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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는 또 하나의 기회코로나19 사태는 또 하나의 기회 곽재억 목사 구미성은장로교회 오늘날 우리는 21세기 고도의 과학문명 시대에 하루에 수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죽어 가고, 이탈리아에서는 쏟아져 나오는 시체를 감당하지 못해 의료진들이 병원과 환자와 시체를 버리고 도주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 죽음의 두려움과 공포에 질려 온 지구촌이 올 스톱 되는 전대미문의 사태로 올림픽이 1년 후로 연기가 되며 학교가 온라인 강의로 개학하고 종교시설이 문을 닫아걸고 예배와 미사와 법회가 중단되었다. 심지어 꽃을 보러오는 관광객들을 오지 못하게 겨우내 알뜰히 가꾸었던 유채꽃을 갈아엎고, 벚꽃 구경 인파를 막기 위해 통행로를 막는 일이 벌어지고, 골목상권은 무너지고 중소기업 또한 줄도산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왜 이 지경이 되었을까? 누구의 잘못일까? 정부? 보건당국? 아니면 신천지? 필자는 그 해답을 성경에서 찾고자 한다. 출애굽기 32:7-10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멸절시키고 모세의 후손으로 새로운 위대한 나라를 세우시겠다고 선언하셨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이 ①타락하여 부패했기 때문이요 ②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 우상을 섬겼기 때문이요 ③교만하여 목이 뻣뻣하기 때문이라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피 흘리기까지 사랑하신 백성이라도 이 세 가지 죄악으로 이스라엘을 멸하겠다고 하셨다. 그렇다.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죄악은 철저히 징계하시고 자비를 베푸시지 않는다. 이러한 하나님의 진노 앞에, 모세가 민족의 죄를 품고 무릎을 꿇는다. 살려달라고, 목숨 건 부르짖음의 기도를 올렸다. 결국, 하나님은 그 기도를 받으셨고 노를 멈추시고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켜 주셨다.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죄악은 철저히 징계 하나님의 징계의 목적은 철저한 ‘회개’, ‘회복’ 교회의 회복 … 국가, 경제도 바로 세워진다. 예수님 시대에 한 망대가 무너져 많은 사람이 죽었다. 누구의 죄 때문에 그들이 죽었느냐는 질문에 예수님은 단호히 말씀하셨다.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말하겠는데 아니다.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눅13:4-5) 이러한 구약과 신약의 교훈을 종합해 보면 답은 자명하다. 남 탓하지 말고, 내가 가장 큰 죄인임을 인지하고 내가 먼저 회개하며, 내가 먼저 생명을 품고 저 고통 중에 있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목적은 징계가 아니다. 징계를 통한 철저한 회개와 기도를 통한 회복인 것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주님께서 촛대를 옮기기 전에 어서 속히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한다. 그리고 모세처럼 이 민족을 품에 안고 내가 먼저 회개하여 악에서 떠나며 기도하자. 그리고 우상을 버리고 부패에서 떠나 말씀으로 돌아와 순종함으로 겸손히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 그리고 성결한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참 예배를 회복해야 한다. 교회와 신앙이 부패하고 타락하면 그 시대는 더 이상 소망이 없지만, 교회와 신앙이 회복되면 정치와 국가와 경제도 회복되고 바로 세워진다. 이번 코로나19를 통한 총체적 위기는 하나님께서 의도하시는 또 하나의 기회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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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유와 회개를 위한 기도문회복과 치유의 은총을 허락하소서! 온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를 통하여 인간이 연약한 존재임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과 일상의 삶을 돌아보며 잠시 멈추어서 기도드리오니, 나 개인과 가족의 평안한 삶만을 위해서 살아온 어리석음을 돌이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탐욕과 오만을 고백하오니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온 땅이 하나님의 뜻대로 아름다운 세상으로 회복되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치유하시는 하나님! 코로나19로 고통당하는 환자들에게 치유의 은총을 허락하옵소서. 환자들의 가족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코로나19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가족과 친지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안을 주시옵소서. 환자들을 돌보기 위하여 수고하는 의료진, 방역담당자, 일선 공무원, 자원봉사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옵소서. 하루 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일상이 회복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저희로 하여금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희로 하여금 하나님만을 정성껏 섬기며 예배하는 예배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믿음으로 세상에서 살도록 긍지 높은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고난당하는 이들의 이웃이 되어 정성껏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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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바르고 공명한 선거가 되도록 함께 뜁시다!”자수연, ‘공명선거국민감시단’ 활동키로 ▲자유민주주의수호연합(자수연) 회원들이 공명선거국민감시단 활동에 대해 설명 듣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수호연합(회장 정만익 목사, 자수연)은 지난 4일(토) 구미성은장로교회당(곽재억 목사 시무)에서 공명선거국민감시단(공선감) 운영에 관한 모임을 개최했다. 1부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곽재억 목사는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사랑하지만, 그 백성이 부패할 때는 진노를 발하신다”고 말씀을 전했다. 또 “부패의 내용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날 때, 우상을 만들었을 때, 교만하여 목이 뻣뻣할 때이다”고 했다. 곽 목사는 “현재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상황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느낄 수 있다”며 “이 어려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부패한 모습으로 살았는지, 진리에서 벗어나 우상과 타협했는지를 돌아보고 회개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아울러 “자수연은 세상의 넓은 길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좇아 바른길을 가려는 사명자들의 거룩한 모임으로 알고 있다”며 “비록 작은 힘이지만 기도하며 하나님만 의지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큰일을 이루실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어 자수연 사무총장 문균식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통성 기도 시간에 회원들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한국교회가 진리 안에 바로 세워지기를 위해’, ‘바르고 공명한 4.15 총선이 되기 위해’ 함께 기도했다. 공선감의 조직과 운영의 필요성, 행동지침에 대해서는 이병도 목사가 설명했다. 공선감은 본인의 활동 분야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사전 등록해야 하며, 활동 분야를 배정받으면 입후보자의 부정행위 감시, 투표과정 감시, 개표과정 감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자수연 관계자는 “부정선거를 막지 못하면 그동안의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며 “이번 4.15 총선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애국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자수연은 2019년에 조직된 건전한 우파 시민단체로 경북 구미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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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총회, 제5차 교회대응지침 발표‘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각별히 유의 당부 29일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로 선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제5차 교회대응지침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최근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사례가 몇 차례 발생, 자칫 개신교가 코로나 확산의 주요인이 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해 총회가 22일과 29일 주일을 앞두고 교단 산하 교회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등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는 차원에서 발표됐다. 이번 지침은 지난 13일 발표된 4차 교회대응지침의 ‘연장선상으로, ‘최근 코로나19의 국외 유입 사례가 있어 특정지역을 여행한 이나 노약자의 참석에 유의할 것’, ‘영상예배를 진행할 여건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각 교회가 예배문을 유인물로 제작하여 배부하거나 기독교TV 예배영상을 이용하도록 안내할 것’ 등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5차 교회대응지침에서는 29일 주일을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로 선포해 전국교회가 한마음으로 지키고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 끼 이상 금식하며 각자의 처소에서 기도할 것을 촉구했다. 금식기도를 위해 총회에서는 기도문, 성경 본문, 찬송가, 기도제목을 제공했다. 한편, 총회는 코로나19 피해 긴급구호와 중장기 구호를 위하여 전국교회에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교회가 많은 상황에서 각 교회들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총회가 진행하는 ‘코로나19 피해구호를 위한 헌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모금계좌: 신한은행 140-005-699499 총회재해구호) 아래는 지침에 실린 ‘코로나19 치유와 회개를 위한 기도문’과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기도제목’이다. ■코로나19 치유와 회개를 위한 기도문 온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를 통하여 인간이 연약한 존재임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과 일상의 삶을 돌아보며 잠시 멈추어서 기도드리오니, 나 개인과 가족의 평안한 삶만을 위해서 살아온 어리석음을 돌이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탐욕과 오만을 고백하오니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온 땅이 하나님의 뜻대로 아름다운 세상으로 회복되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치유하시는 하나님! 코로나19로 고통당하는 환자들에게 치유의 은총을 허락하옵소서. 환자들의 가족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코로나19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가족과 친지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안을 주시옵소서. 환자들을 돌보기 위하여 수고하는 의료진, 방역담당자, 일선 공무원, 자원봉사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옵소서. 하루 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일상이 회복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저희로 하여금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희로 하여금 하나님만을 정성껏 섬기며 예배하는 예배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믿음으로 세상에서 살도록 긍지 높은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고난당하는 이들의 이웃이 되어 정성껏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기도제목 1. 코로나19로 고통당하는 온 세계의 환자를 치유하여 주시고, 환자의 가족과 희생자의 유족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안을 주시옵소서. 2. 코로나19의 퇴치를 위하여 수고하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의료진과 방역담당자, 자원봉사자, 일선 공무원들을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3. 코로나19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 주시며, 특히 고통당하는 대구 경북지역의 주민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4.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일상의 삶이 회복되며, 성숙한 시민사회로 발전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5. 사순절 기간을 보내며 경건한 마음으로 스스로 돌아보며 하나님께 참회하오니 우리 삶이 정결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6. 교회의 공예배가 정상화되며 하나님께 의지하는 믿음이 성장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7. 작고 연약한 자립대상 교회를 지켜 주시고, 회중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8. 한국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이웃을 섬기는 선교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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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볼로의 중생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24~25절)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26절)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27~28절) 본문의 말씀은 성경에 대해 지식으로는 능통하였으나 성령을 받지 못한 아볼로라는 사람이 바울의 동역자인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에 의해 하나님의 복음을 듣고 성령을 받아 중생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 성경에 능통한 아볼로 아볼로는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나서 성장했습니다. 알렉산드리아는 그 시대에 120만 명 이상이 모여 사는 세계에서 최고로 큰 도시로 동양과 유럽과 아프리카 3개 주가 연결되어 있고, 전 세계의 많은 학자가 모여 자신의 학설과 이론을 강론했던 학문이 세계에서 가장 특출난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세계적인 대학자로 알려진 사람이 아볼로입니다. 그는 유명강사로 많은 사람 앞에서 초청받아 강의했을 뿐만 아니라 유대인으로서 구약성경에도 능통했습니다. 또한, 그는 세례요한의 제자들로부터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예수님에 대해서도 강론을 했습니다. 그러나 25절에 보면 “아볼로는 예수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쳤지만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볼로는 그때까지 예수님이 성경에서 예언된 그리스도로 믿어지지도 않았고, 진정한 회개도 못 한 한마디로 성령을 받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고전1:18절에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이 세상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아볼 수 없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들에게는 성령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아보게 하시고, 죄를 깨달아 믿어지게 하는 능력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볼로는 아직 성령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제대로 알아보지도 못하고, 자신도 믿지 못하는 예수님을 전하는 어리석은 짓을 행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아볼로를 통하여 무엇인가를 기대했기 때문에 그를 초청해 말씀을 들었지만, 구원 얻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늘날 아볼로와 똑같이 성령 받지 못한 상태에서 예수님을 지식으로 전하고 대접받으려는 목회자들이 많이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아볼로처럼 지식만 가지고는 아무런 열매가 없습니다. 오직 성령을 받고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하나님의 말씀에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2. 복음을 듣게 된 아볼로 마침 바울의 동역자였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아볼로의 집회에 우연히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성령 받지도 못하고 예수님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아볼로가 예수님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성령 충만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성령을 받지 못한 채 자신도 모르게 지옥으로 가고 있는 아볼로를 보면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볼로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는 것을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 즉 예수님에 대해 더 정확하게 풀어 가르쳤습니다.(26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전하는 말씀이 성령으로 전했기 때문에 아볼로는 대학자임에도 불구하고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겸손한 자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주십니다. 그날 밤 대학자 아볼로는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전하는 말씀을 듣고 깨달아 성령을 받았습니다. 3. 성령을 받고 중생한 아볼로 아볼로는 성령을 받고 비로소 중생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아볼로에게 있어 터닝포인트가 된 엄청난 일이었습니다. 성령이 충만해지니까 아볼로의 인생관이 완전히 바뀌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생애에서도 꼭 한번은 있어야 할 사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옥으로 가고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구원 얻게 하려고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처럼 복음을 전하는 사람을 만나게 하십니다. 그리고 전도자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될 때 성령 받음으로 중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성령의 역사에 굴복하여 깨지고, 지옥 갈 인생이 천국을 향하여 방향이 바꾸어지게 됩니다. 그 사람에게 성령의 임재가 시작되면서 삶의 방향이 정반대로 바뀌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저와 여러분에게 꼭 있어야 할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이것 없이 교회 다니는 사람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만나기 이전의 아볼로의 상태와 같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 아볼로는 예수님에 대해 사람으로부터 배웠기 때문에 성령의 계시와 조명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생각대로 믿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자기 생각대로 믿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예수님은 이런 분이실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입니다. 그러했던 아볼로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내외를 통해 복음을 들어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아볼로는 그때까지 예수님을 잘 아는 척하고 남들에게 가르치기도 했지만, “나는 그동안 지옥 가고 있었구나”를 깊이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아볼로의 가치관이 완전히 달라진 것처럼 우리도 이제는 온전히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령을 받고 중생의 경험이 꼭 있어야 할 것입니다. 4. 복음 증거자가 된 아볼로 아볼로는 성령 받기 전에는 세상의 조건을 가지고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고 대접을 받으며 살았지만, 이제 예수님 앞에 회개하며 성령 받고 난 이후에는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가 너무너무 감사해서 “내가 어떻게 그 은혜를 보답할까?”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영적인 소망인 영광스러운 천국과 예수그리스도를 위하여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이후 아볼로는 자신을 아가야 지방에 선교사로 파송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었다”(27절)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세상 지식으로 전했는데 이제는 성령의 도우시는 역사로 믿는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는 사람이 아볼로였습니다. 또한, 그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이다”라고 증언하며 많은 사람 앞에서 힘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기었습니다.(28절) 즉, 예수님을 부인하는 유대인의 주장을 꼼짝 못 하게 만든 것입니다. 아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여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기 위한 헌신의 마음이 불일 듯 했습니다. 그는 성령이 주신 지혜를 가지고, “구약성경이 예언한 대로 오신 분이 예수님이시고, 또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하나님의 어린양이 예수님이시니 그분을 믿고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죄를 용서하신 증거로 성령을 주신다”는 사실을 증거하였습니다. 이렇듯 아볼로가 구약성경을 예수님과 딱 맞추어 증거하자 예수님을 이단 취급하던 유대인들도 감히 대항하지 못하고 말씀 앞에 굴복하더니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권면의 말씀) 오늘날 교회에도 성령 받기 전 아볼로와 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목자를 애타게 합니다. 목자의 사명은 맡겨 주신 양 떼들이 지옥 가지 않고 천국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애타게 성령께 간구합니다. ‘그들이 주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내 눈물이 시냇물같이 흐른다(시119:136)’고 시편 기자가 고백한 것처럼, 양 떼가 주의 법을 지키지 않으면 목자의 눈에는 시냇물처럼 눈물이 흐릅니다. 우리 중에 예수님을 지식으로 아는 데 머물러 있다면 진정으로 회개하여 성령 받고 중생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또한, 성령 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데 더욱 힘쓰기를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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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제자훈련 총서(저자 박영철 목사)제자는 누구이며 어떻게 훈련하는가? ◎ 책 소개 제자훈련 총서는 복음주의 교단인 침례교 신학대학교에서 35년 동안 신학생들을 가르쳐왔던 박영철 교수가 ‘제자란 누구이며 어떻게 훈련하는가?’에 대해 한국교회에 소개하기 위해서 발간되었다. 이 책이 교회에서 성경공부의 좋은 도구로 사용되어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 회복되기를 소망한다. ◎ 저자 소개 박영철 목사는 미국 서남 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대전 침례신학대학 교수, 미국 서남 침례신학대학원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주님의기쁨교회 담임목사, 전신자 사역훈련원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는 셀 교회론(2004), 유기적 교회 행정(2014), 구멍 난 복음을 기워라(2016)와 다수의 역서가 있다. ◎ 본문 중에서 “예수님께 초점 맞추기. 예수님을 믿고 자신이 주인 된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바꾸어 모시는 일은 참으로 엄청난 일이다. 그렇게 엄청난 은혜를 받은 자로서 이제부터는 그 주님께 집중하여 그분이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일이 실제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게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이 바로 주인이신 예수님께 항상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P.75) <요단출판사>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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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코로나19의 공포 ··· 한국교회 의연하게 대처해야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 30여 국가로 퍼져서 현재 8만 명 가까이 감염되고 2천 명 이상의 사망자가 생겨났다. 각국은 연일 전염병의 추이를 지켜보며 방역과 예방, 확진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은 아직도 사망자와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우한에서 영화감독 창카이(55) 씨 일가족 4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칭카이 씨 가족의 경우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감염 2주 만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중국과 인접국인 우리나라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이 전염병은 2차, 3차에 걸친 접촉으로도 옮겨지기에 점차 공포가 되어 우리의 일상생활을 바꾸고 있다.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함으로 지역 경제가 무너지고 있으며, 여행업 숙박업 무역업 등 특정 업계는 결정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 교회의 경우도 주일 예배가 위축되고 대부분의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보도가 나오면 그 교회는 주일 예배를 몇 주간 쉬고 영상예배로 대체하기도 한다. 성도들이 교제를 멀리하며, 기도회, 찬양 연습이 힘들어져 예배 순서가 바뀌는 교회도 있다. 21세기 최첨단과학 시대에, 작은 바이러스 하나에 우리의 삶이 여지없이 흔들리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이 전염병은 재난이나 재앙에 가까워지고 있다. 인간의 무력함에 고개 숙이게 되는···따라서 우리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 스스로 모습을 돌아보고 창조주 앞에 자신을 내려놓는 겸손함이 요구된다. 특별히 한국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울림은 없는지 귀를 기울여보아야 한다. 마스크나 손세정제만 비치하기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어려움은 없는지 먼저 돌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두려움과 공포는 떨쳐버리고 함께 기도함으로 지혜롭고 담대하게 이 문제들을 해결해 가야 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행복과 기쁨도 많지만, 고통과 슬픔도 공존한다. 전쟁도 있고 자연재해도 있다. 이번 전염병의 경우처럼 예고 없이 찾아온 재난도 있다. 그럴 때 보이는 우리의 태도와 행위가 우리 신앙의 현주소이다. 우리는 흔들림 없이 의연한가? 우리는 더 기도하고 있는가? 우리는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있는가? 한국교회는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가? 이 물음을 가슴에 새기고 회개해야 한다. 그것이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생명의 길이요, 교회가 세상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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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신앙 변천이 주는 교훈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31절)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33~34절)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40~41절) 오늘은 베드로의 신앙 변천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에 대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1. 예수님을 처음 만난 베드로 베드로는 갈릴리 벳새다 사람이고 직업은 어부였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난 내용(눅5:1~11절)을 살펴보면, 하루는 밤이 새도록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그물을 씻고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그 현장에 찾아오셨습니다. 베드로의 배에 오르시더니 무리들에게 말씀을 전하시고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그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내리자 두 배에 가득할 만큼 물고기를 많이 잡게 되었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예수님이 어떠한 분인지를 깨닫게 되었고, 예수님 앞에 엎드리어 “나는 죄인입니다 나를 떠나소서”라고 예수님께 아뢰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내가 너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셨고, 그 말씀을 들은 베드로는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2. 예수님을 따르며 기적을 체험하는 베드로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르면서 베푸시는 이적과 기사를 곁에서 다 보게 되고 많은 체험도 하게 됩니다. 마8:14절 이하에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이 심하여 죽을 지경이었는데, 예수님께서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자 그 장모가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음식을 대접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후에도 베드로는 제자로서 예수님이 많은 병자들을 치유하시는 것을 직접 목격하였습니다. 또한 마17:1절 이하에 보면,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높은 산에 올라가시더니 그들 앞에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같이 희어지고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영안이 열려서 그들을 보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 모습이 너무나 황홀하여 예수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위하여 초막 셋을 짓고 여기에 계속 살기를 원한다고 예수님께 제의하기도 했습니다. 베드로는 특별한 영적 체험을 하였습니다. 3. 예수님에 대해 신앙 고백을 하는 베드로 예수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을 방문(마16:13절 이하)하셨을 때에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하고 물으셨을 때 베드로가 말하기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을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심히 기뻐하시면서 “이를 알게 하신 이는 내 아버지이시다”고 말씀하시며 베드로의 그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고난당하시고 죽을 것을 말씀하셨는데, 베드로는 자기의 입장만을 생각하며 그런 일이 절대 예수님께 있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였습니다. 그때 예수님의 반응은 베드로를 사탄이라고 칭하시면서 “네가 사람의 일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않는다”고 꾸짖으셨습니다. 4. 예수님을 부인하는 베드로 본문 31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때 베드로는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33절) 하며 자신만만해 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34절)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셨습니다. 결국, 제자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을 부인하고 흩어졌습니다. 나중에 베드로는 닭 울기 전에 세 번 예수님을 부인할 거라고 예언하신 말씀이 생각이 나서 통곡하고 회개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기도할 동안에 여기 앉아 있으라”(36절) 말씀하신 후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 등 세 제자들에게는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38절) 하시고 따로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자고 있는 제자들을 보시며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40~41절)고 간곡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자고 있었던 제자들은 결국 예수님의 말씀대로 시험을 이기지 못하고 예수님을 배신하였습니다. 5.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시 만나게 된 베드로 베드로는 제자들과 함께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잡지 못하고 있는 그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말씀하시길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져라 그리하면 잡으리라”(요21:6절) 하였더니 말씀대로 순종하자 그물을 들 수 없을 만큼 고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육신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신 분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영적인 양식뿐만 아니라 육적인 양식도 공급하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곳에서 다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사랑하사 사람 낚는 어부의 사명을 다시 주시고자 함이었습니다. 6. 오순절 날 성령 충만함을 받게 된 베드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분부하시길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지만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1:4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순절 날이 이르자 기도하던 마가 다락방에 성령이 충만히 임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때 베드로도 성령을 받고 말씀을 전하자 3,000명이 회개하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들이 예루살렘 교회의 시작이 되었던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행하시던 것처럼 기적도 많이 행하게 되었습니다. 성전 미문에 걷지 못한 자를 성령의 역사로 고친 일을 시작으로 룻다의 애니아라는 자가 8년간 중풍병으로 꼼짝 못 하고 병상에 누워 있던 것을 기도로 낫게 하였으며, 욥바의 다비다라는 여제자가 병들어 죽은 것을 살렸습니다. 베드로가 자기 사명을 다 하여 많은 이적과 기사를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성령이 충만했기 때문이었습니다. 7. 복음을 위해 쓰임 받은 베드로 베드로와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자 대제사장과 관리들이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제자들을 잡아 감옥에 가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회 앞에 서서 외치기를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행5:29절)고 말하며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였습니다. 이후 헤롯왕이 교회를 박해하자 야고보가 죽고 베드로는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감옥에서도 깊이 잠을 잘 정도로 담대해진 베드로를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셔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순교할 때는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게 됩니다. (권면의 말씀) 베드로의 신앙 변천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제자로 부르심을 받고 기적을 체험하였지만 자기 생각대로 할 때 예수님께 책망을 받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를 사랑하사 다시 그에게 기회를 주셨고, 그가 성령 받은 이후부터 성령에 이끌리며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복음을 위해 쓰임 받은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성령 받기 전의 육신적인 베드로의 모습에서 벗어나 회개하고, 성령 충만하여 육신의 생각대로 살지 않고 성령에 이끌리어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힘쓰는 귀한 성도로 쓰임 받기를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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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 괴평교회에서 ‘구국금식기도회’ 개최“나라를 위해 금식하며 회개합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남식 목사 “하나님, 이 나라를 지켜주소서! 하나님, 한국교회를 회복시켜주소서! 하나님, 우리가 하나 되지 못함을 회개합니다!” 새해 벽두부터 전국에서 모여든 200여 명의 장로들의 부르짖는 기도 소리가 구미시 고아읍에 위치한 괴평교회 예배당을 가득 메웠다. 예장(합동)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양 원)는 1월 6일 오전 11시 괴평교회(노형욱 목사)에서 ‘2020 구국금식기도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회했다. 특히 괴평교회는 1901년에 설립된 이래 120여 년 동안 지역 복음화를 감당하면서 많은 목회자와 선교사를 배출한 신앙의 역사를 지닌 교회이기에 이곳을 찾은 의미가 더 컸다. 1부 예배는 부회장 권영근 장로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김남식 목사가 ‘주여! 이 나라를 살리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남식 목사는 “6.25 전쟁 당시 부산 초량교회에서 전국의 목회자와 성도가 모여 국가를 위해 금식기도회를 했던 것이 기독교적 관점에서는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살려주신 것으로 본다”고 전제하며, “하나님이 주관하실 때 나라가 바뀌어진다. 지금은 온 국민이 회개하며 기도해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와 3부 기도회에서는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 원로)와 김성근 목사(노원한나라은혜교회)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하나가 된다는 것’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오후 2시까지 금식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날 기도회는 강주성 목사(뉴비전교회), 김용제 목사(한영교회), 양승훈 목사(비채교회)가 인도했다. 4부 신년교례회는 서기 이해규 장로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회장 인사,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증경회장 이기택 목사 축사, 구미노회장로회장 최성도 장로 환영사 등의 순서가 있었다. 특별히 연합회는 이번 행사에서 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쌀 10kg 40포(110만 원 상당)를 고아읍에 전달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합동전국장로회연합회는 1월 6일 괴평교회에서 '2020 구국금식기도회'를 열고 나라를 위해 한 끼 금식하며 기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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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택을 잊지말라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1~2절)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3~5절) 한 해가 저물어가는 가운데 한 해 동안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얼마나 연합하고 또 믿음으로 하나님께 이끌리며 쓰임 받고 영광 돌리기를 힘써 왔는가를 뒤돌아보면서 오늘 주시는 말씀을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다윗은 먼저 하나님을 찬양하는 고백을 드리고 있습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송축하라는 말은 그냥 입술로만 찬양 드릴 것이 아니라 오장육부의 진액을 모아서 하나님께 구원의 은혜를 찬송 드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또 ‘은택’이라는 말은 영어로 ‘benefit’이라는 단어인데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혜택을 입어 지금 살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너무나 하나님의 은혜가 크고 감격하여 그 은택으로 살고 있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온갖 죄악으로 인해 지옥에 가야 마땅한 죄인인 나를 하나님이 택하시고 불러주셨으니, 그 대속의 은혜를 받아 내가 회개할 때 우리의 죄를 다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택을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1.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해주신 하나님 하나님의 은택을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다윗은 먼저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그 죄를 용서받음으로 해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자녀가 된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릅니다, 우리는 죄를 용서받음으로 저주와 형벌의 지옥에서 완전히 벗어났으며, 이제 하나님의 자녀로서 모든 죄를 용서받았기 때문에 죗값으로 왔던 질병도 고쳐주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그 은택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2. 우리의 생명을 파멸에서 건져주신 하나님 또 4절에 보면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파멸이라는 뜻은 파괴되어 죽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내가 맞아죽던지, 폭탄에 맞아서 내 몸이 산산조각이 나서 흩어지던지 이런 상황 직전에 하나님은 나를 구원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 앞에 고백하건데 저도 여러 번 죽을 고비를 겪었지만 하나님께서 살려 주셨습니다. 다라서 지금 살아있는 내 인생은 나 자신을 위해 살기 위함이 아니라 아직도 내가 해야 할 그 일을 감당하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살려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모두 다 하나님의 은택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3. 우리에게 관을 씌워주신 하나님 그다음엔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라고 말합니다. ‘인자’는 하나님의 성품을 표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지시고 자비로우신 분이신데, 그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슨 가치가 있다고 관을 씌워 주신다는 말입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슨 자격이 있어 구원하신 것이 아닙니다. 오직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를 용서하시고 성령을 주시어서 자기 자녀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회개했더니 죄를 용서해주실 뿐 아니라 성령까지 주시어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은 우리 인생의 최고의 영광이 될 것입니다. 4. 좋은 것으로 우리를 만족하게 하신 하나님 다윗은 5절에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라고 하나님의 은택을 노래합니다. 그렇습니다. “그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내가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을까”라는 고백은 구원받은 성도의 마땅한 자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바울은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고 하신 것입니다. 내가 지옥 안가고 천국 가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택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깨닫게 될 때 내가 지금 살아있음도 모두 주님의 은혜라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것으로 우리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또한 “우리의 청춘을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십니다. 독수리는 힘이 대단합니다. 그리고 날쌔고 빠르게 먹이를 잡아먹습니다. 청춘을 독수리로 비유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기 위하여 열심을 다하지만 힘들고 지칠 때가 있을 것이고, 그럴 때 독수리처럼 새 힘을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저도 설교할 때 체력적으로 힘들 때가 많지만 성령께서 붙들어 주시기 때문에 담대히 말씀을 전합니다. 이것이 내 육신의 체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붙들어 역사하시는 영력(영적인 힘)으로 말씀을 전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5.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도다.”(6절) 이것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의 공의를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이어 “그 행위를 모세에게, 그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다”고 고백합니다.(7절) 하나님은 애굽에서 430년간 노예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내시기 위하여 모세를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애굽의 바로왕이 모세의 말을 거역하고 듣지 않자 하나님은 10가지 재앙을 내리심으로 결국 바로왕은 항복하였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탈출하여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하신 일이 바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6. 긍휼과 인자하심이 크신 하나님 다윗은 본문 8절 이하에서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기 때문에 항상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는 분이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따라 처벌하지 아니하시고 우리의 죄악을 따라 갚지 아니하신 분”이라고도 합니다. 만일 우리가 나쁜 짓을 했을 때 즉시 그 죗값으로 처치해 버리셨다면 우리는 지금 지옥에 가 있을 것입니다. 또 하나님이 우리 죄를 따라 처벌하지 않는 이유가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 인자하심이 크시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고, “아비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같이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먼지뿐임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겸손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른다”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즉, 두려움으로 섬기기를 원하는 자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이 살리시고 함께 살아주신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영생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성령 받은 사람은 영원히 사는 것을 약속받았기에 하나님의 은택을 입은 자임을 알고 하나님께 항상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이제 여러분은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육체의 입장만 위하여 살다가 지옥 갈 것입니까? 아니면 영적인 소망을 목적으로 오늘 이 시간 철저히 회개함으로 죄를 용서받고, 다윗처럼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은택을 잊지 않는 성도가 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 죄를 용서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생명을 파멸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영생을 주시고 영원히 함께하시는 분이심을 믿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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