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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포스코 태풍 피해 복구와 조기 정상화에 힘 모은다▲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 면담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좌).(사진=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은 15일 포스코 본사를 방문해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을 만나 이번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복구 및 조기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포항시의 피해상황 및 현재 복구현황 등을 설명하고 포스코의 현재 상황을 청취했다. 포항시는 14일 오후 6시 기준 피해의 73% 정도를 응급 복구한 상황이며, 포스코는 고로 복구 등 긴급한 부분은 해결된 상황으로 제강, 연주공정도 상당부분 복구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압연공정도 복구가 시작되었으며, 중요한 열연공정의 경우 1열연은 1개월 이내에 복구될 예정이지만 2열연은 전기배전 화재로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는 포항시에 흙탕물 제거를 위한 버큠카(준설차) 수급의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주택 침수 등 긴급한 상황이 해결 되는대로 즉시 현장에 투입할 것을 약속했으며, 방역지원 요청에는 읍면동 방역 봉사단을 포함한 유경력자를 최대한 확보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포항시는 포스코와 항구적인 재난방재대책에 대해서도 상호 협의했다. 이번 ‘힌남노’ 태풍으로 인한 침수는 시간당 최대 110㎜의 강수량과 함께 평소 만조 때보다 월등히 높아진 바다수위로 인해 범람한 물이 바다로 빠져나가기 어려웠고, 포항제철소 공장부지 확장을 위해 냉천하구를 동쪽으로 돌리는 도강공사로 냉천의 선형이 변경되고 유속 변화가 심해진 점 등 복합적인 상황으로 피해를 가중시킨 특징이 있다. 이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항시는 냉천의 제방을 높이고, 하상을 낮추며 교량을 개량하는 등 물흐름을 개선해 향후 기후 변화에 따른 냉천 범람에 대비하기로 했으며, 포스코 차원에서도 차수벽 설치 검토 등 장비 강화로 방재대응 역량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항구 복구는 서로 머리를 맞대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나아가 이번 태풍을 계기로 포항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포항시와 포스코는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신속히 피해복구 등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북상하고 있는 제14호 태풍 ‘난마돌’에 대비하기 위해 포항시는 방재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포스코에도 태풍 대비에 철저를 당부하며 서로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가 협력업체 및 공단 내 기업들에 제품 공급 우려를 해소하고, 경영수지 악화에 대응해 기업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하며, “우리 지역경제의 기둥인 포스코가 하루 속히 정상화 되어야 협력업체 및 관련 철강 기업체 등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포항시도 우리 지역과 포스코의 빠른 원상복귀를 위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학동 부회장은 “지역기업들의 피해가 없도록 공급사들과 협의할 것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복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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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상북도 포항 영일만항, 동해안 중고자동차 수출 허브항만으로▲포항영일만항 중고자동차 수출 허브항만으로.(사진=경북도 제공) 새로운 도전으로 세계 각국으로 뻗어 나가는 포항영일만항의 기상! 경상북도는 14일부터 포항영일만항에서 국내 중고차량의 수출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포항영일만항으로 국내 중고차량의 반입이 시작됐으며, 14일 이집트를 향한 첫 시범운항을 진행했다. 이는 씨아이지(CIG)해운이 운항하는 선박으로 대한민국 중고차량의 세계 각국을 향한 수출이 진행된다. 포항영일만신항에서는 2010년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생산된 쌍용자동차, 2012년 일본에서 수입된 마쓰다 자동차를 반제품(KnockDown-KD) 형태로 분해 후 컨테이너에 적입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수출한 경험은 있다. 하지만, 이번처럼 완제품 형태의 자동차를 전용선에 선적해 수출하는 것은 2009년 8월 개항 이래 처음이다. 포항영일신항만과 하역계약을 맺은 씨아이지(CIG)해운이 진행하는 자동차 전용선은 RO-RO(Roll-on/Roll-off)형 부정기선이다. 계약된 화주들의 물량에 맞춰 이집트, 리비아, 요르단, 터키, 과테말라 등 국내 중소형 항만에 기항하기 쉽지 않은 서비스 항로를 가지고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시범운항 기간 일회 항차 당 1300~1500대 정도를 수출할 예정이며, 이후 하역사의 숙련도 향상 여부와 포항영일만항의 지리적 입지의 장점이 작용한다면 수출물량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경북도는 현재 포항영일만항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활용해 항만의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방침이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포항영일만항의 2개 선석을 다목적부두로 전환해 이번 자동차 물량을 유치할 수 있는 요건을 만들었다”며, “자동차 화물에 국한하지 않고, 배후단지를 활용할 수 있는 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확대를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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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 개소식 개최▲안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 전경.(사진=안동시) 안동시가 8월 26일 안동 동부동(동흥2길 21)에 소재하는 ‘안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안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는 단순 사무실이나 제조공간의 임차 개념을 넘어, 청년창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해 조기에 사업화로 연결할 수 있도록 통로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 특성상 제조업 영위가 힘든 조건을 고려해 청년기업 전용 사업공간을 제공해 초기 제조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인증, 허가, 초기 시장 진입 등에 관해 창업 닥터가 기업의 동반자로서 밀착형 창업보육 시스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하 1층은 공동작업실로 시제품을 제작하고 아이템을 추진하는 공간으로 사용한다. 지상 1층은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회의실 및 교육공간으로, 2·3층 전체는 입주기업의 제조공간으로 운영한다. 안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는 안동시 내 창업지원 유관기관과 강한 유대관계를 맺어 연속적인 창업지원을 통해 관내 핵심 창업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2022년 안동형 일자리지원사업’과 연계해 운영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오늘 개소식을 시작으로 창업과 관련된 지속적인 인적·물적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체를 육성하고 창업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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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기 성주여성대학」 성주군수 특강 열려▲'제37기 성주여성대학'에서 이병환 성주군수가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성주군 제공)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8월 23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기 성주여성대학』 군수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이병환 성주군수가 민선 8기 「성주의 다양함을 잇다」를 주제로 가지고 교통, 농업, 환경, 복지 등 8개 분야로 나누어 성주미래비전 및 군정방향을 설명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종합복지타운 건립, 이천친환경조성사업, 창의문화교류센터 농어촌버스 승하차 재개 등 굵직한 사업에 대하여 강조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여 수강생들이 군정 주요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다소 딱딱해지기 쉬운 기존 강의 방식의 틀을 깨고, 이병환 성주군수의 국선도 시범 및 색소폰 연주를 통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해져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 7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 군민중심 행복성주 시작을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며, 성주군 여성리더로서 수강생 여러분의 삶의 지혜와 배움을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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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우즈베키스탄, 섬유협력 및 상호교류 확대▲이철우 도지사(왼쪽 다섯번째)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 있는 한우즈섬유테크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 소재한 한우즈섬유테크노파크에서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우각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이사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일홈 하이드로프 우즈베키스탄 섬유협회장, 이노테크노파크 대표이사, 섬유대학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의 섬유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의 ODA사업(경북테크노파크 사업 참여)으로 설립한 한-우즈섬유테크파크에서 섬유기계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지역에 소재한 12개 업체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일대일 수출상담을 진행해 2800만 달러의 계약 및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 상담건수 50건, 상담액 2500만 달러, 계약추진 300만 달러 (총 2800만 달러) 이번 상담회에 참석한 조승형 프린스 및 월드로 대표이사(한국재생화이버협회장)는 “현재 우즈베키스탄시장으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신규 시장을 확대하고 동시에 현지 파트너와 전략적 협력마케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우즈베키스탄의 일홈 하이드로 섬유협회장과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최우각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3자간 협약서도 체결했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대구경북의 섬유기업체와 우즈베키스탄의 섬유업체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는 조승형 회장이 직접 수출하고 있는 현지 기업체인 Reprocessing LLC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파이지에브 누리트딘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한국의 우수한 섬유기계를 수입해 양질의 고급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한국의 우수한 섬유기계를 수입해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리지역은 전통적으로 섬유기계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한국섬유산업을 선도해 오고 있으며, 향후 4차 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섬유기계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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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화려한 귀환! K-매운맛을 탐하다”▲서울광장에 설치된 '2022 영양고추 한 페스티벌' 부스.(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이 주관하는 『2022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이 ‘K-매운맛! 맵단맵단 영양고추~’라는 슬로건으로 8월 28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14번째 도농상생의 농특산물 한마당으로 화려하게 귀환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2022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은 2007년에 처음 서울광장에서 개최하여 올해 14살이 되는 셈이다. 「영양고추 H.O.T Festival」 행사는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고추라는 농산물 단일테마로 ‘가장 작은 육지섬’에서 ‘대한민국 최대중심도시’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통합마케팅 행사로 출발했으나, 이제는 서울시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도농상생의 한마당축제로서 그 의미는 매우 크다. 금년도 행사는 K-contents에 발맞추어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제대로 전하고자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도시민의 소비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며, 예년과 달리 농특산물 통합마케팅을 중점으로 불필요한 무대행사와 방역준수를 위한 시음·시식 행사를 최소화하여 선택과 집중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영양군에서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도시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60여 개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도 함께 참여한다. 행사 전 26일 ‘KBS 6시 내고향’ 영양군 특집방송을 시작으로 28일 행사 첫날 OBS 경인방송에서 현장 생방송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며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등 다채로운 테마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홍보 부스에서는 여성군자 장계향 선생이 쓴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과 『문화관광』 홍보전시관을 마련하고, 이제는 서울광장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 특색을 한껏 살린 미리보는 가을농촌과 도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농·특산물 홍보 사절단인 영양고추아가씨들이 현장을 누비며 판매촉진에 함께 하고 시민들을 위한 화려한 퍼포먼스는 축제장을 찾은 도시민들에게 행사의 품격을 드높일 예정이다. 특히, (사)한국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에서는 구매자들의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배과정부터 수확, 건조, 상품포장 등의 전 공정에 대한 사전 품질관리를 영양군 현지에서 철저하게 수행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도 변함없이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을 기다려 주신 수도권 소비자들을 위하여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전하고자 14번째 만남을 성실히 준비하였으며, 3년 만에 뜨겁고 열정 가득한 농심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전하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하여 ‘영양고추 명품화’, ‘영양고추 세계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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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과학관, ‘생활과학교실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행사’ 운영▲구미과학관 생활과학교실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운영 안내 포스터.(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 달간 “구미과학관 생활과학교실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행사”를 운영하여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간 내 총 2회로 진행될 과학강연 프로그램은 ‘미래로 가는 과학이야기’와 ‘생활 속 과학이야기’ 두 가지 주제로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우주, 누리호, 로켓 기술 등과 관련된 과학기술 강연과 IT기술· 메타버스 강연을 진행한다. ‘친환경 라이프의 실천’ 프로그램에서는 성인 대상 라탄바구니 만들기, 가죽 업사이클 공예 등의 체험이 진행되며 학생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인 ‘로봇을 코딩하며 놀아보자!’ 프로그램도 과학나눔 교과연구회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메이커 캠프’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 체험이 구성되어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감장호 구미시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과학문화를 향유 할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과학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쉽고 재미있는 체험 중심의 찾아가는 과학교실로 과학문화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과학관 생활과학교실 사업은 구미시, 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구미과학관 홈페이지(http://www.gumi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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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기업·대학과 함께’ 곤충산업 판 흔든다경상북도는 28일 도청 사림실에서 롯데중앙연구소·경북대학교·예천군 과 ‘경북 곤충산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김학동 예천군수, 생산자단체 및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현재 곤충산업의 농가가 생산-가공-제품개발-유통을 모두 전담하는 농가 중심형 산업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분야별 전문화된 대기업과 대학이 함께하는 ‘곤충산업 구조 혁신’이 주된 목적이다. 도는 국내 최고의 종합식품연구소인 롯데그룹의 롯데중앙연구소 및 곤충특화학과를 운영 중인 경북대학교, 그리고 곤충산업의 주요거점인 예천군과 지난해 11월부터 약 9개월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관별 역할 및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곤충원료의 식품소재화를 위한 협력 ▷곤충원료의 안정적인 공급 및 제품화․판로확대를 위한 협력 ▷곤충산업의 연구․개발-생산-가공-유통 분야별 선순환체계 구축 협력 등이 주요 골자다. 이에 롯데중앙연구소는 제품개발 및 유통 활성화를, 경북대학교는 종충 및 생산 등 세부 연구․개발을, 경북도와 예천군은 원료공급 기반조성 및 농가 육성을 담당해 기관별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곤충원료가 일반식품소재로 활용되는 시기를 앞당기는 것은 물론,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곤충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200억 원 규모의 곤충원료 대량 생산, 가공, 유통 시설을 집적화한 거점단지를 예천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곤충산업은 미래 식량자원인 동시에 식의약품소재산업이다. 이미 유럽 등 선진국들은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도의 슬로건처럼, 세계가 주목하는 곤충산업의 최전방에 경북이 자리해 대한민국 농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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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축특산물 쇼핑몰 ‘영주장날’ 인터파크 입점 설명회 개최▲인터파크 입점을 신청한 23개 영주 우수농축특산물 업체 대표자들이 설명회에 참석해 입점방법 및 운영계획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영주시 제공) 소백산 청정 영주시 우수 농축특산물이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 ‘인터파크’를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지역 농축특산물 쇼핑몰 ‘영주장날’ 인터파크 입점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주시‧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인터파크가 공동 주관한 이날 설명회는 지난 7월 영주장날과 새롭게 제휴를 맺은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 ‘인터파크’를 통한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의 홍보 및 판매 등으로 지역 농가의 판로확대와 매출액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판매 경력이 있거나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사업자등록증 상 소재지가 영주인 농특산물 생산‧가공‧유통 농가 및 업체를 대상으로 인터파크 입점 신청을 받았다. 이날 설명회는 입점을 희망한 총 23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영주장날 상반기 운영실적 및 하반기 운영계획 △인터파크 입점방법 △질의응답 및 마무리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다음 달 입점을 통해 인터파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참여 업체들의 영주시 우수 농축특산물이 노출됨으로써 홍보 범위와 구매경로를 확장하고, 인터파크 내 영주장날 제품 기획전과 쿠폰 발행 이벤트 등을 통해 영주시 농산물 알리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덕조 유통지원과장은 “영주장날은 2020년부터 꾸준히 성장해 올해 상반기는 2021년 대비 매출액 38% 성장, 회원수 1238% 성장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영주장날 신규 제휴 몰인 인터파크 입점을 통해 영주시 농축특산물의 우수성이 전국민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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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봉화에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개원▲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조감도.(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1일 오후 봉화 춘양에 위치한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박현국 봉화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는 부지 10만 6222㎡, 연면적 8572㎡ 규모로 총사업비 260억원이 투입돼 건립됐다. 운영센터(환경실험실, 자원활용실, 온실체험관, ESD포럼실 등), 생활관(162명 수용), 포레스트어드벤처(목본 15종, 초본 17종 등), 잔디마당 등의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청소년들이 지속발전가능교육(ESD)*에 특화된 활동을 할 수 있는 수련시설로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 운영한다. *지속가능발전교육(ESD) : 기후변화, 재난위험 감소 등 지속 가능한 소비 및 개발이슈를 학습에 통합시키는 교육 이날 개원식 참석자들은 축하행사 후 포레스트어드벤처, 창의공작실 등에서 기후변화관련 활동과 폐자원을 소재로 한 자원순환 활동 시범프로그램을 둘러봤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은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육체와 가치관, 창의적 역량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우수한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센터 개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의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통 유교의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봉화에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가 개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센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미래자원인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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