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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제주해녀의 울릉도·독도 출향과 해녀문화계승 심포지엄’ 개최▲울릉도 출어부인 기념비 제막식.(사진=울릉군 제공)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제주 해녀의 울릉도 독도 출향과 해녀문화계승 심포지엄’을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재단 후원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의 울릉도 독도 출향에 대한 재조명을 통하여 독도 영토주권 강화에 기여한 제주 출향 해녀의 활동 의미를 돌아보고, 울릉도 거주 제주 출신 해녀의 현재적 진단과 함께 해녀문화계승을 통한 울릉도-독도 해양문화발전과 제주-울릉도 해양문화 교류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10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울릉도·독도해양수산연구회 주관으로 울릉도에 위치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관계 전문가와 울릉군 및 강병삼 제주시장 등 관계 공무원, 울릉도 거주 해녀, 울릉고등학생과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제주 해녀의 울릉도 독도 출향과 제주해녀문화의 가치와 계승이라는 주제를 갖고 관련기관 및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울릉도에 거주하는 제주 출신 해녀들이 참석하여 해녀들의 울릉도 독도 활동에 대한 생생한 증언과 독도강치로 널리 알려진 독도바다사자를 울릉도 주민과 함께 키운 증언을 공개했다. 제주 해녀의 독도 물질은 1930년대 무렵부터 시작됐으며 해방 이후에는 독도의용수비대, 독도 주민 등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독도를 개척한 주인공들이었다. 또한, 일본에 의한 남획에 의해 멸종된 독도바다사자의 마지막 증언자들이다. 현재 울릉도에는 제주 출신 해녀 9명이 살고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행사에 참석하여 울릉도 거주 제주 출신 해녀들을 격려했고, 심포지엄에 앞서 제주 출신 해녀들의 울릉도 독도 출향 역사를 담은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1956년 세워진 ‘울릉도 출어부인 기념비’의 복제본 제막식이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김윤배 대장은 “제주 출향 해녀는 이제는 독도에서 자취를 감춘 독도바다사자의 마지막 증언자이기도 하다. 독도의용수비대, 독도 주민과 더불어 독도의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지킨 제주 출향 해녀의 활동 이야기를 토대로 한, 제주와 울릉도 독도를 잇는 다양한 해양교육 문화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해본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릉군에서는 지난 8월 경상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와의 해양인문 교류와 섬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제주 도지사를 비롯한 제주해녀 초청 울릉도·독도 탐방행사, 제주 해녀축제에 제주 출신 울릉도 해녀 참석, 제주시와 울릉군의 공동발전 및 해양산업 교류업무협약식 체결 등 도 및 시·군간 활발한 교류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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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연수단, 네덜란드 정부와 농정현안 협의▲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네덜란드 연수단과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차관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경북농업 대전환 위원 등 네덜란드 연수단은 현지시간 19일 12시에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차관(Guido Landheer)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북 농업을 첨단산업으로 혁신하기 위해 네덜란드와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방문취지와 경북 농정대전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스마트 원예, 수출, 농식품, 종자산업 등 발전 가능성이 큰 미래 농업분야에서 도와 네덜란드가 긴밀히 협력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에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차관(Guido Landheer)은 경북 농업의 무한한 가능성과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한국의 강점인 IT분야를 활용한 첨단농업으로의 혁신계획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경북도와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고령화·기후변화·국제정세에 따른 농식품 시장 불안 등 농업의 구조적 문제점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본격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된 지금이 첨단농업으로의 대전환 적기이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네덜란드 스마트 농업을 본받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경북 농업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연수단은 이날 오후 4시에 세계원예센터(WHC)를 방문해 Puck van Hosteijn CEO와 ‘경상북도-경북대학교-세계원예센터-린즈교육그룹간 상호업무협약서(MOU)’를 교환하고 협약내용에 대한 구체적 실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원예센터는 네덜란드 주요 스마트 팜 단지인 남홀란드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8년 3월에 개소한 후 스마트 농업 관련 비즈니스·교육·연구 등을 선도하는 기관이다. 매년 세계 각국에서 4.3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올해 1월 비대면으로 체결한 업무협약에는 한국 WHC의 설립과 운영, 경북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WHC의 협력, 시설원예기술 교육 및 전문요원양성, 스마트 농업기술의 공동발전을 위한 인적교류 등이 담겨 있다. 이날 만남 자리에서는 이철우 도지사와 WHC CEO는 업무협약서를 상호 교환하고 협약내용 실현을 위해 보다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적극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네덜란드와 스마트 농업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교류, 연구과제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의 목적은 스마트 농업기술을 경북에 맞게 현지화하고, 인재육성을 통해 스마트 농업 경쟁력을 한층 더 키워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연수단은 오전에는 이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해 나라의 독립을 위해 타국에서 산화하신 열사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WHC 방문에 앞서 온실 시공업체(kubo)를 찾아 시설 견학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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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피해복구 장비 및 자원봉사 인력 긴급 지원▲울릉군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당한 포항시 피해복구를 위해 자원봉사 인력을 파견했다.(사진=울릉군 제공) 울릉군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장비 및 자원봉사 인력 지원에 나섰다. 울릉군은 공동발전 협력도시인 포항시의 긴급 복구 지원을 위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울릉군청 소유 복구 장비 6대(제설차2, 노면청소차 1, 살수차1, 미니제설농기계 2)외 지원인력 7명을 지원하여 복구 작업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이에 앞서 울릉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화미)도 자원봉사자 16명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포항시 일대의 가재도구 정리, 수해 쓰레기 청소 등 피해복구 현장에 참여하여 많은 구슬땀을 흘렸다. 포항은 3만여 울릉 향우인들의 삶의 터전으로, 울릉과 가장 밀접한 도시이다. 울릉과 포항 양 도시는 2007년 공동발전 협력을 체결한 이래 매년 우호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태풍과 폭설 같은 재해를 겪을 때마다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의 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여력이 되는 한 최대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아낌없이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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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 6차산업 발전 2022 NEAR 국제포럼 개최경상북도는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사무국과 함께 28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6차산업 육성을 통한 동북아 농촌 및 농식품 산업 미래 발전전략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농업 관련 국·내외 전문가, 회원단체 대표, 도내 6차산업 인증사업자(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 15개사와 시군 공무원이 참석했다. 농업 6차 산업이란 농촌에서 생산하는 농산물(1차)을 이용해 현지에서 식품 등으로 제조·가공(2차)하고 이를 유통 및 관광서비스 산업(3차)과 연계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최근 중앙 정부에서 처음 주요 농업정책으로 제시했고, 경북도는 2017년 조례를 제정해 6차 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국제포럼에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베트남 등 6개국에서 역대 최다인 57개 광역지자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유럽지방정부연합(AER),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ICLEI), 기후변화대응 세계지방행동기구(R20) 등 공인된 국제기구 관계자와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중국 헤이룽장성 사회과학원,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관계자도 NEAR 주관 국제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해 NEAR의 한층 높아진 위상을 과시했다.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을 살리기 위해 농업의 6차산업화 지원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동북아 지역에서 농업6차산업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공동 마케팅 등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또 일본 농업연구기구 소속 오니시 치에 박사, 중국 산시농업대 왕광빈 교수, 몽골 국립농업대 나상자르갈 부학장, 러시아 연해주 농업대학 코민 안드레이 총장 등 외국 전문가들도 농업 6차 산업과 관련된 각국의 정책과 모범사례를 소개하고 공동 과제를 제시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포럼을 주관한 김옥채 NEAR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NEAR는 동북아 지방정부 간의 교류협력 증진을 통해 소위 아시아 패러독스 극복에 앞장서야 한다”며 회원단체의 적극적인 활동을 요청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다수의 NEAR 회원 지자체가 공통으로 직면한 농업 및 농식품 분야의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최근에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제하에서 농식품 교역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은 1996년 9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 29개 광역자치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주에서 창설된 동북아 지방정부 간 협력기구이다. 지금은 몽골과 북한까지 포함한 6개국에서 79개 광역 지자체가 정식 회원으로 가입해 경제·교육·관광·환경·해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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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울산 남구와 우호교류 협약임인년, 환동해를 선도하는 첫 발걸음 ▲울릉군과 울산 남구는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울릉군) 울릉군(군수 김병수)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하여 1월 13일 울릉군청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을 비롯한 민간단체 및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추진 경과보고, 울산 남구청장 및 울릉군수의 인사 말씀, 우호교류 협약서 낭독·서명·교환과 기관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우호교류 협약은 양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경제·사회·문화·교육·스포츠·관광 등 공동 관심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되었으며, 이를 울릉군과 울산 남구의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울릉군과 울산 남구는 공통점이 많은 도시로, 환동해의 대표적인 해양도시이고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양 지자체장의 철학도 비슷하다. 임인년의 첫 발걸음을 함께 내디디면서 환동해 연안을 선도하는 경제 도시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울릉군이 국내 지자체와 한 우호교류는 2007년 경북 포항시를 시작으로 울산 남구는 네 번째 우호교류 도시가 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양 도시가 서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지속이 가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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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블랙홀 막아라··· 영남권 시도지사 힘 모은다‘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첫 회의 개최··· ‘그랜드 메가시티’ 구축 협력 낙동강 통합 물 관리, 광역 교통망확충 등 3개 미래발전 선도과제 추진 ▲왼쪽부터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권영진 대구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김경수 경남지사.(사진=경북도청 제공) 영남권 5개 시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중심으로 국가발전을 주도하는 ‘그랜드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철우 경북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등은 8월 5일 경남도청에서 첫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수도권 블랙홀에 대응하는 영남의 미래발전 협약서를 체결하고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영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선도과제로 ▲낙동강 통합 물관리 ▲영남권 광역 철도망 구축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 분권 강화 등 3개 과제를 집중 논의하고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의 운영과 각 시도 기획조정실장과 지역 연구원장이 참여하는 실무기획단 구성에도 뜻을 같이했다. 우선 낙동강 수질개선사업 공동 추진으로 맑은 물의 안정적 확보와 통합 물관리에 협력한다. 영남권의 주요 상수원인 낙동강 본류의 수질을 맑게 하고, 지역 내에 먹는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며, 취수지역 피해 최소화와 낙동강 통합 물관리 방안이 한국판 뉴딜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영남이 하나의 생활권과 경제권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영남권 광역 철도망 구축에도 중지를 모았다. 우선 동남권 메가시티 급행철도(MTX)를 위한 국가운영 광역 철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2021~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 창원~부산~울산~신경주~영천∼동대구∼서대구∼창녕대합∼창원 구간 급행철도 운행은 여객과 관광, 물류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 영남권을 동일 생활권으로 묶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북 북부지역은 중앙선 복선전철화(2022. 준공예정)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결하는 철도망이 준공되면 산업물류와 관광의 중심지로 통합 신공항이전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공동대응하고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한국판 뉴딜 주요사업 투자 시 영남의 권역별 발전전략 최우선적 추진, 지방자치법 일괄개정안을 비롯한 지방분권 관련 4대 법안의 조속 처리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남은 과거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축이자 조국 근대화의 견인차 구실을 해왔지만 新성장 엔진 부재 등으로 발전 동력이 정체된 것 또한 사실이다”고 말하며, “영남의 지혜와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수도권에 대응하는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를 구축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020영남미래포럼에서 기존 영남권시도지사협의회를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한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1년간 회장을 맡고 영남권과 관련된 국가정책과 공동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지역화합 및 교류 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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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와 구미시 양 단체장 공동발전방안 모색황천모 상주시장은 8월 26일 구미시청을 방문하여 장세용 구미시장과 경북 서부관문도시권의 상주시와 구미시의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일찍이 두 도시는 택리지의 저자 이종환이 “조선인재의 반은 영남에 있고 영남인재의 반은 상선(상주와 선산)에 있다” 할 정도로 과거 인재의 산실 이웃 고을로 명승을 간직해 왔다 서로 인접한 도시지만 그동안 뚜렷한 상생협력 사업이 없었다. 구미는 국내를 대표하는 ICT산업의 중심도시이며, 상주는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만남에서 구미의 국가산업단지, 상주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두 도시 간 전력거점 연계로 소단위 경제권 형성이 필요하다는 것에 서로 공감했다. 또 우선하여 접경 지역인 상주권의 낙동면의 용포초등학교 오토캠핑장, 다락논과 구미권의 구미화훼단지, 옥성자연휴양림 등을 연계한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상호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데 뜻을 함께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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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의회, 경상북도의회와 상생 협력 방안 모색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지난 13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상주시의회와 경상북도의회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답하는 ‘공감톡톡! 현장소통 DAY' 행사를 통해 상주시와 경북도가 상생 발전하는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날의 소통행사에는 상주시의회 의원과 상주시청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지역 현안 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주시와 경북도 간의 견해차를 좁혀 상생 모델을 꾀하기 위한 정책 제안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에 대해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및 지역구 도의원인 김진욱, 남영숙, 김영선 의원 등은 공동발전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다짐했다.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시대적 요구인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자치 발전에 대해 협력하고 지역 현안과 정책제안을 직접 듣고 답하기 위해 마련한 도의회와 상주시의회 간 현장소통 행사를 통해 전국 최초 광역·기초의회 간 상생 모델을 마련하여 경북 발전의 길을 함께 걸어가자”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현장에서 직접 듣고 답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준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과 지역 도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다각도로 제안된 우리 상주시의 현안사항과 지방자치 관련 정책들이 적극 반영되도록 힘써달라 주문하고, 상주시의회에서도 경북 발전을 위해 광역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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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자치단체, 교류․협력 본격화▲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 실무자 워크숍(사진제공=경상북도)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사무국은 지난 24일(수)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경주 현대호텔에서 동북아시아지역 5개국(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41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업무 담당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NEAR 실무자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NEAR 실무자워크숍은 회원단체간 교류와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행정 및 실무경험을 소개․공유하는 등 각 지자체간의 공동발전을 위한 벤치마킹의 장으로 매년 마련되고 있다. 첫날인 24일에는 서악서원 선비체험을 통해 전통의상체험 등 우리 전통문화의 미를 한껏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25일(목)은 실무자워크숍의 주된 행사로써 2018년 NEAR의 주요 성과와 2019년 업무계획을 소개했다. 사하공화국은 잠재적이고 거대한 천연자연 관광지가 풍부하여 세계 각 국으로부터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으며 관광객 위주의 프로그램인 ‘아쿠티아의 다이아몬드 주간’투어를 시행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 정세 속에서 동북아시아지역의 공동발전과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NEAR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NEAR 회원단체 상호간의 신뢰와 우호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형성해 나가길 기대한다”말했다. 한편,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은 1996년 9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 29개 광역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가 주도하여 창설한 국제기구로 동북아시아지역 광역자치단체 간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의 실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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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 균형발전 촉구 결의경북 동해안 5개 시·군협의체인(포항시·경주시·영덕군·울진군·울릉군)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는 20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 동해안균형발전 촉구 결의 관련 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2019년 회장도시인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정규식 영덕부군수, 권태인 울진부군수, 김헌린 울릉부군수와 5개 시·군 민간위원 10명 등 25여명이 참석해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 경북 동해안균형발전촉구결의문 서명 및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지난 달 발표된 국가균형발전 사업에 동해안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탈락된 데 이어, 동남권 원자력해체연구소 입지 선정도 경북 동해안을 배제한다는 내용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어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경북 동해안 도민의 염원을 촉구하기 위한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발표하기 위해 모였다. 결의된 내용은 △경북 동해안지역에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촉구 △원전피해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추진 △동해안고속도로 영일만횡단~포항~영덕~울진~삼척 구간 조기건설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제2청사 격상 촉구 등 경주시장의 결의문 낭독과 참가자의 촉구결의구호로 마무리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북동해안은 원전 집적지역으로 국가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으나, 국토 전체로 본다면 사회간접자본시설은 아직도 미흡하다”며 “정부는 경북도민들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지역균형발전의 대원칙을 지켜 결의문의 요구사항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경북 동해안상생협의회’는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에 맞춰 100만 경북 동해안 주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공동발전을 모색하고자, 2015년 11월 경주·포항·영덕·울진·울릉 5개 시·군이 창립총회를 개최, 협력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추진과 5개 시·군 상생발전을 위해 정례회의 개최 등 5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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