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최면’에 관한 기독교적 견해는?Q 질문 : 기독교에서 보는 최면에 대한 관점과 그 관점에 대한 이유(근거)를 알고 싶습니다. A 답변 : 최면이란 원래 ‘잠(hypnosis)’이라는 말에서 비롯된 헬라어로, 자신에게 최면을 건 사람의 지시를 따라 일정한 행동 혹은 말을하게 되는 상태입니다. 100년 전, 심리 분석학이 시작될 당시 프로이트와 융은 인간의 심리분석을 위해 최면을 사용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상담보다 최면을 통해 이야기할 때 훨씬 저항이 없이 자신의 기억이나 삶을 진술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프로이트나 융은 최면의 한계가 분명하였기 때문에 그 방법을 버리게 됩니다. 인간의 뇌가 전능한 잠재력이 아닌 것처럼, 그것이 보여주는 최면의 잠재력 역시 제한되고 조작됩니다. 최면에서 드러나는 구체적인 내용 역시 그 개인의 환상이나 소망이나 불안의 감정들에 의해 조작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최면에서 나온 진술들을 문자적으로 믿는 것은 근거가 없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기독교의 신앙이나 신학에서 최면에 대해 말하는 것을 쉽게 찾을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선명한 의식의 상태에서, 책임 있는 개인 인격의 각성 가운데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이웃과의 교제를 지향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 관점에서 볼 때 최면은 건전한 기독교적 신앙 실천의 중심에 들어오기 힘듭니다. 하지만 실제 최면의 양상들을 보면 다분히 종교 체험적입니다. 최면에는 영적 개방성이 있어서, 자칫 최면이 영적으로 불건전한 또 다른 영적인 존재들을 끌어들이거나 만나는 통로가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면은 결코 성령의 통로가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은 오직 그리스도를 모시고 살아가는 현실과 의지의 원리가 전제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에 의해 특별하게 감독받아 허용된 제한된 목적의 상황 외에, 최면에 접하는 것은 스스로 영적인 위험에빠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답변자 : 하재성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실천신학)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
영주시 구 토지‧임야대장 한글화 사업 완료영주시는 한자로 작성돼 읽기 어려웠던 구(舊) 토지·임야대장 17만9천 여장에 대해 한글화를 완료하고 한글세대 민원인의 지적업무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폐쇄된 부책식 구(舊) 토지·임야대장은 1910년 토지조사사업 당시 일제에 의해 만들어져 1975년까지 사용됐다. 토지의 소재·지번·지목·면적과 소유자 현황 등 표시사항의 변동을 확인할 수 있는 토지의 제적부와도 같은 공부로서, 토지 소유권 분쟁, 조상땅 찾기, 토지이동 등 지적업무 전반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흑백으로 발급하는 구(舊) 토지·임야대장은 선명도가 떨어지고 작성 당시 일본식 연호와 한자표기 해독에 어려움이 있어 내용 파악을 요청하는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시는 4억 원(도비 보조금 1억 원)을 투입해 토지표시와 소유권 사항 등 부책대장 전체를 한글화하고 원문을 고해상도 컬러이미지로 정밀 스캔하는 작업을 병행해 최근 사업을 완료했다. 조규홍 토지정보과장은 “부책대장 한글화 변환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고품질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고품질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창업의 꿈을 키워라!11월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성주군 청년스타트업 지원사업 「최종평가회 및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3차 청소년 창업교실을 통해 출품된 창업아이디어 및 일반인 접수분 총 54점 중 8점이 전문 심사위원들의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최종심사 결과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일반인 김주연 씨(쌀누룩참외요거트)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도 △우수상(3팀) 성주여고 신선명 외 4명(습도감지 화분), 일반인 장정수(이참외튀겼소) 씨, 일반인 송선규(계절채소세트) 씨 △장려상(4팀) 성주여고 박소영 외 2명(오리반반물병), 성주여고 이시은 외 4명(지금까지 이런 캐리어는 없었다.), 성주여고 도예서 외 3명(영양빗), 일반인 이계명(성밖숲파이) 씨가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주연 씨는 “최근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 역시도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하고 환경적으로도 유익한 음료를 만들고 보고 싶었고,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
경주시, 첨성대 주변 만개한 해바라기로 노란 물결 가득경주 첨성대 주변 동부사적지 일원에 여름을 알리는 샛노란 해바라기가 만개해 폭염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만개한 해바라기는 개화기간이 긴 빈센트 해바라기를 파종해 심은 것으로 다른 해바라기와 달리 색깔이 유달리 선명하고 씨앗을 맺지 않아 여러 지역에서 문의가 많다. 해바라기 꽃이 활짝 피면서 방문객들과 시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에 담으며 지친 여름을 이겨내고 있다. 향후 시는 황남고분군, 분황사, 황룡사지 등에도 백일홍, 코스모스가 만개해 여러 꽃이 어우러져 더욱 다채로운 경주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창석 사적관리과장은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연일 폭염으로 많이 지쳐있을 시민들에게 싱그러운 꽃을 보며 소소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비움과 채움 이야기조병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세상을 살면서 가장 어려운 일 가운데 하나는 자기 마음을 비우는 일이다. 비우는 것은 채운다는 것과 반대 개념이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 된다. 왜냐하면, 사람의 본능은 채우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본능과 싸워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다. 모든 삶의 구조가 채우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채우는 과정의 반복이 바로 삶의 투쟁이기도 하다. 결국, 누가 더 많이 채우고, 누가 더 많이 쌓아올리는가가 삶의 성과로 해석되는 구조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마음을 비우기 위해서는 자기 욕심과 치열하게 싸워야 하고 자기 자신을 대적하여 싸울 줄 알아야 한다. 상대와 싸우기 위해서 모든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익숙한 우리가 자신과 싸운다는 것 자체가 자기모순이라는 구조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다. 언제부턴가 자신과 싸우고 있는 나를 만날 때가 많다. 내가 자신을 향해 책망할 때가 많아지고 내가 나 자신에 대해서 부끄러움을 느낄 때가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실제의 나 자신을 볼 수 있을 때에 느낄 수 있는 정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 자신과 싸우기 위해서는 철저히 다른 사람을 끌어들여서는 안 된다. 누구라도 내 삶 속에 끌어들이게 되면 그때부터는 그 사람과 싸움을 시작하기 쉬운 까닭이다. 다른 사람과 싸운다는 느낌이 주는 패배감에 서서히 빠져 들어가게 될 것이다. 다윗이 사울의 미움을 받아서 피난의 세월을 보냈다. 다윗이 진정으로 힘들었던 것은 사울과의 싸움이 아니라 사울을 대하는 자기 미움과 싸우는 것이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다윗이 승리한 것은 사울을 이긴 것이 아니라 사울을 대하는 자신의 마음을 이긴 것이다. 지금 세상에는 남을 이기는 기술을 가진 사람은 참 많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자신을 이기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없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자신을 이긴다는 것은 자신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신을 지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매우 선명하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에 대한 경험이기 때문이다. 십자가를 진정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기 때문이다. 십자가를 경험한 사람만이 자신을 이겨내고 자기 마음을 비울 수 있다.
-
포항 바다를 누빌 다목적행정선 ‘연오세오호’ 선명 발표▲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 조감도.(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 29일 ‘포항시 다목적행정선 선명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다목적행정선 선명 당선작을 발표했다. 포항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총 325점이 응모해 그 중 중복된 명칭 79건을 제외하고 총 246건의 접수 작을 대상으로 환동해중심 해양도시로서 포항의 상징성, 대표성, 역사성 등을 기준으로 총 2차에 걸쳐 심의했다. 당선작은 1차 수산진흥과 내 심사를 거친 총 15점 중 2차 선명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박가혜 씨가 출품한 ‘연오세오호’로 최종 선정됐다. 이외에도 입상작 3점 등 총 4점이 선정됐으며,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다목적행정선 취항 시 함께할 예정이다. ‘연오세오호’는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바다의 해와 달처럼 포항바다에서 삶의 터전을 가꾸는 어업인들을 지킨다는 의미로, 심사위원회는 ‘연오세오호’가 환동해중심 포항을 상징하고 전통성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판단해 당선작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당선자 박가혜 씨에게는 70만 원의 부상을 지급하고, 우수작 ‘포항아라호’, ‘포항해맞이호’, ‘214포항호’ 3점의 입상작에는 부상 각 10만 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철영 수산진흥과장은 “새롭게 건조되는 포항시 다목적 행정선 선명 공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연오세오호’가 포항시 어업인의 안전한 어업활동을 지원하는 수산 고유의 업무뿐만 아니라, 바다회의실 기능과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해양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등 명실상부한 바다의 행정기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오세오호’는 지난 2020년부터 총 80억 원을 투입해 거제 아시아조선소에서 총 127톤, 최대 24노트(시속 44km) 선속으로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건조 중이며, △어선안전조업 지도 △불법어업 단속 △해난사고 예방, 각종 재난·재해 예찰 및 방제 활동 △바다소회의실 운영 △해양 아카데미 및 웰니스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기독청년면려회(CE)와 안대선 선교사(6·끝)기독청년면려회(CE)와 안대선 선교사(6·끝)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안대선 선교사 (W.J.Anderson, 1890~1960) 목차 서문 1. 안대선의 출생지 2. 안대선의 출신대학과 신학대학원 3. 안대선의 결혼과 사별 4. 안대선의 안동선교부 부임 5. 안대선과 안동기독청년면려회 6. 안대선과 전국기독청년면려회 7. 안대선의 그 외 사역 8. 안대선의 퇴임 및 별세 7. 안대선의 그 외 사역 1) 순회전도 및 교회개척 사역 안동선교부에서 안대선의 사역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청년면려회 사역, 성경교수 사역, 그리고 순회전도 사역이다. 안대선은 다른 선교사들처럼 골골을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했고, 교회가 없는 마을에는 교회를 개척했으며, 이미 세워진 교회들이 견고히 서갈 수 있도록 돌보는 등 여느 선교사들처럼 순회전도사역에 최선을 다했다. 안대선은 안동을 근거지로 영주, 의성, 예천, 청송 지역 등을 찾아가 복음을 전했다. 1922년 서울로 선교지를 옮긴 안대선은 청년면려회 사역뿐 아니라 계속해서 순회전도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서울의 여러 곳에 교회를 개척했으며, 이미 설립된 교회가 든든히 서갈 수 있도록 평신도들을 양육하고 돌보는 일에도 열심을 다했다. 참고로 그는 1926년 6월 6일, 서울 마포교회를 개척했다. 2) 찬송가 사역 안대선은 찬송가 사역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한국의 찬송가 발전에 한 축을 담당했다. 1924년에 조선 기독교 연합공의회가 새로 조직되었는데, 그 첫 사업으로 1924년 장·감연합공의회는 새로운 찬송가의 간행을 계획하여 1931년 314곡의 찬송가를 편집 간행했다. 이것을 ‘신정 찬송가’라고 부른다. 특히 1935년 11월에는 신정 찬송가에서 70여 곡을 선정하고, 성결교회 복음가 중에서 새로운 곡 100장을 증보한 후 모두 400장으로 된 ‘신편 찬송가’가 발행되었다. 이 일에 현재명과 황재경 등이 참여했는데, 안대선은 실무적인 일을 진행했다. 신편찬송가는 장로교단이 새로운 찬송가를 제작하여 출판한 찬송가로 장로회총회 종교교육부에서 직접 발간하였다. 3) 어린이 문서사역 안대선은 어린이 잡지를 통해 신앙으로 어린이들을 세워가는 문서선교에도 최선을 다했다. 1926년 3월 10일에 창간된 ‘아이생활’(Children’s Friend)은 1944년 1월까지 18년간에 걸쳐 통권 218호를 발행한 우리나라 소년소녀 잡지 중 가장 장수한 잡지이다. 창간 이후 ‘아희생활’로 쓰다가, 1930년 11월호부터 ‘아이생활’로 바꾸었다. 허대전, 반우거, 안대선 등이 발행인으로 참여했으며, 편집인도 한석원, 정인과, 허봉락, 송관범, 전영택, 이윤재, 주요섭, 최봉칙, 강병주, 장홍범 등으로 이어오다가 종간되었다. 편집내용은 동화·동시·소설 등 문예작품과 역사사화·성경이야기·위인전기·세계명작 소개 등의 교양물, 그리고 일기·동화·동시작법 등으로 다양하여 많은 어린이에게 꿈과 소망을 심어준 잡지였다. 아이생활은 기독교 가정의 어린이와 주일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당시 한국의 모든 어린이에게 널리 읽히는 잡지가 되었다. 4) 교수사역 안대선은 안동성경학교의 교사로 헌신했을 정도로 성경을 가르치는 교수 사역에 익숙한 선교사였다. 서울에서는 ‘피어선기념성경학원’의 원장으로 수고하기도 했다. 피어선성경학원은 설립초기부터 초교파적 복음주의 연합교육기관으로 북장로교와 남·북감리교 선교부가 협력하며 공동운영하였으나, 세계대공황의 여파로 감리교 선교부가 1935년 경영에서 물러나게 되었고, 이후 북장로교 선교부가 주도하여 경영을 맡기도 하였으나 창립이념인 초교파적 연합정신을 고수하였다. 뿐만아니라 안대선은 어린 학생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사역에도 열심을 내었다. 8. 안대선의 퇴임 및 별세 1917년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한국으로 출발한 20대 후반의 신혼부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오지인 안동으로 내려와서 사역을 시작한 선교사 초년병 부부. 안대선(Wallace)과 안의리(Lillian)는 한국 선교 역사에 선명한 획을 그은 선교사 부부다. 그가 소개한 청년면려운동은 기독청년들이 어떤 목적을 갖고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깨닫게 했다. 1920년대 초에 시작한 면려운동은 3년 만에 한반도를 정복하여 전국연합회를 조직할 수 있었다. 그후 안대선은 10년 동안 전국면려연합회의 상임총무로 봉사하면서 면려운동을 위해 목숨을 걸고 한반도의 남북을 오르내리고 동서로 횡단했다. 1921년에 시작하여 1938년 해산될 때까지 17년 동안 청년면려운동은 한국교회의 체질을 바꾸고, 한국교회를 건강한 교회로 만들기 위해 사용된 하나님의 거룩한 도구였다. 24년 동안 거룩한 사역을 감당한 안대선은 사랑하는 딸과 아내를 이 땅에 묻었다. 1919년 6월 12일에 출생한 첫 딸 도로시는 7개월 만인 1920년 1월 25일, 풍토병인 이질로 세상을 떠났다. 핏덩어리 도로시를 안동에 묻은 안대선은 슬픔에 잠겨 있을 여유도 없이 청년면려회를 준비하고 소개하는 데 최선을 다해 1921년 2월 5일, 안동교회에서 최초로 면려회가 조직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안의리도 1934년 11월 추수감사절을 보낸 42세 어느 날, 심장마비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안대선은 사랑하는 그를 양화진에 묻었다. 1941년 일제의 강제 추방 명령으로 안대선은 부인 안의리와 첫딸 도로시를 조선 땅에 남기고 세 딸과 함께 일본을 거쳐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했다. 24년 동안 한국에서의 사역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강제로 한국을 떠나는 그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또한, 7년 전 하늘나라로 간 아내 안의리의 묘를 뒤로 하고 떠나는 그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안의리의 묘비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때까지(Till He Comes)”라고 적혀있다. 안대선은 안의리의 묘비에 새겨진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를 생각하며 로스엔젤레스 듀알트에서 여생을 보내다가 70세가 되던 1960년 12월 5일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아희생활’의 표지(사진7) ▲피어선(A.T. Pierson)은 수많은 대학 청년들에게 선교 비전을 심어주었고, 그 영향으로 많은 선교사가 한국과 중국으로 왔다. 피어선은 1910년 조선을 방문해 성경공부를 인도했으나, 병이 악화되어 1911년 6월 3일 뉴욕에서 74세로 별세했다. 사진은 1912년에 세워진 피어선기념성경학교로 출범한 피어선신학교로 현재 평택대학교로 발전했다.(사진8)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
예천군,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 점검!제3차 계절관리제 기간(2021.12.~2022.3.) 동안 추진 ▲미세먼지 발생 사전 대응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검을 하고 있다.(사진=예천군)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제3차 계절관리제 기간(2021.12.~2022.3.) 동안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사전 대응 차원에서 운행차 배출가스 점검과 공회전 제한구역 내 공회전 점검을 병행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매연측정기를 이용해 운행차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훼손 여부 등을 점검하며 배출가스 허용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해서는 정비업체에서 정비· 점검 및 확인 검사하도록 개선명령 할 계획이다. 군은 15일 예천경찰서 경유 관용차를 시작으로 마지막 주는 예천소방서를 방문해 배출가스 점검하고 내년 1월부터 3월까지는 군청과 상설시장에서 관용차 및 직원, 군민을 대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공회전 제한구역은 상시 방문해 공회전 차량을 점검할 계획이며 저공해미조치 5등급 경유차는 계절 관리제 기간 동안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운행제한을 안내하고 저공해조치 신청(조기폐차, 저감장치)을 독려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운행차 배출가스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대기질 개선에 힘써 ‘클린 예천’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
김천시, 불친절 택시 강력 대응모두에게 친절한 택시! 우리 함께 만들어요! ▲김천시청 전경.(사진=김천시)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불친절 민원이 반복해서 접수되는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택시 래핑광고비 지급 제한, 과징금 행정처분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천시에서는 관광을 새로운 먹거리로 보고 직지사 사명대사 공원, 김호중 소리길 등을 조성하여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택시기사들의 불친절 사례에 대하여는 강력한 대응을 할 계획이다. 불친절 신고 1차 접수 시에는 서면 또는 구두로 경고 조치만 받지만 2차 접수 시부터는 택시 래핑광고비 1년간 미지급 및 친절서비스 개선명령이 이루어지며, 3차 접수 시에는 개선명령 불이행 과징금 120만 원이 부과된다. 주로 신고되는 불친절 행위는 이용 승객의 기분을 불쾌하게 하는 말이나 행동 등으로 택시기사들은 불친절 신고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대민 친절도를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 관계자는 “일부 택시기사들의 불친절한 행동으로 불쾌감을 느낀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450여 명의 모든 택시기사가 친절해지는 그 날까지 지속적으로 친절교육과 강력한 대응을 시행하겠다.”하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
예천군,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 점검 주간 운영15일부터 19일까지 운영! 쾌적하고 깨끗한 예천 만들기 앞장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계획’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사전에 대응하기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 점검 주간을 운영한다.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경유를 사용하는 관내 차량, 버스, 학원차를 대상으로 운행차 배출 허용 기준 준수 여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훼손 등을 점검한다. 특히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천주차장에서 이동점검반이 매연측정기로 배기관에 시료 채취관을 삽입하고 엔진 최고 회전수에 도달할 때까지 가속 페달을 밟은 후(4초 이내) 매연 농도를 측정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할 경우 15일 이내에 차량 전문정비업체에서 정비‧점검 후 확인검사를 받도록 개선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박종하 환경관리과장은 “운행차 배출가스 점검으로 미세먼지를 줄여 쾌적하고 깨끗한 예천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