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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읍 안강중앙로 폐철도교 103년 만에 철거▲동해남부선 안강중앙로 철도교 모습.(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 안강읍 입구를 가로지르며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됐던 동해남부선 안강중앙로 철도교가 철거된다. 1919년 1월 14일 동해남부선이 개통된 것을 감안하면, 103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셈이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동해남부선이 폐선됨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철도교 철거를 논의해 왔다. 시는 철도교가 해체되고 나면 이곳을 통과하는 안강중앙도시계획도로를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고 경사진 도로를 개량할 계획이다. 이곳은 상부에 설치된 철도교로 인해 도로 폭이 2차선으로 좁아지고 경사가 진 탓에 안전사고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경주시는 10일 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이정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김공수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안강중앙도시계획도로 폐철도교 철거를 위한 현장조정회의’를 통해 철거에 필요한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이날 회의에서 경주시는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와 폐철도교 철거와 도로확장에 편입되는 폐철도부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은 다음 달부터 폐철교 해체공사를 본격 진행하고, 경주시는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도로 확장 등 선형 개량공사를 추진한다. 주낙영 시장은 “안강중앙로 폐철도교가 철거되면 차량 양방향 통행이 원활해져 교통체증 해소는 지역 균형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의 내용을 조속히 이행해 안강중앙도시계획도로를 확장하고 안강읍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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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읍 군계획도로 중로3-3호선 선형개량!!‘반백년 숙원 풀었다’ 양방향 통행로 개통 ▲도시계획도로 중로3-3호선의 선형개량으로 양방향 통행로가 개통됐다.(사진=성주군) 성주군은 12월 10일 성주군청에서 백전·예산 토지구획정리구역 및 벽진면 방면으로 이동하는 도시계획도로 중로3-3호선의 선형개량공사를 완료하여 양방향 통행로를 개통했다. 이번 사업구간은 성주군청 앞에서 벽진면으로 향하는 경산2리 고아터마을의 고목나무(회화나무)가 있는 구간으로써 높이 18미터, 둘레가 4미터가 넘는 이 나무는 1700년도에 성주목사였던 이만성이 관아 앞 벽진통로 고개 아래에 심은 것으로 6·25전쟁 전까지만 해도 동민들이 동제를 지냈다고 한다. 1972년경 도로확장으로 인해 차도 안에 위치하게 되었지만, 나이가 많은 노거수라 다른 곳으로 옮겨심지 못하고 그 자리에 보존되고 있어, 차량교행이 불가능하고 교통사고 위험성 또한 높아 벽진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도로개량을 요구해 왔었다. 군에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현재 건립중인 공영주차장의 위치를 조정하였으며, 고목나무를 우회하는 1차로 추가개설을 위해 사업비(군비) 1.5억원을 투입, 2021년 10월에 공사 착공하여 2021년 12월에 양방향 통행로를 개통하였다. 한편,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벽진면 최장환(이장상록회장) 외 4인은 성주군을 방문하여 “양방향 차로 확보로 통행불편과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해소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읍·면 소재지 내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는 도시계획도로를 지속적으로 개량하여 성주군의 교통체계를 개선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군민이 불편을 느끼는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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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34호선 영덕 덕곡지구 위험도로 개량공사 착공덕곡나들목~터미널 회전교차로 구간 위험도로 정비 ··· 교통사고 예방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국도34호선 영덕 덕곡지구 위험도로 개량공사에 착공했다. 공사는 영덕읍 덕곡나들목에서 터미널 회전교차로 구간 위험도로이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한다. 해당 구간은 S자형 곡선부로 덕곡나들목에서 영덕 관문 진입 시 차량의 시거확보가 부족해 덕곡교차로 입구 좌·우회전 및 직진 차량 간의 혼돈이 발생해 왔다. 이로 인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영덕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전교차로에서 덕곡나들목 방면 1차로를 확장하고, 덕곡나들목에서 회전교차로 방면은 직진 차량과 국도 우회전 차량의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가속차로를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 북부건설사업소에서 8억5천만 원을 투입하며,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읍 관문인 덕곡나들목~터미널 회전교차로 구간의 위험도로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가 한층 개선되고, 교통사고 위험이 해소돼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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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내동교회 찾아 ‘예배당 지붕개량공사’ 실시목록 본문 예장(대신) 경북노회(노회장 김창기 목사) 재능봉사팀은 지난달 26일 우박으로 인해 예배당 지붕에 큰 피해를 입은 봉화군 재산면 소재 내동교회(담임목사 장주덕)를 찾아 ‘예배당 지붕개량공사’를 실시, 칭송을 받았다. 시급한 지붕공사였기에 불볕더위 속 무더위마저도 무릅써야 했던 이날 공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일정이었다. 또한 지붕개량 공사는 전문인도 직접 감당하기 쉽지 않은 일이었기에 노회 재능봉사팀 목사들은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함께 통성기도를 하면서 하나님께 지혜를 달라고 간구했다. 무더위 속 일정이었지만 재능봉사팀은 은혜 가운데 무사히 모든 공정을 잘 마무리 했다. 내동교회 장주덕 목사의 말에 따르면 “봉화와 인근 지역인 청송과 영양, 영주지역에까지 지름5~6센티 크기의 우박들이 떨어져 인근 과수원의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등에 큰 피해를 입힌 것은 물론 예배당 지붕마저 큰 피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이날 재능봉사팀에 참석한 김기현 목사(포항 오천주안)는 “전문인도 쉽지 않은 지붕개량 공사를 안전하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였다”며 “한마음으로 잘 마무리해 너무나 기쁘다”고 전했다. 경북노회 재능봉사팀은 각 노회 산하 교회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어느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하나님의 예배당을 아름답게 수리해 주고 있다. 이를 위해 재능봉사팀은 봉사단의 안전을 위한 기도와 관심 있는 분들의 재정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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