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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을 위한 대구경북 실무단(TF) 첫 회의 개최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지난 17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공식화한 이후 구체적 통합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첫 만남을 가졌다. 시·도 실무단(TF)은 인력과 자본이 몰리는 수도권에 대응할 대한민국 제2의 통합광역지자체 출범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날 회의에 경상북도에서는 김호진 기획조정실장과 정책기획관, 지방시대정책국장, 대변인, 자치행정과장 등이 참석했고, 대구광역시에서는 황순조 기획조정실장과 정책기획관, 공보관, 광역협력담당관, 행정과장 등이 참석했다. 점심까지 함께하며 이어진 이날 회의에서 대구‧경북 실무단(TF)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 경과를 공유했고, 향후 통합방향과 주요 아젠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화학적 결합을 통한 질적 통합이 되어야 한다는 데에 대구·경북의 의견이 일치했다. 최근 대통령이 대구경북 통합을 적극 지원할 것을 지시했고, 행정안전부도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행정체제개편 카드를 꺼내든 상황이므로 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기위한 신속한 실무적 절차와 준비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통합 광역단체의 명칭 및 위상과 기능, 광역·기초단체간 사무 분담, 조세 및 재정 관계의 재설정 등 특별법에 담아야 할 내용들에 대한 분석과 검토를 위해 대구경북통합추진단 설치 필요성에 공감했다. 대구·경북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무단(TF)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향후 대구경북통합추진단이 통합 방안도 검토하여 마련하면 행정안전부 등 중앙정부와 협의하여 범정부적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통합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방시대 개막이라는 도정운영방향 속에서 그간 이철우 도지사님이 전략적으로 구상해온 대구경북통합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한 행정적 실무적 책임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행정통합을 하면 대구경북은 인구 500만의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도약하게 된다”며 “수도권에 맞서는 대구·경북 경제권을 구축하고 더 나아가 광주·전남을 아우르는 남부거대경제권을 구축하여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 이번 대구경북 통합 모델은 성공적인 통합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장관, 지방시대위원장, 경상북도지사, 대구광역시장은 통합 의지를 확인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첫 번째 4자 회동을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현재 조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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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반도체 산업 교류 활성화 및 특화단지 연계사업 추진에 박차구미시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구미코(Gumico)에서 열린 2024년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국내학술대회(KCSDT 2024)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상북도, 구미시,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반도체 초격차의 초석, 반도체 소부장과 특화단지 생태계’를 주제로 진행됐다. 3일간 127편의 초청 강연, 구두 및 포스터 논문 발표가 진행됐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자 및 패널 기업체와 관련 분야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날인 22일, 켐텍코리아㈜ 서민석 박사의 ‘AI 시대에 대응하는 반도체 패키지 기술의 트렌드’, 한양대학교 남인호 교수의 ‘Principles and Structures of Semiconductor Memory Devices’등 반도체 패키지 및 메모리 소자 전문가의 Tutorial이 진행됐다. 23일에는 ㈜인텔코리아 박성순 이사, ㈜원익큐엔씨 백홍주 대표, 포스텍 이병훈 교수 등 저명 전문가들의 Plenary 강연으로 시작해 오후에는 반도체 관련 5개 세션(①소자·공정 세션, ②장비·소재·부품 세션, ③첨단 패키징 세션, ④인재양성 세션, ⑤특화단지 생태계 세션)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저녁 만찬 시간에는 산·학·연·관이 함께 반도체 산업의 기술혁신을 응원하고 특화단지 발전을 도모했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특별강연과 세션 세미나가 추가로 진행되며, 구미 반도체 산업의 선도기업인 ‘SK실트론’으로의 산업체 투어가 진행돼 25여 명의 참석자가 생생한 반도체 산업 현장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행사 기간 동안, ▲산·학·연 홍보 전시를 통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특화단지 생태계’를 주제로 한 6개의 세미나 강연을 통해 반도체 특화단지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였고 ▲23일 국가첨단·소부장 특화단지 협의회(구미, 용인·평택, 안성, 부산)를 개최하여 특화단지 간 연대협력 시간을 가졌다. 이는 작년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후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이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 개최하여 특화단지 및 지자체가 함께 진행하는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구미시는 2024년을 반도체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으로 특화단지 조성에 나서고 있다. 반도체 산업 초격차를 위해서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취약 영역인 소재・부품 공급망 내재화 및 국산화가 필수다. 국가 반도체 소재・부품 공급 핵심 거점 역할 수행 및 반도체 전후방 산업 생태계 완성을 목표로 반도체 소재부품의 개발・생산・실증・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을 위한 필수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등을 추진 중이다. 반도체 소재․부품의 품질․성능 검증 및 신뢰성 평가 지원, 시험평가방법 개발 및 표준화를 위한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의 자립화, 공급망 확보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으며, 고성능 전자기기에 연산과 제어가 탁월한 국방용 반도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국방용 반도체 설계․모듈화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해 반도체 특화단지와 연계한 반도체융합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 시는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31년까지 ▷3대 핵심 소재(웨이퍼, 챔버, 첨단패키징)의 제조․설계 지원 인프라 구축, ▷양산팹과 동일한 환경의 테스트베드 시설인 미니팹 구축을 통한 실증 지원, ▷기업 애로사항 중심으로 한 신규 소재·부품 사업화 및 상용화 기술 지원, ▷현장 수요 중심 및 미래 변동성을 고려한 맞춤형 R&D 추진 등을 동시에 추진한다. 「반도체 특성화대학교 지원」, 「지역산업연계형 대학특성화학과(반도체)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반도체 산업 전문 인재 양성․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또한, 지난 5월 13일 「DGIST공학전문대학원 경북캠퍼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특화단지 내 민간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가산업단지 내 전력인프라 설치」,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등 기반 시설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청년근로자 코리빙 하우스 구축」, 「동구미역 신설」 등 반도체 인력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도 추진 중이다. 또한, 구미시와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추진단은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와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 개최하며 반도체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특화단지에 대한 대외적 홍보 등 산·학·연과의 교류 확대도 빼놓지 않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기술 혁신과 교류 활성화의 장을 구미에서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반도체 산업 초격차 달성을 위해 구미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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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광사업 투자유치 보조금 대폭 상향 지원경북 영주시는 지역의 최대 숙원인 대규모 관광사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보조금을 대폭 상향해 지원한다. ‘영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가 지난 7일 개정‧시행됨에 따라 대규모 관광사업(투자금액 1천억 원 이상 또는 상시 고용인원 200명 이상) 투자에 대한 보조금 한도가 기존 최대 60억 원(투자금액 5% 내)에서 최대 200억 원(투자금액 10% 내)으로 상향됐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관광사업(관광유흥음식점업 등 일부 업종 제외)이며, 원활한 기업활동 지원을 위해 주변 기반시설 설치도 지원한다. 현재 경상북도 및 도내 22개 시군의 관광사업에 대한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한도는 대부분 50억 원 정도에 머물러 있어, 영주시의 지원 규모는 파격적 인센티브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시는 문화·건강·스포츠산업을 아우르는 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영주댐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 등 대규모 사업에 민간 자본 유치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관광사업 유치로 방문객 등 생활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기존의 전통문화 인프라에 영주댐 중심의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로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한도를 대폭 상향한 만큼 내실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리며,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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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48개 농어촌마을에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확대경북도는 도농 간 정보통신 인프라 격차를 해소를 위한 ‘2024년 농어촌주민 통신 접근성 보장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보 통신 소외지역인 농어촌에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을 위해 추진하며 경상북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사가 구축 비용을 분담한다. 그동안 농어촌 지역은 가구 수가 적어 통신설비 투자 대비 수익성이 낮아서 통신사의 인프라 투자가 적극적이지 못해 소외되는 등 도민 불편과 부담이 컸다. 경북도는 올해 11월 말까지 7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8개 행정리에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망을 구축한다. 설치 지역은 포항1, 영천1, 상주7, 의성7, 예천1, 청송16, 영양2, 영덕3, 고령2, 봉화2, 울진6 개소이다. 도는 초고속인터넷망이 구축되면 빠른 속도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정보획득, 교육, 금융, 민원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등 주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도내 구석구석까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 구축과 음영지역 해소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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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최첨단 통합RPC 준공···고품질 쌀 생산체계 구축구미시는 10일 선산읍 화조리에서 농협 쌀 조합 공동 사업법인 주관으로 ‘구미시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시설현대화 준공식’을 개최했다. 구미시는 쌀 산업 경쟁력 향상과 쌀의 고품질 유지, 수확기 농가 벼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관내 7개 지역농협이 모두 참여해 구미시 농협 쌀 조합 공동 사업법인을 설립했으며,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2022년 11월 착공 후 올해 준공을 완료했다. 구미 통합RPC는 기존 선산농협RPC 부지에 사업 면적 20,472㎡, 건축면적 4,079㎡, 총사업비 199억 원(국 69, 도 10, 시 34, 자부담 86)을 투입했다. 가공시설로 현미부와 백미부 각 2라인과 로봇 자동 포장기, 색채선별기, 진동체 선별기, 금속검출기 등 이물질을 걸러내는 여러 가지 최첨단 자동 시스템 설비를 갖춰 고품질용 쌀 생산이 가능해졌다. 벼건조저장시설로는 원료 투입구 3라인, 순환식건조기 10기, 500톤 저장 사일로 15기 등 대규모 건조·저장시설이 설치돼 연간 최대 2만 톤의 맛 좋은 구미 쌀을 생산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첨단 설비를 갖춘 구미 통합RPC 준공으로 구미 쌀이 전국 최고의 명품 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강명구 국회의원 당선인, 안주찬 시의장 및 도·시의원, 관계기관·단체장, 지역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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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4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 개최영양군은(군수 오도창) 5월 8일(수)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영양군에서는 농산물 가격 급등락에 따른 불안정과 인건비, 농자재 등 직접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하여 2014년부터 영양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와 운용에 관한 조례를 재정하여 운용하고 있다. 농산물 최저가격은 최근 3년간 도매시장 가격, 통계청 및 농촌진흥청에서 조사한 농축산물 소득조사표 등을 참고하여 매년 상반기 영양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하여 결정하며, 이번 심의회에서는 지원대상 농축산물인 고추, 사과, 한우에 대한 최저가격을 결정한 후 군보 및 영양군청 홈페이지 등에 고시할 예정이며, 영양군 고추가격 안정화를 위하여 2023년 기 지원한 홍고추 수매융자금 상환기한 연장도 함께 심의 의결했다.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인들이 농산물의 가격 불안정에 대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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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일본 사가에시와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 개최안동시는 4월 24일(수)에 자매도시 일본 사가에시 대표단과 안동시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사가에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안동시와 사가에시는 안동 출신 재일교포가, 과수 농사로 유명한 사가에시에서 사과 재배 기술을 배운 것을 계기로 1974년 2월 4일 자매의 연을 맺었다. 그 후, 인적교류를 중심으로 관계를 돈독히 해왔으며, 특히 2011년 2월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사가에시는 성금을 모아 안동시에 한화 약 2,300만 원을 보내왔으며 안동시는 동일본대지진으로 사가에시가 피해를 입었을 때, 성금을 모아 보내는 등 환난상휼(患難相恤)로써 상호 우정을 다져왔다. 이번 방문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 아베 키요시 사가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일행, 아비코 츠네야 사가에시 니시무라야마농협 조합장 등 대표단 31명이 안동을 방문했다. 24일 저녁에 개최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에서는 지속 가능한 교류발전을 위한 『교류발전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양 도시 전통문화 공연의 문화교류, 50주년에 맞춰 50권의 도서를 상호 기증하는 도서 기증식, 양 도시 농․특산물홍보 부스 설치 등으로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양 도시의 자매결연 50주년을 위해 오사카 츠요시 주부산 일본국총영사, 일본 야마가타현 지방민단본부에서 주제규 단장을 비롯한 14명과 함께 일·한친선협의회 등 많은 인사가 안동시를 방문해 기념식을 빛냈다. 25일에는 세계유산 도산서원 탐방 후, 사가에시 니시무라야마농협의 자매농협인 안동농협을 방문해 민간단체 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지고, 오후에는 안동을 대표하는 우수기업 명인 안동소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은 “50년 동안 키워온 교류의 결실을 볼 수 있었으며, 앞으로 경제, 문화, 스포츠,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가 새로운 50년을 설계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늘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통해 양 도시가 반세기 동안 키워온 우정을 재확인했으며, 양 도시의 우정을 더 돈독히 하고 지속가능한 우호관계 발전과 앞으로의 50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라며, 기념식에 참가한 민간 기관장과 함께 양 도시 교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말에는 『사가에 사꾸랑보 마라톤대회』에 안동시 대표단이 참가하고, 10월에는 『한․일 자매도시 친선교류사진전』을 사가에시에서 개최하는 등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중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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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기초 지자체 최초 사회공헌 지원센터 개소구미시는 24일 영상미디어센터에서 기업·기관·단체의 사회공헌 관계자,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사회공헌 지원센터」 개소식과 「사회공헌포럼」을 개최했다.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휘연)는 「구미시 사회공헌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11월 구미시로부터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 운영을 위탁받았으며, 컨설팅·아카데미·포럼 등을 추진해 사회공헌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기업·금융기관·병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19개소)이 참석했으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는 선포식과 함께 일부 사회공헌활동이 확정된 기관(11개소)의 협약·약정식이 진행됐다. △삼성구미사회공헌센터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차별 없는 온라인 교육지원을 위한 ‘책상을 부탁해’ △LG경북협의회는 중장년 위기 고립 가구 해소를 위한 ‘따뜻한 밥상’ △구미도시공사는 이동식 경사로를 지원하는 ‘턱없는 식당’ △구미시중소기업협의회는 보호 대상 아동과 자립 준비 청년 대상 ‘지역기업 직업 체험’ △구미소상공인연합회는 이웃과 환경을 돌보는 푸드뱅크 릴레이지원 ‘가게 이음’을 펼친다. 또한, △바른유병원은 어르신 낙상 예방 ‘맞춤형 안전장치 설치’ △㈜세원 EMC는 보행 안전을 위한 태양광 LED 점등 ‘도로표지병 설치’ △대한민국 한식대가포럼 구미시지부는 ‘무료 급식소 식재료 지원 및 재능기부’ △국제구호개발기구 더프라미스 대경본부는 장난감도서관 연계 ‘장난감 병원 지원’ △㈜더케어에서는 ‘장애인 직업 적응훈련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정보센터(부장 박철우)에서 ‘구미, 사회공헌 활성화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여러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패널들과 토론을 펼쳤다. 구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문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사회공헌 논의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패널과 함께 앞으로 구미시 사회공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휘연 구미시 사회공헌 지원센터장은 “기업이 많은 도시 구미에서 사회공헌 지원센터 개소해 그 의미가 크다”며, “사회공헌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이해하고 해결하도록 센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개소한 구미시 사회공헌 지원센터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사회복지 욕구의 다양화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 내 문제들을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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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그린에너지·K-푸드로 몽골 시장 개척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17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경제 외교 활동에 나섰다. 먼저 최진원 주몽골 한국대사 대리와 만나 몽골의 현황을 듣고 경북 우수상품과 기업들이 몽골에 진출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아마르사이한 몽골 부총리와 만나 양 지역의 경제협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경북의 그린에너지와 농수산품 등이 몽골에 진출하는 데 협조를 요청했다. 몽골 아마르사이한 부총리는 “경북은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스마트팜 사업 모델 등 몽골이 필요로 하는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관련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울란바토르시청을 방문해 냠바타르 시장과 협조방안을 논의하고 울란바토르시가 중점 과제로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 및 양수발전소 사업추진에 경북과 울란바토르시가 공동 협조하고 경북기업의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또한 사업 세부 실행을 위해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몽골국립에너지센터, 울란바토르시 주택정책공사 간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현재 경상북도는 2019년도에 울란바토르시 외곽의 주택 7개소에 경상북도와 울란바토르시 및 지역기업 공동 협력으로 태양광, 태양열, 에너지저장장치(ESS) 융합시스템을 설치 보급하여 가동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북 지역기업이 한국에너지공단 국비 공모사업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있고, 신북방 에너지산업 시장개척을 위한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및 실증사업(31억원. 21.12.~24.11.)에도 참여해 몽골의 광산산업에 필요한 친환경 에너지공급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냠바타르 울란바토르시장은 환담에서 “경북의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 모델은 울란바토르시의 에너지공급 부족 등 심각한 도시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울란바토르시에서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지사는 몽골 최대 유통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스카이 하이퍼마켓사의 자브즈마 락바수렌(JAVZMAA LKHAGVASUREN) 대표이사와 몽골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회사가 운영하는 울란바토르 이마트 항올 점에서 경북의 우수 농수산품을 시식, 판매하는 판촉전을 가졌다. 몽골 스카이 하이퍼마켓사는 한국 이마트와 몽골 알타이 홀딩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법인으로 몽골 내 이마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연 매출 1,400억 원을 달성한 몽골 내 대표 유통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북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 식품을 발굴하고 시장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판촉 및 판매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경북 농식품의 몽골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 농식품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로 9억 3,314만불을 달성했고 올해는 10억불 달성을 위해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하고, 수출 유망품목 발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및 홍보 판촉 행사 등 공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 부국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로 경북 기업들이 그린에너지와 도시개발 사업 등 몽골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이어서 “몽골 등 한류 열풍이 강한 지역의 시장개척을 통해 올해 농식품 수출 10억불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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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에 새로운 체험시설 등장!영천시는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에 새로운 전시체험시설을 설치해 18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새롭게 설치된 ‘Stellar City Sketch’는 스케치 기반의 참여형 인터페이스를 적용시킨 전시물이다. 신비로운 우주 도시, 우주 행성 혹은 우주 공간에 본인이 직접 색칠한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살아있는 듯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인터랙티브 방식의 전시물로 관람객이 직접 전시물 생성에 참여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이들이 크레파스로 직접 색칠한 그림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을 보며 우주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물이다.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천문과학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부응해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5시 입장 마감)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현산 천문과학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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