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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독 실업인·전문인 ‘제12차 CBMC 세계대회’ 개최한국을 포함해 세계 36개국에서 기독 실업인과 전문인 2,400여 명이 참석한 ‘제12차 CBMC세계대회’가 8월 15일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개막했다. 기독실업인회(CBMC·Connecting Business and Marketplace to Christ)는 ‘일터 사역’을 통해 실업인과 전문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고자 세워진 국제적 사역 기관이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세계 기독실업인들의 축제의 자리다. 매 4년마다 열리는 세계대회는 지난 2018년 영국에서 열린 이후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다 5년 만에 이번에 재개됐다. 한국은 1977년 제1차 대회와 2005년 제8차 대회에 이어 제12차 대회를 주최함으로써 처음으로 세 번의 세계대회를 치른 국가가 됐다. 제12차 세계대회의 주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자(Unity in Christ)’이다. 3박 4일 일정 동안 ‘우리는 CBMC’ ‘하나의 사명’ ‘하나의 사역’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 등 날짜별로 소주제를 나눠 간증과 특강, 세션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예장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샬롬이 회복되고 부흥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권 목사는 “CBMC는 특히 문화명령과 지상명령을 완수하기 위한 공동체이기에, 크리스천 기업인으로서 이 사명을 감당할 때 성령의 능력과 은사로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폴 제닝스 국제CBMC 이사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2023년 세계대회의 주제는 하나됨, 즉 연합(Unity)이다”라며 “분열이 가속화되는 세상에서 우리의 소명은 연합을 이뤄 기업인과 전문인을 전도하고 양육해 일터 가운데 효과적인 그리스도의 대사가 되도록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세계대회를 통해 우리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역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피터 셔 대만 펑지아대 경영학석좌교수, 모소토 모에파 남아프리카공화국 선거관리위원장, 팀 필봇 전 미국 켄터키주 가정법원 판사, 인요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마크 휘태커 코카콜라 콘솔리데이티드 Culture&Care 부사장, 크리스 심슨 국제CBMC 사무총장 등이 특강과 간증에 나선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곽수광 목사(푸른나무교회), 정귀석 목사(주평강교회) 등이 강사로 초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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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 특별 취재> 봉화제일교회, 2022년 ‘180일 금식릴레이기도회’ 마침 “감사”= 지역교회 특별 취재 = ▲봉화제일교회는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180일 금식릴레이기도회’를 진행했다. 지난 7월 3일(주일) 봉화제일교회에 축하 현수막이 걸린 모습. ▲‘2022년도 180일 릴레이금식기도’ 현황표. 봉화제일교회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180일 금식릴레이기도회’를 실시했다. 올해 1월 1일~6월 30일까지 180일간 온 성도들이 함께 금식하며 기도제목을 가지고 하루금식, 아침, 점심, 저녁금식을 각자 신청하여, 엘림관에서 교회에서 제공하는 기도제목 책자를 가지고 기도하며 개인적으로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화제일교회에서는 금식기도를 시작하면서 ▲100년이 넘는 교회가 200년으로 달려가며 미래를 준비하도록 ▲모든 흉악의 결박을 끊도록 ▲개인과 가정에 회복과 치유 역사 있도록 ▲교회가 말씀의 반석위에 든든히 세워지도록 기도하자고 했다. 또 ▲교회가 지역을 품고, 한국을 품고, 세계를 품을 수 있도록 ▲우리 가정과 자녀와 기업이 복을 받도록 ▲성도들이 아픔과 질병으로부터 깨끗함을 받도록 등을 금식기도의 목적으로 제시했다. 금식의 방법으로는 ▲하루 한 끼 이상 또는 하루 이상 금식하기 ▲금식자는 꼭 엘림관에서 10분 이상 기도하기 ▲인쇄한 유인물 기도제목을 보고 기도하기 ▲‘금식일 현황표’에 기록하기 등이었다. 금식에 참여한 성도들이 공통으로 함께 기도한 제목들은 다음과 같았다. 1.금식기도를 위해 2.봉화제일교회 비전을 위해(큰 비전 및 장기비전 전략-세계의 중심, 한국의 중심, 선교의 중심, 기도의 중심) 3.살아있는 예배를 위해(영광스러운 예배, 보냄받는 생활예배자) 4.봉화제일교회를 위해(담임목사, 직분자, 환우들, 영적건축을 위해) 5.이슬람·동성애·이단세력을 물리치기 위해, 다문화가정을 위해,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6.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나라와 민족, 북한교회 위해) 7.대사회적책임을 위해 8.다음세대를 위해(글로벌 인재 양성, 교회학교 부흥) 9.세계선교를 위해 등이다. ▲7월 3일(주일) 오후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재형 목사의 모습. ▲예배순서에서 최보영 집사가 간증을 하는 모습. 올해 진행된 ’제3차 180일 금식릴레이기도‘에는 전체 104명이 참여했으며, 하루금식 112회, 아침 705회, 점심 289회, 저녁 269회로 총 1,599회의 금식기도가 이루어졌다. 이에 봉화제일교회는 7월 3일(주일) 오후예배 시간에 ‘180일 금식릴레이기도’ 마침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 이재형 담임목사는 “약속을 얻고 약속을 창조해내는 믿음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금식 현황 보고, 이재팔 권사와 안재은 집사의 특송, 최보영 집사의 은혜로운 간증과 함께 올해 180일 금식릴레이기도를 준비하는 과정과 전체 현황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성도들과 함께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봉화제일교회 이재형 목사는 “저희 교회는 180일 금식기도회를 마치면 나머지 6개월은 또 기도제목대로 기도를 이어갑니다”라며, “기도가 살아있는 교회는 성령님의 역사가 강력하게 있고, 악한 영들이 물러가는 은혜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로, 충성스러운 직분자로 쓰임받기를 원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올해로 설립 103주년을 맞아 경북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적인 교회 중 하나인 봉화제일교회는 영혼구원에 힘쓰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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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기획> '임마누엘 애국기도회' 탐방“나라와 민족, 대구‧경북 지역을 위해 기도합니다” 경산 애국기도회 ··· 코로나 위기 속에 태동 ··· ‘하나님의 기적’ 경험 ▲최점식 목사의 사회로 대담이 진행되고 있다. 경산에서 매주 목요일 11시에 열리는 임마누엘 애국기도회(회장 장태운 목사)에 지난 19일 본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김혜선 목사(좋은습관개발원 원장)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기도’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기도회를 마치고 최점식 목사(길부교회, 본지 경산‧청도 취재본부장)의 사회로 대담 자리가 마련됐다. 다음은 애국기도회 임원들과의 대담을 통해 기도회의 시작, 하나님의 역사하심, 방향성 등에 관해 정리한 것이다. - 최: 애국기도회에 경북하나신문 임직원을 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기도회를 시작하게 된 동기에 관해 장태운 회장님께서 말씀해 주신다면. 장: 지난해 서울에서 진행됐던 광화문 애국기도회를 보면서 경산 지역에서도 애국기도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올봄에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위기 속에서 자발적으로 경산 애국기도회가 태동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경산시기독교총연합회 정창도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과 같이 시작했는데, 경산을 넘어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분이 참석하게 되어 경북을 품기 위해 ‘임마누엘 애국기도회’로 이름을 바꾸어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 최: 네. 지금은 매주 목요일 두 시간 정도 애국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는 걸고 알고 있습니다. 기도회 강사나 식사 문제는 어떻게 운영하시는지요. 장: 우리는 자체 회비도 헌금도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자원해서 헌금이나 후원금을 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설교하러 오시는 분이나 강사들이 식사까지 섬겨주시는 사례가 많아 감사할 뿐입니다. - 최: 이 기도회가 매주 경산예일교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경산기총 정창도 회장님께서 기도회의 전망이나 방향성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정: 경산에는 그동안 연합회 주관으로 하는 정기적인 기도 모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회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오히려 기도회를 시작할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모이지 못했지만, 갈수록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모여 기도회가 활성화됐습니다. 저희는 한 시간 예배를 먼저 드리고, 다음에는 한 시간 동안 통성기도를 합니다. 기도 분위기는 매우 뜨겁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도회가 만들어져서 이 영적 에너지로 경산의 복음화율이 앞당겨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최: 청도 지역에서도 기도회에 많은 분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청도군기독교연합회 이찬선 회장님 한 말씀 해주시지요. 이: 애국기도회는 경산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가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가까운 경산에서 기도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같이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로지 말씀과 기도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 기도회가 널리 퍼져서 더 많은 사람이 나라를 위한 기도에 집중함으로 기도 제목들이 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최: 경산기총 윤잠식 총무님도 한 말씀 해 주신다면. 윤: 코로나 발생 초기에 경산과 청도 지역에 확진자가 수백 명씩 나오면서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씩 모이지만, 그때 애국기도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주일에 5일씩 50일을 연이어 기도회를 이어가며 합심해서 기도했습니다. 사람들이 두려워서 떨고 있을 때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서 그 이후로 코로나가 진정됐습니다. 앞으로도 이 기도회가 활성화되어서 대구·경북뿐 아니라 한국교회에 한 축을 담당하는 애국기도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최: 마지막으로 장태운 회장님께서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장: 이 애국기도회는 기적입니다. 코로나가 창궐할 당시 50일 동안 연이어 기도할 때도 그랬고, 지금 일주일에 한 번 모여 기도할 때도, 회비도 헌금도 거두지 않지만 매일 부족함 없이 그 많은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모든 일에는 조직과 예산부터 세우고 행사를 진행하지만, 이 기도회는 자발적으로 시작되어 50일 동안 기도회를 하고, 나중에 임원 조직 형태를 갖춘 모임입니다. 이런 과정을 지켜보면서 하나님께서 이 기도회를 이끌어 가시고, 계속 기도할 힘을 주심을 느낍니다. - 최: 하나님께 큰 영광 돌리는 애국기도회로 자리매김하기를 저희 경북하나신문도 많이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사진1) 임마누엘 애국기도회가 지난 11일 경산예일교회(양철주 목사)에서 열렸다. ▲(사진2) 기도회를 마치고 애국기도회 장태운 회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임원진과 본지 박민성 대표(앞줄 오른쪽 첫 번째)를 비롯한 임직원의 기념촬영. /대담=최점식 기자, 정리=박은숙 편집국장/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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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교단, 30일부터 예배당서 ‘코로나19 퇴치’ 릴레이 기도총회, 코로나19 제6차 교회대응지침 발표 … 2020 종려주일과 부활주일 맞이 지침도 내놔 (사진=인터넷 캡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3월 30일부터 예배당에서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릴레이기도’를 실시해 줄 것을 전국교회에 요청했다. 이는 종려주일과 부활주일을 앞두고 온 교회가 전심을 다 해 현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자 함이다. 총회는 지난 26일 ‘코로나19 감염증 제6차 교회대응지침’을 발표하고, “3월 29일을 금식기도주일로 지킬 것”과 함께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릴레이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기를 요청하는 내용을 지침에 담았다. 이번 6차 지침이 지난 지침들과 다른 점은, 방역 당국의 집회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교회 형편에 따라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제한을 풀었다는 것이다. 지침은 3월 30일(월)부터 4월 4일(토)까지 이어지는 릴레이기도는 예배당 내의 기도처소를 지정해 성도들이 각각 개별적으로 기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때 기도 장소와 참가자는 수시 소독, 손소독제 비치,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기존의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엄격하게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종려주일(4월 5일)과 수난주간(4월 6일~11일), 부활주일(4월 12일) 맞이도 방역에 적극 협조하면서 준비하도록 했다. 특히, 4월 12일 부활주일에 대해서는 “부활주일예배가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하며 코로나19의 퇴치를 위해 온 교우가 기도하는 예배가 되도록 하나님 은총을 구하기”를 요청했다. 다만, 한국교회 70여 교단이 부활절연합예배의 날짜 변경을 협의하고 있음을 고려하여, 스승의주일 겸 청년주일인 5월 17일을 부활을 기념하는 주일로 특별히 정하여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해도 좋다고 안내했다. 또한,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예배로 인해 이웃에게 걱정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도 당부했다. 예방차원에서 ▲예배당 밖의 공간이 여유가 있을 경우 성도가 차량에 탑승한 채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시적인 FM송출장비 사용 ▲노령층이나 건강약자들을 위해 일시적으로 별도의 시간을 정해 예배 등 상세한 추가지침도 내놨다. 총회는 공무원이나 방역담당자나 교회를 방문했을 경우 정중하게 맞이하되 지침 요령에 따라 안내하라며 한국교회법학회의 자문을 받은 4가지의 별도지침도 제시했다. 아래는 ‘(6차)코로나19 감염증 제6차 교회대응지침’ 전문. (6차)코로나19 감염증 제6차 교회대응지침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 교단의 각 교회는 총회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 다섯 차례에 걸쳐 발표한 교회대응지침(2020.1.30., 2020.2.21., 2020.2.26., 2020.3.13., 2020.3.20.)을 준수하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4월 5일(주일)은 종려주일에 이어서 4월 6일(월)부터 11일(토)까지 수난주간을 거쳐 4월 12일(주일)에 부활주일을 맞이하게 되니, 각 교회는 5차 교회대응지침의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과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릴레이기도”를 통하여 열심을 다해서 하나님께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예배당에서 기도할 때에는 코로나19의 방역과 예방을 위한 방역당국의 요청을 엄격하게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 본 교단의 각 교회는 총회가 선포한 2020년 3월 29일(주일)을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을 지켜 주시고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 끼 이상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제5차 교회대응지침에서 발표한 내용을 별지에 수록하였으니 이를 참고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릴레이기도 본 교단의 각 교회는 예배당에서 3월 30일(월)부터 4월 4일(토)까지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릴레이기도”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가. 교회 형편에 맞게 순서를 정하여 성도들이 차례대로 릴레이기도에 참여하여 기도하도록 안내하시기를 바랍니다. (예, 교구별, 구역별, 남녀선교단체별, 직분별 등) 나. 릴레이기도를 위해서 기도시간과 예배당 내의 기도처소를 지정하시되, 개별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다. 릴레이기도 장소는 반드시 수시로 소독하고, 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하시기를 바랍니다. 라. 릴레이기도 참가자 명부를 작성하고 사전에 체온을 측정하며 참가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마. 주기도문,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 기도문과 기도제목을 사용하시되 교회에서 기도문이나 기도제목을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거나 예배당에서 기도하지 못할 형편의 성도는 각 가정이나 처소에서 기도할 수 있도록 도우시기를 바랍니다. ■ 2020 종려주일과 부활주일 맞이 정부의 방역당국은 4월 6일(월)에 초중등학교 2020년도 1학기 개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 교단의 각 교회는 안전하게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하도록 그 기간까지 방역에 적극 협력하시면서 종려주일과 수난주간, 부활주일 맞이를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가. 3월 29일(주일)에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을 지키실 때 예배당에서 목회자와 당회원이나 항존직, 혹은 제직 등의 소수의 예배자가 함께 예배드리시기 바라며, 그 외의 성도들은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나. 4월 5일(주일) 종려주일예배를 교회 형편에 따라서 3월 29일 주일과 같이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다른 성도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여도 좋으며, 종려주일예배를 성도들도 예배당에서 드릴 때에는 예배 횟수를 늘려서 간격을 조절하여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시고, 아래 추가지침의 방역당국이 제시하는 집회 안전수칙을 준수하시기를 바랍니다. 다. 4월 6일(월)부터 11일(토)까지 수난주간의 특별새벽기도회나 성금요일 기도회도 교회 형편에 따라서 예배당에서 드리는 기도회와 온라인 기도회를 겸하여 가지셔도 좋으며, 예배당에서 기도회를 가질 때에는 사회적 거리 유지를 비롯한 집회 안전수칙을 준수하시기를 바랍니다. 라. 4월 12일(주일)의 부활주일예배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하며 코로나19의 퇴치를 위하여 온 교우가 기도하는 예배가 되도록 정성껏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다만 한국교회 70여 교단이 부활절연합예배의 날짜 변경을 협의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본 교단이 정한 스승의주일 겸 청년주일인 5월 17일을 부활을 기념하는 주일로 특별히 정하여 교우와 함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셔도 좋습니다. 2020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날짜는 확정되는 대로 한국기독공보를 통하여 알려 드리겠습니다. 마. 본 교단의 각 교회는 예배당에서 드리는 각종 예배와 기도회에서 코로나19의 퇴치와 피해자 치유, 의료진 등의 관계자를 위해서 기도하며, 교회 주변의 취약계층을 보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을 위한 추가지침 본 교단의 각 교회는 금식기도, 릴레이기도, 종려주일예배, 부활주일 등의 종교행사를 가질 때 방역당국에서 제시하는 집회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예배를 드리도록 각별하게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조치는 우리에게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생명과도 같은 것이나,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예배로 인해서 이웃에게 걱정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는 것임을 이해하시기를 바랍니다. 가. 안전수칙은 ①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증상 확인하기, ② 입장 및 퇴장 시 손 소독하기, ③ 마스크 착용하기, ④ 간격 유지하기, ⑤ 집회 전후 시설 소독하기, ⑥ 교회 내 단체 식사 금지하기, ⑦ 시간대별 집회 참여자 인적 사항 확보하기 등입니다. 나.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가급적 예배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성만찬예전을 생략하거나 예배 예전에 있어서 안전한 예배에 도움이 되는 조치를 하셔도 좋습니다. 다. 예배당 밖의 공간이 여유가 있는 교회는 차량에 탑승한 채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시적인 FM 송출장비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라. 연세가 많은 어르신이나 건강에 염려가 있는 약자들을 위하여 일시적으로 별도의 시간을 정하여 예배를 드리도록 조치하셔도 좋습니다. 마. 지방자치단체나 방역당국에서 예배당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이를 정중하게 맞이하시되 별지의 요령에 따라서 안내하시기 바랍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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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총회, 제5차 교회대응지침 발표‘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각별히 유의 당부 29일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로 선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제5차 교회대응지침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최근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사례가 몇 차례 발생, 자칫 개신교가 코로나 확산의 주요인이 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해 총회가 22일과 29일 주일을 앞두고 교단 산하 교회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등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는 차원에서 발표됐다. 이번 지침은 지난 13일 발표된 4차 교회대응지침의 ‘연장선상으로, ‘최근 코로나19의 국외 유입 사례가 있어 특정지역을 여행한 이나 노약자의 참석에 유의할 것’, ‘영상예배를 진행할 여건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각 교회가 예배문을 유인물로 제작하여 배부하거나 기독교TV 예배영상을 이용하도록 안내할 것’ 등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5차 교회대응지침에서는 29일 주일을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로 선포해 전국교회가 한마음으로 지키고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 끼 이상 금식하며 각자의 처소에서 기도할 것을 촉구했다. 금식기도를 위해 총회에서는 기도문, 성경 본문, 찬송가, 기도제목을 제공했다. 한편, 총회는 코로나19 피해 긴급구호와 중장기 구호를 위하여 전국교회에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교회가 많은 상황에서 각 교회들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총회가 진행하는 ‘코로나19 피해구호를 위한 헌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모금계좌: 신한은행 140-005-699499 총회재해구호) 아래는 지침에 실린 ‘코로나19 치유와 회개를 위한 기도문’과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기도제목’이다. ■코로나19 치유와 회개를 위한 기도문 온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를 통하여 인간이 연약한 존재임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과 일상의 삶을 돌아보며 잠시 멈추어서 기도드리오니, 나 개인과 가족의 평안한 삶만을 위해서 살아온 어리석음을 돌이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탐욕과 오만을 고백하오니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온 땅이 하나님의 뜻대로 아름다운 세상으로 회복되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치유하시는 하나님! 코로나19로 고통당하는 환자들에게 치유의 은총을 허락하옵소서. 환자들의 가족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코로나19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가족과 친지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안을 주시옵소서. 환자들을 돌보기 위하여 수고하는 의료진, 방역담당자, 일선 공무원, 자원봉사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옵소서. 하루 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일상이 회복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저희로 하여금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희로 하여금 하나님만을 정성껏 섬기며 예배하는 예배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믿음으로 세상에서 살도록 긍지 높은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고난당하는 이들의 이웃이 되어 정성껏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기도제목 1. 코로나19로 고통당하는 온 세계의 환자를 치유하여 주시고, 환자의 가족과 희생자의 유족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안을 주시옵소서. 2. 코로나19의 퇴치를 위하여 수고하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의료진과 방역담당자, 자원봉사자, 일선 공무원들을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3. 코로나19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 주시며, 특히 고통당하는 대구 경북지역의 주민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4.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일상의 삶이 회복되며, 성숙한 시민사회로 발전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5. 사순절 기간을 보내며 경건한 마음으로 스스로 돌아보며 하나님께 참회하오니 우리 삶이 정결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6. 교회의 공예배가 정상화되며 하나님께 의지하는 믿음이 성장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7. 작고 연약한 자립대상 교회를 지켜 주시고, 회중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8. 한국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이웃을 섬기는 선교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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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 괴평교회에서 ‘구국금식기도회’ 개최“나라를 위해 금식하며 회개합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남식 목사 “하나님, 이 나라를 지켜주소서! 하나님, 한국교회를 회복시켜주소서! 하나님, 우리가 하나 되지 못함을 회개합니다!” 새해 벽두부터 전국에서 모여든 200여 명의 장로들의 부르짖는 기도 소리가 구미시 고아읍에 위치한 괴평교회 예배당을 가득 메웠다. 예장(합동)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양 원)는 1월 6일 오전 11시 괴평교회(노형욱 목사)에서 ‘2020 구국금식기도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회했다. 특히 괴평교회는 1901년에 설립된 이래 120여 년 동안 지역 복음화를 감당하면서 많은 목회자와 선교사를 배출한 신앙의 역사를 지닌 교회이기에 이곳을 찾은 의미가 더 컸다. 1부 예배는 부회장 권영근 장로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김남식 목사가 ‘주여! 이 나라를 살리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남식 목사는 “6.25 전쟁 당시 부산 초량교회에서 전국의 목회자와 성도가 모여 국가를 위해 금식기도회를 했던 것이 기독교적 관점에서는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살려주신 것으로 본다”고 전제하며, “하나님이 주관하실 때 나라가 바뀌어진다. 지금은 온 국민이 회개하며 기도해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와 3부 기도회에서는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 원로)와 김성근 목사(노원한나라은혜교회)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하나가 된다는 것’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오후 2시까지 금식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날 기도회는 강주성 목사(뉴비전교회), 김용제 목사(한영교회), 양승훈 목사(비채교회)가 인도했다. 4부 신년교례회는 서기 이해규 장로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회장 인사,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증경회장 이기택 목사 축사, 구미노회장로회장 최성도 장로 환영사 등의 순서가 있었다. 특별히 연합회는 이번 행사에서 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쌀 10kg 40포(110만 원 상당)를 고아읍에 전달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는 1월 6일 괴평교회에서 '2020 구국금식기도회'를 열고 나라를 위해 한 끼 금식하며 기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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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민족을 위한 ‘국가 금식기도 대성회’ 열려“주여, 회개합니다!”… 8월 5일~7일, 구미제일교회당에서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정희수 목사. “주여, 회개합니다! 나의 우상을 버립니다!” “주여, 조국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살려 주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국가 금식기도 대성회’가 지난 8월 5일~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구미제일교회(김경택 목사 시무)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600여 명의 성도들이 금식하며 회개하고 뜨겁게 기도했다. 구미구국금식회개대성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정희수 목사)가 주관한 이번 성회는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구미성시화운동본부, 대구초교파1600구국기도회, 사도행전선교회 등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예배와 특강 강사로는 정희수 목사(구미동부), 안정현 목사(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안재호 목사(구미성시화운동본부장), 김경택 목사(구미제일), 최문선 목사(구미송정), 조아브라함 목사(사도행전선교회 대표),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 김영길 목사(군동성애연구소 대표) 등이 초청됐다. 첫째날 개회예배에서 ‘하나님(창1:1)’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정희수 목사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며, “천지를 만드신 살아계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작은 것부터, 나부터 실천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날 폐회예배에서 안정현 목사는 “기도하지 않는 죄가 가장 크다”고 전제하고 “모든 일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끝까지 스며드는 기도를 하자”고 권면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국가 금식기도 대성회’가 지난 8월 5일~7일까지 구미제일교회당에서 열렸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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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받으신 후 예수님의 전도 시작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눅4:18)" 1. 메시아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 구약시대나 신약시대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그 뜻을 대언해서 선포하도록 사용하신 선지자들을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신명기 18장에 하나님은 진리의 대언자이며 메시아인 선지자 한 사람을 일으키실 것을 약속하셨고, 그 예언은 예수님을 통하여 성취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다른 선지자들과 다른 것은 그분이 바로 ‘말씀’이신 것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그래서 예수님은 영적으로는 하나님이시고 육신으로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 되셔서 우리들의 죄를 자기 몸으로 대신 벌 받아 십자가에 못 박히고, 죽임당하시고, 또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심으로 하늘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2. 물세례를 받으신 예수님 예수님은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가운데 아담의 원죄를 피하여 세상에 출생하도록 처녀 마리아를 통해 동정탄생 하시게 됩니다. 그리고 서른 살이 되었을 때 어느 날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고 하십니다. 그러자 요한이 당황해합니다.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그때 예수님은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고 말하고, 이에 세례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예수님 위에 임하십니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 되어 살아가던 인간들에게 화목제물로 십자가에 죽임당하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에게 성령이 평화의 상장인 비둘기 모양으로 머리 위에 임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때 하늘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그러니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한 번에 같은 장소에 같은 시간에 나타나 주신 것입니다. 3. 예수님의 물세례와 성령 임재 여기서 예수님의 물세례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 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롬 6:3∼4) 죄를 용서받은 증거가 물세례입니다. 그런데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세례를 받은 것은, 모든 택하신 백성들이 진심으로 죄를 회개하며 그 증거로 세례를 받으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신다는 견본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녔고 자기 재산을 다 팔아 예배당을 대궐같이 지었다 할지라도 성령 못 받은 사람은 천국에 못 갑니다. 그러나 비록 가난하고 배운 게 없어도 성령께서 가르쳐주시고, 깨닫게 하시고, 체험 주실 때 믿어져서 회개하면 죄를 용서받는 그 순간에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주십니다. 그리고 또 물세례 이후 하나님께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예수님의 존재와 신분, 사명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하나님께 이처럼 인정받고 싶은 것은 구원받은 모든 성도의 소망일 것입니다. 저 역시도 항상 그런 생각이 간절합니다. ‘하나님 마음에 드는 생각을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을 힘쓰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것’, 그것이 저의 소원입니다. 4. 성령 받으신 후 마귀에게 시험 당하심 그런데 예수님께 성령이 임하시고 나니까 마귀가 그냥 두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성령 충만함을 받고 요단 강에서 돌아오신 후 광야에서 40일 동안 성령에 이끌리시며 금식기도 하십니다. 그리고 마귀와 일대일로 대결이 붙었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세 가지로 시험했으나 그때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기 삼고 방패 삼아 승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마귀에게 시험당할 것을 미리 아시고 그 시험을 먼저 이겨 놓으셨습니다. 또한, 성령 충만으로 말씀 충만으로 마귀를 이길 수 있음을 친히 보여주셨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성령 받으신 후 예수님은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5. 복음을 전파하고 가르치신 예수님 본문 14절에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을 힘입고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고 나와 있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고향인 나사렛 유대인 회당에서도 가르치셨습니다.(본문 16절) 예수님은 선지자 이사야서를 펴서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바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기록된 부분을 읽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죗값으로 불행하게 살고 있던 우리가 철저히 회개만 하면 죄를 용서해주시고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되게 해주신다는 구원의 복음입니다. 우리의 영적인 눈이 뜨여져서 하나님을 알아보고, 예수님을 알아보고, 천국을 바라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젠 마귀에게 종노릇할 것도, 사람에게 종노릇할 것도 없고 자유롭게 ‘은혜의 해’, 즉 ‘해방의 날’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읽으신 후 그 사람들을 향하여 “내가 방금 읽은 그 말씀이 오늘 너희들에게 현실로 이루어졌다”고 말씀했습니다. 710년 전 이사야를 통하여 예언으로 기록한 말씀이 바로 지금 성취되었다는 것입니다. 구원의 복음은 이방 땅에도 흘러가야··· ‘선교’는 오늘날 우리의 사명입니다. 6. 이방인에게도 구원이 선포되다 그런데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이 가르치는 은혜로운 말씀은 놀랍게 여기면서도 “이 사람이 우리 동네 목수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고 수군댑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영혼을 살리는 영적인 말씀을 전해주시는데 그것을 육적인 수준으로 낮추어서 폄하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전도의 복음은 무시해 버리고 다른 지역에서 행했다는 이적과 기사를 구경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시고, 이어 “엘리야 시대에 삼년 육개월의 흉년이 들었을 때 이스라엘의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 한 과부에게만 엘리야가 보내졌으며, 엘리사 시대에도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 한 사람만 깨끗함을 받았다”고 말씀하십니다. 무슨 뜻이겠습니까? 사렙다 과부도 나아만 장군도 다 이방인들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뿌리치고 배척할 때에는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역사를 베풀어 가실 것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예수님의 구원의 복음은 인간적인 지식으로가 아니라, 영적으로 들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이방인들도 천국에 올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령이 충만한 사람, 온전히 주님께 헌신한 사람을 택하고 세워서 지금도 구원의 사역을 이루어 가고 계십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 선교의 귀한 사명을 발견하고 성령님께 쓰임 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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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년차 성결인대회 및 목사 안수식 거행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신상범 목사)는 지난 3일 아현교회당에서 제111년차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을 가졌다. 이날 목사 안수식에는 목사안수 대상자와 가족 등 2,500여 명이 모여 경건한 가운데 예식이 진행됐다. 이날 목사로 안수 받은 138명의 목사는 “성결교회 성직자로서 긍지를 가지고 청빈생활과 경건생활로 일관하며 말씀 사역과 신자들을 돌보는 목양에 전심을 다할 것”을 엄숙히 선언했다. 신상범 총회장은 ‘습관이 이룬 승리’라는 제목의 말씀선포에서 “사람이 습관을 만들지만 나중에는 습관이 사람을 만든다‘면서 ”예수님처럼 거룩한 습관인 기도 습관을 갖는다면 어떤 문제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6일~28일 대전 헐몬수양관에서 열린 사흘간의 금식성회에서 138명의 목사 후보자들은 금식기도회를 통해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목회자의 소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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