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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전문가 초청 특강고령군의 새로운 활력을 위한 협력 다짐 ▲고령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전문가 초청 특강.(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 7월 30일 신활력플러스사업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장준 부군수)와 추진단(단장 서철현 교수) 및 행정협의체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중앙계획지원단 위원인 동양대학교 황종규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라는 주제로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추진 배경, 추진 방향 및 과제 및 중점적 고려사항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필요한 추진주체의 본사업에 대한 이해와 사업계획 개발 및 사업의 실천에서 중요성에 대한 중점 특강이 이뤄졌다. 특강에 참여한 사업추진 관계자들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의 기본계획 수립과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추진위원회와 추진단 그리고 액션그룹간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령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2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2024년까지 진행된다. 현재 신활력추진단의 조직화를 시작으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금년 내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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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글로벌 업무협약으로 취업기회 확대!호주 최대 정부 승인 고용 기관인 TASK LABOUR AUSTRALIA과 업무협약 체결 ▲상주 (가칭)한국미래농업고에서 호주 TLA(Nathan Buckley CEO)와 취업 연계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 및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온라인 업무협약 체결식을 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8일 상주 (가칭)한국미래농업고에서 호주 TLA(Nathan Buckley CEO)와 취업 연계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 및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온라인 업무협약 체결식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호주 관련 기관과 협약을 통해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학습을 추진하고, 해당 분야 취업으로 연계해 해외 취업률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TLA [TASK LABOUR AUSTRALIA]는 농축산, 고객서비스, 식품제조 분야 일자리를 연계 제공해 주는 호주 최대의 정부 승인 고용 기관이다. 호주 최대의 육류가공 및 제조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설립자들이 모여 호주 육류가공 산업에 70년간 축적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 운영되고 있는 민간 기관이다. 풍부한 고용시장을 가진 호주에서 학생들이 활동하기에는 TLA [TASK LABOUR AUSTRALIA]와 업무협약이 선결 조건이었는데 이를 해결함으로써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학생들은 3개월간 글로벌 현장학습과 2년간 해외취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협약내용은 ▲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학생들의 원활한 해외사업 진출 및 취업 연계 ▲ 호주 지역 육류 및 원예의 가공 및 제조 브랜드화에 대한 고용 기회 제공 ▲ 산학연계 맞춤형 교육, 글로벌 훈련 및 현장실습 교육과정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TLA [TASK LABOUR AUSTRALIA]와 글로벌 업무협약은 점점 글로벌화 되어가는 산업의 흐름에 맞추어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학생들의 해외 채용기회 확대를 위해 매우 바람직하다”며“추후 채용기업들과도 업무협약이 이루어져 많은 학생이 해외로 진출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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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가축 분뇨 자원화 및 경축순환 활성화 본격 추진환경 보전과 함께 농축산업의 안정적 발전 기대 ▲가축분 퇴비를 마늘·조사료 등 경작지에 살포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축산업을 위해 축산 악취 개선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2020년부터 축산 악취 개선과 가축 분뇨 등 축산 부산물을 농업 자원으로 활용하는 경축순환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농업·축산·환경이 조화되는 경축순환농업 실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형 퇴비 자원화시설 1개소, 퇴비 유통 전문조직 2개소 만들었다. 여기에서 생산한 가축분 퇴비 약 3,000톤을 26일부터 연말까지 함창읍 일대의 마늘·조사료 등 경작지 약 150ha에 살포한다. 퇴비 살포는 퇴비 부숙도(썩은 정도) 검사 및 경작지별 토양 검증·시비 처방전을 발급받아 시행해 환경 오염은 줄이면서 토양의 지력 증진·미량원소 공급으로 양질의 농경지로 만들어 준다. 이번 퇴비 살포는 퇴비 부숙도 제도 시행 이후 퇴비 유통 전문조직에서 경종 농가(씨를 뿌려 농사를 짓는 농가)에 가축분 퇴비를 살포해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가축 분뇨를 지역 농경지에 활용함으로써 환경 보전과 함께 농축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한편, 상주시는 2021년 축산 악취 개선사업비 3,807백만 원으로 축산 농가별 악취 저감 개별 처리시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축산 악취 개선사업비 1,829백만 원으로 경축순환활성화를 위한 축산 농가별 개별 처리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와 축산 농가, 경종 농가, 주민 간의 협업으로 축산 분뇨를 퇴비화 해 악취를 해소하고 농가의 비료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잘 추진돼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농업과 축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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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경북도 ‘2021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대상 수상가산면 학상리 문화·복지분야 대상 수상 칠곡군 가산면 학상리가 지난 7일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1년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문화·복지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간 선의의 경쟁과 공동체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행사로 마을만들기 분야(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와 농촌만들기 분야(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농촌빈집·유휴시설활용 우수사례)로 나눠 진행된다. 학상리는 2014년에도 문화․복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7월 중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현장평가를 거쳐, 다음 달 열리는 ‘제8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 출전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이순옥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반드시 본선에 진출해 전국에 학상리의 학춤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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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건축민원 규제완화 대토론회 개최삶과 도시를 바꾸는 힘은 규제혁신 ··· 규제개혁은 선택이 아닌 필수 총 16개 안건별 깊이 있는 논의 진행, 실질적인 해결방안 마련 노력 ▲이강덕 포항시장이 '건축민원 규제완화 대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30일 삶과 도시를 바꾸는 힘이 규제혁신이라는 확신 아래 ‘건축민원 규제완화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연구원 윤서연 박사의 주제발표로 시작해 좌장으로 前 경상북도건축사회 방재원 회장, 패널로 대한건축사협회 건축법제국 강주석 국장 및 포항지역건축사회 천병호 회장이 참석했다. 공무원 패널로는 박상구 건축디자인과장, 정운태 도시계획과장, 김석태 남구청 건축허가과장, 김활수 북구청 건축허가과장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고자 현장 입장자 수를 50명 이내로 제한하고 포항시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해 진행됐다. 주요 안건은 오늘날 건축산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소규모 건축산업의 발전을 막아오던 ‘현장 사실도로의 인정에 관한 사항’ 및 ‘2,000㎡ 미만 전원주택 부지 개발(건축허가)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한 총 16개 안건(규제완화 토론안건 9건, 건의사항 6건, 질의 1건)이다. 건축민원 규제완화 대토론회에서는 안건별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고, 논의된 사항들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 후 업무지침을 제작하고 건축민원 업무 관련기관에 배부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규제개혁은 연 2회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변화를 체감하기 위해서는 일선 담당공무원의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적극 행정이 국민에게 큰 감동을 줄 수 있다”며, “특히 코로나로 침체한 경기 속에 규제개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마음을 가지고 법령정비 및 규제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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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영천지역자활센터 간 커피박 활용을 위한 상생협력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커피박을 활용하여 축산악취 저감 및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영천시청 전경. (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30일 커피박 활용을 위한 상생협력 시범사업 시행에 따라 영천시–영천지역자활센터 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영천시에서는 축산농가 악취 저감을 위한 커피박 수거시스템 안정화를 추진코자 영천지역자활센터에 커피박 수거용역을 실시한다. 이는 영천시에서 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축산농가의 악취저감 의지를 고취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경북형 커피박 활용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의 연계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경북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하여 연구과제로 추진 중인 ‘커피 박과 EM(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축사 악취 저감 사업’에 따라 영천시 소재 축산농가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악취 측정 결과 축산농가 악취를 최고 95% 이상 저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버려지는 커피박을 재자원화함으로써 축산농가 악취 및 생활폐기물 저감, 환경문제 해결이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지역자활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커피박 활용을 위한 상생협력 시범사업 추진으로 축산농가 악취를 저감하여 그동안 축산악취로 인한 생활불편을 겪은 시민이 더 나은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지역자활센터와의 상생협력으로 저소득층 가구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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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 선정약목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선정 칠곡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약목면이 선정되어 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에 걸쳐 추진되며 교육․문화․복지시설 등 생활 SOC를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배후마을 주민에게 일상적인 서비스 공급을 목표로 한다. 칠곡군은 2019년부터 주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대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계획단계부터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 시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주요사업은 △복합문화센터인 사계절 공감센터 건립 △CCTV 설치 △안전보행길 조성 △할매할배 문화교실 △청소년 동아리 지원 △세대화합 봉사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으로 거점 지역뿐만 아니라 배후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입구유입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약목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예비계획서 종합계획도(최종).(사진=칠곡군 제공)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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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마당개 중성화사업 시행!유기동물 발생 방지 위해 ▲상주시는 유기동물 발생 방지를 위해 마당(실외)개에 무료 중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늘어나는 유기동물 발생을 방지하고 유기동물 구조·보호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을 줄여나가기 위해 ‘마당개 중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마당개 중성화 지원사업은 마당(실외)에서 기르는 5개월 이상 개 150마리(암컷)를 대상으로 새끼를 가지지 못하도록 무료로 시술하는 사업이다. 개 소유자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령자(만 65세 이상)인 경우 우선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6월 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마당개 중성화사업은 개를 인식할 수 있는 정보가 담긴 마이크로칩을 몸에 삽입하는 내장형 동물등록이 필수다. 미등록 개는 동물등록 절차를 병행하여야 하며 동물등록비로 자부담 1만 원이 소요된다. 이현균 축산과장은 “마당개의 반복적인 출산으로 강아지가 유기되고, 유기된 강아지가 들개가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책임질 수 있을 만큼만 키워 더 이상 유기되는 동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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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어린이 대상 ‘영양쏙쏙 재미쏙쏙 꾸러미’“요리놀이 즐기며 바른 식습관 길러보세요” 비대면 식습관코치 프로그램 운영 ▲"영양쏙쏙 재미쏙쏙 꾸러미' 비대면 식습관 코치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린이들의 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게 한다.(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 보건소는 어린이들의 바른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영양쏙쏙 재미쏙쏙 꾸러미’ 비대면 식습관 코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은 30가정을 대상으로 5월 14일에서 6월 11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부모와 함께 ‘영재 꾸러미’로 요리 놀이를 즐기며 바른 식습관을 체험하고 실천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골고루 먹기, 짜지 않게 먹기, 달지 않게 먹기, 식품첨가물 적게 먹기, 채소와 친해지기 등의 주제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상주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의 전문영양사들이 진행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참여 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어린이 식생활 교육 우수 프로그램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비대면 프로그램의 미흡점을 보완하는 소규모 단위의 대면 오리엔테이션으로 각 가정의 부모에게 비대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함께 영재꾸러미와 가이드 영상도 보완해 비대면 식습관 코치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인수 상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체험교육이 어렵긴 하지만,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식생활 교육은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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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가 현장 점검!4.29일 도내 전 시군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 재입식 본격 추진 조류인플루엔자 마무리 단계, 방역 개선 등 현장의 목소리 들어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해 고병원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시.군 농가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도지사는 4일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상주시 산란계 농가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상주시는 지난해 12. 1일 산란계 1천여 수를 사육한 농가에서 도내에서는 처음이며, 전국에서 2번째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5개 농장에서 55만 9천 수를 살처분한 바 있다. 지난 3. 15일 방역대 이동제한이 해제되어 예방적살처분 4개 농가는 재입식하였으며, 발생농장인 해당 농장도 재입식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날은 도와 상주시, 농장 대표 등이 참석하여 살처분 비용, 발생농장 사후관리, 입식지연 지원 및 방역대 해제 방안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애로사항과 개선할 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도는 현장에서 제시한 방역 개선사항 등을 검토하여 지속적으로 중앙에 건의하는 등 방역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2.15일 영주 종오리를 끝으로 7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135만여 수를 살처분하였으며, 4.29일 기준으로 전체 발생시군의 방역대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되어 재입식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방역대 이동제한이 해제되어도 발생농장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입식승인 등 단계적 절차를 거쳐야만 재입식이 가능하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발생농가에 대한 역학조사를 바탕으로 발생원인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향후 재발방지 및 방역대책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도내 방역대가 해제되었지만 그동안 추진된 방역조치들을 전국 방역지역 해제 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 3회 집중소독을 실시하여 농장내 잔존바이러스 제거에 주력하고, 식용란 및 분뇨반출이 잦은 산란계 농장의 4단계 소독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산란가금, 축산시설 등 주기적인 정밀검사로 바이러스 유입을 사전 차단하며, 출하전 검사를 통해 오염원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한다. 또한, 방역대 해제에 따른 살아있는 가금 유통 활성화에 대비, 가금판매 시 사전신고, 이동승인서발급, 주 1회 휴업․소독 등 전통시장 방역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는 가금농가에는 엄청난 재난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가금농가는 이중고를 안고 있다. 농가 재입식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가금산업이 조속히 안정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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