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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가 있으면 믿음도 좋아질까?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우리 중에는 시간에 늘 쫓기면서 사는 분들이 있습니다. 쉬는 날이라곤 일주일에 한 번, 주일이 전부이지만 그날마저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느라 몸이 더 피곤해지는 분들이 있고, 올망졸망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마음껏 해주고 싶은 것이 많을 텐데 목장을 섬기느라고 또 허리띠를 졸라매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헌신하는 분들을 바라볼 때마다 마음이 짠하면서,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허리를 펼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교회의 역사를 뒤돌아보면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운 때가 있었습니다. 70년대와 80년대는 월차, 연차라는 휴가 개념이 잘 없었던 시대였기에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그때의 성도들은 지금의 우리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더 헌신적인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교회가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지 싶습니다. 어른들이 볼 때 지금은 너무나 좋은 세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웬만한 회사는 주5일제로 바뀌었고, 이제는 연달아서 야간에 일을 하는 중노동의 현장도 거의 개선이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환경으로 바뀌었다면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의 모습도 더 좋아져야 할 텐데 현실은 그렇지 않은 듯합니다. 불과 2~30년 전에는 주일을 빼먹는 성도들은 회사에서 납품 기일을 맞추기 위해서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이 출근하면서도 마치 죄인처럼 어려워하고 미안해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렇지 않은 듯합니다. 최근의 교인들 중에 주일을 빼먹거나 헌신하지 않겠다고 사역을 내려놓는 분들을 보면, 의외로 캠핑이니 여행이니 하면서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탈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유로워지면 잘할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은 듯해서 씁쓰름할 때가 많습니다. 힘겨운 상태에서도 주님의 기쁨이 되고자 애쓰시는 분들에게 응원을 하는 동시에, 여유를 즐기는 것 때문에 하나님과 거리가 멀어지시는 분이 있다면 다시 생각을 해 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랑과 믿음은 환경이 주는 선물이 아니라 그 환경을 극복하는 힘이 믿음입니다. 그리고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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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농촌 공간 재편···생활권 활성화로 도농 지역격차 해소구미시는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살고 싶은 농촌공간을 조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농촌협약은 활력 넘치는 희망찬 농촌 삶터 조성을 목표로 농촌인프라 조성, 지역특화 농업 구축, 농촌환경 복원 유지, 농촌공동체 구축을 달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업비를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농촌협약에 선정된 22개 지자체 시장·군수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착수할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시는 △선산 이음센터와 산동 힐링센터를 조성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271억 원) △무을 행정복지센터 복합화, 장천 한마음센터, 옥성 활력센터를 조성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129억 원)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8억 원)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5억 원) 등을 추진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농촌생활권 활성화로 낙후된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활력 넘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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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일반음식점 영업주 친절·청결 교육 실시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5일 오후 군청 대강당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주 100명을 대상으로 친절·청결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예천군지부(지부장 장인동)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2024 예천곤충축제와 현대양궁월드컵대회 등 각종 행사 대비 △ 영업주 친절 의식 고취 및 고객 응대 요령 △ 출입구, 카운터 등 영업장 정리 정돈 △ 종사자 개인위생 및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미소·친절·청결 예천 사랑 운동도 병행해 실시했다. 또한,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식사 문화 확산을 위해 식중독 예방교육과 음식점 위생 등급제를 안내하고, 음식 덜어 먹기, 남은 음식 재사용 안 하기 등 음식문화 개선 실천 사항에 대해 영업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군은 8월 말까지 일반음식점 100개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집합교육 2회와 전문 강사가 업소를 직접 방문하는 업소별 맞춤형 친절·청결 컨설팅도 3회 실시할 계획이다. 박상현 종합민원과장은 “철저한 위생 수칙 준수와 친절한 손님맞이로 2024 예천활축제 및 현대양궁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다시 찾고 싶은 예천을 만들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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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크기가 인생의 크기이다.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저희 부모님은 말씀 중에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그것을 묻는 것은 절대로 부끄러움이 아니다. 무엇을 물어야 할지를 아는 정도라면 이미 알고자 하는 준비가 된 사람이다. 그러므로 묻고 답하는 관계를 가지는 것이 사람의 능력이다”라고 자주 훈계하셨습니다. 돌이켜보니 정말 인생의 큰 진리였습니다. 필자가 신학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있을 때, 당시에 많은 분들이 존경했던 울산교회의 박두욱 목사님을 찾아가서 2박 3일 동안 목사님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달라고 억지를 부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허락을 받아낸 후에는 ‘목사님은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어떻게 전화를 받으시는지?’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를 새벽부터 주무실 때까지 곁에서 지켜보았습니다. 그 후 저는 목회를 하면서 그때 그 시간을 종종 떠올리며, ‘박 목사님이면 어떻게 하실까?’를 생각해 보곤합니다. 2000년도에 제가 구미남교회에 부임하고 2년이 지날 즈음에 가정교회에 관련된 책을 읽다가, 저는 단숨에 미국 휴스턴에 세미나를 다녀왔고 그 이듬해에 연수까지 다녀왔습니다. 그리고는 가정교회를 시작했습니다. 성경이 보여주는 가정교회의 정신은 놀라웠습니다. 저는 더 알고 싶어서 안식년 때에 최 목사님께 간절하게 부탁을 드렸습니다. 저희 부부와 함께 여행을 같이 가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2주간을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 흔적을 순례하면서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책에서 읽을 수 없었던 많은 이야기를 목사님께 질문하면서 답을 듣고 큰 힘을 얻었습니다. ‘무엇을 물으며, 누구에게 묻느냐?’가 그 사람의 크기와 비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묻는 것은 부끄러움이 아니며, 묻고 싶은 마음은 이미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것이라는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었기에, 저는 묻는 것이 결코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질문이 없는 사람에게는 설령 답이 주어져도 그 사람의 것이 될 수 없습니다. 무엇이 궁금한지, 누구에게 질문해야 할지를 알고 있다면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것이지 싶습니다. 끝없이 질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좋은 관계를 가지셔야 합니다. 그것이 인생이니까요. 아, 참, 가장 분명한 해답은 성경에 이미 나와 있다는 것쯤은 알고 계시지요? 그러니까 물어보셔야 합니다. 성경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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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K-U시티 프로젝트 추진 간담회 개최영양군(군수 오도창)은 3월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 K-U시티 프로젝트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U시티는 University(대학), Unique(지역특화), City for Youth(청년을 위한 도시)를 의미하며, 지방정부가 대학교, 고등학교 및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 대학을 나와, 지역 기업에 취업하여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영양군은 최근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경북도의 K-U시티 프로젝트와 지역 식품가공산업의 활성화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계획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양군과 경북도를 비롯해 경북지역산업진흥원, 안동대학교, 관내 고등학교 관계자와 ㈜바이오스타, ㈜시아스, 발효공방1991, SPC삼립, ㈜젠푸드, ㈜MSC, 허스델리 등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간담회는 김동기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의 경북도의 K-U시티 프로젝트 설명을 시작으로 김태완 안동대학교 교수의 인력 양성방안 설명, 기업인 간담회와 토론 순으로 이어졌으며, 지방시대 선도모델인 K-U시티 프로젝트의 완성도 있는 추진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영양군은 이날 논의된 기업, 교육기관, 경북도 및 영양군의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바탕으로 식품가공분야를 지역의 주요 전략 사업분야로 선정, 향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K-U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방정부와 기업, 대학이 혼연일체로 힘을 모은다면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 휴수동행(손 잡고 함께 가자는 뜻)의 자세로 서로 협력하여 K-U시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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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관광 1번지를 향한 새로운 도약···관계기관과 ‘일심단결’구미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연수원, ㈜호텔금오산, 금오산 상가번영회, 선주원남동 도시재생지원센터, 한국외식업중앙회 구미시지부, 대한숙박업중앙회 구미시 지부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매년 200여 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경상북도교육청 연수원은 유·초·중등 교사 등 매년 약 14,000명의 교육 공무원이 방문하고 있으며, 그중 약 5,000명이 구미에서 숙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오산 상가번영회, ㈜호텔금오산은 연수생들의 숙식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쓰며, 구미시는 시티 투어 운영 등 연수 기간 전후로 이어지는 구미 관광 여건 구축에 나선다. 또한, 구미 역사 문화 탐방 프로그램 개설하고 운영할 계획이며, 경상북도교육청 연수원과 구미 성리학역사관의 상호 대관 및 체험·연수 프로그램에 협력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구미시가 관광하고 싶은 도시, 연수 가고 싶은 도시, 경북의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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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단에 빠질까?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빠진다는 말은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덫이나 함정에 떨어져 인생을 망친다’라는 뜻입니다. 교회를 열심히 다니던 멀쩡한 사람이 어느 날 이단에 빠져서 자신과 가정을 망치는 모습을 볼 때가 있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교회에 오래 다녔고, 사회적으로도 똑똑하고, 심지어 교회에서 중직까지 받은 분이 이단에 들락거리다가 망신을 당하는 꼴불견을 볼 때가 있습니다. 왜 이단에 빠질까요? 이단에 빠지거나 신앙에서 멀어지는 사람들은 첫째로, 불평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필요 이상의 높은 기준으로 지도자나 교회에 대해서 끝없이 불평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마귀의 밥이 되거나, 이단들이 노리고 접근할 때 너무 쉽게 넘어집니다. 이런 사람의 특징은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전혀 모범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신만 모를 뿐입니다. 둘째로, 정서적으로 불안한 사람들입니다. 이단에 잘 넘어지는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고 싶은 사랑에 목말라 있습니다. 평소에 다른 사람들과 폭넓게 잘 어울리지 못해서 소수의 몇 사람과만 친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누군가가 자신에게 접근하면서 너무 친절하게 대해 주거나 필요 이상의 칭찬을 해줄 때 분별력을 잃어버리고 쉽게 넘어갑니다. 정상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이라면 이단이 전하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들으려고 안 할 터인데 논리에 관계없이 감성에 흔들려서 이단으로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본질적인 문제는 성경의 지식이 없기 때문에 이단에 빠진다는 사실입니다. 이단에 빠지는 사람들치고 성경을 진지하게 읽었거나 묵상이 생활화되어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교회만 다녔을 뿐 말씀을 진지하게 내 것으로 받아들이지 못하여 무늬만 그리스도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무아지경으로 몰아넣는 어떤 종교적인 행위를 신앙으로 착각하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단에 빠지게 됩니다. 건강한 신앙은 말씀을 올바르게 해석합니다. 말씀으로 나 자신을 발견할때 함부로 다른 사람을 폄하하지 않게되고, 말씀이 나를 이끌어 가기에 허탄한 생각에 빠지거나 엇길로 갈 이유가 없습니다. 믿음은 말씀의 터 위에 우리 인생의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그러하기에 교우들에게 ‘삶공부’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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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중소·중견기업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나선다구미시가 지역 대표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지원 체계를 전환하고 이달부터 2024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는 그동안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지원해 왔으나, 기존의 소규모·산발적 지원체계로는 반도체, 방산, 로봇 등 차세대 전략산업 분야 핵심 기업 육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①소규모기업~②허리기업~③선도기업으로 이어지는 기업 성장단계별 특성을 고려한 중점 지원으로 지원체계를 전환하고 맞춤형 지원과 육성에 초점을 맞춘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소규모 중소기업 중 기술혁신형 기업을 발굴해 미래 스타 기업으로 육성한다. △구미시 중소기업 토탈솔루션 지원사업으로 경영 및 사업화 분야를 종합지원하고, △구미시 기술닥터사업 △구미시 시제품 제작센터 운영 사업으로 기술 애로 해결 및 공정개선, 생산성 향상 등 기술 분야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또한, 제조기반의 차세대 먹거리 상용화와 맞춤형 사업화를 위해 2024년 신규사업으로 △구미 허리기업* 성장레벨업 1+1 지원사업을 시행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핵심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 연 매출 50~300억 원 규모의 핵심기술 보유 중소기업 시는 선도기업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협력 컨소시엄 활성화를 지원한다. ‘구미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전시회 공동참가와 무역사절단 파견을 지원하며, 중장기적으로 수출 확대 지원을 연계해 ESG, RE100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기업지원 체계 전환을 통해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일하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구조로 지역 경제가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각 사업은 모두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인구 증가 정책에 따라 근로자(대표자 포함)의 관내 전입률이 높은 기업에 선정 가산점을 부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누리집(www.geri.re.kr), 구미시 기업지원IT포털(www.gumi.go.kr/biz)의 사업별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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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보건소, 보건지소 운영 활성화 총력경산시보건소(소장 안병숙)는 주민의 건강증진 및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19일부터 보건지소 운영 활성화 사업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과 인지 선별검사를 보건지소에서 시행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더 이상의 치료 방법이 없고 죽음이 임박한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임종 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남은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제도로 상담과 등록을 하고 싶은 사람은 읍·면 보건지소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치매인지선별검사 결과에서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신경 심리검사 및 정밀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치매 진단을 받게 되면 소득 기준에 따라 월 3만원, 연 36만원 범위에서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득수준 상관없이 기저귀 등 조호물품을 1년간 지급한다. *상세 안내 : 치매안심팀 053-810-6402 보건지소는 과거 농어촌 의료취약지 주민의 의료 제공을 위해 설치한 기관으로 경산시는 1961년부터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8개 보건지소를 운영하고 있다. ▲1차 보건의료(진료) ▲건강진단결과서 수령 ▲만성질환 예방관리 ▲모자보건사업 안내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보건지소가 단순 진료 역할에 멈추지 않고 주민들이 원하는 건강사업 추진 등 향후 보건지소 운영 활성화를 위한 보건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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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환경, 더 좋은 물로 군민이 행복해지는 ‘산소카페 청송군’청송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회 전반의 녹색전환을 뒷받침하고 더 맑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더 나은 미래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2024년 환경 분야의 군정 추진방향을 “더 나은 환경, 더 좋은 물로 군민이 행복해지는 미래환경 구현”으로 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청송군의 청정한 자연생태계를 유지 보존하기 위하여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예방 및 질병확산방지 사업 등에 58억원을 투입하고 지방도로 단절된 생태축을 연결하는 질고개 생태통로 조성사업을 3년간 연차적으로 시행하여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로드킬 감소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탄소중립 본격이행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하여 군정 소관 부서별로 긴밀히 협력하여 탄소감축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사업비 27억원을 투입,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상금 지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교체 보조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정보기기(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인, 어린이 등이 미세먼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우리지역 대기환경정보를 상시로 나타내는 미세먼지 신호등 1개소와 초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차단효과를 거둘 수 있는 스마트 에어 샤워기를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 1개소를 설치하고 노후슬레이트 처리에도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하여 건축물에 사용된 슬레이트 및 방치 슬레이트를 안전하게 처리하여 군민들이 생활 속 환경 안전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군민들이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2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 위탁 적기처리로 폐기물 적체를 최소화하고 환경오염 예방에 앞장서고자 하며, 농가에서 발생한 영농폐기물 및 재활용품의 수거 촉진과 배출 장소 개선을 위해 4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동집하장 및 재활용동네마당을 설치할 예정이고 재활용품(종이팩,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자원의 낭비를 방지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 다음으로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시설확충사업[진보상수도 시설확장공사(총사업비 420억-예정), 안덕(현서)·부남상수도 시설확장공사(총사업비 253억)] 및 정비사업[청송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1차(청송읍ㆍ진보면: 사업비 280억), 청송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차(주왕산ㆍ부남ㆍ안덕ㆍ현동ㆍ현서면: 200억), 청송군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구축사업(사업비 143억)]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특히, 2023년에 준공된 청송상수도 시설확장사업(사업비 398억)은 지방상수도 미급수 880세대 1,792명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였고, 연이어 추진하는 안덕(현서)·부남상수도 시설확장공사 또한 2023년에 순조롭게 착공하여 2026년 12월까지 해당 지역의 670세대 1,208명에게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보상수도 시설확장공사(420억)는 진보정수장 내구연한 증가로 인한 시설개량 및 선진화를 통해 용수용량 증가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경북북부교정시설의 우리군 지방상수도 공급구역 편입은 향후 여자교도소 유치 등 관련사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사업들이 완료되면 지방상수도 급수보급율(77.3%→86.1%) 향상 및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공중위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효과가 입증된 사업을 연이어 청송군 전역으로 확대·추진할 수 있게 된 만큼 더 높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군은 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한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 나선다. 청송군은 미처리 소규모하수처리구역인 파천면 신기리, 안덕면 신성리, 주왕산면 상평리·지리에 총사업비 275억원을 들여 환경부 재원협의를 거쳐 현재 공사 착공에 들어갔으며 하수처리장 3개소, 하수관로 17.5km, 배수설비 444가구 등 본격적으로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공사를 추진 예정이며, 2025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안덕면 감은리, 성재리 일원 총사업비 89억원을 들여 하수관로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공공수역 수질을 개선하는 등 쾌적하고 깨끗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 나갈 전략이다. 아울러, ‘산소카페 청송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정 이미지에 걸맞은 깨끗한 화장실을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다각적인 환경관련 사업과 폐기물 적정처리를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맑은 물 공급과 적극적인 하수처리로 최상의 물 복지를 실현하고 삶의 질을 높여 머물고 싶은 ‘산소카페 청송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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