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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방산 부품연구원 유치···방산 중소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구미시는 31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K-국방 신산업 수도 구미’ 실현을 위한 핵심과제인 국방 앵커 기관 유치를 위해 「방산 부품연구원 유치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한화시스템 양태호 신임 구미사업장장, LIG넥스원 박배호 본부장, 금오공대 박홍석, 최헌웅 교수, 경운대 임헌영 교수, 박정수 교수 등 방위산업 분야 전문가 14명이 참석했다. 지난 8월 중간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국내외 방위산업 발전 추이, 방위산업 관련 연구기관 설립 동향, 유치 사례, 구미 방위산업 현황, 국방 앵커 기관 유치 잠재력과 필요성, 방산 부품연구원 유치 전략, 조성 방안 등 다양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된 연구 내용과 참석자들의 의견을 종합 검토해 보완된 최종 결과물을 바탕으로 방산 부품연구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맞춤형 유치 전략을 토대로 방산 부품연구원을 유치해 구미의 방산 체계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방산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며, 이를 통해 타지역의 우수한 방산기업들이 구미로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돼 방산 생태계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고, 국제적으로 경쟁력 높은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 130여 개 방산 중소‧벤처기업이 집적돼 유도무기‧감시정찰 분야 국내 최대 생산 거점(각 44%, 61%), 전국 방산 매출액 2위의 방산 대표 도시다. 구미에서 생산되는 요격미사일 ‘천궁-Ⅱ’가 지난해 UAE에 4조 1천억 원 규모의 계약 소식에 이어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계기로 대규모 무기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어 방산 기업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우수한 방산기업, 국방 신산업 기술과 연계된 대학 및 연구기관, 방위사업청 방산기업 원스톱 지원센터, 구미국방벤처센터, 방산육성사업2단 등 군 기관이 구미에 있어 ‘연구개발, 시험‧인증, 시제품 생산, 양산, 품질보증’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가 조성돼 있으며, 경북‧구미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와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해 시험‧인증 시설 확충도 예정돼 있다. 우수한 방산 인프라와 경쟁력을 갖춘 방산 도시 구미에 국방 국책기관 본원이 전무해 시는 방산 부품연구원 유치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과 전기 전자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로 「K-국방 신산업 수도 구미」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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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낙동강변 관문의 초석을 놓다성주군은 지난 23일 각종 규제로 발목이 묶인 선남, 용암지역 개발의 물꼬를 트기 위해 「낙동강변 규제지역 활용사업 구상 및 발굴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농지법, 산지법 뿐만 아니라 낙동강 취수원 상류에 위치하여 수도법 규제까지 받고 있어 저이용되고 있는 선남, 용암지역 내 사업을 발굴하여 중앙과 경북도 공모사업에 대처하고,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역 활력과 경제 회복을 꾀한다. 관내 제조업체 54%가 위치한 선남면은 난개발 문제로 군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성장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으며, 용암면은 농업진흥구역과 보전산지, 수도법에 따른 규제지역을 합하면 낙동강에서 남성주IC까지 가용지가 거의 없고 대구 인접이 오히려 인구 유출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국도 30호선 6차선 확장구간 중심으로 위, 아래로 뻗어가는 지방도 신설·확장을 추진하며 유동량 증가 요인을 관광지, 산업단지, 물류단지, 주택단지 등으로 곳곳에 배치하여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기를 제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난 3월말 선정된 ‘경상북도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사업’과 낙동강 국가정원 조성사업, 채석장 관광자원화 사업, 대명단·풍천재 사적공원 조성사업, 남성주 물류단지 등과 이를 연결할 도로·자전거길 신설 등으로 22개 사업을 목록화했다. 이번 보고회는 해당 지역구 군의원이 전원 참석하는 열의를 보이며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냈다. 김종식 의원은 ‘농업진흥구역은 그 지역에 맞는 아이디어로 계획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장익봉 의원은 ‘주택단지보다 분양이 쉬운 산단과 관광지 중심으로 보전산지 해제까지 추진해야 함’을 주문했으며, 김경호 의원은 ‘통합하천 공모의 경우 하류만이 아닌 상류 유입부터 오염원을 관리해야 한다’며 환경에 힘을 실었다. 도희재 부의장은 ‘대명단·풍천재 사적공원은 중화권 관광객 명소가 될 것이며 황금빛 참외의 매력으로 새로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집행부를 독려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낙동강을 끼고 있는 선남과 용암은 대구연접이면서도 다양한 규제로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며 “이번 용역이 소기의 성과를 이루고 지역 균형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군정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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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 소통의 장 열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4월 11일(화) 14:00 선산출장소 4층 대회의실에서 도․시의원, 선산읍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9월 착수해 진행중인 ▲지역의 브랜드 및 정체성을 반영한 지방정원 ▲다양한 세대가 힐링하는 감성 치유의 숲 ▲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사계절 산림레포츠 3개 단위사업에 대해 사업추진 현황 및 기본계획(안) 설명과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통해 지역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되었다. 구미시는 이번 주민 의견 및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본계획(안)에 대한 최종안을 확정하고 6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금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5개 단위사업 중 남은 2개 사업인 숲속야영장 및 목재문화체험장도 금년 조성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언태 선산출장소장은 “본 사업이 선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사업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공유할 것이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격려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은 시민들의 일상 속 행복실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2022~2027년까지 선산읍 노상리 산8-2번지 일원 120ha에 총사업비 322억원을 투입해 지방정원, 산림레포츠, 치유의 숲, 숲속 야영장, 목재문화체험장 총 5개의 단위사업으로 추진중인 대형 산림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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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 설립 추진전략 밑그림 ‘골든타임을 잡아라’의사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의대 설립을 추진 중인 포항시가 10일 경상북도, 포스텍 등 주요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텍 연구 중심 의과대학 실행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연구 중심 의대 설립에 박차를 가했다. 포스텍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의사과학자 양성기관으로 포스텍의 역량분석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방안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대학병원 설립방안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기대효과 등에 대한 연구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브리핑에서는 디지털 과학기술과 바이오·의료기술을 연결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를 육성하기 위해 포스텍 경쟁력을 바탕으로 의학전문대학원(정원 50명)의 MD-PhD 복합 학위과정(8년)을 운영하고, 스마트병원은 500병상의 대학 부속병원을 민자 도입으로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 설립안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복지부와 대한의협의 의료 현안 협의체 재개와 교육부 장관과의 의사과학자 양성 간담회 등 최근 우호적인 정부 동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점차 다가오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와 연구 중심 의대 설립 인가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국민과 의료계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보다 구체적인 실행전략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최종보고회를 주재한 김무환 포스텍 총장은 “우리나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에서 아직 도전자에 불과하지만, 포스텍의 연구역량과 인프라,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연구 중심 의대 설립을 위한 체계적인 추진전략이 더해진다면 공학·과학 기반의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바이오헬스 시장의 선도자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실행전략 수립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들이 준비되면서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 및 스마트병원’ 설립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준비된 의사과학자 양성도시로서 포항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가균형발전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8년 4월 ‘의대 설립 범시민 추진위원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구용역 수행, 미국 바이오클러스터 및 공학 기반 의대 방문, 국회·정부 정책 제안, 지역 병원과의 공동 추진 업무협약 체결 등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 및 스마트병원 설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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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를 미래 자동차산업의 거점으로 ‘튜닝’ 한다김천시를 미래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미래 모빌리티 연구기관 설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김충섭 김천시장의 주재로 지난 21일 오후 4시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용역은 김천시에서 중점추진 중인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조성사업 등과 관련이 있는 용역으로 김천시의 모빌리티 산업 현황과 연구기관 설립의 필요성 및 기본 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천시에서는 차세대 전략사업으로 자동차관련 산업을 수년전부터 준비해 왔다. 현재 총사업비 460억원 규모의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필두로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건립’, ‘자동차주행시험장 조성’,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 신축’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용역수행기관인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연구개발부의 석수영 부장은 경상북도에서 경주시, 경산시와 함께 김천시가 지역 경쟁력이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자동차관련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협력기관의 부족함을 언급했다. 이번 용역결과로 튜닝산업과 전기차 또는 UAM같은 미래첨단자동차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종합전문연구기관(가칭‘모빌리티산업기술원’)의 설립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이는 김천시에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지역기업, 그리고 대학과 협력하여 튜닝 및 첨단자동차부품의 성능인증과 개발, 관련기업지원 등의 업무를 주로 하게 되어 김천을 미래 모빌리티 튜닝산업의 지역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여정에 속도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김충섭 김천시장은 “자동차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시기에 우리시가 현재 2,600만 등록 자동차는 물론, 첨단미래첨단자동차 관련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중점추진하고 있다”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어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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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칠곡군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최종보고회.(사진=칠곡군 제공) 칠곡군은 지난 25일 김재욱 칠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2021년 3월에 착수하여 중간보고회, 주민공청회, 군의회 의견청취 그리고 경관위원회 심의를 통해 관계전문가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 이번에 수립된 경관계획은 ‘사람따라 자연따라 7경을 담는 칠곡경관’을 비전으로 경관기본계획, 중점경관구역, 경관가이드라인, 실행계획 등 칠곡군의 경관자원을 활용하여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경관정책과 관리방안을 담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구체적 실행방안을 고민하여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경관계획을 잘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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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영천읍성 남문 복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영천읍성 남문 복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천읍성 남문 복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하여 우애자 부의장 등 시의회 의원들과 향토사학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영천읍성 남문 복원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영천읍성과 남문은 관련된 문헌 자료가 비교적 많고 역사적으로 상당한 중요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인 1910년 읍성 철폐령 등으로 파괴된 후 고고학적 자료가 부족하여 쉽사리 복원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일제강점기 현존했던 영천읍성 남문의 사진이 발견되면서 점차 그 실체가 드러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영천읍성의 남문의 복원을 위한 그 첫 걸음으로써, 남문의 정확한 위치와 형태를 고증하고 추후 영천읍성의 복원을 위한 중요한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영천읍성 남문 복원은 남문을 비롯하여 조선시대 향청의 역할을 했던 숭렬당과 영천향교, 마현산 공원 등을 잇는 랜드마크가 조성되어, 영천시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는 시의회와 향토 사학계 그리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한 후, 이를 반영하여 올해 기본 계획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그리고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영천읍성과 관련된 학술대회를 비롯한 심화학술용역을 실시한 후, 영천읍성 남문이 존재했던 곳으로 추정되는 일대에 본격적인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영천읍성 남문을 복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선조들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고자 여러 관련된 시설들을 운영하고 있으나, 늘 아쉬움으로 남았던 부분이 영천읍성의 남문 복원이다. 중요한 역사적 가치가 있음에도 제대로 된 연구가 진행되지 못해 안타까웠지만, 지금은 많은 분들께서 힘을 보내주셔서 복원사업에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비록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앞으로도 영천읍성 남문 복원 기반을 착실히 준비하여 시민들의 자긍심을 이끌어내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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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중간보고회·주민공청회 개최▲영덕군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 및 공청회.(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지난 4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과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영덕군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 및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향후 4년간 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선 그간의 추진경과 보고, 분과회의 및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도출된 핵심과제와 추진사업 등에 대한 설명, 그리고 이에 대한 의견수렴 및 토론 등이 이뤄졌다. 영덕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반영해 오는 18일 최종보고회 및 심의회를 거친 다음 최종보고서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심혈을 기울여 향후 4년간 군민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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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22년도 시내버스 교통량 조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9월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경제관광국장 주재로 교통행정과장, 운수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시내버스 교통량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우리 시의 공익성을 띤 대중교통의 경영 효율화 및 재무건전성 개선 지표를 제시하여 운수업체의 경영개선에 대한 자구노력을 유도하며 아울러,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벽지노선 및 비수익노선 손실에 대한 재정지원금의 합리적인 지급기준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운송원가를 절감하는 방안으로 보조금에 대한 항목별 정산, 외부 회계감사를 통한 적정한 재정지원금 지급 및 환수, 촘촘한 환승을 통한 이용객 확보와 수익 다각화 방안 등이 제시되었다. 김천시는 이번에 실시된 교통량 조사용역과 올해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실시되는 ‘김천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을 토대로 합리적인 노선체계 구축 및 교통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바꿔 나갈 예정이다. 이동형 경제관광국장은 “대중교통은 시민의 교통권과 이동권을 보장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다양한 방안 강구 및 대중교통 수준 향상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불편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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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동애등에 곤충산업화 육성 ‘황금알 낳는다’▲영주지역 환경정화곤충 산업화 방안 용역' 최종보고회.(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황금알을 낳는 녹색성장산업인 환경정화곤충 동애등에의 사료산업화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주지역 환경정화곤충(동애등에) 산업화 방안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는 곤충산업 시장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 음식물과 부산물을 분해하는 동애등에를 활용해 산업화와 소득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이번 보고회는 곤충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동애등에 사육 기술교육을 받는 교육생은 대면으로, 부서 관계자들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실시했다. 이날 용역 수행자인 동양대학교 홍연웅 교수와 농업회사법인 빅윙의 엄재성 대표는 동애등에의 유충의 가금류 및 양식 어류 ‘먹이화’가 생장 속도와 병 저항성 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 메기와 미꾸라지, 큰징거미(새우류)의 먹이로 활용하는 산업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마을 단위로 동애등에 산업화를 위한 분업화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농산물의 부산물인 사과박과 홍삼박을 활용해 애완동물의 사료를 생산하는 지역 맞춤형 개발 방안과 유충을 오일화해 애완동물의 치료제로 사용하는 등의 신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용역 수행과 함께 동애등에 사육기술이 현장에 바로 접목이 될 수 있도록 동애등에 실습교육장을 설치해 농가에서 직접 홍삼박등의 생장에 관여함으로써 동애등에의 생육특성을 익힐 수 있는 현장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곤충산업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동애등에 사육기술교육생은 “동애등에가 단순히 음식물뿐만 아니라 농업 부산물도 분해가 가능하고, 2차 가공을 통해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길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저탄소‧친환경 녹색성장산업은 단순한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가 아닌 인류의 미래와 직결된 필수적인 흐름”이라며 “본 용역 결과를 통해 곤충사육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시대적 흐름을 선도해 영주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환경정화곤충(동애등에)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054-639-7386~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동애등에는 파리목으로 전 세계에 1,500종 정도가 분포하며, 유충은 육식과 초식, 음식물등 가리지 않고 먹는 습성이 있고, 성충이 되면 일체의 영양을 섭취하지 않고 유충 때에 축적한 영양분으로 살기 때문에 병원균을 옮기는 매개체 역할은 하지 않고 야생에서는 주로 꽃 주변에서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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