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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과 임당유적 출토 고인골 공동연구 기반 마련▲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폴 테일러 박사(가운데) 연구실.(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1월 9일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해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박물관인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과 임당유적 출토 고인골 공동연구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산시(문화관광과 박장호, 고고학박사)와 영남대학교박물관(김대욱 학예연구원, 고고학박사)은 지난 11월 9일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하여 폴 테일러박사와 더글라스 오슬리박사를 만나 임당유적에 대한 설명과 압독국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 진행 사항 및 임당유적전시관 건립에 관한 설명을 했다.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은 대영 자연사박물관, 파리 국립자연사박물관, 뉴욕 미국자연사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자연사박물관 중 하나로서 공룡화석부터 인류, 곤충, 식물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보존하고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이번에 교류한 폴 테일러 박사는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아시아, 유럽 및 중동 민족학 큐레이터이며 아시아 문화사 프로그램 책임자이자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한국갤러리 총괄책임자이다. 더글라스 오슬리 박사는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생물 인류학 큐레이터로 법의인류학을 중심으로 미국 초기 정착민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이다. 폴 테일러와 더글라스 오슬리 박사는 임당유적에서 출토된 고인골이 전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로서 보존상태와 개체수가 탁월한 편이고 특히 남녀노소, 계층이 다양하게 확인된다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임당유적 출토 고인골에 대한 공동연구를 하는 것도 가능하고 한국을 방문하게 되면 고인골 등 임당유적 관련 자료를 관찰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임당유적전시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골 관련 전시에 대해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은 1800년대 의문사한 사람의 인골을 전시하고 있는데 DNA 분석 등을 진행하여 가족을 찾아 그의 삶을 조사하여 인골과 함께 관련 내용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며, 임당유적전시관의 전시도 다양한 분석을 통하여 이 사람들이 무엇을 먹었고, 어떠한 질병 등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관한 내용 등을 부각해 전시하는 것을 제시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영남대학교박물관과 함께 앞으로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과의 연구 협력 관계 구축을 추진하고 임당유적전시관이 개관하는 2025년에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전문가를 초청하여 발표 및 특강 등 학술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당유적은 진한(辰韓)의 소국 중 하나인 압독국의 실체를 밝히는 핵심유적으로 1982년 영남대학교박물관의 첫 발굴조사로 당시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아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1,700여기의 고분과 마을유적, 토성(土城), 저습지 등이 발굴되어 금동관, 은제허리띠 등 2만 8천여 점의 유물과 고인골 및 동·식물자료 등 압독국의 생활 모습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희귀자료가 출토되어 한국 고대사 연구에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임당유적에서 발굴된 고인골은 총 259개체로 삼국시대 고총고분에서 출토된 인골 중 국내 최대 규모이다.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의 인골이 함께 출토된 유적으로 유아부터 청년과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의 인골이 확인된다. 경산시는 영남대학교박물관과 함께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의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고대 경산사람 얼굴복원 5명, 고인골 DNA분석 136개체, 경산 임당유적 고인골, 경산 임당유적의 동물유존체Ⅰ·Ⅱ 자료집, 『고인골, 고대 압독사람들 』 단행본 등 고인골과 동식물자료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임당유적전시관은 임당유적에서 출토된 유구와 유물과 함께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분석·연구한 고인골과 동식물 자료 등을 바탕으로 고대 경산사람들에 대해 전시·교육하는 고고 전문 박물관으로 2022년 11월 건립공사를 착공했고, 건축공사 및 전시물 제작 설치를 거쳐 2025년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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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사함 받았는데 왜 죄를 짓나요?Q 질문 :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았다고 고백하는데, 만약 동일한 죄의 모습이 있다면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특별히 천국에서는 왜 아무도 죄를 범하지 않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A 답변 : 사람들이 죄짓는 것으로부터 우리는 죄의 형성과 그 범위와 그 보편성이 큼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통해서 이렇게 모든 사람이 죄를 짓는 것은 그렇게 창조 받아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신 창조를 인간이 고의로 뒤집은 타락에 기인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타락한 사람은 인류의 첫째 범죄에 대한 죄책과 오염을 가지게 되는데, 이 첫째 죄에 대한 죄책()과 첫째 죄로 말미암은 오염() 두 가지를 합하여 원죄()라고 합니다. 아담과 하와는 그들이 잘못했으므로 원죄를 가지게 되었고, 그렇게 오염되었으므로 둘째 죄를 비롯한 계속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아담의 후예로 태어난 사람들은 모두 다 이 원죄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그것은 아담이 우리의 언약적 머리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담만 죽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죽는 것이고 그 형벌을 같이 받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모두 같은 부패성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속죄는 우리의 원죄와 자범죄에 대한 형벌을 대신 받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부패성도 성화의 과정을 통해서 극복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성화가 점진적인 측면이 있다는 것은 그 부패성과 싸우는 일이 필요함을 말해 주는 것이지요. 그리스도인 안에는 이제 성령을 따라가려는 마음과 그에 따라가지 않고 부패한 인간성(성경에서는 이것을 ‘육체’라고 표현)을 따라가려는 성향이 같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생 육체(몸이 아닌 부패한 인간성)와 싸우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죽어서 ‘하늘’에 있는 온전하게 된 의인들의 영은 전혀 죄를 범하지 않습니다. 영혼에 관한 한 그들은 성화가 완성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 몸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구속 역사가 극치에 이르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모든 성도의 몸과 영혼이 다 온전하게 되어 전혀 죄를 범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승리가 공적으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답변자 : 이승구 교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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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와 불신자의 부활체의 공통점과 차이점은?Q 질문 : 신자의 부활체와 불신자의 부활체는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나요? 신자의 부활체는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이해하면 되는 것 같은데, 불신자의 부활체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나요? A 답변 : 성경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의 부활에 대해서 언급한 구절은 두 군데 있습니다.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5:29절)와 “그들이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니이다”(행24:15절)입니다. 이런 구절들이 지지하는 것은 불신자들도 부활 후에 신자들처럼 변화된 육체를 경험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심판대에 서게 될 것이고, 대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그러고 나서 불신자들은 영원한 형벌에 처해 지게 될 것이라는 종말론적 관점이 배면에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사후멸절설(annihilationism)을 주장하는 자들은 불신자들은 죽은 후에나, 혹은 어떤 이들은 대심판 이후에는 아예 존재 자체가 소멸해서 없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심판론을 견고하게 지지하는 성경 구절이 많기 때문에, 불신자들도 부활에 참여했다가 다시 영원한 멸망(perdition)에 떨어질 것이라는 견해가 보편적입니다. 그렇게 되려면, 감옥이나 형벌로 묘사되는 곳에 변화된 육체성을 가진 자들이 들어가야만 하는데, 거지 나사로와 부자의 이야기에 담긴 내용을 적용해 보면, 부자도 죽은 후에 현세에서의 모습과 연계된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물론, 불신자들의 부활체는 믿는 자들이 장차 가지게 될 영광스럽고 완벽한 부활체는 아닙니다. 고전15장에서 제시하고 있는 부활체는 믿는 자들에게 주신 것이기 떄문입니다. 답변자 : 김재성 교수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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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사랑하고 지켜나가는 교회가 됩시다!”▲‘8.15 나라사랑 구국기도회’가 경북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8월 15일 오전 10시 30분 구미영락교회 예배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대표부회장 김승학 목사 인도로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방영팔 목사)가 주최한 광복 77주년 기념 ‘8.15 나라사랑 구국기도회’가 8월 15일(월) 오전 10시 30분 구미영락교회(담임목사 조윤호)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구미시의원,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경북 23개 시·군기독교연합회 대표임원, 교계 지도자 등 내빈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찬양에 이어 2부 예배는 대표부회장 김승학 목사의 인도로 드렸다. 경북장로총연합회 회장 이동철 장로 기도, 부서기 곽병구 목사 성경봉독, 새에덴교회 김문기 장로 특송, 대표회장 방영팔 목사 설교, 직전회장 신재영 목사 축도 순으로 드렸다. ▲방영팔 목사가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는 일’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방영팔 목사는 설교에서 “성경에 소돔과 고모라성은 의인 열 명이 없어서 멸망했다고 기록돼 있다”면서 “의롭게 살아가는 것, 기도하는 것이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3부 구국기도회는 상임회장 김영달 목사의 인도로 진행했다. 각 시·군기독교연합회 대표임원 중 조은수 목사(구미), 유원식 목사(포항), 김형탁 목사(안동), 이정화 목사(의성), 박종환 목사(칠곡) 등이 등단해서 ▷대통령과 위정자를 위해 ▷경북도지사와 23개 시군 단체장을 위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경북 복음화를 위해 ▷한국교회와 민족복음화를 위해 ▷차별금지법과 동성애법 방지를 위해 등의 제목으로 기도를 이끌었다. 이어 본부장 김길동 목사 선창으로 ‘양성평등을 성평등으로 헌법개정을 반대’ ‘인권위원회법의 성적지향을 삭제하고 지방의회 통과를 반대’ ‘차별금지법 통과를 반대’ 등의 구호를 제창하고 ‘자유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함께했다. ▲참석한 내빈과 목회자, 성도들이 ‘자유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하고 있는 장면. 4부 내빈소개 및 축사, 격려사, 인사 시간은 상임총무 곽금배 목사가 진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축사를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이 대독했고, 김장호 구미시장이 축하와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표회장 방영팔 목사는 인사에서 “우리는 남북분단, 전쟁의 위협, 부정부패,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등 어지러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면서 “이 나라와 민족 위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과 은혜가 임하기를 함께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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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꿈·잠재력을 깨우는 영재키움프로젝트▲지난 7일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에서 실시된 영재키움프로젝트 단체사진.(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7일(일) 경상북도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에서 학생·학부모·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영재키움프로젝트 교사연구회에서 주관하는 ‘영재키움프로젝트’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영재키움프로젝트’는 경북교육청, 교육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함께 운영하는 사업으로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학생의 잠재력과 재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초4~고1까지 학생을 선발해 찾아가는 영재교육, 창의융합캠프, 진로 멘토링 등 맞춤형 진로 연계 영재교육을 최장 9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운영한 영재성장지원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미래 사회의 모습과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키링, 자석홀더, 시계 등을 모델링 한 후 3D프린터로 직접 출력해 자신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 영재키움프로젝트에 처음 참여하는 4학년 박○○ 학생은 “상상했던 물건을 3D 모델링으로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며 자신이 원하는 입체 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 큰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 또한, 경북영재키움프로젝트연구회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의 미래 삶의 힘을 길러주기 위해 SW·AI 교육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가죽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죽 클러치백을 직접 만들면서 상호간에 교류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김○○은 “2년째 영재키움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멘토 선생님께서 아이의 학습방법과 진로 상담뿐만 아니라 문화체험도 함께해 줘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영재키움프로젝트가 사회·경제적 이유로 스스로의 꿈을 꺾는 학생이 없도록 모든 아이의 영재성을 키우는 프로젝트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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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 은급부, 영남지역 ‘은퇴목사위로회’ 열어▲영남지역 은퇴목사위로회가 6월 9일 경산중앙교회당에서 열리고 있는 모습. 예장합동 총회 은급부(부장 김재규 목사)에서 마련한 영남지역 은퇴목사위로회가 6월 9일(목) 경산중앙교회(김종원 목사 시무)에서 300여명의 은퇴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은급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제30회 은퇴목사위로회’를 3개 지역에서 나누어 열기로 하고, 지난 5월 26일 호남중부지역은 전주서문교회에서, 6월 3일 서울서북지역은 예수인교회에서 개최한 뒤, 6월 9일 영남지역 은퇴목사위로회를 경산중앙교회에서 개최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왕래할 수 없어 답답했던 은퇴목사들은 오랜만에 동기와 선후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반갑게 안부를 확인했으며, 말씀과 기도로 위로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은퇴목사위로회는 은급부장 김재규 목사 인도로, 은급부 서기 김상규 장로 기도, 은급부 총무 김영식 장로 성경봉독,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 설교, 경산중앙교회 김종원 목사 환영사, 경산중앙교회에 감사패 증정, 대구성서교회 이양수 목사 축사, 울산 명성교회 김종혁 목사 특강, 이기택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예배를 인도하고 있는 총회 은급부장 김재규 목사.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예배에서 내빈과 은퇴목사님들이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설교를 듣고 있다. 앞줄 내빈석 왼쪽부터 은급부장 김재규 목사, 이기택 목사, 김종혁 목사, 이양수 목사, 은급부 서기 김상규 장로. 예배에서 ‘의인의 장수’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권순웅 목사는 “의인은 나이에서뿐 아니라 지경을 확장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일에도 장수하게 된다”면서, “남은 삶에도 하나님께서 영권을 주셔서 한 영혼이라도 더 주님께 인도하는 축복의 통로요, 존경받는 선배 목사님들이 되시길 기원한다”라고 권면했다. 특강에서 명성교회 김종혁 목사는 “아버님 세대의 목사님, 특히 영남지역 목사님들이 신학의 뼈대를 잡아주고 신앙을 지켜주셨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바르게 성장 부흥했다고 본다”면서, “천국 가는 그날까지 말씀과 기도로 충만하여 행복한 인생을 누리는 선배님들이 되시길 기도하겠다”라고 전했다. ▲특강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명성교회 김종혁 목사. 이날 행사에는 제30회기 은퇴목사회 신임회장 안종만 목사(광주노회)를 비롯한 신임임원진이 회원들 앞에서 인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은급부장 김재규 목사는 “일평생 교회를 위해 헌신하신 목사님들을 조금이라도 더 잘 섬기기 위해 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했다”라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교회들과 총회 임원 등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영남지역 은퇴목사위로회에 참석한 내빈과 은퇴목사님들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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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반가워~ 얼굴마다 웃음꽃▲대신동행정복지센터 2층회의실에서 열린 김천시노인회 대신동분회 회의.(사진=김천시 제공) 김천시노인회 대신동분회(분회장 정하빈)는 5월 18일(수) 10시 30분 대신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노인회의를 개최하였다. 노인회 임원 및 39개 경로당 회장, 총무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노인강령 낭독, 공지사항 안내, 경로당 운영 및 보조금 사용 안내, 기타 토의로 이루어졌으며, 코로나19로 인하여 2년여 만에 개최된 회의인 만큼 회원들은 반가움에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하였다. 또한, 회의 후에는 대신동 4개 단체(남·여 의용소방대,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가 주관한 ‘제2회 대신동 어르신 효도잔치’에 참석하였다. ‘대신동 어르신 효도잔치’는 행복한 대신동을 만드는데 구심체 역할을 하는 대신동의 4개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로 2019년 가을 첫 개최를 하였으나, 코로나19로 계속 미루어 오다가 이번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두 번째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정하빈 김천시노인회 대신동분회장은 “2년 만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고, 그동안에도 우리 회원들이 코로나 19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과 경로당 운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것에 고맙다. 또한, 오늘 효도잔치를 마련해 주신 대신동 4개 단체회장과 회원들, 전제등 대신동장님께도 깊은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전제등 대신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오랜 시간 동안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기쁘고, 5월 경로의 날을 맞이하여 어르신 효도잔치를 개최하여 준 4개 단체에 고맙고, 주민의 안전과 행복한 대신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4개 단체회장 및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약소한 자리지만 우리 단체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껏 마련한 자리이니 마음껏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면 좋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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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생발명특허출원 거점센터 3곳 운영▲포항발명교육센터 열기구의 원리 교육 사진.(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특허출원 및 등록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발명특허출원 거점센터’ 3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발명특허출원 거점센터’는 2018년 포항·안동 발명교육센터, 2021년 구미 발명교육센터가 지정되어 현재까지 학생발명 특허출원 83건, 특허등록 20건, 51건이 특허등록 심사 중이다. 해당 사업은 학생들에게 지식재산권 창출 기회를 제공해 4차 산업시대에 요구되는 역량 제고 및 발명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 스스로 긍정적 자아상을 가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변리사와 연계해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 관련 선행기술조사, 특허 주안점 등을 확인해 특허출원을 돕고 등록심사 및 특허등록을 지원한다. 아울러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식재산권에 대한 교육과정을 계획해 운영한다. 올해는 총 30건의 발명특허출원 및 등록을 지원할 예정으로, 학생발명대회 우수작품, 발명·메이커교육센터 프로젝트 산출물, 단위학교의 우수 아이디어 등을 발굴해 지원한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미래사회는 학생 스스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시대이며,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추어 학생들이 특허출원 과정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구체화해보는 기회가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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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포항시에 도서관 건립 추진!경북 최대 인구 50만 도시에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 환경 변화 대비 ▲경상북도교육청 포항도서관 건립 예정지.(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포항시 북구 환호로) 내 10,246㎡ 부지에 연면적 6,852㎡ 규모로 총사업비 368억원을 투입해 포항권역을 대표하는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포항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포항시에 도서관 건립을 하게 된 배경은 1990년에 개관한 영일도서관(흥해읍 소재)의 시설 노후와 지진 피해에 따른 건물 균열 등 안전성 문제가 심각하고, 영일도서관과 500m 거리에 포항시 흥해공공도서관이 개관됨에 따라 향후 도서관 이용률 감소 등 활용성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추진되던 ‘어린이영어도서실’ 예정부지의 협소 문제와 문화원 종합정보자료실의 이용률 증가에 따른 복합문화공간 기능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영일도서관, 어린이영어도서실, 문화원 종합정보자료실 등 3개 기관의 기능을 통합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포항시 북구는 인근 대규모 택지개발로 1만 8천 세대 이상의 인구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 속 책 읽는 여건 조성을 위해 도서관 건립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그동안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지역 196교의 학교도서관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적정 규모의 직속기관 도서관 부재로 도서관 정책의 체계적 수행에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향후 개관되는 도서관은 학생들의 미래핵심 역량 개발을 통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비전에 맞는 포항권역 도서관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도서관 건립을 통해 경북 최대 50만 인구 포항시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경상북도교육청 도서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 문화, 행정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포항권역 학생들의 창의성과 상상력 증대를 위한 환경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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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틈타, SNS·유튜브 통해 왜곡된 종말론 급속 환산바른미디어, 10월 28~29일 ‘라이트 컨퍼런스’ ··· 건강한 종말론 논의할 터 ▲이단·사이비 전문 매체인 바른미디어는 10월 28일~29일 ‘라이트 컨퍼런스(Right Conference)’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잘못된 종말론이 SNS나 유튜브를 통해 급속 번지면서 왜곡된 종말론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에도 종종 짐승의 숫자 666 등을 인용한 사이비 종말론은 있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그 내용이 더욱 확장하는 추세이다. 이런 현상에 대해 총신대 신대원 라영환 교수는 “사람들이 불안할수록 이익을 얻는 이들이 그릇된 종말론을 퍼뜨린다”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한 종말론이 사람들을 미혹하는 상황이다”고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왜곡된 종말론 중에는 코로나 백신과 관련된 내용이 특히 많다. 예를 들면 “코로나19 백신이 DNA를 바꿔 인간을 통제하기 때문에 구원을 받을 수 없다”, “백신 특허 번호가 666이다”, “빌 게이츠가 백신을 통해 인류를 노예로 만들려고 한다” 등이다. 그리고 이러한 종말론 사상이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정통 교단에서 이단·사이비로 지정한 단체들뿐만 아니라 일부 목회자도 설교에서 이런 이야기를 공공연히 인용하여 성도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경제적으로 위축돼 있는 성도들은 쉽게 이런 종말론에 노출돼 신앙이 흔들리고 미혹되기 쉽다. 이와 관련해 이단·사이비 전문 언론매체인 바른미디어 조믿음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종말론에 빠진 가족이나 친구를 도와달라는 상담이 부쩍 늘었다”면서 “종말론을 믿는 이들은 보통 현실과 이상 사이에 괴리가 큰 사람들이다. 인생의 답을 찾고 싶은 마음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을 믿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잘못된 종말론을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이단·사이비는 종말이 오는 날짜와 도피처를 특정한다. 또 우리의 행위를 통해 예수님의 재림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하거나 성경에 나오는 상징을 현재의 사건들과 연관 지어 해석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정한 종말론은 악인을 심판하고 의인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라며 “한국교회는 종말론이 어렵다는 이유로 이를 성도들에게 가르치는 것을 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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