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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권 목사의 시 - 영광의 자유(롬 8:21)진 상 권 목사 라마나욧 영성원 묵은해를 접고 새해를 맞이하는 날 ······ 주님이 은혜로 주시는 2024! 하루하루를 두 손으로 받아 누리리이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롬 8:1)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주시는 선물. 죄와 사망의 법에서 그대는 해방의 자유를 누리고 있는가? 소신이 아닌 해방을, 더 이상 눈치보지 않는 이제 더 미련도 없는 영광의 자유를.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릴 그 영광의 자유를 아는가? 그 자유 안에서 진리가 자유케 하리라(요 8:32) 아들이 주시는 자유(요 8:36) 참으로 자유로우신 자유를 누리라! 주님, 이제 주님 안에서 이 자유를 누리리이다! 그 자유 안에서 주의 영이 계신 곳의 자유(고후 3:17) 내가 이제 먹고 마시리라! 앞서간 믿음의 선배 바울처럼, 말씀에 붙잡힌 자유를 성령에 매여사는 자유를. 독수리가 그 날개를 저으며 올라감이여! 갈급한 마음에 봇물터지는 생수여! 자유! 자유함, 자유로움이여! 썩어짐의 종노릇에서 해방된 자유(롬 8:21)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릴 영광의 자유여! 주님 앞에서 주님 안에서 주님을 따르는 걸음. 주님, 동행하기 원합니다. 주님, 거룩하게 하옵소서! 더 순종하게 하옵소서! 아멘, 아멘. (주후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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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재부흥, 한국교회의 연합으로 이루어내자”8.15 광복 78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가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주최로 13일 오후 5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예배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대회를 겸해 드렸으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축도를 맡아 두 연합기관의 통합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예장통합 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예성 총회장 조일구 목사의 대표기도와 그리스도의교회 교역자협의회 총회장 정성일 목사의 성경봉독, 여의도순복음교회 에벤에셀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한교총 명예회장인 이철 목사(감리교 감독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내 영을 부어 주리니’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나라에 독립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성령에 의지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향해 성숙의 길로 나아가자”라고 전했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의 과제는 민족의 재부흥이다. 서로 화합하며 민족의 부흥을 위해 함께 달려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 시간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대독했으며, 국민의힘 당대표 김기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광온 의원 등이 축사했다. 한교총 명예회장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교회의 생태계를 살리고, 반기독교에 맞서 다시 한번 부흥과 성령운동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만세삼창과 애국가 제창, 정서영 한기총 대표회장의 축도, 한기총 총무 김순귀 목사의 광고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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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제22대 박성규 총장 취임총신대학교 제22대 총장 박성규 목사가 취임했다. 총신대는 5월 25일 사당캠퍼스 백남조홀에서 총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제22대 총장으로 취임한 박성규 목사는 “많은 문제와 위기가 총신 앞에 있지만, 하나님이 주신 비전에 집중하면 우리는 이 문제들을 헤쳐나갈 수 있다”면서 새 희망을 선포했다. 이날 이·취임 감사예배에는 총회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를 비롯한 교단 지도자, 이수진 국회의원, 나경원 전 국회의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박성규 신임 총장의 총신신대원 제80회 동기 목회자들, 부전교회 성도들도 함께 했다. 예배는 법인이사장 화종부 목사의 인도로 총회서기 고광석 목사 기도, 총회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총신의 생명, 예수 그리스도’ 제하의 설교,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 축도 순으로 드렸다. 박성규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저는 성령에 의해 성화가 이루어진 학교 공동체를 꿈꾼다”라며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함께 나아가자. 미래를 향해 힘 있게 나아가자!”고 외쳤다. 한편, 이날 박성규 총장의 동기인 총신신대원 제80회 동창회는 학교발전기금 1억2천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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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5~17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22~23절) 본문 말씀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어보십니다. 이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입니다’고 고백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에 매우 흡족해 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고 죽임당하실 것’을 말씀하실 때 베드로는 강하게 ‘주여 그리 마옵소서’ 하고 막아섰습니다. 여기서 베드로는 왜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을까요? 이는 하나님의 일을 우선 생각하지 않고 육신의 생각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일로 베드로는 예수님께 책망을 받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칭찬하신 것과 책망하신 것을 잘 분별하여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깨닫고 바른 신앙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1. 베드로의 신앙고백 예수님께서 12명의 제자를 데리시고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가셨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13절)고 물으시니, 그들이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14절)고 말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기대에 많이 어긋난 반응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구원자로 오셔서 우리들의 죄를 해결해 주시는 희생양이 되심을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다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15절)고 물으십니다. 그중에서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6절)고 대답했습니다. 베드로의 대답은 아주 정확한 신앙고백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17절)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복이 있다고 하신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이는 하나님께서 성령의 계시와 조명으로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누구신지 정확하게 알게하여 주시고, 고백하게 하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았다고 하신 것입니다. 베드로의 ‘예수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앙고백은 나중에 제자들이 성령을 받으면서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메시지가 되었습니다. 2. 반석 위에 세워지는 교회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18절)고 말씀하십니다. 베드로에게 하신 이 말씀은 소망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바탕으로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반석 위에 세우시는 교회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바탕으로 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세우시는 교회는 음부의 권세, 즉 사탄이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19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후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천국 열쇠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대로 초대교회에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 수많은 사람이 천국백성이 되었는데 이는 사도행전에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3.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교회 사도행전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 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1:4절)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오순절 날 마가다락방에서 120여 명이 성령을 받았습니다. 성령을 받은 그들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났습니까?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했습니다(행2:4절). 또 행2:14절 이하에 베드로가 성령이 말하게 하시는 대로 설교를 할 때 회개하고 성령 받은 사람이 3,000명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성령 받은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회개하기 전에는 마귀에게 속아서 죗값으로 지옥으로 끌려가는 상황이었는데, 회개해서 죄를 용서받고 성령으로 천국 가게 된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성령 받은 사람은 천국 가지만 성령을 근심시키거나 모독하는 사람은 사탄에게 사로잡혀 지옥 갈 수밖에 없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이 천국열쇠를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대로 성령을 받아서 담대히 말씀을 전하자 수많은 사람이 믿게 되었고 예루살렘 교회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4. 예수님의 사명을 가로막은 베드로 예수님께서는 본인이 예루살렘에서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이라고 제자들에게 비로소 말씀하십니다.(21절) 당시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구약 성경을 가지고 종교 지도자 행세는 했지만, 성령의 계시도 조명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자신들의 먹고사는 일에 걸림돌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예수님을 죽이려고 안달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의 일로 마귀와 한통속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말씀을 듣자 베드로는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왜냐하면, 베드로는 예수님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로마 제국으로부터 해방시키고 독립국가를 이루게 될 때 자기도 예수님 가까이 높은 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생각으로 예수님을 붙들고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22절)하고 가로막았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참으로 어리석은 말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입니다. 5.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 그때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23절)라고 말씀하시며 책망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백성들의 죄를 위해 대신 피 흘리며 희생양으로 죽임당하셔야 그리스도의 책임을 완성하게 되는데, 베드로가 그걸 못하게 가로막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사탄에게 사로잡힌 베드로를 사탄과 하나로 동등시했습니다. 오늘 설교 제목이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성령의 계시와 감동혹은 성령에 붙들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일을 말합니다. 그것을 알았던 사탄이 예수님께서 사명을 이루지 못 하게 베드로를 통해 막았던 것입니다. 따라서 베드로가 예수님의 죽음을 가로막는 일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오히려 육신적인 생각으로 하는 사람의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권면의 말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길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24절)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라 천국 가길 원한다면, 날마다 자기를 부인해야 하는데 이는 자기 입장 즉 사람의 일을 다 부인하라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움 받았다면 자기 문제는 하나님이 알아서 책임져 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께 맡기며 오직 하나님의 일에만 쓰임 받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에 힘쓰는 성도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깨닫는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육신의 생각으로 사람의 일을 하는 것이라면 속히 회개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나 자신을 위해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 나라에 귀히 쓰임 받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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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울리는 자들의 불행예수님을 울리는 자들의 불행(누가복음 19장 41~44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41~42절)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을 받는 날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43~44절) 성경은 성령에 사로잡힌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하나님 말씀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이루는 하나님의 능력’(롬1:16)이 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믿음으로 행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아무런 유익이 될 수 없고, 또 그 말씀을 불순종하게 될 때 심판과 형벌이 훗날에 임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듣는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고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계1:3)고 말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만 하는 자가 아니라 주신 말씀을 깨달아 복을 받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1. 애통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신 예수님 본문에 예수님께서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41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감람원이라 불리는 산 쪽에 있는 벳바게와 베다니에서 떠나 예루살렘 성에 가까이 이르자 그 성을 보시며 애통하는 마음으로 우신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을 거부하고 불순종하는 자들로 인해 예루살렘 성이 무너질 것을 아시고 안타깝게 여기시며 눈물을 흘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신 기록은 본문 외에 요한복음 11장에도 나옵니다.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가 병들자 그 누이들이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 이 사실을 알립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 되어서야 그들에게 찾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을 보고 마리아가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를 어디 두었느냐” 하시니, 그들이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고 대답했고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신 이유는 나사로의 죽음을 슬퍼해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기를 기다리셨다가 다시 살리러 가신 것으로, 나사로의 죽음을 슬퍼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거기 모여서 통곡하는 그 사람들을 보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생명을 살리시는 분이심을 믿지 못하고 절망하는 모습에 애통하는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신 것은 요한복음과 본문의 내용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죄인들로 인해 애통해하시는 눈물임을 알아야 합니다. 2. 예수님을 울리는 자들의 불행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이 무너질 것을 예언하신 내용은 이전 바리새인들에게 심판하실 것을 미리 알려 주신 내용이기도 합니다. 눅13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을 향해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9개월쯤 전에 하신 말씀입니다. 당시 바리새인들은 스스로 잘난 척하며 예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오히려 백성들을 미혹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한데도 예수님께서는 암탉이 그 새끼를 낳아 날개 아래 품으려 한 것같이 이들을 향해 불쌍히 여기시어 수없이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돌아오지 않는 그들에게 심판이 있음을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바로 그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셨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시며 결국 심판이 임할 것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도 자기 욕구를 쫓아 자기 방식대로 살겠다고 고집하면서 예수님 안에 들어가지를 않았습니다. 그 결과로 ‘그들의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가 될 것이다’고 예수님이 예언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들어오도록 우리를 부르실 때 속히 회개하고 죄를 용서받으면 멸망당하지 않고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삽니다. 이것이 복음의 진수이며 핵심입니다. 3. 예루살렘 성의 멸망 예수님께서 그 성을 보고 우시며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 받는 날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42~44절) 하신 것은 앞으로 되어질 일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또 어떤 사람들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을 것인지 묻자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눅21:20)고 대답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때가 A.D 30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40년 뒤 A.D 70년에 로마의 티투스장군에 의해 예루살렘 성이 무너지게 됩니다. 티투스장군이 대군을 거느리고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며 아무도 들어가지도 나가지도 못하게 토성을 쌓습니다. 그러자 안에 갇힌 사람들이 굶어 죽게 되어 자녀들을 서로 잡아먹게 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또 예수님이 예언하신 그대로 예루살렘 성전이 돌 위에 돌 하나도 남기지 않고 무너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안에 들어오라 하실 때 회개하고 들어가는 사람은 심판도 지옥도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서 이미 영생에 들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아니할 때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옵니다. 예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이처럼 심판의 날이 임한다는 것을 깊이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4.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 예수님이 골고다로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길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고 있었습니다.(눅23:27) 예수님은 울고 있는 그들을 향해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28절)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왜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예수님을 따라왔던 여인들은 예수님을 위해 헌신해 온 여인들로, 십자가를 지고 죽임당하실 예수님의 고통에 슬피 울었던 것입니다. ‘나를 위하여 울지 말라’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그 길을 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하여 울라’는 말씀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이 친히 죄인들을 위해 대신 벌 받아 주기 위한 목적이므로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해 능히 죄를 용서받기 위하여 회개의 눈물로 애통하고 자복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나와 나의 자녀들을 위해 철저히 회개하는 애통의 눈물을 흘려야 마땅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신약성경에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3:9)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는 약속은 어떤 사람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잊혀진 것이 아니라 오직 우리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시려고 오래 참으시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겔18:23)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악인이라 할지라도 심판하시길 원하지 아니하며, 오히려 회개하여 그 죄악의 길에서 떠나 살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본심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할 기회를 주었는데도 끝내 돌이키지 아니하면, 본문 말씀처럼 예루살렘 성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또한 명심해야 합니다. 이 시간 우리에게 주신 기회를 놓치지 말고 속히 회개하시어 죄를 용서받고 예수님 안에 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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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요한복음 3장 31~36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니라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34~36절) 이 세상에서 난 사람은 세상에 속해 있기 때문에 그가 아는 것이 세상에 제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늘나라에서 오셨기 때문에 하늘나라의 일을 다 아시고, 보고 들은 것을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요3:11)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세상일에 빠져 살며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니 믿을 수도 없고, 깨닫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이 시간 영생의 말씀을 듣고 하늘로부터 오신 예수님에 대해 깊이 깨닫고 그 증언의 말씀을 믿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 요한복음 3장에 보면 니고데모가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니고데모는 유대인의 지도자요 최고회의 산헤드린공의회 의원이기도 했습니다. 모든 유대인들이 존경하고 학식이 많은 니고데모가 예수님에게 이르되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2절)고 고백하며 존경을 표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3절)라며 거듭남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는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니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니까”(4절) 하고 되묻습니다. 예수님은 영적으로 거듭나라고 하셨는데 그 사람은 육적으로 이해한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도 말씀을 들으실 때 육신의 기준으로 이해하려고 하면 니고데모처럼 오해할 수 있습니다. 영적인 진리의 말씀은 영적 기준에서 받아들이는 지혜가 있어야 이해가 되고 깨달아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다시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5절)고 거듭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십니다. 어떻게 거듭나는 것일까요? 모든 사람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단절되었습니다. 이것이 영적으로 죽은 상태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시어 하나님과의 끊어진 관계를 회복하시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즉 내가 죄로 말미암아 죽었던 영이 하나님의 아들을 믿음으로 회개하고 성령을 받으면, 그 성령이 오셔서 허물과 죄로 죽은 상태에 있는 내 영을 접붙여서 다시 살아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거듭남의 의미입니다. 사도요한은 요한일서에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요일5:13)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은 사람에게 새 생명이 있음을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 받은 사람이라야 새 생명을 얻습니다. 그 새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으로 온 것이기 때문에 믿는 자에게는 이미 영생이 있음을 우리에게 알게 하신 것입니다. 2. 거듭난 니고데모의 행적 예수님을 만난 니고데모는 그날 이후 달라졌습니다. 요7:31절 이하에 보면 무리 중에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아랫사람들을 보냅니다. 하지만 잡으러 간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다가 크게 감동 받고 다시 돌아갑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왜 잡아오지 않았느냐 묻자, 그들은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때까지 없었나이다”라고 답합니다. 이에 바리새인들이 “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 무리는 저주를 받은 자로다”라며 책망합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니고데모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우리 율법은 사람의 말을 듣고 그 행한 것을 알기 전에 심판하느냐”(51절)하고 예수님 입장에 서서 담대히 말합니다. 니고데모는 이제 성령에 붙들린 사람이 된 것입니다. 또, 요한복음 19장에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운명하셨을 때, 니고데모는 장례에 쓰이는 몰약과 침향 섞은 향품을 백리트라쯤 가지고 와서 마지막까지 예수님을 섬겼습니다. 니고데모처럼 복음서에서 예수님을 섬기기 위해 정성을 다해 드린 사람들이 여럿 나옵니다. 이 사람들은 믿음의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3. 하늘로부터 오신 예수님 예수님은 하늘로부터 오신 분입니다.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도다”(요3:11)라고 말씀한 것은 예수님이 하늘나라에 계셨을 때 아버지 하나님이 하신 일을 다 알고 보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늘나라에 대해, 하나님에 대해 증언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이 증언하신 말씀을 받지 않고 거부한 사람들이 당시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습니다. 세례 요한도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되 그의 증언을 받는 자가 없도다”(31~32절)라고 전하면서 믿지 않는 자들을 향해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오셨기 때문에 모든 피조물 위에 계시고, 하늘나라의 일을 다 아시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땅에 속하여 세상 것을 기대하고 사는 사람은 교회 다녀도 헛되이 다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4. 예수님을 믿는 자는 성령을 받음 본문에 보면 세례 요한이 “그의 증언을 받는 자는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을 인쳤느니라”(33절)고 말합니다. 인친다는 것은 도장을 찍는 것으로, 확실히 인정한다, 자신이 책임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회개하며 그 증언을 받는 소수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참되신 분이라고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확실히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을 인치시면서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보증하십니다. 고린도후서에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고후1:22)고 하셨습니다. 에베소서에도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엡1:13)라고 하셨습니다. “약속의 성령”이라고 하셨으니 하나님의 자녀 된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성령을 보내주십니다. 5.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음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사람에게는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고 말씀하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사람들에게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36절)라며 거듭 영생에 대해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20:31)고 전했습니다. 그 생명은 영원한 생명인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가 주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이제 우리 모두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철저히 회개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통하여 성령을 받읍시다. 성령 받지 못한 사람은 구원과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반면에, 성령으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늘나라를 상속받게 됩니다. 성령이 구원의 보증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믿어지는 믿음에 이르게 되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깨닫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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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와 아론의 속죄 역할로 염병이 그침모세와 아론의 속죄 역할로 염병이 그침(민수기 16장 41~50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모세와 아론이 회막 앞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43~45절)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46절) 아론이 모세의 명령을 따라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느니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만 사천칠백 명이었더라(47~49절)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치려고 할 때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사 그들을 멸하려 하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백성들에게 주신 형벌은 염병을 내린 것이었습니다. 모세는 염병으로 죽어가는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 아론에게 명하여 제단에 향을 피워 속죄하게 함으로 염병을 그치게 하였습니다. 모세가 행한 일은 아론으로 하여금 백성들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는 것이었고, 이로 말미암아 그들의 죗값으로 내리신 진노의 염병을 그치게 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하여 대신 벌 받아 죽으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원망하고 대적하는 죄를 얼마나 많이 범하고 있습니까?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의 죄로 인해 형벌을 내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회개한다면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세상에서 환란이나 질병 등 어떤 고난 속에서도 지켜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눈동자같이 보호하시며, 그 뜻을 이루기까지 힘 있게 붙들어 써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1.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반역 애굽을 떠나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 세례를 받고 광야의 길을 가는데 그 목적지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광야의 길에서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인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 그리고 벨렛의 아들 온이 이스라엘 250명의 족장들과 함께 패당을 짓고 모세를 대적하게 됩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광야교회를 이끌어가는 것을 그들은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불평과 원망과 행패까지 일삼았습니다. 고라가 모든 회중을 성막 문 앞에 모아 놓고 모세와 아론에게 대적하려고 할 때, 모세는 그들의 잘못을 바로잡아 주기 위하여 “너희 레위 자손들아 들으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8~9절)라고 말하며 타이릅니다. 레위 지파는 하나님께서 구별되게 성막에서만 하나님 섬기는 일에 봉사하도록 특별히 세워 주신 지파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 일을 작게 여기고 충성하려는 생각은 전혀 없고, 원망과 불평을 한 것입니다. 2.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멸망 하나님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광야교회를 정화시키기 위해서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21절)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모세와 아론이 엎드려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 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22절)라며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회중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에서 떠나라 하라”(24절)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지시대로 모세는 회중에게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죄 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하노라”(26절)고 말합니다. 결국, 무리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을 떠납니다. 그러자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그 처자와 유아들이 함께 나와서 자기 장막 문에 섰을 때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라졌습니다.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삼키고 그들과 그의 모든 재물이 산 채로 스올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덮이니 그들이 회중 가운데서 멸망하였습니다. 3.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이 하나님의 사람 모세와 아론을 대적할 때에 땅바닥이 갈라져 멸망당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41절)라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 이 사람들은 광야교회에 함께 어울려 가나안 땅으로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따라 이끌려가고 있었지만 그들의 심령은 마귀에게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마귀의 앞잡이인 회중이 몰려와서 성령에 이끌리며 쓰임 받는 하나님의 사자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들을 다 죽였다’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은 모세와 아론 때문이 아니고, 하나님이 땅에 지진을 일으켜 그들을 전멸시킨 것인데 모세가 죽인 것처럼 자꾸만 괴롭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귀의 역사입니다. 회중들이 몰려와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42절) 이는 하나님께서 자기 오른팔 같이 쓰시는 모세와 아론이 죽임당하지 못하도록 보호해 주시려고 나타나신 것입니다. 오늘 이것을 우리가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성령에 사로잡혀서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성령의 도구로 이끌리며 쓰임 받게 되면, 원수 마귀가 나를 해치려고 여러 모양으로 발악하더라도 하나님이 그 자리에 나타나셔서 우리를 막아 주십니다. 4. 모세와 아론의 속죄 역할로 염병이 그치다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치면서 죽이려 할 때 하나님은 크게 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45절)고 말씀하시고 염병을 보냈으며, 백성들은 염병으로 쓰러져 죽어갔습니다. 이때 모세와 아론이 다시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그런 후에 모세가 아론에게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46절)고 명합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평상시보다도 재앙이나 환란 풍파로 인해 두려움이 가득 차고 넘칠 때 양떼를 이끄는 목자에게 기지가 있어야 합니다. 모세가 바로 그 기지를 발휘한 것입니다. 모세는 제사장 아론을 통해 백성들의 죄가 용서받고 죗값으로 내리신 염병이 그치기를 바랐습니다. 아론이 모세의 명을 좇아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갔을 때 백성 중에 이미 염병이 시작되었지만, 아론은 백성들을 위해 속죄를 빌었고,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게 됩니다.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14,700명이나 되었습니다.(49절) 그러나 민26:11에 고라의 아들들이 죽지 아니한 것을 보면 아버지의 반란에 동참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 시편이나 여러 글에 보면 그 자손들이 찬양대원이 되고, 찬송가를 만들고, 여러 악기를 연주하면서 하나님 성전에서 봉사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비록 아버지라 할지라도 잘못된 일에 좇아가서는 안 됩니다. 자기 믿음은 자기가 지킬 줄 아는 지혜를 고라의 아들들에게서 배워야 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잠28:13절)는 말씀이 있습니다. 자기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쳐도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를 숨기지 말고 회개해야 합니다. 자기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용서를 구하면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해 주십니다. 그리하면 어떤 환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보호해주시고 살려 주실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먼저 하나님 앞에 진짜 믿음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생명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시간 우리가 회개함으로 내 가정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인류를 살리는 복음의 증인들이 됩시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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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왕의 영적 전성시대사울왕의 영적 전성시대(사무엘상 10장 1~13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며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셨느냐(1절) 네가 그리로 가서 그 성읍으로 들어갈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산당에서부터 비파와 소고와 저와 수금을 앞세우고 예언하며 내려오는 것을 만날 것이요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5~6절) 그가 사무엘에게서 떠나려고 몸을 돌이킬 때에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셨고 그 날 그 징조도 다 응하니라 그들이 산에 이를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그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크게 임하므로 그가 그들 중에서 예언을 하니(9~10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 선지자에게 우리도 다른 나라처럼 사람을 왕으로 세워서 왕정 정치를 하게 해 달라고 여러 모양으로 주문을 하고 간청을 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별로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미루어왔었는데, 하나님께서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인 사울을 왕으로 세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사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되었습니다. 성령 충만한 상태였을 때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주변의 나라들과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만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을 때는 성령이 떠나고 악신이 들어가는 불행을 겪게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지도자로 세워주셨지만 교만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버림받은 사실을 깊이 새기고, 우리는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께서 사울을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세우실 계획을 어떻게 섭리해 가시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하루는 기스의 암나귀들이 없어져서 그의 아들 사울에게 사환 하나를 붙여서 암나귀들을 찾아오도록 하였습니다. 떠난 지 사흘이 되도록 사방으로 다녔지만 찾을 수 없어 참으로 답답하고 막막했을 때, 사환이 말합니다. 이 근처에 사무엘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계시는 줄 아는데 우리가 무작정 찾아 헤맬 것이 아니라 그분을 찾아가서 어디로 가면 암나귀들을 찾을 수 있는가를 한번 여쭈어보자 하였습니다. 사울이 대답하기를 ‘내게는 선지자에게 드릴 예물이 하나도 없다’고 했지만, 사환은 ‘내게 은 반 세겔이 있으니 한번 가보자’고 말합니다. 그렇게 해서 사울이 사무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것은 아버지 기스가 암나귀들을 잃어버린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사무엘을 아는 사환이 사울과 함께 떠나게 된것도, 그 사환이 반 세겔을 가지고 있던 것도 하나님께서 그의 뜻을 이루시고자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섭리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그 시간부터 쓰시기 위한 목적으로 그 사람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전달받게 하십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하게 하시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꾼으로 하나님이 요긴하고 힘 있게 쓰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역사 이래로 꼭 그렇게 해 오셨습니다. 2. 사무엘이 사울에게 한 예언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사울은 사무엘을 만났고, 사무엘은 사울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성령이 충만히 임하게 될 것을 미리 알게 하기 위하여 세 가지 일을 예언합니다. “첫째는, 네가 지금 나를 떠나가다가 두 사람을 만날 것이고, 그들에게서 아버지의 암나귀를 찾았다는 소식과 아 버지가 너희를 걱정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될 것이다. 둘째는,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날 것이다. 그중 한 사람은 염소새끼 세 마리를 이끌었고, 한 사람은 떡 세 덩이를 가졌으며, 또 한 사람은 포도주 한 부대를 가지고 있을 것인데 그들이 너에게 안부하고 떡 두 덩이를 줄 것이다. 셋째는, 너희가 성읍으로 들어가려 할 때 산에서 내려오는 선지자들을 만나게 될 것인데, 너에게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여 네가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말한 것입니다.(2~6절) 여기서 떡 두 덩이를 준 이유에 대해 우리가 미루어 짐작건대 사울과 그 사환이 하나씩 먹으라고 하나님이 주게 하신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마음에 들어 요긴히 쓰임 받게 되기만 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이 먹이시고, 살리십니다. 또 병들면 고쳐가며 쓰시는 것입 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 사울에게 성령이 임하여 큰일을 하게 될 것을 미리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한 예언대로 사울이 사무엘에게서 떠나려고 몸을 돌이킬 때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셨고 그날 그 징조도 다 응합니다.(9절) 3. 사울왕의 전성시대 사울왕의 전성시대가 언제였을까요? 그것은 사울이 성령 충만해서 사무엘을 통한 하나님 말씀을 복종하며 실천했을 때, 그의 생애는 하나님이 책임지시는 전성시대가 되었습니다. 사울은 사무엘을 통해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6절)는 말씀을 듣습니다. 그 예언대로 육에 속한 사울이 성령에게 완전히 점령당하고 나니까 변하여 영적인 사람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예언을 하자 전에 사울을 알던 사람들이 하는 말이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11절) 하는 속담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이후 온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이 감동, 감화시켜서 하나가 되게 하시사 사울을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으로 세우게 하셨던 것입니다. 이때부터는 사람이 왕이 되어 다른 나라들처럼 이스라엘을 정치하며 이끌게 하는 왕정 정치가 시작됩니다. 당시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사사요 영적 지도자로서 사울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일을 행하였습니다. 사울왕이 성령이 충만하여 암몬 사람 나하스를 쳐서 승리하였고, 아말렉과의 전쟁에서도 그들을 진멸하고 완전 승리를 거두었으며 주변의 다섯 개 나라가 이스라엘의 식민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4. 사울왕의 교만 하지만 사울은 아말렉을 진멸할 때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하지 않고, 오히려 가치 없고 하찮은 것만 진멸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말렉을 이긴 것을 기리기 위해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은 교만입니다. 그것이 하나님 앞에 사울왕이 버림받게 되는 동기가 됩니다. 삼상15:17절 이하에 보면, 사무엘은 사울을 향해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라고 책망합니다. 또한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다”고 사울에게 전합니다. 이 일로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합니다.(삼상16:14절) 이는 사울왕에게 함께 했던 성령을 여호와께서 거두시니 즉시 악령이 그를 사로잡은 것입니다. 사울은 이때부터 악령에 사로잡혀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 자기의 앞일에 대해 묻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에는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화살에 맞고, 비참하게 자살하게 되는 인생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권면의 말씀) 오늘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첫째, 사울을 택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나를 쓰시기 위해서 나를 먼저 택하시고 세우신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고 또 나에게 성령을 충만케 하셔서 육적인 인생이 영적인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거듭난 성도는 이제 영적인 소명을 따라 하나님이 나를 택하시고 부르신 목적에 합당하게 쓰임 받기를 소원하며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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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쓰임 받음을 감사하나님께 쓰임 받음을 감사(누가복음 1장 26~38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31~33절)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35, 37절) 교회를 다니다 보면 부모님 사이에서 나를 잉태하게 하신 이가 하나님이시고, 태중에서 육체의 형체가 이루어져서 내가 출생하게 된 것이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였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내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서 세우신 계획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그러면 자기 신념으로 살던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고,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순종하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렇게 나를 쓰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보내셨다는 것을 알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께서 처녀 마리아를 택하시고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이루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듣는 우리도 이 시간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깨닫고 그 뜻에 나를 온전히 맡겨드리는 신앙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마리아 본문에 등장하는 마리아라고 하는 여인은 처녀로서 요셉이라고 하는 목수 직업을 가진 사람과 약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의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마리아를 향하여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28절)라고 말합니다. 이에 마리아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 된 일인가 하고 생각합니다. 그러자 또 천사가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30~31절)고 전합니다. 이 예수님에 대해 마태는 “이는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니라”(마1:21)고 기록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혈통적 후손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인 메시아를 보내주시겠다고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선지자를 통하여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약속을 마리아를 통해 이루려 하시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마리아는 아직 결혼 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자를 알지 못한 상태인데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겠는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천사는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라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35,37절)고 말합니다. 사실 예수님의 탄생은 요셉을 통해서가 아니라 오직 성령으로 되어진다는 것을 마리아는 미처 몰랐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마리아를 택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 하심은, 그 시대에 많은 처녀가 있었지만 그중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하는 일에 마리아가 가장 하나님의 기대에 합당하게 보여졌기 때문이었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마리아 천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들은 마리아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보건대 약혼한 남자가 있었기에 이를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그 당시는 율법이 엄중했었기 때문에 처녀나 약혼녀가 아이를 갖게 되면 사람들이 몰려가 돌로 쳐 죽이도록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마리아는 약혼녀로서 아이를 가지게 되면 필경 파혼당할 것이고, 그 이후 어찌 될 것인가에 대해서 상당히 인간적인 걱정을 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마리아가 망설이는 중에 천사 가브리엘이 설득을 합니다.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36~37절)고 하나님의 뜻을 전합니다. 이에 마리아는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38절) 하고 결국 순종하였습니다. 우리 믿음이 하나님 마음에 들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일에 나를 쓰고 싶다고 하시면 여러분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겠습니까? 대부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외면하기가 쉽습니다. 우리도 이따금 그럴 때가 있습니다. 내가 먹고사는 문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할 입장 등 모든 육신의 현실적 형편들이 우리를 주저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내 생명을 드리며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 생명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 하나님이 나를 쓰기를 원하실 때, ‘너는 내 것이라’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저와 여러분은 모두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다는 것을 믿으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 뜻에 쓰임 받기로 승낙합니다. 여기서 마리아의 순종은 율법에 의해 죽임을 당할 수도 있으나 자기가 죽을 각오로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는 고백을 한 것입니다. 3. 하나님께 쓰임 받은 마리아 하나님의 말씀대로 마리아는 예수님을 성령으로 잉태하게 됩니다. 그러자 마리아는 그의 친족인 엘리사벳을 찾아갑니다. 엘리사벳 뱃속에는 이미 6개월 전에 세례 요한이 잉태되어 자라고 있었습니다. 마리아를 만난 엘리사벳은 성령이 충만하여 큰소리로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42~45절) 하고 말했습니다. 엘리사벳은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에게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마리아가 하나님께 찬송 기도를 올립니다.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46~48절) 하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이는 마리아 자신이 비천한 존재였는데도 능하신 하나님께서 큰일을 자신에게 행하신 것에 대해 하나님을 높이며 찬송한 것입니다. 4. 마리아가 받은 축복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 마리아를 하나님께서는 늘 함께 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리아를 죽을 위기에서 건져 주셨고, 또 요셉과 결혼하여 낳은 아들들을 귀하게 쓰셨습니다. 그 아들 중 야고보는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로 신약성경인 야고보서를 썼고, 동생 유다는 유다서를 썼습니다. 마리아는 성령의 충만한 복도 받았습니다. 사도행전 1장에 보면 제자들과 함께 여자들, 예수의 모친 마리아, 예수의 아우들이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에 힘썼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곳에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었는데 오순절 날이 이르자 그들이 모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마리아도 성령을 받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이 된 것입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하실 때도 끝까지 그 곁을 지킨 여인이었습니다. 그런 어머니를 지켜보신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향해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라고 말씀하시고, 제자 요한에게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시며 마리아를 잘 돌보아 줄 것을 부탁합니다. 운명하시기 직전에 아들의 도리를 다하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우리가 하나님이 쓰시겠다고 하는 일에 헌신하기로 작정하고 ‘하나님 부족한 종을 원하시는 대로 쓰시옵소서’ 하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그 인생을 능력의 손으로 붙들어 쓰실 것입니다. 그 사람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손은 만유보다 크십니다.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요10:29)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불행한 모든 것을 미리 막아 주시고,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며, 눈동자같이 보살펴 주시고, 그 인생을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이 위험천만한 생지옥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오늘의 인생들에게 가장 안전한 구원의 보장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리아는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했습니다. 우리 또한 육신으로는 혹시 죽임을 당한다고 해도 예수님 안에서 성령에 이끌려 살아가며, 반드시 하늘나라 간다는 확신 속에서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며 사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런 사람만이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고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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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요한복음 3장 14~18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14~16절)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17~18절)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세상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셨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랑은 어떻게 나타난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으로부터 파생된 것이기 때문에 지옥 가는 것을 너무나 마음 아파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희생양으로 내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 얻게 되기를 소원하시고 가장 귀한 아들을 죗값으로 대신 죽을 자리에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들은 깊이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된다는 것이 진리입니다. 지금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하루라도 빨리 하나님이 종식시키시고 우리가 다 모여서 마음껏 감사와 찬양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1.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사건 본문 14~15절에 보면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이 구약 민수기 21장의 말씀을 예로 든 것입니다. 민수기 21장에는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를 예수님이 앞으로 있을 자신의 일로 결부시켜 인용하신 것입니다. 민수기 21:4절 이하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라고 원망합니다. 이에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물게 하시므로 죽은 자가 심히 많았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실망하시고 진노가 극에 달하셨으면 그 불뱀을 통해 심판하셨겠습니까? 뱀은 사탄의 상징입니다. 그들을 심판하실 때 하나님을 대적했던 마귀를 시켜서 멸망당하게 하신 것입니다. 왜 불뱀을 불러들여서 불평과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물어 죽이게 하셨을까요? 이는 백성들이 하나님을 불신하고 원망한 죄로 인해 징계하신 것이었지만, 또한 그들을 사랑하사 그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이키기를 바라신 까닭이었습니다.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 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라고 애원합니다. 그러자 모세가 자신을 원망한 그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저는 모세가 기도하는 그 모습을 생각하면서 뜨거운 눈물이 고였습니다. 왜냐하면 모세를 통하여 ‘이것이 참 목자의 본심이로구나’ 하고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목자는 양 떼들의 원망과 불평이 있더라도 그리스도의 심정을 가지고 그 영혼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모세를 통해 알게 된 것입니다. 모세의 기도에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그들에겐 복음이었습니다.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말씀을 믿고 쳐다보는 것이 사는 길임을 실제로 보여 주신 것입니다. 어디서든지 불뱀에게 물린 사람들이 그 말씀을 믿고 쳐다보는 행동을 하게 될 때 그 사람의 몸속에 불뱀의 독이 싹 없어지고 다시 살게 되는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놋뱀이 장대 위에 매달린 것이 바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장대에 달린 놋뱀을 믿음으로 쳐다봤을 때 죽지 아니하고 살게 된 것처럼 누구든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쳐다보고 믿는 자마다 죽음을 맛보지 않고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사건은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의 복음이 실현될 것을 예표 해 주셨음을 깨닫게 해줍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바로 구약의 약속을 성취하시기 위한 것임을 우리에게 알려 주신 것입니다. 2.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심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다”(16절)는 말속에 ‘이처럼’이라고 하신 뜻이 무엇일까요? 이는 하나님께서 가장 귀한 독생자 아들 예수님을 지옥 가고 있는 죄인들을 살리시기 위하여 대신 죽을 자리에 내어 주시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 사랑은 가장 귀한 사랑이고 하나님만이 베푸실 수 있는 무한하신 사랑, 아가페라고밖에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우리가 그를 믿음으로 영원토록 꺼지지 않는 유황불 지옥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었음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대신 죽게 하신 것은 우리를 아들보다 더 귀히 여기시고 소중하게 생각하신 것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런 희생을 치르면서까지 우리를 멸망치 않고 구원을 얻게 하신 일은 역사 이래로 만고불변의 구원의 복음이고 진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생각하며 예수님을 믿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그 죄를 용서하시고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어서 하늘나라까지 물려주시기 위한 후계자로, 상속자로 세워주실 것입니다. 3.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17절)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우리를 심판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들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한 일이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심판을 받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18절)고 말합니다. 이는 예수님을 믿으면 심판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하신 구속의 은혜를 깨닫고 믿는 사람은 죄를 용서받게 되기 때문에 어떤 심판도 받을 필요가 없게 된다는 뜻입니다. 또 예수님께서 요5:24절에도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심판도 받지 아니할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죄를 예수님이 대신 미리 심판을 받아 주셨기 때문에 죄를 용서받아 예수님 안에 들어가서 성령에 이끌리며 생명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 복음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알게 하십니다. 불가항력적 은혜를 하나님이 집중적으로 쏟아 부어 주시게 될 때 성령님이 그에게 깨닫게 하시고 믿어지도록 역사하시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허세와 교만을 회개하면서 하나님 앞에 굴복하는 것입니다. 또한 믿음으로 살아 천국을 소망하는 그 사람은 하나님이 구원 얻은 표시로 성령을 그에게 파송시켜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성도라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말씀에 순종하고 거룩하신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한 지체로서 하나님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고후6:1~2절에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시키기 위하여 준비하시고 허락하신 그 기회가 바로 지금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예수님을 믿고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오늘 주신 말씀처럼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불꽃 같은 눈으로 여러분들이 스쳐 가는 생각과 말과 행동까지 모두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헛되이 받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 안에 들어가면 이 땅에서 새 생명을 얻고 살게 됩니다. 또한 성령의 인치시고 인도하심에 따라 하나님 자녀의 자격으로 영생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즉 성령이 그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라고 보증 세워주시면서 영원히 그 사람과 함께 하시며 천국 길로 이끌어가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어야 할 오늘의 복음인 것입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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