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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도전! 성취프로그램」 적극 지원매년 운영 희망교 증가, 2022년 교육장 인증제 전면 도입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인성교육 특색사업인 ‘도전! 성취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가이드북 개발·보급, 컨설팅, 교육장 인증제 시범 운영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도전! 성취프로그램은 인문·봉사·체육·예술의 4가지 영역에서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성취해 가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6개의 선도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2020년 162교, 올해는 초등학교 95개교, 중학교 41개교, 고등학교 53개교, 특수학교 1개교 총 190개교로 희망 운영 학교가 증가했다. 이들 학교에는 지난 2월 교당 500~1,000만 원씩 총 7억2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경북교육청은 도전! 성취프로그램 운영 학교가 매년 늘어남에 따라 도내 전 학교 운영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전! 성취프로그램의 계획-실행-인증 과정에 필요한 사항을 매뉴얼로 제작해 안내했으며, 올해는 도전! 성취프로그램의 운영 사례 및 각종 도움 자료를 수록한 ‘2021년 도전! 성취프로그램 운영 가이드’를 제작해 도내 전 학교에 보급했다. 특히, 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인문·봉사·체육·예술의 영역별 다양한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운영에 필요한 자료도 함께 제공했다. 가이드에 소개된 운영 사례는 포항 효자초등학교의 칼림바 연주 도전, 김천 개령중학교의 1일 2가지 칭찬하기, 경산 사동고등학교의 벽돌깨기(두꺼운 책 읽기) 도전 등이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현재 학교장 인증제로 운영되는 도전! 성취프로그램의 확산을 위해 2022년 교육장 인증제의 전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안동과 영주교육지원청에서 시범적으로 교육장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자전거 라이딩을 도전 목표로 정하고 동해안 자전거길 등 5개의 자전거길을 선정해 완주 결과에 따라 그랜드슬램, 금장, 은장, 동장의 교육장 인증서를 수여한다. 영주교육지원청은 부석사, 소수서원 등 영주 지역 문화 탐방 장소 10곳을 선정해 탐방 결과에 따라 교육장 인증서를 수여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교육의 핵심 키워드는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는 창의성, 타인을 존중하면서 함께 어울리는 협업 능력, 그리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다”며 “도전! 성취프로그램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과제를 해결하는 미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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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보건소, 학생 건강 증진 위한 학교 금연·건강계단 설치3개 초등학교 교내에, 전체 설치 학교 11개로 늘어 ▲상주시보건소는 시 내 3개 초등학교에 금연·건강계단을 설치했다.(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는 성장기 아동·청소년들에게 건강 생활 실천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미래 세대의 주 생활 터인 학교에 금연·건강계단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곳은 상주중앙·공검·낙동 등 3개 초등학교다. 금연·건강계단은 교내 계단에 네 가지 건강 테마(신체활동, 금연, 영양, 정신건강)를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 안내 문구, 스티커 등을 붙이는 식으로 설치됐다. 계단마다 소모되는 칼로리를 적거나 ‘수명 연장 8초’ ‘수명 연장 12초’ 등을 기록해 건강에 관심을 갖도록 했다. 또 ‘넌 할 수 있을 거야’ ‘건강하게 꿈을 향해 가자꾸나’ 등 계단 걷기를 유도하는 문구도 적혀 있다. 상주시보건소는 일상생활 속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체력증진뿐 아니라 흡연의 폐해를 알려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2017년부터 금연·건강계단을 설치해 왔다. 현재까지 초중고 11개교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인수 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은 미래 가장 소중한 우리의 자산”이라며 “꿈나무들이 건강 습관을 조기에 형성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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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개월간의 조사, 그 결과는?” 포항지진 진상조사 결과 주민설명회 개최29일 오후 2시, 시청 대잠홀서 진상조사 결과 발표 후 질의응답 예정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로 인해 코로나19 방역관리지침 준수해 진행 ▲지난해 6월 포항시와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는 포항지진의 진상규명을 위한 본격적인 조사활동에 앞서 포항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주민의견 청취회’를 가졌다.(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이학은)는 29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포항지진 진상조사 결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진상조사위원회가 지난해 4월 활동을 시작해 1년여간 조사한 사항들을 참여한 주민에게 설명하고 질문을 받는 자리이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돼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포항지진 진상조사 결과 주민설명회’로 검색하면 행사 진행에 관한 전반적인 상황을 볼 수 있다. 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지진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는 포항지진의 구체적인 발생원인과 책임소재의 진상을 규명과 조사하는 업무를 하며 국무총리 소속으로 이학은 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위원으로 위촉돼 지난해 4월 출범해 진상조사 활동에 들어갔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포항지진의 발생원인과 책임소재 등의 진상규명을 위해 여러 기관과 단체, 전문가, 시민들로부터 포항지진의 진상조사를 위한 신청서를 접수했다. 그 이후 현장 주민의견 청취, 지열발전 부지 및 시추장비 현장조사, 서면과 대질조사를 실시한 끝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주민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진상조사위원회는 당초 지난 3월까지 활동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진상조사가 길어져 3개월 연장해 지난 6월까지 조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9일에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민들은 이번 진상조사위 결과 발표를 통해 포항지진의 진상이 명확하게 규명돼 실질적인 피해구제 지원과 피해지역의 회복을 위한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 대책이 제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7년 11월 15일 포항지진이 발생한 후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조사연구단’이 1년여간의 조사 끝에 2019년 3월 포항지진을 지열발전에 의한 촉발지진으로 밝혀졌고, 지난해 4월 감사원 감사결과 지열발전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20여 건의 위법·부당행위가 드러난 바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국무총리실 소속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가 1년 3개월간 폭넓은 조사활동을 벌인 만큼 지진의 원인과 책임에 대한 실체적인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조속한 피해구제와 피해지역 경제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정부를 설득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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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 3회 문무대왕 해양대상 시상식 열려해양과학대상 김동성 KIOST책임연구원 해양산업대상 유선철 포항공대 교수 해양교육문화대상 한국소년해양단연맹 ▲이철우 도시자가 '제3회 문무대왕해양대'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제3회문무대왕해양대’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주낙영 경주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해양과학 ▷해양산업 ▷해양교육문화 등 분야별 대상과 ▷젊은 과학자 ▷청소년해양리더 분야에 특별상이 수여됐다. ‘해양과학대상’의 영예는 인도양의 세계 첫 열수 발견지역인 Kairei 탐사, 세계 최고 심해저 해역인 마리아나해구 첫 과학탐사 등 국제공동연구에 지속적이며 능동적으로 참여한 김동성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 ‘해양산업대상’은 수중 정밀작업에 최적화된 수중로봇 하드웨어, 제어기 및 지능화 연구로 지능형 수중로봇 플랫폼 구축 등 해양?수산 분야 고도화와 해양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 등에 기여한 유선철 포항공과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해양교육문화대상’에는 국내 유일의 해양 관련 청소년단체로 해양안전 교육 및 해양문화체험 기회 확대 등을 통해 전 국민에게 해양문화를 보급하고 선도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한국해양소년단 연맹(단체)이 선정됐다. 아울러, ‘특별상’으로 젊은 과학자상은 해양생물자원 유래 바이오소재를 발굴하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성 질환인 과민피부질환 및 면역관련 질환 개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안긴내 전남대학교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 해양 리더상’은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다의 가치를 과학적 방법으로 탐구, 해양오염에 대한 실태와 대안을 제시한 미래 과학자들의 모임인 포항이동고등학교 글로벌 해양교육 동아리 ‘오션 플렉스’가 영광을 차지했다. 3개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는 경상북도 표창과 시상금 각 1000만 원, 특별상으로 젊은 과학자 수상자에게는 한수원 표창과 시상금 1000만 원, 청소년 해양리더 수상자는 경북교육청 표창을 수여했다. 문무대왕 해양대상은 2019년부터 해양과학, 해양산업, 해양교육문화 분야 발전에 기여한 자(단체)를 발굴해 온 행사로 문무대왕의 애국·애민정신 및 해양개척 정신을 재조명하고 해양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문무대왕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하여 우리의 찬란한 해양역사를 널리 알리고 해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동해 해양문명 시대를 경북이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박은숙 기자 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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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서 만든 작품을 세계로세미뮤지컬 ‘하우스키핑’ 문경 첫 공연 ▲창작뮤지컬 <하우스키핑> 포스터.(사진=문경시 제공> 문경문화예술회관, 상주문화회관, 청송문화예술회관이 공동제작·배급하는 창작 뮤지컬 <하우스키핑>(연출 윤돈선, 극본 신성우)이 7월 8일(목)과 9일(금) 양일간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첫 무대를 올린다. 창작 뮤지컬 <하우스키핑>은 올해 2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문경문화예술회관, 상주문화회관, 청송문화예술회관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6천7백만 원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공연은 가족의 해체 위기와 새로운 관계 모색을 주제로 한 코미디 뮤지컬 장르의 작품으로 우리 시대의 지극히 현실적이고 보편적인 가족의 이야기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분위기로 표현한 작품이며, 올해 3월 출연진 캐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 지난 3개월 동안 철저한 준비 끝에 선보이는 무대로 7월 문경에서 시작으로 상주, 청송에서 각각 2일 2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운영권을 가진 문경시는 내년 전국 순회공연을 통해 공연판매 수익과 문경시 홍보에도 앞장설 계획이며, 국내외 아트마켓 등에 참여하여 해외 공연기획자들에게 작품을 선보여 해외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박용원 문경문화예술회관장은 “3개 시군(문경, 상주, 청송)에서 제작한 창작 뮤지컬 <하우스키핑>을 문경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일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여 새로운 문화적 욕구에 발맞춰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7월 9일(금) 19:30 공연 입장권은 6,000원(전체 관람가)이며, 코로나 1차 접종자에 한해 1층(214석)만 판매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54-550-8949) ※ 7월 9일(금) 공연장 입장안내: 코로나 1차 접종확인서 지참자에 한해 관람 가능.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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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대가야’ 깨끗한 고령 만들기로“우리 마을이 깨끗해졌어요” 재활용품 분리배출시설 3개소 설치 완료, 주민호응 및 만족도 높아 ▲대가야읍 내곡2리에 설치된 재활요움 분리배출 시설.(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자원재활용 및 환경보호를 위해 4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가야읍 중화1리 마을회관, 대가야읍 내곡2리 마을회관, 우곡면 봉산1리 마을회관에 재활용품 분리배출시설을 설치하였다. 재활용 분리배출시설은 주민들이 손쉽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페트병, 유리병, 플라스틱 등 분리수거함과 폐건전지, 폐형광등 수거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출자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불법투기 단속 CCTV도 설치되어 있다. 이번 사업으로 무분별하게 방치될 수 있는 재활용품이 효율적으로 분리배출이 가능하게 되었고 농촌지역의 쾌적한 주거 환경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점진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재활용 분리배출시설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며 더욱 깨끗하고 청결한 고령, 살기 좋은 ‘I ♡ 대가야 고령 만들기’에 군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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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경상북도 비전 ··· “더 큰 희망, 더 큰 경북”‘경상북도 종합계획(2021~2040)’ 수립 위한 전문가 도민 공청회 ▲경상북도 종합계획(2021-2040) 수립 미래상.(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5월 28일 도청 화백당에서 일반 도민, 道 실‧과장, 23개 시‧군 기획관리실장,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종합계획(2021~2040)’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2019년 12월 수립된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연계하여 경상북도 차원에서 이를 구체화하고 시‧군 계획 등 하위계획에 대한 지침을 수립하는 데 있어 도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공청회 이후 6월 4일까지 추가 의견을 제출받아 반영한 후에 최종보고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에 국토교통부에 최종안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하는 ‘경상북도 종합계획(2021~2040)’은 지역 경기침체 극복 및 대내‧외 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지역이 보유한 자원과 개성‧특성을 살린 계획, 광역화 추세 및 지역 간 연계‧협력을 고려한 계획, 시‧군 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한 방향 설정에 초점을 두고 있다. 2040 경상북도 비전은 “더 큰 희망, 더 큰 경북”, 슬로건은 “미래로 세계로 뻗어 가는 경북”으로 정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4대 목표로 ▷차별없이 함께 잘사는 균형발전 지역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스마트산업 선도지역 ▷품격있는 글로벌 문화관광 중심지역 ▷세계로 통하는 교통‧물류망 거점지역을 설정했다. 새롭게 마련된 공간구상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의 정합성을 유지하되, 국토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초광역협력을 지향하는 권역으로 설정했으며(남부권, 북부권, 동해안권), 시간‧경제권별 인프라 연결망 확충에 중점을 두고 경상북도의 발전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참석한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상북도 종합계획은 미래 경북의 방향 설정에 가장 중요한 계획이다”라며, “지속적으로 도민과 전문가, 23개 시‧군 담당 공무원들과 적극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여 2040년 경상북도 미래상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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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4차 산업혁명시대,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 중심이 될 수 있다!”경북하나신문 창간 기획 :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이철우 경북도지사 인터뷰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Q :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도정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살리기를 추진 중인데 소개해 주신다면. - 지난해 도내 카드 사용액수가 2019년에 비해 1조 원가량 줄었을 만큼 민생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생존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특별본부를 구성하고 ‘민생 氣살리기’ 종합대책을 수립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생 氣살리기는 기부문화 확산, 모든 가용재원의 상반기 신속 집행, 소상공인‧자영업자 氣살리기라는 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 소상공인 육성자금 2차 보전 지원 확대, 카드수수료 지원 등 총 53개 사업에 1조 761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Q : 민생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새바람 행복버스’를 타고 시군을 돌며 간담회를 하고 계시는데 현장의 목소리는 어떤지요. - 코로나로 생존의 절벽 끝에 서 있는 분들이 많다. 코로나가 아니라 굶어서 죽겠다고 하소연할 정도로 민생현장의 목소리는 절박하다. 도지사가 간다고 해서 당장 경제가 살아나고 모든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수는 없지만, 어려운 분들에게는 손을 건네는 자체만으로도 위로가 된다고 생각한다. 간담회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즉문즉답 형태로 진행된다. 현장마다 주제는 다르지만 평균 6~8건의 건의가 쏟아진다.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하거나 중앙정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사항도 있다. 그런 부분은 검토해서 중앙부처와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해결책을 찾아 드리고자 한다. 행복버스 간담회를 하면서 답은 현장에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있다. Q :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여 ‘연구중심 도정’을 핵심과제로 선정하셨는데요. - 4차 산업혁명은 아이디어와 융합을 기반으로 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연구중심이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 행정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 연구중심 혁신도정을 위해 행정, 대학, 연구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이 한팀이 되어 지역의 연구능력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유기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도정 모든 부분이 이렇게 되어야 하지만, 오랜 기간 유지되어 온 행정 시스템을 단기간에 바꾸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시대 생존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 생각하고 민‧관 융합행정을 접목시켜 나갈 것이다. Q :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을 가장 많이 가진 경북의 피해가 막대하다. 경북의 대응방안은 무엇인지. - 경북 동해안에는 국내 원전의 절반이 있다. 탈원전 정책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도 경북이다. 울진 신한울 1․2호기는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었지만 운영허가가 나지 않고 있고, 신한울 3․4호기는 공사가 중단되었다. 영덕 천지원전 1․2호기는 백지화되었다. 경주 월성원전 1호기는 2018년 6월 조기폐쇄 되었다. 탈원전 정책에 따른 경북의 피해규모가 10조 원은 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우리 도에서는 원전 관련 피해규모를 파악해 그 결과에 따라 새로운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만족할 만한 대체사업 등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도 검토하고 있다.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하겠지만, 청정에너지 시대로 가는 과정에서 원전의 역할은 여전히 크다고 생각한다. Q :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균형발전을 위한 지사님의 견해를 듣고 싶다. - 1949년 경북인구는 321만 명으로 전국 1위였다. 당시 서울인구는 144만 명이었다. 1970년에는 서울에 역전되어 2위가 됐다. 대구와 경북 분리 이후 더욱 빠른 속도로 추락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수도권 공화국이다. 인구의 절반, 전국 상위 20위 대학 중 12개, 100대 기업 중 84개, 좋은 일자리의 80% 등이 수도권에 몰려있다. 지방소멸은 국가적 문제가 되었지만 수도권 중심 사고는 요지부동이다. 지금과 같은 지방자치단체의 권한과 행정체계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가 있다. 따라서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확실한 지방분권이 되어야 한다. 대구경북 행정통합도 규모를 키우고 지방분권을 강화하여 균형발전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시도한 것이다. 날로 거대해지고 있는 수도권과 맞서기 위해서는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Q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대구의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함께 이전하는 사업이다. 이전지도 확정되어 있고 예산도 확보된 상태라 공항건설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우리에게는 민간공항 건설이 중요하다. 관건은 우리가 원하는 공항을 얼마나 빨리 제대로 건설하느냐다. 최근에는 군공항과 함께 민간공항을 2028년 차질 없이 개항하기 위해 국토부, 국방부, 대구시, 경상북도가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를 신속히 구성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도 여‧야‧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는 등 신공항을 신속하게 건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올 연말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민간사업자 선정, 기본‧실시설계 등 다음 절차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Q : 신공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접근성이 가장 중요한데 대책이 있다면요. - 신공항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철도와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반드시 구축되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22일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서대구~통합신공항~중앙선 의성을 잇는 대구경북선을 포함한 바 있다. 대구경북선이 국가계획에 조기 반영됨에 따라 신공항 건설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김천~신공항~의성을 잇는 동서횡단철도와 중앙선 도담~의성~영천 복선화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중앙고속도로 읍내JC~의성IC 구간 6차선 확장을 요청했고, 김천~구미~신공항 철도와 북구미IC~군위JC 고속도로 신설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도내 주요 도시 어디에서든 1시간 이내 신공항 접근이 가능하도록 주요 철도‧도로와 연결되는 간선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Q : 지난해 경북도의 청렴도가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별한 비결은 무엇인지요. - 부정부패가 없어야 선진국이 될 수 있다. 그동안 경북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매년 최하위 등급을 받았는데, 2020년에는 2등급을 받았다. 17개 시‧도 중 1등급이 없으니 사실상 가장 청렴한 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공직자의 첫 번째 덕목은 청렴이다. 그다음이 능력이고 열정이다. 공직자가 돈을 벌려면 사표 쓰고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도지사부터 운동화와 점퍼 차림으로 형식과 의전 타파에 앞장서고 있다. 도지사실 문 앞에 ‘변해야 산다’ 문구를 새기고 도청 앞마당에도 뼈로 만든 공룡조형물을 세워 공직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올해는 1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 끝으로 경북의 비전과,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경북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키고 잘 살게 한, 이 나라의 중심이었다. 고비마다 경북의 정신으로 이겨냈고, 코로나19도 가장 먼저 맞았지만 도민들의 자제와 희생정신으로 극복해냈다. 농업시대 1등을 했던 경북이 정보화‧세계화 시대를 거치면서 뒤처지게 되었다. 경북이 다시 일어설 기회가 4차 산업혁명이다. 2030년이 되면 4차 산업혁명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시대는 문화예술, 관광, 바이오, 의료산업이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이 잘할 수 있는 분야이다. 앞으로 10년을 잘 준비하면 경북이 다시 1등에 올라설 수 있다. 통합신공항을 잘 만들고 대구와 경북이 함께 가야 한다. 도지사가 앞장설 것이다. 어렵지만 죽을 길 가운데서도 살길을 찾겠다는 사중구생(死中求生)의 정신으로 열심히 뛰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5월 27일 고령군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에서 “경북 뿌리기업 기(氣) 확실히 살리자”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치고 있다.(사진=경북도) /대담=윤형구 발행인, 정리=박은숙 편집국장/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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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코로나19 대응 한시 생계지원 사업 추진가구별 50만 원 지급, 5월 10일부터 접수 ▲영천시청 전경.(사진=영천시청 제공)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코로나19로 소득 감소의 위기가 발생했으나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한시생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2021년 3월 1일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세대기준으로 2019~2020년 대비 2021년 1월~5월에 소득이 감소한 가구로, 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은 3억5천만 원 이하이다. 지급액은 가구별 현금 50만 원이며, 소규모 농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30만 원) 지원 대상자는 현금 2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으로는 온라인, 현장(방문) 신청이 있으며, 온라인은 5월 10일부터 5월 28일까지 세대주에 한해 복지로(http://bokjiro.go.kr), 모바일(m.bokjiro.go.kr)에서 홀짝제로 신청 가능 하고, 방문 신청은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접수하면 된다. 다만, 기초생활 생계급여, 긴급지원 생계지원 가구를 비롯해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일반택시기사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돌봄종사자생계지원, 버팀목플러스자금, 소득안정지원자금, 피해농업인지원, 피해어업인지원, 피해임업인지원, 전세버스기사소득안정금을 지원받은 가구는 신청 제외 대상이 된다. 한시생계지원금은 신청가구의 소득, 재산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 후, 6월 25일경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총괄반, 한시생계지원반, 긴급복지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한시생계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읍면동 현장 접수 시에는 출입구 발열 체크, 마스크 및 손소독제 비치,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 방역을 준수하여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한시생계지원금을 신속, 정확히 지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생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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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비 사업 발굴 ··· 청년정책 영상회의 개최도-23개 시군 청년정책 부서장 참석,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 ‘22년 국비사업 발굴을 위한 시군별 청년 사업 제안 등 협의 ▲‘도-시군 청년정책 부서장 영상회의’ 현장.(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9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청년정책관 주재로 ‘도-시군 청년정책 부서장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청년 일자리 감소와 활동 위축 등 청년들이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시군별 특성을 살린 국비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청년들의 기 살리기에도 앞장서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회의는 ▷‘21년 청년정책 추진 현황 설명 ▷청년정책 연구용역에 따른 시군별 사업 제안 및 협조사항 전달 ▷시군 건의 및 홍보 사항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중점 논의된 사업은 지난해 시행한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연구용역’에서 제안한 청년 정책으로 경주시의 웹툰 기반을 활용한 ‘웹툰 축제마을 조성’, 영덕군의 해변 트래킹 명소를 배경으로 한 ‘청년 블루로드 행복거리 조성’과 울릉군의 체류형 관광을 특성화한 ‘청년 섬마을 예비정주 체험장 조성 사업’ 등 23개 시군별 특화 사업이다. 또한, 도에서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 발전소’ 소개와 청년의 창업, 창직 등을 통한 지역정착 아이디어에 사업화 자금과 정착 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 사업’ 등 중점 사업의 홍보와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하였다.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과 절망감에 빠진 청년들이 활력을 되찾기 위한 전환이 필요하다”며, “1시군, 1국가 사업화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다시 희망을 품고, 힘차게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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