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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주민 설문조사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계자연유산 등재 절차 진행 울릉군은 4월 19일부터 5월 14일까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울릉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기 위한 첫걸음이며 현재 2021. 2. 16~ 6. 25까지 『울릉도·독도 세계자연유산 타당성조사 및 학술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들을 발굴하거나 보호, 보존하고자 1972년 세계유산협약에 의해 범세계적으로 보존되어야 할 주요유산으로 인정되어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유산을 말한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관내 우수한 자연유산을 보존하며 관광·교육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울릉군청 홈페이지 참여광장 자유게시판에서 『울릉도·독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설문조사』를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다. QR코드 인증을 통해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으며 URL 주소를 검색해서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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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초 수층별 실시간 수온 관측 시스템 구축경북 동해안 수층별 수온 정보 24시간 제공, 스마트 어업 기반 마련 ▲실시간 수온측정 장비.(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어업기술센터(소장 권기수)는 전국 최초로 수층별 수온을 앱(APP)을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수온측정 장비 및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어업기술센터는 표층 수온만 제공하는 현재 기존 수온 정보시스템으로는 어업인의 어업활동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수층별 정보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을 인지하고 이것을 해결하고자 2019년부터 수층별 수온 관측 시스템 개발을 착수, 2020년 8개소의 연안 지점에 대해실시간 수층별 수온관측 시범사업을 최초로 추진했다. 개발된 실시간 수온 관측망 시스템은 크게 송신부·수심별 수온센서·케이블·데이터 수신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물인터넷(IOT) 기반 무선 통신 기술을 이용하여 최대 수심 50M 수온정보를 해양에서 육지까지 장거리 전송이 가능하게 하였으며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도록 내구성도 향상시켜 안정적으로 해양수온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기존 수온 관측장비의 문제점(고가 및 대형화)을 저가 및 소형화로 개발하여 비용을 크게 절감시켜 시스템의 확산 및 보급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2021년에는 관측지점을 3개소 증설하여 11개 연안 지점에 관측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실시간 수층별 수온 관측 자료를 활용하여 해양환경 변화 연구, 냉수대, 고수온 등 이상 수온으로 인한 수산재해 선제적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어업인이 요구하는 해양수산기술을 개발·보급하여 어업인들의 스마트 어업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층별 실시간 수온 측정 시스템 모식도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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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해수자원화 사업, 공동연구 협력 길 텄다!!경북도·울산과학기술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울릉도․독도 해수자원화 MOU 해수전지 기술 도입.. 겨울철 해양기상관측 등 개선 기대.. 경상북도는 울릉도․독도 해수자원화 연구개발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해 5월 22일 울릉도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센터장 김영식)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경북도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울릉도․독도 해수자원화 연구 개발 및 활용 활성화를 통한 환동해권 해양신산업 창출을 위해 기관간 상호협력, 연구장비 및 시설 공동활용, 인적․정보․학술교류 등 활발한 연구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과학기술원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에는 정부와 울산광역시의 지원으로 바닷물 속 나트륨 이온을 이용해 전기를 저장하고 발생하는 해수전지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개발한 해양특화전지, 에너지 독립형 어망용 GPS 부이, 해수담수화 장치 등은 해양환경에서의 활용도가 높아 울릉도․독도 해역의 해양과학 연구 및 ICT 기반 수산자원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기대된다. 특히, 울릉도․독도는 우리나라에서 맑은 날이 가장 적은 지역으로 이에 따라 겨울철 일조량이 크게 낮아 태양열 전지에 의존하는 해양기상관측 부이의 경우 겨울철 운영에 크게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존 태양열 전지 외에 해수전지 기술이 도입되면 울릉도․독도 해역의 해양기상관측 부이의 안정적 운영을 비롯해 표층해류 관측을 위한 GPS장착 부이 활용, 외해수중가두리 양식장의 실시간 해양환경 측정, 실시간 울릉도․독도 수중 경관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이 기대된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독도 해양영토주권 수호 및 울릉권역 해양자원 개발 연구 거점 확보를 위해 2013년 울릉도에 설립한 연구소다. 2014년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위탁운영을 맡아, 울릉도․독도 해역의 실시간 해양관측부이, 표층 가두리 양식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취항 목표로 다목적 독도(울릉도) 소형조사선 건조를 추진하고 있다. 김남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울릉도․독도 해역의 해수자원화 연구 활성화 및 현장 적용을 통해 과학으로 독도를 지키는 것은 물론 환동해권 해양신산업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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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경상북도 남북경제협력 포럼’ 정기 총회 개최!지난해 9월 발족… 4개 분과 45명 전문가 참여 작년 10대 경협과제 발굴… 금년 세부이행 계획 수립 목표 경북도는 23일 ‘경상북도 남북경제협력 포럼(위원장 장순흥)’ 2020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온라인 화상 플래폼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이자 경상북도 남북경제협력 포럼 위원장, 김남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등 35명의 분과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포럼 운영방향과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 작년 9월 출범한 「경상북도 남북경제협력 포럼」에는 4개 분과에(인문․문화진흥분과, 교통․물류개발분과, 중소벤처기업교류분과, 해양․농축수산업개발분과) 45명의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신북방시대 환동해권 경제‧문화 분야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 포럼은 올해 총 18회(정기 총회 1회, 분과회의 분과별 4회, 성과보고회 1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작년에 제안한 남북경협 10대 과제(남북교류문화원 설립, 남북 해상 물류 및 관광 네트워크 구축, 북한 지하자원 활용 경협, 남북 농수축산 유전자뱅크 기반 조성 등)에 대한 세부 이행계획을 도출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행 계획이 구체화된 과제를 선별한 뒤, 통일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정부 차원의 대북교류협력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이때, 경북도는 동해안 남북한철도 연결, 포항 영일만항과 울릉도 및 북한을 연결하는 크루즈 관광, 울릉도(독도) 남북해양교류협력 특구 지정 등을 역점과제로 추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분들의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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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부청사 개청... 동해안의 새바람 선언!▲포항시 용흥동에 개청한 경상북도 동부청사.(사진제공=경북도청) 경상북도 동부청사가 100만 동해안권 도민들의 염원과 기대 속에 문을 열고 동해안에 새바람을 선언한다. 경상북도는 15일(수) 동부청사(포항 용흥동)에서 이철우 도지사, 장경식 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박명재 국회의원, 동해안권 5개 시군 시장․군수,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동부청사 개청식을 갖는다. 개청식은 동부청사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도립국악단의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이철우 도지사의 개청사와 주요 참석인사들의 축사, 축하공연, 현판제막, 축하 떡 절단,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식후행사로는 현관에 준비된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동해안 5개 시․군 관광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민원실에서 민원운영에 대한 첫 결재를 함으로써 동부청사의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된다. 특히 행사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성악가 대구가톨릭대 김동섭 교수의 ‘내 나라 내 겨레’독창과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취미클럽 밴드의 ‘홀로 아리랑’, ‘영일만 친구’공연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경북도는 이날 동부청사 개청으로 경북면적의 6배가 넘는 청정한 동해바다의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해양첨단 신산업 기술개발과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고효율․친환경에너지 기반 구축 등 지속가능한 신성장 산업 육성에 더욱 매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해양시대를 대비하여 국토의 1/5에 해당하는 537km의 해안선을 활용한 동해안 해양문화레포츠 체험 및 휴양치유 인프라 조성, 크루즈 관광 등으로 해양관광벨트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내년 포항영일만항에 국제여객부두가 준공되면 북방경제 거점항만으로써 유라시아 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도 구축할 방침이다.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2018년 1월 행정기구 개편으로 포항테크노파크에 임시로 입주하였으나 도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교통이 편리한 지역으로 이전하기 위해 지난 2월 폐교된 용흥중학교를 임차하여 약 2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개청에 이르렀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 동부청사는 동해바다의 미래가치를 재창조해 신해양 시대를 여는 컨트롤타워이자 동해안권 발전의 전략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동부청사에서 일으키는 창조와 혁신의 새바람이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경상북도 동부청사에는 환동해지역본부 총무과, 환동해종합민원실, 동해안전략산업국, 해양수산국 등 2과 2국 119명이 근무하면서 해양관광, 항만물류, 에너지, 원자력을 비롯한 동해안권의 민원 행정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하반기 (재)독도재단 등이 입주하게 되면 140여명의 직원들이 상주하면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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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도사료연구회, 한국사료 번역 및 중점연구로 전환경북도 독도사료연구회는 8일(금) 포항 환동해지역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한림대학교 박물관장을 역임하고 있는 염정섭 교수(사학전공, 54세)를 제2기 회장으로 선정하고 연구회를 독도관련 한국사료 번역 및 중점연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연구회장으로 선정된 염정섭 교수는 “제1기 연구회가 지난 9년간(2010~2018) 『죽도기사竹嶋紀事』를 비롯한 21편의 독도관련 일본사료를 번역․출판해 관련 연구자들에게 풍부한 자료를 제공해 왔다”면서 “제2기는 독도관련 한국 사료로 눈을 돌려 독도관련 사료에 대한 기존 번역의 오류를 바로 잡고 『승정원 일기』, 『조선왕조실록』, 『비변사등록』등 기존에 알려진 사료 외에도 각사등록(各司謄錄),* 문집, 유서, 일기, 읍지, 근대 공사문서 등 국내 사료에서 독도관련 기술을 발굴․조사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각사등록 : 조선시대 지방관아의 등록류 문서들을 해서체로 정서하여 편찬한 사료집 올해부터 시작되는 제2기 연구회에는 김태훈 단국대 일본연구소 HK연구교수, 홍문기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한국사 전공자를 비롯해 제1기에서 활동하던 유미림 한아문화연구소장(한국정치사 전공), 최연숙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위원(한문학 전공)이 제2기 연구에도 동참한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일본 논리를 반박하기 위해서는 이를 입증할 자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연구회는 그간 독도관련 주요 일본사료 21편을 번역․출판하는 등 큰 성과를 남겼다”며 “경북도는 제2기 연구회가 국내 사료의 발굴과 연구 성과를 집적하고 사료 분석을 통한 역사의 진실을 규명하는 연구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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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아이 넷 다둥이 공무원 축하․격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6일(수) 포항 환동해지역본부 본부장실에서 간부회의를 마친 후, 넷째 아이의 아빠가 된 해양수산과 김태진 주무관(34세)을 찾아 축하․격려하고 산모용 미역과 유아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번에 네 아이의 아빠가 된 김 주무관은 2012년 첫째, 2013년 둘째, 2015년 셋째를 낳은 후 4년만인 지난달 26일 포항 여성아이병원에서 넷째(아들)를 새 식구로 맞았다. 뜻밖의 축하를 받은 김 주무관은 “어업지도선(경북 201호) 항해사로 지도선 운항과 불법어업 지도단속을 담당하고 있어 집보다는 바다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많아 육아를 전담하다시피 한 아내에게 늘 미안하다”며 “산모와 아이가 건강함에 감사하고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더 생긴다”며 환하게 웃었다. 경북도는 민선 7기 출범 후 ‘아이 행복한 젊은 경북’을 도정 목표로 정하고 아이가 많아 활력 넘치는 경북 실현을 위해 출산율 높이기와 인구 늘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으며, ‘저출생 극복위원회’출범, ‘경북 희망둥이 1․2․3 프로젝트’등 저출생 대응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전방위적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해 8월에는 세 쌍둥이 아빠가 된 청도소방서 직원을 축하 격려하고 육아편의를 위해 자택이 있는 경산소방서로 파격적인 인사조치를 한데 이어 9월에는 세 아이의 아빠가 된 감사관실 직원의 출산을 직접 축하하고 격려한 바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인구 절벽과 지방 소멸은 먼 미래가 아닌 지금 우리의 심각한 현실”이라며 “저출생 극복, 인구 늘리기를 위해서는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다양한 신규시책 발굴과 출산 장려정책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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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 균형발전 촉구 결의경북 동해안 5개 시·군협의체인(포항시·경주시·영덕군·울진군·울릉군)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는 20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 동해안균형발전 촉구 결의 관련 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2019년 회장도시인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정규식 영덕부군수, 권태인 울진부군수, 김헌린 울릉부군수와 5개 시·군 민간위원 10명 등 25여명이 참석해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 경북 동해안균형발전촉구결의문 서명 및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지난 달 발표된 국가균형발전 사업에 동해안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탈락된 데 이어, 동남권 원자력해체연구소 입지 선정도 경북 동해안을 배제한다는 내용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어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경북 동해안 도민의 염원을 촉구하기 위한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발표하기 위해 모였다. 결의된 내용은 △경북 동해안지역에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촉구 △원전피해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추진 △동해안고속도로 영일만횡단~포항~영덕~울진~삼척 구간 조기건설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제2청사 격상 촉구 등 경주시장의 결의문 낭독과 참가자의 촉구결의구호로 마무리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북동해안은 원전 집적지역으로 국가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으나, 국토 전체로 본다면 사회간접자본시설은 아직도 미흡하다”며 “정부는 경북도민들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지역균형발전의 대원칙을 지켜 결의문의 요구사항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경북 동해안상생협의회’는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에 맞춰 100만 경북 동해안 주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공동발전을 모색하고자, 2015년 11월 경주·포항·영덕·울진·울릉 5개 시·군이 창립총회를 개최, 협력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추진과 5개 시·군 상생발전을 위해 정례회의 개최 등 5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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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취임 후 쉼 없는 강행군... 6개월간 총 7만5천㎞ 달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취임 후 6개월간 자동차와 KTX로 총 7만5천여km를 달렸다”면서 “특히 포항을 중심으로 한 경주, 영덕, 울진 등 동해안지역 방문만 모두 45회나 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지사는 “도청의 북부지역 이전으로 동해안 주민들의 소외감과 박탈감이 크다”고 언급하고 “포항을 포함한 경북 동해안의 발전없이는 경북에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없다는 각오로 동해안 개발을 도정의 주요 공약으로 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포항에 있는 환동해지역본부를 경북도 제2청사로 승격시켜 향후 환동해시대에 대비하고, 환동해지역본부 매주 출근 등 획기적인 동해안 발전 전략 마련을 약속했다”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해 동해안만 월 평균 4~6회를 다녀왔으며 지금도 매주 1회 이상 동해안 발전과 관련한 현안을 보고받는 등 ‘애동(愛東)’약속을 성실하게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루 4-5번의 외부 일정에다 취임 후 처음으로 맞은 정기국회에서 국비 확보를 위해 수시로 국회를 다녀와야 하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의 두 번에 걸친 국정감사 등 취임 첫 해 맞닥뜨린 일정들을 감안하면 적잖은 강행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역대 정부가 서해안과 남해안에 개발을 집중시키면서 지금까지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는 동해안 발전 전략을 새롭게 짜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동해안으로 발길을 옮길 것”이라면서 “그동안 청와대, 국무총리, 여야 국회 원내대표를 만나 협조를 요청한 것도 이런 맥락”이라고 했다. 아울러 “서해안은 군산, 대불, 평택, 당진 등에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고, 인천 송도와 새만금 등을 대규모로 개발하는 등 엄청난 발전을 가져왔고, 남해안 역시 거제에서부터 전남 고흥에 이르기까지의 절경을 관광거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 중인데 비해 동해안은 완전히 발전의 변방에 밀려나 있다”면서 “앞으로 경북 동해안의 장기 마스트 플랜을 수립해 동해안의 미래 100년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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