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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양수발전소 유치에 나서오도창 영양군수는 4월 27일(목)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공식화했다. 군은 지난 4월 24일, 영양군을 방문한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주)) 관계자로부터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후보지에 영양군이 포함되었음을 확인하고 지역 최대 성장동력이 될 양수발전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수원(주) 관계자는 아직 부지선정 단계에 있지만, 영양군이 사전 조사과정에서 여러 부문에 걸쳐 우수한 요건을 갖추고 있어 우선 예비후보지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올해 1월 1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을 확정했으며, 이 계획에 맞춰 한수원(주)에서는 환경성, 기술 및 부지적합성 등의 검토를 거쳐 예비후보지 선정을 마쳤다. 영양군의 경우 설비용량 1,000MW의 국비 2조원 규모로 영양군 일월면 용화1리 일원에 건설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세부 사업규모는 추후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영양군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군민 공감을 바탕으로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유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5일, 읍면 및 단체 등 9개 주요 민간 사회단체가 주축이 되어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상임의장 양봉철)를 구성했고, 관(官)에서는‘영양 양수발전소 유치추진단’을 구성하면서 전 방위적으로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군민의 자발적인 유치의사가 양수발전소 선정에 결정적 기준이 되는 만큼 유치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최종대상지 확정까지 주민수용성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앞으로 영양군은 주민 설문조사는 물론, 오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영양산나물축제’개최 기간 중에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대회 및 범군민 서명운동 전개로 유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군에서는 이번 양수발전소 유치 시 지역 건설업체 및 장비, 인력 등에 투입되어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발전소 건설이 확정되면 승인고시일부터 약 60년간의 발전소 가동기간 동안 지역인재 육성, 사회복지사업, 지역문화 행사지원 등 936억원 이상의 지역 지원사업이 추진되어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에게 혜택이 고스란히 돌아가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급격한 인구감소로 올해 1월 인구 1만 6천명 선이 붕괴되며 지역소멸의 위험이 가속화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역발전과 영양군의 미래를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함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확고한 양수발전소 유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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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공연·전시 분야 국비 공모사업 다수 선정울진군(군수 손병복)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등 총 4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울진군은 6월 말부터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3작품과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연·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추후 울진군청 홈페이지 및 울진의 소리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진군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1억 2,200만 원),▲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3,700만 원),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5,300만 원),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3,200만 원) 등 총 2억 4,400만 원(국비 1억 8,100만, 군비 6,300만)의 예산을 확보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하반기엔 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며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예술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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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실시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제53주년 ‘지구의 날’(4.22.)을 맞아 21일부터 27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영천시는 기후변화주간 첫날인 21일,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를 주제로 2050년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오수동 소재 이마트 앞에서 시행했다. 캠페인은 전자영수증 발급, 리필스테이션 이용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 수행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를 홍보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와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배부해 일상 속 탄소중립 행동 실천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기후변화주간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바로 지금, 지구를 위한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을 유도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세계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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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보건소,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영천시보건소는 지난 14일 노인대학교 학생 등 300명을 대상으로 영천시 평생학습관에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감염병 예방 교육은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박재영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결핵, 기생충질환,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진드기매개감염병의 발생현황, 주요증상, 치료 및 예방 방법 등 법정 감염병 전반적 개요 및 예방수칙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서 2부 행사는 일상 회복의 희망을 담아 이진석 교수님을 비롯한 ‘정서 맺음꾼’ 단원들의 힐링 토크 콘서트가 펼쳐졌다. 이번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힐링 토크 콘서트를 통해 노인대학 학생들은 색다른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고 지친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노인대학 한 학생은 “이런 유익한 교육과 힐링 토크 콘서트를 노인대학교 학생들만 듣기에는 아쉬울 만큼 좋은 기회였다.”라며 큰 호응을 보였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많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보건소는 의약, 구강, 심뇌, 금연, 치매, 정신, 암 등 다양한 사업들과 연계한 홍보부스도 운영해 보건소 사업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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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공동주택단지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 개최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16일 오전 09시 30분 우방아이유쉘2차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신청한 단지(9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민들과 정책 방향을 상호 공유하고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10만 자족도시 조기 건설의 밑거름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는 다양한 연령층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시간에 맞춰 개최하여 중학교 조기 신설 문제, 행정구역 통합의 문제점 및 행정서비스 일원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 실‧과장들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주민들이 작성한 메모에 답하는 방식과 현장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여 △시내버스 늘품복지센터 주변 승강장 설치 △횡단보도 바닥 LED 바닥 유도등 설치 △소아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병원 유치 요청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또한,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 진행 후 이어진 행복 화단 가꾸기 체험행사에도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함께 어울려 사는 이웃들과 반가운 인사도 나누며 두터운 정도 쌓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익 건축과장은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의 군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행정 신뢰성 향상, 주거 만족도 개선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올해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를 8회 더 개최할 예정으로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닌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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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 소통의 장 열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4월 11일(화) 14:00 선산출장소 4층 대회의실에서 도․시의원, 선산읍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9월 착수해 진행중인 ▲지역의 브랜드 및 정체성을 반영한 지방정원 ▲다양한 세대가 힐링하는 감성 치유의 숲 ▲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사계절 산림레포츠 3개 단위사업에 대해 사업추진 현황 및 기본계획(안) 설명과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통해 지역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되었다. 구미시는 이번 주민 의견 및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본계획(안)에 대한 최종안을 확정하고 6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금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5개 단위사업 중 남은 2개 사업인 숲속야영장 및 목재문화체험장도 금년 조성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언태 선산출장소장은 “본 사업이 선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사업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공유할 것이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격려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은 시민들의 일상 속 행복실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2022~2027년까지 선산읍 노상리 산8-2번지 일원 120ha에 총사업비 322억원을 투입해 지방정원, 산림레포츠, 치유의 숲, 숲속 야영장, 목재문화체험장 총 5개의 단위사업으로 추진중인 대형 산림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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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하는 ‘성주군 생생 현장 간담회’ 개최경상북도와 성주군은 4. 11.(화) 건강문화캠퍼스에서 「2023 생생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언론인, 지역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건강문화캠퍼스 준공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경북도 민선 8기 정책 방향, 경북 주도 인재 양성 방안, 성주군 발전 전략 발표, 생생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하는 「생생토크」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담은 것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발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주민들과 격의 없이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성주 군민들이 △경북 경제진흥원 서부지소 건립 △지방도 905호선 확장사업 신속 추진 △백세각 파리장서 기념공원 조성사업 지원 △성주호 관광지 지정 △성주군 취업지원센터 운영 지원 △성주참외한우사료생산시설 건립 등 도지사에게 의견을 개진 하였으며, 경북도에서도 담당 국장들이 직접 참석하여 사업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용암면 주민 이모 씨는 “향후 도정 발전 비전을 상세히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왔던 건의 사업들이 이른 시일 내에 실행되어 우리 군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군민을 만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이철우 도지사님을 비롯한 도청 공직자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도의 역점시책인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건설」에 성주군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천명하며, 경북도 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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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생생한 지역 소식 군민이 직접 알린다!청송군(군수 윤경희)은 4월부터 군민이라면 누구나 군 공식 SNS 게시자로 참여할 수 있는 ‘청송군 SNS 군민참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송군 SNS 군민참여단’은 군민이 직접 제출한 원고를 군 공식 SNS 게시물로 채택하여 지역주민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군민과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군 공식 SNS에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군정에 관련된 원고를 작성해 제출하고, 청송군은 내용, 품질, 시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채택한 원고를 군 공식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정책, 관광, 축제, 생활정보 등 군정 홍보에 관한 내용만 가능하며, 그 밖의 일반 관광지, 카페, 음식점 등 군정 홍보와 관련 없는 원고는 제외할 방침이다. 채택 원고에 대하여 별도의 원고료는 지급하지 않으며, 우수 참여자에 대해서는 차기 ‘청송군 SNS 홍보단 온통청송’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상호 공감대를 확대할 ‘청송군 SNS 군민참여단’은 소통 행정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청송군민의 SNS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만들어진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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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시‧도민 한마음···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경주시가 2025년 국내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시‧도민들의 의지를 담아 총력전을 펼친다. 시는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주낙영 시장,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추진위원회는 시민사회의 역량을 총 집결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경제계, 문화예술계, 종교계, 학계, 시민단체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총 655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박몽룡 前 경주YMCA 이사장이 맡고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전략기획분과) △구승회 노인회장(공공외교분과) △조철제 경주문화원장(정보공유분과) △여준기 체육회장(대외홍보분과) △이동건 이통장연합회장(소통행정분과) △손지익 새마을회장(시민공감분과) △정재윤 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자원봉사분과) 등 7명이 각각 분과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향후 대정부 및 유관기관을 상대로 유치‧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등 대내외 유치 세일즈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도민의 유치 역량을 결집하고 공감대를 확산을 위해 단체별 유치 캠페인 전개, 유치 서명 운동, 포럼 개최 등을 펼칠 예정이다. 출범식은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대북과 삼고무 공연을 시작으로 추진경과 및 유치 당위성 브리핑, 위원 위촉식, 유치 결의문 낭독, 시민 유치 희망 메시지 영상, 유치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결의문을 통해 △지방시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수도권이 아닌 지방도시 개최 촉구 △정상회의 개최지로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 지지 △ 경주유치를 위한 시민 역량 결집 천명 △ 경주가 최적지임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경북도민과의 연대 등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개최도시로 최적지임을 밝히고 시도민의 역량을 한데로 모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APEC 정상회의를 경주에 유치하는 것은 경주의 미래 백년대계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새 정부의 국정철학인 지방시대 실현은 물론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경주 유치의 당위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APEC 정상회의는 단순히 회의를 하거나 도시의 발전상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경제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가 자긍심을 고취하는 국제회의”며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된 보문관광단지는 지리적 특성 상 경호와 안전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다수의 성공적인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살려 가장 한국적 멋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국면이 될 경주야 말로 정상회의의 최적지라 자부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적의 요건을 갖춘 경주에서 2025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면, 21개국 정상이 함께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무역·투자 증진 방안 등을 지방에서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경주에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몽룡 추진위원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 경주가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게 변화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번 정상회의 유치가 필수적이다”라며 “오늘 시민의 유치 열망을 담은 추진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세계인이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경주의 국제적 관광도시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년 만인 2025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이번 APEC 회의는 현재 경주를 비롯해 인천, 부산, 제주 등이 개최도시 선정을 놓고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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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시와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대표단이 3월 20일(현지시간 10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시를 방문하여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과 파우 곤잘레스 바르셀로나시 교육 부시장은 이번 교류협력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교육 분야를 시작해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해나간다. 상호 간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고 공동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교류를 열어갈 예정이다. 파우 곤잘레스 바르셀로나 교육 부시장은 “향후 교육 분야뿐 아니라 정치·문화·사회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길 바라며, 특히 양 도시의 공통분모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분야에서 서로 깊이 공감하며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이자, 세계음식과 건축물의 수도인 바르셀로나와 교류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바르셀로나가 카탈루냐의 문화를 계승해왔듯 안동시도 안동학이라는 지역 전통문화를 보존한 도시로, 글로벌 시대를 맞아 이번 우호교류 협약이 양 도시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글로벌 관광지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스페인 동부 지중해 연안 지역부터 프랑스 남쪽 피레네 산맥과 접경지역을 아우르는 카탈루냐 지방의 중심 도시이다. 미식가의 천국으로 불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우디의 건축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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