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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경북노회, 제145회 정기노회 개최한국기독교장로회 경북노회(노회장 김정락 목사) 제145회 1차 정기노회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포항 푸른숲성산교회(담임목사 최임성)에서 열렸다. 노회에서는 진장현 목사(상주평화교회)가 신임노회장으로, 김명섭 목사(평화동교회)와 홍천식 장로(포항성동교회)가 부노회장으로 각각 추대됐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생명·평화·선교 공동체’를 주제로 열린 이번 노회에는 경북노회 소속 목회자와 장로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장현 목사의 인도로 드린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백성기 장로의 기도, 남신도회 경북연합회장 차순열 장로와 여신도회 경북연합회장 김해영 권사의 성경봉독, 푸른숲성산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경북노회장 김정락 목사(새길교회)가 설교했다. 김정락 목사는 “지금 시대는 성공주의와 율법주의만 난무하며 지역사회와 분리된 채 내 교회만 된다는 생각이 만연하다”면서 “하나님 중심의 예배로 회복되고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가 한국교회가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찬식과 부회계 이용권 장로의 헌금기도, 직전노회장 오재규 목사(포항예가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경북노회는 이번 정기노회 기간에 밀알장학금과 흥해제일교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신구임원 교체, 각종 사업보고 등 회무를 처리했고, 목사은퇴예식 등을 진행했다. 한편, 경북노회는 포항과 경주, 김천, 구미, 상주 등 경북지역 교회 목회자와 장로 등 151명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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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대경지회, 제26회 정기총회 개최(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대경지회(회장:김동식 목사)는 1월 25일(목) 오전 11시, 대구동일교회(담임 오현기 목사)에서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 생명을 그리스도께로, 백만 장병을 한국교회로!’라는 표어 아래 모인 이날 총회는 청년선교와 민족복음화의 꿈이 담긴 ‘비전 2030 실천운동’을 전개하며 군선교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1부 개회예배는 회장 김동식 목사(칠곡중앙교회)의 인도로 드렸으며, 부이사장 김봉자 권사의 기도, 부이사장 김태생 권사의 성경봉독, 군선교사 일동의 특별찬양에 이어 증경이사장 박성순 목사(봉덕교회)가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성순 목사는 “군선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다”면서 “복음 전도에 쓰임 받게 됨을 감사하면서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해 충성하자”고 권면했다. 이어 ‘비전 2030 실천운동 공동기도문’을 강철교회 정경진 군목과 함께 낭독했고, 부이사장 오현기 목사의 축도 후 다함께 애국가를 제창함으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2부 축하 행사는 사무국장 이인순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본부 총무 양재준 목사가 격려사를,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최영태 목사와 육군중령 이경수 군목(영남지역 군종목사 단장)이 축사를 전했고, 대구군선교센터 신현진 지도목사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군선교에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육군준장 편무삼 안수집사(2작전사 MCF회장)에게 본부 표창장을, 김지원 권사(삼덕교회)와 이원유 장로(서문교회), 김성무 목사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운영이사장 신경식 장로(순복음대구중앙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3부 행정총회는 부이사장 임용택 목사의 기도로 개회했다. 회순에 따라 지난 회기의 감사보고, 결산보고, 사업보고 이후 제26회기(2024년도)의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안, 군선교 계획안 등이 회원들의 결의로 채택됐으며, 부이사장 류정현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대경지회는 지난 25회기에 진중세례식 및 새생명축제 30회 실시, 부대교회 찬양예배 86회 실시, 3사관학교 입학·진학 감사예배, 영성수련회 및 위문, 비전트립, 후속 선교 지원, 부대교회 3곳 건축·헌당, 부대교회 시설 보수, 성경·찬송가 보내기 사업, 헌신 예배 14회 실시, 제11회 나라사랑 민·군 연합대성회(6월), 기도후원회(PSAMM) 운영 등의 사업을 시행했다. 대경지회 제26회기는 올해 진중세례 및 성찬식 지원(30여회), 찬양 예배(90여회), 임관감사·파송예배 및 군부대 위문예배(20여회), ‘사랑의 온차’ 보내기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많은 교회와 성도들의 관심, 기도, 물질 후원을 기대하고 있다. 회장 김동식 목사는 “교회마다 다음세대가 줄어들고 청년들이 희귀하게 되어가는 현실 앞에 군선교가 바로 한국교회의 희망인 것을 절감한다”면서 “모두 더욱 힘차게 군선교 사역을 감당하도록, 주님께서 군복무 중에 있는 용사들의 안전을 지켜주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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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경북노회 제193회 정기회 개최예장합동 경북노회(노회장:서성수 목사) 제193회 정기회가 10월 2일(월) 오후 2시부터 3일(화)까지 성주읍교회(김종화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노회장 서성수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설경환 장로의 기도, 부서기 조무웅 목사의 성경봉독, 노회장 서성수 목사의 ‘땅 위에 가장 온유한 사람’ 제하의 설교, 증경노회장 김중회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렸다. 서성수 목사는 설교에서 “모세는 땅 위에서 가장 온유한 자로 인정을 받고 하나님께 쓰임 받았다” 면서 “우리도 하나님께 길들임을 받아서 모세처럼 인정받고 쓰임받는 지도자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예배 후에는 성찬식을 통해 노회원들이 주 안에서 한 형제임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기회가 개회됐으며, 이틀에 걸쳐 각 부·위원회 및 산하 기관 보고, 유안건 및 청원 안건 처리 등의 노회 사무처리가 진행됐다. 특별히 경북노회는 제200회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사업 개요를 보고 받고, 소위원회를 구성해 더 연구하기로 했다. 한편, 경북노회는 둘째 날 노회를 폐회한 후, 제108회 총회 부회계로 당선된 이민호 장로(왜관교회)의 당선 축하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민호 장로는 “교단과 총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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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가을노회 개최···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예장통합 2023년 가을 정기노회가 10월 5일부터 전국 69개 노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가을노회에서는 노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신임 노회장 등 신임원을 선출하는 한편, 제108회 총회가 결정한 주요 정책들을 노회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를 하며, 결의하는 자리가 됐다. 경북지역에서는 10월 10일(화) 경북노회, 포항노회, 포항남노회, 경서노회, 경안노회, 영주노회, 16일(월) 경동노회가 각각 개최됐다. 경서노회는 10월 10일 오전 9시 구미시민교회 예배당에서 제144회 정기노회를 개최했으며, 신임 노회장에 조민상 목사(구미시민교회)가 취임했다.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조민상 목사의 인도로, 장로부노회장 이문영 장로의 기도, 경서장로 찬양단의 찬양, 노회장 이현세 목사의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 제하 설교, 은퇴목회자를 위한 특별 헌금, 성찬식, 전노회장 정영화 목사(구미시민교회 원로)의 축도 순서로 드렸다. 예배 후에는 양승면 목사의 은퇴식이 전체 노회원들의 축하 속에 거행됐다. 이어서 회원 315명 출석(목사 214명 중 187명 출석, 장로 153명 중 128명 출석)으로 노회 개회가 선언됐다. 신임 임원 선거에서는 144회기를 이끌어갈 노회장에 조민상 목사(구미시민), 부노회장에 이상균 목사(구미광림)와 이병섭 장로(구미영락)가 선출돼 축하를 받았다. 신임 노회장에 취임한 조민상 목사는 “내년에는 그 어느 때보다 전도하는 일에 더욱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교회들이 부흥함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노회가 되기를 원한다”면서 “최선을 다해 노회를 섬겨 나가겠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이번 노회에서는 공로목사에 양승면 목사(김천영락), 원로목사에 곽종복 목사(지좌) 안정현 목사(함께가는)의 청원을 허락했으며, 서정운 목사(김천영락) 조성칠 목사(서곡)의 위임 청원을 허락했다. 노회 중 거행된 목사 임직식에서는 정두영 목사(선산읍)가 안수를 받았다. ◎제144~145회기 노회 임원 명단. △노회장:조민상 목사(구미시민) △부노회장:이상균 목사(구미광림) 이병섭 장로(구미영락) △서기:조은수 목사(구미서일) △부서기:서유철 목사(문경시민) △회록서기:김범희 목사(늘푸른) △부회록서기:강대식 목사(옥산중앙) △회계:이진화 장로(중산) △부회계:윤병화 장로(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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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영주노회 제80회 정기노회 개최예장통합 영주노회 제80회 정기노회가 10월 10일(화) 오전 9시 30분 영주제일교회(담임목사 금교성) 예배당에서 은혜롭게 개최됐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안병주 장로의 인도로 회계 김시용 장로 기도, 서기 이종훈 목사 성경봉독, 전 노회장 김창진 목사의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 제하의 설교, 성찬식, 봉헌, 영주노회 장로찬양단의 찬양, 영주제일교회 금교성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회원 277명(목사 152명, 장로 125명) 출석으로 개회가 선언됐으며, 절차에 따라 임원선거, 노회장 이·취임식, 각 부서 및 위원회 보고, 시찰회 보고 등의 중요 사무가 처리됐다. 이날 신임 노회장에 취임한 류조희 목사는 “노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평안한 노회로 든든히 세워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제80~81회기 노회 임원 명단. △노회장:류조희 목사(봉양) △부노회장:김윤기 목사(어신) 황강섭 장로(성남) △서기:김대영 목사(용상) △부서기:윤상호 목사(상운) △회록서기:이태건 목사(하늘소망) △부회록서기:오주엽 목사(지곡) △회계:조성래 장로(봉산) △부회계:임미경 장로(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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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안동교회(1909년~1952년) 예배에 관한 연구(2)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론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2. 이대영(2대)·정재순 목사(3대) 시대의 예배 3. 박상동(4대)·임학수(5대)·김영옥 목사(6대) 시대의 예배 4. 김광현 목사(7대) 시대의 예배 결론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 1909년~1920년 말(2) 1) 예배형식과 순서(2) 선교 초기 전국 곳곳에 설립된 교회의 예배를 선교사들이 직접 인도할 여유가 없었고, 한국어가 서투른 선교사들이 예배 전체를 인도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선교사들은 함께 동역하는 조사들을 교육시켜 예배를 인도하게 했다. 당시 한국인 평신도가 인도한 예배는 3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예배 순서를 가급적 단순하게 구성하고 진행함으로써 예전적 요소가 충분히 포함되지 않았다. 둘째, 주제를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설교가 선교사들에게 쉽지 않았기 때문에 성경공부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셋째, 지역에 산재한 교회들이 연합하여 예배를 드렸다. 1887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장로교회인 새문안교회의 1890~1900년 초 주일 오전예배는 10:30에 시작해 11:30에 마쳤다. 예배 순서는 찬송→기도→성경봉독→전도설교→기도→봉헌→찬송 등의 순서로 매우 간단했다. 이 순서는 마포 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예배순서와도 흡사한데, 마포 삼열 선교사의 제안은 찬송→기도→성서봉독→회중의 기도→찬송→성서교훈→기도→봉헌→찬송의 순서로, 찬송으로 시작하여 찬송으로 끝났다. 안동교회는 1909년 8월 8일(주일) 첫 예배를 드렸는데 매서 김병우를 포함하여 8명이 첫 예배에 참석했다. 첫 예배를 인도한 사람은 안동의 기독서원을 운영하고 관리하던 매서인 김병우였다. 안동교회의 주일 오전예배, 주일 오후예배, 외국인영어예배, 또한 새벽기도회의 시간과 장소는 오월번 선교사의 부인 새디(Sadie Welbon) 선교사와 안동주재 선교사들의 선교보고와 편지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추측이 가능하지만, 예배 순서와 내용을 알 수 있는 직접적인 자료는 1900년대처럼 거의 전무하다. 다만 당시 장로교 선교사가 활동했던 지역의 예배 형식과 내용은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마포 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예배 순서가 초기 안동교회의 예배 순서였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또 이 시기에는 1911년 가을, 안동교회 초대 담임으로 부임한 김영옥 목사가 안동교회 예배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있다. 특히 김영옥은 평양신학교 교수로 사역한 곽안련 선교사에게 사사 받았기 때문에 예배 신학 및 예배내용과 순서 등에 있어서 곽 선교사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2) 주일 오전예배 및 오후예배 안동교회의 첫 예배의 형태와 시간에 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새디 선교사의 다이어리와 다른 선교사의 선교편지, 선교보고에 따르면 주일 오전예배, 오후예배, 외국인예배가 존재했다. 특히 주일 오전예배는 10시 30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사료된다. 또 주일 외국인예배, 즉 선교사와 가족들을 위한 영어예배 시작 시간이 오후 4시 혹은 4시 30분으로 추론되는 바, 주일 오후예배는 오전예배를 마치고 점심 식사 후인 1시부터 4시 30분 사이일 것으로 추측된다. 주일 오전예배의 정확한 순서도 찾을수는 없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네비우스 선교정책에 따른 예배원칙과 미국 북장로교 출신 선교사가 인도한 예배순서에 따랐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주일 오전예배 시간은 안동교회가 창립된 지 1년이 지나 ‘ㄱ’자 예배당을 신축하고, 1910년 11월 13일(주일)부터 20일(주일)까지 평양 장대현교회 길선주 목사를 초청하여 가진 특별부흥집회 시간에서도 짐작해볼 수 있다. “평일 집회는 오전 10시에 속개되었고, 집회 마지막 날인 20일은 주일로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됐으며 만원을 이루어 예배당이 꽉 찼다”는 기록이 있다. 주일 오후예배 시간의 경우, 당회록은 보다 구체적인 예배시간을 추측하게 한다. 1916년 11월 8일 당회록에 따르면 주일 오후 2시 30분에 세례 7인, 학습 5인에 대한 성례식이 있었다. 그 이후의 당회록에도 성례식은 계속해서 주일 오후 2시 30분에 있었다. 세례식과 성찬식만 별도로 가졌기 보다는 오후예배 시 함께 가졌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1910년대 주일 오후예배시간은 2시 30분으로 적시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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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제117년차 총회 개최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김주헌 목사) 제117년차 총회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에서 개회했다. 김주헌 총회장은 23일 개회예배에서 “예수 믿은 내가 먼저 세상의 기쁜 소식이 되어야 한다”며 “성결의 복음으로 세상을 물들이자”고 말씀을 전했다. 기성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총회 성찬식도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서 주요 안건으로는 ‘이중직 법제화’가 눈길을 끌었다. 현행 헌법에는 목사의 자격을 ‘다른 직업을 겸하지 않고 전적으로 헌신한 자’로 명시하고 있는데, ‘단 미자립교회의 경우 직종 근무지 근무시간 등 감찰회의 승인을 받으면 다른 직업을 겸할 수 있다’라는 단서 조항을 첨부하자는 안건이 올라와 있었다. 그러나 24일 속회된 총회에서 ‘이중직 법제화’ 안건은 부결됐다. 총회 석상에서는 ‘이중직을 법으로 규정하면 기준에 조금이라도 벗어난 이들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중직 합법화보다 미자립교회의 정확한 실태 파악과 대처방안 마련이 먼저다’, ‘이중직을 하는 목회자들이 떳떳하게 나설 수 있게 해달라’ 등의 엇갈린 의견이 나왔고, 찬반투표결과 ‘이중직 법제화’ 반대표가 더 많았다. 임원선거에서는 목사 부총회장이었던 임석웅 목사(대연교회)가 총회장에 추대됐다. 임 목사는 “우리 기성 총회는 노방전도로 시작된 교단인데 그동안 본질을 많이 놓쳤다. 코로나19로 빼앗긴 영혼을 되찾기 위해 모든 성도가 1년에 1명 이상 전도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며 “영혼 구원, 다음세대 부흥에 초점을 맞추고 총회 ESG(Environment 환경, Society 사회공헌, Governance 윤리) 경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류승동 목사(인후동교회), 장로 부총회장에는 김정호 장로(구성교회), 총무는 문창국 목사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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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영주노회 제79회 정기노회 열려예장통합 영주노회(노회장 안병주 장로) 제79회 정기노회가 4월 11일(화) 오전 9시 30분 신영주교회(담임목사 김원곤)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안병주 장로(봉화제일)의 인도로, 부노회장 나인식 장로(화지)의 기도, 서기 이종훈 목사(풍기동부)의 성경봉독 후 전 총회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가 “사도행전이 가리키는 방향!”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성찬식 집례는 부노회장 류조희 목사(봉양)가 했으며, 장학위원장 서경원 목사의 봉헌기도, 영주노회 장로찬양단의 찬양 후 신영주교회 김원곤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총대 328명 중 285명(목사 163명, 장로 122명) 출석으로 개회가 선언됐으며, 주요 사무처리, 각 부서 및 위원회 모임, 총회 총대 선출, 임직식, 폐회예배 등의 노회 일정이 은혜롭게 진행됐다. 한편, 이번 노회 기간 중에 진행된 임직식에서는 노회원들의 축하 속에 정근우 목사(예천교회)와 박미란 전도사(대광교회)가 임직을 받았다. ◎제108회 총회 총대 명단 ▲목사: 문병조 천정명 김기태 김윤기 류조희 방윤식 이준연 이종훈 ▲장로: 안병주 나인식 이재옥 정병주 김장호 송인덕 최용환 김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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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10)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10) 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문 1.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 베어드 2. 첫 교회들, 비봉·국곡·풍산교회 3. 안동지역 최초의 학습자, 홍재삼 4. 안동선교부 초대 주재선교사, 소텔 ............................................... 11. 안동지역 교회의 첫 당회 12. 안동지역 최초의 여전도회 13. 최초 성경학교, 안동여자성경학교 결론 11. 안동지역 교회의 첫 당회, 안동교회 당회 / 1913년 안동지역에는 안동교회보다 앞서 설립된 교회들이 있었지만, 안동지역 교회 중에서 첫 번째로 당회가 조직된 교회는 안동교회였다. 해방과 6·25 전쟁의 혼란 가운데서도 보존된 안동교회 당회록 제1권의 표지에는 ‘안동읍예수교장로회당회록’라고 쓰여 있다. 다음은 1913년 7월 20일에 있었던 조직당회의 기록이다. 이때 김병우가 장로로 장립함으로써 안동교회 최초로 장로가 탄생하였는데, 그 결과 당회가 조직되었던 것이다. “1913년 7월 20일 주일에 안동읍 예배당에서 남녀 교우들이 모여 예배할 때에 김영옥 목사가 디모데전서 3장 1절-7절과 베드로전서 5장 1절-6절 말씀을 봉독하고 설교를 하고 기도한 후 오월번 목사가 노회의 허락을 의지하여 김병우씨를 장로 장립함을 공포하고 김영옥 목사가 장로와 교우에게 문답한 후 오월번 김영옥 권찬영 목사들이 안수하고 권찬영 목사의 기도로 장로장립하여 당회를 조직하고 찬송가 3장을 부른 후 오월번 목사의 축복기도로 폐회하다.” 다음은 안동교회의 역사적인 첫 번째 당회록의 내용이다. “1913년 8월 9일에 안동읍교회 제1회 당회가 오월번 목사 댁에 모여서 김영옥 목사가 오월번 목사를 회장으로 공천하매 회장이 회장석에 앉아 시편 15편을 낭독하고 김병우 장로로 기도케한 후 개회하다. 참석회원은 목사 오월번 김영옥 장로 김병우 제씨더라. 8월 14일에 문답하기로 회중이 가결하고 예배당 건축하기 위하여 수금위원을 남자 12인 여자 12인을 택하기로 가결하다. 회장이 김영옥 목사로 기도하게 한 후 폐회하다. 회장 오월번, 서기 김병우” 그리고 1913년 8월 14일에 있었던 제2회 당회록에는 6인 세례와 3인의 학습을 결의하고 8월 17일 주일 오후 2시에 세례와 함께 성찬을 베풀었는데 성찬에 참예한 수는 66명이었음을 기록하는 바, 이때 당회 조직 후 첫 성찬의 집례자는 초대 김영옥 목사였다. 안동교회가 설립된 후 교회의 사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던 선교사가 그대로 존재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당회가 조직되자 조직을 위한 당회를 마치고 한인인 담임목사에게 첫 세례식과 성찬식 집례를 양보한 것이다. 이것은 안동에 주재하고 있던 선교사들의 크나큰 배려였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불과 5일 전에 있었던 안동교회 첫 당회의 회장은 웰번 선교사였기 때문이다. 이미 언급한 대로 1902년에 설립된 세 교회 중 비봉교회는 1915년 김충한이 장로로 장립함으로써, 풍산교회는 1920년 정봉모가 장로로 장립받음으로써, 마지막으로 국곡교회는 1923년 김병일이 장로임직을 받음으로써 첫 당회가 조직되었다. 비록 안동교회는 이 세 교회보다 7년 늦게 설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년 혹은 10년 앞서 당회가 조직됨으로써 안동지역의 중심교회로 발돋움하게 되었으며, 지난 100여 년 동안 안동의 중심교회, 그리고 모범적인 당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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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경북노회 제191회 정기회 개최예장합동 경북노회(노회장 박종국 목사) 제191회 정기회가 9월 5일(월) 오후 2시부터 7일(수)까지 구미옥계교회(박신득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노회장 박종국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신덕일 장로 기도, 서기 송종필 목사 성경봉독(시편16:6), 임마누엘 색소폰찬양단의 찬양, 노회장 박종국 목사의 설교, 증경노회장 홍성헌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렸다. 박종국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줄로 재어준 구역은 아름다운 구역이다”며 “비록 광야같고 사막같이 느껴질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나아가는 노회원들이 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예배 후에는 증경노회장 김종화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이 진행됐고, 김종화 목사는 ‘성찬받은 자의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정기회가 개회되고 정해진 회의 순서에 따라 개회선언, 휘장분배, 목사은퇴패 전달, 각 부 보고와 청원, 각 위원회 보고, 각 시찰회 보고, 안건 청원건 처리, 안건 토의 등의 사무가 진행됐다. 한편, 둘째 날 오전 11시에 열린 목사안수식에서는 증경노회장 박신득 목사가 ‘선배 목회자 바울’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옥재호(오직은혜교회)·정연식(성주읍교회)·조동진(왜관교회) 목사가 안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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