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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성장 원리 체험’ 목회자부부 (무료)세미나정연수 목사, 김승동 목사 강사로 … 6월 10일~11일 군위 미성교회에서 ▲목회자 부부 세미나(정연수 목사) 경북 군위군 미성교회(담임목사 정연수)에서는 오는 10일(월)~11일(화) 1박 2일 일정으로 목회자부부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는 정연수 목사, 김승동 목사, 정칠식 목사, 최환욱 목사, 안희철 목사, 우정연 사모가 ‘목회자 기도와 전도의 능력을 받자’ ‘작은 교회부터 대형 교회로 목회 성공’ ‘목회자부부 지역별 전도활동 간증’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30년 동안 교회에 시무하다가 조기 은퇴한 후 미성교회를 개척하여 2년 만에 크게 성장시킨 정연수 목사는 ‘전도 현장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교회성장 원리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50여 명의 목회자를 선착순으로 우선 등록을 받으며, 숙식 등 모든 세미나 비용은 무료이다. (※문의: 정연수 목사 010-3807-6037)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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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름다운 우간다!◆ 우간다 선교 현장을 다녀와서 서 정 애 목사 청도 꽃동산교회 담임 ▲서정애 목사(좌)와 현지 교회 담임목사 부부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 14:28) 저는 몇 년 전, 지인 목사님을 통해 “아프리카 우간다에는 일천백만 원이면 교회를 지을 수 있고, 이 예배당에서는 200~300명이 예배드릴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2017년 2월, (사)유니온비전미션 우간다 단기 선교팀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의 선교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선교지를 돌아보는 내내 왠지 모르게 아무도 뭐라 말을 하지 않는데 제 눈에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기독교 5대째 집안의 막내로 태어나 지금까지 사랑과 복을 누리며 살아온 나의 삶이 그들 앞에서 미안해지고 부끄러워졌습니다. 한없이 눈물이 나서 남들이 볼까 봐 조용히 눈물을 훔치곤 했습니다. 그렇게 저의 단기 선교여행은 울고 갔다가 울고 돌아온 여행이었습니다. 김진현 선교사님을 통해서 유니온비전미션에서 진행하는 우간다 교회 재건축 사역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무너지고 쓰러져가는 우간다 예배당이 우간다 목회자와 한국 후원자들의 연합으로 새롭게 건축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우간다 목회자들은 눈에 불을 켜고 자신들이 섬기는 교회도 재건축되어 새로운 부흥이 일어나기를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드디어 우간다를 향한 저의 선교의 비전도 결실이 맺어졌습니다. 2018년 2월, 청도 꽃동산교회 13주년 기념으로 우간다에 교회 1곳을 건축하고 선교지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또 눈물이 났습니다. 2019년 2월에는 14주년 기념으로 1곳을 더 건축했으며, 저를 통하여 평생에 교회를 건축하고 싶어 하셨던 분들이 뜻을 모아 5곳을 건축하게 됐습니다. 2년 만에 총 7곳에 교회를 세우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될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올해 2월에 새로 건축했던 교회의 현지 담임목사님은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저희 센터 포 에반젤리즘 카무리교회는 예배당을 새로 건축할 힘도, 능력도 없어 절망 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니온비전미션 성경 컨퍼런스를 통해 성경을 배웠고, 다시 희망을 얻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입에서는 연신 “아멘, 할렐루야!”가 흘러나왔습니다. 무릎을 꿇고 고마움을 표시하며, 눈에는 감사와 감격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우간다 성도님들의 마음은 너무 순수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 맑은 눈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전도하기에 딱 좋은 나라,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보이는 나라. 술, 담배가 절제되어 있고,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 찬 나라가 바로 우간다입니다. 저는 청도 꽃동산교회 15주년이 되는 내년에도 3번째 교회 건축을 기도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의 기도를, 저의 생각과 말하는 것을 다 듣고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두 손을 모아봅니다. 아름다운 우간다, 다음에 또 만나요. 샬롬! ▲우간다 <센터 포 에반젤리즘 카무리교회>의 입당예배 모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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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구미옥계교회에서 송정미 교수 ‘러브콘서트’ 개최▲구미옥계교회에서 ‘러브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송정미 교수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지난 3월 31일(주) 오후 7시 구미옥계교회(박신득 목사 시무)에서 ‘러브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CCM 가수 송정미 교수 단독콘서트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800여 명의 성도들은 송 교수의 찬양과 간증을 통해 큰 위로와 은혜를 경험했다. 송 교수는 ‘오직 주만이’ ‘주님의 성령 지금 이곳에’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등의 찬양을 부르며 “나누는 사랑의 위대함을 함께 경험하자”고 권면했다. 굿피플은 이날 희귀난치성질환 에이퍼트 증후군을 알고 있는 성지영 양(가명)의 사례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희귀난치성 환자 59만여 명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 이에 참석한 대부분의 성도들은 이 일에 동참하기 위한 정기후원을 약정했다. 또한, 구미옥계교회도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굿피플에 매월 일정 금액을 후원하기로 했다. 박신득 목사는 “우리의 착한 행실을 통해 이웃에 빛을 비추는 삶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며 “선한 사마리아인의 심정으로 어려운 이웃을 섬기고 있는 굿피플의 사역에 구미옥계교회가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송정미 교수 초청, 굿피플의 ‘러브 콘서트’가 지난 3월 31일(주) 구미옥계교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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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기드온협회 영주캠프, 순방예배 및 성서배포▲풍기동부교회 순방예배에서 기드온 회원들이 특송을 하고 있다. 한국국제기드온협회 영주캠프(회장 김동인 장로)는 지난 17일(주) 오후 2시 풍기동부교회(담임목사 이종훈)에서 기드온 회원 25명, 교우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순방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성서부장 황규원 장로의 인도로 김성하 장로(봉화제일교회)의 기도, 시온찬양대의 찬양 후 이종훈 목사가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었을까?’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회장 김동인 장로의 인사 및 기드온 소개, 이세근 장로(동부 3지구 이사)의 간증, 기드온 회원 특송, 이종훈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기드온협회 영주캠프는 이에 앞서 13일(수) 오후 2시 동산여자 중학교, 14일(목) 오전 9시 동산고등학교, 오후 1시 영광고등학교, 15일(금) 오전 9시 영광여자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총 650권의 성경책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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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하는 특이한” 상주시 병성경로대학▲열린 토크(talk)를 진행하고 있는 김종찬 목사 상주 병성교회(담임목사 김종순)에서는 지난 1월 31일(목)에 가수 김종찬 목사를 초청하여 지역민과 교우들이 함께 은혜받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찬 목사는한때 “사랑이 저만치 가네” “토요일은 밤이 좋아”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던 유명 가수지만 이제는 찬양사역자로 사역하고 있다. 김종찬 목사는 열린 토크(talk)와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간증했다. 한편, 이날 병성교회 본당에서는 병성교회 부설 병성경로대학 겨울학기 종강식이 열렸다. 병성경로대학은 지난 2개월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건회, 건강체조, 특강, 공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르신들과 함께해 왔다. 병성경로대학은 거꾸로 하는 특이한 경로대학이다. 일반적으로 봄과 가을에 개설하는데 병성경로대학은 남들이 쉬는 겨울과 여름철에 한다. 지역 특성상 농한기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김종순 목사는 “병성경로대학은 교우들의 열정적인 헌신으로 나날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가고 있다”며 “경로대학을 통해 상주지역이 웃고 마을이 행복해지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 그래서 또다시 여름학기를 기다리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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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과 함께하는 2019 다니엘기도회”“열방과 함께하는 2019 다니엘기도회”를 앞두고 영남권 5개 지구(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협력교회 협약식 및 워크샵이 오는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경주 블루원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매년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다니엘기도회는 2018년에 총 90개 교단 11,212개 교회(해외 117개국 398개 교회)가 참여하였다. 다니엘기도회에 참여한 교회에서는 사랑의 헌금을 통하여 주변의 어려운 교회와 이웃들을 섬기고 있으며, 다니엘기도회를 주관하고 섬기는 오륜교회는 LED TV 575대를 추첨을 통하여 다니엘기도회에 참여하는 미자립교회에 전달하기도 하였다. 2019년 다니엘기도회를 앞두고 영남지역의 협력교회로 위촉받은 교회는 총 133개이다. 이번 협약식 및 워크샵 첫날에는 2019년 다니엘기도회 브리핑과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의 비전 제시 및 말씀 선포 후, 지역별 기도합주회와 지구별 모임을 가진다. 둘째 날에는 사례 발표 및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받은 은혜와 간증의 시간을 가진다. 한편, 오는 4월 26일(금)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ONE DAY 다니엘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는 지난해 다니엘기도회의 은혜를 기억하고 올해 진행될 다니엘기도회를 기도로 준비하고자 하는 기도회다. 이번 ‘ONE DAY 다니엘기도회’에는 안찬호 선교사가 강사로 나서고, CCM 가수 남국송옥의 문화공연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경북지역 협력교회 섬김이 윤성화 목사(새소망교회 시무)는 “성령의 강력한 임재가 있는 예배, 온전한 치유와 변화가 있는 회복,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연합을 이루기 위한 2019년 다니엘기도회에 많은 교회가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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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사이비 대책 세미나” 열려예장(합동) 경북노회(노회장 우봉석 목사) 산하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서성수 목사)는 지난달 13일(주) 오후 3시 구미강동교회(담임목사 최광락) 본당에서 8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단사이비 대책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 진용식 목사(안산상록교회 담임목사)는 이단사이비의 특징을 폭로하며 정통 한국 교회 성도들이 이단사이비에 현혹되지 않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진 목사는 특히 “이만희 씨를 보혜사로 떠받들고 영생을 주장하며, 기존 교회에 침투해서 성도들을 미혹하고 교회를 무너뜨리는 신천지 집단”을 심각한 이단으로 지목했다. 또한, “안상홍·장길자 등의 인간을 하나님이라 칭하며 가정 파괴, 이혼, 가출, 재산헌납, 시한부종말론 등을 야기하는 안상홍 증인회 집단(하나님의 교회)” 역시 경계해야 할 이단 집단이라고 했다. 진 목사의 강의에 이어 간증의 시간에 강단에 오른 한 여청년은 자신을 “신천지 집단에서 활동하다가 최근에 빠져나온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신천지의 거짓과 비진리의 모습을 확인하고서 개종을 결심했으며 부모님의 끝없는 시위와 탄원의 힘이 또한 자신을 집으로 돌아오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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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 “지금 침묵하면 영원히 침묵해야…”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한국교회 목회자들이여, 침묵이 죄다. 지금 침묵하면 영원히 침묵해야 할 상황이 오고 말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 목사는 지난 6일 국민일보 '시온의 소리'에 '침묵이 죄다'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글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소 목사는 지난 4일 새에덴교회에서 이정훈 교수(울산대)를 초청해 ‘교회가 나라의 심장이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 것을 언급하며 글을 시작했다. 한때 이정훈 교수는 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 초기 멤버로 활동하며 한국교회를 해체시키는 정책과 법안을 만드는데 앞장섰던 인물이다. 그러나 긴박한 죽음의 위기의 순간 회심해 주님을 만난 것을 계기로 만났다고 간증한 바 있다. 소 목사는 “이정훈 교수의 말을 빌리면 ‘그 모든 반기독교 운동은 한 마디로 교회의 입을 닫게 하는 행동’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소 목사는 “실제로 차별금지법 등이 통과된 유럽 지역에서는 ‘예수만이 구원’이라고 외치거나 ‘동성애가 죄’라고 선포하면 처벌 받는 역차별을 당하게 된 것”이라며 “그(이정훈 교수)의 말대로 유럽의 교회들은 입을 닫고 침묵을 하게 됐다. 그 결과 교회는 급격하게 쪼그라들었다”라며 차별금지법 통과가 교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역설했다. 그러면서 소 목사는 글의 말미에 “그렇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이여, 침묵이 죄다. 지금 침묵하면 영원히 침묵해야 할 상황이 오고 말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소 목사는 “우리 모두는 이 시대의 거룩한 사상전(戰)과 영적 전쟁에 동참해 함께 소리쳐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무너지면 민족의 희망도 장담할 수 없다. 우리는 민족의 심장이 되고 그 심장으로 외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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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 박명재 국회의원‘정의’와 ‘공의’가 살아 숨쉬는 ‘위대한 경북’ 만들고 싶다 지난해 연말, 경북도지사 경선 후보에 출마 선언 이후 바쁘게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과 최근 인터뷰할 기회를 얻었다. ‘신동해안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힌 그는 연세대학교 정법대학 학생회장 출신이며, 대학 4학년 때 7개월 만에 행정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했다. 또한 청와대 행정비서관, 경북 행정부지사를 거쳐 제9대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한 35년의 행정공무원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가 많은 역경을 이겨낸 입지전적인 인물이며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다음은 박명재 의원과 나눈 진솔한 대화를 정리한 것이다. Q: 의원님의 삶 속에 함께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셨나요? 제가 고시를 합격한 후 광화문 종합청사에서 근무할 때입니다. 제 사무실은 10층이지만 저는 매일 아침 19층까지 걸어 올라가서 19층 문고리를 잡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게 기회를 주시고 능력을 주셔서 제가 공무원이 되었는데,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성실하게 일해서 하나님의 뜻이 계시면 저 닫혀진 국무회의 장의 일원이 되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 기도를 30년간 했는데 결국 하나님이 허락해 주셔서 제가 행자부 장관까지 하게 됐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제 삶 속에서 기도 가운데 살아 숨쉬는 분이십니다. Q: 어렸을 때 어머님을 따라 교회를 나갔다고 들었습니다. 어머님은 어떤 분이셨는지요? 어머님이 저를 낳고 얼마 뒤 병을 얻으셔서 그로 인해 온 집안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기도의 힘으로 그 병을 이겨내고 82세까지 장수하고 하늘나라 가셨습니다. 어머님은 “아들아 나 때문에 어린 너를 고생시켜서 미안하다. 그리고 고맙다. 하지만 내가 오래 살고 네가 장관까지 되는 것을 보고 죽게되니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총이다. 마지막 부탁은 꼭 주일 성수 하여라”라고 유언을 남기셨습니다. Q: 평소에 좌우명으로 삼는 성경 말씀이 있으신지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사 41:10)”, “저가 나를 사랑한 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시 91:14)”입니다. 이 말씀들에 항상 힘을 얻고 있습니다. Q: 하나님께 특별히 감사한 것이 있다면요? 저는 지나온 모든 세월들에 감사할 뿐입니다. 역경도 감사하고, 고난도 감사합니다. 저의 묘비명에는 이렇게 새기고 싶습니다. “주여, 제 잔이 넘쳤나이다”라고. 그리고 그 밑에 “공문서의 밑줄 한 줄, 글자 한 자라도 국민과 국가를 생각하며 일했던, 이 땅의 참된 영혼을 지닌 공직자, 여기 잠들다”라고 기록될 수 있다면 크나큰 영광일 것입니다. Q: 도지사 출마의 계기는 무엇인지요? 지금까지 경북 행정부지사, 청와대 행정비서관, 행정자치부장관, 당의 사무총장, 그리고 국회의원 등 여러 경험들을 쌓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도정, 의정, 국정을 아우르는 경험을 가지고 마지막으로 저의 고향인 경북의 행정을 위해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때마침 동남권 지역의 도지사 배출에 대한 열망이 커져서 지역민들의 뜻을 받들어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Q: 유력한 타 후보들이 많습니다. 현재의 심정은요? 출마 선언 이후 제가 항상 드리는 기도는 이것입니다. “하나님, 저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옵소서, 저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어떤 성취와 결과도 저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입니다. Q: 도지사가 된다면 어떤 경북을 이루어가고 싶으신지요? 정의와 공의가 살아 숨쉬는 경북 도정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이니까요. 젊은이들과 여성들의 도전이 성취되는 기회의 땅, 노인들에게는 편안하고 행복한 삶의 터전, 300만 도민이 저마다의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희망 공동체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것이 바로 ‘위대한 경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후기> 박명재 의원과의 대화를 통해, ‘고난의 깊이가 인물의 깊이를 결정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지금까지 이웃과 고향, 사회와 국가로부터 받은 모든 것을 되돌려주고 싶은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는 박 의원은 모든 공직 생활을 은퇴하면 하나님에 대해 간증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했다. /대담·정리=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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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제일교회 ‘이웃사랑 전도잔치’봉화제일교회(담임목사 권정호)는 지난 5일(주) 국악가수 구순연 집사를 초청해 ‘이웃사랑 전도잔치’로 총동원주일을 지켰다. 교인들은 이 행사를 위해 한 달 동안 기도로 준비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노방 전도와 방문 전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을 초청했다. 구순연 집사의 은혜로운 찬양과 간증은 주일 낮예배에 이어 오후예배 시간에도 이어졌고, 참석한 124명의 불신자들 중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결신을 했다. 권정호 목사는 “온 성도들이 기쁜 마음으로 전도의 사명을 감당함으로 아름다운 결실이 있었다”면서 “주님이 주신 지상 명령인 전도의 사명을 끝까지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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