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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으로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한다, 철회하라!한교총, ‘차별금지법 반대 기도회’ 소강석 목사 “차별금지법 저지해야” “평등으로 위장된 차별금지법을 철회하라!”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이른바 평등법이라는 이름으로 국회에 발의된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기 위해 직접 나섰다.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은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를 지난 6월 2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예장합동 소강석 총회장을 비롯한 한교총 공동대표회장단과 각 교단 총회장과 지도자들이 참석해, 지난 6월 16일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하고 국회의원 23명이 동의한 ‘평등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결사반대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기도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설교자로 나선 소강석 목사는 ‘잘못된 흐름은 교회가 바꿔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이미 우리 사회에 장애인차별금지법이나 양성기본법 등 필요한 차별금지법이 33가지 이상 있다”고 전제하고, “그럼에도 역차별의 우려가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는 저의에 의문을 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사도바울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고 했는데, 이것은 잘못된 사상이나 유행, 흐름을 따르지 말고 막으라는 의미다”라며, “지금 세계교회가 한국교회를 주목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연합해 반드시 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특강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은 ‘평등에 관한 법률안에 숨겨진 내용을 아십니까?’라는 대국민 서신을 발표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이 평등법안은 국민을 범법자로 만드는 악법이자, 자연 질서를 파괴하고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악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하성 정동균 총회장을 비롯한 10명의 교계 지도자들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철회를 기원하는 릴레이 기도를 드렸고, 예장합신 박병화 총회장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무리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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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성건동, 민·관 협력 장애인 편의증진 개선 보행체험 실시맨홀 뚜껑, 낮은 턱 등 장애물 겪으며 장애인 편의 증진과 인식 개선 의지 확인 ▲성건동에서 장애인 보행 환경 체험을 하는 모습.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 성건동행정복지센터(동장 남미경)에서는 1일 장애인 보행 환경개선을 위해, 성건동 일대를 휠체어와 흰 지팡이, 안대를 이용해 이동하는 장애인 보행 환경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이조 척수장애인협회장과 시각장애인협회 김헌덕 회장, 배진석 도의원, 주석호 시의원, 성건동 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비장애인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맨홀 뚜껑과 낮은 턱이 장애인들에게는 위험한 장애물이 될 수 있음을 몸소 체험하면서 장애인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공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척수 및 시각장애인협회 회장이 동행해 실제 장애인으로서 겪는 어려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평소에 눈여겨보지 못해 놓칠 수 있었던 보행환경에 대한 개선점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동행한 배진석 도의원, 주석호 시의원은 “아직은 장애인들이 갈 수 있는 곳보다 갈 수 없는 곳이 더 많다는 것을 느끼고 반성하는 하루가 되었으며, 보행 환경에 대한 장애인들의 일상적인 불편함과 두려움을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며, “체험을 계기로 장애인 편의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미경 성건동장은 “안대를 쓰고 흰 지팡이에만 의존해 길을 걸어보니 한 발자국 내딛는데도 금방이라도 부딪히거나 넘어질 것 같은 두려움이 생겼고, 내 주변 곳곳에 장애인들의 발걸음을 멈칫하게 하는 수많은 장애물이 있음을 알게 돼 보행 환경개선에 대한 의지를 갖출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체험 소감을 말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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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여름철 대비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 실시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관리자 및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영주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지난 1일 오후 2시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무더운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건강취약계층인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위생관리가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을 관리자와 조리종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이 도래함에 따라 식중독의 이해와 단계별 위생관리요령, 계절별 식중독 발생원인 및 예방법, 생활방역연계 식중독 예방법 등 현장에서 실천하기 쉽게 사례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영주시는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에 참여할 일반음식점 등의 업소를 모집 중이다.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은 컨설팅 팀이 신청 업소를 방문해 위생수준을 평가하고 미흡한 항목의 개선 및 보완책을 제시하는 무료 컨설팅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선착순으로 신청한 28개 업소를 대상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컨설팅에 참여업소에는 위생용품과 방역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천수 관광진흥과장은 “위생관리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식중독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급식위생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식중독 예방 교육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식중독 없는 안전한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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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사업 추진장애 유형별 특색 반영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 ▲예천군은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경상북도가 공모한 ‘2021 경상북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6월부터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지원 사업이며 장애인에게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와 적극적인 사회 참여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6개 장애인단체에서 참여했으며 △드럼 강습 △토탈공예(양말목&가죽공예) △한글&생활문해 교육 △천연 화장품 및 공예품 만들기 △취업 연계 평생교육(재봉)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가죽공예 등 장애 유형별 특색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누구나 배움을 통해 모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평생학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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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경북권역재활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공모 선정올해 7월경 경북권역재활병원 내에 설치 ▲경북권역재활병원 전경.(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하 ‘의료센터’) 공모에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선정되어 국비 6억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장애인을 위한 각종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기관들을 연계·지원하여,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원 활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의료센터는 올해 7월경 경북권역재활병원 내에 설치되며, 2023년까지 총사업비 13억7천만 원을 지원받아 각종 사업을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의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건강검진, 진료 및 재활 등의 의료서비스 제공 ▶장애인 건강보건의료 및 재활의료 사업에 대한 지원 ▶장애인 관련 의료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 ▶여성장애인의 임신과 출산 시 장애 유형에 맞는 전문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권역재활병원 내 공공재활운영단이 기시행 중인 방문 재활프로그램, 건강증진프로그램, 소아청소년재활프로그램 등과의 연계를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철현 경북권역재활병원장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설치를 통해 장애인 건강보건서비스가 더욱 확대되어, 지역사회 장애인이 더욱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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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 성주군 밀알센터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성주군 보건소와 김천의료원 협력 ▲김천의료원은 성주 밀알센터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사진=성주군 제공) 김천의료원은 6월 15일(화) 성주군 보건소와 협력하여 성주군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밀알센터에서 시설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병원” 사업은 경상북도에서 주관하고 김천의료원에서 운영하는 의료복지사업으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필요시 진료비 지원사업을 연계시키는 사업이다. 김천의료원은 이날 17여 명의 의료진이 의료진단장비를 갖춘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하여 시설이용 장애인 30여 명에 대해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과 X-ray촬영,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정신과 전문의 출신 정용구 원장이 직접 의료봉사에 참여해 정신 장애인들로 구성된 성주군 밀알센터에 맞춤형 고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고, 6월 말에는 성주군 예원의집에서 입소자들의 건강검진이 예정되어 있다고 의료원은 밝혔다. 성주군 관계자는 건강검진 현장을 방문하여 의료진을 격려하고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많은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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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심기도의 응답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6절)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18~19절) 기도는 참 중요합니다. 각자가 기도하다 보면 자기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세워지고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믿음의 담력이 충만히 쌓여지기 때문입니다. 목자와 교회, 그리고 한 영혼을 위해서 모두가 합심해서 기도하면 그 믿음의 기도를 드리기 때문에 하나님이 분명 응답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금번 우리 교회에서는 지정된 직분자들이 교회에 나와 합심해서 기도하도록 한 것입니다. 이는 기도의 불을 다시 붙여서 모두 다 영적인 힘을 얻게 하기 위함입니다. 저 또한 이제 해외로 선교하러 가야 하는데 코로나19에 걸리는 성도들이 없도록 하루에도 여러 번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우리 기도를 들어 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들어 주실 줄 믿고 열심히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1. 한 영혼에 대한 예수님의 마음 본문 말씀은 한 영혼에 대한 예수님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실족시키는 일 즉, 천국 가길 원하는 사람을 지옥으로 떨어지게 하는 사람에 대해 예수님께서 “차라리 연자 맷돌을 목에다 달고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낫다”(6절)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낫다”(8~9절)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실족하게 한 범죄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비유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토록 강하게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10절에 보니,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뵙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볼품없는 사람, 그저 이 세상 기준으로 볼 때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그런 사람을 업신여기지 말라는 것이지요. 그 사람이 성령 받았다면 그 사람에게도 성령을 호위하며 수종 들기 위한 천사가 같이 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에게 온 천사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뵙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또한, 한 영혼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12~13절)는 말씀 속에 예수님의 마음이 엿보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한 영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얼마나 크신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14절)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 마음처럼 연약하고 힘없는 한 영혼에 대해 세상 조건으로 판단해서 무시하거나 업신여기고 아주 홀대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2. 형제가 죄를 범할 때 취해야 할 행동 예수님께서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15~17절)고 말씀하시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려 주십니다.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우리는 교회 다니는 믿음의 형제가 죄를 지은 것을 알거든 먼저 예수님의 사랑과 심장을 가지고 그 사람이 자기의 지은 죄를 깨닫고 회개하도록 권면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그 사람이 나를 무시하고 듣지 않는다고 해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한 영혼의 가치가 천하보다 귀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가치는 이 천하 가치보다 한 사람의 영혼이 더 귀하고 값지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가장 귀한 아들을 희생시켜 지옥 가는 영혼을 대속의 은혜로 천국 길을 열게 하신 것이지요. 이것을 우리가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도 말을 듣지 않는다면 ‘증인의 입으로 확증하게 하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그 사람의 죄를 알고 있는 사람을 데리고 가서 그 사람의 죄에 대해 드러내고 진지하게 그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권면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들의 말도 듣지 않는다면 교회에 고합니다. 교회의 지도자인 목자가 권면하는 것이 마지막 코스입니다. 목자의 말을 듣고 회개하면 그 영혼을 건지는 것이지만 만일 듣지 않는다면 그 영혼은 지옥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잠29:1절)”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은 듣지 않는 사람에 대한 엄중한 경고 메시지입니다. 듣고도 회개하지 않는다면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깊이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3. 합심기도의 응답 우리에게 기도를 하게 하시는 까닭이 무엇일까요? 요한복음에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16:24절)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있을 때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지 아니하였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시어 아버지께로 가시면 예수님 이름으로 구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구하는 것을 받을 것이며, 그 응답을 받은 기쁨이 충만할 것이기에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또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14:14절)”고 거듭 언급하신 것은 그만큼 기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게 되면 반드시 예수님께서 이루어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합심기도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19절)며 합심기도의 중요성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 그대로 성취된 사건이 사도행전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행전 12장에 보면 헤롯 왕이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였습니다. 또한, 유대인들이 그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죽이려고 잡아 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때 교회는 다 같이 베드로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헤롯이 끌어내 죽이려 하던 그 전날 밤에 하나님의 천사가 감옥에 나타나서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고 옥문을 빠져나오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마가 다락방을 찾아가서 다시 사역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는 교회가 베드로의 안전을 위해 합심해서 기도하고 있었기 때문에 베드로가 죽지 않고 살아 돌아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성도들의 합심 기도에 응답하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20절)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성도들에게 함께 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와 함께하시며 그 기도를 들으시고 행하십니다. 두 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여 기도하면 예수님이 함께 그 자리에 있어 주십니다. 그게 임마누엘입니다. 헤롯 왕이 베드로를 죽이려고 감옥에 넣었지만 성도들의 간절한 합심기도가 그를 살린 것처럼, 우리도 한 영혼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18절)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믿고 모여서 합심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기도드린다면 반드시 응답하실 것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시는 기쁨과 기도의 응답으로 해결 받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도가 또 어디에 있을까요?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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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스마트 산업도시 구미’ 만들어가겠다”경북하나신문 창간 기획 :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장세용 구미시장 인터뷰 ▲장세용 구미시장.(사진=구미시) Q : 코로나19로 인해 구미 시민들이 방역과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먼저, 위로의 말씀을 해주신다면. - 지난해부터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앞에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전국적으로 힘겨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버티고 계시는 42만 구미시민에게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방역과 경제가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해 구미 경제가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Q :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지방 경제가 날로 악화하고 있는 데다 코로나19라는 악재까지 겹친 셈이다. 현재 구미의 경제 상황은 어떠한지. - 구미시는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대기업 이탈, 일본의 수출규제, 코로나19 충격 등으로 현재 경제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고 생각한다. 경제 회복이라는 큰 과제를 위해 상생형 구미일자리, 스마트산단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당 부분 성과도 이루어 냈다. 구미시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는 스마트 감성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Q :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과 그 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더 설명해주신다면. -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끌어 온 구미 산업단지는 이제 그 우수한 역량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 신산업과 I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산단으로 재도약할 것이다. 이를 위해 상생형 구미일자리(‘20~’24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21~’23년), 스마트그린산단 구축 사업(‘20~’23년) 등을 통해 산업구조 재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지원(‘20~’25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20~’24년) 등 대규모 국책사업들을 유치했다. 이러한 신산업 육성, 탄탄한 기업지원 체계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바탕으로 구미의 경제회복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 믿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Q : ‘스마트 산업도시 구미’라는 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해 또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요. - 스마트산단 구축 외에도 원도심 재생을 포함한 구미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도시재생 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단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으로 대기업 의존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자립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원평동‧선주원남동 등 주거지 도시재생 사업으로 도시의 가치를 재창출할 것이다. 아울러, 구미만의 문화와 역사, 환경적 특색을 살려 지속 가능한 삶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 삶터‧일터‧쉼터가 조화로운 도시재생을 꿈꾸고 있다. Q : 구미는 이제 통합신공항 시대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구미에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말씀해주신다면. - 구미경제 회복의 힘은 통합신공항 조기 이전, KTX 유치, 5공단 분양 활성화 등에 달려있다. 무엇보다 통합신공항 이전은 공단 물류비용 절감과 글로벌 비즈니스 접근성 문제를 일거에 해소함으로 기업유치와 투자유치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한다. 구미시는 현재 이와 관련한 SOC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에도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북구미IC의 연내 개통,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통합신공항과 가장 인접한 국가산단이라는 이점을 살려 산단 분양의 상승세 전환을 도모하고, 국가5산업단지 10만평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등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공항 배후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수립을 꾀하고 있다. Q : 오는 10월 구미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준비는 잘 진행되고 있는지. -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장애인체육대회는 늦어진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고 있다. 구미시는 총사업비 754억원을 들여 구미 시민운동장 리모델링,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를 통해 전국체전 대비 시설을 조성했다. 또 사업 305억원을 들여 운동장 진입도로를 조성했다. 대회 기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하면서 안전하고 감동적인 경기가 되도록 손님맞이 준비를 차근차근히 해나가고 있다. 전국체전 성공 개최로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파급효과가 지역 곳곳에 전파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 Q : 마지막으로, 향후 구미시의 방향성에 대해 말씀해 달라. - 민선 7기 출범 후, 숨 돌릴 겨를도 없이 정말 열심히 뛰었다. 구미 경제뿐 아니라 문화, 관광,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변화를 만들기 위해 애썼고, 어려운 가운데 의미 있는 성과도 거두었다. 구미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고되어도 고된 지 모르고 달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일상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것이 달라졌고, 새로운 방향,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2021년은 ‘확실한 경제성장, 지역 활력 회복’을 목표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려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광평동 시민운동장 일원을 방문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관련된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장세용 구미시장이 오는 6월말 준공을 앞둔 ‘국도 33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세부사항을 보고받고 시설물을 점검했다.(사진=구미시) /인터뷰 진행‧정리 = 박은숙 편집국장/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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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K-water, ‘물 복지 도시 예천’ 위한 MOU 체결“사회적 가치 실현, 탄소 중립”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7일 K-water 예천수도지사(지사장 안홍기)와 탄소중립 등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7일 오전 11시 군민들에게 더 나은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water 예천수도지사(지사장 안홍기)와 사회적 가치 실현, 탄소중립 등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취약계층 옥내 누수 수리‧노후관 교체 사업, 저수조 위생점검‧청소 시범사업, 예천정수장 탄소중립 위‧수탁사업(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옥내누수 수리와 노후관 교체 등 지원사업을 6월부터 시행한다. 총 4천만 원(예천군, K-water 각 50%) 규모 사업으로 지방 상수도가 공급되는 자가 소유 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등 40가구를 지원해 누수로 인한 요금 과산정, 체납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수돗물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되도록 오래되고 녹이 슨 급수관‧물탱크‧수도꼭지 등 수리‧교체 시범사업도 추진하며 K-water에서 추진하는 저수조 위생점검‧청소 사업은 소규모 저수조를 사용하는 공공시설과 취약계층 등을 직접 방문해 수도시설 위생 점검은 물론 수질 안전성을 확인하고 필요시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군이 예산을 지원하고 K-water가 설계‧발주, 공사 등을 담당하는 ‘예천정수장 탄소중립 위‧수탁사업’은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해 발전된 전력을 자가소비 후 잔여분을 한국전력에 공급함으로써 지방상수도 사업장 최초로 탄소중립 수도사업장 실현 모델을 선보인다. 김학동 군수는 “양 기관 협력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누구나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복지 도시 예천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탄소 중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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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다산도서관 책나래 서비스 운영장애인을 위한 무료 책 배달 서비스 ▲다산도서관 전경.(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군수 곽용환) 다산면 다산도서관은 5월 25일(화)부터 장애인을 위한 무료 책 배달 서비스인 ‘책나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나래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에게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집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 및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대상자이다. 도서 배송을 위한 택배비는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전액 부담해 이용자는 비용 부담 없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도서를 받아 볼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다산도서관 및 책나래 홈페이지에 각각 회원으로 가입하고 ‘나의 도서관’으로 등록한 후 책나래 홈페이지에서 보고 싶은 자료를 신청하면 된다. 배칠환 다산면장은 “책나래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도서관 자료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책나래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산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950-6276)로 문의하면 된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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