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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침수사고 사례분석···인명피해 제로화에 총력구미시는 3일 정례회의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형재난 사례분석을 통한 재난 대응체계 및 비상근무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사례 분석을 통해 시의 재난 대응체계를 분석하고 개선 방향 발굴로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그 내용으로는 재해위험예상지역 일제 정비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전수조사 및 연차별 정비를 실시하고, △급경사지 조기경보 시스템 △저수지 원격계측 시스템 △노후 위험 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등 디지털 대응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다. 신속한 상황판단 및 재난 대응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7급 이상의 경력자 위주 실무자로 재난 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주민대피 숙박업소 사전 섭외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 하천 등 사전통제에 대한 협의 및 협조, 대응 기관 간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수인원 단톡방을 운영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구온난화 가속화, 엘니뇨‧라니냐 현상으로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최악의 자연 재난이 발생할 수 있다. 시는 한발 앞선 재난 준비로 피해 제로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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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전 도민이 체감하고 참여하는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해 매년 일정기간 실시하는 범국가적(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차원의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올해 17회를 맞고 있다. 경북도와 21개 시군에서도 이 기간에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지진·해일 등 시・군별 특성에 맞는 재난・사고 유형을 설정하여 토론과 현장훈련을 병행해 실시하게 된다. 도는 올해 훈련 재난유형으로 지진해일(쓰나미)을 설정하고 15일 도청에서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또 24일에는 영덕 강구항 인근에서 현장훈련도 실시한다. 지난 15일 실시된 토론훈련은 일본 서해에서 규모 8.0의 지진 발생으로 경북 동해안 전역에 파고 2미터 이상의 지진해일이 내습한다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이날 신속한 주민과 선박대피 안내와 헬기 및 보트를 활용한 인명구조, 이재민 구호와 수습복구 대응 과정을 점검했다. 도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규모 지진해일 발생 시 초래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북경찰청, 50보병사단, 해병1사단, 해군항공사령부, 산림항공관리소,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울진해양경찰서 등 모든 유관기관의 총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24일 영덕 강구항에서 열리는 재난 대응체계의 실제 적용 가능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현장훈련은 총 5대의 헬기가 참여해 인명 구조 등의 훈련을 펼친다. 아울러, 20여척의 어선과 경비함정들이 선박 외해 대피와 유출 기름 방제 훈련 등 실제 재난과 같은 훈련을 시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재난이 발생하면 초기대응을 얼마나 잘 했는지에 따라 재난의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에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난대응력은 평소 거듭되는 훈련을 통해 발휘된다. 평상시 유관기관과의 소통 체계 확립과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재난에 강한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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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남부동, 겨울철 대설·한파 대응 발대식 개최영천시 남부동(동장 박창호)은 지난 13일 남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남부동 대설·한파 대비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응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맞아 대설, 한파 등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남부동 대설·한파 대비팀은 이달 13일부터 내년 3월 12일까지 약 3개월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기간으로 정하여 선제적 상황 관리 실시, 협업 기능별 임무와 역할에 따른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피해 우려 시설 안전관리 강화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업무에 철저히 할 것을 다짐했다. 박종복 남부동 자율방재단장은 “재난상황에 대비한 그간의 추진 상황 점검과 대응계획을 강구하는 등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창호 남부동장은 “남부동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제설 및 한파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주민분들도 대설·한파 기간에는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쓸기 등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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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 및 정책공유를 위한 워크숍 열려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설계검토위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과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주에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했으며, 법령 개정 등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재해위험지역 관리 및 해빙기 안전관리 요령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북도, 포항시, 경주시 관련 공무원들과 포항․경주 재해예방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각 사업장의 공정이행상황 및 안전수칙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살피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재난대응체계 확립에 집중해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정부에서는 풍수해 위험이 우려되는 생활권 정비, 재해위험지역 및 소하천 정비 등 재해예방사업에 투자를 확대하여 재해위험지역‧우수저류시설‧소하천 정비사업에 7,129억원, 풍수해위험 생활권 정비사업 등에 27억원을 투입한다. 경북도는 올해 재해위험지구 981억원, 풍수해생활권 8억원, 위험저수지 65억원, 급경사지 225억원, 소하천정비사업에 887억원 등 총 2,16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재해예방사업을 시행한다. 이날 서철모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과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특별히 공사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위험요인을 살피고 공사장 안전관리와 견실시공을 당부하는 한편 “올해 재해예방사업 조기발주로 지역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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