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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와 목자와 하나님과의 관계신자와 목자와 하나님과의 관계(민수기 14장 20~45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내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내 이적을 보고서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한 사람은 한 사람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23절)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24절) 교회에는 신자들이 있고, 또 그 신자들에게 영생의 소망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자인 목자가 있습니다. 이는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3:7)고 말씀하신 것처럼, 목자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차리고 그 뜻에 따라 하나님이 지시하시고 명령하신대로 교회를 이끌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이스라엘 백성의 목자로 세우시고 애굽 땅에서 고통받으며 살던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그리고 약속의 땅 가나안을 그들에게 주시기 위해 12명의 정탐꾼을 선발하여 보내었으나, 열 명의 사람들이 불신앙으로 부정적인 보고를 합니다. 이를 듣고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불평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것에 하나님의 진노와 모세의 중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말씀을 받는 우리는 불신앙을 버리고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믿음의 사람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바랍니다. 1.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 지내면서 바로왕의 핍박과 채찍에 시달리며 비참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고통을 보시고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때가 이르매 모세와 아론을 보내시어 애굽 땅에 10가지 재앙을 내리십니다. 그러나 애굽의 바로왕이 강팍한 마음으로 완강히 저항하자 마지막 재앙으로 장자의 죽음을 준비하셨습니다. 그날 밤 바로왕은 결국 항복하고 그들을 보내게 됩니다. 이제 애굽을 떠나 바다와 믹돌 사이 비하히롯 앞에 갔었는데, 홍해가 일렁거리며 길을 막았습니다. 바로왕은 마음이 변하여 또다시 이스라엘 백성을 붙잡기 위해 군대를 보내 뒤쫓습니다. 앞에는 홍해요 뒤에는 애굽 군대가 가까이 다가오면서 그들이 진퇴양난에 빠지게 되자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앞에 있는 홍해가 갈라진 것입니다. 그 길을 따라 백성들이 거의 도착할 때에 갈라졌던 물이 합쳐져 애굽 군대를 모두 집어삼켜 버렸습니다. 백성들은 홍해를 무사히 건넌 후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사흘 길을 갔으나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마라라고 하는 곳에 물은 있는데 그 물이 써서 먹을 수가 없자 백성들이 모세에게 원망합니다. 모세가 그들을 위해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켜 그것을 물에 던지자 물이 달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원망하는 백성을 위해 목자의 역할을 다하였습니다. 모세의 기도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신 것은 그 백성들이 앞으로 계속 가나안에 갈 때까지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해도 목자를 원망하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믿으라는 것이었습니다. 2. 가나안 땅의 정탐 보고 내용 민13장 말씀에 보면 백성들이 바란 광야에 이르렀을 때,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한 지파에 족장 한 사람씩 12명을 선발해 가나안땅을 40일간 정탐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돌아왔을 때 10명이 보고하는 내용과 두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이 보고하는 내용이 달랐습니다. 10명은 근심하면서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다”(28절)고 보고했고, 갈렙은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30절)고 상반된 보고를 했습니다. 이에 10명은 또다시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31절)고 하면서, 그 땅을 악평하여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32~33절)고 말했습니다. 이 말 속에는 그들을 이끌어 가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믿지 못하는 불신앙이 들어있었습니다. 3. 백성들의 원망, 하나님의 진노하심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민14:2~3)하며 절망합니다. 이 일로 그들의 불신앙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셨습니다. 그 당시 백성들의 믿음은 하나님을 믿는 것도 아니고, 목자를 믿는 것도 아닌 애굽을 믿는 수준이었던 것입니다. 그 마음 깊은 곳에 애굽에 대한 미련의 뿌리가 내려져 있었던 것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렸습니다. 그때 여호수아와 갈렙이 옷을 찢으며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7~9절)고 말하였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철저히 믿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오히려 그들을 돌로 치려 하였고, 그때 하나님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10절) 여호수아와 갈렙이 돌에 맞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4.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모세의 중보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네게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11~12절)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모세는 “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하나 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여러 나라가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력이 없었으므로 광야에서 죽었다 하리이다”(15~16절)고 말하면서,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시옵소서”(17,19절)하고 간절히 부르짖습니다. 그러자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20절)하고 용서해 주십니다. 그러나 그들의 죄에 대한 대가는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는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22~23절)라고 맹세하셨습니다. 하지만 갈렙에 대해서는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24절)하며 소망을 주셨습니다. 결국, 가나안 땅을 악평했던 불신앙의 사람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모두 죽게 되었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권면의 말씀) 오늘 이 말씀을 듣고 있는 여러분들은 열 사람 족장으로 인해서 실망하는 광야교회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은 아닙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계획에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아무리 어려워도 찬송하며 믿음으로 따라가는 백성입니까? 이것을 스스로 냉철하게 자기 자신을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몰라보는 무지, 또 전적으로 불신하는 불신앙 때문에 광야에서 40년을 고생하게 되었고, 거기에서 다 죽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교회만 건성으로 다니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이런 성도는 광야에서 열 명의 족장이나 그들의 말을 듣고 함께 낙심, 원망, 불평, 대적하고 애굽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무리들과 똑같습니다. 교회가 어려운 이때에 불신앙을 회개하고 진리 안에서 하나님이 붙들어 쓰시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이 목자를 통하여 성령으로 말하게 하시는 진리의 말씀, 복음의 교훈을 깨닫고 회개해서 새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믿고 주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받고 따르기를 힘쓸 때, 하나님이 성령으로 그 사람을 가꾸어 천국까지 물려받게 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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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제일교회 중·고등부 ‘하계 신앙수련회’ 다녀와▲ 소감문을 발표하고 있는 이향기 학생 봉화제일교회(담임목사 이재형) 중·고등부는 지난 8월 1일(월)~3일(수)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열린 하계신앙수련회에 김병찬 지도목사, 학생 19명, 교사 9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앙수련회는 여러 교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수련회로, 전국에서 약 1,000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수련회 프로그램은 워십, 레크리에이션, Q.T, 주제강의(이정현 목사, 김선교 선교사, 홍민기 목사), 야외게임, 특별한 콘서트(100차 pk워십팀), 특별한 강의(나도움 목사, 안정한 대표), 뉴스타팅 워십(이동원 목사), 소감문 발표 등이었다. 특별히, 소감문 발표 시간에는 100여명이 제출한 소감문 중에서 최종 3명이 발표를 하게 됐는데, 봉화제일교회 이향기 학생(중등부 3학년)이 소감문 발표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이향기 학생의 감동적인 소감문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이향기 학생은 소감문에서 “처음엔 수련회를 놀러가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수련회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을 확실히 믿고 비전을 찾는 기간’이 수련회라는 것을 깨닫고 기대를 갖고 참석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이 전부라는 것을 깨달았고, 제가 당연히여겼던 모든 것(건강, 학교 다니는 것, 살아있는 것 등)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돼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했다. 아울러 이향기 학생은 “이제는 하나님이 진짜로 계시고 저희 한 명 한 명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으니, 실패도 두렵지 않은 믿음이 생겼다”면서, “앞으로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세계를 만드는 일에 쓰임 받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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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119아이행복 돌봄터 전 소방관서로 확대▲119아이행복 돌봄터에서 놀이하고 있는 아이들 모습.(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지난달부터 저출생 극복 경북형 아이행복 시책의 일환으로 도내 3개소(구미, 경산, 영덕소방서)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이용자의 높은 만족도로 전 소방서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 확대 설치계획 : 2022년 9개·2023년 9개 소방서 2022년 : 포항북부, 경주, 김천, 안동, 영천, 예천, 칠곡, 청송, 봉화소방서 2023년 : 포항남부, 영주, 상주, 문경, 의성, 청도, 고령, 성주, 울진소방서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국민이 가장 믿고 신뢰하는 119가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시켜 저출생 문제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양육자의 재난 및 질병이나 상해, 출장 또는 야근, 휴원(교) 등의 긴급한 사정으로 돌봄이 필요한 만 3개월~12세 아동을 대상으로 24시간 무료로 운영하며, 119나 해당 소방서에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 2022년(1~6월) 돌봄터 1일 평균 약 2.4명이용 (경산 202명, 구미 130명, 영덕 96명) 또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아이 친화적 돌봄터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지킴이 전문 과정을 수료한 여성의용소방대원이 엄마와 같은 따뜻한 손길로 아동을 돌보며 맞춤형 소방안전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용률도 높여 우리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특히, 구미소방서 돌봄터 이용자는 “늦은 밤 아내의 급한 수술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걱정이었는데, 돌봄터에서 밤새 잘 돌봐줘 너무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갑작스런 돌봄이 필요한 경우는 언제든지 119 또는 관할 소방서로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며 “저출생, 인구절벽 시기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기관이 힘써야 할 때 믿음의 119가 친근한 이웃사촌이 돼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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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롯데온과 온라인 농특산물 유통 인프라 확대 구축▲경상북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와 온라인 농특산물 유통 인프라 확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이하 롯데온)와 온라인 농특산물 유통 인프라 확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나영호 롯데온 대표, 경북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대표 농가,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온라인 유통플랫폼 확대를 위한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민간 쇼핑몰과의 제휴의 일환으로 올 초부터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온도 그간 경북세일페스타, 사회적경제기업 전용관 등 경북도와의 다양한 협업사업에 방점을 찍게 됐다. 협약의 목적은 도내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마케팅 활성화 및 판로확대 지원을 통해 소비자인지도 제고와 농업인의 소득증대이다. 주요 내용으로 경북도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롯데ON 입점 및 판매활성화 지원을 통해 소비자가 안전하게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 롯데온에서는 마케팅, 특판행사 지원 및 판매수수료 우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사이소와 롯데온 간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특별관인 「사이소 쇼핑 페스타」를 오픈해 9월 말까지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롯데온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비대면 소비문화의 확산으로 온라인 유통망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온라인 유통 인프라와 생산 농가의 판로 확대를 통해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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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울리는 자들의 불행예수님을 울리는 자들의 불행(누가복음 19장 41~44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41~42절)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을 받는 날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43~44절) 성경은 성령에 사로잡힌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하나님 말씀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이루는 하나님의 능력’(롬1:16)이 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믿음으로 행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아무런 유익이 될 수 없고, 또 그 말씀을 불순종하게 될 때 심판과 형벌이 훗날에 임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듣는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고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계1:3)고 말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만 하는 자가 아니라 주신 말씀을 깨달아 복을 받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1. 애통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신 예수님 본문에 예수님께서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41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감람원이라 불리는 산 쪽에 있는 벳바게와 베다니에서 떠나 예루살렘 성에 가까이 이르자 그 성을 보시며 애통하는 마음으로 우신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을 거부하고 불순종하는 자들로 인해 예루살렘 성이 무너질 것을 아시고 안타깝게 여기시며 눈물을 흘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신 기록은 본문 외에 요한복음 11장에도 나옵니다.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가 병들자 그 누이들이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 이 사실을 알립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 되어서야 그들에게 찾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을 보고 마리아가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를 어디 두었느냐” 하시니, 그들이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고 대답했고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신 이유는 나사로의 죽음을 슬퍼해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기를 기다리셨다가 다시 살리러 가신 것으로, 나사로의 죽음을 슬퍼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거기 모여서 통곡하는 그 사람들을 보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생명을 살리시는 분이심을 믿지 못하고 절망하는 모습에 애통하는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신 것은 요한복음과 본문의 내용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죄인들로 인해 애통해하시는 눈물임을 알아야 합니다. 2. 예수님을 울리는 자들의 불행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이 무너질 것을 예언하신 내용은 이전 바리새인들에게 심판하실 것을 미리 알려 주신 내용이기도 합니다. 눅13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을 향해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9개월쯤 전에 하신 말씀입니다. 당시 바리새인들은 스스로 잘난 척하며 예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오히려 백성들을 미혹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한데도 예수님께서는 암탉이 그 새끼를 낳아 날개 아래 품으려 한 것같이 이들을 향해 불쌍히 여기시어 수없이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돌아오지 않는 그들에게 심판이 있음을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바로 그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셨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시며 결국 심판이 임할 것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도 자기 욕구를 쫓아 자기 방식대로 살겠다고 고집하면서 예수님 안에 들어가지를 않았습니다. 그 결과로 ‘그들의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가 될 것이다’고 예수님이 예언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들어오도록 우리를 부르실 때 속히 회개하고 죄를 용서받으면 멸망당하지 않고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삽니다. 이것이 복음의 진수이며 핵심입니다. 3. 예루살렘 성의 멸망 예수님께서 그 성을 보고 우시며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 받는 날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42~44절) 하신 것은 앞으로 되어질 일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또 어떤 사람들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을 것인지 묻자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눅21:20)고 대답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때가 A.D 30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40년 뒤 A.D 70년에 로마의 티투스장군에 의해 예루살렘 성이 무너지게 됩니다. 티투스장군이 대군을 거느리고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며 아무도 들어가지도 나가지도 못하게 토성을 쌓습니다. 그러자 안에 갇힌 사람들이 굶어 죽게 되어 자녀들을 서로 잡아먹게 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또 예수님이 예언하신 그대로 예루살렘 성전이 돌 위에 돌 하나도 남기지 않고 무너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안에 들어오라 하실 때 회개하고 들어가는 사람은 심판도 지옥도 없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서 이미 영생에 들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아니할 때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옵니다. 예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이처럼 심판의 날이 임한다는 것을 깊이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4.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 예수님이 골고다로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길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고 있었습니다.(눅23:27) 예수님은 울고 있는 그들을 향해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28절)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왜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예수님을 따라왔던 여인들은 예수님을 위해 헌신해 온 여인들로, 십자가를 지고 죽임당하실 예수님의 고통에 슬피 울었던 것입니다. ‘나를 위하여 울지 말라’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그 길을 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하여 울라’는 말씀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이 친히 죄인들을 위해 대신 벌 받아 주기 위한 목적이므로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해 능히 죄를 용서받기 위하여 회개의 눈물로 애통하고 자복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나와 나의 자녀들을 위해 철저히 회개하는 애통의 눈물을 흘려야 마땅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신약성경에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3:9)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는 약속은 어떤 사람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잊혀진 것이 아니라 오직 우리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시려고 오래 참으시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겔18:23)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악인이라 할지라도 심판하시길 원하지 아니하며, 오히려 회개하여 그 죄악의 길에서 떠나 살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본심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할 기회를 주었는데도 끝내 돌이키지 아니하면, 본문 말씀처럼 예루살렘 성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또한 명심해야 합니다. 이 시간 우리에게 주신 기회를 놓치지 말고 속히 회개하시어 죄를 용서받고 예수님 안에 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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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성령으로생명의 성령으로(로마서 8장 1~17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1~2절)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5~6절)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16~17절) 우리의 심령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하신 은혜의 복음 진리가 깨달아지면, 회개하고 죄를 용서받은 증거로 가장 첫 번째 성령을 하나님께 받게 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성령을 받은 사람이라야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 못 받은 사람은 교회 어떤 직분을 가지고 있든지 상관없이 예수님과 무관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나님의 뜻을 이 시간 깨닫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율법 아래 있는 자들 로마서 1~7장에서는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죄인일 뿐 아니라 죄악의 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적인 것을 모르며, 육체의 현실적인 욕구와 자기 입장을 따라 불의와 타협하면서 죄악을 일삼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로마서 3장에서는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19절)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는 모두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율법에 대해서는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20절)고 정의합니다. 율법을 다 지키고 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율법의 행위로는 의로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율법을 한 가지라도 어기면 그것이 범죄자가 돼서 그 죄에 대한 심판을 받기 때문에, 만약 율법이 100가지라고 하면 99가지는 지키고 한 가지만 못 지켰어도 모두 어긴 것이 되고 맙니다. 그것 때문에 죄에 대한 심판을 피할 길이 없다는 것을 잘 기억해 두시기를 바랍니다. 율법으로 구원받을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새로운 구원의 방법을 약속하십니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21~22절)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직 십자가 대속의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정하신 구원의 방법이며, 이것이 우리에게는 은혜의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2. 예수 안에 있는 자는 정죄함 없다 본문에서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1절)라고 말씀하는데, 예수님을 믿는 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정죄 받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는 성령을 받은 사람으로 예수님과 하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성령을 받으면)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요14:20)고 말씀하신 것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삼위일체이시기 때문에 함께 계신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성령을 받아서 예수 안에 거하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성령을 받으면 우리가 예수님을 모시고 살다가 혹 죄를 지어도 성령이 그 죄를 회개하도록 만드십니다. 그래서 로마서에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8:26)고 하신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대신 기도하십니다. 성령은 보혜사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이 내게 주신 구원의 은혜를 보호하는 선생님으로 내게 오신 것입니다. 3. 성령을 따라 행하면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짐 그리고 성령 받은 사람은 결국 율법의 요구도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3~4절)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도 율법을 다 지켜서 율법의 완성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육신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이 그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율법을 완성하시고, 성령을 따라 행하는 자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룰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고 예수님 안에 들어가면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 육신은 연약하여 율법을 다 지킬 수 없지만, 예수님이 율법을 이미 완성해 놓으셨기 때문에 예수님 안에서 율법의 완성자로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율법의 요구를 이루는 길은 율법을 완성해 놓으신 예수님 안에 들어가 성령을 따라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4.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5~6절)고 말씀합니다. 육신의 입장을 따라 사는 사람은 육신의 일을 생각하게 되고, 영의 소망을 쫓아 사는 사람은 영의 일을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생각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사람의 전 인격적 중심을 종합해서 판단하고 그 사람의 의지를 결정짓는 것이 바로 생각입니다. 생각이 참 중요한 것은 생각을 잘못하면 그 인생 신세를 망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을 바르게 하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본문 말씀처럼 육신을 위한 생각은 썩어질 것으로 인생을 지옥 가게 만들고, 반대로 영을 위한 생각은 성령의 지시와 인도하심을 따라 그분에게 쓰임 받고 영생과 평안을 보장받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며,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면서 육체의 입장을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에서 돌아서야 합니다. 오히려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내게서 예수님만 존귀하게 되도록 살아지고, 성령이 충만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5. 성령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심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16~17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신분 보증으로 성령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성령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천하를 얻은 것보다도 기쁜 일입니다. 그리고 자녀가 되었으면 또한 상속자의 자격을 얻게 된 것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입니다. 상속자는 하나님의 모든 것을 물려받게 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나라를 차지하게 되는 자녀는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즐거움으로 감당할 수 있는 믿음에까지 성장해야 합니다. (권면의 말씀) 육신의 생각으로 살아온 자신을 깊이 회개하고 오늘 성령을 받읍시다. 성령 받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가족이 됩니다. 에베소서에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5:18)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을 받으면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행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지면 성령께 완전히 점령당하고 사로잡혀 성령이 지시하시는 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으니 예수님이 우리를 데리러 오실 때를 기다리면서 항상 두렵고 떨림으로 성령께 붙잡혀 사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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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요한복음 3장 31~36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니라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34~36절) 이 세상에서 난 사람은 세상에 속해 있기 때문에 그가 아는 것이 세상에 제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늘나라에서 오셨기 때문에 하늘나라의 일을 다 아시고, 보고 들은 것을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요3:11)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세상일에 빠져 살며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니 믿을 수도 없고, 깨닫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이 시간 영생의 말씀을 듣고 하늘로부터 오신 예수님에 대해 깊이 깨닫고 그 증언의 말씀을 믿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 요한복음 3장에 보면 니고데모가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니고데모는 유대인의 지도자요 최고회의 산헤드린공의회 의원이기도 했습니다. 모든 유대인들이 존경하고 학식이 많은 니고데모가 예수님에게 이르되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2절)고 고백하며 존경을 표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3절)라며 거듭남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는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니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니까”(4절) 하고 되묻습니다. 예수님은 영적으로 거듭나라고 하셨는데 그 사람은 육적으로 이해한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도 말씀을 들으실 때 육신의 기준으로 이해하려고 하면 니고데모처럼 오해할 수 있습니다. 영적인 진리의 말씀은 영적 기준에서 받아들이는 지혜가 있어야 이해가 되고 깨달아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다시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5절)고 거듭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십니다. 어떻게 거듭나는 것일까요? 모든 사람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단절되었습니다. 이것이 영적으로 죽은 상태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시어 하나님과의 끊어진 관계를 회복하시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즉 내가 죄로 말미암아 죽었던 영이 하나님의 아들을 믿음으로 회개하고 성령을 받으면, 그 성령이 오셔서 허물과 죄로 죽은 상태에 있는 내 영을 접붙여서 다시 살아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거듭남의 의미입니다. 사도요한은 요한일서에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요일5:13)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은 사람에게 새 생명이 있음을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 받은 사람이라야 새 생명을 얻습니다. 그 새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으로 온 것이기 때문에 믿는 자에게는 이미 영생이 있음을 우리에게 알게 하신 것입니다. 2. 거듭난 니고데모의 행적 예수님을 만난 니고데모는 그날 이후 달라졌습니다. 요7:31절 이하에 보면 무리 중에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아랫사람들을 보냅니다. 하지만 잡으러 간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다가 크게 감동 받고 다시 돌아갑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왜 잡아오지 않았느냐 묻자, 그들은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때까지 없었나이다”라고 답합니다. 이에 바리새인들이 “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 무리는 저주를 받은 자로다”라며 책망합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니고데모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우리 율법은 사람의 말을 듣고 그 행한 것을 알기 전에 심판하느냐”(51절)하고 예수님 입장에 서서 담대히 말합니다. 니고데모는 이제 성령에 붙들린 사람이 된 것입니다. 또, 요한복음 19장에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운명하셨을 때, 니고데모는 장례에 쓰이는 몰약과 침향 섞은 향품을 백리트라쯤 가지고 와서 마지막까지 예수님을 섬겼습니다. 니고데모처럼 복음서에서 예수님을 섬기기 위해 정성을 다해 드린 사람들이 여럿 나옵니다. 이 사람들은 믿음의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3. 하늘로부터 오신 예수님 예수님은 하늘로부터 오신 분입니다.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도다”(요3:11)라고 말씀한 것은 예수님이 하늘나라에 계셨을 때 아버지 하나님이 하신 일을 다 알고 보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늘나라에 대해, 하나님에 대해 증언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이 증언하신 말씀을 받지 않고 거부한 사람들이 당시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습니다. 세례 요한도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되 그의 증언을 받는 자가 없도다”(31~32절)라고 전하면서 믿지 않는 자들을 향해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오셨기 때문에 모든 피조물 위에 계시고, 하늘나라의 일을 다 아시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땅에 속하여 세상 것을 기대하고 사는 사람은 교회 다녀도 헛되이 다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4. 예수님을 믿는 자는 성령을 받음 본문에 보면 세례 요한이 “그의 증언을 받는 자는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을 인쳤느니라”(33절)고 말합니다. 인친다는 것은 도장을 찍는 것으로, 확실히 인정한다, 자신이 책임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회개하며 그 증언을 받는 소수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참되신 분이라고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확실히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을 인치시면서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보증하십니다. 고린도후서에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고후1:22)고 하셨습니다. 에베소서에도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엡1:13)라고 하셨습니다. “약속의 성령”이라고 하셨으니 하나님의 자녀 된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성령을 보내주십니다. 5.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음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사람에게는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고 말씀하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사람들에게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36절)라며 거듭 영생에 대해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20:31)고 전했습니다. 그 생명은 영원한 생명인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가 주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이제 우리 모두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철저히 회개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통하여 성령을 받읍시다. 성령 받지 못한 사람은 구원과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반면에, 성령으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늘나라를 상속받게 됩니다. 성령이 구원의 보증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믿어지는 믿음에 이르게 되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깨닫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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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전도협회 구미지회, 5월 5일 공원전도 ··· 289명이 예수님 영접해▲공원에서 어린이들에게 ‘복음부채’를 나눠주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모습. 한국어린이전도협회 구미지회(지회대표 라영국 목사)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낙동강 체육공원 어린이 놀이터 부근에서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공원전도를 실시했다. 매년 5월 5일이면 어린이전도협회는 공원에서 어린이날에 가장 귀한 선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작년에도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공원전도를 통해 많은 열매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거리두기 완화와 야외 마스크 해제로 인해서, 또 재량 휴업일과 8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인해서 많은 사람이 공원을 찾지는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준비된 영혼을 보내주셔서 311명의 어린이에게 복음을 전했으며, 289명의 어린이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을 확신을 갖게 됐다. 라영국 목사는 “나가서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듣지 못할 영혼들을 생각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면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함께 전도와 기도로 협력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날 공원전도는 매년 어린이날 무렵 전국의 어린이전도협회 지회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전도사역이다. 구미지회에서도 1999년 창립 이후 해마다 공원전도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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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부활절 메시지 - 유원식 목사부활의 기쁨이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유 원 식목사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포항엘림교회 할렐루야! 봄의 기운이 온 대지에 가득하고 온 산과 들에 아름다운 꽃들이 피는 계절에 올해도 우리를 사랑하셔서 부활의 소망과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은 온 인류의 기쁨이요 소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다시 사신 부활이 없었다면 믿음으로 사는 우리들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대로 죽으시고 말씀하신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기에 우리는 영원한 생명과 소망을 소유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을 힘입어 죽음에서 생명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슬픔에서 기쁨으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먼저 예수 믿고 구원받은 우리들이 부활의 주님을 뜨겁게 만나고 기쁨과 감격으로 충만하여, 부활의 주님을 온 세상에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사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예수님 다시 사신 부활의 기쁜 소식이 물결처럼 온 세상에 퍼져 나가서 코로나로 힘겨워하는 온 세상에, 그리고 전쟁의 아픔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땅과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안지역의 이웃들에게도 전해지도록 기도합시다. 2022년 부활절을 맞이하여 부활의 기쁨과 은혜, 부활의 감격과 능력이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충만하시기를 소망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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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확신이 영생의 뿌리부활의 확신이 영생의 뿌리(누가복음 24장 36~49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36~37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38~39절) 본문 말씀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그들에게 나타나시어 성경의 말씀이 이루어진 사실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언약의 피를 흘리시고 고통 가운데 다 이루었다 하시며 운명하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경대로 삼일 만에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우리의 죄를 대신 벌 받아 십자가에서 대속의 희생양으로 죽임당하시기 위함입니다. 그사실을 성령이 계시와 감동으로 깨닫게 해주십니다. 오늘 우리가 성령을 통하여 깨달아지고 믿어질 때에 부활의 확신이 영생의 뿌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1.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신 예수님 예수님의 제자 중에 엠마오에 살던 글로바와 그의 친구는 예수님을 정치적 메시아로 알고 기대가 한껏 부풀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 형틀에 못 박혀 죽임 당하시는 속절없는 모습에 그들의 마음속에는 예수님에 대한 실망으로 가득 차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루살렘을 등지고 자기가 살던 동네 엠마오로 힘없이 걸어갔던 것입니다. 이때 슬픈 마음으로 탄식하며 가고 있던 그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이 왜 하필 부활하신 몸으로 낙심하여 고향으로 돌아가는 두 제자를 일부러 찾아가신 것일까요? 그것은 그들이 예수님의 죽음 앞에 크게 낙심한 것을 아시고 그들을 찾아가 부활 신앙을 갖게 하시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육신의 눈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즉시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지 물었습니다. 이에 글로바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흘이 지났는데, 어떤 여자들이 무덤에 갔으나 시체를 보지 못하고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천사의 말을 들었으며, 우리 중에 함께 한 자들도 무덤에 가 보았으나 예수님을 보지 못하였다”라고 힘없이 대답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도 그들은 여전히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25절)하고 한탄하시면서, 모든성경에 쓴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27절)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예수님이 성경을 풀어 주시자 마음이 뜨거워지고 비로소 예수님이 부활하신 분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부활신앙, 그것도 생명 부활에 참여할 믿음의 확신이 없다면 예수님을 헛 되이 믿는 것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 부활의 확신이 영생의 뿌리이다 글로바와 그의 친구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확실한 증인으로 다른 제자들에게 말할 때에 예수님이 방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36절)라고 하십니다. 이에 저희가 놀라서 무서워하며 영을 보는 것처럼 생각할 때, 예수님께서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38절)라고 책망하십니다. 이는 제자들이 의심의 불신앙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의심은 불신앙의 뿌리로 마귀가 주는 것입니다. 반면 부활의 확신은 영생의 뿌리가 됩니다. 즉 예수님이 생명부활의 첫 열매로 다시 사셨다는 부활의 확신은 우리 모두 예수님과 같은 생명부활로 영생에 들어갈 수 있는 뿌리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믿음을 끝까지 지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생명부활로, 그리스도의 왕국에 영광스러운 주인공들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해 주실 것을 소망해야 할 것입니다. 이어 예수님은 그들에게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같이 나는 있느니라”(39절)하며 몸을 보이셨습니다. 이것은 물리적으로 확인해보라는 것입니다. ‘영은 살도 뼈도 없지만 나는 있다’고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이 신령한 몸으로 되살아나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신령한 몸은 시간과 공간과 장벽의 제약을 초월합니다.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요구하신 후 구운 생선 한 토막을 잡수신 것입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44절)고 전하십니다. 그때 제자들의 영의 눈이 밝아져 말씀하시는 분이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이신 것을 비로소 알게 됩니다. 그들은 이후에 마가다락방에서 오순절날 성령충만을 받아 예수님의 부활을 믿어야 한다고 확실하게 증거하는 증인들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15:26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회개하고 죄를 용서받은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재하시고, 성령이 그들을 하나님 뜻 가운데로 인도하시어 부활하신 예수님을 증거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3. 부활소망을 가져야 하는 이유 우리가 알고 있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죽었고, 이삭도 죽었고, 야곱도 죽었습니다. 육신은 다 죽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영은 그들의 죄를 영원히 피흘려서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살아 있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사람들은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집이나 아파트를 아무리 자기 것이라고 보존등기를 해 놔도 그 사람의 생명을 하나님이 거두시면 그 사람의 소유권은 끝이 나고 맙니다. 이 세상 법은 살아 있을 동안에만 소유권이 보장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 이삭, 야곱 등 믿음의 사람들은 그들 모두가 영원하신 하나님의 소유된 자녀들이기 때문에 예수님안에서 영원히 살 것입니다. 마17:1절 이하에 보면 예수님께서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산에 올라가셨는데 이때 제자들 눈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과 함께 말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기서 제자들이 어떻게 1,600년 전에 살다 간 모세를 알아볼 수 있었겠습니까? 또 800년 전에 살다 간 엘리야를 어떻게 알아볼 수 있었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님이 그 세 제자에게 영의 눈을 뜨게 해 주셔서 그들이 영적 눈으로 영의 세계를 볼 수 있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영의 세계가 분명히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것을 믿으며, “나도 거기 들어가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처럼, 또 모세나 엘리야처럼, 영원한 생명 부활로 예수님과 같이 영생하는 그리스도의 왕국에 들어가야겠다”는 부활의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소망이 확신으로 굳게 박히도록 성령의 역사가 임하기를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권면의 말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잘못 알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나타나시어 성경의 말씀을 깨닫게 해 주셔서 부활의 소망을 주셨습니다. 비록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지 못하였던 그들이었지만,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에게 성령으로 깨닫게 하시어부활 신앙을 갖게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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