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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감 거꾸로 멘토링’ 실시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본청 스마트오피스에서 공직사회 세대 간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교육감 거꾸로 멘토링’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거꾸로 멘토링은 기존 멘토링의 개념을 탈피해, 후배 직원들이 선배나 고위 관리자의 멘토가 되어 특정 주제와 관련해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21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거꾸로 멘토링은 근무경력 3년 미만의 교원과 지방공무원 9명을 멘토단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교권침해 문제 △직장 내 괴롭힘 △양성평등 문제 등의 사회 현안 문제 △경북 교육정책과 관련된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솔직한 의견을 교육감이 먼저 듣고,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거꾸로 멘토링을 통해 평소 고심하던 사안을 젊은 직원들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창의적인 개선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멘토링에서 함께 고민한 내용들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멘토링에서는 젊은 세대가 바라보는 공직문화,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과 여가 등에 대해 교육감과 멘토들이 대화를 나누며 조직 내 상하 간 인식 차이 개선에 중점을 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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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대표회장에 이영훈 목사 취임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한국교회총연합 신임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한교총은 12월 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6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영훈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공동 대표회장에는 예장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 예장대신 총회장 송홍도 목사가 선출됐다. 이영훈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의 한국교회는 교권 다툼, 분열과 갈등, 일부 목회자의 도덕적 해이로 사람들의 신뢰를 잃어버렸다. 한교총을 중심으로 모든 교회 및 목회자가 하나님 앞에서 지나간 잘못을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열과 갈등을 그치고 복음 안에서 한뜻이 되어,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섬기는 교회, 저출산·차별금지법·기후문제 등 사회적 이슈에 대처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대표회장 추대 건으로 찬반 양측이 격론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지난 회기에 ‘가군’에 새로 편입된 백석 측에서 공동대표회장 추천 과정, 대표회장 순번제 등에 이의를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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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한기총,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로드맵 합의양 기관 통합추진위원회, 2월 중 기본합의서 작성키로 ▲ 한교총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와 한기총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현성 변호사)가 1월 27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관 통합을 위한 방안들을논의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가 기관 통합추진 로드맵에 합의하고, 2월 중에 기본합의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한교총 통합추진위원회와 한기총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1월 27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관 통합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한국교회연합 측은 참석하지 않았다. 회의에서 한교총 통합추진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2월 중 기본합의서 채택, 목표 실현을 위한 세부 합의서 작성, 양 기관 임시총회 후 통합총회 개최’라는 로드맵을 제안했다. 소강석 목사는 “기본합의서에는 선거와 운영방식의 개혁안 등 양측회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포괄적 내용을 담을 것”이라며 “합의서를 작성한 후부터는 양 기관이 중요한 사안에 대해 공동으로 성명서를 내는 등 서로 보조를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 목사는 또 “세부 합의서는 이단성이 있는 회원의 자격 여부 등 상세한 조건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뤄진 후 작성하게 된다”며 “이후 임시총회와 통합총회를 열어 새로운 지도부를 세우는 것이 순서”라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새로운 연합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도 제시됐다. 소 목사는 “회원 교단들의 동의 아래 작은 교단이나 선교단체도 다양하게 참여하고, 민주적 지도체제와 운영방식을 추구하는 연합기관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권을 갖거나 자리를 나누는 통합, 어느 한 기관이 주도하는 흡수 통합은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측 위원들은 이 같은 로드맵에 대체로 동의하고, 기본합의서 세부내용 조율은 양 기관 통합추진위원회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다음 모임 때 기본합의서를 교환하고, 2월 안에 기본합의서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소 위원장은 “한국교회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연합기관의 통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며, “그 역사적 사명이 지금 바로 이 자리에 모인 우리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라고 당부했다. 한기총 통합추진위원장 김현성 변호사는 “양 기관이 통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어떤 방법이라도 활용해야 한다”면서, “이미 통합한다는 기본 전제는 깔려 있다. 더 구체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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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나라를 방해하는 3대 세력주님의 나라를 방해하는 3대 세력 조병우목사 김천제일교회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어느 시대이든지 세 가지 세력이다. 권력과 부자와 교권이다. 이 세 가지 사람들이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올라가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버린 사람들이 정말 많다. 권력과 부자와 교권이 왜 그렇게 사람들이 가지고 싶은 삶의 목적이 되는 것일까? 인간은 구태여 권력을 가지지 않아도 훨씬 더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권력이 인간에게 얼마나 큰 불행을 줄 수 있는가를 알면서도 나방처럼 권력이라는 불꽃 가운데 뛰어들고 있다. 부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이 어느 정도 자기의 필요를 가질 수 있다면 더 이상 부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부에 대한 집착은 끝이 없다. 이들은 자기의 소유를 결코 다 쓸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그러면서도 부에 대한 집착을 절대 포기하지 못한다. 가질수록 오히려 더 갈증을 느끼는 것을 보게 된다. 교권도 마찬가지다. 교권이란 종교 지도자를 말한다. 종교의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자신을 헌신하기 위해서 시작된 삶이다. 그러나 자신을 헌신하기 위한 출발이 자신을 위한 일로 바뀌어져 버린다. 그래서 성경에도 종교 지도자들 집단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보다 반역하는 일에 많이 등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주님이 세상에 왔을 때도, 십자가에 못 박힐 때도, 주님이 부활하셨을 때도, 주님이 다시 오실 때도 왜 이 세 가지 세력은 주님을 대적할까?’ 하는 물음을 가져야 하고, 그리고 그 대답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지극히 단순하면서도 지극히 영적인 것이다. 바로 이 세 가지 세력이 스스로 하나님 자리에 앉기 쉬운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권력도 자신이 하나님 자리에 앉기 쉬운 사람들이고, 부자도 자신이 하나님 자리에 앉기 쉬운 사람들이다. 교권은 실제로 하나님 자리에 앉아서 하나님 말씀 대신에 자신이 하나님을 대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마귀의 앞잡이가 되기 쉬운 자리이다. 주님은 이 세 가지를 다 가지신 분이시다. 그러나 주님은 하나님과 동등된 자리에 자신을 두시지 않고 자기를 비워 종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신 분이시다. 때문에 진정한 권력과 부자와 교권은 주님을 닮아갈 때 가장 귀한 신분이 되고 귀한 자리가 되는 것이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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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나라를 대적하기 쉬운 3대 세력주님의 나라를 대적하기 쉬운 3대 세력 조병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주님이 부활하신 이후에 부활에 대한 두 가지 방향성이 나타난 사실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잘 알고 있다. 하나는 예수님의 부활이 실제 사실이라는 교회의 주장과 다른 하나는 예수님의 부활은 거짓이고 제자들이 밤에 훔쳐 갔다고 주장하는 세력이다. 그런데 예수님의 부활을 거짓으로 만든 데는 세 가지 요소가 있었다. 하나는 돈이요, 둘째는 교권 즉 대제사장이요, 셋째는 권력이었다.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군병들이 대제사장에게 가서 사실을 말하니, 대제사장은 군인들에게 돈을 주면서 총독에게 이야기해서 너희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하겠으니 너희는 나가서 제자들이 와서 밤에 훔쳐 갔다고 하라고 시켰고 군인들은 나가서 그대로 말했다. 그것이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해졌고, 그것이 진실을 몰아내고 사람들에게 기정사실처럼 되고 만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진리를 대적하는 모임의 역할을 보게 되는데 먼저는 대제사장의 역할이다. 이들은 가장 정직해야 하고,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하는 사람임에도 세상과 짝하면서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는 일에 가장 앞장섰다. 그리고 권력과 결탁하고, 성전을 장사꾼의 이익을 취하는 장터로 만들고, 그 돈으로 사람을 매수하여 거짓을 퍼트리는 일을 한 것이다. 종말에 주의 교회를 위협하는 세력 가운데 가장 중심에는 교회 지도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다고 말씀을 하고 있다. 배도라는 말은 하나님을 믿었던 사람이 하나님을 배신하는 일을 말한다. 세상과 결탁한 교회의 모습이고 타락한 지도자 모습이다. 그리고 권력의 역할이다. 빌라도는 스스로의 입으로 ‘나는 이 사람에게 죄를 발견하지 못하겠다’라고 반복하면서도 결국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사람들의 소리를 이기지 못하고 예수님께 사형을 언도했다. 권력이란 사람들의 여론에 너무도 취약하고 사람들의 여론이 법 위에 존재한다. 권력자는 여론에 움직이는 갈대와 같은 사람들이다. 그래서 권력은 사람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다면 얼마든지 교회를 핍박할 수 있는 구조이다. 마지막으로 돈의 힘이다.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군인들이 어떠했는가. 대제사장에게 돈을 많이 받은 군인들은 거짓말을 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가장 위대한 그리스도의 부활을 거짓 사건으로 만드는 일에 앞장서게 된 것을 볼 수 있다. 돈은 진실까지도 거짓으로 만들고 하나님의 일도 거짓말로 만들게 된다. 그래서 돈은 일만 악의 뿌리이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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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가을 트래킹 코스 개발로 관광객 유치공암풍벽 등 숨은 트래킹 명소 활용 ▲청도 팔경 중의 하나인 공암풍벽.(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여름 야간 여행 상품인 「쿨한 청도 마실나들이」에 이어 가을 트래킹 여행 상품인 「가을타는 청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계절별 테마 여행 프로그램 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을타는 청도」는 코로나 19로 여행 패턴이 바뀐 요즘 추세를 반영하여 야외 관광지 위주로 상품구성을 했으며, 숨은 트래킹 명소인 공암풍벽(운문호반에코트레일)을 활용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공암풍벽은 청도 팔경 중 하나이며 운문면 대천리에서 경주로 가는 길목인 운문면 공암리에 자리 잡은 높이 약 30m의 반월형 절벽을 말한다. 가을이면 풍벽楓壁이란 이름과 같이 오색의 단풍이 하나의 벽을 이루어 수려한 경관을 뽐내는 곳이다. 청도 가을 트래킹 여행 상품의 세부 일정은 10월 1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청도 근교권에서 출발하여 운문사 솔바람 길, 공암풍벽 트래킹 및 감물염색체험으로 구성했다.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매회 20명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청도군 문화관광 홈페이지(www.cheongdo.go.kr)를 확인하면 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 운문댐 상류의 청정지역에서 가을 풍경도 감상하고 트래킹을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심신도 달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숨겨진 명소를 활용한 여러 가지 여행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청도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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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카페여행 가이드북 발간, 주요 관광안내소 등 배포오늘은 어디 갈까?’ 경북의 카페 명소 60선 경상북도는 시군을 대표하는 카페, 베이커리, 디저트 가게를 소개하는 경상북도 카페 베이커리 60 ‘오늘은 어디 갈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최근 관광의 트렌드인 커피․카페여행을 반영하여 오래된 한옥의 아름다움을 살린 곳,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이는 곳,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싱싱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독특한 디저트를 개발한 곳 등 23개 시군별 2~3곳씩 총 60곳의 카페, 베이커리를 담았다. 대형 체인점을 지양하고, 지역의 카페를 우선 반영했으며 방문객 수, SNS 계정 회원 수, TV 방송 및 언론 노출 빈도를 고려해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동해안권, 북부권, 중서부권, 대구근교권 4개 권역별로 분류해 소개하고 있으며, 위치, 연락처, 운영시간, 대표 메뉴 및 가격과 해당 카페만이 갖는 특징을 보여주는 사진을 곳곳에 배치하고, 카페에서 가까운 관광지와 이동 시 소요시간까지 수록하여 카페를 방문한 후 근처 관광지도 함께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동해안권에는 푸른 파도가 있는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의 카페 12곳을 ▲북부권에는 백두대간의 산으로 둘러싸여 초록색 풍경을 가진 안동, 영주, 문경, 영양, 예천, 봉화의 카페 15곳을 ▲중서부권에는 낙동강 줄기 따라 흐르는 김천, 구미, 영천, 상주, 군위, 의성, 청송의 카페 20곳을, 마지막으로 시골의 여유와 도시적 세련미를 함께 갖춘 ▲대구근교권에는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의 카페 13곳을 담았다. 경북도는 가이드북을 도내 주요 관광안내소 및 관광호텔, 관광지 등에 배포하고, e-book 형태로 ‘경북나드리’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추후 팸투어단을 모집하여 권역별로 카페 및 주변 관광지를 탐방하는 ‘카페여행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사계절 방문하기 좋은 경북의 카페, 베이커리로 꾸민 가이드북에 실린 명소에 많이 찾아오셔서 차와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가지시고, 근처 관광지도 방문하여 경북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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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교회 분쟁에 동원된 폭력, 정당화될 수 없다!지난 5월 1일 서울의 대형교회인 A 교회에서는 같은 교회 성도 70여 명이 집단으로 얽혀 패싸움을 벌이는 가공한 만한 사건이 발생했다. 담임목사 측 한 교인이 원로목사 측에서 소집한 당회를 저지하기 위해 창문을 부수고 회의실 안에 소화기를 분사했다. 이어 원로목사 측 교인 20여 명과 담임목사 측 교인 50여 명이 3시간가량 거친 몸싸움을 벌여 부상자도 발생했다. 담임목사 측은 예전에도 2층 본당을 점거하기 위해 용역을 동원한 적이 있다고 한다. 현재 양측은 한 건물에서 1층은 원로목사 측이, 2층부터 8층까지는 담임목사 측이 점거하고 따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담임목사 측이 이렇게 폭력을 휘두르면서까지 당회를 방해한 것은 최근 법원으로부터 선임된 대리당회장 B 변호사가 당회를 소집했기 때문이다. 법원은 지난 4월 11일 교회가 양측으로 분열돼 자율적으로 대표자 결원을 해결하지 못해 혼란이 지속된다고 보고 B 씨를 임시대표자(대리당회장)로 선임했다. 그러나 B 씨는 설교나 성례 집행 등 종교적 행위를 하는 것은 아니고, 다만 법적·행정적 교회 대표자로서 당회를 인도하고 그에 부합하는 안건만 의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도 담임목사 측은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한편, 법원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교계 내에서는 ‘교회의 영역과 자율권을 훼손했으며, 명백한 교권침해’라는 목소리가 높다. 예장통합 총회도 “일반 변호사가 직무대행자가 되어 시무장로들을 소집한 것은 당회로 볼 수 없으며, 그 모임의 결의사항은 무효”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사태의 근본 원인이 무엇일까를 짚어봐야 한다. 사실 현재 한국교회의 현실은 교회나 노회, 총회가 정해진 교회법이나 교단법을 정의롭게 적용하지 못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갈수록 교회 문제들이 사회법으로 달려가고 있다. 우리는 이번 법원의 결정을 ‘교권침해’라고 성토하기 전에 이러한 결과를 자초한 한국교회의 현실을 개탄해야 할 것이다. A 교회의 분쟁은 3년째 계속되고 있다. 물론 양측은 내세울 만한 충분한 사유가 있을 것이다. 그것이 재신임 거부에 관한 문제일 수도, 재정 비리의 문제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한국교회에 A 교회와 같은 분쟁으로 몸살을 겪은 교회는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고, 앞으로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이다. 결국, A 교회의 양태는 한국교회가 감추고 싶은 부끄러운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그리고 그 어떤 이유로도 교회 내에서의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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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사랑해요. 저의 고마움이 보이나요?▲제38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임종식 교육감이 수상자들과 기념좔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에서는 15일 본청 웅비관에서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기념식은 임종식 교육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등의 내빈과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평소 학생지도에 헌신한 우수 교원들에게 정부포상 및 교육부총리 표창장 전수와 함께 교육감 및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수상자는 옥조근정훈장 1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4명, 교육부총리 표창 155명, 교육감 표창 155명, 도지사 표창 23명 등 총 344명이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시와 노래로 그림을 그리는 드로잉 콘서트로 수상자 9명의 의미 있는 사연과 이름으로 즉석에서 그림을 그려 주는 이색적인 자리를 마련하여 감동을 더하였다. 이어진 행사로는 본청 1층 로비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소통과 공감의 힐링다례연』이 펼쳐졌고, 중앙 잔디밭에서는『추억의 운동회』라는 주제로 제기차기, 투호놀이, 추억의 뽑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벌어졌다. 올해 처음 연『추억의 운동회』는 학창시절을 회상하면서 스승과의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교육청관계자는 “앞으로 교권 보호와 학생 존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스승을 존경하고 제자를 사랑하는 풍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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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7개월 연속 주민지지 확대지수 1위!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교육감의 직무수행 평가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취임하고 현재까지 7개월 연속 주민지지 확대지수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광역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엿새 동안 실시되었다.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시도교육감으로는 1위 임종식 경북교육감, 2위는 김승환 전북교육감, 3위는 장석웅 전남교육감으로 나타났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6·13지방선거에서 자신이 얻은 득표율 보다 15.3%p 더 높은 43.5%의 지지율로, 154.3점의 주민지지확대지수를 기록해 지지층을 확대한 정도가 가장 큰 시도교육감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이번 조사에서 직무수행 지지도 역시 43.5%를 획득하여 전월 10단계 상승에 이어 한 단계 또 상승한 5위에 올랐다. 한편,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지난 1월 발표한 2019년 경북교육 실행 계획에서 ▷ 안전한 학교,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종합안전체험관 구축, 단위학교 미세먼지 저감장치 설치,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실시. ▷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경북수학문화관, 경북 메이커센터, 발명체험관의 건립 세부 계획 수립·추진. ▷ 학교자율경영 체제 보장을 위한 학교업무정상화 계획 지원, 교권과 학생인권 보호를 위한 권역별 행복학교거점센터 운영 등 모든 사업들을 임기동안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할 방침이라고 표명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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