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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D교회 장로 10인, 1년 전에 출교·정직 등 중징계 받아장로 6인 ‘1년 정직’에서 해벌 되나··· 8월 10일 경청노회 임시노회에서 다뤄 예장합동 경청노회가 2020년 8월 9일 재판국(국장 S목사)을 열어 청도 D교회(담임 B목사) 장로 10인에 대해 출교, 무기정직, 1년 정직, 권계 등의 중징계 판결을 내린 사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당시 ‘1년 정직’을 받았던 장로 6인에 대한 해벌 시점이 다가오면서, D교회 내의 갈등이 재조명되고 원인 치유가 이뤄짐으로써 갈등이 봉합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기 때문이다. 최근 D교회 B목사는 당회를 열고 ‘1년 정직’을 받았던 장로 6인에 대한 ‘면직’ 청원을 노회에 올린 상태이며, 경청노회는 오는 8월 10일(화) 임시노회에서 이 청원건을 다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장로 등 6인의 장로는 1년 동안 충분히 회개하였기에 ‘해벌’을 원하는 입장이고, D교회 당회는 “회개하는 모습을 볼 수 없어 ‘면직’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나 양측의 입장에는 차이가 있다. 애초에 D교회 당회 안에서의 고소건은 2020년 4월 1일 본 교회 K장로 J장로 C장로를 포함한 12명 교인이 J장로를 포함한 10명 장로에 대한 고소장을 당회에 제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B목사가 그 고소 사건을 경청노회에 위탁 판결 청원을 함으로써 노회 재판국이 구성됐다. 당시 원고 측 K장로 등의 주장에 따르면, 고소 내용의 핵심은 “J장로를 포함한 10인의 장로가 담임목사의 시무 사임을 강압했으며, 목사의 명예를 공공연히 훼손하고, 교회 내에 분란을 일으켰다” 등의 주장이다. 반면, 피고 측 J장로 등은 “담임목사가 수년간 자녀 학자금을 부당하게 청구한 것을 2019년 3월 무렵 알게 돼 그것을 바로 잡고자 했을 뿐이며, 처음에는 일정 기간 내에 담임목사가 시무 사임하는 것으로 당회에서 협의됐으나 목사가 그 약속을 저버렸다”라는 주장을 폈다. 이에 경청노회 재판국은 2020년 8월 9일, 피고 측 장로 10인에 대해 교회법을 적용해, K장로에게는 출교 처분을 내렸고, J장로 K장로에게는 무기정직 처분을, L장로 등 6명에게는 1년 정직 처분을, L장로에게는 권계 처분을 내렸다. 그 이후 B목사는 K장로 등에 의해 사회법에 고소가 됐고, K장로에 따르면, 현재 B목사는 기소되어서 형사재판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해당 B목사는 이런 처분을 받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무죄를 입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취재과정에서 만난 피고 측 K장로는 “진실은 배제하고 허위와 일부 과장된 사실에 의존한 채 주장을 펼쳐 온 상대측에는 유감”이지만,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지고 교회가 다시 회복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원고 측 K장로는 “지난 과오들을 깨끗이 인정하고 교회 앞에서 서로 용서를 구하면 문제 해결의 길은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번 경청노회 임시노회에서 이 청원건이 어떤 결론에 이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지 취재진은 이와 관련한 D교회 B목사의 입장을 듣고자 수 차례 연락을 취했고, 직접 청도까지 찾아갔지만, B목사와의 인터뷰는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인터뷰가 이뤄지면 추후에라도 본지에 게시할 방침이다. 취재부 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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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보건소-가야산생태탐방원 업무협약 체결미래세대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및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성주군은 7월 28일 국립공원공단 가야산생태탐방원(원장 이경식)과 미래세대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이에 따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천식 등 환경성 질환에 주목해 성주군 보건소의 환경성 질환 관련 전문 지식과 가야산생태탐방원의 체험시설을 활용해 미래세대의 건강증진 탐방 프로그램 운영과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관련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의료진 및 종사자 힐링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숲속 생태체험 등의 전문 치유 프로그램「히어로즈 힐링 캠프」를 운영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아토피·천식 등 환경성 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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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출애굽기(24)나의 출애굽기(24) 드보라 59. 신앙을 갖게 된 막내 동생··· 북으로 가다 함께 슬퍼하다가 정신이 들었다. 막내에게라도 꼭 복음을 전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막내를 타이르고 예수님을 믿자고 했다. 그렇지만 막내는 형이 죽었는데 이딴 것이 다 무슨 소용이냐며 성질을 내며 행패를 부렸다. 도저히 내가 감당할 수 없어서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했다. 선생님은 막내를 보호 처소로 데리고 갔고 그곳에서 막내는 성경 통독을 하며 지냈다. 당장 머물 곳이 없으니 따라는 갔지만 막내는 여러 문제를 많이 일으켰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신지 억지로나마 통독을 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치유 역사로 굽었던 팔이 펴지는 기적을 경험했다. 다시 만난 막내는 새사람이 되었다. 그렇게 행패를 부리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오히려 나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이 확실하다며 자신의 팔을 들어 보였다. 그리고 집사님께 나를 잘 부탁한다며 신신당부를 하고 막내는 북으로 들어갔다. 막내와는 그 후로 한동안 연락을 하다가 연락처가 바뀌면서 소식을 전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수년이 지난 최근에 나는 다른 친척을 통해 막내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막내는 그 안에서도 신앙을 잘 이어갔으나, 안타깝게도 모종의 일로 신앙이 발각되어 끌려갔고 그 이후로 소식이 없다고 한다. 그 소식을 들은 나의 마음은 찢어지는 듯이 아파왔다. 그렇지만 이미 이 땅을 떠났다면 순교자의 영광으로 하나님께서 받으셨을 것이고, 혹시나 살아있다면 그 어려운 곳에서도 기도로 이겨내고 있으리라 믿는다. 그 땅은 복음을 거부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멈춤 없이 나아가고 있음을 믿으며 나는 오늘도 막내 동생과 고향 땅을 위해 기도한다. 60. 탈북자 집사님의 도움으로 생계를 이어감 우리는 한 주에 한 번씩 탈북자 집사님 집에 모여서 성경공부를 했다. 성경 필사는 집에서 해오는데 한 달에 한 번 걷어서 필사한 장수대로 1원씩 지원을 받았다. 짬짬이 십자수 하는 것도 배웠다. 십자수로 주기도문, 예수님 초상화, 십자가 액세서리 등을 만들어서 가져다 드리면 집사님과 조선족 김 선생님께서 대신 팔아주시고 판 금액을 우리에게 주셨다. 중국 내 탈북자들은 대부분 생활 형편이 매우 열악했고, 나도 역시 마찬가지였기에 집사님과 선생님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 시내에 나와서도 생계를 위해 부지런히 일했다. 낮에는 유치원에서 아기 보는 일을 했다. 밤에는 야시장에서 설거지와 배달 등 허드렛일을 밤 11시까지 했다. 탈북자 신분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모두 정체를 숨기고 하는 일이었다. 그렇게 하루 종일 고된 일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새벽에 불을 켜놓고 성경 필사를 하고 집안일을 하다가 3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애기 아버지도 농한기 때는 고향에서 나와서 나와 딸이 있는 시내에서 지냈다. 그런데 이 양반은 내가 밤에 성경을 필사하고 있으면 옆에서 불 끄라고 난리였다. 나는 이게 다 가계에 보탬이 되는 거라고 남편을 윽박지르고 계속 성경을 필사했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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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먼저 가서 닿는 여행’, 영주시에서 제대로 쉬어보자!힐링여행 상품 ‘심(心)택트, 영주’ 출시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전경. (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와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종연)은 7월 1일부터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를 위해 개별관광 상품 ‘심(心)택트 영주’를 판매한다. ‘심(心)택트’는 마음이 가서 닿는 여행이라는 뜻으로 이번에 출시한 ‘심(心)택트 영주’는 영주시와 국립산림치유원,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 하나투어 영주예약센터(주식회사 에셀나무)가 협업해 공동 기획한 상품으로 여행객이 KTX 이음 열차를 타고 영주역에 도착한 후 국립산림치유원과 영주시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는 상품이다. 특히 이번 상품은 ‘코로나19’로 인해 단체관광보다는 개별 관광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무력감에 빠진 여행객들이 ‘힐링 여행지’를 찾는 수요가 높아지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각종 치유프로그램과 숲길을 통해 관광객들이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더 가벼운 마음으로 영주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1박 2일 코스로 구성된 ‘심(心)택트, 영주’를 위해 영주시는 관내 업체들에서 사용 가능한 영주사랑상품권 지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숙박할인혜택 제공,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는 KTX 예약 시스템 연계를 통해 원활한 운영을 돕우며, 관내 렌터카 전문 대여업체와 연계해 렌터카 이용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상품예약은 7월 1일부터 레츠코레일, 코레일톡, 하나투어닷컴 등을 통해 가능하다. 가격은 평일 기준 1인 121,600원부터이며, 세부가격은 여행 일정과 렌터카 차종 선택 등에 따라 달라진다. 장욱현 시장은 “요즘 영주가 각종 매체에 노출되면서 말 그대로 ‘뜨고’ 여행지다”라며,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분들이 영주에 와서 정말 제대로 쉬었다 갈수 있는 ‘힐링여행’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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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등산로 주요지점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철탄산, 연화산 등산로에 24개소 설치 ▲지역내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역 내 주요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24개소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건물이 없는 곳의 위치를 알리는 방법이 없어 등산객이나 자전거 이용자 등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그 장소를 알 수 있도록 표기하는 좌표이다. 전국을 가로, 세로 10m씩 격자형으로 구획을 나누고 각 구획마다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 고유번호를 의미해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면 신속한 출동으로 인명구조 등에 조기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에 설치된 ‘국기지점번호판’은 총 24개소로 철탄산에 17개소와 연화산에 7개소이다. 현재 영주시에는 소백산국립공원, 국립산림치유원, 자전거도로, 주요 등산로 등에 모두 380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소백산국립공원과 국립산림치유원 등을 이용하는 등산객 및 관광객 등에게 응급상황 대처 및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내년에 예산을 추가 확보해 안정면 용암산 등산로 등에 30개소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권택호 토지정보과장은 “‘국가지정번호판’은 조난 등의 위급상황 발생 시 응급신고에 활용되는 꼭 필요한 시설이다”며, “시민들의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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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 좋은 섬 ‘울릉도’로 오세요!행정안전부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 선정 ▲울릉군청 전경. (사진=울릉군 제공)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3년 연속으로 울릉도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행정안전부는 섬 지역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해마다 전국의 섬을 대상으로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섬 관광 전문가 자문 및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걷기 좋은 섬, 사진찍기 좋은 섬, 이야기 섬, 쉬기 좋은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테마로 나누어 최종 33섬을 선정하였는데, 그중 태초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울릉도는 ‘사진찍기 좋은 섬’으로 선정되었다.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천혜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바다, 노을, 해안절경 등의 구석구석 보물 같은 뷰 포인트를 찾아 인생사진을 남기고 마음의 휴식도 취할 수 있어 재충전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는 더욱더 매력 있는 여름 휴가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올해 8.6(금)~8.8(일) 경남 통영시에서 개최되는 제2회 섬의 날 행사 온라인 전시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다양한 홍보 및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병수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섬 관광이 언택트 여행지로 각광받는 요즘 코로나19에 지친 많은 국민이 울릉도의 아름다운 섬 풍경을 즐기며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기를 바라며, 관광객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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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치유관광 예비 클러스터 공모사업 선정포스트 코로나시대 웰니스(치유) 관광 1번지로 주목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 프로그램 (잣나무 숲길).(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웰니스 관광 예비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코로나19시대 몸과 마음의 건강이 강조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웰니스 관광’은 관광을 통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의 분야이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예비 협력지구’를 새롭게 지정해 지역에서 본격적인 협력지구 사업을 추진하기 전, 지역이 보유한 특색 있는 치유(웰니스)관광 자원을 분석하고 치유(웰니스)관광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하고, 전문가의 사업계획서 심사를 거쳐 5개 시군(영주‧영양‧영덕‧봉화‧울진이 연계 참여)을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국립산림치유원을 중심으로 한 산림치유 자원과 풍기인삼축제 등 지역의 대표축제를 활용해 치유 프로그램을 전략적으로 홍보하겠다는 계획과 영주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웰니스 관광은 최근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여행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관광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우리 시는 치유 웰니스 관광에 특화된 만큼 앞으로 지역 관광과 연계해 우리나라 최고의 웰니스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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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교회 – 가정예배(2‧끝)코로나19와 교회 – 가정예배(2‧끝) 김승학 목사 안동교회 더욱이 안동교회는 2021년에 접어들면서 매주 목요일마다 개선(upgrade)된 온라인 가정예배를 추진하였다. 예배를 위해 정해진 시간과 형식을 지켜나가는 것은 중요하다. 그래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시작하여 30분 동안 온라인으로 온 가족이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다. 준비과정으로 목요가정예배의 이름(Title)과 가정예배 사행시를 공모하였는데, 많은 교인이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관심의 정도를 깨달을 수 있었다. 우선 목요가정예배의 공식 이름은 공모를 통해 ‘홈드림 가정예배’로 최종 확정되었다. 홈드림 가정예배의 의미는 1)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는 대신 가정(홈, Home)에서 온 가족이 진심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2)우리 가정(홈, Home)을 통째로 하나님께 드리는(드림) 예배, 3)우리 가정(홈, Home)이 갖고 있는 꿈(드림, Dream)을 하나님께 바치는 예배라는 의미다. 또한, 가정예배의 의미를 담은 사행시를 58명이 68개 작품에 공모한 결과 순위가 결정되었다. 공동 1위는 3명으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가: 가정예배 드릴 시간이에요! 정: 정말 다 모였나요? 예: 예수님을 만날 시간이에요! 배: 배에 힘을 주고 찬송가를 높이 불러요! 가: 가가호호 정: 정성모아 예: 예수님만 배: 배우자 가: 가정예배 시간은 정: 정말 행복한 시간 예: 예수님을 만나서 배: 배부른 시간 온라인 목요 홈드림 가정예배는 삶의 근간이 되는 가정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가운데 상처 입은 가정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꿈꾸고 있다. 예배순서로는 찬송가나 CCM 찬송, 가정에서 부모가 대표기도, 준비된 가족창 후 8분 내외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주제는 삶과 긴밀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하되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설교를 마친 후 2가지 기도제목으로 합심기도를 하는데, 첫째는 설교 내용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둘째는 가정의 기도제목을 갖고 합심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 후 부모가 자녀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하는데, 교회에서 준비한 축복기도문을 사용할 수도 있고, 부모들이 소원하는 제목으로 축복기도를 할 수 있다. 이후 다시 찬양하고 주의 기도로 예배를 마친다. 그리고 공모하여 당선된 사행시를 매주 다르게 온 가정이 함께 읽음으로써 가정예배의 의미를 되새긴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포옹하면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축복합니다’라고 말하며 예배를 마친다. 온라인 목요 홈드림 가정예배는 분주한 일상을 보내는 가족 구성원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예배, 기도,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나누고 용서, 격려와 칭찬을 통해 서로가 하나 되는 귀한 시간이 되고 있다. 코로나19는 그동안 잃어버린 가정예배를 회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코로나19는 가정 제단을 회복하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기회다. 코로나19로 인해 신앙적 관점에서 가정의 역할이 이전보다 훨씬 중요해졌음을 모두가 깨닫고 있다. 따라서 코로나19 시대에 가정예배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가정예배를 지키는 것이 아니고 가정예배가 우리 가정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온 성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초래된 위기의 시간인 요즘, 오히려 가정을 살릴 수 있는 가정예배에 집중해야 한다. 코로나 시대에 부모의 신앙뿐 아니라 자녀의 신앙을 견고히 하는 방법이 가정예배이다. 또한, 가정예배가 회복될 때 가정 구성원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용서하고, 사랑으로 화목하여 작은 천국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가정예배에 생명을 걸어야 한다. 교회와 가정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그동안 잊혀진 보물인 가정예배가 회복되어 가정의 신앙이 살아나고, 상처 입은 가정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은혜가 넘치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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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면역력 밥상 ··· 1시군 1특화밥상 개발 나서농업기술원, ‘농가맛집 특화 밥상 프로젝트’ 추진으로 민생 살리기 나서 ▲농가맛집 전경.(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역 민생 살리기의 일환으로 농산물과 향토식문화를 접목한 농촌형 외식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가맛집 특화 밥상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연계해 지역 특성을 살린 ‘1시군 1특화밥상 메뉴 개발 및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포스트코로나 대비 도시락, 밀키트 등 도시민들이 가정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배달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해 치유기능을 갖춘 복합 식문화 공간(오픈주방, 포토존, 야외테크시설 등)을 조성해 경상북도 ‘식도락’ 투어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추경 10억 원을 확보하여 도내 농가맛집과 향토음식점 25개소에 특화 밥상 레시피 개발과 배달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제품 개발로 코로나19에 대응해 민생 살리기에 나선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2010년부터 농가형 외식사업장 ‘농가맛집’을 도내 25개소에 육성하여 평균소득 7백만 원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작년 영업매출이 75% 감소하는 등 큰 타격을 받았다. 따라서 경북에서 생산되는 지역농산물과 연계한 지역특화 밥상 개발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1인 가구 및 배달음식 소비 증가 등 최근 소비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7회에 걸쳐 (사)한국컬리너리투어리즘협회와 협업하여 푸드큐레이터 양성교육을 추진한다. 이 교육을 통하여 식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을 연계한 특색있는 향토음식을 메뉴화하여 농가형 외식사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가맛집 특화 밥상 프로젝트 사업으로 경북의 K-면역력 밥상을 대표할 수 있는 1시군 1특화 밥상을 개발함으로써 농업·농촌의 소득을 높여 민생을 살리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하며 “이번 푸드큐레이터 교육이 경북지역의 훌륭한 음식문화를 홍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드큐레이터 교육 현장.(사진=경북도 제공)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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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청소년수련원 캠핑장’ 사계절 캠핑 명소로 각광우울감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최적의 힐링 장소 ▲영양군청소년수련원 캠핑장 전경.(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오도창) 생태공원사업소에서 운영하는 ‘영양군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코로나19로 지친 도시인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사계절 최고의 캠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깨끗한 공기, 맑은 물,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영양군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최적의 힐링 장소로 많은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각광을 받는 요인으로 캠핑장 데크사이트 증설, 샤워장 온수시설 설치, 북카페 운영 등 쾌적한 캠핑 환경조성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확충이 각광 받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앞으로 사계절 캠핑을 위한 개별사이트 전기 보급은 물론 개수대 온수 공급 등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캠핑객들의 예약이 이어질 전망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최적의 캠핑장으로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이용객들도 안전한 캠핑을 위해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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