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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안과 밖마음의 안과 밖 조병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진정한 하나가 되려면 동일한 기쁨으로 기뻐할 수 있어야 하고 동일한 슬픔을 함께 슬퍼할 수 있어야 한다. 기쁨이 다르고 슬픔이 다르면 마음으로 하나가 될 수 없다. 겉으로는 함께 있으나 마음으로는 함께 하는 모습일 수가 없다. 사람들은 은근히 다른 사람의 일에 겉과 다른 마음을 가질 때가 많다.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볼 때 겉으로는 안 됐다고 말하면서도 속으로 그 불행이 내게 오지 않았음을 인하여 기뻐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좋은 일을 볼 때 나와 비교하면서 시기하게 되는 것도 본능일 수 있다. 예수님께서 한 비유를 말씀하시기를 “피리를 부는 자리에서는 함께 그 기쁨에 동참하기 위해 춤을 추고, 애곡하며 슬퍼하는 사람 앞에서는 가슴을 치며 그 슬픔에 함께 동참하라”고 하셨다. 나는 울고 있는데 다른 사람은 춤을 추고 있다면 그 관계에서 마음을 공유할 수는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의 시대는 어떠한가. 많은 사람들이 희로애락의 문제에 있어서 타인과 구분 지어 자기만의 영역으로 만들어 버리거나, 혹은 다른 사람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려고 하지 않는 세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남녀가 만나 가정을 이루어 살면서 가장 많이 갈등하는 주제는 기쁨과 슬픔에 대한 동질성을 가지기 어려울 때이다. 남편이 좋아하는 것들이 아내에게 아픔이나 슬픔이 된다면 그 관계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는 것이다. 요즘 가정들이 가지는 갈등은 기쁨과 슬픔이라는 감정도 매우 이기적이 되어 간다는 것이다. 더욱이 다른 사람이 아파하는 일이라도 내가 기뻐하면 그것으로 기뻐하는 일이 되어버리는 이기심 때문에 점점 단절감의 벽은 높아만 간다. 사람들은 내가 기뻐하는 것을 상대도 기뻐해 주기를 기대하면서도, 상대가 기뻐하는 것을 내가 기뻐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감정의 이기심 때문에 사람들은 함께 있어도 함께가 아니고, 동일한 과정을 거치면서도 속으로는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관계의 가까움보다 감정을 공유하는 것을 더 귀하게 생각한다. 친구라는 관계가 어떤 사람과는 타인과 다를 바가 없지만, 어떤 친구는 가족보다 더 가깝게 생각한다. 내가 얼마나 기쁘냐 하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기쁨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느냐 하는 문제이다. 아름다운 삶은 얼마나 많은 관계가 있느냐 하는 문제보다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눌 친구가 있느냐 하는 문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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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14회 한국장로교회의 날’ 개최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한영훈 목사)가 주최한 ‘제14회 한국장로교의 날’이 7월 7일 서울한영대학교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참된 생명의 길을 걷는 장로교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한국장로교의 날에는 장로교단 주요 관계자와 성도 1,000여 명이 참석해, 참된 생명의 길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예배는 준비위원장 정서영 목사의 인도로 드렸으며, 공동대회장 김원광 목사(예장합신 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공동대회장이자 한교총 대표회장인 류영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말씀을 선포했다. 류영모 목사는 “언제나 위기시대는 주께로 돌아오라는 음성을 듣는 때”라며, “한국의 장로교회가 참된 생명길을 걸어갈 때 우리 사회가 일어날 것이고, 교회가 진정 부흥하게 될 것”이라고 권면했다. 설교 후 교회부흥위원장 오범열 목사 등 5인이 주제기도를 드렸고, 성찬식 이후, 직전대표회장 김종준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 한장총은 비전선언문을 통해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지키는 일 △세계평화를 만드는 일 △생명의 복음을 회복하여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일 등에 최선을 다하는 장로교회와 장로교회 성도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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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총회부흥전도단 제43회 정기총회 및 대표단장 이·취임식 개최▲신임 대표단장에 취임한 한인선 목사(왼쪽)와 직전 대표단장 김의식 목사. 예장통합 총회부흥전도단은 6월 14일 호텔금오산 대연회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단장에 한인선 목사(구미갈릴리교회)를 선출했다. ‘그 영성, 거룩을 회복하라(레19;2)’라는 주제로 모인 이날 정기총회에는 예장통합 총회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 총회 임원, 부흥전도단 전 대표단장들을 비롯한 회원, 경서노회 노회장 장영운 목사와 노회 임원, 축하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예배는 상임부단장 한인선 목사의 인도로 드렸으며, 서기 최대중 목사의 기도와 회계 한상윤 목사의 성경봉독, 이빛나 목사(CTS 찬양사역자)의 찬양과 히엘워십팀(구미갈릴리교회)의 몸찬양 후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생명을 살리는 영적 지도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총회부흥전도단 제43회 정기총회에서 1부 예배가 드려지고 있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총회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 이순창 목사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일에 부흥전도단 목사님들을 하나님께서 사용하고 계심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성령 충만한 여러분들을 통해 교단이 부흥되고 한국 교회들이 불같이 일어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받은 회원들은 한국교회의 회복과 세계 복음화를 위해 한목소리로 기도했으며, 강전국 목사의 광고, 전 대표단장 김수읍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정기총회는 상임부단장 한인선 목사가 진행했으며, 개회선언, 각 부서의 보고, 신입회원 환영, 임원선거, 신구임원 교체, 신임원과 지역단장 소개, 안건토의, 광고 등의 순서로 회무를 처리했다. ▲2부 정기총회에서 제43회 신임원과 구임원이 인사하고 있다. 3부 대표단장 이·취임식은 신임 사무총장 백동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전 대표단장 소개 후 직전 대표단장 김의식 목사가 퇴임사를, 신임 대표단장 한인선 목사가 취임사를 했다. 이어 경서노회장 장영운 목사와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조은수 목사가 격려의 메시지를, 총회 국내선교부장 박봉수 목사와 합동 총회부흥사회 대표회장 박정권 목사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신임 대표단장 한인선 목사는 직전 대표단장 김의식 목사에게 꽃다발과 공로패를 증정했다. ▲전 대표단장들이 회원들 앞에서 인사하고 있다. ▲대표단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대표단장 한인선 목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신임 대표단장 한인선 목사(왼쪽)가 직전 대표단장 김의식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날 신임 대표단장에 취임한 한인선 목사는 “부족한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면서 “주어진 임기 동안 신임원들과 함께 우리 부흥전도단의 사역을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총회부흥전도단은 1979년 10월 영락교회에서 전국 노회에서 추천된 목사 100여 명이 모여 창립총회를 개최함으로 시작됐다. 이후 지난 41년 동안 농어촌 미자립교회 자비량 부흥회 인도, 교회 연합부흥회 인도, 기도원 연합부흥회 인도 등의 사역을 펼치면서 교단 부흥운동과 민족 복음화에 전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총회부흥전도단 제43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빈들과 신임원, 전 대표단장, 회원들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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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안강평강교회 설립예배 드려▲ 안강평강교회 설립예배에 참석한 내빈과 축하객, 성도들의 기념촬영. 안강평강교회(담임목사 유영직, 예장통합 경동노회)는 5월 29일(주일) 오후 3시 설립예배 및 축하공연을 개최했다. 안강평강교회는 지난 2017년 9월 첫 주일 6명의 성도가 창립예배를 드렸으며, 올해 4월 경동노회에서 설립허락을 받고 설립예배를 드리게 됐다. 1부 예배는 교회개척위원장 김춘삼 목사의 인도로, 경주동시찰장 송인현 목사의 기도, 개척위 서기 전인재 목사의 성경봉독, 할렐루야 찬양단의 찬양, 전노회장 권영욱 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드려졌다. 권영욱 목사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교회란 영혼이 잘되는 교회, 견고하고 건강한 교회, 물댄동산 같은 교회”라며 “어려운 시대를 섬기는 교회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부 설립예식은 노회장 이상길 장로의 집례로 진행됐다. 노회 서기 이상도 목사의 경과보고, 서약, 설립 기도 및 선포, 전노회장 이진동 목사의 권면, 이상길 장로와 서원수 목사(영남신대 이사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고, 전노회장 이장희 목사가 축도했다. 3부 축하공연에서는 울산사랑선교교회의 열두사랑선교단과 천사선교단이 초청돼 몸찬양과 부채춤,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유영직 목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설립예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오고 싶은 교회, 머물고 싶은 교회, 일하고 싶은 교회가 되도록 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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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제116년차 총회 성료▲신임 총회장 김주헌 목사(왼쪽)와 직전 총회장 지형은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제116년차 총회가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개최된 가운데, 신임 총회장에 김주헌 목사, 부총회장에 임석웅 목사와 유승국 장로가 선출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사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총회는, 1박 2일로 단축해 제대로 토론도 못 했던 지난 총회와는 달리, 오전부터 저녁 늦게까지 회무를 처리하는 등 열띤 총회로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교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이 처리됐는데, 특별히 총회비 산출 근거를 종전의 ‘세례인 수’ 기준에서 ‘경상비와 세례교인 수 병산제’로 변경하기로 채택해 농어촌교회나 작은 교회의 총회비 부담을 줄였다. 이밖에 농어촌선교위원회가 신설됐으며, 관심을 끌었던 ‘목회자 이중직 허용’은 상정되지 못했다. 신임 총회장에 추대된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는 “교단 표어를 ‘위드 예수, 다시 성결복음으로!’로 정했다”라며, “우리가 마땅히 가야 할 방향인 성결교회를 성결교회 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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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주최 어린이날 ‘해피페스티벌’ 성료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조은수 목사) 산하 구미시기독복지위원회(위원장 한상일 목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구미신평초등학교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피페스티벌’ 축제를 진행했다. ‘해피페스티벌’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대면 사역을 할 수 없었던 구미시기독복지위원회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하게 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기획했는데, 106명의 봉사자와 2,200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님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해피페스티벌’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각종 체험부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린이들은 푸드코트,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비즈공예, 해피벌룬, 에어바운스 등의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으며, 보드게임, 핑거게임, 사격게임, 전통놀이, 카트라이터, 레이싱대회, 보물찾기 등의 게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는 (사)낮은자리, 다음세움사회적협동조합, (사)세계밀알연합구미김천밀알선교단, 금오여고RCY, (사)십대지기영남지회, 청소년선교회스티그마, 다음세대를세우는마을, 한국지역안동센터연합회구미지회, 카도쉬아카데미 등 단체에서 후원과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해피페스티벌’의 주최측 임원과 내빈들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보내는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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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 ··· “국민이 진정 주인인 나라 만들 것”▲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월 10일,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제20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광장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회복’을 화두로 내세우며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재건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면서 “우리는 자유의 가치를 제대로, 그리고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새 정부 앞에는 국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움이 놓여 있다고 윤 대통령은 진단했다. 코로나 사태, 저성장과 실업, 그리고 사회 갈등과 반지성주의 등 다양한 요인이 우리 사회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들 난제를 풀어갈 핵심화두로 ‘자유’를 꺼내 들었다. 그는 “인류 역사를 돌이켜보면 자유로운 정치적 권리, 자유로운 시장이 숨 쉬고 있던 곳은 언제나 번영과 풍요가 꽃 피었다”면서 “자유는 보편적 가치이다.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자유 시민이 되어야 한다”라 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지나친 양극화와 사회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빠른 성장과 도약이 필요하다며, 그 해법으로 과학과 기술, 혁신을 제시했다. 남북 관계에 대해선 기존의 ‘대북 원칙론을 거듭 천명했다.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대화의 문을 열어놓겠다며,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로 전환하면 경제지원으로 화답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으며, 이 과정에서 국제사회와 연대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인 우리나라는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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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 확정 “압도적 승리로 반드시 구미 정권교체 이루겠다”▲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구미시장 후보로 김장호(53) 전 청와대 행정관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6.1 지방선거 경북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책임당원 50%, 일반 시민여론 50%를 반영한 득표율에 무소속 출마 이력 등 페널티와 각종 가산점을 합산해 최종 후보 결과를 내놨다.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62.12%의 득표율을 얻어 김영택, 이태식 경선 후보를 누르고 공천이 확정됐다. 최종 후보로 확정된 뒤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는 “오는 6월 1일 구미시장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반드시 구미 정권교체를 이뤄 보수의 성지 구미의 자존심을 되찾아 오겠다”라고 밝혔다. 김장호 후보는 “일부 근거 없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당원들과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에 진정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미를 살려야겠다는 저의 진정성과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게 오직 시민만 보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경선기간 중 생긴 갈등을 최대한 봉합하고 치유해 국민의힘이 원팀으로 최종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경선에서 경쟁했던 김석호, 김영택, 이양호, 이태식, 원종욱 후보님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위기의 구미를 구하기 위해 경선 후보님들을 앞으로 잘 모시면서 좋은 공약은 계승하고 소중한 말씀은 잘 받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장호 후보는 제1회 지방 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구미 시청에서 첫 사무관 보직으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이후 지방과 중앙을 두루 거치며 경제 예산 분야에서 활약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최근 경북도 기회조정실장 시절에는 통합신공항추진(TF)반장을 맡아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도와 확정 지은 바 있다. 또 경북도청에서 기업유치를 담당하는 투자유치과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구미4공단의 도레이, 도레이BSF(엑슨모빌), 아사히글라스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린 경제 행정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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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모교회, 장애인주일 맞아 장애인단체·선교단체와 ‘후원 협약식’▲구미상모교회가 4월 24일 장애인주일을 맞아 장애인 성도들과 함께 감사예배를 드리고 있다. 구미상모교회(예장합동, 담임목사 조준환)가 4월 24일 장애인주일을 맞아 오후 찬양예배 시간에 장애 교우들과 함께 감사예배를 드리고 지역 내 장애인단체 및 선교단체와 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예배가 시작할 무렵 휠체어를 탄 장애인 성도들을 상모교회 장로님들이 직접 휠체어를 밀면서 입장해 온 교회가 장애인 성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환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강단 앞에 정렬한 장애인 성도들과 섬김 봉사자들은 손에 작은 촛불을 들고 “이것이 행복이라오~!”라는 찬양을 불러 감동을 더했으며, 성도들은 두 팔을 벌려 “야곱의 축복”이라는 찬양으로 화답했다. ▲장애인 성도들을 상모교회 장로님들이 직접 휠체어를 밀면서 입장하고 있다. ▲장애인 성도들과 섬김 봉사자들이 손에 작은 촛불을 들고 찬양을 부르고 있다. 또 전아란 청년은 간증 시간을 통해 “장애를 지닌 형제를 가족으로 두어 힘든 일도 많았지만, 상모교회에 장애인 성도들을 위한 예배가 마련돼 있어 부모님과 온 가족이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다”고 전해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구미상모교회는 장애인 교육기관인 구미혜당학교, 장애인의 쉼터인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그리고 장애인을 위해 봉사하는 선교단체인 구미김천밀알선교단 대표자들과 협약서를 교환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구미상모교회는 세 개 단체에 일정 기간 일정한 후원을 하게 되며, “장애인의 삶과 질을 높이는 일”에 양 기관은 서로 협력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구미혜당학교 신창엽 교감(좌)과 구미상모교회 조준환 목사. ▲협약식에서 구미상모교회 한상봉 장로와 구미김천밀알선교단 박태국 목사(우). ▲협약식에서 구미상모교회 복지섬김위원회 위원장 김정국 장로와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재광 사무국장(우). 조준환 담임목사는 설교에서 “우리 사회가 장애인의 교육과 복지에 관심을 가져야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다”며 “강도를 만난 이웃을 돌보았던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우리 교회가 앞으로도 복음적인 의식을 갖고 이 사역을 바라보며 사랑을 실천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구미상모교회는 복지섬김위원회를 중심으로 2000년부터 22년간 지역사회와 장애인을 섬기는 일에 정성을 다해왔다. 장애인 성도들을 돌보고 함께 예배드리는 일은 사랑부·나눔부 봉사자들이 섬기고 있으며, 사랑플러스봉사단은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매달 2회씩 반찬 지원, 매년 김장 나눔 및 연탄 배달, 집수리 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미상모교회 복지섬김위원회 사랑플러스봉사단원들이 예배에서 특별찬양을 하고 있다. ▲행사를 마치고 구미상모교회 당회원과 협약기관 대표자들, 섬김 봉사자들의 단체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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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직자협의회, 제32회 정기총회 개최▲신임 대표회장 김상원 목사(우)와 직전회장 임용택 목사가 교체식을 하고 있다. 예장합동 경북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 임용택 목사)가 4월 21일(목) 의성 다인교회(김상원 목사 시무)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상원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1부 예배는 대표회장 임용택 목사의 인도로 드렸으며, 영남장로회 명예회장 이민호 장로 기도, 부서기 최철호 목사 성경봉독, CCM 가수 이경미 사모 특송에 이어 서울명문교회 이덕진 목사가 ‘인생은 여행길이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덕진 목사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며 기도에 힘쓰면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며 “이 어려운 시대에 한국교회가, 교단이, 경북지역이 성령을 좇아 행하며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새로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복한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경북교직자협의회 제32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예배를 드리는 모습. 이어 명예회장 임병재 목사의 대표기도로 ‘국가와 민족, 코로나19 종식, 경북교직자협의회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는 특별기도 시간을 가졌다. 이후 경중노회장 손성욱 목사가 환영사를,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격려사를, 영남협의회 회장 장재덕 목사, 부울경교직자협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대구교직자협 대표회장 송기섭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특별기도를 인도하는 명예회장 임병재 목사(좌)와 격려사를 전하는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 ▲축사를 전하는 영남협의회 회장 장재덕 목사(좌)와 부울경교직자협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축사를 전하는 대구교직자협 송기섭 목사(좌)와 축도하는 증경회장 김승동 목사. 특별찬양 시간에는 서울명문교회 김용출 장로가 색소폰 축주를 했으며, 총무 김종언 목사의 내빈소개 및 광고 후 증경회장 김승동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회의는 대표회장 임용택 목사의 사회로, 회의기도, 회원점명, 개회선언,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회칙심의, 임원개선, 신·구임원교체 등의 회무를 진행했다. 신임 대표회장에 김상원 목사는 “32회기에는 지역교회 단합에 더욱 힘쓰고, 10개 노회가 힘을 모아 총회와 교단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경북교직자협의회가 한층 도약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임 대표회장 김상원 목사의 사회로 명예회장 추대, 공로패 전달, 신안건토의 등의 회무를 진행한 후 대표회장의 폐회선언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신임 대표회장 김상원 목사(좌)와 명예회장에 추대된 임용택 목사. ▲명예회장 임용택 목사, 대표회장 김상원 목사, 상임회장 강전우 목사, 상임회장 박경일 장로(왼쪽부터)가 축하를 받고 있다. ▲신·구임원교체식에서 신·구임원들이 회원 앞에서 인사하고 있다. ▲제32회 정기총회에서 순서를 맡은 내빈과 증경회장, 신·구임원의 단체 기념촬영. ◎제32회기 신임 실무 임원 ▲명예회장: 임용택 목사(동명) ▲대표회장: 김상원 목사(다인) ▲상임회장: 강전우 목사(예천중앙) 박경일 장로(구미강동) ▲상임부회장: 이원호 목사(남호) 이순우 장로(고락) ▲사무총장: 이도형 목사(도개중앙) 권택성 장로(안동옥동) ▲총무: 현종규 목사(신령) 한상봉 장로(구미상모) ▲서기: 최철호 목사(신흥) ▲부서기: 김경태 목사(봉산) ▲회록서기: 민길성 목사(복전) ▲부회록서기: 권희찬 목사(자인) ▲회계: 장재철 장로(인동) ▲부회계: 고정식 장로(경주서부) ▲감사: 임병만 목사(행복한) 곽현복 목사(순흥) 김성태 장로(김천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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