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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도시 포항, 6·25 전투 전적기념관 건립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6.25 전투 전적기념관 건립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인사말씀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6.25 포항·형산강전투 전적기념관 건립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정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과 포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포항지역학연구회, 포항시보훈단체장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진행됐다. 이날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신원식 국회의원,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해 전적기념관 건립에 관심을 보였으며, 포항시 보훈단체에서는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단체장을 비롯한 회원 50여 명이 토론회에 참석해 호국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울 수 있기를 희망했다. 토론회는 내빈들의 환영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발제, 토론,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발제는 이상준 ‘포항 6·25’ 공동저자와 박주홍 포스텍 교수가 맡아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한 호국도시 포항을 재조명하다’, ‘성장(Post-Traumatic Growth)을 위한 전적기념관’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좌장인 이재원 포항지역연구회 회장과 이홍균 국가보훈처 현충시설과장, 김기섭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전쟁사부장, 최명환 포항시 복지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6·25 포항·형산강 전투의 역사적 의미 재조명, 도시브랜드 및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호국도시 포항의 강점을 잘 나타낼 수 있는 건축물 건립의 필요성, 호국정신 계승의 필요성 및 젊은 세대와 소통가능한 통합 방안 등을 다각도에서 논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포항은 호국영웅들의 거룩한 희생 위에 지켜낸 자유와 번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산업 근대화를 이끈 호국도시이다”며,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그 뜻을 계승할 수 있는 좋은 생각과 실천방안들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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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태풍 '힌남노' 대비 대책회의.(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지난 1일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면서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도청에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태풍은 최대풍속 초속 55m(시속198km)로 ‘초강력’으로 격상된 상태이며, 지난 2003년 한반도를 휩쓸고 간 태풍 ‘매미’에 견줄 정도로 강력한 태풍이다. 이날 회의에는 19개 협업부서, 23개 시군, 교육청,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도 참여했다. 지난 8월 수도권 피해 원인 분석 및 과거 유사 태풍 사례를 공유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먼저, 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401개소를 비롯한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사전 점검·보강 ▷해안가 저지대 배수시설 정비, ▷저수율 높은 댐 사전방류 ▷도심 침수에 따른 반지하주택 대책 ▷지하차도·둔치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태풍이 오기 전에 점검 및 정비를 통해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 또 강풍에 대비해 ▷과수·농작물 조기 수확 독려 ▷해안가 고층건물 피해 안전조치 ▷간판·철탑 등 낙하위험물 고정·제거 ▷코로나19 관련 임시선별검사소 등의 가설시설물 결박을 당부했다. 아울러, 풍랑에 대비해 태풍 영향지역 어선·선박의 조기 귀항 및 피항 독려, 어망·어구 등 수산 시설물 고정 및 양식장 비상발전기 점검 등도 주문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태풍은 3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경북은 4일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비와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한다. 늦어도 3일까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점검·정비를 마무리하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책무인 만큼 대비·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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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제261회 제1차 정례회 개회▲'제261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안주찬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구미시의회 제공)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9월 1일부터 23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정례회 첫날인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양진오 의원은 쌀의 가격 안정화와 경쟁력 제고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다음 순서로 발언한 김민성 의원은 구미시 중·고등학생 교복 지원금 한계를 지적하고 현행 100,000원에서 300,000원으로 상향 제안하였다. 계속해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신용하 의원은 맑은물 나눔과 상생발전 협정의 원활한 추진을 촉구하였으며 이어진 안건 심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일정별로 살펴보면 2일부터 6일까지는 상임위원회 활동기간으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와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교상)에서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시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되었는지를 꼼꼼히 살피는 등 전문성 높은 심사를 펼칠 예정이다. 지방의회의 꽃이라고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는 14일부터 22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실시하며 그간 의원들이 직무교육 및 다양한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으로 많은 지적과 실효적인 개선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사 일정 마지막 날인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과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주찬 의장은 “제1차 정례회 동안 구미시의회에서는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고 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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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영남목회아카데미 제1차 세미나’ 열려▲‘영남목회아카데미 제1차 세미나’가 지난 8월 22일 영남신학대학교에서 열렸다. 영남목회아카데미(공동위원장:신영균 목사 안승오 교수)에서 개최한 제1차 세미나가 지난 8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남신학대학교 이상근 기념관 정류홀에서 ‘성경과 목회’라는 주제로 열렸다. 영남목회아카데미는 영남신학대학의 학문과 경건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영남지역 17개 노회 목회자들에게 신학적 지식과 지도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영남신학대학교 교회와목회연구소(소장 안승오 교수)와 예장통합 총회동부지역훈련원(원장 신영균 목사)의 협력으로 지난 5월에 설립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영남신대 총동문회가 적극 협력했으며, 지역 목회자와 영남신대 신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신학적 문제를 해소하고, 성경에 대한 보다 진일보한 지식과 목회적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오전과 오후에 걸쳐 두 차례 진행된 세미나는 김진산 박사(대한성서공회 번역위원, 하브루타 한국대표)와 김한성 교수(영남신대 구약신학교수)가 각각 강연했다. ▲세미나에서 강연을 하고 있는 김진산 박사(좌)와 김한성 교수(우). 김진산 박사는 ‘신구약 중간시대 역사와 문헌’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신구약 중간시대의 랍비 유대교의 역사, 텍스트, 전통 등을 연구함으로써 신약성서의 배경을 이해하고 신약성서에 대한 이해를 더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한성 교수는 ‘성서 히브리어의 구문론적 특성과 구약 본문 해석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성서의 바른 해석을 위해서는 히브리어 원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실제적인 해석 방법의 예를 들며 그 중요성을 심도있게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총무 유승종 목사의 인도로, 이춘길 목사(영남신대 총동문회장)의 기도, 공동위원장 안승오 교수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리더십” 제하 설교, 서기 강석호 목사의 광고, 신성환 목사(포항목양테마교회)의 축도 순으로 드렸으며, 행사 전체를 마무리하는 폐회기도는 김명실 교수(영남신대 교수)가 했다.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운영위원장 안승오 교수. 영남목회아카데미 운영위원회 조직은 다음과 같다. △고문: 김태영 목사(증경총회장) 권용근 총장(영남신대) 허원구 총장(부산장신대) △공동위원장: 신영균 목사 안승오 교수 △총무: 유승종 목사 △서기: 강석호 목사 △회계: 김은수 목사 △간사: 김순예 목사 △운영위원: 신성환 목사 이기주 목사 이은석 목사 김명실 교수 채혁수 교수 △후원이사: 이수근 목사 박인환 장로 서기봉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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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모바일 스탬프 투어 실시울릉군은 이달 오징어 축제 기간에 맞추어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내 구석구석 주요 관광명소를 찾아 떠나는 ‘2022 울릉도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관광명소 20곳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스탬프 인쇄물로 진행되어 온 부분을 모바일 스탬프투어로 변경해 훼손·분실·관리 등의 문제점이 개선되어 여행객이 간편하게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독도를 포함한 20곳을 자유롭게 다니며 해당 관광지에서 자동으로 GPS를 통해 스탬프가 인증되며, 관광지 20곳 중 16곳 이상 스탬프를 찍은 관광객에게 기념품(특산품)이 지급된다. 모바일스탬프투어 관련 안내 리플렛과 기념품은 도동관광안내소 및 저동, 사동여행자센터를 방문해 받을 수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진행될 울릉도·독도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관광여건과 휴가철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 좋은 상품이 출시되어 관광객 증가에 대단히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매력 넘치는 생태관광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 관광문화 홈페이지, 도동관광안내소(☏054-790-6454), 저동여행자센터(☏054-791-6629), 사동여행자센터(☏054-791-9163)에서 스탬프 투어 이용방법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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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에서 천국으로(4‧끝)청송에서 천국으로(4‧끝) 박효진 장로 서울명문교회 청송감호소에 불어오는 바람을 흔히들 ‘귀신 바람’이라고 부릅니다. 주왕산 높은 봉을 타고 내려온 겨울 강풍이 협곡을 맹렬하게 통과하면서 공명이 되어 ‘이잉··· 위잉··· 이잉’ 내는 소리가 흡사 귀신의 울음소리 같다 하여 수용자들이 그렇게들 부르는 그 바람 센 날, 그는 청송감호소 정문을 나서서 자유의 땅으로 발을 내디뎠습니다. 수년 전, 이곳에 들어올 때만 해도 자신의 말마따나 ‘머릿속에 똥만 들었다’던 그가 이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인텔리가 되어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뒷모습을 바라보던 나는 가슴 뿌듯한 마음 그 뒤편에서 연기처럼 피어오르던 불안감을 어렴풋이 느꼈습니다. 다시는 어리석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을 손가락 걸고 ‘사나이의 맹세’로 다짐했지만, 사회는 그에게 그리 만만하게 자리를 내어 주지 못하는 곳이라는 사실을 나도, 그도 잘 아는 엄연한 사실이기에 그 불안한 조바심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소식이 한참 뜸했던 어느 날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장로님, 저 대학교 합격했습니다. 앞으로 주의 종이 되려고 준비 중입니다.” “뭐라꼬? 니가 무슨 대학을 간단 말이고? 게다가 신학은 어쩐 일이고?” 그는 ‘주님의 뜻’을 따라 장차 목회의 길을 가리라고 마음먹고 수능을 거쳐 정규 대학 4년 과정을 달팽이가 절벽을 올라가듯 몸부림하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입학 등록금부터가 문제로 시작된 학업이니, 그 과정이야 더더욱 힘든 일의 연속이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의 손길들이 조금씩 모여 그때마다 겨우 필요가 채워지는 4년의 과정은 그에게 있어 메마른 광야를 걷는 구도자적인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한동안 연락이 없으면 또 궁금하여 오히려 내가 전화를 걸어봅니다. “서 전도사, 지금 어디고? 소식이 없어서 전화했네.” “장로님···, 지금 기도원 뒷산에 올라와 있심더.” “기도원이면 기도원이지 뒷산은 또 뭐꼬? 이 한겨울에···.” 목소리가 힘이 다 빠진 상태로 전화를 받는 그의 기력이 느껴집니다. “기도원 뒷산에 텐트 치고 거기서 기도하고 있습니더.” “아니, 기도원에 숙소도 있는데 왜 하필 산에 텐트를 치고 이 고생이여?” “장로님···, 내 같은 죄인이 무슨 염치로 뜨신 방에서 여유롭게 기도를 한단 말입니꺼? 얼어 죽을지라도 속죄하는 맘으로 이 텐트도 내겐 과분하지예.” 걱정스런 내 말에 오히려 나를 안도케 하느라 그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추워도 침낭 속에 들어가 누워 있으면 죽지는 않을 날씨라 괜찮기는 하지만, 제일 힘든 것이 물이 꽁꽁 얼어붙어 목이 마르면 얼음을 깨서 먹어야 하는 것이라며, 그나마 치아가 튼튼해서 다행이라고 싱겁게 통화를 마무리하곤 했습니다. 세월이 몇 바퀴 흘렀습니다. 학부를 마치고 그는 결국 신학대학원에 입학을 하고 또다시 긴 어려운 공부와 삶의 수레바퀴를 스스로 굴리며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이 주님이 부르신 그 길을 걸어갔습니다. 재정적 어려움은 날이 갈수록 힘들었고 후원자들의 손길도 끊어지기 다반사여서 늘 안타까운 내 마음과 그의 고통은 내내 우리를 무릎 꿇는 자리에서 떠나지 않도록 옭아매고 있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결국 신대원을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은 독신에게는 목사 안수를 해주지 않는 교단의 법이라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어찌어찌 많은 분들의 도움과 보증, 그리고 특수한 상황의 처지가 감안되어 마침내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서 목사님. 인제부터는 말도 못 놓겠네요···. 그리고 목사님 학력이 보통이 아니네요. 나보다 고학력이요.” 짐짓 농담 같은 내 말이었지만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운 한 인생의 승리의 모습 앞에 나의 가슴은 뻐근한 기쁨이 충만하였습니다. 그가 대구 변두리에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만성교회. 성도는 늘 손가락으로 헤아릴 정도로 몇 안 되었지만, 그는 꿋꿋하게 깊은 죄악의 골짜기에서 건져진 구원의 은혜 앞에 당당하였습니다. 서 목사님의 장례식 날, 예배를 인도하시며 서 목사님의 관 위에 손을 얹고 설교하시던 선배 목사님의 말씀이 지금도 내 뇌리에 남아있습니다. “서 목사! 이 사람아. 그 교회에서 고생 그만하고 우리 교회 와서 협력목사 하자고 그리 권해도 끝내 만성교회를 지키겠다고 고집하더니만···. 그래 당신이 맞았소. 귀한 사역 잘 마쳤소.” 그 날도 추운 날이었습니다. 주일예배를 마친 후, 교인 집사님과 헤어진 그 날 이후 아무도 서 목사님의 마지막을 몰랐습니다. 평소 가슴에 통증은 있었지만 건강했던 서 목사님이 주검으로 발견된 것은 며칠 후, 수요예배일···. 그는 강대상 앞에 엎드린 채로 그토록 소망했던 하나님의 영광스런 품으로 떠나 있었습니다. 청송의 바닥에서 천상의 천국을 그는 소유하고 떠났습니다. 다시는 죄짓지 않겠다며 다부진 입술을 깨물면서도 교회의 밀린 월세 때문에 한숨을 내쉬던 그의 걱정도 끝난 채 하늘 아버지의 품에 안기웠음에 내 마음 한켠으로는 감사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서 목사님을 생각할 때마다 심령의 아려옴을 느끼곤 합니다. 언젠가 만날 것입니다. 그곳에서. 청송 땅에서 시작된 천국으로의 여정을 또다시 그의 입으로 들어 볼 것입니다. 언젠가 만날 것입니다. 그곳에서. 청송 땅에서 시작된 천국으로의 여정을 또다시 그의 입으로 들어 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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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노회남선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 선교대회▲ 이날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이 남선교회 행동강령을 제창하고 있다. 예장통합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회장 이완섭 장로)는 지난 7월 16일 안동도원교회(박장덕 목사 시무)에서 창립100주년 기념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총회장 김태영 목사(부산백양로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말씀을 들었으며, 경안노회남선교회 회원을 비롯해 영주노회남선교회 회원, CTS운영위원, CTS 안동방송 권사합창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장 이완섭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직전회장 권영준 장로의 기도, 100주년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 서기 권오탁 장로의 성경봉독, CTS 안동방송 권사합창단의 찬양 후 김태영 목사가 ‘크리스챤의 노블레스, 오블리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준비위 회계 최종섭 장로의 헌금기도, 안동교회남선교회 중창단의 봉헌찬양, 준비위 출판분과장 천영경 장로의 특별기도, 준비위 총무 정상호 장로의 광고, 준비위 행사분과장 전희봉 장로의 행동강령, 남선교회 회가 제창, 도원교회 박장덕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대회 및 공연은 수석부회장 윤영섭 장로가 진행했다. 도원교회 온누리찬양단의 경배와 찬양, 창립 100주년 영상시청, 준비위 재정분과장 김석윤 장로의 기도, 준비위원장 임만조 장로의 대회사, 준비위 출판분과장 천영경 장로의 경안노회남선교회연합회 100년사 헌정 등의 순서가 있었다. 축하 공연 시간에는 찬양사역자 김태군 목사와 재즈보컬리스트 정은주 교수가 찬양했으며, 경안노회장로회 회장 김성대 장로의 마침기도로 모든 행사를 하나님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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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CBMC, 부산에서 ‘제48차 한국대회’ 개최▲ ‘제48차 CBMC 한국대회’가 8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2,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 세계 7,500여 크리스천 실업인과 전문인의 모임인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중앙회장 김영구)의 ‘제48차 CBMC 한국대회’가 8월 1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는 주제하에 모인 올해 CBMC 한국대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것이며, 국내·외 2,3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매년 CBMC 한국대회는 전국의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터 사역 속에서의 하나님의 비전을 나누고 기도하는 크리스천 실업인의 영적 축제의 장이 되어 왔다. 한국 CBMC 김영구 중앙회장은 “광복절인 오늘이 제48차 한국대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적, 우리의 인생과 가정, 일터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놀라운 기적의 순간이 있기를 바란다”고 대회시작을 알렸다. 이어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채익 국회의원, 짐 펀스탈 국제 CBMC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축사를 했다.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은 “최근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경기침체에 빠져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독 실업인이 이번 대회 주제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예배 설교자로 나선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는 “베드로에게 있었던 건 힘과 돈, 깡이 아니라 성령의 부으심이었다”면서 “CBMC 한국대회를 통해 믿음의 동역자를 만나서 사업과 신앙의 균형이 잡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녁 집회에서 꿈의교회 김학중 목사는 “세상의 벽이 아무리 높고 험난해도 하나님은 어떤 현실보다 높으신 분”이라며, “중심 잡고, 원칙 잡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멋진 기독 실업인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CBMC는 이번 대회의 목표를 ‘이 땅에 비즈니스 미션의 지평을 확대하고 킹덤 컴퍼니(Kingdom company)의 기반을 확충하는 것’으로 정하고 일자별 프로그램을 정했다. 강사로는 김학중 목사(꿈의교회), 윤지욱 목사(새문안교회),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탤런트 김수미, 임미성 유니세프합창단 총감독, 최도성 한동대 총장,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강락 대표(케이알컨설팅), 이선영 교수(호서대) 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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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청소년을 위한 ‘원데이 청소년여름캠프’ 개최지난 8월 6일(토) 오전 10시 30분 구미행복한교회(임병만 목사 시무)에서는 구미지역 교회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을 위한 ‘원데이 청소년여름캠프’가 청소년과 교사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캠프는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구미시기독복지위원회, 십대지기영남지회, 청소년선교회 스티그마, 카도쉬아카데미, (사)생터사역원 경북서부지부가 공동주관했다. 캠프 일정은 두 번에 나누어 진행했는데, 1회차인 6일(토)은 10:30~18:30까지 ‘카도쉬 여름캠프’로, 2회차인 13일(토)은 10:00~21:00까지 ‘어! 성경 여름캠프’로 진행했다. 1차 캠프는 “거룩한 세대여 일어나라”라는 주제로, 카도쉬아카데미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오전 대그룹 강의에서는 김민호 목사(회복의교회 담임)가 ‘기독교 세계관’에 관해, 오후 대그룹 강의에서는 카도쉬아카데미 공동대표인 최경화 대표와 이재욱 목사가 ‘거룩한 성! 하나님의 선물!’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그 외에 청소년들은 소그룹 모임을 통해, 교사들은 별도 세미나를 통해 ‘기독교 세계관’과 ‘성경적 성교육’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토론하며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주제로 열린 2차 캠프는 박영주 강사((사)생터사역원 경북서부지부스쿨장)가 3회에 걸쳐 ‘어! 성경’ 강의를, 민호기 목사(찬미워십 대표)가 ‘찬양 집회’를 맡아 은혜롭게 캠프를 진행했다.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조은수 목사는 “이번 캠프는 중소교회 청소년들이 주로 참석했는데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교회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는 사역들을 개발해 연합회가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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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와 목자와 하나님과의 관계신자와 목자와 하나님과의 관계(민수기 14장 20~45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내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내 이적을 보고서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한 사람은 한 사람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23절)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24절) 교회에는 신자들이 있고, 또 그 신자들에게 영생의 소망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자인 목자가 있습니다. 이는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3:7)고 말씀하신 것처럼, 목자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차리고 그 뜻에 따라 하나님이 지시하시고 명령하신대로 교회를 이끌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이스라엘 백성의 목자로 세우시고 애굽 땅에서 고통받으며 살던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그리고 약속의 땅 가나안을 그들에게 주시기 위해 12명의 정탐꾼을 선발하여 보내었으나, 열 명의 사람들이 불신앙으로 부정적인 보고를 합니다. 이를 듣고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불평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것에 하나님의 진노와 모세의 중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말씀을 받는 우리는 불신앙을 버리고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믿음의 사람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바랍니다. 1.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 지내면서 바로왕의 핍박과 채찍에 시달리며 비참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고통을 보시고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때가 이르매 모세와 아론을 보내시어 애굽 땅에 10가지 재앙을 내리십니다. 그러나 애굽의 바로왕이 강팍한 마음으로 완강히 저항하자 마지막 재앙으로 장자의 죽음을 준비하셨습니다. 그날 밤 바로왕은 결국 항복하고 그들을 보내게 됩니다. 이제 애굽을 떠나 바다와 믹돌 사이 비하히롯 앞에 갔었는데, 홍해가 일렁거리며 길을 막았습니다. 바로왕은 마음이 변하여 또다시 이스라엘 백성을 붙잡기 위해 군대를 보내 뒤쫓습니다. 앞에는 홍해요 뒤에는 애굽 군대가 가까이 다가오면서 그들이 진퇴양난에 빠지게 되자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앞에 있는 홍해가 갈라진 것입니다. 그 길을 따라 백성들이 거의 도착할 때에 갈라졌던 물이 합쳐져 애굽 군대를 모두 집어삼켜 버렸습니다. 백성들은 홍해를 무사히 건넌 후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사흘 길을 갔으나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마라라고 하는 곳에 물은 있는데 그 물이 써서 먹을 수가 없자 백성들이 모세에게 원망합니다. 모세가 그들을 위해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켜 그것을 물에 던지자 물이 달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원망하는 백성을 위해 목자의 역할을 다하였습니다. 모세의 기도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신 것은 그 백성들이 앞으로 계속 가나안에 갈 때까지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해도 목자를 원망하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믿으라는 것이었습니다. 2. 가나안 땅의 정탐 보고 내용 민13장 말씀에 보면 백성들이 바란 광야에 이르렀을 때,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한 지파에 족장 한 사람씩 12명을 선발해 가나안땅을 40일간 정탐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돌아왔을 때 10명이 보고하는 내용과 두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이 보고하는 내용이 달랐습니다. 10명은 근심하면서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다”(28절)고 보고했고, 갈렙은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30절)고 상반된 보고를 했습니다. 이에 10명은 또다시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31절)고 하면서, 그 땅을 악평하여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32~33절)고 말했습니다. 이 말 속에는 그들을 이끌어 가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믿지 못하는 불신앙이 들어있었습니다. 3. 백성들의 원망, 하나님의 진노하심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민14:2~3)하며 절망합니다. 이 일로 그들의 불신앙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셨습니다. 그 당시 백성들의 믿음은 하나님을 믿는 것도 아니고, 목자를 믿는 것도 아닌 애굽을 믿는 수준이었던 것입니다. 그 마음 깊은 곳에 애굽에 대한 미련의 뿌리가 내려져 있었던 것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렸습니다. 그때 여호수아와 갈렙이 옷을 찢으며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7~9절)고 말하였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철저히 믿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오히려 그들을 돌로 치려 하였고, 그때 하나님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10절) 여호수아와 갈렙이 돌에 맞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4.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모세의 중보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네게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11~12절)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모세는 “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하나 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여러 나라가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력이 없었으므로 광야에서 죽었다 하리이다”(15~16절)고 말하면서,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시옵소서”(17,19절)하고 간절히 부르짖습니다. 그러자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20절)하고 용서해 주십니다. 그러나 그들의 죄에 대한 대가는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는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22~23절)라고 맹세하셨습니다. 하지만 갈렙에 대해서는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24절)하며 소망을 주셨습니다. 결국, 가나안 땅을 악평했던 불신앙의 사람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모두 죽게 되었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권면의 말씀) 오늘 이 말씀을 듣고 있는 여러분들은 열 사람 족장으로 인해서 실망하는 광야교회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은 아닙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계획에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아무리 어려워도 찬송하며 믿음으로 따라가는 백성입니까? 이것을 스스로 냉철하게 자기 자신을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몰라보는 무지, 또 전적으로 불신하는 불신앙 때문에 광야에서 40년을 고생하게 되었고, 거기에서 다 죽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교회만 건성으로 다니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이런 성도는 광야에서 열 명의 족장이나 그들의 말을 듣고 함께 낙심, 원망, 불평, 대적하고 애굽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무리들과 똑같습니다. 교회가 어려운 이때에 불신앙을 회개하고 진리 안에서 하나님이 붙들어 쓰시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이 목자를 통하여 성령으로 말하게 하시는 진리의 말씀, 복음의 교훈을 깨닫고 회개해서 새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믿고 주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받고 따르기를 힘쓸 때, 하나님이 성령으로 그 사람을 가꾸어 천국까지 물려받게 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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