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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환경, 더 좋은 물로 군민이 행복해지는 ‘산소카페 청송군’청송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회 전반의 녹색전환을 뒷받침하고 더 맑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더 나은 미래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2024년 환경 분야의 군정 추진방향을 “더 나은 환경, 더 좋은 물로 군민이 행복해지는 미래환경 구현”으로 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청송군의 청정한 자연생태계를 유지 보존하기 위하여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예방 및 질병확산방지 사업 등에 58억원을 투입하고 지방도로 단절된 생태축을 연결하는 질고개 생태통로 조성사업을 3년간 연차적으로 시행하여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로드킬 감소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탄소중립 본격이행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하여 군정 소관 부서별로 긴밀히 협력하여 탄소감축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사업비 27억원을 투입,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상금 지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교체 보조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정보기기(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인, 어린이 등이 미세먼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우리지역 대기환경정보를 상시로 나타내는 미세먼지 신호등 1개소와 초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차단효과를 거둘 수 있는 스마트 에어 샤워기를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 1개소를 설치하고 노후슬레이트 처리에도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하여 건축물에 사용된 슬레이트 및 방치 슬레이트를 안전하게 처리하여 군민들이 생활 속 환경 안전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군민들이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2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 위탁 적기처리로 폐기물 적체를 최소화하고 환경오염 예방에 앞장서고자 하며, 농가에서 발생한 영농폐기물 및 재활용품의 수거 촉진과 배출 장소 개선을 위해 4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동집하장 및 재활용동네마당을 설치할 예정이고 재활용품(종이팩,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자원의 낭비를 방지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 다음으로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시설확충사업[진보상수도 시설확장공사(총사업비 420억-예정), 안덕(현서)·부남상수도 시설확장공사(총사업비 253억)] 및 정비사업[청송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1차(청송읍ㆍ진보면: 사업비 280억), 청송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차(주왕산ㆍ부남ㆍ안덕ㆍ현동ㆍ현서면: 200억), 청송군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구축사업(사업비 143억)]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특히, 2023년에 준공된 청송상수도 시설확장사업(사업비 398억)은 지방상수도 미급수 880세대 1,792명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였고, 연이어 추진하는 안덕(현서)·부남상수도 시설확장공사 또한 2023년에 순조롭게 착공하여 2026년 12월까지 해당 지역의 670세대 1,208명에게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보상수도 시설확장공사(420억)는 진보정수장 내구연한 증가로 인한 시설개량 및 선진화를 통해 용수용량 증가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경북북부교정시설의 우리군 지방상수도 공급구역 편입은 향후 여자교도소 유치 등 관련사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사업들이 완료되면 지방상수도 급수보급율(77.3%→86.1%) 향상 및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공중위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효과가 입증된 사업을 연이어 청송군 전역으로 확대·추진할 수 있게 된 만큼 더 높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군은 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한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 나선다. 청송군은 미처리 소규모하수처리구역인 파천면 신기리, 안덕면 신성리, 주왕산면 상평리·지리에 총사업비 275억원을 들여 환경부 재원협의를 거쳐 현재 공사 착공에 들어갔으며 하수처리장 3개소, 하수관로 17.5km, 배수설비 444가구 등 본격적으로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공사를 추진 예정이며, 2025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안덕면 감은리, 성재리 일원 총사업비 89억원을 들여 하수관로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하수처리시설 확충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공공수역 수질을 개선하는 등 쾌적하고 깨끗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 나갈 전략이다. 아울러, ‘산소카페 청송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정 이미지에 걸맞은 깨끗한 화장실을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다각적인 환경관련 사업과 폐기물 적정처리를 통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맑은 물 공급과 적극적인 하수처리로 최상의 물 복지를 실현하고 삶의 질을 높여 머물고 싶은 ‘산소카페 청송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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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현서면 이불빨래방 벤치마킹 이어져~청송군(군수 윤경희)은 현서면건강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이불빨래방에 벤치마킹을 하려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경북대 보건대학원에서 견학을 온 데 이어, 최근에는 성주군이 주최하고, 성주읍 별의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여 24명의 성주군 도시재생기초지원센터 직원 및 성주군 주민이 현서면 이불빨래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다녀갔다. 이번 벤치마킹에서 청송군은 현서면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현서면 이불빨래방 시설을 안내하고, 우수 운영사례와 문제점, 그에 대한 극복과정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현서면 이불빨래방의 운영사례를 성주군 지역 특성에 잘 접목하여 성공적인 마을공동체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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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버려지는 과수 전지목 친환경원료로 재활용청송군(군수 윤경희)은 4월 한 달 간 관내 과수농가에서 발생하는 과수 전지목 처리를 위한 「과수전지목 수거 및 처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전정가지의 경우 영농부산물로써 생활폐기물에 해당하며, 농업관행(병충해 방지 등) 및 처리비 부담 등의 이유로 대부분 노천에서 불법소각이 성행하고 있다. 이에 청송군은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 예방 및 폐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과수전지목 수거 및 처리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농가에서 영농부산물(과수전지목) 처리가 어려워 방치해둔 사과나무 가지나 기둥을 현서면 두현리 507-4번지 ‘전지목 집하장’(구. 영천 도수터널 입구)으로 가져가면 이를 무상으로 처리해주며, 일정량이 집하장에 모이면 이동식 파쇄기를 통해 현장파쇄 후 재활용 시설로 운반되어 친환경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불법소각에 따른 대기오염 발생을 줄이고, 과수전지목의 안정적인 수거 체계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농가에서도 많은 관심과 홍보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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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현서면 화목제일교회, 현서면에 성금 기부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월 26일 화목제일교회(목사 김영재)에서 이웃돕기 성금 2,820,000원을 현서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화목제일교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교인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였으며,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희망2023나눔캠페인’으로 접수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화목제일교회에 감사드리며, 정성으로 모아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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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정원(반려식물) 가꾸기로 하나 되는 청송!청송군 안덕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현동면, 안덕면, 현서면)는 지난 10월 14일 현동면을 시작으로, 17일 안덕면, 18일 현서면에서 마음정원(반려식물) 가꾸기 사업을 진행했다. 마음정원(반려식물) 가꾸기 사업은 마음을 담아 만든 반려식물을 나누고 이웃에 관심을 가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청송군은 사회적 이슈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청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업해 홍보를 병행하는 등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웃에 대한 관심을 통해 소외받는 계층 없이 모두가 행복한 하나 되는 청송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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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 추진겨울철 강설과 도로결빙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청송군청 전경.(사진=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동절기 기후변화(대설, 한파 등)에 대비해 2021~2022년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군은 겨울철 강설과 도로결빙 등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24일부터 2022년 3월까지 제설·제빙 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염화칼슘 39t, 제설모래 160㎥ 등 제설제를 확보해 주요 노선의 급경사지 등 취약구간 50여 곳에 제설함(빙방사)을 배치하였으며, 제설 장비 사전점검 등을 실시하여 제설작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자동염수분사장치시설 3개소(주왕산면 내룡리, 현서면 천천리, 파천면 덕천리)를 이용하여 겨울철 교통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인 블랙아이스 및 응달로 인한 상습결빙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 제로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으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강설 시에는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송 이상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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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미래농업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2021 청송군농업인대학 미래농업반 현장학습 가져 ▲청송군농업인대학 제12기 미래농업반 학생들이 현장학습을 하고 있다. (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3일 청송군농업인대학 제12기 미래농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미래농업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에서는 청송군 현서면에 소재한 ‘청송도시농부(플럼코트 농장)’를 방문하여 새소득 작목 중 하나인 ‘플럼코트’의 품종, 재배방법, 판로 등에 대해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인근의 ‘오마케팅(블루베리 현장실습 교육농장)’을 찾아 블루베리를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 등 6차 산업 관련 정보습득 및 체험 위주 프로그램을 연수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현장학습에 참여한 미래농업반 학생들은 “강의실 밖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며, 학생들 간 친목 도모도 할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송군농업인대학의 학장인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농업의 선도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송 이상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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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군민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앞장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 추진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30일부터 슬레이트처리 및 지붕개량사업에 착수했다. 노후 슬레이트를 안전하게 처리해 슬레이트 건축물 거주자의 건강 보호와 취약 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번 사업은 철거 사업비 2백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투입해 관내 1권역 및 3권역의 주택·비주택 슬레이트철거를 (사)한국석면안전협회와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1권역(청송읍, 주왕산면, 부남면)과 3권역(현동면, 현서면, 안덕면)의 우선 선정 대상자 71개소에 대해 먼저 슬레이트 철거를 시작했으며, 2권역(파천면, 진보면)은 4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기간 동안 「석면안전관리법」,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법을 준수하여 슬레이트 해체·철거 시 작업 환경의 안전한 처리기반을 조성하고, 석면 분진 발생을 차단하여 유해물질로부터의 노출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슬레이트 철거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붕개량에 대한 부담이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추후 지붕개량사업도 함께 추진해 취약계층 1가구당 최대 427만 원까지 지붕개량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통해 발암 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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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청송군수윤경희 청송군수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향우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꿈과 희망이 가득한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돼지띠의 해를 맞이하여 3만 군민과 30만 향우님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들께서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복된 한 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군정발전에 많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과 출향인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7월 민선7기 출범이후 군민이 주인인 청송, 군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1등 청송 건설을 위하여 농업, 문화, 관광, 복지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군민의 행복을 다져왔습니다. 한반도에 무르익는 평화분위기에 반해 국내외 경제사정은 자국 우선주의와 집단 이기주의의 팽배로 갈등과 반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2년 연속 무역액 1조 달러 달성과 수출액 6천 달러를 돌파하는 큰 경제성과를 이루었습니다만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극복을 위하여 쉼 없는 혁신과 국민 화합 그리고 경제발전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청송도 작은 것에서부터 혁신을 실천하겠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주왕산관광단지 등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한 우리군이 이제는 그 시설들을 제대로 활용하고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설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실질적이며 관광 수요자 입장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연계해 나가겠습니다. 청송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휴양도시입니다. 개인과 가족의 삶의 질이 우선시 되는 시대에서 굴뚝 없는 청송의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를 청송의 희망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무한 발전가능성을 가진 청송의 주인입니다. 민선7기 청송은 군민이 주인인 잘 사는 청송을 위하여 청년이 떠나는 농촌, 청년이 기피하는 농촌이 아니라 청년이 찾아오는 농촌, 청년이 살고싶은 농촌으로 만들기 위하여 청년의 농촌 이탈 근본 원인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아이의 웃음이 있는 청송, 청년이 희망을 꿈꾸고 그 꿈을 이루어 가는 청송, 어르신들이 삶을 통해서 체득한 다양한 농촌생활문화가 오랜 기억 속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농촌문화 자산으로써 빛을 발할 수 있는 청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희망이 있는 미래 청송 건설을 위하여 청송군 8개 읍면이 지역적 특색을 살려가며 균형있게 발전하고 군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1등 청송 구상을 청송군 장기발전종합계획에 반영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향우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기해년 새해, 군민이 더불어 잘사는 1등 청송 건설을 위하여 군정 7대 전략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육성하겠습니다. 한반도에 무르익어가는 남북 평화분위기를 선도하고 민주평화통일 과정에서 우리군의 고품질 사과생산 기술이 농업교류 측면에서 기여할 수 있도록 남북 농업기술 교류사업을 중앙정부와 상호 교류하면서 신뢰와 인내심을 갖고 추진하겠습니다. 청송사과 품질보증제와 청송황금사과 상표권 등록 및 적극적인 활용을 통하여 청송사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고 소비를 촉진하겠습니다. 청년의 농촌 이탈에 따른 고령화된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과 기성세대 농업인이 어우러지는 참여형 농촌마을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영농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하여 청송군영농일자리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청송군 영농일자리 지원센터 산남분소 설립 그리고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미래 청송농업을 견인할 새소득 작목 발굴과 과수 신기술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겠으며,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하여 사과친환경대학, 미래농업대학, 임산물대학을 내실있게 운영하겠습니다. 청송사과유통공사 운영 내실화와 메이저 스포츠 대회 및 대도시에서의 대규모 청송사과 홍보행사를 통하여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청송사과의 명성을 이어가고, 농산물 판로 걱정이 없는 희망농업 청송을 건설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사회를 구현하겠습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고령의 참전 유공자 예우와 명예를 높이기 위하여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을 1월부터 인상하여 지급하겠습니다. 저소득 주민 복지증진사업, 장애인 복지사업,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을 통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겠으며, 영유아 및 어린이와 청소년, 여성과 노인, 다문화가족 등이 존중받고 함께 어우러져 행복을 만들어가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청송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공사 추진과 어르신 목욕비 지원, 독거노인 공동주거시설 확충, 현서면 장애인․노인경제자립지원센터 완공, 진보면 키즈카페 조성 등을 통하여 군민 행복지수가 배가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군민이 건강해야 청송이 행복합니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군민 건강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청송군민운동장 조명시설 교체 및 주차장 포장, 청송야구장 건립과 청송파크골프장 조성 및 전천후 청송게이트볼장 설치로 군민의 스포츠복지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산남지역 닥터헬기 착륙장 설치 그리고 치매안심센터의 효율적 운영으로 군민의 삶의 질이 나아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보건의료원 노후 시설 개선사업과 협소한 장례식장 증축사업을 실시하여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셋째, 미래를 디자인하는 명품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미래 청송 발전을 이끌어갈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하여 청송인재양성원의 내실있는 운영,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학교급식 지원 등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중고등학교 입학생 교복 지원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명품청송 아카데미와 군민 아카데미 등 평생교육을 더욱 활성화하여 군민들의 문화․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주민이 참여하는 수익형 관광모델을 구축하겠습니다. 주민이 주체가 되는 슬로시티 운동을 전개하고 지역의 슬로문화와 슬로푸드가 관광자원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농촌마을의 문화와 자원을 연계하는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청송 골프장 건립사업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여 체류형 스포츠 관광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그리고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주왕산과 주산지 주차장 확충사업을 관광산업 발전과 주민들의 관광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으며, 국제적 브랜드인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교육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태행산 꽃돌 생태탐방로 조성과 청송꽃돌 가치규명 학술 용역을 내실있게 진행하겠습니다. 제15회 청송사과축제를 청송에서만 볼 수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꼭 가보고 싶은 축제, 보여주고 싶은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군내 기관단체 및 기업이 지역의 우수인재를 우선 채용할 수 있는 환경과 협력체계를 조성하고 청년 주도의 마을공동체 회복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젊음이 있는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지역전통시장 시설관리와 진보객주시장 옛 저잣거리 조성사업을 통하여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국단위 엘리트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여섯째,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청송읍 중앙로 일원 노후간판 개선사업, LH임대아파트 완공, 도시계획도로 정비를 통하여 군민들에게 양질의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청송읍 LPG 배관망 안전관리 시스템 확충으로 안전한 에너지 사용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청송읍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비롯한 6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그리고 읍면 마을만들기 사업을 청송의 차별화된 생활문화 살리기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방향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군민들에게 안전하면서도 풍부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하여 상수도시설 확장과 현대화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겠으며, 하수처리시설 증설을 통하여 맑고 깨끗한 수질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노후교량 개체, 초등학교 보도 및 보행로 정비, 하천내 유수지장목 정비 등 생활주변의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정비를 통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재난․재해로부터 지켜나가겠습니다. 일곱째, 소통과 화합의 열린군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주민 밀착형 지역개발사업 및 생활환경 개선 사업 등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공약 군민배심원단 운영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으며, 군 홈페이지의 각종 민원을 빅데이터로 분석하여 신뢰 높은 스마트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공무원 친절교육 생활화와 업무연찬 활성화를 통하여 대민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4차 산업혁명의 불길이 용솟음 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문화에 적응하고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사람이 먼저인 대한민국! 군민이 주인인 청송! 그 혁신의 시작을 공정과 청렴으로 풀어나가겠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한 2018년도 청송군 청렴도가 2017년 보다 1등급이 상승한 3등급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직윤리를 실천하고 군민이 행복한 맑고 깨끗한 청렴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우리 500여 공직자뿐만 아니라 군민 여러분과 향우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2019년 새해, 군민 모두의 희망이 실현되고 더불어 행복한 1등 청송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그 시작과 결실을 군민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지난 한해 군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기해년 한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군민여러분과 향우 여러분 그리고 500여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승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2일 청 송 군 수 윤 경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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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자천교회(永川 慈川敎會)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52호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773 이 교회는 1903년에 미국인 선교사 어드만(Erdman)이 신자(信者)들과 합심(合心)하여 지은 것으로 전국에서 보기 드문 한옥교회이다. 건물은 동서쪽으로 약간 긴 네모형태의 우진각(모임)지붕이며, 주 출입구는 양 측면에 두었다. 내부는 후면의 양쪽에 온돌방을 두고, 중앙부는 칸막이를 설치하여 남·녀석을 구분한 예배공간을 마련하여 구한말의 남녀칠세부동석의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였다. 구조는 나지막한 기단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그 위에 네모기둥을 세워 절충식 지붕틀을 설치하였다. 이러한 양식의 건물은 선교 초기에 구미인(毆美人) 선교사들이 지은 한·양 절충식(韓·洋 折衷式)으로, 개신교사(改新敎史)와 건축사(建築史) 연구의 자료적 가치를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안이와 선교사와 권헌중 장로의 노고재에서 만남 자천교회 설립 이야기 자천교회 이야기는 1898년 안의와 선교사의 경북 동부와 동북 지방의 2개월 전도여행에서 시작한다. 그는 대구에서 출발하여 영천을 거쳐 청송으로 전도 여행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반면 권헌중은 안의와 선교사와 반대되는 길을 가고 있었다. 원래 자천교회 설립자 권헌중 장로는 경주의 작은 마을의 선비로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치는 서당 훈장이었다. 그가 서당 훈장으로 살아가고 있던 우리나라는 일제로부터 지배를 당하고 있는 시절이었다. 이로 인하여 일본 헌병들이 각 군 소재지를 장악하고 있었다. 민족의 암울한 현실을 바라보며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지사들은 일본 헌병들과 맞서 싸웠다. 이러한 탓에 낮에는 일본 헌병의 천국이요. 밤은 의병 천지였다. 일제로부터 당하는 고통은 면소재지에 있는 양반과 천민들이나 할 것 없이 수 없는 고통을 당했다. 때문에 견디기 힘든 일제의 고통을 피해 고향을 등지고 자신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았다. 권헌중에게 있어서도 고통은 다를 바가 없었다. 그는 경주에 있는 한적한 곳의 선비로서 서당 훈장의 생활을 접고 청송군 현서면 수락이라는 곳에 이주하여 살게 된다. 하지만 수락에서의 생활도 길지 않았다. 그곳의 생활도 접고 또 다른 보금자리를 찾아 현서면 수락에서 대구를 향하고 있었다. 안의와 선교사는 영천을 거처 청송으로 선교 여행을, 권헌중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서 대구로 각자의 목적을 향하여 길을 가고 있었다.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던 이들의 만남은 영천시와 청송군의 경계를 잇는 ‘노고재’라는 곳에서 이루어진다. 권헌중은 노고재에서 휴식을 하던 중 안의와 선교사를 만나게 된다. 권헌중은 당시 처음 만나는 외국 사람이었고, 모양새도 우리나라 사람과 달리 키와 눈과 코가 클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말을 서툴게 한 탓에 잘 알아듣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또 권헌중과 함께 동행하던 가족들과 노비, 머슴들은 자신들의 모습과 많이 다른 안의와 선교사의 모습을 보고 괴물이 나타났다고 소리를 치는 바람에 한바탕 웃는 일도 벌어졌다는 우스운 일화도 있다. 권헌중은 노고재에서 안의와 선교사와 첫 만남에서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복음에 관해서 듣게 되었다. 안의와 선교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 복음에 관하여 들은 권헌중은 대구로 이주 하는 것을 포기했다. 그리고 보현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신촌면 자천리에 작은 초가삼간을 구입하여 그곳에 머물며 안의와 선교사와 왕래하면서 성경 말씀을 배웠다. 한국 초기 교회들의 역사가 대부분 그러하듯 자천교회 역시 작은 초가집의 사랑방에서 시작이 되었다. 권헌중은 자기가 살고 있는 초가집을 예배당 겸 서당으로 사용했다. 낮에는 서당으로 사용하며 한문을 가르쳤다. 저녁에는 함께 성경을 공부하였다. 초가집으로 시작된 자천 교회의 당시 교인은 서당에 다니는 문동과 권헌중을 따라온 노비와 머슴들이 전부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기독교 복음을 받아들인 권헌중은 당시 나라에서 처음으로 단발령이 내려졌을 때 자신이 먼저 상투를 자르므로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는 것에도 개방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데리고 있던 노비들의 문서를 태워버리고 자유의 몸으로 풀어주었다. 복음을 받아들이므로 계급과 신분을 타파하고, 그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나누었다. 복음에 대한 권헌중의 열심에 안의와 선교사도 덩달아 신이 나서 대구에서 자천까지 열악한 도로 상황을 뒷전으로 하고 자주 방문하여 성경에 관하여 토론하며 확실한 교인들로 만들어 나갔다. 초가집 사랑방의 자천교회의 모임은 그렇게 오래가지 못했다. 신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공간이 협소하였다. 따라서 초가집 사랑방이 아니라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게 되었다. 대구 지방의 기독교 사립학교인 희도학교가 안의와 선교사에 의해서 대구제일교회 구내 초가집에서 1900년 11월 11일 시작되었다. 뿐만 아니라 1907년 10월 23일에는 신명학교가 부해리 선교사에 의해서 개교하게 된다. 대구를 중심으로 학교를 개교한 후 안의와 선교사는 1902-1910년 사이에 경북 각처 교회들에게 400원씩 보조하여 학교를 설립하게 하였고, 각 교회는 학부대신(현 문교부장관)의 인가를 얻어 소학교를 설립하였다. 이 당시 영천지방에 있는 교회도 학교를 설립하였는데, 이름이 밝혀진 학교는 평천교회의 기독양덕학교, 신령교회의 흥화학교, 우천교회의 기독진도학교와 더불어 권헌중은 운영하던 서당을 폐하고 자천교회를 중심으로 2년제 학교인 신성소학교의 설립을 하였다. 하지만 자천교회가 설립한 신성소학교의 설립 연대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 하권에서 ‘1913년 남학교를 설립하여 생도(生徒) 50명을 교육하다’ 라는 기록이 있다. 또 ‘경북교회사’에서는 ‘1914년 자천교회는 학교를 설립하여 생도 50여 명을 교육하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연대를 학교의 설립 연대로 볼 수 없다. 이는 학교가 설립한 후에 노회나 총회에 보고된 연대이기 때문이다. 노회 보고 연대를 기준과 2년 재 학교라는 것을 고려하고, 초가집 교회에서 목조건물 교회 건립을 고려해 볼 때 신성소학교 설립 연대는 대략 자천교회 목조 건물을 헌당 하던 때와 비슷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권헌중 장로가 자천교회를 중심으로 세운 신성소학교는 처음 남자 반을 모집했다. 그러던 중 안의와 선교사가 여자반도 모집할 것을 권헌중에게 권유했다. 그는 권유를 받아들여 여학생을 모집했지만 지원자가 없었다. 아무리 설득해도 지원자가 없어서 자신의 딸인 권수기씨를 입학시켜 여학생 1호가되었다. 후에 권수기씨는 신명여교에 입학하여 제2회 졸업생이 되었으며, 그 곳에서 교편을 잡았다. 권헌중은 자천교회를 중심으로 신성소학교를 설립하므로 복음의 요람으로 자천교회뿐만 아니라 교육의 요람으로도 자리를 잡게 되었다. 조용한 시골에서 글을 가르치던 선비 권헌중은 안의와로부터 받은 복음에서 출발하여 자천이라는 시골 동네에 초가집 예배당과 서당, 그리고 목조 기와의 ‘一子’형 예배당을 건립하여 복음 전도와 교육 사업에 힘을 기울어 왔다. 권헌중은 새롭게 건립된 예배당에서 여러 동역자들과 함께 영수의 직분을 가지고 교회를 섬겼다. 1915년 당시 권헌중과 더불어 서석희와 정해민이 자천교회 영수로 섬기고 있었다. 세 명의 영수를 중심으로 교회가 든든히 서가던 중 첫 번째 장로를 장립 할 수 있는 시기가 자천 교회에 찾아왔다. 교회는 권헌중을 장로로 세워줄 것을 결정하고 1920년 6월 11일 제8회 경북 노회에 청원을 하여 허락을 받은 후 공부하였다. 노회의 절차를 밟아 권헌중은 장로 청원이 있은 후 1년 반이 조금 넘은 1922년 2월 26일 오전 11시 새롭게 건립된 본교회 목조 예배당에서 위철지 목사의 주례로 장로 장립을 가지게 됨으로 교회 설립이후 첫 장로로 취임하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자천교회는 처음으로 당회가 조직되는 감격의 순간을 맞이하였다. 권헌중이 장로로 임직하던 해인 1922년 5월 13~18일까지 자천교회는 새롭게 건립된 목조 예배당에서 김성로 목사를 초빙하여 부흥회를 개최하였다. 이때 부흥회에 참석한 사람은 본 교회 성도들 50여 명과 각처 교회에서 온 신자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중에 풍성한 은혜를 받았다. 또 저녁에는 200명이 넘는 신자들이 말씀을 청강하는 동시에 새로 믿기로 작정한 사람들이 60여 명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병 고침을 받은 사람이가 40여 명이 되었다. 부흥회를 통하여 교회를 보수하기 위해서 헌금 5백10여 원이 드려지므로 더 풍성한 은혜와 결실이 있었다. 권헌중은 장로 장립을 기점으로 하여 교회의 활동도 왕성하게 할 뿐만 아니라 경북노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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