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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목사】 - 범사에 감사하라이 현 세 목사 예장통합 경서노회 직전노회장 황금동교회 행복지수와 국민소득을 보면, 행복지수가 경제지수에 달린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경제 선진국에 들어섰지만, OECD 국가 중에서 자살률 1위이고, 이혼율은 아시아에서 1위입니다. 자살과 이혼은 불행한 삶에서 나타나는 가장 뚜렷한 현상들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행복지수가 낮아질 수밖에 없었던 것은 감사지수가 낮기 때문입니다. 행복지수와 감사지수는 비례합니다. 따라서 행복하려면 감사지수를 높여야 합니다. 오늘 본문 20절에는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행복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감사함에 있어 두 가지 수식어가 앞에 붙어 있는데 ‘범사’와 ‘항상’이라는 단어입니다. 범사는 ‘어떤 형편에 있든지, 어떤 일을 당하든지’라는 뜻이고, 항상은 ‘시종일관, 변함없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범사에 항상 감사하는 것은 남에게 권면은 쉽지만, 막상 내 문제가 되면 어렵습니다. 아니, 불가능하게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가능한 것을 말씀하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순종할 수 있는 것만 명령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범사에 항상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할 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무엇이든 보면 됩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긍정적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부정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긍정적인 사람은 무슨 일을 만나도 감사합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사람은 무슨 일을 만나면 불평하고 원망합니다. 그러면 누가 긍정적으로 보고 감사할 수 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본문에 “우리 주 예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다 가능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보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푸른 초장과 맑은 시내가 보입니다. 캄캄한 절망 속에서도 태양처럼 솟아오르는 희망이 보이고, 가난 속에서도 부요가 보이고, 실패 속에서도 성공이 보입니다. 슬픔 속에서도 기쁨이, 불행 속에서도 행복이 보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보는 사람은 어떤 상황이든 시종일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범사에 항상 감사하려면 견고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불행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이 항상 나를 안고 계신다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좌절하고 근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감사할 대상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대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이 사랑은 세상 어떤 것도 끊을 수 없습니다. 그 사랑이 나를 붙들고 계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모든 것을 합력하여 내게 선을 이루어주시는 분’(롬 8:28)이십니다. 따라서 감사는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최악의 환경에 놓여있다 할지라도 그것은 우리를 최선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임을 믿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려면 내가 겪은 고난을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청교도들이 신대륙에 와서 그해에 추수감사절을 지켰을 때, 그들은 평안했기 때문에 감사했던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 와서 성공했기 때문도 아니고, 풍요롭게 추수해서도 아닙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난을 겪었기 때문에 감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진정한 감사는 번영과 자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성공과 형통, 승리와 영광에서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난, 절박한 상황에서 진정한 감사가 나옵니다. 불행의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서 작은 행복 때문에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과거에 당했던 고난을 잊어버리지 말고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를 회복하시는 성도 여러분들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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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2023년 성탄트리 점등식 개최문경시는 성탄을 맞이하여 성탄트리를 설치하고 문경시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모전공원 광장에서 관내 기독교 신도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1일(화) 19시에 ‘2023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설치된 성탄트리는 시민화합을 기원하고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위해 설치되었으며 내년 1월까지 점등될 예정이다. 이날 점등식은 축하공연, 찬양과 성경 봉독, 기도, 내빈 소개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문경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원호 목사는 “이번 트리 설치로 성탄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희망의 메시지가 돼 시민들에게 밝은 빛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특히 문경시기독교 연합회는 연말연시에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를 통해 “트리의 빛을 통해 예수님이 전하고자 한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시민 모두 화합과 연대를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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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호·영남 한마음성시화대회’ 대구제일교회서 열려영남과 호남의 성도와 교회가 거룩한 연합을 이뤄 한국교회가 새롭게 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빛과 희망이 되기를 염원하는 ‘호·영남 한마음성시화대회’가 지난 11월 14일 대구제일교회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제15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대구, 경북, 포항,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전남, 전북 등 영·호남 9개 광역시·도 기독교 지도자와 성도 1,000여 명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와 대구‧경북홀리클럽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생육하는 세상, 번성하는 교회’(창 1:22)라는 주제로 모였다. 행사는 1부 예배, 2부 한마음대회, 3부 특강, 4부 성명서 낭독 및 폐회, 5부 오찬과 대구기독교역사문화(청라언덕)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유길준 목사(광주성시화 대표회장)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요, 하나님의 법도를 다루는 신앙의 경주자요, 그리스도를 위해 수고하는 농부이다. 이런 아름다운 모습으로 주님 앞에 충성을 다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특별기도 순서를 진행했다. 각 시·도 성시화운동본부를 대표해서 김형수 목사(광주성시화 공동회장), 김대원 목사(경북성시화 대표부회장), 정석동 목사(전북성시화 서기), 김우태 목사(경남성시화 수석본부장), 이용주 목사(포항성시화 서기)가 차례로 등단해 ‘나라와 대통령, 각계 지도자를 위해’, ‘국가발전, 경제부흥, 호·영남 번영을 위해’, ‘동서화합, 국민통합, 복음통일을 위해’, ‘출산문제, 교회 다음세대를 위해’,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해’ 기도했다. 2부 한마음대회에서는 호남대회장 이기봉 목사(전남성시화 대표회장)가 대회사를 통해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하여 영남과 호남의 경계가 주님 안에서 허물어지고, 동서가 하나 되고, 더 나아가 남북이 하나 되는 하나님의 크신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영남대회장 이관형 목사(대구성시화 대표본부장)는 환영사에서 “호남과 영남이 손잡고 만나는 이 자리가 너무 보기 좋고 행복하다”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이런 기회를 통하여 우리 민족이 하나의 거룩한 공동체로 세워지는 기적을 경험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성시화 이사장 채영남 목사와 경북성시화 이사장 이관영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홍준표 대구시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광역단체장들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복음적 자유 통일, 민족 복음화, 지역 성시화’를 위한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결의문에는 “삶의 터전에서 지역 성시화를 위해 힘쓸 것, 교회의 대사회적 사명을 다할 것,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갈 것, 전도와 세계선교에 헌신할 것” 등의 내용이 담아있다. 3부 특강에서는 최영태 목사(대구·경북출산돌봄위원장)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최 목사는 “저출산 문제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우리의 죄로부터 시작한다”며 “자녀 세대가 없으면 내일이 없다.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부에서는 ‘제4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에 포함된 젠더 이데올로기와 반생명주의 정책을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성명서 낭독을 통해 본 대회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성명서에는 △‘성평등’ 용어를 ‘양성평등’으로 수정할 것 △‘성적지향’ 및 ‘성정체성’ 용어를 삭제하고, ‘정부는 사회적 합의 없이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점’을 명시할 것 △‘차별 및 혐오표현 금지’ 관련 내용을 삭제할 것 △‘약물 낙태 지원’ 관련 내용을 삭제하고, ‘태아의 생명권 보호를 위한 낙태죄 개선 입법 추진’을 추가할 것 등 6개 항목을 담았다. 제16회 영·호남 한마음성시화대회는 내년 가을 호남에서 전남성시화운동본부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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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세계지방자치단체 아태지부 이사회 위원 선출안동시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중국 이우시에서 개최된 ‘제9회 세계지방자치단체(UCLG) 아태총회’에서 아태지부 동북아지역 이사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또한, 관광위원회 이사회 위원으로도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본격적인 국제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UCLG 아태총회는 「아태지역의 균형 있는 경제발전」이란 주제로 아태지역 22개국 190여 개의 회원 도시 중 지방정부대표 및 지방자치협의체 및 국제기구, 교육기관 등에서 500여 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안동시 대표로 참석한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은 이번 총회에서 대한민국 대표 UNESCO 문화유산의 도시이자 관광도시인 안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아태 관광도시와 상생발전을 도모해나갈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총회룰 통해 안동시는 UCLG 아태지부 이사와 함께 관광위원회 이사로 동시에 선출되는 성과를 얻으며 UCLG 아태지역 지방정부와 공동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회장 도시인 중국 시안시는 “안동시는 아태 관광위원회의 창립회원 도시이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유산 도시로 문화보존과 더불어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의 주도권을 실천하는 도시”라며 회원 도시에 안동시를 소개했다.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은 “한류가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가운데 한국 속의 한국이라 불리는 안동시가 UCLG 아태 동북지역 이사로 아태도시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국제도시로 한걸음 도약할 기회를 얻었다”라며 “안동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축제와 관광산업 우수사례를 아태도시와 공유하고 함께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은 140개국 24만여 개의 지방자치단체 및 지자체 협의체가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UN에서 유일하게 인정한 지방자치단체기구이다. 안동시가 가입한 아태지부는 총 22개국 190여 개의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사무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주재한다. 특히, 아태지부 관광위원회(UATC)는 회장 도시인 중국 시안시를 비롯하여 항저우, 광저우, 정주, 충칭, 지난 등 중국 대표 관광도시를 비롯해 러시아 카잔, 캄보디아 프롬펜 등 아태지역 관광사업의 성공사례를 가진 9개국 31개 도시가 가입한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 걸친 관광도시 네트워크이다. 안동시는 UCLG 아태지부에 2009년 가입, 관광위원회는 2021년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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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공항신도시, 전국 최초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 지정 쾌거경상북도(이철우 도지사)는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UAM 등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이 구현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주관한 「’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이하 공모사업)에서 의성 공항신도시가 전국 최초 미래모빌리티도시형 특화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가 도시 전체에서 구현되어 시민의 이동성이 혁신적으로 증진된 도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공모사업은 6월 12일부터 10월 6일까지 17주간 공모를 통해 지자체 신청을 받아 서면평가 이후 13일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도시 조성단계에 따라 신규도시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미래모빌리티도시형*’과 기존도시의 모빌리티 혁신 사업을 지원하는‘모빌리티 혁신 지원형**’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이에 경북도는 경북도의회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연구회(회장: 최태림 도의원)와 함께 의성 공항신도시를 도시계획 시점부터 첨단모빌리티가 적용될 수 있는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미래모빌리티도시형’으로 지원하여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 마스터 플랜 등 도시계획 수립비를 지원하여 새롭게 개발될 예정인 도시 공간을 첨단 모빌리티가 적용될 수 있는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 ** 각 지역 여건에 맞게 특화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도입하여 이동성이 최적화된 도시로 전환하는 사업 이번 선정으로 전국 최초의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지정된 의성 공항신도시에는 국비 3.5억원을 지원받아 1년간 첨단 모빌리티 특화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향후 본사업 추진 시 모빌리티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되었다. 또한 모빌리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상용화 이전 단계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실증하고 연구하여 사업화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도 지원받는다. 경상북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의성군 일대 신공항 배후신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기반 신도시의 자족과 공항과의 여객/물류 연결기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대구경북의 新 역원(驛院), 공항일체형 모빌리티허브 특화 도시’로 비전을 설정하였다. 모빌리티 중심의 도시공간구조를 통해 신도시를 공항의 출입구/터미널/라운지로서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도시로 구현하기 위해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자율주행 전용차로를 이용한 고속 전용 모빌리티, 고속도로IC 연계 모빌리티 허브 등의 서비스를 제안하였다. 세부 전략으로는 ▲하이브리드(고정노선+수요응답)형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도시의 자족성 및 경쟁력 강화 ▲신공항-신도시간 자율주행 전용차로 기반 여객/물류 셔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공항과의 연계성 강화로 도시경제기능 활성화 ▲모빌리티허브 및 대구경북 MaaS* 구축을 통한 공간적 차원 축소로 도심 내 공항과 같은 접근성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 MaaS(Mobility as a Service) 모든 교통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연계하는 서비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의성군, 경북개발공사, 한국도로공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운대학교 등 6개 관계기관과 여러 차례 전략 회의를 거쳐 구상안을 도출하고, 지난 10월 4일에는 6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공항 배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동 추진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태림 경북도의회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연구회장은 “대구경북공항 및 공항 배후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도의회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의성이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억 상북도 대구경북공항본부장은 “이번 모빌리티 특화도시 선정은 지난 10월에 시행된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지정한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지방주도 시대에 공항신도시 계획 단계부터 모빌리티 혁신을 담아 대구경북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공항경제권의 핵심 거점도시 건설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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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적읍 사회단체와 지역업체, ‘뚝딱뚝딱 집수리’ 재능기부칠곡군 석적읍새마을회와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주관하고 ㈜호보전력, ㈜금종건설이 함께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8일부터 9일까지 양일에 걸쳐 석적읍 포남리에 거주하는 취약 가구를 방문해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석적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정규)에서 추천한 통합사례관리 중인 기초생활수급 가구이며, 조부모와 두 명의 손자가 함께 살고 있는 조손가정으로 조부(82세)는 최근 뇌출혈로 병원 외래 진료 중이며 조모(74세) 혼자 가사와 육아를 하여 집안 곳곳이 정리 정돈이 되어있지 않고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자력 집수리가 불가능한 취약 가구로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석적읍 사회단체와 개인사업체를 운영하는 칠곡군 지역업체들의 협업으로 민·관이 연계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회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이 도배, 장판 교체 작업을 위해 집안의 가구 이동과 집 안팎에 쌓여있는 생활 쓰레기 처리와 함께 어지럽게 널려있는 살림살이 등을 정리하였고, 왜관읍 소재 금종건설이 낡고 위험한 거실 마루의 바닥재를 걷어내고 새 바닥재로 깔고 합판마루를 시공해 안락한 보금자리로 개선하였으며, 북삼읍 소재 호보전력이 노후 전기배선과 차단기, 콘센트, 스위치 교체, LED 전등 기존 4개소 교체 및 신규 2개소 추가 설치하는 등 주거 전기 시설 안전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나종훈 ㈜호보전력 대표는 ‘기존에 노후 된 전기 시설로 보일러실 콘센트에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이미 발생한 취약 가정으로 사고 발생 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며 ‘노후·불량 전기 시설에 대한 안전진단과 수선이 필요한 부품 교체로 전기화재를 예방하는 조치를 하였다’라고 말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집을 고칠 여력이 되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우리 집을 방문해 집도 깨끗하게 해주고 지극정성으로 도와주시니 너무나 고맙다’라며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호수 석적읍새마을회장은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우리의 가족 같은 이웃으로 우리가 이런 분들을 보살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평소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이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돼 참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계화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분들이 우리의 활동을 통해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쾌적한 생활을 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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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찾은 체코 트레비치시 파벨 파찰 시장, “APEC 정상회의 개최 응원”한수원이 8조원 규모 체코 신규 원전 수주사업에 최종 입찰서를 낸 가운데, 신규 원전이 들어설 체코 지역 관계자들이 경주를 찾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경주시에 따르면 체코 트레비치시는 신규원전 건설지인 두코바니 원전 소재지로 한수원과 대한민국 정부가 K-원전 수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도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파벨 파찰(Pavel Pacal) 체코 트레비치 시장 등 대표단을 접견하고 두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경주시와의 교류 확대와 한수원 및 원전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파벨 파찰 체코 트레비치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비체슬라브 요나쉬 두코바니 지역협의회 회장, 페트르 슈메이칼 트레비치 상공회의소 회장 등 트레비시치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트레비치시는 유대인 묘지, 유대인 지구와 성 프로코피우스 바실리카 등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등 경주시와 여러모로 닮은 꼴이다. 앞서 경주시와 트레비치시는 이 같은 역사·문화·산업적 공통점을 배경으로 우호도시 협정을 지난 8월 18일 체코 현지에서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주낙영 시장을 예방한 트레비치시 대표단은 전날인 7일 늦은 오후 경주에 도착해 호텔에서 숙박한 후 다음날부터 공식 일정에 나섰다. 먼저 8일 오전에는 경주역사지구를 시찰하고 오후에는 불국사를 방문했다. 또 이날 저녁에는 경주시가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해 양 도시 간 우호를 다졌다. 다음날 9일에는 △양동마을 시찰 △경주상공회의소 주최 오찬간담회 참석 △국립경주박물관 시찰 △교촌한옥마을 시찰 △경주시의회 주최 환송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대표단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한수원 및 새울원전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경주시는 한수원이 체코 신규 원전 수주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K-원전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파벨 파찰 트레비치 시장은 “주낙영 시장님을 비롯한 경주시민 분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경주시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 도시일 뿐만 아니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본사가 있는 원전산업 도시로, 향후 경주와 트레비치 간 협력이 기대된다”며 “체코에서 한수원의 원전 수주가 성사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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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외국인 친화 도시 조성 협약···외국인 인재 정착 돕는다!포항시는 8일 포항시의회, 한동대학교, UNAI KOREA 및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와 외국인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10월 현재 한국 거주자 중 외국인 비중은 다인종·다문화 국가 기준에 해당하는 5%에 가까워져 내년엔 다인종 국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0년간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두 배 넘게 증가하는 등 지역 사회에 외국인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다수의 외국인이 적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급속히 증가하는 외국인과의 사회통합정책 필요성과 함께 포항의 외국인 유학생 및 외국인 인재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외국인 학생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및 장학제도 운영 △지역 맞춤형 외국인 학생 양성 △외국인 학생과 국제 교류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식은 한동대 현동홀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재열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진행된 가운데 외국인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있었다. 이날 김재열 협력사협회 회장은 외국인 장학생으로 선발된 5명에게 장학금 총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협약을 통해 장학금을 포함한 재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취업 연계 등 외국인 인재들을 위한 중장기적인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미 독일, 스위스 등 선진국에서는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저출생 고령화로 침체되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외국 인력 유입 경쟁을 본격적으로 벌이고 있다. 포항시도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최근 스위스 바젤대와 국제 협약식 체결, 글로벌 기업의 포항 유치 등 외국인 유학생과 인재들이 유입되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궁극적으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이후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계속 머무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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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영락교회 ‘서정운 목사 위임 및 장로 임직식’ 거행예장통합 경서노회 산하 김천영락교회(담임:서정운 목사)는 11월 5일(주일) 오후 3시 30분 본 교회당에서 서정운 목사 위임 및 장로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은 김천영락교회는 지난 2021년 12월에 제4대 담임목사로 서정운 목사가 부임해 새로운 도약과 부흥을 꿈꾸고 있는 교회이다. 이날 1부 예배는 경서노회장 조민상 목사의 사회로 부노회장 이상균 목사의 기도, 김천동시찰장 김호진 목사의 성경봉독,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 후 익산영락교회 배만수 목사가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배만수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기 위함이다”면서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영혼구원에 최선을 다하시길, 충성된 자요 칭찬받는 종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목사 위임식은 위임국장 조민상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으며, 서정운 목사는 “김천영락교회의 담임목사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과 교우들을 사랑하며 교회 성장과 부흥을 위해 노력할 것”을 하나님과 교우들 앞에서 서약했다. 이날 위임받은 서정운 목사는 “김천영락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과 교우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하나님 마음에 쏙 드는 교회로 세워갈 수 있도록 열심히 성도님들을 섬겨가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권면과 축사 시간에는 전노회장 문병식 목사가 위임목사에게 권면을, 전노회장 곽금배 목사가 교우들에게 권면했으며, 안양제일교회 최원준 목사는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3부 장로 임직식이 당회장 서정운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다. 당회서기 이이근 장로가 임직자인 이석길 차권우 김영진 장로를 소개했으며, 서약, 안수기도, 악수례, 선포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임직자들은 “김천영락교회 장로의 직분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진실한 마음으로 본직을 힘써 봉사할 것”을 서약했다. 임직자들을 위한 축하 메시지는 전노회장 이현세 목사가 전했으며, 축하 연주, 기념패 및 기념품 전달의 시간도 가졌다. 임직자 대표로 이석길 장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린다”면서 “주신 직분을 귀하게 여기고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목사님을 도와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는 일에 헌신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이후 전노회장 김영춘 목사의 축도로 감사예배와 모든 예식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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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기독교연합회 이웃돕기성금 100만원 기탁영주시는 영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원곤 목사)에서 8일 영주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주시기독교연합회는 교회 61개, 학교 6개로 총 67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성탄트리 점등식, 힐링콘서트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원곤 목사(영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는 “지난여름 큰 수해를 입은 데다가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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