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회개를 재촉하시는 재앙들회개를 재촉하시는 재앙들(아모스 4장 1~13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사마리아의 산에 있는 바산의 암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는 힘 없는 자를 학대하며 가난한 자를 압제하며 가장에게 이르기를 술을 가져다가 우리로 마시게 하라 하는도다 주 여호와께서 자기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하시되 때가 너희에게 이를지라 사람이 갈고리로 너희를 끌어 가며 낚시로 너희의 남은 자들도 그리하리라(1~2절) 내가 너희 중의 성읍 무너뜨리기를 하나님인 내가 소돔과 고모라를 무너뜨림같이 하였으므로 너희가 불붙는 가운데서 빼낸 나무 조각 같이 되었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1절) 본문 말씀이 기록될 당시의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가 왕으로 다스린 때였습니다. 이때가 가장 풍요롭고 번성해 가는 시기였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하심으로 북이스라엘이 블레셋을 쳐부수고, 또 아람과 암몬이라고 하는 나라를 정복해서 그 나라들로부터 특산물 중에 좋은 것은 사마리아로 전부 조공 바치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본문 내용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풍요로운 생활을 베풀어 주셨으나,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자기들 멋대로 잇속만 챙기며 잘못 살고 있는 그들을 심판하시겠다고 아모스 선지자를 통하여 경고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베푸신 은혜를 소중히 생각하고, 혹 잘못한 일이 있다면 회개하여 하나님께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1. 사마리아에 내리신 징벌 본문 4:1절에 보면 “사마리아 산에 거하는 바산 암소들아”라고 부른 대상은 사마리아(북이스라엘의 수도)의 권력 잡은 사람들의 아내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들이 어떤 일을 하였다는 것입니까? “너희는 힘없는 자를 학대하며 가난한 자를 압제하며 가장에게 이르기를 술을 가져다가 우리로 마시게 하라”(1절)고 한 것을 볼 때, 이는 이들이 권력을 빙자하여 어려운 사람들에게 횡포가 심했던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잘 살게 해주신 것은 그들을 기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육신의 조건이 풍요로워지자 더 많은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저버렸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사1:19~20)고 전합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육신도 이 땅에 기름진 것으로 배불리 먹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면 심판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본문의 이스라엘 나라에 대해 하나님은 더 이상 영적 소망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셨기에 그들에게 징벌을 내리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본문 2절에 “주 여호와께서 자기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하시되 때가 너희에게 이를지라 사람이 갈고리로 너희를 끌어 가며 낚시로 너희의 남은 자들도 그리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일으켜서 그렇게 권력을 빙자해서 욕심을 채우고 사치하며 방탕했던 이스라엘 사람들을 포로로 끌려가게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은 “너희가 성 무너진 데를 통하여 각기 앞으로 바로 나가서 하르몬에 던져지리라”(3절)고 말씀합니다. 여기 하르몬이라는 곳은 이스라엘 지도에는 없습니다. 아마 다른 나라인 것 같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바벨론에 멸망을 당해 포로가 돼서 쇠사슬 혹은 밧줄에 묶여 여러 날 끌려갔는데, 가다가 필요 없는 사람들은 중도에 버려지기도 했습니다. 이곳을 하르몬이라 불렀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버림받으면 그 인생의 가치는 죄악 세상에서도 쓸모없는 존재가 되어 포로로 끌려가다가 중간에 하르몬에 다 버려진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그들은 하나님의 징벌을 피할 길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회개를 재촉하시는 재앙들 본문 6~11절까지 하나님은 이들에게 회개를 재촉하시는 재앙들을 하나하나 행하십니다. 이는 그들에게 먹을 양식을 없게 하시며, 비를 내리지 않으심으로 물이 없게 하십니다.(6~8절) 그리고 온갖 벌레들로 과목들을 먹게 하시며, 전염병이 임하여 사람들이 죽고, 또한 전쟁이 일어나 청년들이 죽게 됩니다.(9~10절) 마지막으로 성읍까지 무너지게 하십니다.(11절) 이 말씀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만 정성을 다해 섬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 가운데 양식을 끊으시어 회개하라고 말씀하시지만, 그들은 물이 있으니 안심이다 하며 하나님이 아닌 물을 의지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비를 거두시어 물이 없게 하시자 백성들은 비가 오지 않아 농사는 망쳤지만 우리에게는 포도원과 무화과나무와 감람나무가 있으니 살 수 있다며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각종 벌레들로 과목들을 먹게 해서 그들의 소망을 끊고 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바라셨지만, 백성들은 역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전염병을 주셔서 많은 사람이 쓰러져 죽게 하셨지만, 그 백성들은 아직 청년들이 있으니 나라의 미래는 소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전쟁을 일으켜서 청년들이 죽임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모든 소망이 끊어졌으니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직 튼튼한 사마리아성이 있으니 우리는 안전하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원수들로 하여금 성읍을 무너뜨리고, 그들의 입장이 불붙은 나무 조각처럼 되게 하셨지만, 그들이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회개를 재촉하시는 재앙들을 내리심에도 이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아니한 것을 아모스 선지자는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과정을 볼 때 하나님은 죄에 대하여 철저히 심판하시지만,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서 은혜로 살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오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아 내가 이와 같이 네게 행하리라 내가 이것을 네게 행하리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12절)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알리실 때 생각을 돌이켜서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서두르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왜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신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회개하고 돌아오게 하시어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살게 해주시려는 사랑의 채찍이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이 말씀하시길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29:11절)고 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회개를 재촉하는 재앙들을 내리시며 돌아오기를 바랐음에도 그들은 하나님께 끝내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 하나님에 대해 아모스 선지자는 “보라 산들을 지으며 바람을 창조하며 자기 뜻을 사람에게 보이며 아침을 어둡게 하며 땅의 높은 데를 밟는 이는 그의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니라”(13절)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시며 자신의 뜻을 선지자를 통해 사람에게 알리신다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살면 심판을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려면 하나님으로부터 재앙을 내리시는 뜻을 깊이 깨달아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길뿐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고 인생을 하나님의 은혜보장으로 살리실 것이고, 또 하나님 뜻대로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본문 4~5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배 형식은 흉내 내어 지켜가고 있지만, 오히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각종 우상에게 정성을 다하며 스스로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된 것입니다. 요즘 교회마다 이런 사람들이 많이 있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넘치도록 채워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베푸신 은혜를 잊어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며 산다면 징벌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개를 재촉하시는 재앙이 내리는데도 끝까지 고집을 부리며 회개하지 않은 것처럼 우리는 그렇게 살아서는 안 됩니다. 철저히 회개하고 돌아오면 하나님은 다시 기회를 주시고 회복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신앙인들로 거듭나시기를 바랍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
윤형구 장로 은퇴찬하예배, 27일 경북서지방회에서 열려▲ 김정헌 감리사가 윤형구 장로(우)에게 은퇴찬하패를 증정하고 있다. 윤형구 장로(경북하나신문 발행인, 김천감리교회)의 은퇴찬하예배가 2월 27일(주일) 오후 4시 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 경북서지방회(감리사 김정헌 목사) 제26회 지방회에서 거행됐다. 이날 제26회 지방회는 아천감리교회(신태성 목사 시무)에서 개최됐으며, 은퇴찬하예배는 지방회 중에 열렸다. 예배는 송상헌 목사의 사회로, 심재화 장로 기도, 전현기 목사 설교, 김정헌 감리사의 선언 및 찬하패 증정, 김윤옥 목사 찬하사, 서기선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전현기 목사는 설교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무엇을 할 수 있다’가 아니라 ‘주께서 능력 주시면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늘 기도하면서 주님의 뜻에 따라 교회를 섬기는 장로, 자신을 60점 장로로 여기는 겸손한 장로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김윤옥 목사는 찬하사에서 “오늘 이 영광스러운 은퇴 자리에 오기까지의 장로님의 모든 신앙적 노고를 깊이 찬하드린다”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더 큰 복을 받아 교회와 경북지역을 위해 복음선교에 귀히 쓰임 받는 장로님이 되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윤형구 장로는 “하나님께서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너무나 많은 은혜를 주셔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이 인도해주셔서 끝까지 아름다운 길, 복된 길을 갈 수 있기를 소원하며,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 윤형구 장로(앞줄 가운데)의 은퇴식에는 구미·김천지역의 많은 목회자와 장로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사울왕의 영적 전성시대사울왕의 영적 전성시대(사무엘상 10장 1~13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며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셨느냐(1절) 네가 그리로 가서 그 성읍으로 들어갈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산당에서부터 비파와 소고와 저와 수금을 앞세우고 예언하며 내려오는 것을 만날 것이요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5~6절) 그가 사무엘에게서 떠나려고 몸을 돌이킬 때에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셨고 그 날 그 징조도 다 응하니라 그들이 산에 이를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그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크게 임하므로 그가 그들 중에서 예언을 하니(9~10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 선지자에게 우리도 다른 나라처럼 사람을 왕으로 세워서 왕정 정치를 하게 해 달라고 여러 모양으로 주문을 하고 간청을 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별로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미루어왔었는데, 하나님께서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인 사울을 왕으로 세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사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되었습니다. 성령 충만한 상태였을 때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주변의 나라들과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만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을 때는 성령이 떠나고 악신이 들어가는 불행을 겪게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지도자로 세워주셨지만 교만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버림받은 사실을 깊이 새기고, 우리는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께서 사울을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세우실 계획을 어떻게 섭리해 가시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하루는 기스의 암나귀들이 없어져서 그의 아들 사울에게 사환 하나를 붙여서 암나귀들을 찾아오도록 하였습니다. 떠난 지 사흘이 되도록 사방으로 다녔지만 찾을 수 없어 참으로 답답하고 막막했을 때, 사환이 말합니다. 이 근처에 사무엘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계시는 줄 아는데 우리가 무작정 찾아 헤맬 것이 아니라 그분을 찾아가서 어디로 가면 암나귀들을 찾을 수 있는가를 한번 여쭈어보자 하였습니다. 사울이 대답하기를 ‘내게는 선지자에게 드릴 예물이 하나도 없다’고 했지만, 사환은 ‘내게 은 반 세겔이 있으니 한번 가보자’고 말합니다. 그렇게 해서 사울이 사무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것은 아버지 기스가 암나귀들을 잃어버린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사무엘을 아는 사환이 사울과 함께 떠나게 된것도, 그 사환이 반 세겔을 가지고 있던 것도 하나님께서 그의 뜻을 이루시고자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섭리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그 시간부터 쓰시기 위한 목적으로 그 사람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전달받게 하십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하게 하시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꾼으로 하나님이 요긴하고 힘 있게 쓰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역사 이래로 꼭 그렇게 해 오셨습니다. 2. 사무엘이 사울에게 한 예언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사울은 사무엘을 만났고, 사무엘은 사울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성령이 충만히 임하게 될 것을 미리 알게 하기 위하여 세 가지 일을 예언합니다. “첫째는, 네가 지금 나를 떠나가다가 두 사람을 만날 것이고, 그들에게서 아버지의 암나귀를 찾았다는 소식과 아 버지가 너희를 걱정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될 것이다. 둘째는,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날 것이다. 그중 한 사람은 염소새끼 세 마리를 이끌었고, 한 사람은 떡 세 덩이를 가졌으며, 또 한 사람은 포도주 한 부대를 가지고 있을 것인데 그들이 너에게 안부하고 떡 두 덩이를 줄 것이다. 셋째는, 너희가 성읍으로 들어가려 할 때 산에서 내려오는 선지자들을 만나게 될 것인데, 너에게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여 네가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말한 것입니다.(2~6절) 여기서 떡 두 덩이를 준 이유에 대해 우리가 미루어 짐작건대 사울과 그 사환이 하나씩 먹으라고 하나님이 주게 하신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 마음에 들어 요긴히 쓰임 받게 되기만 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이 먹이시고, 살리십니다. 또 병들면 고쳐가며 쓰시는 것입 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 사울에게 성령이 임하여 큰일을 하게 될 것을 미리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한 예언대로 사울이 사무엘에게서 떠나려고 몸을 돌이킬 때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셨고 그날 그 징조도 다 응합니다.(9절) 3. 사울왕의 전성시대 사울왕의 전성시대가 언제였을까요? 그것은 사울이 성령 충만해서 사무엘을 통한 하나님 말씀을 복종하며 실천했을 때, 그의 생애는 하나님이 책임지시는 전성시대가 되었습니다. 사울은 사무엘을 통해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6절)는 말씀을 듣습니다. 그 예언대로 육에 속한 사울이 성령에게 완전히 점령당하고 나니까 변하여 영적인 사람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예언을 하자 전에 사울을 알던 사람들이 하는 말이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11절) 하는 속담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이후 온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이 감동, 감화시켜서 하나가 되게 하시사 사울을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으로 세우게 하셨던 것입니다. 이때부터는 사람이 왕이 되어 다른 나라들처럼 이스라엘을 정치하며 이끌게 하는 왕정 정치가 시작됩니다. 당시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사사요 영적 지도자로서 사울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일을 행하였습니다. 사울왕이 성령이 충만하여 암몬 사람 나하스를 쳐서 승리하였고, 아말렉과의 전쟁에서도 그들을 진멸하고 완전 승리를 거두었으며 주변의 다섯 개 나라가 이스라엘의 식민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4. 사울왕의 교만 하지만 사울은 아말렉을 진멸할 때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하지 않고, 오히려 가치 없고 하찮은 것만 진멸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말렉을 이긴 것을 기리기 위해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은 교만입니다. 그것이 하나님 앞에 사울왕이 버림받게 되는 동기가 됩니다. 삼상15:17절 이하에 보면, 사무엘은 사울을 향해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라고 책망합니다. 또한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다”고 사울에게 전합니다. 이 일로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합니다.(삼상16:14절) 이는 사울왕에게 함께 했던 성령을 여호와께서 거두시니 즉시 악령이 그를 사로잡은 것입니다. 사울은 이때부터 악령에 사로잡혀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 자기의 앞일에 대해 묻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에는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화살에 맞고, 비참하게 자살하게 되는 인생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권면의 말씀) 오늘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첫째, 사울을 택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나를 쓰시기 위해서 나를 먼저 택하시고 세우신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고 또 나에게 성령을 충만케 하셔서 육적인 인생이 영적인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거듭난 성도는 이제 영적인 소명을 따라 하나님이 나를 택하시고 부르신 목적에 합당하게 쓰임 받기를 소원하며 사는 것입니다.
-
구미시기독교평신도연합회, “새로운 30년을 기대한다!”제30회기 신임회장에 이근태 장로 취임 ▲신임회장 이근태 장로(좌)가 명예회장 이진태 장로로부터 연합회기를 인계받고 있다. 구미시기독교평신도연합회는 12월 2일(목) 오후 7시 구미송정교회(최문선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이근태 장로(구미송정), 수석부회장에 최영호 장로(구미상모)를 선출했다. 총회에 앞서 개회예배는 회장 이진태 장로 인도로 드렸으며, 구미송정교회 마라나타 찬양단 특송 후 구미송정교회 최문선 목사가 ‘마음과 뜻을 같이하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문선 목사는 설교에서 “최고의 영성은 서로 하나가 되는 연합의 영성”이라며, “교만과 자만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섬기며 돌보아주는 공동체, 부활하신 예수님을 증거하며 살아가는 회원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증경회장 최성도 장로, 구미시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강재식 목사, 구미시장로총연합회장 전희식 장로가 격려와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문종수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총회는 회순에 따라 개회선언, 각 부 보고, 임원선출, 명예회장 추대 및 공로패 증정, 신안건토의 등의 순서가 있었다. 신임회장 이근태 장로는 “오로지 하나님만을 기쁘시게 하는 연합회, 한 알의 밀이 되어서 많은 열매를 맺는 연합회가 되도록 한 회기 동안 섬겨나가겠다”며, “앞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일하실 새로운 30년을 기대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총회를 은혜롭게 마친 후 내빈과 증경회장단, 신임 임원,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봉화제일교회, 이재형 목사 위임 및 장로·집사·권사 임직예식▲ 위임식에서 서약하고 있는 이재형 위임목사 부부. 영주노회(예장통합) 봉화제일교회는 10월 24일(주일) 본 교회당에서 축하객과 교우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형 목사 위임식 및 장로·집사·권사 임직예식을 가졌다. 이번 임직식에서는 박종훈 김석만 배기면 김복규 장로, 박재융 박취서 박태환 안수집사, 김금옥 최임숙 김수정 김일심 김진경 서덕림 장현숙 채숙이 박은숙 이찬영 권사가 새로 임직을 받고 하나님과 교회 앞에 충성할 것을 다짐했다. 1부 예배는 영주노회장 김영수 목사 인도로 노회서기 방윤식 목사 기도, 봉화시찰장 이종수 목사 성경봉독, 김영수 목사가 “솔로몬의 제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 위임식은 위임국장 김영수 노회장의 집례로, 이재형 위임목사의 서약, 위임기도, 선포, 위임패 전달, 김창진 목사(동산교회)의 권면, 이재형 목사의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3부 임직식은 당회장 이재형 목사 집례로, 당회서기의 임직자 소개, 임직자 서약, 장로·안수집사·권사 안수기도 후 당회장의 선포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임직자와 교우에 대한 권면, 기념품 증정, 축사, 답사 등의 순서를 통해 임직자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봉화제일교회 원로 권정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식을 마쳤다. 특별히, 박종훈 장로는 임직자 대표로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잊지 않는 장로, 세상 유혹 속에서도 말씀으로 살아가는 장로, 원로목사님, 담임목사님, 선배 장로님들, 성도님들을 겸손히 섬기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장로가 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2021. 10. 24. 위임 및 임직식을 마치고 권정호 원로목사 부부와 이재형 위임목사 부부(앞줄 중앙), 임직자 및 당회원의 기념촬영. 봉화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북노회 제142회 정기노회 열려신임 노회장에 안재능 목사 취임 ▲신임 노회장 안재능 목사(우)와 직전노회장 박희한 장로가 인사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북노회 제142회 1차 정기노회가 3월 15일(월) 오후 2시 구미장로교회(담임목사 이온숙)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노회장 박희한 장로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는 부노회장 안재능 목사가 “주께로 돌이키사, 진리와 사랑으로 살게 하소서”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고(故) 백낙기 목사(증경노회장)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갖고 경북노회와 한신대학교를 위해 헌신했던 고인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남은 일정 동안에는 절차에 따라 노회가 진행됐으며, 임원 선거를 통해 신임 노회장에 안재능 목사(영주행복한교회)가 선출돼 축하를 받았다. 신임임원들은 이·취임식을 통해 “주님 안에서 노회와 교회를 섬기며, 맡겨진 직책에 충실할 것을 하나님 앞과 회원들 앞에서 엄숙히 선서한다”고 오른손을 들고 선서했다. 신임 노회장 안재능 목사는 “겸손한 모습으로 임원진들과 함께 경북노회 산하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을 섬겨나가겠다. 저희 임원들을 위해 많은 기도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신·구임원 이·취임식 시간에 신임임원들이 노회 앞에서 선서하고 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
경북기독교총연합회 제22회 정기총회 열려22대 대표회장에 신재영 목사 취임 ▲대표회장 신재영 목사(우)와 직전회장 설정수 목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제22회 정기총회가 3월 19일(금) 오전 11시 구미하늘문교회(곽금배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23개 시·군 기독교연합회 임원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대표회장 설정수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상임회장 방영팔 목사 기도, 상임서기 곽금배 목사 성경봉독, 증경회장 배진기 목사(포항 안디옥교회)의 ‘호연지기(浩然之氣)’ 제하 설교, 대표부회장 신재영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배진기 목사는 설교에서 “코로나 시대에도 우리는 의연한 자세로 교회를 지켜나가야 한다”며 “하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너를 도와주리라, 너를 붙들리라’고 약속해 주신 말씀을 호연지기로 삼아 한국교회가 부흥의 역사를 써가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축사 대독, 증경회장 김승동 목사의 축사, 직전회장 이정우 목사의 격려사가 있었다. 2부 회무처리에서는 신임 대표회장에 신재영 목사(새김천교회)가 만장일치로 선출됐고, 추천된 임원들도 모두 추인받았다. 신임 대표회장 신재영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이 직책은 영예의 길이 아니라 십자가의 길이라 생각한다”며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좀 더 희생하고 헌신하며 겸손히 연합회를 섬기겠다. 경북기총의 본질을 기억하고 경북의 복음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제22회기 신임 실무임원으로는 △대표부회장: 방영팔 목사 한상봉 장로 외 1인 △상임회장: 김승학 목사 △수석상임부회장: 김영달 목사 △본부장: 김길동 목사 △상임총무: 곽금배 목사 △상임서기: 최기목 목사 △회의록서기: 김철한 목사 △회계: 김재석 장로 등이 선출됐다. ▲경북기독교총연합회 제22회 정기총회가 3월 19일(금) 오전 11시 구미하늘문교회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참석한 내빈, 신임임원, 증경회장단의 기념촬영.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안동시기독교총연합회 제38회 정기총회 개최신임회장에 김철한 목사 추대 ▲신임회장 김철한 목사. 안동시기독교총연합회 제38회 정기총회가 1월 26일(화) 오전 11시 안동시민교회(담임목사 김철한) 예배당에서 열렸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수석부회장 김철한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부회장 김성대 장로가 대표기도, 회장 박춘식 목사가 ‘주의 마음에 맞는 사람(행13:21~23)’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설교에서 박춘식 목사는 성경 속 믿음의 선진들을 언급하며 “하나님은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고 겸손히 행하는 자를 들어 쓰신다.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자”고 권면했다. 이어 총회를 개회하고 지난 회기의 사업보고, 재정보고 후 임원개선, 신안건토의 등의 사무를 진행했다. 임원 선거에서는 안동시민교회 김철한 목사가 신임 안동시기독교총연합회장으로 추대됐다. 신임회장 김철한 목사는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해 연합회의 많은 사업들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못해 안타까웠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온 교회가 회복되기를 한 마음으로 기도하자”며 교계 지도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제38회기 신임임원 ▲회장: 김철한 목사 ▲직전회장: 박춘식 목사 ▲수석부회장: 김형탁 목사 ▲부회장: 양칠동 목사 외 3명 ▲총무: 남두섭 목사 〈부〉진영신 목사 ▲서기: 홍현희 목사 〈부〉여명천 목사 ▲회록서기: 신지환 목사 〈부〉신동선 목사 ▲회계: 한병도 장로 〈부〉권영준 장로 ▲감사: 최재영 목사 외 3명 ▲안동시기독교총연합회 제38회 정기총회에서 신임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사진=임만조 장로)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
살고 번성하게 하는 계명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1~2절)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11절)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18절)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별처럼 네 자손이 많아질 것이다”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말씀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그의 믿음을 하나님이 의롭게 여기셔서 100살에 기적적으로 이삭이라는 아들을 낳게 하셔서 약속을 성취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모세를 지도자로 세워 애굽왕 바로에게 보내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내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앞에 불신앙으로 인해 광야에서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다 죽게 되고 맙니다. 사십 년의 광야 생활이 끝나고 2세대들이 이제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이때 모세가 이들에게 마지막 고별 설교를 하게 되는데 이것이 신명기서입니다. 본문 말씀은 모세가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지내고 새로운 곳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당부하는 내용입니다.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당부의 말씀이 내게 생명의 양식임을 깊이 깨닫게 되기를 원합니다. 1. 광야 길을 걷게 하신 특별한 목적을 알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행하면 살고, 번성하여 가나안 땅을 차지할 것(1절)을 약속하면서 사십 년 동안에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2절)고 당부합니다. 광야 사십 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마실 물과 먹을 양식이 없어 불평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필요를 항상 채워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불편하기 짝이 없는 광야 생활을 왜 그들에게 허락하신 것일까요? 그것은 그들을 낮추시고 시험하사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고 광야 생활을 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겸손한 마음을 가지게 하시려는 목적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궁핍한 백성들에게 만나를 공급하셨는데 이것도 특별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의 양식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3절)고 분명하게 그 목적을 밝히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육의 양식만이 아니라 영의 양식도 있어야 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즉 영의 양식인 말씀이 생명을 살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요6:63)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영을 영원히 살게 하는 생명의 보장이라는 뜻입니다. 순종함으로 그 말씀이 그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의 본체이신 예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경외하고 찬송하라 하나님은 광야 사십 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먹이시고 입히셨습니다. 모세는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4절)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그동안의 생활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요즘 아무리 물질문명이 첨단을 자랑하듯 발전했다지만, 가죽으로 만든 옷도 사십 년 동안 입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탈출하여 가지고 나온 옷이 사십 년을 입어도 해어지지 않은 것은 하나님이 지켜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또 발이 부르트지 않았다는 기록은 육신의 몸이 병나지 않도록 지켜 주셨다는 뜻입니다. 사십 년 동안 의식주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육신의 질병이 생기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이 지켜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끌어가시는 교회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에 순종하고 경외하라고 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6절) 또한, 앞으로 들어갈 가나안 땅에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넘칠 것을 모세는 말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로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 네가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7~10절) 이것은 가나안 땅의 풍요로움을 일러 주는 말씀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이 이들에게 배불리 먹이시고 옥토를 주셨음으로 인하여 그를 찬송하라고 당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3.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을 잊지 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시지만, 이들이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릴 것을 모세는 염려하였습니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12~14절)며 주의할 것을 당부합니다. 계속해서 모세는 백성에게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건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하심이었느니라”(14~16절)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위험한 광야에서도 은혜를 베푸신 것이 그들을 낮추시고 시험하사 마침내 복을 주시려고 하신 까닭이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 시험하실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의 신앙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육신이 원하는 세상에 마음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순종한 자에게 선한 청지기로서 더 많은 것을 맡기실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신 복을 자기의 능력으로 얻은 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모세는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17절)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재물 얻을 능력을 누가 주십니까?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18절)고 모세는 말하면서, 하나님이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으니 오직 하나님만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지만, 그것을 내 것으로 착각하고 욕심으로 채우면 사울 왕처럼 하나님께 버림당하고 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권면의 말씀) 우리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무엇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집중하며 살았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만일 그리스도 밖에 있으면서 육신이 원하는 세상 물질에 욕심을 부리고, 열심히 노력하여 부를 모았다면 그것은 헛되이 바람을 잡는 것과 같습니다. 그 사람에게 그것은 아무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 영혼구원 하는 일에 전심을 다 했다면 하나님께서 보상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필요한 모든 것, 은혜도 주시고, 건강도 주시고, 명분도 주시고, 기회도 주시고, 물질도 아낌없이 주십니다. 단지 그것을 선한 목적으로만 사용하기를 힘쓰면 됩니다. 지금까지 교회 다니면서 입술로만 ‘주여, 주여!’ 하고 사는 목적은 물질에 대한 기대, 돈에 대한 욕심, 하나님을 믿는 것보다 솔직히 거기에 더 비중을 두었던 사람은 오늘 이 말씀을 듣고 깨우치길 바랍니다. 아무리 육신이 힘들고 어려움이 닥쳐도 남은 생애의 목적을 하나님 제일주의로 삼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런 믿음을 갖게 되면 주 안에서 모든 것이 형통하고 주님의 모든 것이 여러분들의 모든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런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
2021년 신년사 - 설정수 목사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옵소서! 설 정 수 목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경산옥산교회 담임목사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북 23개 시·군 기독교연합회 산하 모든 교회와 성도 여러분들 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과 위로하심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재난으로 말미암아 사회적·개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아직도 이 질병이 소멸되지 않아 누구나 예외 없이 고통을 감내하는 중입니다. 한국교회도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예배 축소 내지 예배 중단의 사회적 요구 앞에 한국교회는 일찍이 들어보지 못한 비대면 예배로의 전환이 여러 번 반복됐습니다. 무엇보다 현장 예배를 드릴 때도 예배 진행에 대해 관리 당국에서 과도하게 검열하고 감시하는 등 예배 침해가 번번이 일어나고 있어 애통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고통은 곧 끝이 날 것입니다. 그치지 않는 비가 없듯이 끝나지 않는 고난은 없습니다. 비록 해를 넘겨서도 코로나의 긴 터널이 계속되고 있어 새해를 맞는 마음이 편치는 않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에게 회복의 날을 주실 것입니다. 그것을 기대하고 기도하면서 조금만 더 참고 인내해 봅시다.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민11:23)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인정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오직 겸손히 주님만을 바라봅시다. 위기의 시대일수록 남을 탓하기에 앞서, 먼저 재를 뒤집어쓰는 심정으로 무릎 꿇어 주님께 나아갑시다. 올해 2021년에는 모든 것이 회복되어 믿음 안에서 참된 승리자가 되시길 기원하고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편집부 www.gbhana.com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