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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사랑의 희망박스 2만2천개 전달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11월 11일 서울시를 포함해 여의도순복음교회, CJ제일제당,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21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훈 굿피플 이사장, 오세훈 서울시장, 최경배 굿피플 회장, 박충일 CJ제일제당 본부장, 배우 김호진 나눔대사를 포함해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기부전달식과 함께 직접 사랑의 희망박스를 포장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사랑의 희망박스에는 고추장, 기름, 즉석식품 등 총 20여종의 식료품을 담아 상자 겉면에 희망박스를 후원한 기부자의 이름을 스티커로 부착했다. 이영훈 이사장은 “사랑의 희망박스 행사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는데, 올해는 2만2천개를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한다”면서, “코로나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다. 이제 사랑 나눔에 우리 기독교인들이 앞장서서 참여해 대한민국 전체가 사랑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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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큰 별 ‘조용기 목사’ 소천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1936~2021)가 향년 86세를 일기로 지난 9월 14일 소천했다. 고인의 천국환송예배(장례예배)는 이후 지난 18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한국교회장’으로 치러졌으며, 장례위원장은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이철·소강석 목사가 맡았다. 한교총은 고인에 대해 “20대인 1968년 여의도순복음교회를 개척하여 60여 년간 목회하면서 세계 최대 교회를 이룬 능력의 목회자였다”며 “혼돈과 격변의 20세기 후반기에 복음으로 시대를 이끈 위대한 설교자이자 뛰어난 영성가로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부흥을 이끌었고,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복음 확산에 지대한 공헌을 남겼다”라고 평했다. 유족으로는 지난 2월 부인 故 김성혜 전 한세대 총장이 세상을 떠나 조희준, 조민제(국민일보 회장), 조승제(한세대 이사) 세 아들이 남았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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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자연, 수도권·대전 대면 예배 금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비대면 예배 강요 ··· 교회 폐쇄 호도하는 방역당국의 독선적 정책” 대부분 다중이용시설은 기본수칙 적용 후 허용 교회에 대해서도 합리적이고 평등한 지침 촉구 ▲예자연 예배회복위원장 손현보 목사가 대국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인터넷 캡처) 예배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대표 김진홍·김승규, 이하 예자연)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 대면 예배 금지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지난 7월 29일 서울행정법원에 신청했다. 예자연은 서울 외에 경기(수원지법), 인천(인천지법), 대전(대전지법) 지역에서도 소송을 진행한다. 예자연의 이번 가처분 신청은 최근 서울행정법원이 ‘은평제일교회 운영 중단 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한 가운데 이뤄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자연 예배회복위원장 손현보 목사는 이날 대국민 성명서에서 “정부는 7월 27일 자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수도권 및 대전 지역에 발표하면서, 교회에 대해 비대면 예배를 계속 강요하고 있다”고 말하고, “또다시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는 독선적인 방역당국의 정책에 통탄하지 않을 수 없기에 행정명령 중지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손 목사는 “‘비대면 예배’는 사실상 교회의 폐쇄를 호도하기 위한 정부의 언어술책에 불과하다”며 “1만 석의 예배당과 1백 석의 예배당에서 모두 일률적으로 19명만 예배를 드리라는 것은 형평에 부합하지 않고, 상식적으로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이용 가능하게 하면서도, 유독 종교시설인 교회에 대해서는 모임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교회에 대하여 다른 시설과 평등한 방역지침을 시행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예자연 실행위원장 박경배 목사는 이번 행정소송을 위한 탄원서 제출에 동참한 교회들을 소개했다. 탄원서에는 “교회에 특혜를 달라는 것이 아니다. 최소한의 형평성조차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예배를 금지하는 것은 부당하다. 지금은 천하보다 귀한 영혼의 안식과 위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탄원서에 동참한 교회들은 서울 지역의 경우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명성교회(김하나 목사), 오륜교회(김은호 목사), 영안장로교회(양병희 목사), 강북제일교회(황형택 목사), 극동방송(김장환 목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서울연합회(최낙중 목사) 등이다. 이 외에 수원 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 인천 주안장로교회(박응순 목사),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송촌장로교회(박경배 목사), 디딤돌교회(박문수 목사), 대전제일교회(김철민 목사), 부산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 대구 서문교회(이상민 목사), 여수 은파교회(고만호 목사), 광주 본향교회(채영남 목사), 포항 기쁨의교회(박진석 목사), 춘천 한마음교회(김성로 목사) 등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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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교회에 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기하성 영남지역총연합회 총회장에 김영식 목사 취임 이영훈 대표총회장, “영남지역에 성령의 불 타오르길” ▲영남지역총회장 김영식 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영남지역총연합회 김영식 총회장의 취임예배가 7월 2일 순복음구미교회(담임목사 김영식)에서 열렸다. 앞서 기하성 총회는 지난 5월 17일에 열린 제70차 정기총회에서 ‘지역총연합회 제도’를 본격 실시하기로 하고. 이에 따라 전국을 10개 지역으로 나누고 지역총회장을 선출한 바 있다. 이번에 영남지역총연합회 제1대 총회장에 취임한 김영식 목사는 영남지역 5개 지방회(경남‧경북‧대구‧부경‧부산지방회) 산하 교회와 기관들을 총괄하게 된다. 이날 취임예배는 영남지역총무 배종빈 목사 사회, 영남지역수석부총회장 김해동 목사 대표기도, 영남지역부총회장 홍성하 목사 성경봉독,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설교가 있었다. ‘성령이 임하시면’(행 1:4~8)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교회는 정치로 부흥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로 부흥된다. 지금 시국이야말로 기독교가 일어나야 한다. 김영식 총회장을 중심으로 초대교회와 같은 부흥의 역사가 영남지역에서 일어나기를 기대한다”며 기도운동, 성령운동을 강조했다. 이어 이영훈 대표총회장이 김영식 총회장에게 임명장과 취임패를 수여했으며, 교단총회장 이태근 목사, 충청지역총회장 김은수 목사, 순복음영산교회 고건일 목사, 교단총무 엄진용 목사 등이 권면과 격려, 축하를 했다. 김영식 총회장은 “영남지역은 약해 보이지만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곳이다. 영남지역의 부흥을 위해 지방회장님들과, 각 교회 담임목사님들과 협력하며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부족한 종이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예배 후에 열린 제70차 1회 영남지역총연합회 정기총회에서는 영남지역총회 임원 및 위원장이 인준됐다.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김영식 목사 △수석부총회장: 김해동 목사 △부총회장: 김기태 목사 홍성하 목사 △총무: 배종빈 목사 △서기: 김철호 목사 △회계: 이재권 목사 △재무: 이원종 목사. ▲취임예배를 마친 뒤 단체 기념촬영 모습.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이영훈 대표총회장, 김영식 영남지역총회장.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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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6‧25 참전용사 초청 예배이영훈 목사 “국가안보와 복음통일 위해 기도하자” ▲이영훈 목사가 전종현 연로장로에게 꽃다발과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3일 ‘제71주년 6‧25 전쟁 참전용사 초청기념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참전용사들과 성도들은 71년 전의 아픔을 기억하고 전쟁의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영훈 목사는 “71년 전 전쟁으로 우리는 유엔군을 포함하여 52만 명이 희생했고, 부상자와 실종자를 합하면 100만 명이 넘는 인명 피해를 냈다”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말고 국방을 튼튼히 하여 평화통일의 날이 오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손길로 휴전선이 열려, 남과 북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통일되는 그 날이 오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노고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초청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 중 현재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는 모두 159명이며, 이날 예배에는 거동이 가능한 45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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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사모 김성혜 한세대 총장 소천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사진)이 지난 2월 11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지병으로 만 79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김성혜 총장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설립한 고(故) 최자실 목사의 딸이자 조용기 원로목사의 아내로, 1942년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났다. 서울예고와 이화여대 동대학원에서 피아노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맨해튼음악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오랄로버츠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1965년 조용기 목사와 결혼 후 목회자의 아내로, 피아니스트 겸 교수로 활동했다. 2001년부터 한세대 총장을 맡아왔다. 유족으로는 조용기 원로목사와 장남 조희준, 차남 조민제(국민일보 회장), 삼남 조승제(한세대 이사)가 있다. 장례는 여의도순복음교회장으로 치러졌으며, 천국환송예배(장례예배)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이영훈 담임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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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방역 실패 책임은 교회? ··· 교계 “유감” 표명고신·대신·합신 교단장들 공동 성명 ··· “국가‧이웃 위해 기도할 것” 예장 고신·대신·합신 지도자들이 21일 긴급 회동을 갖고 “교회에 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대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최근 정세균 총리의 ‘오프라인 예배 금지’ 담화에 대해 “우리는 책임을 통감하며 동시에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교회의 자율성이나 방역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교회를 동일시하여, 그동안 방역에 최선을 다해온 교회들에게까지 동일한 조치를 취하고, 정부의 방역 실패의 책임을 유독 교회에만 전가하는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한다”며, “정부가 교회를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 위기를 함께 풀어갈 협력자가 아니라 방역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지 못한 것과 교회를 정치 세력화하려는 무리들을 제어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며 하나님 앞에서 우리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고 회개한다”고도 했다. 이에 이들은 “이 모든 상황을 주관하고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이 상황을 다스리시고 선한 길로 이끌어 주실 것을 믿는다”며 “모든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은 지금처럼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또 “앞으로 2주간 수도권에서는 공예배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온라인 예배로 진행하고 일체의 소모임을 자제할 것, 영상제작이 어려운 교회들을 도와줄 것, 예배를 더욱더 정성껏 준비하고 참여할 것” 등을 요청했다. 국가와 이웃을 위한 기도도 당부했다. “국가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한 바른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수고하는 관계자와 의료진, 환자와 환자의 가족들, 수해와 경제적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 성명에는 고신 총회장 신수인 목사, 대신 총회장 황형식 목사, 합신 총회장 문수석 목사 등이 참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 중인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온라인 주일예배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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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 출범한교총 등 연합기관 및 대형교단‧교회 참여 ··· 매월 기도회 열기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한국교회 기도회’가 8월 12일 온누리교회에서 열렸다. 포괄적 차볍금지법 제정을 막기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가 출범됐다. 이 모임에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한국교회연합,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미래목회포럼, 한국교회법학회,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등 단체들이 참여했다.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 및 출범식’이 8월 12일 서울 온누리교회(담임목사 이재훈)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예장통합(김태영 총회장)이 주관했으며, 조직위원장 이재훈 목사, 집행위원장 소강석 목사, 주요 교단 임원 등 300여 명이 모였다. 국회의원 김회재, 이채익, 서정숙 의원도 참석했다.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이자 예장통합 총회장 김태영 목사는 설교에서 “최근 발의된 차별금지법은 동성애 보호법임과 동시에 동성애 반대자 처벌법이다. 동성애 찬성의 자유는 있으나 반대 자유는 없는 역차별법이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 법은 단순히 교회 내에서 동성애 설교를 하느냐 못 하느냐 문제가 아니다. 진보 보수의 문제도 아니다. 교회만의 문제도 아니다. 가정과 국가를 살리느냐 무너뜨리느냐의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교회법학회 회장 서헌제 교수는 “차별금지법이 갖는 여러 법리적 문제점들과 해외 여러 사례를 잘 모아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논리를 확실히 세워가겠다. 법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세력과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기도회에 참석한 국회의원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채익 의원(미래통합당), 서정숙 의원(미래통합당 비례)은 차별금지법 입법 차단에 노력을 다하겠다는 인사와 발언의 시간도 가졌다. 끝으로 조직위원장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는 “한국교회는 대한민국 역사 속 중요한 변화마다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중심을 잃고 연합되지 못한 모습이 있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하나 되리라 믿는다”며 “이제 부정적이고 나쁜 법을 막는 차원을 뛰어넘어, 자유 대한민국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나라가 되도록 한국교회가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한국교회 기도회는 오는 9월에는 예장합동 주관으로 서대문교회, 10월에는 기하성교단 주관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11월에는 기감교단 주관으로 광림교회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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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18일부터 2주, 온라인 예배 전환”전문 업체와 교회 내‧외부 및 주변까지 대대적 방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앞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인터넷 캡처)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가 성도 중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8일부터 2주 동안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키로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8일 "성도들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늘부터 2주간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대체한다”며 “매일 드리는 새벽예배를 비롯해 19일 수요예배, 21일 금요철야예배, 23일 주일예배 등을 온라인 예배로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또 “성도들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전문 방역 업체와 함께 교회 모든 건물 내‧외부와 주차장, 주변 도로 등에 대대적 방역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매주 세 차례 대성전을 비롯한 교회 모든 건물 내‧외부에 방역 작업을 펼쳐온 바 있다. 이와 함께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질병관리본부 지시에 따라 17일 진단검사를 받은 성가대원 10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는 확진자 중 1명이 3부 성가대원이었음에 따라 실시한 진단검사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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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 결의서 낸다여의도순복음교회서 제69차 정기총회 개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5월 18일 제69차 정기총회에서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 입장을 밝혔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 측(이하 기하성)은 18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바울성전에서 제6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동성결혼 합법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담은 결의서를 교단 차원에서 내기로 했다. ‘장막 터를 넓히는 총회’(사 54:2)를 주제로 한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와 기간을 축소해서 열었다. 목사고시 및 편목고시 합격자 인준, 실행위원 인준, 예산안 통과 등 긴급한 안건만 다뤘으며 헌법개정안 등은 10월 12~13일 임시총회를 열어 논의하기로 했다. 기타논의 시간에는 동성애 문제가 주요하게 대두했다. 기하성은 “우리 교단은 성소수자라고 차별하지 않고 그들의 인권도 존중하지만, 동성결혼은 어떠한 경우라도 입법추진에 반대한다”고 선언하고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기하성은 현재까지 94만 명의 반대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영훈 기하성 대표총회장은 기하성 교단이 차별금지법을 지지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원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총회장은 “NCCK에 가입된 교단은 기하성 신수동 측이라 불리는 교단으로 본 교단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NCCK는 지난 4월 16일 “제21대 국회는 개인 인권 보호를 위해 차별금지법을 조속히 제정, 시행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이 대표총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주일예배가 온라인예배로 대체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기하성이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어려움을 잘 헤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가 세상에 감동을 주지 못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다”면서 “말씀 기도 성령 사랑 전도의 모습을 회복하자”고 독려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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