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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인수위에 지역현안 국정과제 채택 건의▲이병환 성주군수(우)가 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나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채택을 건의했다.(사진=성주군 제공)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국정과제 선정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성주군이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0일 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나 지역 핵심현안을 설명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군은 오랜 숙원 해결을 위한 마중물이 될 ▲미군공여구역법 시행령 개정에 대한 제도개선을 요청하는 한편,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동서 3축 고속도로 중 유일한 미개설 구간인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대구~성주 간 경전철 건설 ▲성산포대 이전 및 성산가야 사적공원 조성을 건의했다. 또한 미래농업의 대전환기를 맞아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인 가야산케어팜밸리 조성사업 선정 ▲첨단기술을 활용한 성주 참외 스마트 원예단지 확대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양돈농가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건의하며 지속가능한 농촌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전략 및 실행방안에 대해 긴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김병준 특별위원장은 성주군에서 제안한 과제에 대해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반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지역 핵심현안이 국정과제로 반영되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새정부 출범과 동시에 긴급 대응체계 운영하여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화를 위해 다각적인 전략을 전개 중이며, 지난 8일에는 지역 현안을 새 정부 경북도 균형발전과제 반영하기 위해 이철우 지사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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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고 수준 문화재 방재시스템 구축한다▲2022년 도‧시군 문화재 관계관 회의.(사진=경북도청 제공) 경상북도는 12일 도청에서 올해 문화재 보존‧활용 등 문화재정책 추진방향을 시군과 공유하기 위해 ‘2022년 도‧시군 문화재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도‧시‧군 문화재 관계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정부정책에 대응한 문화재 각 분야의 주요시책을 공유하고, 지역 문화유산 관련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시군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와 시‧군은 2232개에 달하는 지역 문화재의 체계적 보존·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가야사 연구·복원 등 중앙부처의 문화재 정책추진 방향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신속 집행 추진과 문화재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신규시책 발굴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특히, 산불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현장 재난매뉴얼을 정비하고 소방·화재·안전시설 개선 및 점검 철저, 초동대응 체계 구축, 안전경비원 배치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문화재 방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서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경북도는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근대 문화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이에 지정문화재가 아닌 문화재 중 건설·형성·제작된 후 50년 지난 근대 문화유산은 신청·조사·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될 예정이다. 또 지역 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존과 가치증대 및 활용을 위해 ▷문화재문화재 보수·정비사업(506개소, 1085억원) ▷문화재 재난방지시스템 구축(49개소, 27억원) ▷문화재돌봄사업(1404개소, 50억원) ▷문화재안전경비인력 배치(181명, 54억원)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사업(30건, 120억원) ▷생생문화재 등 문화재활용사업(55건, 62억원)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일상회복이 시작되면 문화·관광 분야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문화재의 보존·관리와 함께 적극적인 활용으로 문화유산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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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윤석열 당선인 면담 … 통합과 번영의 정부 기원새정부 인수위 방문 … 신공항, 미래차, 바이오백신 등 경북 7대 과제 국정과제화 건의 ▲ 이철우 경북지사가 18일(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월 18일(금)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방문해 윤석열 당선인,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이 지사는 새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며 통합과 번영의 선진국 도약방안을 제안하고 경상북도 발전을 위한 7대 과제를 건의했다. 이 지사가 제안하는 통합과 번영의 선진국 도약방안은 지방분권과 균형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성장엔진을 다각화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 지사는 수도권 비대화와 지방의 공동화가 저출산, 고령화, 부동산 폭등, 청년실업 문제를 유발하면서 국가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지방의 다양한 성장엔진 구축’이 선진국 진입을 위해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최우선의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①지방분권형 헌법개정 ②500만 규모의 경제권 형성 ③지방자치권 확대개편 ④대학‧지자체‧연구원‧기업 연계 성장체계 구축 ⑤균형발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투자의 5가지를 제안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경북발전 7대 프로젝트인 ‘신공항 건설’, ‘미래차‧배터리, 메타버스, 백신바이오’ 등 특화산업 육성 과제와 ‘가속기 기반 첨단산업화 클러스터’와 같은 국가전략기술 거점화 등을 중점 건의했다. 또한, 당선인의 분야별 공약 및 지역 공약과 연계되는 경상북도의 주요 사업들은 물론이고 울진 산불피해에 대한 획기적 복구방안 등을 총정리해 각 인수위원회 분과에 배포했다. 이철우 지사는 “지역발전 핵심사업들의 국정과제화는 물론이고 분권과 균형을 기반으로 한 국가 운영의 획기적 변화 방안을 제안한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국민과 함께 통합과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기를 기원하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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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단지) 분양 활활!!1단계 산업용지 분양률 68% 달성!!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업종 중심으로 투자유치 집중 ▲구미국가5단지 전경.(사진=구미시) 구미시는 기업들의 분양 요청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 및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의, 지난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41필지 659,725㎡에 대해 수의계약 분양을 진행하여 9개 사(13필지 236,685㎡)가 추가 계약을 완료하였다. 구미하이테크밸리는 2012년 11월 조성을 시작하여 2017년 8월 1차 일반 분양을 시작하였으나, 그동안 전국적인 경기침체로 2021년 1월까지 산업용지 분양이 25%에 그쳤다. 이에 구미시는 하이테크밸리 분양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와 투자유치실무단을 구성하여 매월 정례회의 및 수시 대책 회의를 개최하였고,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투자유치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인센티브제도의 다양화를 도모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였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기업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 2020년 12월 입주업종을 기존 4개에서 7개로 확대하였고 2021년 8월부터는 분양가를 3.3㎡당 864,000원에서 739,000원으로 인하하는 등 산업용지 분양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산업용지 68% 분양을 달성하였다.(※ LG BCM 및 가스공급업체 포함 시 74.8%) 이는 2021년 1월 25% 대비 43%가 증가한 수치로 구미시의 다양한 분양 활성화 대책이 결실을 보고 있다. 특히, 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단지)는 기존 구미국가4단지, 확장단지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기에 정주 여건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하이테크밸리 내에도 주거용지(분양률 92.8%)가 조성되어 있어 대규모 아파트가 입주하는 시기인 2025년에는 직주(職住) 환경도 한층 더 좋아지게 된다. 이외에도 하이테크밸리와 2028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통합 신공항과의 접근성 제고를 위하여 구미~군위 고속도로(24.9km, 1조5,468억 원) 건설계획이 반영되었으며, 현재 조성 중인 구미국가5단지 제1공구(고아읍 송림~해평면 문량, L=4.6㎞ 6차로) 진입도로가 완성되면 교통 환경은 더욱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구미하이테크밸리는 LG BCM, 원익Q&C, 월덱스, 피엔티 등 이차전지와 반도체 분야 첨단 소재‧부품 기업들의 입주‧가동이 예정되어 있어 그 명칭에 걸맞게 전국 최고의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현재 잔여 필지는 3월~4월 중 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 한국수자원공사 온라인청약시스템의 공고를 참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에 입주 적격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여야 한다. 앞으로도 구미시에서는‘잔여 필지 완판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미 조성’을 위하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입주기업의 사후관리·유치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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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정책지원관 임용 공고올해 5명, 내년 6명의 정책지원관 선발 예정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 지원으로 시의회 정책역량 강화 기대 ▲구미시의회 전경.(사진=구미시의회) 구미시의회(의장 김재상)는 2월 23일 5명의 정책지원관 선발을 위한 임용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임용공고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도입이 가능함에 따른 것으로 정책지원관은 의정활동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지방의회의 의결사항 등과 관련된 자료 작성 등 업무를 하게 된다. 3월 7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방문 및 우편으로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 응시요건은 학사학위 취득 후 1년 이상 실무경력, 3년 이상 실무경력, 8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실무경력 등이 있어야 하며, 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지역·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합격 발표 3월 14일)과 면접(3월 17일)을 통해 합격자를 결정하며, 최종합격자는 일반임기제 7급 상당의 대우를 받고 2년 동안 근무하게 된다. 근무실적 및 성과에 따라 3년 범위 내에서 근무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기타 상세한 응시자격 및 시험일정 등은 구미시의회 홈페이지(www.gumici.or.kr.)를 확인하거나 전화(☎054-480-6231~2)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상 의장은 “지난 1월 28일 5명의 승진자 임용장 수여식을 통해 실질적인 의회 인사권 독립이 시작되었으며 이번에 선발하는 5명의 정책지원관은 의원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할 예정으로 우리 시의회의 정책역량이 강화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권리를 준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시의회 구성원 모두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의회는 올해 5명, 내년 6명 등 총 11명의 정책지원관을 임용하여 자치입법의 양적·질적 성장은 물론 집행부에 대한 효과적인 견제와 감시를 통해 진정한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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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제18차 대표자회의 열려‘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교회의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키로 ▲ 전국 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제18차 대표자회의’가 2월 8일 인천에서 열렸다. 전국 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상임회장 소강석 목사, 이하 전국연합회)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비롯한 악법들이 추진되고 있는 교회의 위기 상황에서 전국 교회가 연합하여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전국연합회는 2월 8일 인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제18차 대표자회의를 갖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을 비롯해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인권정책기본법안 관련 정책 등에 반대를 재표명했다. 또 이들 법안에 관한 질의서를 각 정당에 발송하는 동시에 성명서 발표를 통해 한국교회의 동참을 호소하기로 했다.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와 수도권기독교연합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과 사무총장, 한교총직전회장 소강석 목사, 2022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대회장 이상문 목사 등 기독교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예배 설교에서 소강석 목사는 “전국 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가 지난 2015년 창립된 이후 동성애 차별금지법을 비롯한 반기독교적정책들에 적극 대처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한국교회를 위해 든든한 역할을 감당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순서에는 ▲코로나19 위기극복(오정무 목사/대전)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김대원 목사/경북) ▲대선과 공명선거(배의신 목사/울산) ▲교회의 연합과 부흥(강성조 목사/제주도) ▲사명과 세계선교(전진한 목사/세종)를 위해 각각 기도한 후, 이현국 목사(부산시 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전국연합회는 오는 2월 24일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3.1절 103주년 기념 전국교회연합기도회’에 참여해 한국교회의 하나 된 모습을 보이기로 했으며,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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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소속 공무원 교육 실시시민 행복을 지향하는 최고의 의회상 정립 구미시의회(의장 김재상)는 2월 18일(금) 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구미시의회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민 행복을 지향하는 최고의 의회상 정립’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32년 만에 이루어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지난달 13일 독립된 이후 변화하는 구미시의회에 발맞춘 맞춤형 교육으로서 의회의 전반적인 직무관련 교육과 올바른 공직자로서의 기강 확립을 위한 복무교육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상호 소통의 시간을 통해 신규 전입 직원과 기존 직원들의 화합을 이끌어냈다. 김재상 의장은 “이번 교육으로 새롭게 의회 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어 구미시의회 직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구미시의회를 모두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격려하였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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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성숙한 반려견 문화 정착 ‘앞장’이달 11일부터 시행되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준수 독려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가슴 줄 길이 2미터 이내 유지해야 ▲영주시는 이달 11일부터 시행되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대시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사진=영주시) 경북 영주시가 성숙한 반려견 문화 정착을 위해 개정된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대시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동물에 대한 학대행위를 방지하고 건전하고 책임 있는 사육문화조성으로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목적으로 하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이 반려동물 보호자 의무 규정을 새롭게 강화해 이달 1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주지 않기 위해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가슴 줄의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이때 목줄 전체 길이가 2m가 넘더라도 줄의 중간을 잡는 등 실제 반려견과 사람 사이에 연결한 줄 길이가 2m 이내일 경우 안전조치를 준수한 것으로 적용한다. 종전 규정은 보호자의 판단에 따라 반려견의 목줄과 가슴 줄을 길게 유지할 수 있어 보호자의 통제를 벗어난 사고 발생과 이웃 주민 간 갈등이 빚어질 소지가 있었다. 또한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공동주택 내 공용 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안거나 목덜미를 잡아 돌발 행동을 방지해야 한다. 이는 아파트 복도나 엘리베이터 등 좁은 실내 공간에서는 목줄을 착용하더라도 물림 사고로 인한 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복도나 계단에서 이동하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는 등 부득이하게 동물의 이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목줄 또는 가슴 줄의 길이를 최소화하여 수직으로 유지하는 등의 조치를 하여야 한다. 안전수칙은 인적이 드문 곳에서도 준수해야 하며, 안전조치를 위반하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과 시행규칙 미인지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의 최소화를 위해 시청SNS와 읍면동 이통장 회의 등을 통해 대시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견 산책이 많은 시간대에 서천 등 주요 산책로를 중심으로 동물등록제 홍보, 동물 학대 및 반려견 안전조치 미이행 등에 대한 현장 홍보요원을 배치 운영하는 반려동물 펫티켓 홍보사업 추진으로 성숙한 반려견 문화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달 10일 기준 영주시의 동물등록 건수는 3831건으로, 해마다 증가세에 있다”며 “개정사항의 준수를 통해 증가하는 반려동물 수와 비례하는 시민들의 성숙한 반려견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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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 동네 병·의원에서도 코로나19 검사 진료비 무료지원전국최초,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제안으로 조례 발의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 사진.(사진=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하수)는 9일 오후 제328회 임시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직접 가지 않고도 일반 동네 병·의원에서도 신속 항원검사에 따른 진료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경상북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위원회 제안으로 통과했다. 최근 설 연휴 이후 전국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일일 5만명 안팎으로 급증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검사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로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누구나 가까운 일반 동네 병의원에서 일정기간 무료로 기다리지 않고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는 델타에 비해 중증·치명률이 낮고 무증상·경증 환자가 다수인 특성이 있어,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방지에 집중하면서 정부·민간이 협력 대응할 수 있는 오미크론 맞춤형 방역·의료체계로 개편하게 됐다. 경상북도의회에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에 위원회 제안으로 7억원의 긴급예산편성을 통해 2월 14일 본회의 의결 후, 경상북도가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추세가 마무리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전액 무료로 진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김하수 행정보건복지위원장(청도)은 “최근 확진자를 정확하게 추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하루하루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오미크론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되며, 앞으로 2주간이 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분수령이라 생각되어 속도감 있게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일상적인 수준의 방역·의료 대응체계로 전환된 상황에서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오미크론 유행에 맞는 사회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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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 청년애(愛) 꿈 패키지 쏜다올해, 대학 신입생 새 출발 응원패키지 지원 대학 신입생 희망충전장학금 30만 원, 1만 명 지원 경북도립대 신입생 355명 등록금 0원 ▲경북도립대학교 본관.(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4차 산업혁명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50억 원 규모의 ‘대학 신입생 새 출발 응원패키지’ 통해 교육복지 정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청년들은 지난 10년간 15만여 명이 감소했고, 취업 등의 이유로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는 가운데 2년 이상 지속하고 있는 코로나로 심리적 불안과 경제적 어려움을 동시에 겪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지역의 대학생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호랑이의 기상으로 당당하게’ 대전환의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먼저, 올해 가장 역점으로 추진할 시책은 지역대학 신입생 희망충전 장학금 30억 원 지급 사업이다. 도내 대학교 신입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을 지급해 취업 및 학업에 필요한 맞춤형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삶의 시작을 응원한다. 이를 통해 경북의 대학생들은 급변하는 산업과 고용환경에 대비해 새로운 진로 모색과 디지털사회에 필요한 역량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부터 경북도립대학교 신입생 355명은 등록금을 전액 감면받게 된다. 지난해 관련 조례 개정 후 경북도가 장학금 지급을 위한 추가 재원을 10억 원을 편성해 국가장학금 외에 교내장학금을 확대 지원함으로써 출신 지역에 상관없이 신입생을 비롯한 재학생 955명 모두가 등록금 부담 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층, 장애학생을 비롯해 성적 우수학생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15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기숙사비, 식비 등 다양한 생활비성 장학혜택을 지원해 공립대학으로서 공적 역할 확대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층 도민 자녀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10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한편, 신입생부터 졸업생(2년 이내 미취업자)까지 포함해 1500명 규모로 대학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교육비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지역청년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코로나로 힘들어진 생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대학 등록금 경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도내 우수한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경북학숙 입사생 302명을 대상으로 기숙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취업역량 개발을 위한 자격증 강좌, 어학특강 등 학습지원도 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청소년들이 창의적 혁신, 소통, 협력 등 핵심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지역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육성 캠프 등 다양한 교육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의 대학생들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교육비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교육정책과 장학사업을 추진해 우수인재들이 찾아오는 경북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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