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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40억 곗돈 사기 관련···전담팀 구성하고 피해자 지원 나서경주시가 최근 감포읍에서 발생한 곗돈 사기 사건과 관련 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최근 감포읍의 한 어촌마을에서 확인된 것만 40억원에 달하는 곗돈 사기 피해가 발생했다. 계주를 맡아온 A 씨가 최근 잠적했기 때문인데, 확인된 피해자만 40여 명에 달한다. 이에 경주시는 4일 감포읍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팀을 조직하고 사기 피해자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나섰다. 또 피해자 지원과 상담을 위한 ‘피해자 신고센터’를 감포읍사무소에 설치하고 4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이곳에서 경주시 고문변호사 제도를 활용해 피해자들의 법률적 자문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경주시는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하여 정신·심리 상담서비스(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강구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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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제일교회, 성전리모델링 및 교육관신축 봉헌, 은퇴·임직식감포제일교회(위임목사 안정수)가 3월 26일(주일) 오후 3시 본 교회당에서 성전 리모델링 및 교육관신축 봉헌, 항존직 은퇴·임직식을 가졌다. 감포제일교회는 1917년에 개척되어 올해로 설립 106주년을 맞는 신앙의 역사가 깊은 교회이다. 이날 1부 예배는 당회장 안정수 목사의 인도로 경주동시찰장 김창식 목사가 기도했으며, 경주남성중창단의 찬양 후 ‘왕들을 멸한 백성들’이란 제목으로 경동노회장 이동국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2부 ‘성전리모델링, 교육관신축 봉헌식’은 당회장의 집례로 건축위원장 송준석 장로의 건축 경과보고, 당회장의 봉헌 감사기도 후, 공사 관계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은퇴 및 임직식’도 당회장의 집례로 은혜롭게 진행됐다. 이날 예식에서는 우승헌 장로와 손복득 권사가 은퇴했으며, 김동곤 임광준 강덕구 이병선 안수집사, 최명애 김정순 박혜순 신선희 김영숙 박순옥 권사가 취임했다. 축하와 인사 시간에는 감포읍장 양현두 집사의 축사, 임직자 대표 김동곤 집사의 인사, 주남철 장로의 광고 후 경주제3교회 신영균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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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찾아가는 경주시민원탁회의’ 동경주서 개최···다음달 23일은 서경주서 개최 예정▲지난 28일 오후 경주시 문무대왕면 복지회관 대강당에서 ‘더 행복한 동경주 만들기-동경주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시민 원탁토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지난 28일 문무대왕면 복지회관 대강당에서 ‘더 행복한 동경주 만들기-동경주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문무대왕면, 감포읍, 양남면 등 3개 읍면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발전 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은 △1토론 ‘미래의 동경주는 어떤 모습일까요?’ △2토론 ‘동경주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요?’로 나눠 진행됐다. 토론 결과, 시민들은 ‘미래 동경주 발전 방안’으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의 확산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휴식과 관광을 즐기려는 수요가 급증하는 시대에 부합하는 동경주야말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주상절리, 문무대왕릉, 감은사지, 원자력 에너지 등을 통합할 수 있는 관광과 체험의 복합문화 트렌트 마련을 위해 중장기적인 도시기반 시설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세부 방안으로는 △문무대왕릉을 중심으로 체류형 복합 관광지 개발, 지역의 설화를 바탕으로 스토리가 있는 관광사업 개발, 지역 문화상품의 브랜드 창출을 위해 문화재 주변 주차시설, 전시관, 조각공원, 전망대 등 관광 인프라 확충, 원자력 발전소와 주민들이 상생하며 지역발전, 복지, 주거환경 개선과 △바다를 중심으로 하는 어시장 활성화, 동경주만의 특색 있는 상품 및 음식 개발 등을 제시했다. 토론 참가자들은 “동경주의 미래를 위해 동경주 주민들이 직접 토론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원탁회의가 자주 개최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찾아가는 원탁회의가 매력적인 동경주를 만들어가는데 중요한 아이디어가 될 것”이라며 “오늘 나온 좋은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동경주가 더 활기 넘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경주시민원탁회의는 다음달 23일 건천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더 행복한 서경주만들기-서경주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시민 원탁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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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무대왕 프로젝트 본격화 나서28일 경주에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착공식 개최 선부(船府) 역사기념공원 조성사업도 시동 도, 2019년 문무대왕 해양대상 제정 및 시상 양북면을 문무대왕면으로 행정명칭 변경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착공식에서 첫삽 뜨기 퍼포먼스를 하고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문무대왕의 업적과 호국해양 정신을 후세에 전하기 위한 문무대왕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28일 경주 감포읍 대본리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에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김남일 환동해지역본부장, 주낙영 경주시장, 도·시의원,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2015년부터 추진해오다 지난해 11월 실시계획이 인가되면서 본격 추진하게 됐다.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이번에 착공했다. 역사관은 부지 9089㎡에 2층 건물로 연면적 1793㎡ 규모로 건립되며, 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아카데미,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등과 2층에는 문무대왕 자료관, 문무대왕 해양교류관 등의 전시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그간 도와 경주시는 문무대왕과 연관된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선부(船府) 역사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중앙정부에 건의해 올해 3월 해양수산부에서는 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문무대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 바 있다. 또 도는 2019년 문무대왕 해양대상을 제정해 해양과학, 해양산업, 해양교육문화 발전에 공헌한 인물과 단체를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경주시는 주민여론 수렴과정 등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양북면을 문무대왕면으로 행정명칭을 변경해 지역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띈 지역으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한편, 문무대왕은 최초 해양행정기관인 선부(船府)를 설립했으며, 바다를 통해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과 삼국통일의 대업을 달성했다. 그는 죽어서도 동해의 큰 용이 돼 나라의 안위를 지키고자 했던 호국‧위민정신을 바다를 통해 실천한 신라의 30대왕으로 2016년 해양수산부 해양역사인물 17인에 선정된 바 있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문무대왕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해 우리의 찬란한 해양역사를 널리 알리겠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해양문화와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명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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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깍지길 내 해국길의 해국계단 새 단장일상으로 돌아갈 ‘기다림’을 테마로, 해국의 이미지 부각 ▲경주 감포깍지길 해국길 내 새 단장한 해국계단 모습.(사진=경주시) 경주시 감포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고남우)에서 1일 감포깍지길 내 낡고 오래된 해국길의 해국계단을 새롭게 단장, 깨끗하고 산뜻한 이미지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감포깍지길의 한 구간인 해국길의 해국계단은 2013년에 처음 그림이 그려진 이래로 지난 8년간 해국길의 얼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감포읍에서는 이날 세월의 흔적으로 인해 오래된 해국그림을 지우고, 감포깍지길 정비 사업을 통해 실제에 가까운 해국을 표현하며, 골목부터 교회까지 이르는 구간의 계단에서 해국의 이미지가 한층 부각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국길의 상징인 해국의 꽃말은 ‘기다림’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을 기다린다는 의미를 테마로 결정했다. 장충헌 감포3리 이장은 “새로 단장한 해국계단이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민들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감포읍의 해국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줄 것으로 기대가 되며, 해국계단 보존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남우 감포읍장은 “해국길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활짝 펴진 해국그림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모든 분에게 해국의 의미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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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삼국통일 위업 이룬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경주시 추진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 일환 2015년 말 기본 구상안 내놓은 지 5년 만에 본궤도 올라 ▲삼국통일 위업을 이룬 문무대왕을 기념하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오는 5월 착공한다. 사진은 조감도.(사진=경주시) 삼국통일 위업을 이룬 문무대왕을 기념하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오는 5월에 착공한다. 2015년 12월 기본 구상안을 내놓은 지 5년 만인 지난 연말 최종 설계가 마무리되면서,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617번지 일원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건립하는 공사를 오는 5월에 착공한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부지 9,102㎡에 사업비 121억 원을 들여 2층 규모로 오는 2023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연면적은 1,748㎡로 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아카데미,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카페, 사무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문무대왕관, 신라해양실크로드관 등의 시설이 마련된다. 역사관이 완공되면 경주시는 신라의 동해구와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 일대의 해양문화 유산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보문단지를 중심으로 활성화된 내륙관광에 비해 소외되어 있던 동경주 지역이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을 통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무대왕릉 소재지인 양북면을 문무대왕면으로 변경하는 행정명칭 변경절차까지 진행되면서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의 숙원이 풀릴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19년 경주시 최초로 개최한 경주시민원탁회의 의제가 ‘경주 문무대왕릉 관광지 활성화 방안’으로, 170여 명이 모인 원탁회의 토론결과에서도 역사체험관 및 홍보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올 정도로 시민들의 문무대왕에 대한 관심도는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역사관 건립을 통해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대왕의 위업과 역사를 알려 대한민국의 문무대왕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더불어 경주시 동해안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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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조성안전하고 편리하며, 연결성 높은 자전거도로 구축 ▲형산강 자전거 도로.(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경주시는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보불로 삼거리~문무대왕릉 38.3㎞ 구간 ‘문무대왕 바이크로드’와 경주박물관~경북산림환경연구원 2.3㎞ 구간 등 자전거도로를 조성하고 있다. 시가 지금까지 조성한 자전거도로는 △양남면 수렴리~감포읍 오류리 동해안 자전거도로(약 30㎞) △강동면 유금리~안강읍 옥산서원 형산강 상생로드(19.5㎞) △서천과 북천 둔치 자전거 전용도로 △시내지역 약 100㎞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진입로 설치.(사진=경주시 제공) 시는 최근 자전거 이용자가 부쩍 늘어난 형산강 자전거도로의 단절구간이었던 자전거 교량 2개소에 임시 진출입로를 설치해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했다. *형산강 자전거도로 : 황성대교↔강동대교 16.4km 구간 도로, 2021년 준공예정,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시행 또한, 자전거도로 개설과 함께 기존 자전거도로의 풀베기 작업과 안전시설물 정비, 사고위험 지역 안전개선 사업 등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지난 2월부터 ‘경주시민 자전거보험’을 가입해 경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외국인 포함)이면 별도의 절차·조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경주시 관내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일어난 사고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험 적용이 가능한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 일어난 사고 또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지 않더라도 동승한 상태, 도로 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우연한 외래 사고까지 모두 포함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전거도로 확충을 비롯해 공영자전거 시스템 구축, 자전거 안전교육장 조성, 경주시민 자전거보험 시행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여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주시를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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