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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업단지 2020년 스마트산업단지 선정 쾌거2020년~2023년(4년) 총사업비 4,461억 원 규모 제조혁신,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미래 신산업 선도 산단으로 도약 구미시(시장 장세용)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2020년도 스마트 산업단지로 선정됐다. 구미시와 경상북도와 함께 공모한 이번 경북 구미 스마트산업단지는 주력산업(전기전자)의 집적도가 커서 첨단업종(지능정보化 차세대 전자소재)으로 고도화 가능성이 높고, 사업계획의 체계적 구성과 수요조사 기반 현실적 과제 제시로 조기 성과 창출이 가능, 소재·부품 클러스터 육성과 투자유치 등 지역사업과 연계된 비전으로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4년)간 구미 국가 제1단지부터 4산업단지(24,230천㎡)에 총사업비 4,461억 원(국비 2,185억, 지방비 1,486억, 민자 790억)을 투입하게 되며, 기 추진 중인 연계 사업을 포함하면 경북 구미 스마트산단 사업은 총 1조 490억 원의 매머드급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앞으로 스마트산단으로 변모, 구미형 미래 신산업 관련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강력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구미시는 구미 공단의 급격한 노후화, 대기업 이탈과 중소기업 위기, 시장포화로 인한 주력산업 경쟁력 급감 등 전자산업 메카로서의 기반상실의 위기에 직면한 현실을 직시하고 제조혁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미래 신산업으로의 다각화 등 혁신적 변화를 모색해왔다. 이에, ‘국가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신청’을 목표로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지난 5월부터 사활을 걸고 준비를 해 왔으며 이번 8월 22일 산자부 공모사업에 신청, 9월 3일 현장발표 평가와 9월 6일 발표평가를 거쳐 당당히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앞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창업 및 글로벌 강소기업 협력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구미주도형 미래 신산업 소재‧부품 경쟁력을 선점을 목표로 상생과 혁신의 ICT 융합형 미래산단을 구축한다. 구미 스마트산단이 조성되면 2023년까지 전체제조업 기준 *생산유발 2조 960억 원, 부가가치유발 6,679억 원, 고용유발 6,301명의 효과가 있는 제조혁신과 상생협력을 통한 미래 경쟁력을 갖춘 행복 산단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행, 산업연관표 부문분류표(2015). 2019년 공표자료로 계측)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반세기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끈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스마트산업단지로 선정되어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음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도청관계자 및 백승주, 장석춘, 김현권 국회의원과 함께 참여한 20여 개 기관 추진협의체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구미공단은 대기업 의존형 산단이 아닌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강화와 혁신을 통한 미래 신산업 리딩 산업단지로 나아갈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부흥과 함께 한국경제 재도약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 확신하고 성공적인 스마트산단 모델 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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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2019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개최울릉군(울릉군수 김병수)은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울릉한마음회관 야외광장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함양의 장 마련을 위한 ‘2019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울릉군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운영하게 되었으며, 올해 15개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된 가운데 울릉군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관내 9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중학교 학생, 교사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군은 교통안전, 재난생활안전, 수상안전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9개 체험존, 15개의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안전수칙과 위기 대처 요령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생활 속 안전은 예방과 실천이 중요하므로 어릴 때부터 습관화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어린이들이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스스로 안전뿐 아니라 가정과 학교 등에서 안전리더로 자라날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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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인적 안전망 구축영덕군촘촘이마을지기단 발대식 및 워크숍 개최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희진, 민간위원장 박진현)는 8월 27일 영덕군민회관에서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군촘촘이마을지기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촘촘이마을지기단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의 하나로,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인적 안전망 역할을 맡게 된다. 이 행사를 주관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진현 민간위원장은 개회식에서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봄으로써 공공과 민간, 주민 참여를 통한 영덕형 지역복지 인적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덕의 변화와 복지정책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맡은 이희진 영덕군수는 강의를 통해 “촘촘이마을지기단원들께서 이웃의 어려운 주민을 발굴하여 주시면 행정에서는 공적지원 가능 여부를 검토하게 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푸드뱅크 등을 연계하여 질병, 빈곤, 안전의 문제 등 위기에 처한 주민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하여 촘촘이마을지기단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촘촘이마을지기단은 취약계층 등 발굴을 위한 일제 조사, 마을별 취약계층 복지지도 만들기,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지원 및 안부확인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영덕군은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에 이어서 주민주도형 푸드뱅크 운영, 차량용 스티커 제작 홍보활동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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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죽변면도서관,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공모사업 진행‘시(詩)시하지 않은 나의 이야기 책’ 운영 울진군 죽변면도서관(관장 이성우)은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후원하는 ‘2019년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8월 7일 ‘시시하지 않은 나의 이야기 책’ 프로그램의 첫 회를 진행했다. 참가자 16명이 수강한 첫 회차는 도춘호 교수의 강연이 있었으며, 앞으로 이남희 작가와 황지현 번역가 그리고 김명인 교수 등 국내의 명망 높은 강사들의 특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군민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쳐 자서전 쓰기를 주제로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직접 자신의 삶 이야기를 글과 시로 쓰며 프로그램이 끝날 시기에는 쓴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성우 죽변면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장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책으로 행복한 울진을 조성하기 위하여 알차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서전 발간이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에 군민이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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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 작은 복지관이 찾아왔어요!!'2019년 행정안전부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연계 강화사업' 선정 성주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019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연계 강화 공모사업' 지난 3월 22일 선정된 『징검다리 행복센터』를 7월부터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관내 6개 마을에서 운영한다.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징검다리 행복센터”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선남면, 용암면, 가천면, 금수면, 초전면, 월항면이 선정되었으며 각 마을의 거점장소에서 매주 1회씩 분야별 전문강사가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징검다리 행복센터』는 주민의 복지 욕구 충족과 지역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의 창구로써 마을별로 행정 및 복지정보서비스 원스톱 제공, 주민교육 및 동아리 운영 등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노래교실 및 요가 등 주민 욕구에 맞춘 평생학습 프로그램 진행,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민 중심의 공동체를 만들 예정이다. 사업수행기관인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명의 전담인력을 마을별로 배치하여 매주 방문하고, 지역 내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각 읍면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해결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성주군수(이병환)는 “올해 선정된 마을에서는 내년에는 많은 마을에서 징검다리 행복센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모범적인 운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주민참여를 통한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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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본격 시동청년선비해설사 양성교육, 관광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등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위한 인재양성 집중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선비이야기 여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7월 5일 영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장욱현)에 따르면 다양한 관광욕구 충족과 관광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청년선비해설사 양성교육과 지역 관광종사자 대상 관광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각각 시행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문화 관광 분야 전문인으로 양성해 문화관광 산업분야의 창업과 프리랜서 활동 등으로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각종 축제 및 관광 프로그램 등의 문화관광 사업 부문에서 수료생들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지원의 접수 기간은 청년선비해설사 양성교육이 14일, 관광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은 11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 영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의 알림마당-사업 공고·입찰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김진훈 영주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교육으로 문화관광산업에 관심 있고, 열정 있는 젊은 청년층들에게 문화관광산업 관련 분야에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종사자들은 영주 관광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며, “관광산업은 그 잠재력이 큰 만큼 뛰어난 인재들을 양성해 명품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3~4개 지자체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총 10개 권역을 선정, 지역관광의 수준을 향상시키며 집중발전을 꾀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주시는 대구, 문경, 안동과 함께 ‘선비이야기 여행’이라는 이름의 제3권역으로 선정됐다. ‘선비이야기 여행’ 권역은 대구·경북의 독특한 전통문화 관광콘텐츠를 활용해 배움과 재미 그리고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가장 한국적인 명소들이 즐비해 있는 권역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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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1인 1문화재 알림이 양성프로그램, 「신라의 ‘친절한 경자씨’」 진행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문호)는 지난 6월 28일, 친절한 경자 씨 40여 명을 대상으로 1인 1문화재 알림이 양성프로그램 「신라의 ‘친절한 경자씨’」를 진행했다. 지난 5월 21일, ‘경주의 세계적인 문화재’라는 주제로 교육을 시작, 이날 진행된 2회 차 교육에서는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를 방문해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체험을 통해 문화재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1명의 자원봉사자가 1개의 문화재에 대한 역사와 정보를 습득해 그 문화재의 참된 의미를 다양한 문화․예술․체육행사에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달하고자 실시됐으며 9월까지 다양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를 수료한 자원봉사자들은 ‘1인 1문화재 알림이’로서 경주를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신라의 친절한 경자씨의 역할을 실천하며 자원봉사자로서의 활동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조문호 이사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친절한 경자 씨들이 1인 1문화재 알림이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경주의 문화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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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道 작은 결혼식장 활성화 공모’ 사업 선정검소하고 의미 있는 혼인 문화조성…결혼장려 분위기 확산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검소하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작은 결혼식장 활성화 사업을 펼쳐 결혼 친화적인 문화 조성에 나섰다. 26일 영주시는 경상북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작은 결혼식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4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는 영주시를 비롯해 문경시, 영양군, 영덕군, 봉화군 등 5개 시‧군이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은 도내 시․군이 제출한 사업 중 계획의 우수성, 추진 의지, 실현 가능성, 창의성, 확산성, 주민 체감도 등 총 6개 세부 항목으로 평가한 결과 영주시 사업계획이 높이 평가되어 선정됐다. 영주시가 제안한 ‘작은 결혼식장 활성화 사업’은 고비용 결혼 문화에 따른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읍‧면단위 작은 결혼식장의 기능을 갖춘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누구나 쉽게 부담을 갖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스몰웨딩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장사원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검소하고 의미 있는 혼인문화 조성으로 결혼장려 분위기 확산과 결혼이 곧 출생이라는 인식이 저출생 해결에 중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저출생 극복에 영주시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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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 지나도 잠 못 드는 유해”경산코발트광산 유해 80여 구 세종시 추모의 집 임시 안치 억울한 죽임을 당한 지 69년, 유해를 수습한 지 19년이 지나서도 영면하지 못하는 죽음들이 있다. 한국전쟁 전후 남한지역 최대 민간인학살 현장 가운데 하나인 경산시 평산동 폐코발트광산 유해 80여 구가 오는 26일 오전 세종시 추모집 임시안치소로 떠난다. 이들 80여 유해들은 평산동 민간인학살현장에서 수습된 유해 500여 구 가운데 그동안 유족회가 발굴했다는 이유로 정부에 의해 충북대박물관 이후 세종시 추모의 집에 임시 안치되지 못한 유해들이다. 지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년간 발굴 수습된 코발트광산 유해는 총 500여 구로 국가기관인 진실화해위원회가 수습한 420구만 충북대박물관을 거쳐 세종시 추모의 집에 임시 안치되었을 뿐 나머지 유족들이 발굴한 유해 80여 구는 현장 컨테이너창고에 길게는 19년 짧게는 15년씩 방치돼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경산 등 지역유족회가 보관하고 있던 유해 구를 올해 세종시 추모의 집에 임시 안치키로 하고 이번에 임시 안치되는 유해는 경산 82구, 홍성 20구, 대전 20구, 부산 17구 등 총 139구로 현재 대전에 조성 중인 추모관이 완성되면 이곳에 영면하게 된다. 이에 앞서 경산 코발트유족회는 지난 2010년 5월 진실화해위가 현재 충북대에 보관 중인 유해를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새로운 시설에 안장하는 데 따른 유족들의 의견을 구하자, 이미 발굴된 500여 구 외에도 현재 갱내에 수천 구가 방치된 관계로 나머지 미발굴된 유해를 마저 발굴해 충북대에 보관 중인 유해와 함께 화장해 안장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유족들의 요구가 10년 만에 받아들여진 것이다. (사) 경산코발트광산유족회(회장 나정태)는 유해이송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천도재를 시작으로 전통제례의식을 갖춰 먼 길을 떠나는 유해들에 예를 갖출 예정이다. 유족회는 그동안 유해 임시보관소로 쓰이던 컨테이너창고를 정비해 3D 모형과 사진을 전시해 순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평산동 코발트광산은 매년 국내외 제노사이드 연구자와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2000여 명 이상 현장을 방문해 반전 평화 인권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코발트광산유족회는 지난 2016년 국비 500여 억 원이 투입되는 행안부의 추모공원 조성공모사업에 주민 반대를 이유로 경산시가 응모조차 하지 않자 경산시에 소규모 역사평화공원이라도 조성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유족회는 지난 2013년 조성된 역사체험관광지 조성사업 및 2016년 위령탑 건립에 이어 추가로 수평2굴 기재부 소유 임야 800여 평과 수직 1,2굴 편입 개인 임야 1,000여 평, 위령탑 인접 농지 1,000평을 추가로 매입해 총 3,000평 정도의 소규모 역사평화공원을 조성해 일제의 지하자원수탈에 강제동원된 한국인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나아가 한국전쟁 직후 숨진 3,500여 영령들의 원혼을 달래는 위령과 추모, 기억과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는 데 경산시가 적극 나서주기를 바라고 있다. 경산시는 도비와 시비 7억 9000만 원을 투입, 1차로 평산동 폐코발트광산 수직2굴 주변 정비사업에 착수해 갱도 내 안전도검사와 조명 및 갱도 바닥정비, 수평2굴 입구 관람데크 및 안내판, 현장순례단 안내물품 보관창고 설치, 진입로 정비 및 주차공간 조성 이후 국유지 매입 (1억 5000만 원)하고 이듬해 시도비 3억 원을 들여 위령탑을 건립한 바 있다. ▲세종시 추모의 집.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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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혹서기 대비 돌봄 필요한 이웃 발굴 전수조사 추진9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네트워크 회의 개최 영덕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대표 김욱현)는 지난 5월 30일 협의체 사무실에서 9개 읍·면 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2차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예산(4,15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했던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및 긴급지원사업 운영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원받은 1억 원으로 혹서기를 대비해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취약계층 전수조사 및 주민주도형 푸드뱅크 운영 등의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김욱현 대표는 “각 읍·면 협의체를 활성화해서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영덕군 및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소통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년도 2차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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