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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지으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는 말씀이 예수님 영접한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가?Q 질문 : 갈라디아서 5장 19~21절과 에베소서 5장에 나오는 죄를 범하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는 말씀이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 것인가요? A 답변 :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참으로 믿는다면, 그런 죄들을 지을 수가 없습니다(요일3:9). 갈라디아서 5장 19~21절의 일들은 육체를 따라 사는 사람들 곧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들의 생활을 묘사한 것입니다. 에베소서 5장 5절도 성도가 아닌 자들,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자들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다가 혹 시험을 받아 일시적으로 죄에 빠졌을 경우엔, 진심으로 뉘우치고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시고 사랑으로 받아 주십니다. 이 말은 우리가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마음대로 죄짓고 살다가 나중에 회개하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나중에 회개의 기회가 안 주어질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우리는 가능한 한 죄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최대한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미 지은 죄에 대해서는 경우에 따라 징계를 받거나 책임져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친 경우에는 책임을 지고 배상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지는 정죄(단죄)는 없지만, 징계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생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히12:6~8). 그러므로 죄를 짓고 나서 회개하는 것보다 죄를 안짓는 것이 훨씬 나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며 또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입니다(롬8:5~13). 따라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정말로 믿는 사람이라면, 갈5:19~21절과 엡5:5절과 같은 죄들을(일상적으로) 지을 수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내가 참 마음으로 예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을 아버지라 참 마음으로 부를 수 있다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자가 없습니다(롬8:39). 답변자 : 변종길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신약학)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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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목사】 - 오직 예수님이 현 세 목사 예장통합 경서노회 직전노회장 황금동교회 담임 초대교회는 은과 금은 없어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교회는 은과 금은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없어졌습니다. 교회는 예수 믿는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그렇다면 교회에는 예수님만 보여야 하고, 예수님의 이름만 있어야 됩니다. 마태복음 17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셔서 변모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얼굴이 해와 같이 빛나고 옷이 빛처럼 희어졌습니다. 그리고 모세와 엘리야와 더불어 말씀을 나누셨습니다. 너무나 황홀한 광경을 본 베드로는 “주여 여기가 좋사오니 주님을 위해, 모세를 위해, 엘리야를 위해 초막 셋을 짓겠나이다”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자 홀연히 빛난 구름이 덮이며, 구름 속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하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두려워 엎드렸고, 예수님이 일어나라고 해서 눈을 들어보니 모든 것이 사라지고 예수님만 보였습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구원하러 오신 유일한 구세주이십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분입니다. 우리를 푸른 초장과 맑은 시냇가로 인도해줄 수 있는 유일한 목자이시고, 우리의 영육의 질병들을 깨끗이 치유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의원이십니다. 그러므로 2024년 새해에는 오직 예수님으로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으로 살아가려면 첫째는, 사람을 보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와 엘리야는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어 나라를 세우게 한 건국자이고, 율법의 전수자입니다. 엘리야는 선지자 중의 선지자였습니다. 그렇게 존경하는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과 같이 있는 것을 본 제자들은 감탄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만 남고 모든 것이 사라졌습니다. 아무리 위대한 존재라도 결국은 사라지지만, 예수님은 영존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교회 올 때 사람을 보지 말고 오직 예수님만 보아야 합니다. 사람을 보게 될 때, 교회가 왜 이래? 저게 목사야? 저게 장로야? 그렇게 비난하고 정죄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신앙에도 회의감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 때문에 교회를 떠나가게 됩니다. 목사도, 장로도 그럴 수 있고, 우리 모두도 그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불완전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와서는 완전한 사람을 찾지 말고 완전하신 예수님을 찾아야 합니다. 둘째는, 환경을 보지 말아야 합니다. 베드로는 변화산 위에 초막 셋을 짓고 예수님과 엘리야와 모세와 함께 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일어나 보니 그 좋은 환경이 보이지 않고 오직 예수님만 보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환경이 좋으면 교만해지고, 환경이 좋지 못하면 불평하고 원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바라보면 환경이 좋으면 좋아서 감사, 좋지 못하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을 믿기에 감사를 합니다. 예수님만 바라보고 참고 견디면 하나님은 반드시 좋은 환경을 주십니다. 셋째는, 신비한 것을 보지 말아야 합니다. 기독교는 신비의 종교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신비를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신비주의에 빠지면 안 됩니다. 내가 신비를 체험한 장소나 내게 신비를 체험케 한 그 사람에게 집착하면 안 됩니다. 그 사람이 내게 은혜를 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 사람을 통해 내게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비를 쫓으며 신앙생활 하지말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는 신앙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율법의 모세, 예언의 엘리야, 복음의 예수님이 모두 계시는 오늘의 변화산이 어디일까요? 그곳은 바로 교회입니다. 여러분은 교회 와서 예배드릴 때마다 모세도 만나고, 엘리야도 만나고, 예수님도 꼭 만나시길 축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 보지 말고, 환경 보지말고, 신비도 찾지 마세요.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만 찾으세요. 그래서 새해에도 더욱 성숙한 신자, 훈련된 제자, 선교의 정예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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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구약 시대의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Q 질문 : 구약 시대의 율법 중 할례, 여러 제사, 율법들,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의 구분 등 여러 가지 금기들과 법 등을 우리가 이제는 지키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요? A 답변 : 구약의 율법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의식법과 시민법과 도덕법입니다. 이 중 의식법은 제사와 절기, 음식법 등과 같은 것인데 이런 것은 몸이 되신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완성되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더는 지키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구약의 모든 제사 제도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자기 몸으로 다 이루셨습니다. 시민법은 이스라엘의 국가와 관련된 법인데, 살인자를 처형하는 형법과 같은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주후 70년에 이스라엘 국가가 멸망함으로 자연히 소멸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교회를 세우셨으며, 교회는 정치적 권력이나 외적 강제로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다스립니다. 따라서 교회에서 최고의 법은 출교이며, 그 이상의 벌에 대해서는 국가의 기능에 또는 하나님의 손에 맡깁니다. 그러나 십계명과 같은 도덕법은 결코 폐지되지 않았습니다. 사도 바울이 율법이 폐하여졌다고 말하는 것은 우리를 정죄하는 기능으로서의 율법의 기능이 폐하여졌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과 바울은 도덕법을 오히려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십계명 중 “살인하지 말라”는 단지 외적 살인만이 아니라 “형제를 미워하지 말라”는 것으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율법의 도덕법을 지킬 때에도 그냥 구약의 문자 그대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신 새 계명입니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롬13:10). 답변자 : 변종길 교수(고려신학대학원 신약학)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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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은 무엇입니까?Q 질문 : 크리스천으로서 술은 먹으면 안 되는 것인지, 만약 먹더라도 절제하면 되는지요? 아니면 먹으면 안 되지만 경우에 따라서 허용되는 걸까요? 신약에서는 무엇이든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믿음에 따라 선하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술 마시는 것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은 무엇인가요? A 답변 :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고 했습니다.(딤전5:23) 집에서 약으로 포도주를 조금 마시는 것은 죄악 시 할 것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은 포도주를 음료로 마셨습니다. 우리가 물을 마시듯이 생활필수품이었다고 볼 수 있지요. 그러나 많이 마셔서 술 취하게 되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절제력을 잃게 되어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술 취하지 말라”고 말씀하는 것이지요. 또한, 절제가 어려울 것 같으면 아예 “술을 마시지도 말고 쳐다보지도 말라”고 말씀합니다. 따라서 문제는 술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술에 취하여서 실수하고 죄를 짓게 되는 것에 있습니다. 한국교회에서는 옛날부터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는 술 마시는 것이 곧 죄짓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금지하게 한 것입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사람들이 자제력을 잃고 온갖속된 말과 추악한 행동들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술을 하지 않는 것을 기독교 신앙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인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먹고 마시는 문제는 우리를 하나님 앞에 의롭게 하지 못하며, 신앙의 제일 중요한 요소도 아닙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죄를 짓지 않는 것, 곧 성결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런 중요한 것을 내던져 버리고 율법적으로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을 좋은 신앙인으로 여긴다면 크게 잘못된 생각입니다. 마음속에 형제를 미워하며 정죄하는 마음을 품고 있다면 그것은 술을 마시는 불신자들보다 더 악한 것입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며, 지엽적인 것을 중심에 두는 잘못을 범치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답변자 : 변종길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신약학)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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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성령으로생명의 성령으로(로마서 8장 1~17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1~2절)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5~6절)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16~17절) 우리의 심령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하신 은혜의 복음 진리가 깨달아지면, 회개하고 죄를 용서받은 증거로 가장 첫 번째 성령을 하나님께 받게 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성령을 받은 사람이라야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 못 받은 사람은 교회 어떤 직분을 가지고 있든지 상관없이 예수님과 무관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나님의 뜻을 이 시간 깨닫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율법 아래 있는 자들 로마서 1~7장에서는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죄인일 뿐 아니라 죄악의 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적인 것을 모르며, 육체의 현실적인 욕구와 자기 입장을 따라 불의와 타협하면서 죄악을 일삼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로마서 3장에서는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19절)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는 모두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율법에 대해서는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20절)고 정의합니다. 율법을 다 지키고 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율법의 행위로는 의로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율법을 한 가지라도 어기면 그것이 범죄자가 돼서 그 죄에 대한 심판을 받기 때문에, 만약 율법이 100가지라고 하면 99가지는 지키고 한 가지만 못 지켰어도 모두 어긴 것이 되고 맙니다. 그것 때문에 죄에 대한 심판을 피할 길이 없다는 것을 잘 기억해 두시기를 바랍니다. 율법으로 구원받을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새로운 구원의 방법을 약속하십니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21~22절)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직 십자가 대속의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정하신 구원의 방법이며, 이것이 우리에게는 은혜의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2. 예수 안에 있는 자는 정죄함 없다 본문에서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1절)라고 말씀하는데, 예수님을 믿는 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정죄 받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는 성령을 받은 사람으로 예수님과 하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성령을 받으면)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요14:20)고 말씀하신 것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삼위일체이시기 때문에 함께 계신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성령을 받아서 예수 안에 거하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성령을 받으면 우리가 예수님을 모시고 살다가 혹 죄를 지어도 성령이 그 죄를 회개하도록 만드십니다. 그래서 로마서에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8:26)고 하신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대신 기도하십니다. 성령은 보혜사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이 내게 주신 구원의 은혜를 보호하는 선생님으로 내게 오신 것입니다. 3. 성령을 따라 행하면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짐 그리고 성령 받은 사람은 결국 율법의 요구도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3~4절)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도 율법을 다 지켜서 율법의 완성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육신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이 그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율법을 완성하시고, 성령을 따라 행하는 자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룰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고 예수님 안에 들어가면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 육신은 연약하여 율법을 다 지킬 수 없지만, 예수님이 율법을 이미 완성해 놓으셨기 때문에 예수님 안에서 율법의 완성자로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율법의 요구를 이루는 길은 율법을 완성해 놓으신 예수님 안에 들어가 성령을 따라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4.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5~6절)고 말씀합니다. 육신의 입장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육신의 일을 생각하게 되고, 영의 소망을 쫓아 사는 사람은 영의 일을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생각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사람의 전 인격적 중심을 종합해서 판단하고 그 사람의 의지를 결정짓는 것이 바로 생각입니다. 생각이 참 중요한 것은 생각을 잘못하면 그 인생 신세를 망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을 바르게 하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본문 말씀처럼 육신을 위한 생각은 썩어질 것으로 인생을 지옥 가게 만들고, 반대로 영을 위한 생각은 성령의 지시와 인도하심을 따라 그분에게 쓰임 받고 영생과 평안을 보장받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며,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면서 육체의 입장을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에서 돌아서야 합니다. 오히려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내게서 예수님만 존귀하게 되도록 살아지고, 성령이 충만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5. 성령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심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16~17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 보증으로 성령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성령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천하를 얻은 것보다도 기쁜 일입니다. 그리고 자녀가 되었으면 또한 상속자의 자격을 얻게 된 것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입니다. 상속자는 하나님의 모든 것을 물려받게 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나라를 차지하게 되는 자녀는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즐거움으로 감당할 수 있는 믿음에까지 성장해야 합니다. (권면의 말씀) 육신의 생각으로 살아온 자신을 깊이 회개하고 오늘 성령을 받읍시다. 성령 받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가족이 됩니다. 에베소서에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5:18)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을 받으면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행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지면 성령께 완전히 점령당하고 사로잡혀 성령이 지시하시는 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으니 예수님이 우리를 데리러 오실 때를 기다리면서 항상 두렵고 떨림으로 성령께 붙잡혀 사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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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교단 갈등 수습 … 대화합 선언분쟁 관련자 ‘용서’, ‘조건없는 복귀’ 수용 ▲백석총회 실행위원들이 27일 회의를 하기 전에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예장백석 총회(총회장 장종현)는 지난해 불거진 교단 내 갈등을 수습하고 대화합을 통한 교단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총회는 4월 27일 제3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교단 치리로 인한 갈등과 임원들의 고소·고발 건을 모두 마무리 짓는 한편, 분쟁 관련자 전원을 사면 복권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24일 특별재심원과 예결산조사처리위원회는 경중에 차이는 있으나 관련자 모두 징계가 필요하다고 장종현 총회장에게 보고했다. 하지만 장 총회장은 실행위에서 “갈등은 상대적이며, 정죄하는 것으로 일을 마무리한다면 악순환이 되풀이될 것”이라며 “처벌해달라는 보고는 보고대로 받고 총회장으로서 화해와 용서를 요청하겠다”고 말해 실행위원들이 박수로 답했다. 장 총회장은 “진정한 사과, 진정한 회개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근본적인 해결일 수 없다”면서 “양심과 믿음이 살아있고 적어도 영적 지도자로서 총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회개하고 반성할 기회를 먼저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백석총회는 지난해 이주훈 직전총회장과 임원회가 대립하면서 제명과 면직 등 초유의 교단 징계와 사회법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심한 내홍을 겪었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지난 제42회 총회에서 총대들은 교단 설립자인 장종현 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하며 교단 안정에 주력했다. 장 총회장은 취임 후 사회법 소송자 책벌을 강화하는 헌법을 개정하는 등 교단 분열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강경조치를 취했다. 이로 인해 교단 내 사회법 소송이 모두 취하되고, 이해당사자인 직전총회장과 전 부총회장까지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갈등의 실타래가 풀렸다. 더 나아가 총회는 교단을 떠났던 교회들의 복귀 역시 조건 없이 받아들이기로 결의했다. 지난 회기 당시 일부 목회자들은 갈등 상황 속에 탈퇴공고를 내고 이탈한 뒤 교단을 새로 만들기도 했다. 총회는 오는 7월 말까지 교단 복귀 희망자들을 수용할 방침이다. 화해와 용서로 대화합을 선언한 백석총회의 이번 결단이 신앙공동체의 화합정신을 살리는 좋은 선례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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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경서노회, 이단 사이비 대책 세미나 열어예장통합 경서노회(노회장 곽희주 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김형진 목사)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남구미교회(김형진 목사 시무)에서 이단 사이비 대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 장신대 탁지일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이단 사이비 현황 및 대책’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지역 목회자와 평신도 100여 명이 참석해 이단 사이비에 대한 경계심을 일깨웠다. 탁 교수는 “초대교회에도 ‘교회에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갈 2:4)이 있었다”면서 “이단의 특징은 죄의식 없이 거짓말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는 이단과 사이비에 빠진 사람들을 향해 분리하고 정죄하기보다는 치유와 회복의 시선으로, 딸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아버지의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장통합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와 이슬람교대책위원회는 3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을 돌며 제103회기 지역별 총회 이단사이비·이슬람교 대책 세미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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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전신갑주(5) - 구원의 투구를 쓰고윤 형 구 장로 경북하나신문 발행인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엡 6:13)고 말할 때 ‘구원의 투구를 쓰라’(엡 6:17)고 한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투구’란 군인에게 있어서 머리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군인의 위용을 드러내는 기능도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십자가 군병된 우리가 구원의 투구를 쓴다는 것은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확신을 가지라는 것이다. 또한 그로 인해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라는 뜻으로 보면 될 것이다. 특별히 우리가 “구원”의 투구를 써야하는 것은 우리의 생각을 흐리게 하며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마귀들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구원의 투구를 단단히 쓰지 않으면 마귀의 장난에 놀아날 수 밖에 없는 영적 전쟁을 치르고 있다. 마귀는 언제나 믿는 자녀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마귀는 양의 탈을 쓰고 나타나 온갖 거짓말과 의심, 속임수 등으로 성도들의 마음을 어지럽히고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 주 무기이다. 안타까운 것은 마귀의 종이 되어 그런 악한 일에 쓰임받는 사람들이 교회 안에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에게는 진실함이 없다. 선한 삶의 행위도 나타나지 않는다. 입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고 불신과 저주만이 있다. 용서와 화평은 뒷전이고 자신들의 생각이 우선이며 교묘히 자신의 이익만을 쫓고 있다. 심지어 하나님의 자녀들을 예언과 투시를 빌미삼아 겁박하기도 한다. 자신이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 성도들을 정죄하며 가차없이 내쫓기도 한다. 오늘날의 한국교회의 문제점들은 모두 마귀의 간계와 획책에 넘어간 어리석은 사람들 때문에 생긴 결과라고 보면 될 것이다. 재물, 명예, 권력, 육신의 정욕, 탐욕으로 인한 거짓말과 속임수가 그들 안에 가득하다. 참으로 부끄러운 한국교회의 모습이다. 그러나 믿음의 방패를 갖고 구원의 투구를 쓴 하나님의 자녀들은 두려울 것이 없다. “내가 이미 세상을 이기었다”고 주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 삼위일체 하나님을 분명히 알고, 말씀에 기초하여 흔들리지 않으면 모든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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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전신갑주(2) -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윤형구 장로 본지 발행인 우리는 영적 싸움을 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진리의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라”(엡 6장14절)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의의 호심경”은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고 인정함을 받은 것이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23~24) 하나님은 우리에게 벌써 예수로 말미암아 “의로운 자”라고 인정해 주셨다. 예수를 믿는 나는 의로운 자라고 확신을 가지고 사는 것이 의의 호심경을 붙이는 것이리라. 우리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믿음으로 천국에 가는 것을 믿고 산다. 구원의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우리는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마귀는 우리의 믿음을 흔들어서 무너지게 하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한다. 마귀는 언제든지 우리를 죄인으로 몰고 가면서 끊임없이 우리를 정죄하고 있다. 우리가 말씀 안에 굳게 서야하는 이유는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함이다. 의의 호심경은 누가 내게 붙여 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말씀을 믿고 내가 스스로 자신에게 붙여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누가 내게 입혀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찾아 입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믿는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의로운 자”라고 인정하셨다는 사실을 굳게 믿으며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그럴 때에 마귀는 우리 앞에서 무력해 질 수밖에 없다. 우리의 영적 싸움은 승리로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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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도덕성을 갖춘 지도자가 필요하다!나라 안이 어수선하다. 지난 1월 말 법조계에서 시작된 미투(#Me too) 운동이 문화계, 종교계는 물론 정치계까지 옮겨가고 있다. 급기야 지난 5일 안 전 충남지사의 정무비서 김 씨가 최근 8개월 동안 수차례에 걸쳐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언론 앞에서 폭로함으로 온 국민은 핵폭탄급 충격에 빠졌다. 안 전 지사는 그동안 깨끗한 이미지로 대중의 큰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차기 대선 주자로 유리한 입장에 서 있었기에 국민들의 분노와 허탈감은 더 컸다. 김 씨는 곧이어 그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과 위계 등 간음 혐의’로 고소했으며 검찰은 진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현재 관련 증거자료를 수집하는 등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지도자들의 성적인 부도덕과 부정직, 부정부패는 그 뿌리가 훨씬 깊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비선실세의 횡포, 국정농단, 정경유착 등으로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를 겪기도 했다. 국제투명성기구(TI)가 지난달 발표한 '2017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에서 한국은 100점 만점에 53점으로 180개국 중 51위(OECD 35개 회원국 중 29위)를 기록해 기대에 못 미쳤다. 이는 우리나라의 국격이나 경제 수준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국제 사회에서 국가 경쟁력과 신뢰도에 빨간 불이 켜진 것이다. 더구나 최근 사회 각계각층 지도자들의 부도덕성 폭로는 그 파급 효과가 커 불신 풍조 조장과 함께 국민들의 정서적 불안정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에 지도자의 가장 기본이 되는 품성으로 도덕성에 대한 요구가 힘을 얻고 있다. 주어진 권력을 사리사욕을 위해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조직원을 섬기는 헌신과 배려로 바꾸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또한,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발생하거나 부도덕한 일에 연루되었을 때는 과감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깨끗이 그 자리를 내려오는 용기도 필요하다. 인간은 대부분 자신의 잘못이 드러나거나 위기의 순간 앞에서 자신을 변명하기에 급급하고 혐의를 부인하며 발뺌을 하기 마련이다. 그러다가 증거가 발견되거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는 모습을 보인다. 바라건대, 최근 벌어지는 미투 운동을 계기로 공직자나 공인, 그리고 지도자들은 자신의 지나간 행동을 반추하고 반성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 그리고 필요하면 자발적인 양심선언과 함께 피해자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회개가 있는 곳에 은혜와 용서가 있는 것이다. 아울러 우리 사회에는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돌이키는 사람에게 그들을 정죄하거나 돌을 던질 것이 아니라 오히려 따뜻하게 감싸줄 아량이 필요하다. 간음한 여인에게 돌을 던지려 했던 자들에게 예수님은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고 말씀하셨다. 인간은 모두 죄와 허물이 많은 연약한 자들이다. 지난 과거의 잘못을 깨끗이 씻은 자들에게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이 사회를 위해 다시 한 번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도 성숙한 자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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