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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록수소 기술 개발 선점 위해 국내 전문가들 머리맞댔다포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용량 청록수소 공급시스템 기술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Kick-off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청록수소 생산 기술개발을 위한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부 국책사업의 발 빠른 선점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는 포스코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동대학교, 고려대학교, 관련 기업체 등 산학연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신규사업 유치를 위한 전략적 방향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청록수소는 블루수소와 그린수소의 브릿지 역할을 하는 중간단계이며, 천연가스(메탄)를 열분해해 수소와 고체 탄소를 생산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수소로, 대용량 청정수소 공급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부산물인 고체 탄소를 타이어, 가탄재, 흑연, 그래핀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할 수 있어 수소생산비용 절감 및 우수한 경제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환원제철에 필요한 청정수소와 고체탄소의 최대 활용처인 포스코와 함께 국토부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포항시는 청록수소 기술개발 및 실증 추진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포스코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우수한 인프라와 수소도시 조성사업,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수소산업 성장 동력 확보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포항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경북도와 업무미팅을 가졌으며, 4월 수소및신에너지학회에 참가해 청록수소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기획 발표에 참석하는 등 사업 선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회의는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첫걸음으로 대량공정을 할 수 있는 청록수소 생산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생산부터 공급까지 청록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해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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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민관 협력으로 k-로봇 선도 도시 도약 ‘본격 시동’포항시가 차세대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대한민국 로봇 핵심기관들과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K-로봇 밸리를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포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뉴로메카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함께 로봇 공동연구실을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뉴로메카는 포스텍 출신의 박종훈 대표가 창업한 기업으로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을 기반으로 자동화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공장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해 2023년 산업포장 수상, 7년 연속 올해의 로봇 기업 선정 등 한국 로봇 분야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이다. 포스코 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로봇 전담 연구조직을 신설해 로봇 파트너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고위험, 고강도 작업장의 맞춤형 산업용 로봇으로 모바일 로봇, 협동 로봇, 드론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적용해 보다 안전한 제조 현장을 구현하고 있다. 이날 포항시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재)한국로봇융합연구원, (재)한국로봇산업진흥원, (사)한국로봇산업협회, ㈜뉴로메카, ㈜원익로보틱스, ㈜에이딘로보틱스, 포스텍기술지주(주) 등 9개 기관은 ‘민관협력 포항 로봇 비즈니스베이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는 ▲로봇산업 분야의 허브 기관으로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기술지원 ▲차세대 로봇 분야의 진흥을 위한 학술회의, 교육, 세미나 등의 정보교류 활성화 지원 ▲수도권 로봇 기업 포항 로봇비즈니스베이생태계 조성 협력 ▲로봇 및 자동화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차세대 로봇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동향과 새로운 시장 선점을 위한 포항로봇비즈니스베이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과 기술경쟁력, 상용화 등의 실행전략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아울러 ㈜뉴로메카는 포항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 내 신사옥과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밝혀 지역 로봇산업에 대한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K-로봇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상용화를 위해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로봇비즈니스베이 생태계 조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포항시가 한국 최고의 로봇산업 핵심 거점에서 나아가 글로벌 로봇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이사장, 이관희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소장,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 최용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AI 로봇융합연구소 지능제조로봇연구센터장, 고병철 포스텍 기술지주(주) 대표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포항의 로봇산업의 미래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포항시는 영일만3일반산업단지에 지난 2017년 총사업비 814억 원을 투입한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2019년 안전로봇실증센터 건립(총사업비 672억 원), 2021년 해양장비 시험평가센터 구축(총사업비 30억 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 관련 실증 시험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전국 최고의 로봇 연구와 기업 활동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봇산업은 이차전지, 자동차, 조선뿐만 아니라, 방위산업, 우주, 항공 등 신산업 분야와 서비스산업까지도 전후방 산업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은 연평균 36.12%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2022년 약 20조 8천억 원 규모에서 오는 2030년까지 약 245조 5,896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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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 포항시, 환동해 중심도시 향해 뛴다!올해 국가 투자예산 1조 4,107억 원 확보하며 초격차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 포항시가 이를 동력으로 역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가장 먼저 포항시는 지역 숙원사업인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영일만대교) 설계 및 공사비로 올해 국가 투자예산 1,350억 원을 확보하며, 착공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는 동해고속도로 포항~영덕(30.9km)에 포함된 포항시 남구 동해면과 북구 흥해읍을 연결하는 도로로 전체 길이 총 18km에 해상 구간 9km가 포함돼 있다. 시는 올해 영일만대교 사업이 턴키 발주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한다. 포항시가 지난해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사업 예타 통과의 성과를 거둔 가운데 올해 친환경 에너지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 포스코와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잇는 배관망 구축에 국가 투자예산 4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북부권 버스 공영차고지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 사업’ 추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수소 시내버스, 수소 상용차 보급 전환을 위한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75억 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128억 원을 투입,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와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부대 시설 등 다용도 복합충전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가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 지정되는 성과를 거둔 포항시가 이를 발판 삼아 신산업 기업들이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에 매진하는 등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영일만 산업 단지 공업용수 공급사업의 설계비 및 공사비로 국가 투자예산 154억 원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용수 공급사업(2차) 타당성 조사비 4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영일만4산단 완충 저류시설 설치 설계비와 영일만1산단 완충 저류시설 설치 공사비를 각각 2억 원, 15억 원 확보했으며, 영일만산단 공업용 수도 건설사업에도 국비 26억 원을 투입한다. 포항시는 이렇게 조성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블루밸리 국가산단 관리 기본계획 조기 변경과 공업용수 적기 공급,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한다. 아울러 오는 2028년까지 블루밸리 산단 내 1조 5,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데이터센터 캠퍼스가 조성되는 것과 연계해 AI·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대전환에 매진한다. 올해 경북형 디지털 혁신 거점 지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철강, 금속 디지털전환(DX) 실증센터 구축의 시설·장비 구축비로 국비 28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바탕으로 포항시는 제조업과 디지털을 융합해 산업을 고도화하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해 이룬 뜻깊은 성과들의 바탕으로 올 한해도 포항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환동해 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신성장 산업 육성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포항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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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포럼 개최(사)유라시아 원이스트씨 포럼(회장 정진호)과 환동해 남북경제협력포럼위원회(위원장 김인현)가 공동 주최하고 POSCO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경상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포럼』이 12월 6~7일 양일간 포항 포스텍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한동해(하나의 동해) 지역 해양생태환경 및 남북교류협력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ESG* 관점에서 바라본 해양생태 문제와 남북교류협력 등 다가오는 유라시아 시대를 대비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 ESG :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강조 『경상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포럼』은 오늘날 지구촌 글로벌 시대에 대한민국 동해를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까지 확장하여 보다 넓은 시각에서 경상북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포럼의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날 1부에서는 ▲이경섭 POSCO 홀딩스 전무의 “포스코 친환경 2차전지 사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정진호 유라시아 원이스트씨 포럼 회장의 “K-ESG의 핵심 가치와 한동해 평화경제”의 주제 강연이 이어졌고, 친환경 책임경영과 평화경제의 바다라는 관점에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2부에서는 ▲김영훈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이사장의“남북을 잇는 생명의 교류”라는 초청특강과 ▲고문현 한국 ESG 학회 회장의“K-ESG와 DMZ 그리고 바다”라는 주제 강연이 있었고, ESG 관점에서 해양쓰레기 문제와 도시재생 연구 방안 등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 둘째 날은 ▲박현제 강릉원주대 남북바다자원 교류원장의 “동해의 환경과 생태계”란 주제로 초청강연과 환동해와 남북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전문가 패널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마무리 패널 토의를 통해 동해안 시대의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포럼 첫째 날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ESG 주제로 상생 경제와 해양 생태 환경 문제를 연구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한다는 관점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하면서, “이번 포럼이 경계를 넘어 각 지방과 도시들이 특성과 자원을 공유하며 학문과 연구, 사업을 함께 펼쳐나가는 초연결과 초협력의 시대를 경상북도가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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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외국인 친화 도시 조성 협약···외국인 인재 정착 돕는다!포항시는 8일 포항시의회, 한동대학교, UNAI KOREA 및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와 외국인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10월 현재 한국 거주자 중 외국인 비중은 다인종·다문화 국가 기준에 해당하는 5%에 가까워져 내년엔 다인종 국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0년간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두 배 넘게 증가하는 등 지역 사회에 외국인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다수의 외국인이 적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급속히 증가하는 외국인과의 사회통합정책 필요성과 함께 포항의 외국인 유학생 및 외국인 인재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외국인 학생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및 장학제도 운영 △지역 맞춤형 외국인 학생 양성 △외국인 학생과 국제 교류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식은 한동대 현동홀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재열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진행된 가운데 외국인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있었다. 이날 김재열 협력사협회 회장은 외국인 장학생으로 선발된 5명에게 장학금 총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협약을 통해 장학금을 포함한 재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취업 연계 등 외국인 인재들을 위한 중장기적인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미 독일, 스위스 등 선진국에서는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저출생 고령화로 침체되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외국 인력 유입 경쟁을 본격적으로 벌이고 있다. 포항시도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최근 스위스 바젤대와 국제 협약식 체결, 글로벌 기업의 포항 유치 등 외국인 유학생과 인재들이 유입되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궁극적으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이후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계속 머무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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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보국 이끌 포항 이차전지 기업협의회 출범···산업생태계 구축 박차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의 이차전지 대·중소기업들이 손을 맞잡고 동반성장과 상생 협력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포항시는 5일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에서 지역 소재 이차전지 대·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경북 포항 이차전지 기업협의회’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개최했다. 포항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린 출범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 유관기관과 지역 기업인단체 대표,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등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포항 이차전지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역 소재 이차전지 기업들이 정보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차전지산업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출범한 기업협의회는 창립회원사로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이차전지 선도기업과 지역 내 이차전지 관련 중소기업 30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향후 회원 기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출범식 전 개최된 창립총회에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대표 김병훈)가 초대 회장사로 선임됐으며, ㈜한승케미칼(대표 김상수) 등 지역 이차전지 관련 대표기업으로 임원단을 구성하고 협의회 역할과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는 향후 정기·수시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기술교류, 협력사업, 기술사업화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과제 발굴 및 정책제안을 추진한다. 또한, 기술개발을 위한 정보공유, 기술협력, 공동투자 등 사업화를 추진하고 각종 규제로 인한 사업 고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정부에 지속적으로 규제 완화 등을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벤처·소기업 발굴을 지속하고 우수기업을 포상 추천하는 등 이차전지 기업 발굴과 홍보도 추진해 나간다. 실무협의회는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가 전담 지원·운영하며 대학, 연구기관들과 함께 기업들의 맞춤형 연구개발을 추진해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는 경북도와 함께 이차전지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선도를 뒷받침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에 소재한 기업도 참여토록 해 외연을 확장하고 세미나, 투자설명회를 통해 규제개선, 기술, 성과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기업협의회와 더불어 전지보국 전문가 TF, 실무 TF, 산단 기반 TF로 구성된 ‘전지보국위원회’를 출범해 특화단지 육성·지원을 본격 추진하고, 오는 11월에는 ‘배터리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내외 이차전지 기업, 학계 전문가들과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이차전지 글로벌 선도도시 포항의 위상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추진, 기업의 지방 이전 및 투자 유도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여는 기회발전 특구 유치 등 혁신성장을 촉진할 국가 투자유치 플랫폼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특화단지 도시 포항에 소재하는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협의회가 이차전지 기업 간 다양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전지보국으로 대한민국 산업 혁신을 다시 한번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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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산업 시대 여는 포항, ‘2050 전지보국 대토론회’ 개최포항시는 18일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민국 이차전지산업 시대를 여는 특화단지의 정책 방향’을 주제로 ‘2050 전지보국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2050 전지보국 대토론회’는 포항시 주최, 포스텍 LINC사업단,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서 이차전지산업의 향후 전략을 논의하고 지원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 김종규 포스텍 부총장, 장세인 포항폴리텍대 학장, 김형락 포항대 부총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김헌덕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장, 강흥식 가속기연구소장을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 및 관계자 300명이 참석해 특화단지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수렴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기반구축, 인력양성, 기술개발 등 핵심사업의 세부내용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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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찾는다!경북도는 11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연구기관, 산업체 등과 원자력 공정열 신사업 창출을 위한 ‘원자력 열이용 협의체’ 발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주관하고 경북도를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SK에코플랜트,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이앤씨, GS건설,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DL이앤씨, DL케미칼 등 13개 지자체·연구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발족한 협의체는 원자력 열 생산·이용에 관한 △정보교류 및 사업기회 모색 △공동 기술개발 △열이용 시스템 실증사업 추진 및 인허가 방안 마련 등 원자력을 활용해 공정열 생산과 이용을 위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4세대 원전이라 불리는 SMR의 한종류인 고온가스로(HTGR)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원자력 고온열을 산업, 에너지 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제품 제조공정 특성상 탄소 배출량이 많은 국내 철강과 석유화학 산업계는 탄소중립 달성이 기업 생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향후 경북도는 원자력 열이용 시스템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고, 이를 활용해 울진군과 함께 추진 중인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사업도 착실히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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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원전산업 역량강화 및 육성 ‘앞장’경북도는 9일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도내 원전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육성·기술개발·인재양성 및 국책사업 유치 등 협력과제 발굴을 논의하기 위한 ‘제1차 원전산업 육성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협의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홀딩스,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포스텍, 동국대학교 등 산·학·연 기관 전문가들이 협의회 위원으로 참석했다. 협의회 위원들은 원자력 국비 확보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산업동향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자유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고, 아이디어 공유 및 참여기관 간 네트워킹 등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원전 관련 산·학·연·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기업 동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원전산업 기술 및 사업화, 정책 동향 등 원활한 정보교류를 통해 향후 정부정책에 부응할 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은 전국 25기의 원전 중 절반인 12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고 다수의 관련 공공기관이 있지만, 대다수의 원전기업은 수도권과 경남에 집중되어 있는 실정이다. 지난 3월 16일 SMR 및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이 확정된 만큼 향후 도내 원전 관련 시장 확대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정부의 원전 생태계 강화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도내 원전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히고, “원전산업 육성 협의회를 통해 도내 원전산업 육성 정책 발굴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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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소 경제 중심 ‘K-수소 도시’ 포항 성공적 도약 나선다!포항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친환경 수소 사회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포항시 수소 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한 분석과 논의를 진행했다. 포항시가 지난해 선정된 국토교통부의 수소 도시 조성사업은 수소 에너지원을 주택·교통 등에 활용해 도시 내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적인 도시의 변화를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를 의미한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경제연구원과 ㈜유신 및 포스코홀딩스, 포스텍,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전문가 자문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항시 수소 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과 발전과제 모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간보고회에서는 ‘일상이 빛나는 친환경 수소 도시, 포항’이라는 비전 아래 △수소생산과 소비의 연결 △수소 도시 기반 시설 집적 △민관 협력 사업 추진 △(소통)시민 수용성 제고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4가지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세부 과제 및 정책 제언 등에 관해 열띤 토론을 했다. 전략별 세부 과제는 수소 도시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소 배관망 구축 △통합운영 안전관리센터 △포항 수소 도시 정보관 △청정 스마트팜 △수소 차량(수소전기차, 수소 버스)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주거용 연료전지 보급 등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글로벌 수소 경제 중심도시로의 대도약을 위해 수소 도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용역을 통해 사업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수립·반영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소 도시로 선정된 이후 올 4월에 마스터플랜 용역을 착수했으며,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전문가 자문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고 취합한 후 수정 보완을 거쳐 오는 9월에 마스터플랜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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