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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연계 합동 아웃리치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칠곡군은 지난 5일 신동중학교·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연계 합동 아웃리치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아웃리치는 청소년이 있는 현장으로 나아가 청소년을 위한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다.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해 칠곡군가족센터, 칠곡군보건소, 칠곡교육지원청Wee센터,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1388청소년지원단이 함께한 이번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타로상담, 압화무드등, 행운의 돌림판, 이동 금연클리닉, 나의 미래모습 찾기, 진로연결상담, 양말목 코사지 만들기 등 풍성하고 다양한 상담 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교원 및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00군은 “상담이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 아니라 쉽게 접하고 찾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란 걸 알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위기(가능) 청소년들이 청소년전화 1388과 지역사회 청소년 기관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의 문을 더욱 크게 열어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자”라고 격려했다. 한편,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의 다양한 고민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청소년 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과 전화접수를 통해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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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부활절 메시지 - 이정화 목사이 정 화 목사 의성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안계교회 할렐루야! 오늘은 우리 주님이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치시고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신 주님의 부활을 경축하는 부활 주일입니다. 이 기쁜 부활절에 의성군기독교 연합예배에 함께 참여하신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부활하신 우리 주님의 능력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요 진수입니다. 진정한 승리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었을 때 모든 것이 끝장이요 패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는 예수님을 열렬히 믿고 따르던 제자들도 실의에 빠져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패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사단의 역사와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생명과 진리의 승리를 온 세상에 선포해 주는 가장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참으로 최대의 승리였으며, 모든 믿는 성도들에게 큰 용기와 부활의 소망을 가져다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의 능력을 힘입고, ‘주님이 부활하셨으니 나도 부활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항상 승리의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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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지만 다른 대접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를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숯과 다이아몬드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숯은 자신이 태어난 이후에 늘 방치되어 있다가 착한 한 상인의 손에 의해서 뽑혔답니다. 거무튀튀한 마대 포대에 대충 담겨 있었는데 어느 날 그 상인이 포대를 열어서 숯덩어리를 끄집어낸 후에 비교적 매끈하고 키가 큰 자신을 골라내더랍니다. 그리고는 몇 시간이나 차에 태워서 도착한 곳은 휘황찬란한 보석을 진열해 놓은 보석상이었습니다. 그곳은 부자들이 들락거리면서 반지와 목걸이를 사 가는 곳이었습니다. 숯은 거기에서 습기를 제거하는 역할에 자부심을 느끼면서 어깨에 뽕을 넣고 자랑스러워합니다. 그랬던 숯이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 얼굴이 시무룩해집니다. 그 이유는 주인이 자기를 구석으로 처박아두거나 곧 버리겠다는 소문이 들려서가 아닙니다. 숯이 알아차리게 된 진실은 저 진열장에 고이 보관하고 있는 다이아몬드와 자신이 사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부터입니다. 화학적으로는 원소기호 ‘C’라는 탄소 성분으로 똑같은데 대접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같은 성분이지만 자기 얼굴은 너무 시커먼데 다이아몬드는 먼지 하나만 묻어도 금방 표시가 날 정도로 투명한 것이 부러웠습니다. 숯은 자신의 온 식구들이 한꺼번에 고기 굽는 집으로 팔려 간다고 해도 얼마 되지 않는 값이지만, 저 다이아몬드는 아주 조그마한 것이어도 자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너무 비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이아몬드는 한가운데 있지만, 자신은 한쪽 구석탱이에 처박혀 있어야만 했습니다. 입을 삐죽거리지만 누구 하나 알아주지 않고, 자칫하면 그나마 있는 자리에서도 쫓겨날 것 같아서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이아몬드가 숯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얘, 너는 나랑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너랑 나랑은 살아온 시간이 달랐어. 너는 고작 몇백 도의 불에 잠시 탔지만, 나는 수천 도의 열에 견디었고, 엄청난 압력으로 오랜 시간을 견디어냈거덩. 그래서 대접이 다른 것이야.” “아하, 그랬구나. 그래서 같아도 달랐구나···.”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신앙생활이 힘이 드시죠? 그러나 압력을 견디어 내어야 다이아몬드가 되듯이 우리는 너무나 귀한 시간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히려 감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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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시민 목소리 직접 듣는다···직소민원의 날 가져시민들이 시장을 직접 만나는 ‘경주시, 오늘은 통(通)하는 날’이 이른바 고충민원 신문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늘은 통하는 날’을 개최하고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법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주 시장은 시민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직소(直訴)민원 창구 정례화를 민선 8기 공약으로 약속한 바 있다. ‘오늘은 통하는 날’은 관련 부서에서 해결하지 못한 민원을 시장이 직접 나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절차다. 민원인 처지에서는 말 그대로 시장에게 중간 과정 없이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날 접수된 민원은 △동경주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해안도로 개설요청 △ 시행사가 불법 증축한 시설 때문에 피해를 받고 있는 입주민들을 위한 시설 양성화 요청 △대형 건설사의 할인분양으로 재산 피해를 입은 기존 분양자들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중재 요청 △외국인 관련 숙박업에 대한 행정제재 완화 요청 등이 접수됐다. 이날 참석한 민원인 A 씨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참석했는데 시장과 직접 대화를 하고 나니 속이 후련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오늘은 통하는 날’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의 요구 및 건의사항을 심도 있게 청취하고, 현황과 문제점 등을 파악한 뒤 관련 부서와 해결방안을 찾기로 약속했다. 특히 필요시 후속 대화를 통해 충분한 답변이 이뤄지도록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문하며 적극적인 민원 해결 자세를 보였다. 주낙영 시장은 “힘들고 속상해서 오신 시민을 외면한 채 시정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 ‘오늘은 통하는 날’ 운영을 통해 시정 운영의 중심인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은 통(通)하는 날’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시민소통협력관(054-760-26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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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플럼코트, 새 이름 ‘망고링’ 달고 신소득 작물로 비상경북 영주시가 신소득과수로 중점 육성 중인 플럼코트에 ‘망고링’, ‘망고자두영주’ 라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명품 브랜드화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플럼코트’는 플럼(자두)과 애프리코트(살구)의 합성어로 자두와 살구를 교배한 과일이다. 시는 플럼코트만의 특별한 맛과 우수성 홍보를 위해 망고와 비슷한 색과 식감을 갖고 있으면서 자두와 같이 둥근 이미지를 형상화해 ‘망고링’과 ‘망고자두영주’ 라는 독자적인 브랜드를 개발하고 지난달 각각 상표출원을 완료했다. 또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망고링 포장디자인과 홍보물을 제작했다. 포장 디자인은 ‘오늘은 새콤 내일은 달콤’이라는 홍보문구를 활용해 후숙시키면 당도가 높아지는 플럼코트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만의 브랜드의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플럼코트를 널리 알리는 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 출시한 ‘망고링’이 신소득 작목으로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및 유통망 확보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럼코트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 A, 비타민 C, 안토시아닌,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피부미용, 시력보호, 변비 등에 효능이 높다. 또한 7월 말 이전에 수확이 끝나고 병충해가 적으며 재배가 쉬운 장점이 있다. 영주시는 지난 2019년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플럼코트를 지역 신소득 과수로 육성을 시작해 현재 22농가가 플럼코트를 재배 중이다. 작년에 첫 수확이 이루어졌으며, 유통전략을 통해 플럼코트를 홍보하고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해 시를 대표하는 특산물로 키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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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우울감·외로움 완화···경운대를 찾아가다선산보건소는 26일 경운대 벽강아트센터 앞에서 ‘청년 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 ‘청년 고민상담소’는 1인 가구의 증가, 경제불황, 학업·취업의 어려움 등으로 우울 위험군, 자살 생각률이 증가하는 20~30대 청년들의 우울감과 외로움을 완화하고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증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홍보관, 정신건강 체험관, 스트레스 해소관, 고민 상담관, 소통관의 5가지 정신건강 콘텐츠관을 운영하고 정신건강 자가검진 및 상담, 정신건강 숨은 낱말 찾기, 스트레스 해소체험, 커피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정신건강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참여자들은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준경 선산보건소장은“학업, 취업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이동상담소 운영을 통해 스스로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정신건강 증진의 중요성에 대해 느끼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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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반기 찾아가는 학교지원 프로그램 시작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귀영)는 지난 21일 옥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6월까지 지역 내 초·중·고 24개교 2,522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찾아가는 학교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특히, 폭력 예방을 위해 청소년이 도덕적 덕목을 내면화할 수 있는 ‘품성계발 프로그램’에 중모초를 포함한 6개교 18개 학급이 신청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학교 현장의 욕구에 맞추어, 품성계발 및 언어문화개선 프로그램을 지도자 양성 등을 통해 학교 현장 보급에 힘쓰고 있다. 품성계발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또래들과 정직, 배려, 자기조절 등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청소년 스스로 자기만족과 성취감을 느끼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청소년들이 스스로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으로, 이는 학교생활의 안정화에 도움이 된다. 또 친구 간에 생각과 관점의 차이를 이해하여, 새 학기 학교생활 적응과 또래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 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번 학교지원 프로그램은 상담 프로그램(개인상담, 부모교육, 품성계발, 청소년 권리, 집단심리검사, 찾아가는 이동상담실)과 위기예방교육(학교폭력예방, 언어폭력예방, 인터넷스마트폰과의존예방, 도박중독예방, 마음돌봄 프로그램, 성폭력예방, 자살예방교육 등)으로 구성되었다.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귀영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다양한 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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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치매! 궁금하면 물어보세요김천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대형마트, 전통시장, 공원 등을 연계·순회하여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및 「치매~!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동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에 대해 바로알고 예방하면 치매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삶을 살아 갈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치매가 있어도 가족과 이웃이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치매~! 무엇이든 물어보살~!」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이동상담소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이동상담소를 통해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일대일 맞춤 상담 및 주관적 기억감퇴검사(SMCQ),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예방체조, 치매인식개선 O·X 퀴즈, 치매어르신작품전시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그 밖에도 치매안심센터 사업 및 치매조기검진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및 이동형상담소를 시작으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여 치매극복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치매어르신들의 삶이 보다 안정되고 지역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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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 윤경희 청송군수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향우 여러분! 동료 공직자 여러분! 한 해의 마지막 날, 여러분들과 함께 평온한 마무리를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2022년 한 해,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한 해의 끝에 서면 씨알이 작고 못난 사과는 놔두고 굵고 탐스러운 사과를 잘라냈을 때처럼 아쉬움이 남습니다. 예기치 않았던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최선을 다했기에 우리가 이룬 결과를 담담하게 그리고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지금 분명히 과거보다 나아진 청송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담대한 변화를 꿈꾸며 2022년을 맞았습니다. 활력과 포용, 기회와 참여, 안전과 공감이라는 전략 과제를 세우고 ‘군민과 함께 하는 행복 청송’을 위해 한 마음으로 달려왔습니다.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로 손에 잡히지 않았던 구상은 구체화 되었고 눈에 보이지 않았던 사업은 현실화 되어 우리 눈앞에 있습니다. 지난 경험을 발판으로 삼아 ‘하나 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군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를 돌이켜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의무이자 책임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입니다. 생활 속 안전수준을 향상시키고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로 신속한 재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직을 개편하고 인력을 보강하여 지역 안전과 재난 관리를 총괄하는 안전정책과를 신설하였습니다. 인재와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교량 안전을 점검하고 보수하였으며, 재해위험이 높은 곳을 사전에 정비하였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는 스마트 마을 방송 도입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안전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청송소방서 개청으로 화재, 구조, 구급은 물론 예측하기 어려운 대규모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송군 이미지와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도 성과를 내었습니다. 청송군민의 높은 민주주의 의식은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으로 돌아왔습니다. 군민들께서 공약 실천 방향을 결정하고 진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숙한 주권자의 모습을 보여 주었기에 가능했습니다.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은 ‘산소카페 청송군’ 도시 브랜드는 청송 밖 사람에게 청송의 맑고 청정한 자연과 여유롭고 품격 높은 청송 사람을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청송사과의 명성과 품질을 이어가고자 황금진 브랜드를 활성화하고 유통기반 강화를 위한 산지유통시설 지원, 과수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지속 추진하였습니다. 그 결과 10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과가 된 청송사과는 우리나라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사과수출 300톤 쿼터 승인과 사과주스 5년간 무제한 수출 승인을 얻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대성공을 거둔 청송사과축제는 변화하는 청송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사과홍보를 위한 지역 행사에 불과했기에 준비하는 사람도 축제에 참여하는 사람도 만족하지 않았던 사과축제는 비대면 온라인 축제와 축제 현장에서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축제다운 축제로 바뀌었습니다. 다양한 체험 부스와 끊임없이 이어진 무대 공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자들의 노력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축제 참여는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이유를 보여 주었습니다. 축제를 함께 즐겨 주신 군민 여러분과 향우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풍족하고 익숙한 것의 가치는 잊기 쉽습니다. 우리의 농업이 그렇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는 농업과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웠습니다. 식량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정책은 농업과 농업인을 존중하는 정책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생존과 번영의 토대는 농업입니다.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농업인의 기본 소득 보장과 경영안정을 위해 농민수당과 농업인 안전 보험료, 농작물 재해 보험료를 지원하여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농업의 가치도 높였습니다. 군민 생활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청송읍 중앙로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하여 거미줄처럼 얽혀 반세기가 넘도록 주민의 시야를 답답하게 가렸던 전선과 전주를 없애고 도로를 넓혀 깨끗하고 안전한 정주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중앙정부 정책 방향에 맞게 농촌활력과를 신설하여 농촌 생활환경을 체계적으로 바꾸어 나갈 조직을 갖추었으며, 함께하는 삶이 시작되는 마을 환경을 물리적으로 개선하고 주민 공동체 활동을 강화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농촌 생활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서 농촌 생활환경을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청송의 밤 풍경도 바뀌었습니다. 청송의 자연환경과 정체성에 어울리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어둡고 단조로웠던 청송의 밤 풍경에 따뜻한 온기와 활력을 불어넣었고,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에 생활림을 조성하여 주민 삶의 만족도와 청정 청송 이미지를 높였습니다. 지역경제도 전에 없이 활성화 되었습니다. 청송사랑화폐는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경제를 지켜낸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청송사랑화폐 시행 이후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은 줄어들었고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은 45% 증가하였으며 소비 진작 효과도 168% 증가하였습니다. 지역 내에서 거래, 생산, 소비가 확대되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만들어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 청송사랑화폐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임이 입증되었습니다. 또한,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재난지원금, 어르신 행복일자리,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송군이 추진한 일자리 사업은 그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는 청송의 새로운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청송정원은 사업 시작 단계에서 주민들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참여로 대한민국 공정관광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구역별로 색깔이 다른 백일홍을 심어 경관은 더 다채로워졌고, 벤치 그늘막, 사과터널 등 각종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하여 볼거리와 편의 시설은 더욱 확대되었으며 주변 동식물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 안심 가로등을 설치하여 군민의 안전과 함께 자연환경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논란이 되었던 유교문화전시체험관 사업도 마무리 하였습니다. 청송백자 전시 판매장과 옛편지 전시관, 심수관 도예 전시관을 재구성하여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전시관 본연의 목적에 더하여 관광객과 지역민의 워크숍, 학술대회 등 다양한 용도로 전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건물의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출향인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22년을 시작하며 꿈꾸었던 청송의 오늘은 군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믿음 공직자 여러분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분되지 않고 연속하는 시간을 가는 해와 오는 해로 나누고 마지막 날과 시작하는 날에 어제와 다른 의미를 두려는 마음은 우리에게 살아가야 할 시간과 해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하나 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시작하는 해가 되도록 합시다.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마지막 날 청송군수 윤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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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경제산림과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9일 전통시장 장날인 청도시장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오늘은 시장가는날 전통시장 애용합시다’를 구호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물가안정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 홍보 및 이용 장려, 합리적 소비 권장, 물가안정 동참 등을 독려했다. 청도군 착한가격업소 및 공공배달앱(먹깨비) 홍보물을 함께 배부하며 군민들에게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물가안정에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격 및 원산지표시제 이행 등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물가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청도군은 ‘착한가격, 청결한 가게운영, 기분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운영을 돕기 위해 쌀, 종량제봉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물가안정 캠페인을 통해 물가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과 소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었고,현장의견을 바탕으로 물가안정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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