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외부기고> 예천 서동교회, “종소리 다시 울려 퍼지다”“때앵~ 땡~ 때앵~ 땡~” 한국교회에서 종소리는 큰 의미를 지닙니다. 교회의 종소리는 새벽을 깨우고, 한국교회를 깨우고, 우리나라를 깨우는 역할을 감당했습니다.그런데 요즘은 교회 종소리를 듣거나 종탑을 찾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본 교회에서는 지난 부활주일 아침에 교회 종탑을 복원하고 타종식를 거행하는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는 지난해 9월, 설립 110주년을 기념해 필피핀 클라크에 갈보리교회를 건축·헌당하고 선교여행을 하였는데, 그때 저희와 역사가 비슷한 마닐라성당 방문 시 여러 가지 유물들이 잘 보존, 관리되어 있음을 보고 우리 일행은 놀랐습니다. 이에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뒤, “우리도 110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로서 후손들에게 물려줄 신앙의 유물은 무엇이 있을까?” 하는 논의 끝에, 종소리를 찾기로 결정하고 종탑을 복원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하여 본 교회가 수십 년 동안 잊고 있었던 종소리를 우리 주님이 부활하신 부활주일 아침에 다시 찾게 되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지 모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종탑 복원 공사에 헌신하신 모든 성도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이 종소리가 우리의 신앙을 일깨우며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퍼뜨리는 사랑의 종소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저희 교회는 1913년 7월 15일에 설립된 교회인데, 일제 침략기에 많은 박해를 받았으며, 6.25전쟁 때는 두 차례에 걸쳐 예배당 건물이 붕괴되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그러나 1952년 다시 예배당을 재건했고, 2008년에 현재의 예배당을 건축, 헌당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서동교회 담임 임상국 목사/
-
“기독의원들, 기독교 가치관 실현하길”한국교회언론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가 제22대 국회의 기독의원들을 향해 “기독교 가치관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언론회는 21일 ‘기독의원들, 이때를 위함이 아닌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논평에 따르면, 제22대 기독의원들은 총 87명(전체의 29%)이다. 제20대는 102명, 제21대는 125명이었다. 정당별로는(비례대표 포함) 더불어민주당 57명, 국민의힘 29명, 조국혁신당 1명이다. 선거구 지역별로는 서울 16명, 경기 23명, 인천 7명, 충청권 7명, 강원 4명, 영남권 15명, 호남권 9명, 비례대표 6명이다. 언론회는 “현재 기독의원들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과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기독의원으로서 기독교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거나 도움이 된다는 보장이 없다”며, 이는 “제21대 국회에서 기독교의 가치에 반하는 소위 악법들은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하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포괄적차별금지법을 비롯해 반기독교적인 성혁명 악법, 가족해체법 악법, 생명파괴 악법 등을 발의하거나 통과시키는 데 더불어민주당이 절대적으로 나섰다”고 지적했다. 언론회는 “지금 우리나라는 매우 위기 가운데 놓여 있다. 경제와 민생의 내치(內治)는 물론 외교, 안보, 국방 등 다양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그런데 이것을 외면하고 당리당략에만 몰두한다면 이는 비극이 되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세우신 뜻도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독의원들이 무늬만 신앙인이면 안된다”며 성경 속에서 정치에 참여했던 인물인 요셉과 다니엘을 예로 제시하기도 했다. 언론회는 “하늘과 땅의 권세는 주님께 있다(마28:18). 따라서 기독의원들은 자신들을 이시대에 쓰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부르셨음을 항상 인식하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하나님께서는 맡겨주신 만큼 찾으시는 분이시다(마25장). 이를 감당하지 못하면 그에 따른 준엄한 책망이 따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언론회는 마지막으로 “제22대 국회에 부름을 받은 기독의원들은 비록 당을 달리하고, 정치적 노선이 다르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말아 달라”고 하면서 “신앙과 양심에 따라 기독교의 가치를 지키는 데 앞장서고, 서로 간에 협치와 상생을 하는 데 주력하기를 바란다”고 거듭 요청했다.
-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 제16회기 영성수련회 및 선교대회 개최예장합동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고정식 장로) 제16회기 영성수련회 및 선교대회가 3월 26일 진량제일교회(김종언 목사 시무)에서 개최됐다. ‘하나님과 동행하자’는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경북지역 10개 노회에서 100여 명의 장로회원들이 참석해, 말씀을 통해 은혜받고 선교의 사명과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동지역에 세워질 개척교회를 위해 헌금하기도 했다. 1부 개회예배는 대회장 고정식 장로의 인도, 명예회장 오종대 장로 기도, 유기연 자매(경주서부교회) 특송 후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의 ‘다시 요단강 저편으로’(요10:40-42) 제하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승희 목사는 설교에서 “사역의 정점에서 예수님이 다시 찾으셨던 ‘요단강 저편’은 처음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던 장소”라며 “우리도 다시 요단강 저편으로 가야 한다. 처음 임직받았던 초심을 확인하고, 참 장로로, 열매 맺는 장로의 모습으로 살아야 교회가 살아나고 경북지역 교회가 변화될 것이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증경부총회장 윤선율 장로, 대구교직자협의회장 박기준 목사, 총회 부회계 이민호 장로,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 명예회장 이순우 장로, 대구지역장로회장 김동권 장로가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고, 경청장로회장 황해봉 장로가 환영 인사를 했다. 봉헌 시간 후에는 준비위원장 정의동 장로의 내빈소개 및 인사, 총무 한상봉 장로의 광고에 이어 경주서부교회 박영만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2부와 3부 은혜의 시간에는 박기준 목사(대구교직자협의회장)와 한혜성 목사(산격교회, Global DMC 대표)가 특강을 진행했다. 박기준 목사는 “목회자와 중직자들이 하나 되어 기도와 전도에 힘쓸 때 교회는 부흥한다”고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한혜성 목사는 “한국교회가 선교에 더 관심을 갖고 기획하고 전략을 짜서 사도행전과 같이 뜨겁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폐회예배는 회장 고정식 장로 사회와 새빛교회 이철우 목사의 ‘내 눈을 밝히소서’ 제하 설교, 진량제일교회 김종언 목사 축도로 드렸다. 대회장 고정식 장로는 “이번 영성수련회와 선교대회가 큰 은혜 가운데 마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 사역을 최선을 다해 감당해가는 본 연합회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
2024년 부활절 메시지 - 박태경 목사박 태 경 목사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선산제일교회 담임 이스라엘에서 유학하던 시절에 골고다의 한 후보지인 Garden Tomb(정원무덤)에서 부활절 예배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 예루살렘 다마스커스 게이트 근처에 있는 정원무덤은 19세기 이후 개신교회의 지지를 받는 예수님의 무덤이자 부활의 장소로 매년 부활절 예배를 드리는 곳입니다. 그곳에 예수님의 무덤 입구에 적혀있는 팻말 “HE IS NOT HERE FOR HE IS RISEN”(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은 소름 돋듯이 감격에 찬 선포입니다. 빈 무덤과 더불어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는 이 말씀은 기독교를 정의하는 말씀입니다. 한국교회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수많은 위기와 도전 앞에 서 있습니다. 하지만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우리 시민의 위대함이 함께 한다면 모든 어려움과 위기도 기회로 바꿀 수 있습니다. 자기희생과 헌신, 그리고 부활은 신앙의 핵심입니다. 분열된 관계를 하나 되게 하시는 것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의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비롯하여 예수님을 따르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에 얼마나 애통하였겠습니까? 그런데 그 슬픔은 아침 안개와 같이 사라졌습니다. 기쁨의 밝은 태양이 떠오른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분명 기쁨의 소식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한순간에 변화시켰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신 승리입니다. 또한, 성도들의 승리가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과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2024년 부활절 메시지 - 신동필 목사신 동 필 목사 영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선한목자교회 할렐루야! 2024년 부활절을 맞아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부활의 기쁨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는 악몽과도 같은 긴 터널을 지나왔고, 그 가운데 교회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부활하신 주님의 능력에 힘입어 예배를 온전히 회복할 때입니다.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주님은 우리 죄와 허물을 대신 지고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다시 사심으로 부활의 소망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또, 이것을 믿는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부활의 증인으로, 주님이 세우신 교회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으심이 부활의 영광으로 이어진 것처럼, 한국교회가 영적인 깊은 잠에서 깨어 부활생명의 겨자씨가 될 때 예배가 회복되고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이 맺힐 것입니다. 죽음을 이기신 주님의 자녀로 가장 낮은 자리에서 부활을 증언하는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주님과 함께 온전한 예배와 섬김의 삶이 회복되어지길 소망합니다. 부활의 주님을 삶으로 증거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의사들은 의료 현장으로 신속히 복귀해 달라”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한 의료 현장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어 많은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다. 이에 기독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 목사, 한교총)이 세 번째 성명을 내고 의사들의 복귀를 재차 호소했다. 아울러 의료 정상화를 위해서라면 중재자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교총은 3월 19일 ‘의료계에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성명을 통해 “의사들에겐 생명을 구하는 것이 가장 큰 의무”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그동안 치열하게 생명의 존엄한 가치를 지켜왔던 의사들의 주장 역시 가감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오는 3월 25일로 예고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을 심각한 상황으로 마주하면서 기독교계의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의료계에 드리는 호소문> 환자 곁으로 신속히 복귀할 것을 호소합니다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한 의료 현장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응급, 중증 환자들과 가족들의 아픔은 온 국민들에게 안타까움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국가의 생명입니다. 극심한 고령화와 인구 절벽에 직면한 우리 사회에 의료 확충은 매우 중요한 현안입니다. 의사 부족에 따른 의대정원 확대는 역대 정부마다 논의한 것으로 현 정부가 반드시 실현해야 할 중요한 국가적 과네입니다. 우리나라 의과대학 정원은 1988년 이후 27년 동안 단 한 명도 늘리지 못했고 도리어 2000년 의약분업 사태 당시 의료계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의대 정원 중 351명을 감축하기까지 했습니다. 현재 의료계가 제시하고 있는 의대 증원은 의약 분업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자는 것에 불과하며 그동안 높아진 국민소득과 고령화 속도를 감안할 때 의사부족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더 이상 의료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에 우선 의료 현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의사분들은 현장으로 복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협의체 구성 등 세부적인 논의를 지속할 동력을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정부에서는 보다 유연한 대응으로 현장 복귀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향후 필수 진료과 기피와 의료수가 문제 등 세부적인 의료 개혁 방안에 대한 의사들의 주장과 고충을 충분히 수렴하고 보완 정책을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중재가 필요하다면 우리는 기꺼이 나서서 함께 할 것입니다. 그동안 누구보다 치열하게 생명의 존엄한 가치를 지켜왔던 의사분들의 주장 역시 가감하게 정부에 전달하겠습니다. 통 큰 양보와 대화로 상생의 길을 열어 쓰러져 가는 많은 생명을 구해 주시길 간곡히 청합니다. 2024년 3월 19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김의식, 이철, 임석웅
-
‘2024 부활절 퍼레이드’ 부활절 전날 열린다지난해 부활절에 처음 열렸던 ‘부활절 퍼레이드’가 올해는 부활절 전날인 3월 30일(토) 오전 10시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Go Together!부활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2024 부활절 퍼레이드’는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 목사, 한교총)이 주최하며 CTS기독교TV와 CTS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등이 후원한다. 전체 행사는 1부 퍼레이드(오후 3시-5시 30분), 2부 기념음악회(오후 6시 30분-8시 30분) 순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인근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이끈다. ‘2024 부활절 퍼레이드’는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서울 광화문에서 서울시청 광장까지 왕복 약 3.4km 구간을 행진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8천여 명이 퍼레이드에 참석했는데, 올해는 두 배로 늘려 총 80개 팀 1만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오프닝을 시작으로 △믿음의 여정△소망의 길 △부활로 이룬 사랑 △내일의 희망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퍼포먼스를 펼치게 된다. 기념음악회에는 가수 인순이, 장민호 등 다양한 출연진의 기념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장에는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조직위원회 대표회장에는 한교총 직전회장 이영훈 목사, 공동대회장에는 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예장통합 김의식 총회장, 예장합동 오정호 총회장, 기성 임석웅 총회장, CTS 감경철 회장이 추대됐다. 한편, 내년에는 한국선교 140주년 기념 퍼레이드로 진행할 예정이다.
-
구미 성시화를 위한 3월 조찬기도회 열려구미시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윤성화 목사)는 3월 15일 오전 7시 구미서부교회(구병모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구미시 성시화를 위한 3월 조찬기도회’를 열고 지역사회 복음화와 한국교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1부 예배는 상임본부장 박신득 목사의 인도로, 소병삼 장로의 기도, 구미마마클럽 스탭의 특송, 증경회장 강재식 목사의 설교, 행동강령 제창, 구미서부교회 구병모 목사의 축도 순서로 드렸다. 강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의 영광, 전도, 교회의 화평을 위해서는 덕이 안 되는 일들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면서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전도의 문이 열리고, 교회의 화평을 위해 헌신하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2부 기도회는 서기 최효진 목사의 인도로 ‘구미시 성시화를 위해’(증경회장안재호 목사) ‘나라와 민족, 다음세대를 위해’(여성연합회 직전회장 이명재 권사)‘한국교회와 구미서부교회 위해’(구미장총 회장 박병윤 장로) 통성기도 및 대표기도가 진행됐다. 특별히 이날 참석자들은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공정성이 확보되고 선거법이 준수되기를, 화합과 통합의 계기가 되기를, 나라와 국민을 위해 정직하게 직무를 수행할 일꾼이 선출되기를” 함께 기도했다.
-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북노회, 제145회 정기노회 개최한국기독교장로회 경북노회(노회장 김정락 목사) 제145회 1차 정기노회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포항 푸른숲성산교회(담임목사 최임성)에서 열렸다. 노회에서는 진장현 목사(상주평화교회)가 신임노회장으로, 김명섭 목사(평화동교회)와 홍천식 장로(포항성동교회)가 부노회장으로 각각 추대됐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생명·평화·선교 공동체’를 주제로 열린 이번 노회에는 경북노회 소속 목회자와 장로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장현 목사의 인도로 드린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백성기 장로의 기도, 남신도회 경북연합회장 차순열 장로와 여신도회 경북연합회장 김해영 권사의 성경봉독, 푸른숲성산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경북노회장 김정락 목사(새길교회)가 설교했다. 김정락 목사는 “지금 시대는 성공주의와 율법주의만 난무하며 지역사회와 분리된 채 내 교회만 된다는 생각이 만연하다”면서 “하나님 중심의 예배로 회복되고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가 한국교회가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찬식과 부회계 이용권 장로의 헌금기도, 직전노회장 오재규 목사(포항예가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경북노회는 이번 정기노회 기간에 밀알장학금과 흥해제일교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신구임원 교체, 각종 사업보고 등 회무를 처리했고, 목사은퇴예식 등을 진행했다. 한편, 경북노회는 포항과 경주, 김천, 구미, 상주 등 경북지역 교회 목회자와 장로 등 151명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
한교총, 3.1운동 제105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드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이 주최한 ‘3.1운동 제105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가 2월 25일(주일) 오후 4시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예배는 김홍석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의 인도로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대표총회장)의 기념사, 김의식 목사(공동대표회장, 예장통합 총회장)의 설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축사,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의 축도로 이어졌다.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 일어났던 3.1운동을 통해 국민이 주인이 된 나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세워졌다. 이처럼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독립을 위해 피와 땀을 흘린 선조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신앙 선배들의 나라 사랑과 구국정신을 계승하여 저출산, 고령화, 기후위기 등의 문제를 극복하여 새로운 나라를 세우는 한국교회가 되자”고 말했다. 설교에서 김의식 목사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신앙 선조들의 땀과 눈물과 피, 희생으로 영적 자유함을 누리게 되었다”면서 “한국교회가 삼일운동의 정신을 계승하여 복음으로 조국을 뜨겁게 사랑하며, 서로 종노릇 하고, 십자가의 복음을 사수하고, 북녘 동포와 세계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한국교회가 되자”고 전했다. 한편, 한교총은 이날 3.1운동 105주년 성명서를 통해 “105년 전 온 겨레의 열망으로 지켜낸 자유대한민국이 정의와 평화를 이어가길 소망하며, 북한에도 자유와 인권과 공의가 강물처럼 흐른 한반도의 통일을 기도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명서에는 다음의 내용을 담았다. “첫째, 정부는 대한민국 경제 회복과 민족의 화합에 앞장서야 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치로 대한민국의 경제 회복과 화합, 평화와 번영으로 나서야 한다. 둘째, 제22대 총선이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선거가 되기를 바라며, 한국교회는 신앙적 양심에 따라 투표에 적극 참여하고, 건강한 성경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셋째, 한국교회는 이웃을 돌보고 양극화 해소와 치유에 힘쓰며, 선열들이 남긴 정의, 인도, 생존, 존영의 가치에 따라 공공의 선을 실현하며 이웃과 함께 양극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한교총은 이날 특별 순서에서 한국교회의 죄를 회개하고 부흥을 갈망하는 ‘특별 릴레이 기도’, ‘만세삼창’, ‘3.1절 노래 제창’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계승하고 3.1운동 정신으로 민족의 미래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