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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적읍 사회단체와 지역업체, ‘뚝딱뚝딱 집수리’ 재능기부칠곡군 석적읍새마을회와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주관하고 ㈜호보전력, ㈜금종건설이 함께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8일부터 9일까지 양일에 걸쳐 석적읍 포남리에 거주하는 취약 가구를 방문해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석적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정규)에서 추천한 통합사례관리 중인 기초생활수급 가구이며, 조부모와 두 명의 손자가 함께 살고 있는 조손가정으로 조부(82세)는 최근 뇌출혈로 병원 외래 진료 중이며 조모(74세) 혼자 가사와 육아를 하여 집안 곳곳이 정리 정돈이 되어있지 않고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자력 집수리가 불가능한 취약 가구로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석적읍 사회단체와 개인사업체를 운영하는 칠곡군 지역업체들의 협업으로 민·관이 연계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회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이 도배, 장판 교체 작업을 위해 집안의 가구 이동과 집 안팎에 쌓여있는 생활 쓰레기 처리와 함께 어지럽게 널려있는 살림살이 등을 정리하였고, 왜관읍 소재 금종건설이 낡고 위험한 거실 마루의 바닥재를 걷어내고 새 바닥재로 깔고 합판마루를 시공해 안락한 보금자리로 개선하였으며, 북삼읍 소재 호보전력이 노후 전기배선과 차단기, 콘센트, 스위치 교체, LED 전등 기존 4개소 교체 및 신규 2개소 추가 설치하는 등 주거 전기 시설 안전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나종훈 ㈜호보전력 대표는 ‘기존에 노후 된 전기 시설로 보일러실 콘센트에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이미 발생한 취약 가정으로 사고 발생 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며 ‘노후·불량 전기 시설에 대한 안전진단과 수선이 필요한 부품 교체로 전기화재를 예방하는 조치를 하였다’라고 말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집을 고칠 여력이 되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우리 집을 방문해 집도 깨끗하게 해주고 지극정성으로 도와주시니 너무나 고맙다’라며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호수 석적읍새마을회장은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우리의 가족 같은 이웃으로 우리가 이런 분들을 보살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평소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이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돼 참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계화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분들이 우리의 활동을 통해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쾌적한 생활을 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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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곤충연구소, 꿀벌 격리육종장 운영 ‘업무협약’예천군곤충연구소(소장 김기정)는 9일 오후 2시 경남도농업기술원 유용곤충연구소에서 「영남지역 꿀벌 격리육종장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기정 곤충연구소장, 이영한 경남도농업기술원 유용곤충연구소장, 성명만 통영시 농업가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과 경남도농업기술원, 통영시 3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 꿀벌의 잦은 집단폐사와 질병 발생 빈도 증가로 딸기, 참외 등 농작물의 화분매개 벌 공급부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자연계 식물의 화분매개곤충 감소로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는 등 꿀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 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꿀벌자원 육성품종 증식장을 충남, 전남, 경북 총 3곳에 긴급히 조성하고 있으며, 이 증식장은 농촌진흥청 위도 격리육종장과 함께 수밀력, 산란력, 질병저항성, 봉산물 다수확 능력 등이 우수한 꿀벌자원을 보전 및 증식하고, 전국 양봉농가에 보급종 우량 여왕벌을 대량 보급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꿀벌자원육성품종 증식장은 내륙의 꿀벌육종연구동(질병진단실, 인공수정실, 분석실, 세미나실)과 도서지역 격리육종장(관리동, 자재창고, 양봉사) 등을 갖추게 된다. 격리육종장은 꿀벌 품종의 계통 보전과 증식을 위해 일반 농가벌과 잡종 교미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육지에서 10㎞ 이상 떨어진 도서지역 섬에 건립해야 하나, 그동안 섬이 확보되지 않은 예천군 꿀벌육종연구센터는 큰 어려움을 겪던 와중에 이번 경남도농업기술원 및 통영시농업기술센터와 격리육종장 공동운영으로 이를 해결하게 됐다. 향후 영남지역 꿀벌 격리육종장은 위도 격리육종장에서 1차 증식한 ‘꿀벌 원종’을 받아 원종 ‘원여왕벌’을 증식하고, 이 ‘원여왕벌’로 ‘보급종 여왕벌’을 대량 생산해 영남지역 양봉농가에 연 5,000마리 정도를 보급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우리 군과 경남도농업기술원, 통영시 3개 기관이 역할을 분담해서 기후변화 및 양봉산물 생산량 감소 등 어려움 처한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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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외국인 친화 도시 조성 협약···외국인 인재 정착 돕는다!포항시는 8일 포항시의회, 한동대학교, UNAI KOREA 및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와 외국인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10월 현재 한국 거주자 중 외국인 비중은 다인종·다문화 국가 기준에 해당하는 5%에 가까워져 내년엔 다인종 국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0년간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두 배 넘게 증가하는 등 지역 사회에 외국인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다수의 외국인이 적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급속히 증가하는 외국인과의 사회통합정책 필요성과 함께 포항의 외국인 유학생 및 외국인 인재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외국인 학생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및 장학제도 운영 △지역 맞춤형 외국인 학생 양성 △외국인 학생과 국제 교류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식은 한동대 현동홀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재열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진행된 가운데 외국인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있었다. 이날 김재열 협력사협회 회장은 외국인 장학생으로 선발된 5명에게 장학금 총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협약을 통해 장학금을 포함한 재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취업 연계 등 외국인 인재들을 위한 중장기적인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미 독일, 스위스 등 선진국에서는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저출생 고령화로 침체되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외국 인력 유입 경쟁을 본격적으로 벌이고 있다. 포항시도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최근 스위스 바젤대와 국제 협약식 체결, 글로벌 기업의 포항 유치 등 외국인 유학생과 인재들이 유입되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궁극적으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이후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계속 머무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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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산동읍, 복지위기가구 발굴 캠페인 실시산동읍은 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배남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복지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에 위기가구의 어려움이 예상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취약계층 25가구를 찾아 「구미행복 나눔가게」 후원 음식을 직접 전달하며 이웃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어, 주민들에게 복지위기가구 발굴 홍보물품(파프, 물티슈 등) 500여 개를 배부하며,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견하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신속한 연락을 요청했다. 박주영 산동읍장은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힘써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민관협력을 통한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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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무역사절단, 중동시장 수출길 개척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중동시장 개척을 위해 UAE(두바이)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여 현지 시장조사 및 수출상담회를 열어 큰 성과를 거두고 귀국하였다고 밝혔다. 성주군에서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 가능성이 높은 우수제품 생산업체(10개사)를 선정해 파견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주식회사 삼성텍스(섬유(ITY)), 에이치에스산업(천막 및 캔버스제품), 육일FGC(농업용 차광스크린 및 보온커텐), ㈜불스(파종기, 방제기), 상원텍스타일(니트 원단(ITY)), 세경ENG(행잉업다운베드 시스템), 송죽글로브㈜(산업용 장갑), ㈜알알이푸드(장류, 미숫가루), 오케이산업(콘크리트 배치플랜트), ㈜프로틴코리아(단백질영양식품) 총 10개사가 참가하였으며, 총 1천6백만 불 상당의 상담실적과 6백만 불 상당의 계약 추진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현지 기업 방문 및 샘플 요청 등으로 향후에도 추가적인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해외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이 보다 많은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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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구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사업 완료영주시는 한자로 작성돼 읽기 어려웠던 구(舊) 토지·임야대장 17만9천 여장에 대해 한글화를 완료하고 한글세대 민원인의 지적업무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폐쇄된 부책식 구(舊) 토지·임야대장은 1910년 토지조사사업 당시 일제에 의해 만들어져 1975년까지 사용됐다. 토지의 소재·지번·지목·면적과 소유자 현황 등 표시사항의 변동을 확인할 수 있는 토지의 제적부와도 같은 공부로서, 토지 소유권 분쟁, 조상땅 찾기, 토지이동 등 지적업무 전반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흑백으로 발급하는 구(舊) 토지·임야대장은 선명도가 떨어지고 작성 당시 일본식 연호와 한자표기 해독에 어려움이 있어 내용 파악을 요청하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시는 4억 원(도비 보조금 1억 원)을 투입해 토지표시와 소유권 사항 등 부책대장 전체를 한글화하고 원문을 고해상도 컬러이미지로 정밀 스캔하는 작업을 병행해 최근 사업을 완료했다. 조규홍 토지정보과장은 “부책대장 한글화 변환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고품질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고품질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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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말바시 시장 청송군 방문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MOU 체결도시인 필리핀 말바시에서 청송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테타 레예즈 말바시 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5명은 양 지자체 간 우호를 다지고 향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에 대한 사안을 논의하기 취해 청송을 찾았다. 방문 기간 중 계절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살피고 격려하며 농가주와 직접 소통하기도 하였고, ‘계절근로자와의 만남의 날’ 행사를 열어 계절근로자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듣고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관내 사과농가와 청송사과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선진화된 사과 재배 방식과 유통과정 등을 견학하였으며, 특히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제17회 청송사과축제를 관람하며 청송의 매력에 흠뻑 취하고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말바시 시장님의 청송 방문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상생하며 발전해 나가는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과 말바시는 2022년 5월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지금까지 175명의 근로자를 송출하였고 현재 29농가, 82명의 근로자가 일하면서 농가에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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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감문면, 폐현수막? 이젠 작품입니다.김천시 감문면(면장 김중곤)은 10월 31일(화) 감문면 복지 회관 주민 사랑방에서 「폐현수막 새활용(업사이클링) 소잉공방」을 개강했다. 「폐현수막 새활용(업사이클링) 소잉공방」은 감문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시행하는 2023년 감문면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다양한 소품을 직접 만드는 재봉틀 수업이다. 첫 수업 시간에는 재봉틀 사용 방법을 배우고, 폐현수막을 이용하여 조리개 파우치를 제작하여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수강생은 “처음에는 폐현수막을 이용하여 만든다고 해서 더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만들어 보니 알록달록하고 예뻐서 활용하기도 좋고 아주 만족스럽다. 재봉틀도 배우고 폐현수막 새활용도 직접 실천하니 정말 뿌듯하다. 새활용(업사이클링)이라는 개념은 수업으로 처음 접했는데, 생소하지만 충분히 실천할 수 있을 거 같다. 앞으로 8주간의 수업이 정말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중곤 감문면장은 “한번 쓰고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주민들이 직접 재봉틀로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 내니 환경 측면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매우 의미가 있는 수업이다. 새활용 소잉 공방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항상 감문면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감문면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새활용(업사이클링) 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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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중소기업 아세안시장 판로개척 지원 ‘청신호’구미시는 중소기업의 아세안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태국(방콕)에 무역사절단 10개 기업을 파견해 총 123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11건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자카르타에서 71건, 방콕에서 52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혼합(하이브리드)방식을 도입해 원거리의 현지 구매자(바이어)와 온라인 상담을 통해 31건의 상담을 추진하는 등 현지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아세안 시장에서 시장 규모 1, 2위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거대한 내수시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해 다수의 기업체가 진출을 희망하고 있으나, 수출 관련 법령·회계·세제 체계가 달라 중소기업의 개별진출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시는 제품의 시장성이 우수한 관내 중소기업 11개 사를 선정, 사절단을 구성(온라인 1개 사)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지 맞춤식 전략추진으로 수출 가능성이 큰 구매자를 매칭하고 1:1 상담회를 진행했으며, KOTRA·투자청을 방문해 각국의 시장 개황, 진출방안 및 유의점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수출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스마트 시티/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업체인 A사는 구매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MOU 4건, 대리점 계약 1건, 현지 구매자의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NDA(비밀 유지계약서)를 체결하고 태국 정부 사업에 대한 공동 추진을 합의했다. 이차전지 배터리 충전기 제조업체인 B사는 자사의 고주파 충전기가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태국 및 인도네시아 구매자와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 주문형 안테나 전문업체인 C사도 인도네시아 구매자로부터 표본을 요청받아 수출을 진행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한민국의 성장 열쇠가 무역에 중점을 둔 개방형 통상 국가 전략인 만큼 시는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을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2024년 미국 CES 참관 지원 및 무역사절단 파견 확대 등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 추진으로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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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직장인 마음챙김 ‘마인드 오피스’ 운영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한국전력공사, 칠곡전력지사, 북삼119안전센터,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등 12개 기관에서 「직장인 마음챙김 마인드오피스」를 운영했다. 칠곡군지역사회통계(2021년)에 따르면, 칠곡군민 스트레스 인지율은 5년간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이며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이40.1%, 40대는 33%로 전체 연령층에서 각각 1, 2순위로 높게 나타났으나, 이에 반해 정신건강 상담률은 30대 7.2%, 40대 0%로 심각한 수준으로 직업활동으로 인해 정신건강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직장인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하여 직장 내에 ‘마인드 오피스’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스트레스 해소존, 코인상담소 등을 운영하여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고위험 예방 및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주었다. 마인드 오피스를 이용한 한 직장인은 “업무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스트레스 해소존을 이용하면서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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