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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노회, 진용식 목사 강사로 ‘이단사이비 대책세미나’ 열어예장합동 경북노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홍승표 목사)가 5월 23일 오전 북삼교회당(김중회 목사 시무)에서 이단사이비 대책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단사이비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는 진용식 목사(상록교회, 한국기독교 이단상담소협회장)를 강사로 ‘이단!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의 이단성과 대처’라는 주제로 진행했는데, 인근 지역에서 2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가 참석해 이단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회예배 설교에서 경북노회장 서성수 목사는 갈라디아서 1장 6~8절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은 없다”면서 “우리를 교란하게 하는 다른 복음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직선으로 전진하며 확고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진용식 목사가 이단, 특히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 길자교)의 특징과 포교 전략을 폭로하고 그것에 대한 대처법과 예방법 등을 강의했다. 진 목사는 “하나님의교회(길자교)는 교주 안상홍을 구원자로 믿고 따르는 추종자들이며, 안상홍이 1985년에 죽은 뒤에 여교주 장길자가 나타나 스스로 ‘여자 하나님’이라 칭하며 성도들을 미혹하는 집단으로, 신천지, 구원파 집단과 함께 정통교회에 피해를 주고 있는 빅3 이단에 속한다”고 말했다. 진 목사는 “하나님의교회(길자교) 교리의 특징으로는 △죽은 안상홍을 ‘재림 주, 남자 하나님’으로 주장 △여교주 장길자를 ‘여자 하나님’으로 주장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킬 것 주장 △유월절 등의 구약의 절기 준수 주장 △십자가를 우상이라 하여 세우지 않는 것 △여자는 머리에 수건을 써야 한다는 주장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진 목사는 하나님의교회(길자교)의 교리에 대한 반증을 성경 구약과 신약에 있는 말씀을 근거로 낱낱이 반박했다. 아울러 하나님의교회(길자교)의 포교 방법을 설명하고, 그것에 대한 대처법 및 예방법을 안내했다. 특별히 진 목사는 △설문에 응하지 말 것 △교회 밖 성경공부를 삼갈 것 △인터넷(유튜브 등)에 미혹되지 말 것 △이단의 교리와 비판에 대해 미리 알아 둘 것 △복음을 알고 구원의 확신을 가질 것 등을 강조하며 성도들이 이단에 미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진 목사는 “이단에 빠지는 것은 우상숭배”라고 강조하면서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며, 자기가 속한 교회와 목회자를 자랑하는 사람은 이단에 빠지지 않고 자신을 지켜낼 수 있다”고 강의를 마무리했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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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5~17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22~23절) 본문 말씀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어보십니다. 이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입니다’고 고백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에 매우 흡족해 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고 죽임당하실 것’을 말씀하실 때 베드로는 강하게 ‘주여 그리 마옵소서’ 하고 막아섰습니다. 여기서 베드로는 왜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을까요? 이는 하나님의 일을 우선 생각하지 않고 육신의 생각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일로 베드로는 예수님께 책망을 받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칭찬하신 것과 책망하신 것을 잘 분별하여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깨닫고 바른 신앙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1. 베드로의 신앙고백 예수님께서 12명의 제자를 데리시고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가셨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13절)고 물으시니, 그들이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14절)고 말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기대에 많이 어긋난 반응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구원자로 오셔서 우리들의 죄를 해결해 주시는 희생양이 되심을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다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15절)고 물으십니다. 그중에서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6절)고 대답했습니다. 베드로의 대답은 아주 정확한 신앙고백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17절)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복이 있다고 하신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이는 하나님께서 성령의 계시와 조명으로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누구신지 정확하게 알게하여 주시고, 고백하게 하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았다고 하신 것입니다. 베드로의 ‘예수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앙고백은 나중에 제자들이 성령을 받으면서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메시지가 되었습니다. 2. 반석 위에 세워지는 교회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18절)고 말씀하십니다. 베드로에게 하신 이 말씀은 소망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바탕으로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반석 위에 세우시는 교회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바탕으로 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세우시는 교회는 음부의 권세, 즉 사탄이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19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후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천국 열쇠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대로 초대교회에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 수많은 사람이 천국백성이 되었는데 이는 사도행전에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3.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교회 사도행전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 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1:4절)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오순절 날 마가다락방에서 120여 명이 성령을 받았습니다. 성령을 받은 그들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났습니까?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했습니다(행2:4절). 또 행2:14절 이하에 베드로가 성령이 말하게 하시는 대로 설교를 할 때 회개하고 성령 받은 사람이 3,000명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성령 받은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회개하기 전에는 마귀에게 속아서 죗값으로 지옥으로 끌려가는 상황이었는데, 회개해서 죄를 용서받고 성령으로 천국 가게 된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성령 받은 사람은 천국 가지만 성령을 근심시키거나 모독하는 사람은 사탄에게 사로잡혀 지옥 갈 수밖에 없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이 천국열쇠를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대로 성령을 받아서 담대히 말씀을 전하자 수많은 사람이 믿게 되었고 예루살렘 교회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4. 예수님의 사명을 가로막은 베드로 예수님께서는 본인이 예루살렘에서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이라고 제자들에게 비로소 말씀하십니다.(21절) 당시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구약 성경을 가지고 종교 지도자 행세는 했지만, 성령의 계시도 조명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자신들의 먹고사는 일에 걸림돌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예수님을 죽이려고 안달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의 일로 마귀와 한통속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말씀을 듣자 베드로는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왜냐하면, 베드로는 예수님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로마 제국으로부터 해방시키고 독립국가를 이루게 될 때 자기도 예수님 가까이 높은 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생각으로 예수님을 붙들고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22절)하고 가로막았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참으로 어리석은 말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입니다. 5.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 그때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23절)라고 말씀하시며 책망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백성들의 죄를 위해 대신 피 흘리며 희생양으로 죽임당하셔야 그리스도의 책임을 완성하게 되는데, 베드로가 그걸 못하게 가로막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사탄에게 사로잡힌 베드로를 사탄과 하나로 동등시했습니다. 오늘 설교 제목이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성령의 계시와 감동혹은 성령에 붙들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일을 말합니다. 그것을 알았던 사탄이 예수님께서 사명을 이루지 못 하게 베드로를 통해 막았던 것입니다. 따라서 베드로가 예수님의 죽음을 가로막는 일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오히려 육신적인 생각으로 하는 사람의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권면의 말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길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24절)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따라 천국 가길 원한다면, 날마다 자기를 부인해야 하는데 이는 자기 입장 즉 사람의 일을 다 부인하라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움 받았다면 자기 문제는 하나님이 알아서 책임져 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께 맡기며 오직 하나님의 일에만 쓰임 받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에 힘쓰는 성도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깨닫는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육신의 생각으로 사람의 일을 하는 것이라면 속히 회개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나 자신을 위해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 나라에 귀히 쓰임 받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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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기쁜 소식”이 희망과 위로가 되길!경북도 23개 시·군 기독교연합회 성탄트리 점등식 열고 기쁨 나눠 ▲“축 성탄” 영양군청 앞에 설치된 ‘성탄트리’.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설치되는 성탄트리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불빛이 된다. 2,000년 전에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소식을 알리며 축하하는 성탄트리가 올해도 경북 도내 곳곳에 밝혀져 어두운 세상을 비추게 되었다. 2021년 성탄절을 앞두고 경북도 23개 시·군 기독교연합회는 성탄트리 점등식 개최하고, 성탄의 기쁜 소식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가 되길 기원하고 있다. 먼저, 영양군에서는 11월 13일(토) 영양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정순) 주관으로 영양군청 앞 솔광장에 성탄트리를 설치하고 점등식을 가졌다. 점등식에서 연합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영양군에 전달했다. 군위군기독교연합회(회장 허 억)도 11월 20일(토) 군위군 팔각정 삼거리에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사랑의 불을 밝히는 ‘2021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양승면)는 11월 21일(주일) 김천역 광장에서 김천시 김충섭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성도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트리 점등식을 열고,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함께 기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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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1~2절)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5~6절)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우리 죄를 위하여 육신을 입고 사람으로 오셔서 그 몸으로 우리 죗값을 대신 담당해 죽임당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 박혀 운명하신 그 일을 생각해 보며 예수님의 말할 수 없는 고난의 결실로 우리가 구원받았음을 감사함이 마땅합니다. 본문 이사야 53장은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시기 약 700년 전에 예언된 말씀입니다. 구약의 예언대로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그 뜻을 성취하셨습니다. 우리는 오늘 이 시간에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미리 선포하고 기록하게 하신 그대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당하셨다는 이 복음을 믿고 십자가를 바라보는 신앙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1.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가리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천국 가는 길이 되시며 진리가 되시고 영원한 생명이 되어 주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진리의 말씀을 애타게 전하시고 이적과 기사를 보여주셨음에도 믿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본문에 예언되었기를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1절)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반어법적인 표현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이스라엘에 선포되었음에도 그들이 믿지 않았고, 하나님의 크신 권능이 그들의 역사 가운데 체험되었음에도 믿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고 반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팔은 구원하시는 만능의 팔로 하나님의 능력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팔, 그 팔이 누구에게 나타납니까? 바로 세상 학문이 부족할지라도 성령으로 지혜를 얻은 사람입니다. 즉, 그 사람에게 성령의 지혜를 주셔서 성령의 계시와 조명으로 하나님을 알아보게 하시고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희생양으로 내 죄를 십자가에서 대신 당해 주신 사실을 알게 하고 믿어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성경에서는 복 받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2. 예수님의 볼품없는 모습 예수님의 모습이 본문 2~4절까지는 이제 부정적인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타락한 인간들의 잘못된 관점에서 볼 때 예수님에 대해 그릇되게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는, 즉 앞으로 700년 후에 세상에 태어나실 예수님은 하나님 앞에서 자라날 때의 모습이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 볼품이 없다고 소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타락한 인간의 눈으로 볼 때 고운 모양도 풍채도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었다고 말합니다(2절). 그것 때문에 “그는 멸시를 받고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3절)고 설명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생각한 것과 너무나도 다른 볼품없는 모습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완전히 무시와 외면당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다”(3절)고 안타까운 심정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옥 문턱으로 끌려 빠져들고 있는 타락한 인간들에게 있어 예수님의 볼품없는 모습은 귀하게 여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가 전한 이 복음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라며 그렇게 반어법으로 말씀을 미리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당하신 고통에 대해서는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4절)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우리가 질병으로 당하는 고통을 예수님이 대신 담당하셨다는 것을 말하며, 지은 죄로 인한 우리의 슬픔을 예수님이 대신 담당하셨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4절)고 잘못된 판단을 내려 버립니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그러니 예수님을 볼품없는 모습으로 여기고 잘못 판단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과연 구원 얻을 자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고난을 당하신 것은 나를 위해 대신 담당하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참으로 복 있는 자입니다. 3. 예수님이 고난 당하신 목적 예수님이 왜 고난을 당하셨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내용이 다음 구절에 이어집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5절)고 전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머리에 수십 개의 가시가 찔려서 피가 한없이 흘러내린 것이 바로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라고 말합니다. 또 예수님의 온몸이 상하신 것이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죗값으로 받을 벌을 예수님이 대신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신이신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화목을 위한 희생양이 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를 온갖 질병에서 나음을 얻게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몸의 모든 병을 고침 받게 해 주신 것입니다. 전에 말씀드렸듯이 그동안 여러 집회 현장에서 실제로 많은 병자가 나음을 얻었습니다. 암으로 의사가 죽는다고 하였지만 하나님이 고쳐주심으로 지금도 살아 있습니다. 또 미국에서도 소경이 눈을 뜨고, 대구에서는 나병환자가 깨끗이 낫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예수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은 증거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행동하였나요? 6절에 보면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이라고 한탄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고난을 당하심으로 평화를 주시고 나음을 주셨건만 우리는 여전히 잘못된 길로 걸어가는 양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양처럼 잘못 행하여 자기 멋대로 죄만 짓는데도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다”고 말씀하신 것을 볼 때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사61:1)라고 이사야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대속의 희생양으로 세상에 오셔서 하실 일을 미리 예언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선포되고 700년 후에 예수님께서 그 일을 성취하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이 말씀을 듣고 있는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지금 코로나19에 전염될까 봐 전전긍긍하며 신앙생활은 다 포기하고 엎드려 있지는 않으십니까? 예수님을 진짜 믿는 사람이라면 자기 형편과 처지가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죽음 직전에 있다 할지라도 주님께 나아가 엎드려 고백할 수 있는 용기와 또 확신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18:8)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라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질문한 것처럼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묻고 계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죗값으로 시달려 왔던 모든 절망과 실패, 또 고통스러운 만 가지 질병, 여러 환란 등 어떤 문제든지 간에 예수님께서 해결 못 하실 일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느니라”(막9:23)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내 구원을 위해 죽임당하신 예수님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아니했다는 것이 오늘 여러분들의 신앙생활로 믿음의 결실을 꼭 이루어가시기를 바랍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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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활절 축하 메시지 - 한상일 목사한 상 일 목사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선산중앙교회 부활의 주님은 참 소망입니다! 20세기 신학계의 거장 칼바르트는 “부활의 메시지는 짧을수록 좋다. 왜냐하면 부활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역사적인 사실을 성경은 구차하게 증명하려고 하거나 변증하려하지 않았다. 단순하게 선포했고, 믿고 살라고 선언했을 뿐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믿음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곧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복음이 복음이 되고,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이 분명한 사실 만큼 중요한 또 하나의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뿐 아니라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의 참 소망이 되십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소망을 가르쳐 주기 원하셨습니다.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셔서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셨고, 죄와 사망과 싸워 승리하심으로 참된 소망을 향해 걸어가는 삶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소망을 가진 사람은 삶의 뿌리부터 흔들어 놓는 일이 찾아온다 할지라도 오히려 극복하며 이겨나가 하나님의 역사를 창조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에 어두운 금요일 밤과 같은 시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의 주일이 오고 있음을 믿고 이겨냅시다” 꽃을 파는 할머니가 한 분이 계셨는데 사람들은 이 할머니를 ‘웃음 할머니, 기쁨 할머니’로 불렀습니다. 입고 있는 옷은 남루하기 그지없고, 생활은 참 고달픈 듯 보이는데 늘 기쁨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어떤 분이 “할머니! 할머니는 뭐가 그렇게 기쁘세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닙니다. 저에게도 어려운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생각하면 힘이 난답니다. 예수님은 금요일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지만 삼 일만에 부활하셨듯이, 내 인생에 금요일은 지나가고 부활의 주일이 오고 있음을 믿기에 항상 기쁘게 살아간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에 어두운 금요일 밤과 같은 시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더 좋은 날이 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인생의 금요일 같을 지라도, 부활의 주일이 오고 있습니다. 이 할머니처럼 기다려 보십시오. 여러분의 가정, 기업, 건강에 부활의 아침이 올 줄로 믿습니다. 아무리 추운 겨울도 우리는 봄이 올 것을 알듯이, 우리의 삶 속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는 봄이 올 것을 확실히 믿는 것입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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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는 구원자 아니다” … 김남희 씨, 신천지 교주 폭로김남희 씨 개인방송 통해 밝혀 “이만희는 구원자가 아니다. 그도 죽음을 두려워했고 사후를 준비했다. 그의 허구성과 실체를 알리고자 양심선언 하려 한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주 이만희(89) 씨의 내연녀로 알려진 김남희 씨가 2월 11일 유튜브의 한 개인방송을 통해 이같이 폭로했다. 김 씨는 한때 신천지의 제2인자로 불려졌던 인물로 신천지 위장단체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김 씨는 이날 방송에서 교주 이만희 씨를 영생불사의 보혜사로 떠받드는 신천지의 허상을 고발했다. 김 씨는 “그동안 유엔이나 해외의 각국 국영방송을 통해 이만희를 하나님이 보내준 구원자라 선포하는 등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을 수 없는 대적자의 일을 했다”면서 “하나님과 성령님을 만나고 그 은혜로 변화되면서 지난 제 과거가 얼마나 큰 죄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신천지는 이 땅에서 없어져야 할 종교사기 집단이다. 이만희는 한낱 평범한 사람이고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아야 할 사람”이라며 “앞으로 이만희가 직접 쓴 편지와 영상 등 실제적인 증거를 통해 그의 허구성을 있는 그대로 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김 씨의 회심에 대해 반기면서도 신중한 견해를 내놓았다.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는 “김 씨가 실제로 신천지의 문제점을 깨닫고 그 실체를 알리고자 한다면 인터넷방송이 아닌 더 공개적인 장소로 나와 한국교회와 협력해 신천지 문제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영권 한국종교(이단)문제연구소장은 “김 씨의 폭로가 한국교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김 씨가 정말 회심했다면 상당 기간 근신하는 모습과 나아가 신천지의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를 모두 밝히는 과정도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의 대처에 대해 신현욱 구리이단상담소장은 “이번 폭로를 계기로 한국교회가 연합해 신천지의 위험성을 사회 전반에 알려 일반인도 경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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