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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광사업 투자유치 보조금 대폭 상향 지원경북 영주시는 지역의 최대 숙원인 대규모 관광사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보조금을 대폭 상향해 지원한다. ‘영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가 지난 7일 개정‧시행됨에 따라 대규모 관광사업(투자금액 1천억 원 이상 또는 상시 고용인원 200명 이상) 투자에 대한 보조금 한도가 기존 최대 60억 원(투자금액 5% 내)에서 최대 200억 원(투자금액 10% 내)으로 상향됐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관광사업(관광유흥음식점업 등 일부 업종 제외)이며, 원활한 기업활동 지원을 위해 주변 기반시설 설치도 지원한다. 현재 경상북도 및 도내 22개 시군의 관광사업에 대한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한도는 대부분 50억 원 정도에 머물러 있어, 영주시의 지원 규모는 파격적 인센티브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시는 문화·건강·스포츠산업을 아우르는 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영주댐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 등 대규모 사업에 민간 자본 유치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관광사업 유치로 방문객 등 생활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기존의 전통문화 인프라에 영주댐 중심의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로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한도를 대폭 상향한 만큼 내실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리며,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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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스마트 공장의 최적화 꾀한다···28년까지 429억 투입구미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2024년도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과제인 「글로벌 제조융합SW 개발 및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구미시는 경상북도, 경상남도, 창원시와 콘소시엄을 구성하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29억 원(국비 300, 도비 9, 시비 21, 기타 99)을 투입, 제조 융합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상 시운전* 개방형 플랫폼 및 가상데이터 연동기술 개발과 공장실증을 수행한다. * 가상 시운전 : 디지털트윈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술을 사용해 공정장비를 미리 작동시켜보는 것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관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남TP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실증은 구미와 창원 각 지역의 주력 산업인 전자산업과 기계산업의 스마트공장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규모의 경제를 위한 시설 증설, 고객니즈에 맞춘 다품종 생산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경이 변하고 있으며, 숙련공 양성, 신규시설 셋업, 잦은 공정설비 변경으로 생산비용 증대한다. 가상 시운전 기술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대기업들이 해당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다쏘(Dassault, 프랑스), 지멘스(Siemens, 독일) 등 해외 기업이 이를 장악하고 있어 고가의 제조데이터 기술 공유에 폐쇄적인 탓에 국내 중견·중소기업이 해당 기술을 도입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가상 시운전 기술개발 사업 선정으로 스마트공장의 최적화와 고도화를 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으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구미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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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대학생 상주관광 홍보 팸투어 시행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6일, 대구권 대학생 20여 명을 초청하여 ‘벚꽃과 함께하는 상주 자전거 한바퀴’를 주제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자전거 여행을 테마로 벚꽃 명소와 관광지를 방문하고,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하는 ‘경북e누리 관광상품’ 등의 상주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상주역에 위치한 무료 공공자전거 대여소의 공공자전거를 이용해 관내 벚꽃 명소를 여행하고 국내 유일 자전거박물관을 관람하며 자전거 여행 명소로서의 일정을 수행했다. 또한, 경천대 관광지 내 밀리터리 테마파크 서바이벌 체험을 비롯하여 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 내 카트와 하늘자전거, 수상버스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상주시의 여러 관광자원의 매력을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담아냈다. 한편, ‘경북e누리 관광상품’은 상주시의 관광지 및 체험시설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11번가, 옥션, 경북여행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경천섬 일원에서 운영되는 상주시 수상버스는 다가오는 5월부터 이용 가능하다. 신기승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명실상부 자전거 도시라는 기존의 상주시 이미지와 함께 벚꽃 명소와 관광지를 알릴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그 외의 상주시 관광자원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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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미래형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5년간 토지거래 제한영천 미래형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예정지인 영천시 도동, 금노동, 작산동 일원이 부동산 투기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토지거래가 제한된다.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은 2024년 3월 5일부터 2029년 3월 4일까지 5년간이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도동, 금노동, 작산동 일원 731,027㎡(22.1만 평)에 대해 토지를 거래할 경우 용도별로 일정면적 초과 토지를 취득하고자 하는 자는 사전에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확인 후, 대상 토지일 경우 토지거래허가신청서, 자금조달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영천시 지적정보과에 제출해 계약체결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토지거래계약에 허가를 받아야 하는 면적은 용도지역을 기준으로 녹지지역은 200㎡, 계획관리지역의 농지는 500㎡, 임야는 1,000㎡, 농지 및 임야 이외의 토지는 250㎡ 초과 시에 허가대상이 된다. 단, 허가구역 지정 당시 허가면적을 초과하는 토지가 허가구역 지정 후에 분할되어 허가면적 이하가 된 경우는 분할된 해당 토지에 대해 분할 후 최초의 토지거래계약은 허가대상으로 본다. 만약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 계약을 체결하거나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벌금이나 이행강제금 등이 부과된다. 손환주 지적정보과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영천 미래형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개발 예정지인 도동, 금노동, 작산동 일원에 대해 지속적인 토지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토지의 투기적 거래나 지가의 급격한 상승을 사전에 적극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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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기후변화 대응 조림사업 추진경상북도 김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흡수 유지 증진을 위한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조림사업은 크게 시에서 지원해주는 보조 조림사업과 산주 자력에 의해 심는 자력 조림이 있다. 보조 조림사업은 임야를 소유한 산주가 목재수확 시기에 도달한 나무를 수확 벌채하고 산림청에서 지정한 목재생산용 묘목으로 수종 갱신을 희망하는 산주에게, 시가 나무를 심어주는 사업이다. 이 경우 산주는 조림비용의 10%를 내면 된다. 시는 7억 8천5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133ha의 산림면적에 낙엽송, 자작나무, 편백, 백합나무, 산벚나무 등 총 30만 본을 심을 계획이다. 양질의 목재생산과 국산 목재 공급을 위한 경제수 조림 95ha, 산사태, 산불 등 산림 재해 방지를 위한 큰 나무 조림 38ha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봉산면 일원에 꿀 채취가 쉬운 산벚나무를 심어 양봉 농가의 꿀 채취를 돕고, 경관적으로도 화려한 숲 조성으로 MTB 산악자전거 코스와도 연계한 주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2024년 조림 사업은 예년에 비해 기후가 따뜻하여 조기 조림을 시행하고, 한 그루의 나무도 고사하지 않고 활착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심을 계획이다. 민래기 산림녹지과장은 “향토수종과 적지적수를 심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특화조림으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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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2024 신성장 동력 TF팀 추진전략 보고회 개최문경시는 1월 31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4 신성장 동력 TF팀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신성장 동력 TF팀 보고회는 2022년 9월 문경시 정책기획단이 신설된 이후 매월 2회 개최하고 있으며, 형식을 탈피한 보고회를 통해 문경새재 케이블카 및 주흘산 하늘길 조성,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사업 등 24건의 핵심 전략 과제를 재점검하고 완성도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TF팀 보고회는 작년 12월 총괄 보고회 때 토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사업을 보완하고 추가 연계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실천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고, 2024년 또 다른 기적을 향한 문경시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부서 간 전략 과제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협업하여 사업을 추진하자고 다짐했다. 또한 신성장동력 TF 추진과제 발굴을 위해 국내 다양한 현장 견학을 추진하여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문경시 행정에 접목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매월 2회 보고회를 개최하는 만큼 사업추진이 빠르게 진행되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도 TF팀 회의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의 중심이 될 핵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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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24년 1,000만 관광시대 연다!울진군(군수 손병복)의 ‘1,000만 관광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군은 한국 관광공사의 데이터랩 분석 결과, 2023년 한 해 동안 울진을 다녀간 관광객이 작년 대비 증가율 5.1% 증가한 836만명으로 집계됨에 따라, 2024년 또는 늦어도 2025년에는 1,000만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로 관광객 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에서 이동통신사, 신용카드사, 네비게이션 데이터 등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이다. 지난해 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덕구온천으로 545,439명이었고, 다음은 왕피천공원 492,415명, 죽변해안스카이레일 419,749명, 국립해양과학관 294,354명, 등기산스카이워크 254,227명, 성류굴 224,693명 순이었다. 울진군은 2024년 관광객 1,000만 달성을 목표로 ‘대한민국의 숨, 울진’이라는 관광 슬로건에 맞게 바다, 숲, 온천이 결합된 콘텐츠를 새롭게 발굴하고, 관광 트랜드에 부합되는 마케팅을 강화하여 동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계절 이용 가능한 워터파크를 포함한 약 23만㎡ 규모의 전천후 오션리조트 민자유치를 통해 온천과 리조트, 워터파크 등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하고 고즈넉한 자연경관을 더욱 풍부하고 오래 느낄 수 있도록 머무는 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다마을 살아보기, 잠시 살아보는 숲속 마을, 애견 동반 해수욕장 조성 사업 등에 약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체류형 관광지를 확충하고 하루 더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죽변항과 후포항 개발로 남북 관광 거점을 확보하고, 염전해변 야간경관 개선, 후포 등기산 야간경관 조성, 죽변항 오픈 스페이스 조성사업 등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야간관광 도시로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명사십리 곰솔벨트(해안숲) 조성, 국가동서트레일 시범구간 개통, 맨발걷기명소 조성,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운영구간 전면 확대 및 증차, 평해남대천 단오제의 전국단위 행사 격상 등 명품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는 한편,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 관광도시로서의 군의 이미지를 강화해 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관광산업은 지역을 살리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이며, 천혜의 자원을 가지고 있는 울진의 또 다른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며, “1,000만 관광시대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많은 관광객이 더 머물고, 더 즐기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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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이 날아오른다’···영주댐 패러글라이딩 시설 조성 ‘박차’경북 영주시가 푸른 용의 해를 맞아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영주시는 지난해 준공된 영주댐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주변 지역을 명소로 만들어 관광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관광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경북도의 산림레포츠시설 조성계획 승인을 시작점 삼아 영주댐 패러글라이딩 시설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영주댐 패러글라이딩 시설 조성사업은 평은면 강동리 일대에 24억 원을 투입해 2만 5천여㎡ 규모로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진입로, 풍향 표시기, 시설·안전표지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 진행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패러글라이딩은 마니아층이 두터운 레저스포츠로, 전국 각지의 패러글라이딩 마니아들과 패러글라이딩을 버킷리스트로 꼽는 엠지(MZ)세대까지 유입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기존의 전통문화 인프라에 체험관광을 더해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광객들이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숙박시설을 확충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댐 준공과 더불어 지난달 KTX-이음이 서울역까지 연장 운영됨에 따라 어디서든 쉽게 닿을 수 있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마련했다”며 “영주댐 중심의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과 기존의 다양한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해 영주 관광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주시 산림레포츠시설 조성계획은 도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승인받은 것으로, 시는 영주댐을 중심으로 짚라인과 어드벤쳐 캐슬을 비롯한 스포츠 콤플렉스와 다양한 친수 중심의 체험형 익스트림 스포츠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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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로해체기술원, 다음주 경주서 첫 삽원전 해체 기술 고도화·사용화를 위한 종합 컨트롤타워인 ‘중수로해체기술원’이 경주에서 다음주 첫 삽을 뜬다. 경주시는 오는 19일 양남면 나산리 일원에서 원전 해체기술개발 완료 이후 기술 실증 및 공정 확립을 위한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주시를 비롯해 경북도,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산업통산자원부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중수로해체기술원’은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의 분원으로 중수로해체개발기술 실증 및 실증인프라 활용 기술개발을 하며 해체사업 지원, 해체산업 육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총사업비 723억원을 들여 2026년 말까지 2만 9487㎡ 부지에 방사화학분석동, Mock-up 시험동, 사무연구동 총 3개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번 사업은 2019년 4월 경주시와 경북도, 한수원이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첫발을 떼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지난해 원전해체 R&D(원전해체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 예타 사업 선정으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이날 열릴 착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규성 산업통산자원부 원전전략기획관, 김석기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김경덕 부산광역시 시민안전실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권병훈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연구원장 등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과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법인 임원진과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수로해체기술원은 원전해체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개발기술을 실검증 시설 및 체계를 구축해 원전해체 기술에 요구되는 전문인력 기술지원 및 연구개발‧실증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해체사업 관련 폐기물 분석 인프라 구축 및 분석사업을 통해 해체사업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해외 기관 및 원전해체 수요자를 연계해 원전해체 생태계에 활력을 제공함은 물론 참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중수로해체기술원이 국내에서 안전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에너지 산업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사업의 성패는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인 만큼, 지역주민과 경주시민의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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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방산 생태계 활성화 모색구미시는 13일 호텔금오산에서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공동회장 한화시스템 양태호 사업장장, LIG넥스원 박배호 생산본부장) 주관으로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김장호 시장,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변용관 원장,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김세일 사업단장,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과 구미국방벤처센터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하 신속원) 소개와 방산기업의 신속원 사업 참여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2014년 4월 1일 국방과학연구소(ADD)의 부설 기구로 설립된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가 2023년 1월 1일 신속원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신속원은 △신속 연구개발 사업*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 △무기체계 획득프로세스 전순기 기술지원 △방산기술 수출 검토 등을 담당한다. *신속연구개발사업 : 신기술을 신속하게 국방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소요가 결정되지 않은 무기체계 등에 실시하는 사업 세미나에서는 △방산 특화 연구·시험·실증 인프라 조성 △연구 적용 기술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 △국방 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 진입 지원 등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과 △국방 기술 개발비 지원 △지식재산권, 기업인증 등 획득 비용 지원 △전시회 참여와 마케팅 지원 등 구미국방벤처센터의 지원사업 소개도 이어져 참여 기업에 유익한 정보가 제공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위산업 기업협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아낌없는 제언으로 구미 방산 생태계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 역량 발전과 함께 초격차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해 「K-국방 신산업 수도 구미」 실현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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