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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에 관한 기독교적 견해는?Q 질문 : 기독교에서 보는 최면에 대한 관점과 그 관점에 대한 이유(근거)를 알고 싶습니다. A 답변 : 최면이란 원래 ‘잠(hypnosis)’이라는 말에서 비롯된 헬라어로, 자신에게 최면을 건 사람의 지시를 따라 일정한 행동 혹은 말을하게 되는 상태입니다. 100년 전, 심리 분석학이 시작될 당시 프로이트와 융은 인간의 심리분석을 위해 최면을 사용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상담보다 최면을 통해 이야기할 때 훨씬 저항이 없이 자신의 기억이나 삶을 진술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프로이트나 융은 최면의 한계가 분명하였기 때문에 그 방법을 버리게 됩니다. 인간의 뇌가 전능한 잠재력이 아닌 것처럼, 그것이 보여주는 최면의 잠재력 역시 제한되고 조작됩니다. 최면에서 드러나는 구체적인 내용 역시 그 개인의 환상이나 소망이나 불안의 감정들에 의해 조작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최면에서 나온 진술들을 문자적으로 믿는 것은 근거가 없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기독교의 신앙이나 신학에서 최면에 대해 말하는 것을 쉽게 찾을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선명한 의식의 상태에서, 책임 있는 개인 인격의 각성 가운데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이웃과의 교제를 지향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 관점에서 볼 때 최면은 건전한 기독교적 신앙 실천의 중심에 들어오기 힘듭니다. 하지만 실제 최면의 양상들을 보면 다분히 종교 체험적입니다. 최면에는 영적 개방성이 있어서, 자칫 최면이 영적으로 불건전한 또 다른 영적인 존재들을 끌어들이거나 만나는 통로가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면은 결코 성령의 통로가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은 오직 그리스도를 모시고 살아가는 현실과 의지의 원리가 전제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에 의해 특별하게 감독받아 허용된 제한된 목적의 상황 외에, 최면에 접하는 것은 스스로 영적인 위험에빠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답변자 : 하재성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실천신학)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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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종교인 10명 중 4명 “신 또는 초월적 존재 믿는다”무종교인 중 ‘종교는 없지만 신의 존재는믿는다’거나 ‘무속·미신에 대해 긍정한다’라고 밝힌 이들의 비율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처럼 종교성을 지닌 무종교인은 20대 젊은 층에서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최근 서울 연동교회에서 ‘무종교인은 종교와 무관한가’를 주제로 제1차 목회데이터포럼을 개최했다. 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는 “우리나라 무종교인의 비율은 62.9%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탈종교화와 함께 개신교 인구도 하락하고 있다”라며 “무종교인의 비율이 늘면서 이들에 대한 관심도 늘었는데 무종교인이 과연 종교와 전혀 무관한 존재인지 통계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이날 ‘무종교인의 종교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무종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3일까지 지앤컴리서치에 의해 진행됐다.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무종교인 16.9%만이 ‘현재 종교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신의 존재를 믿는다’(4.6%)는 응답과‘초월적인 힘이 존재한다’(33.7%)는 응답을 합한 비율, 즉 ‘신 또는 초월적 존재’를 믿는 비율은 38.3%였다. 특히 20대는 49.5%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초자연적 존재·현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본다’고 답한 무종교인의 비율도 평균 20~30%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조상의 초자연적 도움’(30.2%), ‘사후 세계’(29.9%), ‘환생’(28.6%)에 대해 긍정적인 답을 냈다. 반면, ‘종교적 기적’은 15.8%에 그쳤다. 이날 포럼에서 발표한 정재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이번 조사 결과가 보여주는 시사점은 무종교인들이 모두 종교성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이라면서 “무종교의 종교성, 즉 종교가 없음에도 영적인 활동을 하는 특징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무종교인의 종교성은 다양한 영적인 차원에 대한 관심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선일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는 “젊은 세대의 종교성이 주술성이나 개인주의 성향을 보이고 있다 하더라도, 2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영적인 것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며 “불확실성이 높은 세상을 살아내야 하는 이들에게 기독교는 단순히 현실을 위무하는 주술적 종교 차원을 넘어서 깊이 있는 희망을 제시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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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목사 은퇴감사 및 ‘미션제대로’ 창립예배박성욱 목사의 은퇴감사 및 선교사역 ‘미션제대로’ 창립예배가 4월 13일 풍양제일교회에서 드려졌다. 박 목사는 목회사역 44년(근속 22년)을 마치고 은퇴했다. 1부 예배는 영주노회장 류조희 목사 집례로 부노회장 김윤기 목사 기도, 영주노회장로합창단 찬양 후 전 노회장 김창진 목사가 ‘생동하는 교회의 일꾼’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축하 순서는 윤상익 장로 사회로 회고사, 박성욱 목사에게 감사패 전달, 곽희주 목사(전 경서노회장)와 황강섭 장로(영주노회 부노회장)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3부 ‘미션제대로’ 창립 행사는 김태훈 목사(풍양제일교회 담임)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문병조 목사(전 영주노회장) 축도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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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경서노회 제145회 정기노회 개최예장통합 경서노회(노회장:조민상 목사) 제145회 정기노회가 4월 9일(화) 오전 9시 점촌시민교회(문병식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이상균 목사의 인도로 드렸으며, 장로부노회장 이병섭 장로의 기도, 경서장로찬양단의 찬양 후 노회장 조민상 목사가 “권능을 받은 증인”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성찬예식은 노회장의 집례로 진행했으며, 은퇴목회자를 위한 특별헌금, 전노회장 문병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에는 목사은퇴식을 열고 곽종복 안정현 정병오 황홍식 권재호 목사에게 은퇴패를 전달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재적 회원 총 372명 중 273명(목사 163명, 장로 110명)의 출석으로 개회가 선언됐다. 회의 절차에 따라 각 부·위원회 보고 및 청원 건 처리, 총대 선거, 시찰회 보고 등의 사무를 오후 늦게까지 진행했으며, 폐회예배를 드리고 폐회했다. 이번 노회에서는 목사임직식을 통해 원명철(강동노인복지) 이미선(한마음아동센터) 김용미(상주시민) 변상원(김천영락) 정창훈(구미시민) 목사가 안수를 받았다. 또한, 공로목사 추대식에서 곽희주(상주교회 원로) 양승면(김천영락교회 은퇴) 곽종복(지좌교회 원로) 안정현(함께가는교회 원로) 목사가 공로목사 추대를 받았다. 한편, 경서노회는 지난 144회 정기노회에서 조민상 목사가 노회장에 취임한 이후 “전도,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야한다!”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대대적인 전도부흥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제109회 총회총대 명단 ▲목사총대 : 조민상 조은수 김호진 이응성 김인수 한인선 방연영 이상균 ▲장로총대 : 이병섭 백평목 김용현 구정환 이성우 이진화 김익한 손주식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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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맞손포항시는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와 저탄소 식생활 확대 및 농수축산물 국내 유통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고,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도모에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와 aT는 ▲포항 농산물 수출 확대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저탄소 식생활 개선 캠페인 동참을 통한 농식품분야 탄소중립 실천 ▲농수산식품 수급 안정, 유통구조 개선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신시장 개척 및 해외박람회 참석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aT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생산, 유통,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영일만친구’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친환경 포장재 사용, 저탄소 식품 구매 등을 함께 하며 지속가능한 먹거리 가치 실천을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농수산식품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aT와 신선농산물과 가공품 등 지역 특산물 해외 수출에 힘쓰고 있는 포항시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K-푸드 수출과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확산에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건강을 지키고 지구를 살리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저탄소 식생활 개선 및 지역의 우수 농산물 수출 확대 등 양 기관 협력을 강화해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효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및 문화확산을 위해 포항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지난해 9월에 개소했으며,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한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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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 제16회기 영성수련회 및 선교대회 개최예장합동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고정식 장로) 제16회기 영성수련회 및 선교대회가 3월 26일 진량제일교회(김종언 목사 시무)에서 개최됐다. ‘하나님과 동행하자’는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경북지역 10개 노회에서 100여 명의 장로회원들이 참석해, 말씀을 통해 은혜받고 선교의 사명과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동지역에 세워질 개척교회를 위해 헌금하기도 했다. 1부 개회예배는 대회장 고정식 장로의 인도, 명예회장 오종대 장로 기도, 유기연 자매(경주서부교회) 특송 후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의 ‘다시 요단강 저편으로’(요10:40-42) 제하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승희 목사는 설교에서 “사역의 정점에서 예수님이 다시 찾으셨던 ‘요단강 저편’은 처음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던 장소”라며 “우리도 다시 요단강 저편으로 가야 한다. 처음 임직받았던 초심을 확인하고, 참 장로로, 열매 맺는 장로의 모습으로 살아야 교회가 살아나고 경북지역 교회가 변화될 것이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증경부총회장 윤선율 장로, 대구교직자협의회장 박기준 목사, 총회 부회계 이민호 장로,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 명예회장 이순우 장로, 대구지역장로회장 김동권 장로가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고, 경청장로회장 황해봉 장로가 환영 인사를 했다. 봉헌 시간 후에는 준비위원장 정의동 장로의 내빈소개 및 인사, 총무 한상봉 장로의 광고에 이어 경주서부교회 박영만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2부와 3부 은혜의 시간에는 박기준 목사(대구교직자협의회장)와 한혜성 목사(산격교회, Global DMC 대표)가 특강을 진행했다. 박기준 목사는 “목회자와 중직자들이 하나 되어 기도와 전도에 힘쓸 때 교회는 부흥한다”고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한혜성 목사는 “한국교회가 선교에 더 관심을 갖고 기획하고 전략을 짜서 사도행전과 같이 뜨겁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폐회예배는 회장 고정식 장로 사회와 새빛교회 이철우 목사의 ‘내 눈을 밝히소서’ 제하 설교, 진량제일교회 김종언 목사 축도로 드렸다. 대회장 고정식 장로는 “이번 영성수련회와 선교대회가 큰 은혜 가운데 마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 사역을 최선을 다해 감당해가는 본 연합회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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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크기가 인생의 크기이다.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저희 부모님은 말씀 중에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그것을 묻는 것은 절대로 부끄러움이 아니다. 무엇을 물어야 할지를 아는 정도라면 이미 알고자 하는 준비가 된 사람이다. 그러므로 묻고 답하는 관계를 가지는 것이 사람의 능력이다”라고 자주 훈계하셨습니다. 돌이켜보니 정말 인생의 큰 진리였습니다. 필자가 신학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있을 때, 당시에 많은 분들이 존경했던 울산교회의 박두욱 목사님을 찾아가서 2박 3일 동안 목사님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달라고 억지를 부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허락을 받아낸 후에는 ‘목사님은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어떻게 전화를 받으시는지?’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를 새벽부터 주무실 때까지 곁에서 지켜보았습니다. 그 후 저는 목회를 하면서 그때 그 시간을 종종 떠올리며, ‘박 목사님이면 어떻게 하실까?’를 생각해 보곤합니다. 2000년도에 제가 구미남교회에 부임하고 2년이 지날 즈음에 가정교회에 관련된 책을 읽다가, 저는 단숨에 미국 휴스턴에 세미나를 다녀왔고 그 이듬해에 연수까지 다녀왔습니다. 그리고는 가정교회를 시작했습니다. 성경이 보여주는 가정교회의 정신은 놀라웠습니다. 저는 더 알고 싶어서 안식년 때에 최 목사님께 간절하게 부탁을 드렸습니다. 저희 부부와 함께 여행을 같이 가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2주간을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 흔적을 순례하면서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책에서 읽을 수 없었던 많은 이야기를 목사님께 질문하면서 답을 듣고 큰 힘을 얻었습니다. ‘무엇을 물으며, 누구에게 묻느냐?’가 그 사람의 크기와 비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묻는 것은 부끄러움이 아니며, 묻고 싶은 마음은 이미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것이라는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었기에, 저는 묻는 것이 결코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질문이 없는 사람에게는 설령 답이 주어져도 그 사람의 것이 될 수 없습니다. 무엇이 궁금한지, 누구에게 질문해야 할지를 알고 있다면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것이지 싶습니다. 끝없이 질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좋은 관계를 가지셔야 합니다. 그것이 인생이니까요. 아, 참, 가장 분명한 해답은 성경에 이미 나와 있다는 것쯤은 알고 계시지요? 그러니까 물어보셔야 합니다. 성경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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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군선교회 대구·경북지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진중세례식 개최제623차 육군훈련소 훈련병 진중세례식이 3월 23일(토)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한 진행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세례식에서는 훈련병 1,500여 명이 세례를 받았다. 이번 진중세례식은 예장합동 총회군선교회 대구지회 및 경북지회 교회들이 후원했으며, (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대경지회와 연무대군인교회 주관으로 이뤄졌다. 특별히 구미상모교회(담임목사 조준환)에서 500만 원의 재정지원 및 예배의 설교, 찬양을 맡았으며, 110여 명의 성도가 참석하는 등 적극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례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연무대군인교회가 실시하는 사전교육과 군선교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고, 세례를 받는 훈련병들은 세례자교육을 받았다. 1부 예배는 강우일 목사(연무대군인교회 담임)의 인도로, 신경식 장로(대경지회 이사장)의 대표기도, 이규화 권사(하나되게하소서 회장)의 성경봉독, 구미상모교회 연합성가대의 찬양, 구미상모교회 조준환 목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란 제목의 설교, 김동식 목사(대경지회 회장)의 축도로 드렸다. 설교에서 조준환 목사는 “군생활 이후에는 사회생활, 가정을 이루는 것 등의 과정을 거치며 열심히 살아가겠지만, 결국은 누구나 인생의 마지막 종착역인 죽음에 이르게 된다”면서 “그때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문제가 바로 ‘구원의 문제’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라고 메시지의 화두를 던졌다. 이어 “난문쾌답과 같이 인생의 어렵고 중요한 문제, 구원의 문제에 대한 해답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라고 장병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부 축하 시간에는 김형국 목사(대경지회 증경이사장)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장병들에게 기념품(성경책, 십자가 목걸이, 간식 등)을 증정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어서 3부 세례예식은 박태경 목사(총회군선교회 경북지회장)의 세례서약식, 이정재 장로(대경지회 이사)의 세례기도, 강우일 목사의 세례공포, 세례집례, 전원락 목사(군복음화후원회 경북지회장)의 축복기도와 파송 순으로 진행됐다. 세례를 받는 훈련병들은 ‘지난날의 지은 죄를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며, 죄악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을 결심했고, 세례집례 후에는 집례 목회자들이 훈련병들을 위해 △군복무를 위한 기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 △신앙생활을 위한 기도를 합심해서 드렸다. 이번 진중세례식에 함께한 총회군선교회 경북지회장 박태경 목사는 "다음세대 청년들이 머물고 있는 군대는 황금어장이다. 군복음화가 바로 민족복음화라는 사명으로 우리 군선교회 기관들은 앞으로도 군복음화에 최선의 경주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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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경북노회, 제145회 정기노회 개최한국기독교장로회 경북노회(노회장 김정락 목사) 제145회 1차 정기노회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포항 푸른숲성산교회(담임목사 최임성)에서 열렸다. 노회에서는 진장현 목사(상주평화교회)가 신임노회장으로, 김명섭 목사(평화동교회)와 홍천식 장로(포항성동교회)가 부노회장으로 각각 추대됐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생명·평화·선교 공동체’를 주제로 열린 이번 노회에는 경북노회 소속 목회자와 장로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장현 목사의 인도로 드린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백성기 장로의 기도, 남신도회 경북연합회장 차순열 장로와 여신도회 경북연합회장 김해영 권사의 성경봉독, 푸른숲성산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경북노회장 김정락 목사(새길교회)가 설교했다. 김정락 목사는 “지금 시대는 성공주의와 율법주의만 난무하며 지역사회와 분리된 채 내 교회만 된다는 생각이 만연하다”면서 “하나님 중심의 예배로 회복되고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가 한국교회가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찬식과 부회계 이용권 장로의 헌금기도, 직전노회장 오재규 목사(포항예가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경북노회는 이번 정기노회 기간에 밀알장학금과 흥해제일교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신구임원 교체, 각종 사업보고 등 회무를 처리했고, 목사은퇴예식 등을 진행했다. 한편, 경북노회는 포항과 경주, 김천, 구미, 상주 등 경북지역 교회 목회자와 장로 등 151명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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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혁신 선도주자로 자율형 공립고 2.0 총 5교 선정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 교육부가 새로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신규학교에 포항고, 포항여고, 구미고, 안동여고, 울릉고 등 총 5교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최종 선정한 5교는 올해 9월부터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여 교육혁신 모델을 적용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함으로써 지역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자율형 공립고 2.0 학교는 지정 후 5년간 △지자체·대학·기업과 협약 체결 △자사고와 특목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 부여 △개방형 교장공모제 실시 △교사 정원 50% 초빙 임용 가능 △학생 우선 선발 등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자율형공립고 2.0 학교는 경북 도내 8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 전략에 발맞추어 명문고로 탄탄하게 성장할 전망이다. 도 교육청은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선정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자율적 교육모델 혁신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된 각 학교는 5년간 매년 2억 원을 지원받고, 지자체·지역 대학·기업·연구기관·공공기관 등과의 협약 체결로 협약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으로 특색 있는 교육모델을 운영하여 지역 교육력 향상에 이바지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앞으로 신규 자율형공립고 2.0 5교와 기존 자율형공립고 10교를 대상으로 △생각을 다지는 질문 탐구 수업 운영 △지역대학 연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차량 지원 △특화 교육과정 운영 등의 중점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5교가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을 계기로 지역교육의 거점 임무를 수행하고, 지방소멸 위기의 지역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며,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의 선도 모델이 되어 지역 내 학교가 다 함께 성장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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