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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귀농인 영농정착 전문기술 교육 수료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고령으로 귀농한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농업창업과 정착을 위한 귀농인 영농정착 전문기술교육을 11월 13일 수료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11일 개강하여 총 10회에 걸쳐 양파와 마늘의 재배기술·관리뿐만 아니라 농업 경영과 가공·유통분야의 농업6차산업경영 액션플랜, SNS 마케팅, 귀농인 창업과 세무기초 지식 등 농업분야의 전반에 걸쳐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남철 군수는 “귀농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수료자들이 고령군으로 귀농하여 농사짓는 과정에 있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해결과 지원정책 추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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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 성공 다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일 구미 도개면 샘물영농조합법인에서 도·시군 관계관과 들녘특구 참여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성공 다짐 결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식은 들녘특구 공동체들이 지속발전 가능한 선도 경영체로 성장해 농업분야 지방시대를 주도하겠다는 사업 성공 의지를 함께 다지는 자리다. 농업기술원은 농업의 규모화와 융복합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는 경북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들녘특구 TF팀 신설을 시작으로 들녘특구 예산 확보, 농업인 의식전환 교육, 기술자문단 구성 등 야심차게 사업을 준비해 지난달 포항·경주 「식량작물 특구」, 구미 「밀밸리 특구」, 울진 「경축순환 특구」 등 4개의 들녘특구를 지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들녘특구 대표들이 직접 특구별 추진현황과 특화된 공동영농 모델을 소개했으며 특구 지정을 알리는 현판이 수여됐다. 또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재배 확대가 필요한 우리밀과 가루쌀로 만든 빵, 쿠키, 맥주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소개하고 시식·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고령화, 기후변화 등 성장 동력을 상실한 우리나라 농업농촌에 경북농업대전환 공동체가 새로운 중심축으로 농업의 틀을 확 바꿀 것이다”라며, “농업대전환이 모범 사례가 돼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농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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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김천시연합회, 자매도시 군산시연합회와 3년 만에 소통·화합행사 가져(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김천시연합회(회장 최진호)는 지난 28일 덕곡동 농업인회관에서 자매도시 군산시연합회(회장 최태인) 회원 30여 명을 초청, 소통과 화합을 위한 교류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김천시연합회와 군산시연합회는 201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양 도시를 오가며 교류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3년을 애타게 기다리다 개최된 터라 이날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은 서로 반갑게 이야기꽃을 피우기에 바빴다. 이날 환영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하여 이명기 김천시의회의장, 김진욱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 윤숙희 한국여성농업인 김천시연합회장 등이 참석하여 양 단체 간 교류행사를 축하하며 김천시를 방문한 군산시 후계농업경영인들과 군산시 관계자들을 열렬히 환영했다. 최진호 김천시연합회장은 “최근 쌀값 하락, CPTT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가입 공식화 등으로 농업 여건이 좋지 않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 새로운 농업·농촌의 미래 개척을 위해 김천시와 군산시가 함께 힘을 모아 헤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인 군산시연합회장도 자매도시 김천시연합회의 성대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군산은 전체 농업의 70%가 수도작에 치우쳐 있어 과수 중심의 김천시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정부의 CPTTP 가입이 공식화될 경우 수도작 뿐만 아니라 과수도 큰 타격을 입게 되므로 양 도시가 힘을 합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뜻을 같이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축사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교류행사인 만큼 양 단체 회원 간에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교류활동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박2일 일정으로 마련된 이번 교류행사는 28일 조마면 표고버섯농장 견학 및 체험을 시작으로 29일에는 구성면 마산리의 배금도가를 찾아 막걸리 및 식초 만들기를 체험하며 짧은 일정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그러나 다음달 12~13일에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김천시연합회에서 군산시를 방문하여 양 도시의 농업인단체 교류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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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축분연료 이용 온실가스 저감법 등록···국내 최초▲축분고체연료.(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한국전력, 켑코이에스, 규원테크와 함께 공동연구과제의 성과로 신재생에너지인 가축분뇨 고체연료를 활용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 외부사업 방법론*을 지난달 6일 신규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 방법론명 : 농촌지역에서 가축분뇨 고체연료를 활용한 연료전환 사업의 방법론 ▸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 온실가스 의무감축량 할당대상업체가 해당영역 외에서 감축활동을 수행하고 인증 받은 배출권을 해당사업장의 감축량으로 인정하는 제도 ▸ 외부사업: 배출권거래제 할당업체가 아닌 업체 외부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방식으로 온실가스 감축, 흡수 또는 제거하는 사업 ▸ 방법론: 온실가스 감축량 또는 흡수량의 계산 및 모니터링을 하기 위하여 적용하는기준, 가정, 계산방법 및 절차 등을 기술한 문서로 상쇄등록부시스템(ORS)에 등록 ▸ 상쇄등록부시스템(Offset Registry System) : 외부사업 방법론, 외부사업 등록 및 감축량 인증 관리 시스템으로 현재 방법론 284건, 외부사업 920건 등록 2020년 기준 국내 연간 가축분뇨 발생량은 5194만 톤으로 그중 약 90%를 퇴·액비 등 자원화 위주로 처리되고 있으나, 악취 및 살포지 감소로 인한 잉여량의 증가와 환경규제 강화로 인해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문제가 축산업의 큰 걸림돌이 돼 오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처리를 위해 퇴·액비 등 자원화 비중을 줄이고 농업분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등과 함께 축분 고체연료화 등 공동연구를 통해 온실가스저감 방법론 등재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4월에 준공된 청송 토마토 시설농가에서 2MWth 열공급설비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외부사업 방법론의 등록도 공동연구사업의 성과가 바탕이 됐다. 이번 방법론을 청송 실증농장에 적용 시 연료비 절감 외 탄소배출권 확보를 통해 연 2000만원* 정도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체에너지 및 탄소배출권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 연간 온실가스 감축량(860톤) × 탄소배출권 거래단가(23,300원/톤) = 2천만원 이번 방법론의 적용조건은 농촌지역의 주택, 생활환경 및 편의시설, 복지시설 또는 농촌/비농촌지역의 농업생산기반시설에서 가축분뇨를 활용한 난방시설 및 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역에 적합한 외부사업 모델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등록은 가축분뇨처리의 획기적인 성과로, 정부2050 탄소중립선언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대상업체들의 경북도 투자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민선8기 도정슬로건에 딱 맞는 성과를 얻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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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연수단, 네덜란드 정부와 농정현안 협의▲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네덜란드 연수단과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차관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경북농업 대전환 위원 등 네덜란드 연수단은 현지시간 19일 12시에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차관(Guido Landheer)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북 농업을 첨단산업으로 혁신하기 위해 네덜란드와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방문취지와 경북 농정대전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스마트 원예, 수출, 농식품, 종자산업 등 발전 가능성이 큰 미래 농업분야에서 도와 네덜란드가 긴밀히 협력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에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차관(Guido Landheer)은 경북 농업의 무한한 가능성과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한국의 강점인 IT분야를 활용한 첨단농업으로의 혁신계획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경북도와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고령화·기후변화·국제정세에 따른 농식품 시장 불안 등 농업의 구조적 문제점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본격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된 지금이 첨단농업으로의 대전환 적기이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네덜란드 스마트 농업을 본받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경북 농업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연수단은 이날 오후 4시에 세계원예센터(WHC)를 방문해 Puck van Hosteijn CEO와 ‘경상북도-경북대학교-세계원예센터-린즈교육그룹간 상호업무협약서(MOU)’를 교환하고 협약내용에 대한 구체적 실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원예센터는 네덜란드 주요 스마트 팜 단지인 남홀란드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8년 3월에 개소한 후 스마트 농업 관련 비즈니스·교육·연구 등을 선도하는 기관이다. 매년 세계 각국에서 4.3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올해 1월 비대면으로 체결한 업무협약에는 한국 WHC의 설립과 운영, 경북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WHC의 협력, 시설원예기술 교육 및 전문요원양성, 스마트 농업기술의 공동발전을 위한 인적교류 등이 담겨 있다. 이날 만남 자리에서는 이철우 도지사와 WHC CEO는 업무협약서를 상호 교환하고 협약내용 실현을 위해 보다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적극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네덜란드와 스마트 농업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교류, 연구과제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의 목적은 스마트 농업기술을 경북에 맞게 현지화하고, 인재육성을 통해 스마트 농업 경쟁력을 한층 더 키워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연수단은 오전에는 이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해 나라의 독립을 위해 타국에서 산화하신 열사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WHC 방문에 앞서 온실 시공업체(kubo)를 찾아 시설 견학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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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주한네덜란드대사와 첨단농업분야 협력 모색▲이철우 경북도지사(우)가 요안너 도르너바르트(좌) 주한테덜란드대사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요안너 도르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대사를 만나 경북과 네덜란드의 교류증진을 위한 환담을 나누고 양자 간 농업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네덜란드는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을 활용한 세계적인 농업강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방문에는 겔라레 나더르(Gelare Nader)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농무참사관이 동행해‘미래의 농업인: 네덜란드의 협력&혁신모델’을 주제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특히, 강연에서는 농업을 통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농업관련 전문인력 육성과 미래형 첨단농업과의 협력을 통한 농업혁신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간 경북도는 AI, 빅데이터, ICT 기술 등과 연계해 농업의 첨단화와 1억 원 이상의 고소득을 창출하는 ‘화이트칼라 농업인’을 육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철우 도지사는 상생형 유통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 속 농업·농촌을 대전환할 필요성을 역설하며, 첨단농업 청년인력 육성을 통한 새로운 농업혁명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요안너 도르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대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영주 소수서원을 방문해 경북과의 다양한 문화교류에도 관심을 보였다. 영주 인삼재배농가와 풍기인삼연구소를 방문해 고부가가치 첨단농업을 선도하는 경북의 농업현장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맺은 소중한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하며, 이달 중순 네덜란드 방문을 통해 선진 농업분야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경북도가 새로운 첨단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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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찾아가는 농업현장, 현장의 소리를 듣다’ 소통간담회 개최경산시(시장 조현일)는 9일 경산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농가대표, 농협 공선회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애로사항 청취 및 농가 소득증대 방안 도모를 위한 「농업분야 민생현장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관내 일월농장(대표 김철호) 및 경산농협 산지유통센터를 찾은 조현일 경산시장은 복숭아 수확과정과 선별작업을 직접 체험하고 산지유통센터 내 현장근무자 및 농업인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농업인이 겪고 있는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어려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인력수급 문제,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방제문제 등 현장의 목소리가 여과 없이 전달되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시는 농업인들에 대해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농가의 어려움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가능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다변화하는 농업 유통 현실에 적극 대처하며 경산 명품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농가소득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시는 △농촌인력중개센터운영지원 등 인력공급지원사업 △과수생력화장비지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원예소득작목육성지원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조성 지원사업 △과수 재해예방 및 돌발병해충 방제지원 등 이상기후대비 병해충 방제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농사짓기 좋은 환경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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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몽골에 K-농업기술 전수한다경상북도는 지난 8일 몽골국립농업대학과 농업연구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진행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몽골 움느고비주 나랑바타르 국회의원, 몽골국립농업대학 헤루가 총장, 신용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 등 관계관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시설농법, 현지 실증시험, 농업기술 연수 등 연구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양국간 농업 연구분야 협력체계를 견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최근 몽골은 자국의 수입 의존적인 식량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농식품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을 위해 온실을 활용한 농작물 재배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몽골 정부의 농업분야 중점 과제인 채소류, 화훼 품종의 몽골 내 생산성 향상 연구에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몽골은 55세 미만 인구가 88.3%로 젊은 세대 비중이 높으며 한국 문화와 음식에 관심이 많아 몽골 내 샤인머스켓, 딸기, 참외 등 우리 농산물의 인지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몽골 현지에서 육묘부터 수확까지 성공한 신품종 ‘싼타’ 딸기의 경우, 새로운 먹거리에 흥미가 많은 젊은 소비자층에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경북의 신품종 인지도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몽골이 척박한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경북의 우수한 농업연구 기술 전수와 전문인력을 교류하겠다”며 “이러한 양국 간 상호협력의 효과가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지난 2009년부터 몽골국립농업대학과 농업과학기술 교류를 위한 공동협력 협정을 체결한 뒤, 국제공동연구를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식량작물과 과채류, 화훼류 등의 몽골 현지 적응성 검토를 실시하고 있으며 딸기 신품종 ‘싼타’는 2013년부터 몽골 현지에서 수확까지 성공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그간 공동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신품종 보급, 재배기술 현지 전수, 연구인력 교류 등 상호협력을 강화해 연구 중심 혁신 도정을 실현하고 농업연구 대전환에 부합하도록 국제공동연구의 성과 확산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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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타지키스탄과 교류 협력 방안 논의주한 타지키스탄 대사 상주시 방문 ▲강영석 상주시장(우)이 타지키스탄 대사와 농업 분야 교류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2월 10일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를 만나 상주시와 타지키스탄 간 농업 분야 교류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를 하며 향후 협력 확대를 위한 상호 간의 신뢰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유수프 샤리프조다(Yusuf Sharifzoda) 대사는 타지키스탄에 대해 소개하였고, 특히 농업 분야 인력이 많은 장점이 있음을 시사하면서 농업 분야 교류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업 인력 부족 문제와 스마트농업 등 상주시의 농업기술 우수성을 언급하였고 타지키스탄의 풍부한 농업인력 활용 방안과 연계하여 농업기술 이전 등 상호 발전방안 등에 대하여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다. 면담이 끝난 후 유수프 대사는 수제 단청미술품, 꿀, 마르코폴로 보드카 등을 방문 기념선물로 증정하였고,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특산품인 상주곶감을 답례품으로 전달하며 정을 나누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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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와 농업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체결 성주군은 12.7. (화) 성주군청 재난상황실에서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많은 농가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번기 인력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19로 관내 근로자뿐만 아니라 관외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져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인력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성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계절근로자 참여 농가 수요조사 결과 86 농가에서 170명의 외국인 근로자 수요를 희망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연결을 통해 진행했으며, 협약을 통해 성주군과 필리핀 루바오시는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계절근로자 파견지원으로 일손 부족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우호 협력 관계를 다져 공동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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