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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화려한 귀환! K-매운맛을 탐하다”▲서울광장에 설치된 '2022 영양고추 한 페스티벌' 부스.(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이 주관하는 『2022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이 ‘K-매운맛! 맵단맵단 영양고추~’라는 슬로건으로 8월 28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14번째 도농상생의 농특산물 한마당으로 화려하게 귀환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2022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은 2007년에 처음 서울광장에서 개최하여 올해 14살이 되는 셈이다. 「영양고추 H.O.T Festival」 행사는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고추라는 농산물 단일테마로 ‘가장 작은 육지섬’에서 ‘대한민국 최대중심도시’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통합마케팅 행사로 출발했으나, 이제는 서울시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도농상생의 한마당축제로서 그 의미는 매우 크다. 금년도 행사는 K-contents에 발맞추어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제대로 전하고자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도시민의 소비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며, 예년과 달리 농특산물 통합마케팅을 중점으로 불필요한 무대행사와 방역준수를 위한 시음·시식 행사를 최소화하여 선택과 집중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영양군에서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도시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60여 개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도 함께 참여한다. 행사 전 26일 ‘KBS 6시 내고향’ 영양군 특집방송을 시작으로 28일 행사 첫날 OBS 경인방송에서 현장 생방송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며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등 다채로운 테마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홍보 부스에서는 여성군자 장계향 선생이 쓴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과 『문화관광』 홍보전시관을 마련하고, 이제는 서울광장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 특색을 한껏 살린 미리보는 가을농촌과 도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농·특산물 홍보 사절단인 영양고추아가씨들이 현장을 누비며 판매촉진에 함께 하고 시민들을 위한 화려한 퍼포먼스는 축제장을 찾은 도시민들에게 행사의 품격을 드높일 예정이다. 특히, (사)한국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에서는 구매자들의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배과정부터 수확, 건조, 상품포장 등의 전 공정에 대한 사전 품질관리를 영양군 현지에서 철저하게 수행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도 변함없이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을 기다려 주신 수도권 소비자들을 위하여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전하고자 14번째 만남을 성실히 준비하였으며, 3년 만에 뜨겁고 열정 가득한 농심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하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하여 ‘영양고추 명품화’, ‘영양고추 세계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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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이러닝 세계화를 위해 과테말라 추수지도 여정에 나서▲지난 2019년 과테말라 추수지도 방문 시 연수생(수료생)들과기념사진.(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월 1일(월)부터 9일(화)까지 8박 9일의 일정으로 교류협력국인 과테말라 공화국을 방문해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에 대한 ‘추수지도 및 현지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06년부터 과테말라 교육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321명의 교원을 이러닝 선도교원으로 양성했으며, 원격연수와 함께 총 2,320대의 정보화 기자재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러닝 선도교원 5명을 포함한 방문단(총 10명, 단장 정책국장 박종활)은 이번 일정을 통해 17년간 추진해온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교류 협력이 끝나는 내년 이후의 사업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현지 일정으로는 정보화 기자재 활용 현황 점검과 함께 수업컨설팅 및 현지 연수를 진행하고, 그간 경북교육청을 다녀간 선도교원이 펼치는 수업 성과 발표회도 참관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는 학교 단위 수업 콘텐츠 제작·공유 및 온라인 연수를 더욱 활성화하고, 상호 상대국 홍보주간 운영 등 문화 교류와 교육 홍보 교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활 정책국장은 “현지의 교육수준이나 정보화 관심도를 면밀히 파악해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지원이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경북교육청과 과테말라가 세계무대에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양국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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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이병수 신임 총장 취임 ··· 임기 4년▲고신대학교 제10대 총장에 취임한 이병수 총장. 이병수 총장(66세)이 고신대학교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부산 고신대학교는 이병수 신임 총장이 지난 6월 1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5월 20일까지 4년간이다. 이병수 총장은 고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고려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 미국 리폼드신 대학원 조직신학 석사 및 선교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고신선교연구소 소장, 국제투명성기구 부산지역공동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신대 글로벌교육학부 교수와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 부산지부 자문위원, 부산 YMCA 이사, 국제교육문화포럼 상임대표, 국제다문화사회연구소 소장, 부울경이주민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을 맡고 있다. 이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열정을 가지고, 거룩하고 정직하게, 투명하게 진리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총장의 직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학생들을 위해 책임감이 투철한 지도자가 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힘쓰며 세계화에 앞장서는 대학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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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식장류 안전성 확보로 세계화 발판 마련도내 한식 장류 안전성 확보 위한 공동연구 과제 착수 농촌진흥청-대학 연계, 장류 위해물질 저감화 및 신속 진단키트 개발 ▲경북농업기술원은 한식 장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과제에 착수하고 참여 한식장류 업체를 모집한다.(사진=경북도) 경북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농촌진흥청, 대학과 연계하여 한식 장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과제에 착수하고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할 지역 한식장류 업체를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발효식품인 장류는 필수아미노산, 지방산, 유기산 등 영양소가 풍부하며 항산화활성 및 항암활성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이러한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종균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발효를 하는 한식장류의 제조 특성상 주위 환경에 존재하는 독소생성 미생물의 오염 가능성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대학과 연계해 한식장류의 안전성 확보 위한 연구(연구비 15억원)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는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 독소*와 같은 위해요소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중점관리점(CCP) 설정과 위해요소 저감기술의 개발, 장류 제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독소 신속검출 키트를 개발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 아플라톡신, 오클라톡신, 바실루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 등 경북에는 전국의 14%에 달하는 280여 개 장류업체가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한식장류의 비중인 커서 안전성 확보 기술 개발의 요구도가 높은 지역이다.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지역의 한식제조업체에서 현장 검증을 거쳐 전국의 장류업체에 보급될 예정이다.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를 희망하는 지역 장류 업체는 16일까지 농업기술원으로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과제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한식장류는 전통을 뛰어넘어 세계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할 시기에 왔다”라며 “품질관리와 안전성 확보를 통해 장류업체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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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영주시장, 첨단산업이 태동하는 미래 도시 선비의 고장 ‘영주’경북하나신문 창간 기획 :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장욱현 영주시장 인터뷰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 장욱현 영주시장이 영주호의 선장이 되어 지역을 이끌어왔다. 장 시장은 특히 굵직한 국책사업들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신성장 동력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장욱현 영주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주시의 미래 전략과 비전을 들어본다. Q : 영주시의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어디까지 진행되었는가. - 영주시가 4차 산업혁명과 인구소멸 시대에 대비하여 미래 먹거리로 찾은 해법은 베어링 산업 중심도시로의 성장이다. 베어링은 자동차, 철도, 로봇, 항공 등 미래 유망산업의 생산성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부품 산업이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문재인 대통령 국정과제 지역 공약에 포함되어, 2018년에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고, 총 사업비 3,165억원, 136만㎡(41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3월에는 경상북도, 영주시,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사업실시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3년 국토교통부 국가산업단지 지정,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 경제와 관광에는 교통이 필수적인 요소이다. 영주역 ‘KTX-이음’ 개통이 이루어졌다는데. - 그렇다. 지난 1월 5일 중앙선 복선전철 신형 KTX-이음이 첫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됐다. 영주시는 기존 중앙선, 영동선, 경북선에 이어 KTX-이음까지 정차함에 따라 우리나라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현재 추진 중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까지 개통되면 영주시의 철도중심지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KTX-이음 개통으로 수도권이 한층 가까워짐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연계한 영주관광 세계화 인프라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어떤 정책을 펼쳐왔는가. - 농업은 영주 경제의 또 하나를 지탱하는 중요한 축이다. 영주시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추어 한라봉, 레드향 등 아열대과수와 별사과, 플롬코트, 샤인머스켓 등 지역 특화작목을 육성해 농업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언택트 시대를 맞아 카카오톡, 네이버스토어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영주시 농특산물 공식 쇼핑몰인 ‘영주장날’이 올해 상반기 매출 1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200% 이상 매출액이 상승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농특산물 유통시장 확대와 지역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Q :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를 많이 기다렸는데, 내년으로 연기됐다고 들었다. - 시는 코로나19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에 대비해 관련 프로그램과 인프라 마련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순흥면 일대에 조성 중인 테마파크 ‘선비세상’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도한 ‘온라인 2020영주풍기인삼축제’는 유튜브 등을 통해 850만 명이 시청하며 큰 호응을 얻어, 전년도 인삼시장 판매량보다 오히려 20%이상 능가 된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Q :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렵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은. - 영주시는 소상공인 지원과 에너지복지 실현, 청년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먼저, 지난 3월 30억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 완료해 지역경제가 빠르게 제자리를 찾도록 돕고 있다. 또 지역 내 소비촉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발행한 영주형 지역화폐인 ‘영주사랑상품권’은 완판 행진을 거듭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50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 3년간 누적 1,040억 원을 발행했다. 현재 가맹점은 4,286개소이며, 수요가 늘어나고 가맹점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반기에도 경제‧에너지‧일자리‧청년 부문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의 어려움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 Q : 마지막으로, 영주시의 꿈과 비전에 대해 정리해 주신다면. - 민선7기 영주시가 거둔 가장 큰 성과는 영주에 대한 이미지 변화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낙후된 도시라는 이미지를 첨단산업도시로 바꿔 영주시를 투자의 대상으로 만들어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영주시가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 힘을 모아준 시민 여러분 덕분이다. 앞으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추진 등 미래 100년을 위한 경제기반 조성과 도로망 확충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참 열심히 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조감도.(사진=영주시 제공) /대담=박민성 대표, 정리=박은숙 편집국장/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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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경북미술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예천군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 ▲예천군은 (사)한국미술협회 경북지회와 경북미술의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4일 오전 11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사)한국미술협회 경북지회와 경북미술의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학동 군수와 권오수 경북지회장을 비롯한 시·군 지회장 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협약은 예천군에서 추진 중인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을 위해 경상북도 16개 시·군 지부에서 예천군과 상호 협력하면서 경상북도 미술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예천군은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을 건립해 경북 미술 수준을 드높이고 경북미협은 도민들 지지 속에서 예천군립 미술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경북 미술 저변 확대를 위한 미술, 교육, 연구 등 상호 관심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하했다. 권오수 회장은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단색화의 대가 박서보 화백 미술관이 경북 예천에 건립된다는 것은 예천군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의 영광이며 예술인으로서 무척이나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경북미협에서도 박서보미술관건립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에 경북 미협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에 감사드리며 경북 예술인이 바라는 세계적인 미술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서 추진 중인 박서보미술관 건립은 6월까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마치고 7월~11월까지 문체부 사전 타당성 평가, 12월~내년 2월까지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받은 후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갈 계획이며 미술관 건립에 대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오는 17일 오후 4시 군청 대강당에서 ‘원도심 활성화, 예천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정책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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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4차 산업혁명시대,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 중심이 될 수 있다!”경북하나신문 창간 기획 :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이철우 경북도지사 인터뷰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Q :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도정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살리기를 추진 중인데 소개해 주신다면. - 지난해 도내 카드 사용액수가 2019년에 비해 1조 원가량 줄었을 만큼 민생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생존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특별본부를 구성하고 ‘민생 氣살리기’ 종합대책을 수립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생 氣살리기는 기부문화 확산, 모든 가용재원의 상반기 신속 집행, 소상공인‧자영업자 氣살리기라는 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 소상공인 육성자금 2차 보전 지원 확대, 카드수수료 지원 등 총 53개 사업에 1조 761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Q : 민생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새바람 행복버스’를 타고 시군을 돌며 간담회를 하고 계시는데 현장의 목소리는 어떤지요. - 코로나로 생존의 절벽 끝에 서 있는 분들이 많다. 코로나가 아니라 굶어서 죽겠다고 하소연할 정도로 민생현장의 목소리는 절박하다. 도지사가 간다고 해서 당장 경제가 살아나고 모든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수는 없지만, 어려운 분들에게는 손을 건네는 자체만으로도 위로가 된다고 생각한다. 간담회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즉문즉답 형태로 진행된다. 현장마다 주제는 다르지만 평균 6~8건의 건의가 쏟아진다.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하거나 중앙정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사항도 있다. 그런 부분은 검토해서 중앙부처와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해결책을 찾아 드리고자 한다. 행복버스 간담회를 하면서 답은 현장에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있다. Q :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여 ‘연구중심 도정’을 핵심과제로 선정하셨는데요. - 4차 산업혁명은 아이디어와 융합을 기반으로 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연구중심이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 행정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 연구중심 혁신도정을 위해 행정, 대학, 연구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이 한팀이 되어 지역의 연구능력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유기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도정 모든 부분이 이렇게 되어야 하지만, 오랜 기간 유지되어 온 행정 시스템을 단기간에 바꾸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시대 생존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 생각하고 민‧관 융합행정을 접목시켜 나갈 것이다. Q :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을 가장 많이 가진 경북의 피해가 막대하다. 경북의 대응방안은 무엇인지. - 경북 동해안에는 국내 원전의 절반이 있다. 탈원전 정책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도 경북이다. 울진 신한울 1․2호기는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었지만 운영허가가 나지 않고 있고, 신한울 3․4호기는 공사가 중단되었다. 영덕 천지원전 1․2호기는 백지화되었다. 경주 월성원전 1호기는 2018년 6월 조기폐쇄 되었다. 탈원전 정책에 따른 경북의 피해규모가 10조 원은 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우리 도에서는 원전 관련 피해규모를 파악해 그 결과에 따라 새로운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만족할 만한 대체사업 등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도 검토하고 있다.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하겠지만, 청정에너지 시대로 가는 과정에서 원전의 역할은 여전히 크다고 생각한다. Q :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균형발전을 위한 지사님의 견해를 듣고 싶다. - 1949년 경북인구는 321만 명으로 전국 1위였다. 당시 서울인구는 144만 명이었다. 1970년에는 서울에 역전되어 2위가 됐다. 대구와 경북 분리 이후 더욱 빠른 속도로 추락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수도권 공화국이다. 인구의 절반, 전국 상위 20위 대학 중 12개, 100대 기업 중 84개, 좋은 일자리의 80% 등이 수도권에 몰려있다. 지방소멸은 국가적 문제가 되었지만 수도권 중심 사고는 요지부동이다. 지금과 같은 지방자치단체의 권한과 행정체계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가 있다. 따라서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확실한 지방분권이 되어야 한다. 대구경북 행정통합도 규모를 키우고 지방분권을 강화하여 균형발전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시도한 것이다. 날로 거대해지고 있는 수도권과 맞서기 위해서는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Q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대구의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함께 이전하는 사업이다. 이전지도 확정되어 있고 예산도 확보된 상태라 공항건설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우리에게는 민간공항 건설이 중요하다. 관건은 우리가 원하는 공항을 얼마나 빨리 제대로 건설하느냐다. 최근에는 군공항과 함께 민간공항을 2028년 차질 없이 개항하기 위해 국토부, 국방부, 대구시, 경상북도가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를 신속히 구성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도 여‧야‧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는 등 신공항을 신속하게 건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올 연말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민간사업자 선정, 기본‧실시설계 등 다음 절차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Q : 신공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접근성이 가장 중요한데 대책이 있다면요. - 신공항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철도와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반드시 구축되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22일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서대구~통합신공항~중앙선 의성을 잇는 대구경북선을 포함한 바 있다. 대구경북선이 국가계획에 조기 반영됨에 따라 신공항 건설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김천~신공항~의성을 잇는 동서횡단철도와 중앙선 도담~의성~영천 복선화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중앙고속도로 읍내JC~의성IC 구간 6차선 확장을 요청했고, 김천~구미~신공항 철도와 북구미IC~군위JC 고속도로 신설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도내 주요 도시 어디에서든 1시간 이내 신공항 접근이 가능하도록 주요 철도‧도로와 연결되는 간선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Q : 지난해 경북도의 청렴도가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별한 비결은 무엇인지요. - 부정부패가 없어야 선진국이 될 수 있다. 그동안 경북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매년 최하위 등급을 받았는데, 2020년에는 2등급을 받았다. 17개 시‧도 중 1등급이 없으니 사실상 가장 청렴한 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공직자의 첫 번째 덕목은 청렴이다. 그다음이 능력이고 열정이다. 공직자가 돈을 벌려면 사표 쓰고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도지사부터 운동화와 점퍼 차림으로 형식과 의전 타파에 앞장서고 있다. 도지사실 문 앞에 ‘변해야 산다’ 문구를 새기고 도청 앞마당에도 뼈로 만든 공룡조형물을 세워 공직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올해는 1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 끝으로 경북의 비전과,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경북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키고 잘 살게 한, 이 나라의 중심이었다. 고비마다 경북의 정신으로 이겨냈고, 코로나19도 가장 먼저 맞았지만 도민들의 자제와 희생정신으로 극복해냈다. 농업시대 1등을 했던 경북이 정보화‧세계화 시대를 거치면서 뒤처지게 되었다. 경북이 다시 일어설 기회가 4차 산업혁명이다. 2030년이 되면 4차 산업혁명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시대는 문화예술, 관광, 바이오, 의료산업이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이 잘할 수 있는 분야이다. 앞으로 10년을 잘 준비하면 경북이 다시 1등에 올라설 수 있다. 통합신공항을 잘 만들고 대구와 경북이 함께 가야 한다. 도지사가 앞장설 것이다. 어렵지만 죽을 길 가운데서도 살길을 찾겠다는 사중구생(死中求生)의 정신으로 열심히 뛰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5월 27일 고령군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에서 “경북 뿌리기업 기(氣) 확실히 살리자”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치고 있다.(사진=경북도) /대담=윤형구 발행인, 정리=박은숙 편집국장/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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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 개관 ··· 복합문화공간 활용새마을운동 태동관 ,역사관, 미디어큐브, 북카페 등 다양한 공간 구성 첨단전시기법 접목 등 전시·체험·연수 할 수 있는 종합 학습 공간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 개관식. (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5월 24일 구미시 상모사곡동에 위치한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새마을광장에서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구자근 국회의원, 도기욱 도의회부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장세용 구미시장, 김상조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지역도의원, 최외출 영남대총장, 이종평 경상북도새마을회장 등 도새마을회장단,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김덕수 사물놀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새마을운동 유튜브 영상, 경과보고,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와 테이프 커팅,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내빈들의 전시관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은 부지 24만7,350㎡, 연면적 2만8,414㎡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새마을광장, 새마을운동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 새마을운동 이전과 태동, 확산 단계에 따라 계획된 테마촌,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한 교육연구시설인 글로벌관, 새마을운동 리더를 양성하게 될 연구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은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성과를 재조명하고 새마을운동 관련 자료를 전시·체험·연수할 수 있는 새마을운동 종합 학습 공간으로 21C 새마을운동의 비전 제시와 새마을운동 세계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자 조성되었다. 새롭게 단장된 전시관 1층은 오픈형 북카페‧책마당, 휴식공간인 에코홀, 착시효과를 활용한 미디어아트(아나모르픽 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큐브를 제작하여 카페 같은 로비를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2층의 새마을운동 태동관과 3층의 새마을운동 역사관은 첨단전시기법으로 구성하여 어른들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그 시대 생활상의 변화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교육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새마을운동 유네스코기록유산 아카이브, 기획전시실, 키즈 도서관 및 키즈 어드벤츠 등을 마련하여 전시관을 찾는 누구나 새마을운동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성과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 구성으로 관광객 등 도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할 것이다. 또한, 전시관을 중심으로 전국 최초의 체험과 교육이 동시에 가능한 활동 중심의 메이커교육관(맹글마루)이 위치한 글로벌관, 새마을광장, 야외둘레길, 한마음공원 등이 어우러져 문화와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종주도로서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성과를 계승·발전할 필요성이 있으며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마을운동의 전시·교육·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공간으로써 새마을운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 오픈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신정, 설‧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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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 ‘청년 톡톡 토크콘서트’ 개최미래세대의 주역 청년들에게 말하고!! 청년들에게 듣는다!! ▲'청년톡톡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이철우 도지사(우)와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사진=경북도청 제공) 경상북도는 24일(금)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지역의 청년·대학생들과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톡톡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청년들의 새마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새마을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인기MC 김현욱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1부 청년톡톡 토크콘서트, 인기가수의 문화공연, 그리고 2부 유명 역사학자 최태성 선생님의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22개국 대학원생 및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 시·군 청년 새마을지도자 및 Y-SMU 포럼 회원, 새마을세계화재단 글로벌 청년지도자, 새마을해외봉사단 및 도청 청년직원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1부 ‘청년톡톡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역사학자 최태성,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생이 참여했다. 50주년을 맞은 새마을운동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청년들이 생각하는 새마을운동은 무엇인지, 그리고 현재 청년들의 취업, 진로, 결혼 등에 대한 고민과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생인 가봉 출신 시메레즈이든씨가 패널로 참여해 외국 유학생의 관점에서 바라본 새마을운동에 대한 생각과 한국생활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2부에서는 유명 역사학자 최태성 선생님의 강연이 이어졌다. 새마을 전문가가 아닌 역사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새마을운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에 대해 강의를 하고 참가자들과 특강에 관한 토론을 펼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과거 새마을운동이 어려운 시절을 극복하는 계기가 된 것처럼, 우리 청년들도 코로나19 등 현재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새마을 정신을 통해서 잘 이겨내자”고 말하고, “도지사로서 경북에 새바람을 불러일으켜, 일자리가 있고 청년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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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에서 蔘(심)봤다’…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윤곽 잡혀11일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주제‧프로그램 제안 경북 영주시가 풍기인삼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의 밑그림이 나왔다. 영주시는 11일 오후3시 시청강당에서 장욱현 영주시장 주재로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각종 현안을 보완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와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다양한 의견이 종합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풍기세계인삼엑스포가 국제행사로서의 차별성을 갖기 위해 인삼의 생명력, 인삼산업의 미래가치, 인삼의 인류 행복 등을 실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할 것을 제안했다.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는 ‘풍기 심(參)봤다! 생명력의 연결, 인삼 산업의 미래 창조’를 비전 콘셉트로 △웰컴존 △스마트인삼존 △인삼힐링존 △상생산업존 △인삼융합존 △인삼엔터테인먼트존 등으로 구성되어 인삼을 통한 새로움-기술-힐링-협력-체험-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장욱현 시장은 “오랜 기간 풍기인삼축제를 개최한 노하우가 축적되면서 ‘풍기하면 인삼! 인삼하면 풍기’로 통할 정도지만, 수삼과 홍삼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다”며 “엑스포를 통해 풍기인삼의 미래가치를 공유하고 영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풍기인삼을 기반으로 한 신산업 육성의 터닝 포인트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의 개최를 위한 예산 편성의 관문인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고, 내년도 엑스포 준비 및 조직위원회 운영을 위한 균특지방이양예산과 도비보조금 17억 원을 확보했다. 현재 시는 엑스포 행사장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국토부 성장촉진지역대상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균특) 30억 원과 시비예산을 투입해 부지매입 완료와 기반조성을 위한 지역개발지구지정, 실시설계용역 등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상반기 엑스포조직위원회를 출범시켜 유사엑스포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국제행사 개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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