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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상무 여자축구단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 우승문경시(시장 신현국)는 “문경상무 여자축구단이 지난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스파켄뷔르흐에서 열린 제14회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5분 이정민 선수의 골로 프랑스를 1-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밝혔다. 문경상무(국군체육부대 상무 여자축구단)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프랑스에 1-2로 패했으나, 캐나다와 탄자니아를 각각 7-0, 2-0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전에서는 카메룬을 4-1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예선전 패배를 설욕하며 창단 이래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14번째를 맞은 이번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에는 나이지리아, 우즈베키스탄, 그리스, 미국, 독일, 캐나다 등 총 11개국 여군들이 참가했으며, 상무여자축구단은 2008년 처음 출전한 이래 3번이나 결승에 진출하고도 모두 준우승에 그쳤었다. 한편 2007년 창단한 상무여자축구단은 올해부터 국군체육부대가 소재하고 있는 경북 문경시로 연고지를 이전하여 문경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 속에서 연고지 정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으며, 7월 중순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출전에 이어서, 오는 8월 25일 17시 문경시민운동장에서 화천KSPO와의 2023 현대제철 WK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미연 감독은 “그동안 준우승만 3번 했었는데, 이렇게 우승할 수 있어서 감격스럽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목청껏 응원해 주신 현지 교민들, 그리고 국방부와 문경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상무팀의 우승은 문경시민들에게 기쁨과 자부심을 안겨주었다.”라며, “앞으로도 문경 상무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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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이슬람 보코하람에 의한 교회 내 자살폭탄 테러로 28명 사망8월 1일 아프리카 카메룬의 북쪽 끝에 위치한 응게체웨(Nguetchewe) 마을에서 한밤중에 보코하람(Boko Haram)의 공격이 시작되어 주일까지 계속되었고, 특히 그중 두 번의 자살폭탄 공격으로 인해 28명 정도가 사망했습니다. 현지 목회자에 의하면, 한 어린 여자아이가 배가 아픈 척하면서 교회로 들어와 자폭을 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5명의 크리스천 희생자만 확인되었으나 후에 더 많은 크리스천 희생자가 나왔고, 공격의 주요 표적이 전통 교회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한편, 미국단체 ACLED(Armed Conflict Location and Event Data)에 의하면, 보코하람이 2009년 나이지리아 북동부 마이두구리에서 시작해서 현재까지 살해한 사망자 수는 IS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살해한 사망자 수를 합친 것보다도 많다고 합니다. 피해자들을 위한 기도와 함께 보코하람의 저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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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한국 설날 너무 신나요~!”포항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글로리아 국제 사역팀은 지난 18일 기쁨의복지재단 질레트홀에서 포항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글로리아 외국인센터(Gloria Foreigner’s Community Center)와 연합하여 ‘설날 외국인 초청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 및 인근 지역의 외국인 및 다문화 가족을 초청하여 자칫 소외될 수 있는 한국의 명절을 그들이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세 기관이 힘을 함께 모았다. 이에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들은 고국에서 느꼈던 명절의 활기참과 편안함을 함께 경험하고 서로의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특히 이번 초청 잔치에는 다양한 공연 및 체험, 전통놀이 등 한국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많은 코너들이 마련되었다. 청소년들의 태권도 시범은 탄성을 자아냈고, 한국의 부채춤과 이란 전통춤 공연은 마치 춤으로 문화를 교류하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 포항다소리세오녀 합창단의 공연은 다양한 국적의 여성들이 한목소리로 공존과 화해를 노래했다. 한국의 전통놀이 체험 시간에는 제기차기, 투호, 고리 던지기 게임 등이 이어졌다. 한편, 설날을 맞이하여 외국인들은 직접 빚은 만두로 떡만두국을 요리했다. 비록 타고난 문화는 다르지만, 함께 문화를 교류하고 게임과 식사를 하는 가운데 외국인들은 대한민국의 고유한 명절인 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존슨 펜(Johnson Penn)(카메룬)은 “다양한 나라 사람들과 어울려 흥미로운 게임을 하고 문화를 체험하면서 한국의 음력설의 의미를 알게 되어 새롭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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