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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재 목사, 울진산불 피해 교회에 500만원 전달▲김선재 목사 본인도 은퇴 후 넉넉하지 않은 형편임에도, 지난 울진산불로 피해를 입은 교회에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목회자가 있다. 영주노회 은퇴목사인 김선재 목사는 울진군 성내교회와 호산나교회가 산불로 예배당이 전소됐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현장에 다녀온 뒤 울며 기도하는 가운데 사모와 의논하여 각각 250만원씩 총 500만원을 두 교회에 보냈다고 한다. 김선재 목사는 봉화 화천교회를 시무하다 정년이 되어 1년 전 은퇴했다. 김선재 목사는 본인의 선행을 남모르게 했다고 굳이 알리지 말라고 했지만, 동료 목사의 제보로 이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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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총, 울진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한 후원금 전달▲김기총 임원들이 울진군 산불로 전소된 호산나교회를 찾았다. 사진 뒤쪽에 보이는 검게 그을린 콘크리트 벽이 당시 화마가 남긴 아픈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울진군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교회와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교계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김천시 교회들도 산불 피해를 입은 울진지역 교회에 따뜻한 손길을 폈다.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최인선 목사, 김기총)는 지난 4월 21일 울진군을 찾아 예배 처소를 잃은 호산나교회(장대근 목사)와 성내교회(이희만 목사)를 방문하고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김기총 산하 교회들이 모금에 참여해 마련된 것이다. 호산나교회와 성내교회는 지난 산불로 인해 예배당이 전소된 교회이다. 호산나교회의 경우 콘크리트로 지어진 일부 벽만 검게 그을린 채 서 있을 뿐 예배당 건물이 전소됐다. 다행히 사택은 피해를 면해 당분간은 사택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한다. 성내교회는 예배당 건물은 물론 사택까지 전소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현장에서 김기총 수석부회장 이명규 목사는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은 교회와 모든 이들 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있기를 바라며, 이전보다 더욱 아름다운 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형통의 복이 더해지길 원한다”라고 기도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기총 고문 신재영 목사, 수석부회장 이명규 목사, 총무 손길준 장로, 부서기 김한중 목사, 회계 문상칠 장로가 참석했으며, 울진지방회 목회자가 안내했다. ▲김기총 임원들이 산불로 전소된 성내교회를 찾았다. 성내교회는 지난 산불로 예배당 건물과 사택이 모두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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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 일어나라! 나부터 회개합시다!”‘국가비상 긴급기도 대성회’ 11월 11일 세계로교회에서 열려 하나님이 원하시는 지도자, 한국교회 회개를 위해 합심 기도 ▲“회개와 기도”를 당부하는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지난 11월 11일 오후 1시 부산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에서는 “한국교회여 일어나라! 회개는 나부터 시작합시다!”를 주제로 ‘국가비상 긴급기도 대성회’ 집회가 개최됐다. 이 집회를 주최한 기도대성회전국준비위원회 측은 ‘이 세상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7,000인의 하나님의 용사들이 모여 영적전쟁 낙동강 전선 세계로교회로 모이자’고 독려했다. 그래서 이날 전국 각지에서 기독교인들이 함께 모여 나라와 민족, 특히 한국교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준비위 실무인 박원영 목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예배가 위협받고, 포괄적 차별금지볍 등 악법들이 제정되고, 동성애, 이슬람, 반기독교 정서가 확산하는 등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때에 우리는 생명을 건 기도로 나라와 교회를 지키기 위해 모여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1부 예배는 (사)나눔과 기쁨 이사장인 나영수 목사의 인도로 시작했다. 기도는 신재영 목사(새김천교회,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특별메시지에 김진홍 목사, 축사에 김명석 목사(부울경지역 나라사랑 이사장), 격려사에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 전 한교연 대표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설교 말씀은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원로)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주제로 전했으며 김종주 목사(정다운 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설교에서 최 목사는 “하나님은 회개하는 죄인은 용서하신다. 범죄한 대한민국, 범죄한 목회자를 위해서 우리가 먼저 회개하면 반드시 하나님이 회복시키실 것이다. 회개의 영을 구하라”고 전했다. 총 4부로 이어진 이날 집회는 2부에서 4부까지는 특별기도회로 진행했다. 2부 기도회는 ‘대한민국은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3부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지도자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4부는 ‘한국교회는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성도들은 함께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에서는 김봉준 목사(아홉길사랑교회), 안희환 목사(예수비전성결교회), 박영우 목사(안디옥교회) 등이 설교 말씀을 전했다. 마지막 순서로 홍호수 목사(전 백석대신총회 사무총장)가 ‘나부터 먼저 회개운동에 앞장선다’, ‘정치권은 소수의 이름으로 다수를 역차별하는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를 철회하라’, ‘정치권은 동성결혼 합법화로 이어지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을 철회하라’ 등을 포함한 7가지 항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는 “코로나 시기에 1만 개의 교회가 사라졌다. 이런 위기의 때에 우리가 비상 기도를 하고, 또 우리 성도와 교회가 회개 기도를 함으로 말미암아 다시 한번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보는 이런 기도회가 되기를 원한다”라며 “한국교회 성도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계속해서 함께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자는 취지로 모인 ‘국가비상 긴급기도 대성회’가 11월 11일 부산 세계로교회에서 열렸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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