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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테크(주)↔경상북도·구미시, 투자양해각서 체결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023. 3. 31.(금) 경북도청 미래창고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제이에스테크(주) 김민강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이에스테크(주)의 구미하이테크밸리 투자와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로 제이에스테크(주)는 2023년 말까지 구미하이테크밸리에 6,988㎡ 규모의 신규 공장을 건축할 예정으로, 구미시의 우수한 재원들과 함께 이차전지 업체로서 전문성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동사는 국내 최고의 이차전지 양극재 회사와 협업하여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기여하고 있는 업체이다. 이번 구미하이테크밸리에 투자로 더욱 높은 수준의 품질과 생산력을 갖춘 업체로 도약하고자 하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리튬은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10대 전략 핵심광물 중의 하나로 국내외 업체들이 소재 확보를 위하여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제이에스테크는 이렇게 수급이 힘든 리튬을 최적화하여 생산하므로 양극재 회사가 요구하는 순도 높은 소재를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제이에스테크㈜는 2001. 9. 14. 설립하고 수탁 분쇄가공 및 신소재 개발 제조를 하는 기업으로 업계에서 오랫동안 인정받아 왔다. 경남 사천시 사남면에 본사가 있으며,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분립체 가공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신소재 개발, 첨단재료, 범용 재료의 고도한 수탁 분립체를 가공하고 있다. 이런 기술과 노하우를 구미시와 협업하여 더 크게 펼쳐 보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국, 유럽, 일본에서 정착한 분립체 수탁가공 사업은 사용자를 대신하여 전문분체 기술로, Micro, Nano 규모까지 분쇄, 분급, 건조, 혼합, 표면처리하는 각종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구미하이테크밸리에 몰려들고 있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업종 다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투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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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문화예술회관 건립 시동영천시 문화예술회관이 사업부지 확정으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총사업비 1200억원으로 오는 2028년까지 대공연장, 소공연장, 리허설실, 대기실 등 최신 공연시설을 갖춘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22일 제1회 문화예술회관 건립부지 선정 회의를 개최하여 건립 후보지 6개소 중 4개소로 축소했고, 3월 28일 제2회 문화예술회관 건립부지 선정회의를 개최하여 우로지 생태공원이 위치한 망정동 48번지 인근 36,650㎡ 부지를 최종 건립 예정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예술회관 기본계획 및 타당성용역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선정된 우로지 남측, 한의마을 건너편, 이마트 옆, 영천경찰서 인근 금호읍 신월리 등 총 4개 후보지에 대한 의견수렴 및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우로지생태공원 후보지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위치해 시민접근성이 높고, 건립부지의 32%가 시유지라 사업추진이 용이하며, 경제성과 중심성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이달 3월 중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고 이후 부지 매입, 건축기획 용역 등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의 경우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 및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쳐야하고, 지반조사, 설계공모 등 준비기간을 고려하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2026년 착공해 2028년 개관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문화예술 분야에서 계속 뒤처질 수밖에 없다”라며 “누구든 부담 없이 공연하고, 언제든 전시,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화예술회관 부지선정 회의는 부시장 외 시청 간부공무원, 우애자 영천시의회 부의장, 이갑균 산업건설위원장, 이영기, 이영우, 김용문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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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UNESCO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비전선포식 개최경북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화백당)에서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세계유산을 보유한 자치단체장(주낙영 경주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송호준 영주부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및 세계유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들이 참석해 「경상북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전략 2030」(이하 ‘세계유산 미래전략’) 계획수립의 의미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의지를 다졌다. 경북도에서는 ‘세계유산 미래전략’ 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세계유산 관련 17명의 전문가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세계유산 보유 시장·군수들이 세계유산 보존·활용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함께한다는 의미의 협약식도 가졌다. 지난해 말 내방가사와 삼국유사가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에 등재되고, 도내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예천청단놀음이 포함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국민들의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더욱 커졌다. 연이은 등재 쾌거는 경북이 세계유산의 중심지임을 거듭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하회마을의 경우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세계유산/무형유산/기록유산)를 모두 보유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지난 1월 도청 문화유산과에 세계유산 전담팀을 신설하고, 10년 단위의 세계유산 장기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게 됐다. ‘세계 속의 K-Heritage 육성’을 비전 목표로 삼아 세계유산 디지털 대전환으로 지역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한 세계유산 미래전략의 주요 7대 핵심과제로 △세계유산 외연확장 △국립 세계문화유산센터 유치 △천년 신라왕경 디지털(메타버스) 복원 △천년 유교경전각 건립 △지역 맞춤형 관광자원화 △문화유산 생태계 혁신 △디지털(메타버스) 산업클러스터 조성이 주목된다. 경북도에서는 7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경북의 탁월한 세계유산을 앞세워 미래경북의 문화관광 생태계를 혁신해 나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올해 9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후속으로 세계유산(태실, 누정), 기록유산(만인소, 편액), 무형유산(한지·전통 활문화) 등 신규 유산 발굴을 통해 경북을 명실공히 세계유산의 중심지로 우뚝 세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 세계문화유산 컨트롤타워로서 ‘국립 세계문화유산센터’와 해인사 장경판전에 버금하는 유교책판 수장시설로서 ‘천년 유교경전각’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첨단시설을 도내에 유치·건립함으로써 세계유산 보존·관리·활용의 미래모델을 경북에서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 신라왕경 복원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디지털(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하고, 경북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관광모델로 신라왕경 역사가로길, 하회권 퀸스로드, 서원·산사 명품 순례길 등 관광코스를 조성함으로써 세계유산을 관광자원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세계역사도시진흥원’ 유치·건립을 통해 세계유산 고도(古都)를 세계적인 역사도시로 육성하고,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전통기록물 번역·활용, 미래경북의 랜드마크로서 문화와 정신이 녹아있는 천년건축물 건립, 그리고 지역의 풍부한 문화콘텐츠를 산업과 연계한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 ▷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의 문화관광 생태계로 혁신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목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세기는 문화가 자산이 되고 일자리가 되는 시대며, 우리 경북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로 바로 문화와 관광을 들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상북도는 세계유산의 보고(寶庫)인 만큼 전통 문화자원을 보존·전승하고 미래먹거리로 적극 활용·발전시켜 나가는데 각별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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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시와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대표단이 3월 20일(현지시간 10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시를 방문하여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과 파우 곤잘레스 바르셀로나시 교육 부시장은 이번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교육 분야를 시작해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해나간다. 상호 간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고 공동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교류를 열어갈 예정이다. 파우 곤잘레스 바르셀로나 교육 부시장은 “향후 교육 분야뿐 아니라 정치·문화·사회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길 바라며, 특히 양 도시의 공통분모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분야에서 서로 깊이 공감하며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이자, 세계음식과 건축물의 수도인 바르셀로나와 교류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바르셀로나가 카탈루냐의 문화를 계승해왔듯 안동시도 안동학이라는 지역 전통문화를 보존한 도시로, 글로벌 시대를 맞아 이번 우호교류 협약이 양 도시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글로벌 관광지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스페인 동부 지중해 연안 지역부터 프랑스 남쪽 피레네 산맥과 접경지역을 아우르는 카탈루냐 지방의 중심 도시이다. 미식가의 천국으로 불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우디의 건축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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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경상북도교육청, 미래를 위한 도서관에 함께 투자구미시(시장 김장호)는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과 3. 17.(금) 11시 시청 4층 대강당에서 경북교육청 구미도서관(이하 구미도서관) 이전․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김장호 구미시장, 지역구 도․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교육청은 구미도서관의 이전 건립과 운영을 위한 재정을 확보하고 구미시민의 문화 향유를 적극 지원하며, 구미시는 이전 건립 사업비로 3년간 6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구미도서관은 지난 1986년 개관 후 시민들의 지식창고 역할을 해오다 37여년이 경과해 건축물 노후화와 협소한 자료실과 강의실로 인한 공간 활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구미시 원평동 산32-1번지 일원에 390억원의 예산으로 연면적 7,100㎡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새로운 도서관을 신축,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도서관 이전 건립 예정지역은 금오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금오산 도립공원과 연계한 숲체험 등 자연친화적 힐링공간이 있는 지역명소형 도서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으로써 어린이 영어자료실 및 청소년 아지트 공간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화 공간을 통해 미래교육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금 도서관은 새로운 세대, 새로운 트렌드에 맞게 변화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일상과 함께 하는 문화놀이터이자 그 도시를 대표하는 중요한 문화 인프라다”라며. “오늘 협약이 앞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도서관 인프라 조성에 경북교육청과 구미시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생각하며, 구미도서관 이전․건립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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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년 농어업인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비 융자 지원경북도는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보급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어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2023년도 햇살에너지농사 융자지원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경북도가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조성해 태양광 발전사업 시설자금을 융자해주는 사업이다. 축사를 비롯한 농어촌 건축물,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전기를 생산ㆍ판매해 농외소득을 창출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도 효과가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사업이다. 낮은 대출 금리와 안정적인 농외소득 창출 효과가 검증되면서 매년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더 많은 농어업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는 총 137억 원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북도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 및 농어업인 단체로 개인은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 기준 1억 4천만 원, 단체는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500㎾ 기준 7억 원까지, 6개월 거치 11년 6개월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연리 1%로 융자 지원한다. 다만, 경북도는 식량안보와 농지훼손 우려 등을 고려해 논‧밭‧과수원 등 실제로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는 토지, 건축물대장 미등록 및 준공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건축물 등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3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며 지원희망자는 경상북도 누리집(http://www.gb.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산업과(☏054-880-7640)로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도내 거주기간, 농어업 종사기간 등을 평가하고 햇살에너지농사 추진단 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설치 위치 등을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도민들에게 저리로 태양광 시설자금을 융자해주는 햇살에너지 융자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농어업인들이 수익을 창출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경북도의 탄소중립 실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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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역대학과 손잡고 지역 발전 방향 모색구미시와 선주원남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3월 13일(월)에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와 ‘선주원남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민-관-학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정보 및 업무교류, 사업추진에 따른 상호 자문과 인적 자원 지원,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구미역 남측 금리단길로 잘 알려진 각산마을은 2020년 쇠퇴하고 있는 노후 주거지역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되어 생활환경개선, 골목상권 활성화 및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금리단길은 시간이 축적된 주택과 건물을 그대로 살리고 젊은이들의 트랜디한 감성을 넣은 카페와 식당들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며 친숙한 매력과 독특한 멋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가고 있다. 금오공대 건축학부 4학년 학생들은 각산마을의 도시재생을 주제로 설계 수업을 진행한다. 지역의 자원과 인문·사회 환경 등의 조사 분석을 통해 설계 개념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주민·상인,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인터뷰 등을 진행하며 그들의 일상을 기록하며 이를 근거로 설계를 진행한다. 구미시와 현장지원센터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이해와 지역에 대한 정보 제공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방향을 제시하고, 이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건축설계 수업의 지원을 담당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재생뉴딜 사업 지역과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가 함께 상생 협력을 통한 유기적 연계로 지역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활동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식 현장지원센터장은 “금리단길은 알려진 것과는 별개로 무엇인가의 부재가 아쉬운 상황이다. 이번 금오공대 건축학부 설계수업의 연계 과정을 통해 ‘금리단다움’이란 무엇인지, 금리단길의 정체성은 무엇인지에 대한 실마리가 제공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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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인도네시아 살라티카시와 국제 우호교류 협약 체결문경시는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살라티카시청에서 살라티카시와의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시눙 살라티카시장, 단쯔 살라티카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문경시와 살라티카시 양 도시 간 교류협력에 대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향후 문화·관광·교육·경제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고우현 전 경상북도의회 의장, 이명훈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 교장 등도 함께 했다. 체결식에 앞서 문경시 방문단은 살라티카시에서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하여 인도네시아 전통공연을 관람하고 기념품을 교환하며 양 도시 간 우호를 돈독히 다졌으며, 체결식을 끝낸 후 살라티카 시내에서 카퍼레이드를 하며 현지 교민과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이외에도 살라티카시 제2주립 중학교를 방문하여 교육정책 교류에 관하여 논의하였으며, 문경시 전략사업 육성 및 발굴을 위해 살라티카 내 한인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체(SCI)를 방문하고 자카르타의 명소인 안쫄유원지 케이블카를 탑승하는 등 견학을 실시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이번 우호교류 협약이 양 도시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여러 분야에서의 활발한 상호 교류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눙 살라티카시장은 “이번 협약이 양 도시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 되길 바라며, 특히 교육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문경의 선진 교육시스템을 살라티카시에 접목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살라티카시는 인도네시아 중자바주의 머라바브 화산 인근에 위치한 인구 20만명의 도시로 쌀, 옥수수, 커피 등의 무역 중심지이자 온화한 기후와 네덜란드 양식의 건축물 덕분에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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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우람종합건설(주) 투자유치 업무협약 체결고령군(군수 이남철)은 3월 6일(월) 우륵실에서 우람종합건설 주식회사(대표 이수영)와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람종합건설 주식회사 홍종후 사장과 이남철 고령군수가 참석하여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과 사업추진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추진일정으로는 토지소유자 동의를 거쳐 도시개발사업 지구 지정 제안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우람종합건설 주식회사는 1998년 설립하여 주택건설사업 및 건축공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통영시 리조트 개발사업 및 제천시 미니복합타운 조성 등 국내의 주요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기업이다.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2년 12월 우람종합건설(주)에서 투자 제안하였으며 사업위치는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189번지 일원, 81,690㎡ 면적에 인구수용 1,250명, 주택계획 625세대(공동주택 525, 단독주택100), 환지방식에 의한 개발방식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1,700억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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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근로자종합복지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경북도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으로 「스마트 건축사사무소」의 작품 ‘Healing Canopy(힐링캐노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북도민과 근로자의 복지서비스 제공과 향상을 위해 생활편의·여가 활동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국내 57개 팀이 참가 등록해 14개 팀이 공모 안을 제출했고, 지난 14일 기술심사, 21일 본심사를 거쳐 24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작인 스마트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비롯해 입상작으로 2등 기단 건축사사무소, 3등 제이오에이 건축사사무소, 4등 에이아이알 건축사사무소, 5등 건축사사무소 호안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결과에 따라 당선작에는 약 6억원의 실시설계 추진 우선협상권을 부여하고, 2등 ~ 5등 작품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총 6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당선작‘Healing Canopy’는 쉼과 위로가 필요한 근로자들의 공간으로 단일건물의 폐쇄적인 형식을 지양하고 건립부지 전체를 아우르는 그늘을 만드는 넓은 캐노피(루버지붕)가 특색 있는 건축물 분위기를 만들 뿐 아니라, 어느 곳에 있어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치유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 내부의 선큰마당(sunken garden)과 그늘마당은 근로자들의 다양한 이벤트 공간 및 화합의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3월중 당선자와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해 1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건축 공사를 추진해 2025년말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일원 경산지식산업지구 4-6, 4-7블럭에 부지면적 11,842㎡, 연면적 5,000㎡ 규모로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경상북도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설계공모는 뜨거운 관심 속에 국내 우수 건축사가 다수 참가해 수준 높은 작품이 당선됐으며, 앞으로 다수의 공공건축분야 설계공모를 통해 세계적이고 역사적으로 남을 공공건축물이 우리 도내에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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