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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촉발지진 소송 잊지 말고 신청! 포항시, 설맞이 집중 홍보 강화포항시는 설 명절을 맞아 포항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집중 홍보 주간을 5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연휴기간에도 지진안내센터(☎ 270-4425)를 지속 운영하며 1심 소송 판결 및 소송 참여 절차 안내 등 관련 민원 해결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설 연휴 기간 중 포항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지진소송을 적극 홍보해 소송 참여 대상이지만 고향을 잠시 떠났던 가족이나 거동이 불편해 혼자서 소송에 참여하지 못했던 어르신들까지 누락 없이 소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내 주요 거점 및 KTX 역사, 버스터미널, 주요 도로 등의 전광판 영상 송출, 현수막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및 마을앰프 등을 활용한 안내방송을 진행해 포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포항지진 소송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홍보를 펼친다. 지난 11월 16일, 포항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위자료) 소송에서 포항지진 발생 당시 포항에 거주한 것으로 인정되는 원고에 대해 200만 원 또는 3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의 1심 판결로 인해 포항지진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 구제의 길이 열리게 됐다. 이에 포항시와 시의회, 시민단체 등은 포항지진 위자료 일괄배상에 대해 지속 건의해왔지만 현재까지 정부는 어떠한 결단도 내리지 않고 있어 지진피해 주민들이 직접 소송에 참여해야만 향후 최종 판결에서 결정될 정신적 피해 위자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포항촉발지진 소송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주민등록초본 및 신분증, 도장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법률사무소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2월 말에 접수량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설 연휴 전까지 소송에 참여하면 혼잡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진철 지진방재사업과장은 “지진피해 주민들이 2월 말까지 빠짐없이 소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소송에 참여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 안내와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포항촉발지진 소송 관련 가가호호 방문 홍보와 더불어 소송 참여 현황 파악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 방안을 강구 하는 등 소송 참여 누락 방지 및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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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이 날아오른다’···영주댐 패러글라이딩 시설 조성 ‘박차’경북 영주시가 푸른 용의 해를 맞아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영주시는 지난해 준공된 영주댐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주변 지역을 명소로 만들어 관광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관광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경북도의 산림레포츠시설 조성계획 승인을 시작점 삼아 영주댐 패러글라이딩 시설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영주댐 패러글라이딩 시설 조성사업은 평은면 강동리 일대에 24억 원을 투입해 2만 5천여㎡ 규모로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진입로, 풍향 표시기, 시설·안전표지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 진행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패러글라이딩은 마니아층이 두터운 레저스포츠로, 전국 각지의 패러글라이딩 마니아들과 패러글라이딩을 버킷리스트로 꼽는 엠지(MZ)세대까지 유입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기존의 전통문화 인프라에 체험관광을 더해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광객들이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숙박시설을 확충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댐 준공과 더불어 지난달 KTX-이음이 서울역까지 연장 운영됨에 따라 어디서든 쉽게 닿을 수 있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마련했다”며 “영주댐 중심의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과 기존의 다양한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해 영주 관광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주시 산림레포츠시설 조성계획은 도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승인받은 것으로, 시는 영주댐을 중심으로 짚라인과 어드벤쳐 캐슬을 비롯한 스포츠 콤플렉스와 다양한 친수 중심의 체험형 익스트림 스포츠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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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관광택시」 누리집 개설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택시 누리집(https://andongtourtaxi.com)을 새롭게 열었다. 이전에는 관광택시를 이용하려면 (사)안동시관광협의회 누리집 「안동을 담다」를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었으며, 그마저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이 어려워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관광택시 기사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별도의 누리집을 신설하고, 기존 복잡했던 예약 방식을 간소화하여 이용객들이 포털사이트 검색만으로 신속·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개선했으며, 다국어(영·중·일) 서비스를 제공하여 외국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이용자 중심의 디자인 설계로, 누리집은 기사님 소개, 예약 안내, 관광코스, 커뮤니티 카테고리로 구성하였으며 스마트기기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모바일 누리집도 구축했다. 이용 희망자는 최소 3일 전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여야 하고, 요금은 △기본 5시간에 10만 원(승합 25만 원) △초과시간 당 2만 원(승합 5만 원)이다. 상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안동시관광협의회(☎054-855-0515)에도 문의가 가능하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쉽고 편리하게 관광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오픈하였으며, ▲축제 연계 요금 이벤트 ▲KTX, 한국관광공사 연계 상품개발 ▲친절교육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관광택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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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교육원 착공식, 경북 김천에 새 둥지경상북도는 12월 18일 경북 김천 혁신도시에서 국토부, 경상북도, 김천시, 국회의원, 도·시의회, 및 국토안전관리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안전교육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천시 율곡동 일원에 조성되는 국토안전교육원은 2021년에 김천으로 신축이전 결정되었으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지 18,202㎡, 연면적 8,783㎡(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교육‧체험시설과 실습시설로 건축되며, 사업비는 토지매입비 81억 6천만원을 포함해 총 426억 6천만원이 투입된다. 국토안전교육원은 현재 진주교육장과 수도권(일산)교육장이 있으며, 시설물 전 생애주기 안전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토안전분야 교육기관으로서 건설기술인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보다 빠른 정보와 실무·현장 중심의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원 이전이 완료되면 KTX김천(구미)역 및 경부고속도로 동김천IC와 인접한 편리한 교통으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오는 교육생의 접근이 용이하여 연간 9천여 명의 교육생이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상권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토안전교육원 건립이 무사히 완료되고 진주에서 김천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착공부터 준공 후 운영까지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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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미래 100년 책임질 신공항 교통망 구축에 사활 건다구미시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에 따라 인근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연결과 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로교통망 확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혁신적 교통망으로 신공항 접근성 한층 강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된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은 총연장 24.9km에 1조 5,46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했다. 구미시는 내년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연결돼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하고,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물류비용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대구~(동구미)~신공항~의성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 66.8km에 2조 44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설하는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하는 사전타당성 용역이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 KTX-이음 구미역 정차를 통한 철도망 확충 올해 2월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한 중부내륙선[문경~김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보고서에 따르면 수서에서 동대구까지 KTX-이음(속도 250km/h)이 편도 7회(왕복 14회)로 계획돼 있으며, 올해 3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시작됐다. 문경~김천 구간이 2030년에 완료되면, 수서에서 동대구까지 KTX-이음 운행으로 구미역 정차가 가능해져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11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구미 방문 시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선형 개량 △구미역 플랫폼 환경개선 사업 △협소하고 노후한 경부선 철도횡단 박스(선기동, 원평동) 개량 사업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지방도 927호선(국도 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 승격 △구미 사곡역사 신설에 따른 역명 개정 등 시의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원희룡 장관은 “선형 개량과 플랫폼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KTX-이음이 정상적인 속도로 운행해 구미역에 정차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선기동에 있는 철도횡단 박스 현장에서 “노후와 협소함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도록 철도횡단 개량 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 차량정체 해소 위한 입체교차로 설치, 금오산 우회도로 확충 시는 출퇴근 시간 차량 정체가 극심한 사곡 오거리, 원지평로 네거리, 구미고 네거리에 입체교차로를 설치해 정체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입체교차로 설치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금오산은 구미의 대표 관광지로, 행사나 관광 시즌에 집중되는 차량으로 극심한 정체를 앓고 있다. 이에 시는 금호어울림 2차 아파트~경북외국어고등학교 방면 우회도로 개설로 금오산 진출입 차량을 분산하기 위해 「금오산 우회도로 개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 중이다. 우회도로 개설로 금오산 접근성이 향상되면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 경제주권 성장 도시, 산업단지 접근성 강화 현재,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기업입주와 맞물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제5단지 진입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고아읍 송림리에서 해평면 문량리를 연결하는 연장 4.6km, 사업비 1,899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8년에 착공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직장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주근접에 대한 수요를 만족하는 등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동구미역 신설 등 구미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광역교통망 조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구미 경제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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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거리에 따라 전기요금도 달라져야”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지방시대 에너지 분권 실현을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제가 늘 이야기하는데 전국 각지로 가는 KTX 요금도 가는 거리가 멀어지면 가격이 전부 다르다. 똑같이 나라에서 만든 원전, 화력발전소도 다 비수도권에 있는데 전기 생산지와 거리에 따라 전기요금도 달라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분산에너지, 그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그 지역 사람들은 좀 더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행령을 빨리 만들어달라”고 촉구했다. 또 “그렇게 해야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고, 기업들에게 지방에 오라고 사정하지 않아도 찾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는 경주 SMR국가산단, 울진 수소에너지 국가산단이 후보지로 선정되어 있고 지금도 석탄발전소가 많은 충남 외에 가장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도 에너지 관련해서는 우리가 가장 생산이 높을 것”이라며, “에너지가 미래 산업이자 미래의 쌀”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철우 지사는 이전에 원전 가동이 중단되었던 사례를 언급하며, “울진에 원전을 만들어 놓고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 지금 너무나 답답하다. 3, 4호기를 계속 건립해도 그걸 어떻게 송전할 방법이 없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원전 단지 내 전기가 남는 것을 그 지역에서 바로 수소에너지로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허가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이 작다고 하지만, 그중에서 경북이 가장 땅이 넓고 발전 가능성이 높으며, 전통문화도 가장 많이 갖고 있다”면서, “에너지만 좀 싸게 해주면 기업들이 몰려올 땅이 많이 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지방시대 실현을 앞당기자”고 국회와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경북도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구자근·이인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정책토론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기학회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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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연이은 구미 방문···지역 현안 청취구미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8월과 9월 구미 방문에 이어 29일 세 번째로 방문해 지역 현장을 둘러보며 기업 현장 간담회 등 구미 현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원희룡 장관은 구미역 현장에서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개량』에 대한 필요성을 청취하고, 선기동으로 이동해 노후하고 협소한 경부선 철도 횡단 박스로 인해 지역 간 교류 단절과 주민 교통 불편을 초래하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구미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지역 기업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장호 시장은 원 장관에게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개량』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지방도 927호선(국도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 승격 △구미 사곡역사 신설에 따른 역명 개정 △협소하고 노후된 경부선 철도횡단 박스(선기동, 원평동) 개량 사업 국비 지원 건의 등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개량』 사업과 구미역 플랫폼 환경개선 사업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원희룡 장관은 지난해 8, 9월 구미상의에서 ‘지방이 미래다! 기업투자가 몰리는 대한민국의 구미’와 ‘하늘길로 열리는 새 희망 구미 시대’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공약이기도 한 국토균형개발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며, “경북의 심장인 구미가 성장해야 국가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고, 구미가 경북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선 구미 방문으로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아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조기 착공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의 국비 지원 약속을 지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한편, 이날 구미상의 간담회에는 반도체 업체를 포함한 지역 기업체들이 참석해 △구미 국가 5산업단지 2단계 지역 입주업종 확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조기 건설 △항공 신산업(드론) 투자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 공역 통합협의체 구성 및 낙동강 유역 비행제한공역 규제 완화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원희룡 장관은 “오늘 현장 방문과 지역 기업체와의 허심탄회한 소통으로 지역의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느끼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바쁜 가운데 소중한 시간을 내 구미를 재방문한 원희룡 장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 자리를 통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재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 구미시가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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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동전적기념관 관람객 지난해 8월 대비 ‘다섯 배’ 증가6·25 전쟁 당시 활약한 장군과 대통령 동상이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을 큰 폭으로 증가시키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백선엽 장군과 이승만·트루먼 한·미 양국의 두 전직 대통령 동상이 지난 7월 다부동전적기념관에 들어섰다. 동상이 자리 잡자 한 달 후인 지난 8월에는 5만여 명이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찾았으며, 이는 지난해 8월 대비 다섯 배 증가한 수치다. 또 동상이 제막되기 한 달 전이자 일 년 중 관람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호국보훈의 달인 지난 6월에 비해서도 8월에는 43% 늘어났다. 다부동전적기념관 관람객은 4월(2만 4천 명), 6월(3만 7천 명), 7월(4만 6천 명), 8월(5만 3천 명)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동상 건립 이후 대구와 경북에서 찾던 관람객이 서울과 경기는 물론 전라도와 제주도 등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단체 관람객 위주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 비중이 증가하며 대형 버스가 자리 잡던 주차장에는 승용차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동상 설치 전에는 없었던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문 문의 전화가 하루 평균 다섯 건 정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동구에 사는 이윤세(45) 씨는 지난 12일 이른 아침 KTX를 이용해 서울에서 동대구역으로 이동하고 버스를 갈아타며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찾았다. 칠곡군과 경상북도는 다부동 일대를 호국 보훈 성지로 만들어, 전쟁의 아픈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한주 영남이공대 여행·항공마스터과 교수는 “관람객 증가 추이와 방문 유형을 분석해 볼 때 칠곡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 도시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라며 “미래세대 안보 교육의 장이자 호국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가보훈부 등의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대한민국이라는 비행기는 진보와 보수라는 좌우 날개가 튼튼해야 안정적으로 날 수 있다”며 “광주가 민주화의 성지이듯 칠곡군을 호국의 성지로 자리매김해 대한민국을 균형감 있게 발전시켜 나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부동전적기념관은 6·25 전쟁 최대 격전지이자 반격이 시작된 다부동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1981년 건립됐다. 부지면적 1만 8744㎡에 기념관 1동, 구국관 1동, 전적비, 백선엽 장군 호국구민비 등이 있는 현충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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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산업의 메카 안동, 글로벌 인력양성 허브로 도약!정부는 백신 치료제 주권 확립,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을 통해 초고속 백신개발 및 제조기술 등 국가 R&D 확대, 바이오 거점 중심의 첨단과학기술산업 육성 및 백신산업 계열화를 통해 바이오·백신산업을 육성하고자 “바이오·디지털헬스 중심국가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국정과제에 포함했다. 경북도는 국정과제에 맞춰 백신·바이오산업 거점 기관으로 도약을 위해 글로벌 인력양성, R&D기능 강화, 네트워크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백신산업 클러스터 최적지 안동 선정!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22년 2월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한국을 단독 선정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정 교육과 훈련을 맡는 ‘글로벌 바이오 메인캠퍼스’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고, 경북 안동이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 캠퍼스에 지난달 7일 최종 선정됐다. 안동은 경북바이오 지방산업단지 내 연구개발(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비임상지원(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임상시료생산(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선도기업(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4년까지 1천500억 원을 투자해 mRNA, 차세대 바이러스 벡터 등 신규 플랫폼을 구축중이며 KTX 중앙선 개통(ʹ21) 및 대구경북신공항 개항(ʹ30) 예정으로 접근성이 개선되는 등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백신산업 클러스터의 최적지로 자부하고 있다. 또 안동대 백신생명공학과는 현장중심 백신공정 인재 배출을 목표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산학 연계를 통한 기업들의 수요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백신산업 전문 인력 양성센터를 구축해 현장 중심의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경북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 현황 >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안동 백신클러스터는 연구기관-비임상-임상-상용화-전문인력 양성 전주기 지원체계가 구축돼 있어 기업과 연구소가 집적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와 연계한 백신 관련 연구소와 기업 유치로 백신․바이오산업 중심의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활성화해 지방시대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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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 조성 10년 만에 시민에 개방구미시는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원평동 89-2번지 일원) 재정비를 마치고 29일 조성된 지 10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주차장 개방으로 지하 1·2층 총 266면을 확보했으며, 시설 개선 공사로 주차장 이용에 있어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던 좁은 주차면 개선과 재도색, CCTV 및 주차관제설비 설치 등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환경을 제공한다.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은 지난 2014년 조성 공사가 완료된 후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보성산업(주)에 구미역 상가와 주차장을 15년간 임대했고, 주차장은 개인에게 5년간 재임대했으나 주차장 운영비 부담을 이유로 주말에만 한정적으로 개방돼 오다 2020년에 임대 기간이 종료됐다. 이후 보성산업(주)이 임차 포기 의사를 밝혔고 이후 나서는 사업자가 없어 지금까지 폐쇄돼 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임 후 금오산 재충전 사업 등 금오산과 금리단길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으며, 작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현장 소통 등 주민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적극적으로 주차장 개방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작년 7월부터 코레일과 협의를 시작했고, 작년 8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구미 방문 시 건의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 끝에 지난 4월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주차 공간 확보는 각산마을 주민과 금리단길 상가 주들의 숙원이었다. 최근 금리단길 방문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나 마땅한 공간이 없어 각산마을 골목마다 외부 주차 차량으로 가득 차 주민들이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고 상가와 주민들 간의 갈등을 유발해 왔다. 이번 주차장 개방으로 구미의 대표 명소인 금리단길을 찾는 방문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해 상권 활성화 및 각산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리단 상생 공장 건립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도 확보했으며, 광역철도와 KTX의 구미역 정차로 인한 주차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께서 행정에 많은 관심을 두시는 것에 감사드리며, 그런 노력 덕분에 10년 만에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을 개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만큼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해 금리단길 주변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불법주차 및 주차난으로 인한 시민 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구평프라자(구평동), 우항 공원(산동읍)에 지하 주차장 조성과 함께 시민 행복 주차장 사업을 통해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오는 7월 1일 금오산대주차장 임시무료 개방을 통해 금오산을 찾는 시민과 탐방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금오산 주변 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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