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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제35회 삼남연회 평신도수련회 성료“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평신도”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5회 삼남연회 평신도수련회가 지난 8월 30일~31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삼남연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 임경엽 장로) 주관으로 열렸다.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평신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특히 역대 수련회 최다 인원인 1,100여 명이 참석해 연회 안팎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하옥산 장로의 사회와 배덕수 장로의 기도, 남선교회 지방연합회 회장 일동의 특송, 삼남연회 김종복 감독의 설교 등의 순서로 드려졌다. 김종복 감독은 ‘우리가 여기 있어야 할 이유!’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면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은 우리 안에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것”이며 “예수님의 십자가만 전하는 구원의 삶을 함께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유재성 장로(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장호성 장로(장로회전국연합회장), 최창환 장로(사회평신도국 총무)가 격려사를, 최병철 장로(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서형욱 장로(장로회삼남연합회장), 강정혜 권사(여선교회삼남연합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수련회에는 주강사인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를 비롯해 김성태 목사, 구용걸 목사, 이현식 목사 등이 초청되어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지도자’,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등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대회장 임경엽 장로는 인터뷰에서 “우리의 무너진 신앙이 십자가의 복음으로 회복되어 감리교단 나아가서 우리나라가 다시 한 번 복음으로 일어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수련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 평신도수련회가 8월 30일 경주에서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평신도’를 주제로 열렸다. 윤형구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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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남선교회, 제2회 성가중창제 열려영주노회남선교회연합회(회장 송인덕 장로)가 주관한 제2회 성가중창제가 지난달 14일(주) 오후 7시 예천교회(담임목사 김영수)당에서 10개 중창팀과 성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팀은 아르케중창단(봉화중앙), 솔리스트중창단(영주제일), 엔젤중창단(성남), 여호수아중창단(부석), 코람데오중창단(풍기동부), 호산나중창단(예천), 엘림중창단(영주동산), 에이레네중창단(성내), 임마누엘중창단(봉화제일), 필그림중창단(춘양)이다. 성가중창제 행사에 앞서 드려진 1부 헌신예배에서는 권성흠 목사(성남교회)가 ‘찬양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2부 성가중창제는 총무 최교학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회장 송인덕 장로는 “모든 일을 선하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남선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봉화제일교회 임마누엘중창단이 찬양을 하고 있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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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람을 성령의 능력으로 강건하게”▲6월 24일~26일까지 구미시민교회에서 주서택 목사 인도로 ‘내적치유성회’가 열렸다. 주서택 목사 … ‘내적치유성회 및 목회자 세미나’ 인도해 예장통합 경서노회 구미남시찰회(시찰장 김경현 목사)는 지난 6월 24일~26일까지 구미시민교회(조민상 목사 시무)에서 ‘성서적 내적치유성회 및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성회에는 주서택 목사(청주 주님의교회 원로, 내적치유사역연구원 원장)가 강사로 나서 3회에 걸친 저녁집회와 2회에 걸친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했으며, 연인원 2,500여 명이 집회에 참석해 은혜를 받았다. 주서택 목사는 ‘자존감의 회복과 기도의 영성’, ‘쓴뿌리와 용서’, ‘영적대각성’을 주제로 저녁집회를 인도하면서,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도가 회복되어야 하며, 우리는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절대적 가치를 가진 자이니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목회자들에게는 “목회자의 영성에 따라 성도들의 영성이 달라지고, 성장하는 교회는 치유가 있는 교회”라며 내적치유를 목회에 적용할 것을 권면했다. ▲6월 25일~26일, 오전과 오후에는 주서택 목사가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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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노회협의회, 선교대회 및 체육대회 개최6월 11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림형석 총회장 등 강사로 나서 예장통합 영남지역노회협의회(회장 이동아 목사)는 6월 11일 오전 9시부터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제25회 목사장로 선교대회 및 제8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영남지역 17개 노회 소속 목사와 장로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 선교대회, 선교특강, 체육대회, 폐회예배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아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김승학 목사의 기도, 총회장 림형석 목사의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라는 제목의 말씀 선포, 증경회장 공병의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어 김승학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선교대회는 대회장 이동아 목사의 대회선언, 경동노회장 도영수 목사의 환영사, 각 지역협의회장의 축사, 장학금 전달(영남신학대학교, 부산장신대학교,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 선교비 전달(부산남노회, 대구동노회), 등의 순으로 마무리됐다. 선교특강은 류영모 목사가 ‘교회여, 거인 앞에서 기죽지 마라’를 제목으로 강의했으며, 점심식사 후 마련된 체육대회는 배구와 족구,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종목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경남노회, 공동준우승은 경서노회와 영주노회에게 돌아갔다. 폐회예배는 동부지역노회장협의회장 황형찬 목사가 ‘하나님 앞에서’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포항노회장 박진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영남지역노회협의회는 지난 1993년 창립됐으며 대구, 경북, 부산, 경남, 울산지역 17개 노회가 소속돼 있다. ▲영남지역노회협의회는 6월 11일 오전 9시부터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제25회 목사장로 선교대회 및 제8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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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노회 구미남시찰회 ‘은퇴 원로목사‧장로 위로회’ 가져▲경서노회 구미남시찰회는 지난 17일 은퇴 원로목사·장로를 초청해 위로하는 행사를 열었다. 선배 목사와 장로들의 피땀 어린 헌신과 눈물의 기도가 아니었다면 오늘날과 같은 교회의 부흥과 성장이 어떻게 가능했겠는가. 이러한 부분을 잊지 않기 위해 예장(통합) 경서노회 구미남시찰회(시찰장 김경연 목사)는 몇 해 전부터 5월 스승의 날을 즈음하여 은퇴 원로목사‧장로를 초청해 위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지난 5월 17일(금) 오전 11시 금오산호텔 연회실에서는 구미남시찰회 소속 은퇴 원로목사와 장로 21명 중 정영화 목사(구미시민교회 원로)를 비롯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로회 행사가 진행됐다. 시찰장 김경연 목사는 “구미시 복음화를 위해 젊음을 불태워 사역하신 선배님들을 존경한다”며 “은퇴 후에도 애정 어린 사랑과 기도로 격려해주심에 감사하고, 선배님들이 개척해 놓으신 그 길을 당당하게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정영화 원로목사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를 공대해주니 고맙다”고 말한 뒤 “시찰회가 날마다 부흥되고 일취월장 발전하도록 계속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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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병성교회, 목사위임 및 임직식 열려▲상주 병성교회 목사위임 및 임직식에서 민 광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상주 병성교회(담임목사 김종순) 본당에서는 지난 5월 4일(토) ‘목사위임 및 집사‧권사 임직 예식’이 은혜롭게 열렸다. 1부 예배는 경서노회 노회장 곽희주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영천제일교회 민 광 목사가 “주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 목사 위임예식에서 위임국장 곽희주 목사는 경서노회의 권위로 김종순 목사가 병성교회 위임목사가 된 것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선포했다. 이후 청빙서 교부와 위임기념패 증정, 김종순 목사의 인사 등의 순서가 있었다. 3부 임직식은 김종순 담임목사의 집례로 진행됐으며, 고의환 정하진 집사가 서약과 안수기도 후 안수집사로, 신옥명 김영희 최미숙 이혜경 집사가 서약과 안수기도 후 권사로 임직을 받았다. 상주 병성교회는 이번 목사위임과 임직식을 통하여 영적 부흥을 이루어가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집례위원들과 김종순 위임목사(앞줄 가운데), 임직자들의 기념 촬영.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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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찰회 베트남 다낭 의료선교▲김종순 목사(좌)가 선교물품과 선교비를 전달하고 있다. 예장(통합) 경서노회 상주시찰회(시찰장 김종순 목사) 주관, 경서노회 남선교회 후원으로 지난 3월 3일에서 8일까지 ‘베트남 다낭 의료선교 및 수련회’가 총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교지(베트남 다낭·호이안·후에)에서 진행됐습니다. 선교지를 향해 출발 이번 베트남 다낭지역 의료선교는 베트남 국가의 특성상 선교지역에 직접 의료진을 대동하여 현지 주민들에게 진료하고 약을 조제하는 일은 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선교팀은 미리 준비한 의약품과 기념품, 그리고 학용품과 간식을 전달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다행히 이 지역에는 상주교회가 훈련해 파송한 퐁 목사님과 현지 목사님이 개척한 교회들이 있어서 선교 물품들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1. 아촘2교회 3년 전에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길이 험했는데 그동안 길이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이 교회에 시무하시는 웬탄홍 목사를 반갑게 만나 기도회를 가진 후, 준비한 상비약(파스, 연고, 구충제, 감기약 등)과 타올, 학용품, 사탕, 3년 전에 찍은 사진, 그리고 선교비 600불을 전달했습니다. <아촘2교회>는 현재 주일에 250명이 모인다고 합니다. 특히 이곳엔 소수민족들이 신앙의 열정이 많아 더 많은 현지 교회를 지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합니다. 2. 푸란교회 <아촘2교회> 일정을 마친 후 우리는 <푸란교회>로 향했습니다. 부이 단력 목사가 시무하는 이곳에서도 서로의 만남을 환영사와 인사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이 교회에도 선교비 200불과 함께 준비해 온 상비약과 기념품, 3년 전에 찍은 사진을 전달했습니다. 3. 퐁 목사가 짓고 있는 M-center 방문 <푸란교회> 행사를 마친 후 다시 버스로 2시간을 달려서, 저녁 무렵 퐁 목사가 건축 중인 〈M-center〉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다낭지역 선교센터로 운영하기 위해 건축 중인 4층 규모의 건물입니다. 이곳에서 목회자 배출을 위한 수련은 물론 선교 전략을 짜며, 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됩니다. 건물 외관은 다 완공된 셈이고 이제 마무리 작업과 내부 집기만 들어오면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최신 센터입니다. 4. 빈쯩엉교회 〈빈쯩엉교회〉, 〈썬하교회〉를 방문하는 날은 오전 일찍 모여서 출발했습니다. 가는 길은 고속도로가 있어 좋았지만 길은 멀었습니다. 중간에 점심을 먹고 1시 20분에야 〈빈쯩엉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미 목사가 시무하고 있었습니다. 환영식을 한 후 준비해 온 비상약품과 타올, 학용품, 간식 등을 전달했습니다. 교회가 아주 깨끗하고 새로웠습니다.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기념촬영을 한 후 〈썬하교회〉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5. 썬하교회 2시 50분쯤 〈썬하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갑 전도사가 시무하고 있었습니다. 이 교회는 정식 교회로 건축한 곳이 아니라 현지인 가정을 교회로 사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도 환영인사와 의약품 및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 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교회를 떠나왔습니다. 저녁 식사 장소에서는 경서노회 노회장 곽희주 목사가 주성권 선교사와 퐁 목사에게 선교비를 전달했습니다. 선교지를 다녀와서 이번 선교여행은 선교에 눈을 뜰 수 있는 기회요 베트남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현지 교회에 함께하심으로 모든 선교일정을 은혜롭게 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기록: 김재수 장로(경서노회 남선교회 부회장, 신봉교회 은퇴장로) 자료제공: 경서노회 상주시찰회 ▲베트남 빈쯩엉 회에서 선교물품을 전달하고 격려한 후 기념촬영.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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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경서노회 제135회 정기노회 열려▲경서노회 제135회 정기노회가 지난 9일 점촌시민교회당에서 열렸다. 예장(통합) 경서노회(노회장 곽희주 목사)는 지난 9일 점촌시민교회(문병식 목사 시무)당에서 300여 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5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총회 총대 선출, 회무 처리 및 목사 임직식‧은퇴식 등의 순서를 가졌다.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정만익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박상도 장로 기도, 노회장 곽희주 목사의 ‘너를 증인 삼으려 함이니’ 제목의 설교와 성찬예식, 전노회장 장승효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회무처리에서는 각 부‧위원회 보고, 각 시찰회 보고, 총회 총대 선출, 안건 결의 등을 처리했다. 이번 노회에서는 백영주(지사) 김기붕(남구미) 서충만(구미등대) 이기백(선산읍) 김영균(지좌) 목사의 임직식 및 한덕순 목사의 은퇴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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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경서노회, 이단 사이비 대책 세미나 열어예장통합 경서노회(노회장 곽희주 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김형진 목사)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남구미교회(김형진 목사 시무)에서 이단 사이비 대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 장신대 탁지일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이단 사이비 현황 및 대책’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지역 목회자와 평신도 100여 명이 참석해 이단 사이비에 대한 경계심을 일깨웠다. 탁 교수는 “초대교회에도 ‘교회에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갈 2:4)이 있었다”면서 “이단의 특징은 죄의식 없이 거짓말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는 이단과 사이비에 빠진 사람들을 향해 분리하고 정죄하기보다는 치유와 회복의 시선으로, 딸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아버지의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장통합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와 이슬람교대책위원회는 3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을 돌며 제103회기 지역별 총회 이단사이비·이슬람교 대책 세미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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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취재> “마을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2019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측 103회 총회 주제는 “영적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게 하소서”이다. 100년 전 위기에 빠진 국가와 민족을 위해 ‘3.1 만세운동’에 앞장섬으로 민족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었던 교회가, 다시 한 번 이 시대에 민족의 동반자가 되자는 의미에서 이와 같은 주제를 정한 것이다. 지난 2월 21일(목) 10시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 영곡아트홀에서는 경북 북부지역(경서노회, 경안노회, 영주노회) 목회자와 장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목회의 비전을 제시하는 연합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경안노회 노회장 이위철 목사(청송 안덕제일교회)의 제안으로 3개 노회 농촌선교부와 국내선교부가 실무를 담당하며 협력함으로 성사되었다. 세미나는 3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조환철 사무관(경상북도 농업정책팀장), 김현권 국회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천정명 목사(총회 농어촌선교부장, 봉화 옥방교회)가 강사로 나서, “경상북도 농업정책”, “농촌사회 발전에 따른 교회의 역할”, “총회 농어촌선교부 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경상북도 농업정책"을 설명하는 조환철 사무관. 조환철 사무관 … 경북은 “농업의 다원적 가치 창출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하고 있다” 먼저, 조환철 사무관은 통계 자료를 통해 경북도의 농업현황이 인구감소,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공동화 현상이 심각하고 농가소득도 저조함을 지적했다. 그러나 유통 전담기관을 설립하고, 차세대 청년농부 육성을 추진함으로 귀농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도 농업의 다원적 가치 창출, 청년농부 육성 및 정착 지원, 유통기반 확충,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등의 정책으로 “더불어 잘사는 농촌”이 되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경북도의 농정 방향을 밝혔다. ▲"농촌사회 발전에 따른 교회의 역할"을 강의하는 김현권 국회의원. 김현권 국회의원 … 농가 직불금 도입 필요, “가장 빠른 농업의 혁신은 ‘청년의 농업 정착’이다!” 김현권 국회의원은 농부 출신 의원으로, 도시와 농촌 간의 소득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국가 차원의 거시적인 농정 방향을 소개했다. 무엇보다 쌀값 안정과 농가 직불금 제도 도입의 필요성, 지역 식품의 안정적인 유통구조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아울러 가장 빠른 농업의 혁신은 ‘청년의 농업 정착’이라면서 “젊은 세대가 스스로 미래 농업을 기획하고 설계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 농어촌선교부 정책"을 소개하는 천정명 목사 천정명 목사 … “도시교회와 농촌교회와의 활발한 교류 및 농촌목회 전문가 양성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총회의 농어촌선교부장이며 농어촌목회자 전국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천정명 목사는 총회의 농어촌지역 중점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도시교회와 농촌교회와의 활발한 교류, 자발적 역량을 가진 농촌목회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면서, ‘총회 산하단체 간 협력을 통한 농촌지역교회의 활성화’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세미나를 마친 후 천정명 목사는 “농촌교회가 국가의 농정정책과 총회의 농어촌지역 선교 사업들을 잘 이해해야 목회 현장에 된다는 점에서 이번 연합세미나는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농촌교회가 부흥할 수 있도록 총회 농어촌선교부에서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실무자인 상주 낙동신상교회 김정하 목사는 “교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지역 주민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 목사는 ‘마을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는 취지에서 주민들과 함께 직접 해바라기를 심어 마을경관을 조성하고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꽃피는 신상마을’을 만들고 있어 농촌교회 목회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농촌교회는 영혼을 구원하는 ‘영적 방주’의 역할은 물론이고 침체하여가는 지역을 살리는 일에 주민과 함께 협력할 때 지역도 살고 교회도 살아날 것이다. ▲경북 북부지역 3개(경서, 경안, 영주)노회는 지난 21일 안동교회에서 농촌 목회의 비전을 제시하는 연합세미나를 열었다. ▲“‘꽃피는 신상마을’로 놀러오세요~!” …상주 낙동신상교회 김정하 목사는 주민들과 함께 해바라기밭을 가꾸는 등 ‘마을 목회’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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