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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도청 신도시 실개천 ‘도심 속 힐링 장소’ 탈바꿈주민들 삶의 질 개선 위해 7억 원 사업비 들여 정비 완료 ▲도청 신도시 중심상가 실개천의 정비 후 모습.(사진=예천군)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7억 원 사업비를 들여 도청 신도시 중심상가 실개천을 정비해 도심 속 힐링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기존에 중심상가 실개천은 하천 폭이 넓고 유량이 부족해 물이 고여 있어 모기, 파리 등 해충이 서식하고 쓰레기로 악취가 심해 몸살을 앓고 있었다. 이에 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적극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실개천 인도를 설치하고 경사면에는 잔디 등을 식재했다. 뿐만 아니라 펌프장을 설치해 중앙호수공원에서 물을 끌어와 항상 메말라 있던 실개천에 냇물이 항상 흐르도록 했으며 산책로, 경관조명 등 조성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 삶의 질이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도심 속 실개천 재정비로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완성해 군민들에게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향후 송평천 산책로 연결로 도청 신도시를 힐링 명소로 만들겠다”라며 “신도시 1단계 사업 미비한 부문에 대해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경북도시개발공사에 건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도시 중심상가 실개천에서 ‘제11회 예천국화연구회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1,450여 점 국화 작품들을 전시한다. 예천군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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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논평, “‘정인이 사건’, 교회의 도덕성 교육 실패 보여줘”아동학대 예방정책 총체적 허점 반성하고, 이를 방지할 법·제도 정비 요청 가해 양부모가 목회자 자녀 ··· 한국교회의 도덕성, 인성교육 재정비 촉구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최근 양부모로부터 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과 관련, “아동학대 예방정책의 총체적 허점을 철저히 반성하고 이를 방지할 법, 제도 정비가 요청된다”고 밝혔다. 또 “가해 양부모의 양가 모두 목회자의 자녀라는 충격적인 사실은 교회의 도덕성 교육 실패를 보여 준다”며 “한국교회의 도덕성, 인성교육 재정비를 촉구한다”고 했다. 샬롬나비는 18일 논평에서 “2021년 새해 벽두부터 양부모의 상습 폭행으로 생후 16개월 만에 숨진 ‘정인이 사건’(입양아 학대사망 사건)에 대한 전 국민적 추모와 공분이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희생되어야만 비로소 책임 있는 어른들이 아동의 안전과 복지에 관심을 기울인다는 너무나 슬프고 기막힌 현실”이라고 했다. 샬롬나비는 “먼저 ‘정인이 사건’을 근본적으로 되짚어보면서 아동학대 예방정책의 총체적 허점을 철저히 반성해야 한다”며, “이 사건에서는 가혹한 폭행이 장기간 상습적으로 일어났지만 근원적 대책은 그 어느 곳에서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아동학대 사건을 예방해야 할 현 정부와 정치권 대응도 무책임하기는 마찬가지여서 엄중한 비판을 결코 비껴갈 수 없다”며 “보여주기식 입법이 아닌 어린아이들이 동심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머리를 맞대고 최선의 해법을 강구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 개정만으로 아동학대를 막는 데 현실적 한계가 존재하므로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했으며 “입양문화의 위축이나 입양가정에 대한 사회적 낙인 및 편견으로 왜곡되어선 안 된다”고 했다. 특히, “한국교회가 ‘정인이 사건’에서 가장 뼈아픈 것은, 가해 양부모의 양가 모두 목회자의 자녀라는 너무나 충격적인 사실”이라며 “도덕성의 실패는 한국교회의 위기를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존폐의 위기의식 속에 교계 지도자들의 타락과 부패에 대한 권징은 물론, 교인들의 부도덕성에 대한 훈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가해자 부모들은 하나님과 세상 앞에 속죄하는 심령으로 목회직을 스스로 내려놓고 참회해야 하며, 가해자들을 키워낸 A학교는 ‘기독교 사학의 명문’이라는 자부심을 내려놓고 환골탈태(換骨奪胎)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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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 소방훈련 표준안 안내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역량 강화 목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각급 학교에 소방훈련과 화재 초기 진압, 대피유도 등 초동대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 소방훈련 표준안’을 안내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방훈련의 절차와 소방훈련 안내로 구분해 학교 현장에서 소방훈련을 할 때 활용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했다. 먼저 동별·층별 구분 없이 전체 인원을 반별(지휘반, 진압반, 대피유도반, 구조구급반)로 조직한 자위소방대를 재정비해 실질적 자위소방조직으로 개선하도록 했다. 근무인원과 장소를 고려해 학교 구성원별로 명확한 임무와 역할을 제시하고 소방훈련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자위소방대 조직과 배치, 시나리오 예시도 제공했다. 특히 그동안 학교 소방훈련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지휘반과 구조구급반 설치, 건물 내 잔류 학생 확인, 대피 장소에서 인원 파악 훈련을 강화하도록 했으며, 교직원 개인별 임무카드를 제작해 활용하도록 했다. 훈련 평가표를 활용해 훈련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 보완하도록 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학교 소방훈련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학교현장에서 부족한 점이 보완될 수 있는 맞춤형 표준안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학생들이 안전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대처훈련 기술을 습득하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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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환호공원 “환호성 놀이터” 준공포항시는 정형화된 시설물 위주의 놀이터의 틀을 벗고 돌, 흙, 잔디 등의 자연소재를 활용하여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모험 놀이터를 조성하기 위한 환호공원 재정비사업을 완료하고, 26일 환호공원에서 환호성 놀이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시의원, 주민,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항시는 포항의 대표공원인 환호공원 내 미취학아동 및 어린이 등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와 동반한 가족을 위한 놀이터 조성을 위해 기존의 잔디광장의 기능을 농구장으로 이전하고, 총 3,550㎡의 공간에 마운딩, 토굴, 흔들다리, 미로벽, 네트놀이대, 짚라인, 암벽오르기, 균형잡기, 굴링포그 등을 포함한 놀이터를 만들었다. 명칭선정은 인근 초등학교 2곳 어린이들에게 직접 명칭을 공모하여 253건의 공모작을 심사해, 환호공원의 성 혹은 어린이들의 함성의 환호성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호성 놀이터라는 명칭을 선정하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포항시 도심지 내 1호 모험놀이터인 환호공원 환호성 놀이터를 시작으로, 아동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의 놀이 공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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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소면 농민회, 추석맞이 도로변 풀베기 구슬땀추석명절맞이 농소면 새단장 농소면 농민회에서는 지난 24일, 27일 우리 민족의 최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도로변 갓길 및 비탈면 풀베기와 덩굴 제거 등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계속된 폭염과 태풍으로 지저분해진 도로변 갓길, 비탈면, 마을 진입로 등 약 16Km 구간을 재정비하여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농소면을 방문하는 성묘객, 귀성객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농소면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실시됐다. 김태진 농소면 농민회장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시간을 내어 준 농민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깨끗한 농소면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하 농소면장은 “지역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농민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작업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방문하는 성묘객, 귀성객에서 정돈된 농소면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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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의료관광 우수의료기관 6곳 선정... 지정서 및 현판 전달동국대의과대학 경주병원, 안동병원, 구미강동병원, 경산세명병원 등 6개 병원 지정 경상북도는 7월 2일(화) 지역의 의료관광 사업을 선도해 나갈 6개 병원을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해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관광 우수 의료기관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기존 등록기관을 재정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신규의료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공개 모집하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경북도는 의료관광 사업추진 의지, 인프라 구축, 전문성, 국내외 인증획득 여부,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등 평가항목에 대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동국대학교의과대학 경주병원, 안동병원, 구미강동병원, 경산세명병원, 포항우리들병원, 포항예스치과의원 등 모두 6곳을 의료관광 우수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6개 의료기관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향후 3년간 도 지정 의료관광 우수의료기관 명칭 사용, 국․내외 홍보설명회 우선 참여, 홈페이지 구축 및 리뉴얼, 홍보물 제작․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2016년부터 구미강동병원 등 6개 기관은 약 8,500여 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고 116여억 원의 진료수입을 올렸다. 도는 올해도 의료관광 전문코디네이터 양성, 베트남 현지 연락사무소 운영, 카자흐스탄 홈쇼핑 건강검진상품 판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나눔의료사업, 한국관광공사와 국제 의료관광 박람회 참가, 공동 홍보설명회 추진 등 다양한 의료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의료기관 접근성과 지역 인프라 등이 타 시도보다 열악하지만 우수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특화의료기술, 문화관광자원을 융합한 새로운 의료관광상품 개발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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