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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코로나19 관련 3월 11일 브리핑 … 누적 1,072명전일 대비 17명 증가 … 경산 509명, 청도 140명, 봉화 56명, 구미 53명 경상북도는 3월 11일(수) 오전 11시 30분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대응 현황 등을 발표했다. 도내 확진환자는 11일 오전 0시 기준, 전일 대비 17명이 증가되어, 누적 1,072명으로 집계됐다. 오전 11시 기준으로는 1,077명이다. 확진환자가 늘어난 지역은 경산 11명, 봉화 2명, 청도·구미·안동·영주 각 1명이다. 아래는 브리핑 내용 전문이다. 코로나19 대응 경상북도 정례브리핑 □ 3월 11일(수)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ㅇ 서울 콜센터에 90명의 감염자가 발생해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집단감염 방지가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ㅇ 경상북도가 긴급하고 과감하게 「사회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ㅇ 오늘 경상북도는 일제방역의 날을 맞아 민·관·군 합동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퇴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콜센터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방역하도록 하겠습니다. ㅇ 한편 도내에는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민간까지 착한임대료 열풍이 확산되고 있고, 경주에서는 마스크 여유가 있는 시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는 「사랑의 마스크 나눔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ㅇ 이처럼 경상북도는 어려운 가운데도 도민 전체가 단합해서 바이러스와 맞서고 있습니다. ㅇ 우리는 반드시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민생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울 것입니다. □ 확진환자 및 완치자 현황입니다. ㅇ 3월11일(수) 오전 0시 기준, 경상북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대비 17명이 증가되어, 누적 1,072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증가) 122 → 63 → 31 → 22 → 12 → 17 ※ 질본발표(0시 기준) : 경북 1,135명 대구 5,794명 (+131명) ㅇ 오전 11시 기준으로는1,077명입니다. ㅇ 경산에서 11명, 봉화에서 2명, 청도‧구미‧안동‧영주에서 각 1명씩 발생했고 다른 시․군에는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 경산 11명중 6명은 서린요양원 (3.10 旣 브리핑) ※ 봉화 2명은 푸른요양원 (브리핑 현재 또 2명 추가 발생) ㅇ (완치) 어제 4명이 완치되어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60명입니다. ➀ 1955년생 남성,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정신환자 2월26일 충북대병원/ 3월10일 국립부곡병원 이송(13일소요) ② 1995년생, 남성, 3월1일 안동의료원/3월10일 퇴원(10일소요) ③ 1960년생, 여성, 2월26일 김천의료원/3월10일 퇴원(13일소요) ④ 1967년생, 여성, 2월26일 김천의료원/3월10일 퇴원(13일소요) □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ㅇ 어제 3개 의료원에 19명을 입원시켰고, 생활치료센터에 79명을 입소시켰습니다. 격리 상태로 대기중인 39명도 신속하게 중증도를 분류해 의료원 혹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도록 하겠습니다. ㅇ 그리고, 정부에서 군의관 후보생 6명을 군사훈련기간까지 단축하고 보내주셨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고, 험지인 경상북도에 와 주신 군의관 후보생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이 분들은 도내 의료원에 5명, 청송 소노벨 생활치료센터에 1명을 배치토록 하겠습니다. □ 콜센터 ㅇ 콜센터 감염 사례 조사 결과, 현재까지 경북의확진자 중에서 콜센터 근무자가 3명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ㅇ 이분들의 근무지인3곳의 콜센터가 모두 대구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구시에 이러한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ㅇ 도내 공공 콜센터는 道 행복콜센터를 비롯해 포항, 경주, 영주, 의성, 영양의 민원콜센터가 있으며 각각 1~12명의 인원이 근무중입니다. ㅇ 민간 콜센터는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와 시·군을 통해 조사중이며, 결과가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ㅇ 콜센터는 오늘 일제방역의 날을 맞아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하고,상담인력은 재택근무를 추진하겠습니다. □ 신천지 ㅇ 어제 정부가 요양시설 종사자·간병인 중 신천지 신도가 파악됐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경상북도가 중대본으로부터 통보받은 명단은 11명입니다. ㅇ그러나道가 조사한 결과, 11명 중 현재 요양시설에 종사하고 있거나 간병중인 사람은 1명입니다. 나머지는 무직이거나 과거에 근무했다가 사직한 분들입니다. ㅇ11명중 8명은 신천지 신도이며, 道가 관리중인 6,549명 신도 명단에 포함되어 있어 이미 검사 및 조치가 완료된 분들입니다. △ 3명(+) : 2월 21, 22, 24일에 각각 양성판정을 받아 치료중 ➀ 요양보호사, 경산사랑지기 어르신마을 19.12월 사직 2.21 양성판정. 현재 생활치료센터 입소 ➁ 요양보호사, 다람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근무. 2.24 양성 판정 후 2.25 김천의료원 입원 ➂ 사회복지사, 대구 서구 경대요양병원 3월9일 사직 2.22 양성 판정 후 2.23 대구동산병원 입원 △ 5명(-) : 음성 : 4명 무직, 1명 파악중 ㅇ 나머지3명은 교육생인데 우리 명단에 없는 분들이라 급히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그 중1명이 경주 소재 요양시설 종사자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요양시설은 현재 예방적 코호트 격리중이며, 道는 오늘 오전 당사자를 퇴소시켜 검체를 실시해 긴급으로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당사자는 신천지 관련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시설에서는 오늘 아침 발열체크를 했는데 종사자 및 입소자 전원이 양호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 또 다른 1명은 대구 소재 교육센터 소속입니다. 3년전 요양보호사 자격증학원 등록 후 1개월만에 그만두었고, 두 달 전까지 다른 일용직에 근무했으며 근무지는 대구입니다. 오늘 오전 경산보건소에서 검체를 실시했고 자가격리 상태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1명은 본인과 연락이 닿았는데, 전라남도에 거주하며 주민등록번호도 다르고 본인은 신천지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중수본에 재확인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ㅇ 신천지 신도 전수 검체조사는 현재까지 6,426명을 완료했고 확진자는 498명으로 확진률은 7.7%입니다. ※일반도민 확진률 3.4% (574/17,019) □ 마스크 ㅇ 경상북도는 재난안전기금 및 기부금품을 활용해 마스크를 확보했고, 내일부터 2~6세 어린이와 코호트 격리중인 사회복지시설에 마스크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ㅇ 먼저 도내 만2~6세 아동 100,310명에게는 내일부터 297,500매의 마스크를 지급합니다. 1인 당 3매씩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만2세는 2매 ) ㅇ 코호트 격리중인 사회복지 시설에는 마스크 21만5천개를 지급합니다. 1인 당 5매씩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중 6만5천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5만개는 알리바바 마윈 회장이 기증한 것입니다. □ 특이 동향 ➀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추가 확진자 4명(입소자 3, 종사자 1)이 발생했습니다. ㅇ 3월8일까지 52명이 확진된 데 이어, 2차 검사결과 어제와 오늘 오전까지 4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56명으로 늘었습니다. ※ 총인원 117명(입소자 56, 종사자 61) / 양성 56명(입소자 43, 종사자 13) ㅇ 이번에 확진된 분들은 지난 1차 검사 시 음성판정을 받고 요양원 내 격리 중이었는데, 최근 발열증상이 있어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습니다. □ 사회복지시설 코호트 격리 ㅇ 사회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격리 3일째입니다. ㅇ 현재 565개 시설에 종사자 9,539명(88.1%), 입소자 17,122명이 코호트 격리중입니다. ㅇ 어제 개인 사정으로 2주간의 격리 생활이 어려운 176명이 외부 근무로 전환해서 외부 근무 종사자는 총 1,220명(11.9%)입니다. ㅇ 많은 종사자께서 어르신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불편을 감수하며 코호트 격리에 임하고 계시고, 불가피한 개인 사정으로 외부에 근무하시는 분들도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ㅇ 사회복지시설 코호트 격리와 관련해서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각 시·군의 종합상황반이나 긴급대응팀으로 연락주시면 애로사항을 해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ㅇ 코호트 근무 종사자의 잠자리가 불편한 문제에 대해 민원이 있어서 영주시는 매트 380매를 구입해 배부했고, 포항시는 매트 500매를 구입해 오늘 배부할 예정입니다. □ 道는 오늘 민·관·군 합동으로 일제 방역에 나섭니다. ㅇ 오늘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에 종식하기 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운영하는 경상북도 일제 방역의 날입니다. ㅇ 이번에는 ❶PC방‧노래방‧게임방 등 다중이용시설❷코호트 격리시설 ❸시군 대로변 등을 중점 방역하겠습니다. ㅇ 23개 시‧군 새마을회원 3,045명은 버스승강장 등 읍면동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방역하고,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재난지킴이 봉사단 235명은 PC방‧노래방‧게임방 등 250개소에 대해 방역을 실시합니다. ㅇ 시군 동물방역부서 및 축협공동방재단 90개단은 소독차량 171대를 투입하여 코호트 격리된 565개 시설 및 인근 주변을 집중 소독합니다. ㅇ 軍에서는 제독차 14대와 군인 266명이 투입되어 큰 도로변, 다중집합시설 외곽,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광장 등을 집중 방역할 계획입니다. ㅇ 앞으로도 민간과 軍, 道‧시군이 보유한 방역 장비를 총동원하여 일시에 방역을 실시해 방역 효과를 더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 道는 ‘힘내자 대구경북 행복도시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ㅇ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식당에 손님이 줄어 매우 어렵습니다. 도민들께서도 집에서 끼니때마다 식사 걱정을 합니다. ㅇ 경상북도는 식당 매출도 높이고 도민 건강과 편의도 챙기기 위해서 ‘힘내자 대구경북 행복도시락’을 만들었습니다. ㅇ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함께 성금 3억5천만원을 활용해 배달 도시락 용기 40만개를 제작해서 다음주까지 도내 575개 외식 업체에 배부하고, SNS를 통한 도시락 메뉴 홍보를 진행합니다. ㅇ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해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테니 도민 여러분께서 많이 이용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어제도 많은 분들께서 기부금품을 보내 주셨습니다. ㅇ 어제 8건이 접수됐으며 기부금 1억원과 마스크, 손 소독제, 도시락 등 다양한 기부품이 들어왔습니다. ㅇ 경상북도의사회에서 방호복, 방호세트, 위생장갑, 의료용 비닐가운, 고글, 살균소독제 등을 보내주셨습니다. ㅇ 한국벤처캐피탈에서 5천만원, ㈜한양컨트리클럽에서 3천만원,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2천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ㅇ 네이처 리퍼블릭, 삼성그룹, 경주시 토마토연합회 작목반, 전남도청 등에서 마스크, 손 소독제. 도시락 등을 보내주셨습니다. ㅇ 꼭 필요한 의료현장과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이상으로 3월11일 코로나19 대응 경북도 정례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통계 참고자료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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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이 승리하는 인생을 만듭니다.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파스칼은 그의 저서 「팡세」에서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했습니다. 그 말의 뜻은 사람은 자연 중에서 가장 약하여 마치 갈대와도 같으나 사고하고 생각하는 점이 존귀하고 위대하다는 말입니다. 오늘의 위대한 심리학적 발견 중 하나는 사람의 생각이 행동을 조절한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고 말했습니다. 인간의 생각하는 능력, 기능은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선물이며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에게 있는 가장 귀중한 기능입니다. 생각이 그 사람의 신앙과 불신앙을 결정합니다. 행복과 불행도 결정됩니다. 생각은 두 가지 형태로 크게 나타납니다. 같은 사건을 어떤 생각과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 생산적인 것과 파괴적인 것으로 나누어집니다. 리차드 칼슨이 쓴 「생각의 집착을 버리면 당신은 행복해질 수 있다」라는 책에서 “관점의 선택은 아주 중요한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같은 사건을 놓고 어느 쪽을 생각하느냐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어떤 관점에서 보며, 어떤 해석을 하느냐는 그 사람, 그 나라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고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받은 후 시내산을 떠나 가나안 땅 바로 밑 가데스 바네아에 도착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후 2년여간의 광야 훈련을 하며 하나님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올라가서 가나안을 차지하라”(신1:21)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땅에 대한 두려움으로 정탐꾼을 먼저 가나안 땅에 보내자고 제안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백성들의 생각과 관점을 용납하셨습니다. 모세는 백성들의 의견을 좇아 각 지파의 대표 12명을 정탐꾼으로 보냈습니다. 그들은 40일 동안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후 그들의 생각은 긍정과 부정으로 나누어 졌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10명의 정탐꾼들은 자신들의 부정적 생각에 집착한 나머지 하나님의 능력을 생각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생각의 관점이 다르니 그 해석까지 달라졌습니다. 부정적 생각을 가진 열 명은 그들의 땅과 성곽과 신장을 보고 하나님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두 명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을 보고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말을 정리하면, 먼저 부정적 생각을 가진 열 명의 언어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①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민13:31) ②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다.(민13:28) ③그 땅을 악평하며 사람을 삼키는 땅이다.(민13:32) ④그들의 신장은 장대한 거인들이다.(민13:32~3) ⑤우리는 메뚜기 같이 보인다.(민13:33) 반면, 긍정적 생각을 가진 갈렙과 여호수아의 언어는 전혀 달랐습니다. ①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민13:30) ②그 땅 백성을 두려워 말자.(민14:9) ③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다운 땅이다.(민14:7~8) ④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다.(민14:9) ⑤여호와는 우리와 함께하신다, 그들은 우리의 먹이다.(민14:9) 신앙의 승리란 생각의 문제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승리자가 됩니다. 그러나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사람이 계속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의심의 나래를 펴면 결국 우울증에 빠지게 되고 절망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영영 구제받을 수 없는 불행한 사람이 되고 맙니다. 존 맥스웰의 「생각의 법칙」(Thinking for a change)에서 그는 말하기를 “생각이 믿음을 믿음은 꿈을 꿈은 말을 말은 행동을 가져오게 된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생각이 그 사람 전체를 결정합니다. 우리의 생각을 사단이 주는 실패와 절망에 내어주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에 이끌릴 때 그 인생이 승리하는 인생이 됩니다.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골3:2)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8:5~7)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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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김문년 안동시 보건위생과장 기고문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킵시다.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안동시 보건위생과장 보건학박사 김 문 년 최근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 novel Coronavirus)는 아시아를 넘어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 당국이 늦장 대응하여 우한시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한 사람이 6천여 명이 넘는다고 중국 경제매체인 ‘제일재경망'이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는 2020년 1월 28일 현재 총 4,572명(사망 106)이다. 이 중 중국이 4,515명(사망 106)으로 98.7%이며 사망자는 모두 중국인이다. 중국과 인접해 있는 우리나라는 확진환자 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112명(격리해제 97명, 검사 중 15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 수위를 보통에서 높음으로 상향 발표했다. 그만큼 위험하다는 것이다. 2002년 11월 중국 광둥성에서 첫 환자가 확인됐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는 32개국으로 퍼져나가 8,300명 정도 감염시켰고, 770여명이 죽음으로 연결 됐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는 2015년 중동지역에서 발생하여 27개국 2,500여 명이 감염되어 이 중 850여 명이 사망했다. 두 전염병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 병원체였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중국 우한시 집단폐렴의 원인으로 지목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박쥐 코로나 바이러스와 상동성이 89.1%, SARS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77.5%, MERS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50%, 사람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40%정도 유사성을 갖고 있다고 밝혀 사람간 전파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잘 알다시피 바이러스가 무서운 건 다양한 변이와 복제능력 때문이다.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과 소화기 질환을 일으키는 RNA 바이러스는 한 번 사람의 몸에 침투되면 지속적인 변이를 거쳐서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3차 감염이 가능한 새로운 변종이 나타나 몸은 스스로 방어할 수 없게 되고, 의료진은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치료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국민 감염예방 행동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다. 최근 독감과 A형 간염 등이 유행하고 있으니 예방차원에서라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와 옷소매로 기침예절을 실천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해외여행 전 현지 감염병 유무 확인과 예방접종 등 감염병 예방 행동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만약 해외여행 후 14일 이내 발열(37.5℃이상)과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의심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관할 보건소에 먼저 신고해야 한다. 지난 MERS 사태 등을 감안해 볼 때 감염병 예방관리는 선제적인 대응과 개인위생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고, 사회적인 불안감을 확산시킬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타격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인 만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유입 조기차단을 위하여 검역조치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다. 지난 네 번째 확진자는 잠복기에 귀국해 증상이 없어서 검역에서 걸러지지 못했다. 유증상자는 자발적인 신고가 반드시 필요하며, 특히, 중국에서 귀국했을 경우는 14일간 격리조치를 취하고 우한시에서 제3국을 통해 입국한 자도 일정기간 동안 철저한 추적조사가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확진환자(Confirmed case)라 함은 의사환자 중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자를 말하고, 의사환자(Suspected case)란 중국 후베이성(우한시 포함)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와 확진환자의 증상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를 말한다. 그리고 조사대상 유증상자(Patient Under Investigation, PUI)라 함은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폐렴(영상의학적으로 확인)이 나타난 자를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확진검사법을 마련하고 임상양상, 역학적 특성에 대한 정보가 구체적으로 밝혀질 때까지 ‘제1급감염병 신종감염병증후군’을 적용하여 확진환자 분류 신설 등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국내에 네 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시켰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국민들은 그 어느 때 보다도 감염의 위험성을 깊이 인식하고 마스크 착용과 올바른 손씻기 실천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우리 모두 함께 철저히 준수하여야 할 것이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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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경북지역 7개 노회, 신임 임원 조직하고 새출발“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4:1~2) 오늘의 한국교회는 인본주의 신앙, 물질만능주의 가치관, 외적 성장 추구 등으로 속절없이 무너지고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길이 어둡고 막막할수록 우리는 하나님 말씀으로, 초대교회의 영성으로 다시 돌아가 민족과 사회를 선도하는 교회 본연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예장(통합) 경북지역 7개 노회 신임 임원이 지난 10월 정기노회를 통해 새로 선출되었다. 이에 임원들의 당선을 축하하며, 모든 성도들의 기도와 협력으로 노회가 발전하고 교회가 안정되고 경북의 복음화가 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신임 노회장들의 취임사와 함께 신임 임원진을 소개한다. <취임사 - 경안노회 제186-187회기 노회장 김영윤 목사> 사도 바울이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라”고 고백한 것처럼 돌아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처음 목회를 시작할 때의 그 간절한 심령이 눈물이 되고 기도가 되어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되었으니 더욱 겸손할 따름입니다. 혼탁한 현시대 속에서 지금의 목회 현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우리의 기도와 성령의 능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다시 한 번 한국교회를 선도(先導)해 나갈 수 있는 경안노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취임사 - 경북노회 제185-186회기 노회장 하동오 목사> 교회가 가고자 하는 길은 생명과 평화, 치유의 길입니다. 교회는 말씀으로 시대를 품고 위로하며, 하나님 나라로 초대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회는 그런 교회들이 함께 손잡고 걸어가는 길벗 공동체, 성령의 공동체입니다. 104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라는 이정표를 제시했습니다. 경북노회는 총회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온 세상에 울려 퍼질 희망을 노래하는 행복한 길벗, 아름다운 동행이 되겠습니다. <취임사 - 영주노회 제72-73회기 노회장 송인화 장로> 부족한 종이 노회를 섬길 수 있게 허락하신 하나님과 노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노회장으로서 성경과 교단 헌법, 노회 규칙에 따라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기에 노회 기관들이 소통하고 연합하며 성장‧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주노회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노회,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은혜로운 노회가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경안노회] [경북노회] [경동노회] [경서노회] [포항노회] [포항남노회] [영주노회]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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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찾아가는 산부인과’ 10돌 기념축하해피 스마일 D-Line Party!! 10년간 4,480명 아기 출생 경상북도는 30일 도청 동락관에서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분만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에 찾아가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진료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10주년을 기념하는 ‘해피 스마일~ D-Line Party!!’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출산은 행복한 선물!’ 주제로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았던 육아맘, 임신부, 예비부모, 그리고 인근 지역주민, 아이들까지 700여 명이 참여하여 찾아가는 산부인과의 1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찾아가는 산부인과 이동버스 내부를 직접 볼 기회를 가졌으며, 육아맘의 아로마테라피를 통한 향기힐링, 손가락 지문을 통해 알아보는 지문적성검사, 우리 가족 캐리커처, 엄마 까투리 캐릭터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 이벤트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2009년 10월 의성군에서 첫 진료를 시작으로 2019년 10월에 봉화군에서 1,000회 진료를 했으며, 10년 동안 21,283명이 진료를 받았고, 4,480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지역(군위군, 영양군, 고령군, 성주군, 봉화군)의 임산부의 원거리 진료에 대한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직접 찾아가 임신 초기부터 36주까지 초음파, 태아기형검사 및 15종의 산전기본검사 등 모든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의 임신 전 건강검진, 예비부모 산전검사, 임신육아 교실운영, 출산장려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출산은 행복한 선물이며, 많은 사람이 이 행복한 선물을 한 아름 받았으면 좋겠고 또한, 값진 선물을 잘 키울 수 있도록 아이 행복한 젊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달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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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지진에 의한 SK머티리얼즈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현장훈련 실시 영주시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1주일간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영주시에서도 매년 다양한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8일부터 실시되는 2019 영주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15년 경주 지진과 2017년 발생한 포항 지진을 계기로 지진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재난상황 발생원인으로 지진을 선정했다. 2012년 구미 불산 누출사고, 2015년 이천 SK하이닉스 공장 가스누출사고, 2017년 송도 LNG기지 가스누출 사고, 2018년 4월 SK머티리얼즈 가스 누출사고 등 예상하지 못한 유해화학가스 누출사고 발생을 중점훈련과제로 선정하여 영주시민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유해물질의 확산방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게 된다. 시는 훈련 기간 동안 노인요양시설 등 재해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캠페인, 다중이용시설 지진 대피훈련 등 시민들이 함께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10월 30일에는 전 국민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10월 28일에는 지진 발생에 의한 민간산업시설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SK머티리얼즈(주) 공장에서 13개 기관 및 단체 등 재난 관련 유관기관이 함께 재난대응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인근 교통이 일부 통제될 예정이다. 훈련에 앞서 영주시청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사전기획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민간전문가를 초빙하여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했다. 한편, 영주시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훈련을 통해 안전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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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민 대상 지진대비 행동요령 도민순회교육 시행지진! 제대로 알고 준비한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 기초지식 습득과 가상현실을 통한 살아있는 교육으로 방재의식 제고 경상북도는 이처럼 도민을 대상으로 지진에 대한 기초지식 습득과 행동요령 체득을 위해 ‘2019년 지진대비 행동요령 등 도민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와 대구경북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 주관으로 8월 26일 문경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23개 시·군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150회 정도 이뤄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지진에 대한 대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평소 교육에 참여하기 힘든 장애인의 경우에는 직접 단체를 방문하여 관련 교육을 시행한다. 특히, 흥미 유발과 교육 만족도 제고를 위해 책자뿐 아니라 가상현실(VR) 장비를 통해 지진 재난에 대하여 간접 체험함으로써 실제 행동요령을 쉽게 이해하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 경북 지역에서 다수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도민들의 신체적․정신적․재산적 피해가 늘어감에 따라 지진재난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진대응역량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진대비 행동요령 도민순회교육에 참석한 통장님은 “가상현실(VR)을 통한 지진의 간접체험으로 우리 동네에 지진이 일어나면 내가 무엇을 해야 할 지 몸이 기억할 것 같네요”라고 말햇다. 최웅 경상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미리 대비한다면 나와 내 가족을 지킬 수 있기에 그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며 “경북도에서는 지진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책 개발은 물론 도민들이 방재의식을 더욱 쉽게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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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복입니다.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예수를 믿고 복을 받는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그 복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을 이야기하지만 우리가 받아야 할 복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복입니다. 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효자와 불효자가 있습니다. 효자나 불효자나 외형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효자도 불효자도 부모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그리고 효자나 불효자나 그 이름이 족보에 오릅니다. 둘 다 부모로부터 상속을 받습니다. 그러나 불효자가 받지 못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의 감동입니다. 효자는 부모를 보면서 마음에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리며 그 마음속에 부모의 은혜를 잊지 못하면서 늘 흠모하는 자식입니다. 그러나 불효자는 그 중심에 부모를 향한 마음의 감동이 없습니다. 부모의 은혜를 모릅니다. 그래서 불효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받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마음의 감동으로 받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주님을 사랑하면 은혜를 받은 자요, 사랑하지 않으면 은혜를 받지 못한 자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받는 특별한 은혜는 하나님께 감동을 받는 것입니다. 하늘을 보나, 땅을 보나, 세상 어디를 보든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감동을 느끼는 사람들은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현대인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것이 감동입니다. 감동의 사전적 의미는 ‘깊이 느껴 마음이 움직임’이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느끼는 행·불행과 쾌·불쾌도 감동 때문입니다. 감동이 있으면 행복과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을 향하여 ‘감동이 없는 세대’라고 하셨습니다.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마11:17)라고 한탄하셨습니다. 감동이 없기는 그 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우찌무라 간조는 “하나님이 인간을 저주하신다면 질병이나 실패나 죽음 따위로 저주하시지 않고 성경을 읽어도 믿지 못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 것을 믿지 못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우러나오지 않는 마음으로 저주하실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마음에 감동이 없는 것이 저주입니다. 그러나 감동은 은총이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감동이 있어 말씀을 깨닫게 되고, 말씀을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나고, 가슴이 벅차오르면 바로 이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찾는 사람이 누구겠습니까? 무엇인가를 가진 사람, 재능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마음에 감동되는 자를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만날 때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감동 시킨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기독교는 바로 감동의 종교입니다. 감동이 사람의 영혼을 삽니다. 감동이 십자가의 은혜 앞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중국의 석학 임어당(린위탕)이 기독교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이유를 사람들이 물었을 때 그가 한 대답은 기독교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쉽게 설명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가 말한 기독교의 본질은 구원의 감동이었습니다. 감동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기독교가 어떤 종교인지 성경을 많이 연구했고, 또 유교와 불교도 연구해 봤습니다. 종교를 비교해 본 결과 기독교에 구원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깊은 우물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날 살려 달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석가모니가 우물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때 그는 손가락질을 하면서 "전생에 얼마나 못되게 굴었으면 이렇게 죽게 되었느냐? 업보요, 업보"라고 하면서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하고 갔습니다. 그래서 불교를 바라보니 살 길이 없었습니다. 또 지나가는 사람에게 살려 달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이번에는 공자가 들여다보았습니다. 유교에는 내세가 없습니다. 죽으면 끝나는 것입니다. 기어이 종교라는 이름을 붙인다면 도덕적인 종교입니다. 공자가 손가락질을 하면서 "이 놈, 너 죽으려고 거기에 빠졌느냐? 빨리 나오지 못해?" 얼마나 책망을 하는지, 죽게 된 사람을 건질 생각은 않고 야단만 치고 갔습니다. 유교는 책망만 잘하는 종교입니다. 또 다시 지나가는 사람에게 살려달라고 했더니 예수께서 들여다보았습니다. 예수는 친히 줄을 매고 내려와서 나를 업고 다시 줄을 타고 올라가 죽을 수밖에 없는 나를 구출해 주었습니다. 살 길은 여기에 있고, 문제 해결은 여기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의 구원관은 감동입니다. 기독교에 생명과 진리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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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알감기’ 지진대피훈련 실시주변에 ‘알’리고, 머리를 ‘감’싸고, 흔들림 멈출 때까지 ‘기’다림 대규모 재난 시 자조(自助) 능력 향상 통한 공조(共助) 형성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중심 맞춤형 지진대피훈련 실시 포항시는 7월 9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흥해읍 이장 60명을 대상으로 지진 발생 시 마을 주민의 안전을 책임질 방재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현장줌심 맞춤형 ‘찾아가는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지진재난의 이해와 지진 행동요령이라는 주제로 포항북부소방서 신종섭 팀장의 이론교육에 이어, 실제 지진재난 시 당황하지 않고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가상 지진대피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신종섭 강사는 △지진재난에 대한 이해와 심층 분석 △방재 리더로서의 시민의 역할 △지진으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과 대비책 △지진 현장대응 응급조치 방법에 대해 지난 11.15 지진 당시 출동했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신 강사는 “극한의 상황에서 위기대응은 머리가 아닌 몸이 움직이는 대로 이루어지고, 몸의 기억은 훈련에 의해서 강화된다.”며 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나를 지킬 힘이 내 이웃도 지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교육·훈련을 통한 자조(自助) 능력 향상과 공조(共助)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진 지진대피훈련에서는 지진 상황을 가정해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실내대피와 지진동이 멈춘 이후 안전한 야외 공터로 이동하는 야외대피를 실시하고, 인근 지진 옥외대피소를 숙지하는 등 대피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되었다. 허성두 포항시 지진대책국장은 “평소 배운 방재 지식이나 훈련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큰 힘을 발휘한다”며 “적은 예산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진대응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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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화학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초등학생과 학부모 대상 홍보 나섰다!공단 인근 15개교 초등학생과 학부모 7,640명 대상, 순회교육 39회 실시 환경오염사고 방재물품 전시 및 「화학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리플릿 배부 ▲구미시「화학사고 발생시 행동요령」 초등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구미시는 6월 4일(화) 구미국가제4산업단지 인근 양포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235명을 대상으로 ‘화학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안전순회교육’을 실시했다. 공단 인근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벌이는 순회교육은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지난 5월 10일까지 학교별 신청서를 직접 접수한 결과 15개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7,640명이 신청되었으며 6월 4일 양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39회에 걸친 순회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번 순회교육은 공단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 및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사고가 발생하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고 발생 인근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게 「화학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대시민 홍보」를 위해 계획하게 된 시책이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화학물질관리 개요, 화학물질관리 현황, 불산화학 사고사례, 화학사고 안전교육, 화학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동영상), 방재물품전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에게는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대응 및 행동요령」 리플릿을 배부한다. 또한 구미시 환경보전과에서 보유하고 있는 환경오염사고 방재물품을 전시하여 사고현장에서 직접 사용하는 물품을 학생들에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경북소방본부119특수구조단, 구미소방서 등 지역 내 화학사고 공동 대응기관을 소개한다. 우준수 환경보전과장은 “시민들이 평소 화학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함으로써 실제상황이 발생할 경우 우왕좌왕하지 않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대시민 홍보에 중점을 두고 이번 교육을 계획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화학 사고로부터 안전한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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