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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私費)로 전 교인에게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전달한 목회자서울성은장로교회 장재효 목사 ··· “주님의 사랑의 역사입니다!” ▲장재효 목사가 “주님의 일에 쓰임 받아서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하고 있다. 세상으로부터 교회가 지탄을 받는 시대, 존경할만한 목회자를 만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시대인데, 최근 서울성은장로교회 장재효 목사의 아름다운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11일(주일), 장재효 목사는 주일 3부예배를 마치고 전 교인에게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이라고 쓰여진 봉투를 모두 받아가라고 했다. 봉투에는 교인의 이름과 함께 장 목사가 손수 쓴 ‘감사와 위로의 편지’도 들어있었다. 그리고 봉투 겉면에는 장 목사의 이름은 없었다. ‘성은장로교회 목자 대행’이라고 써있었다. 봉투를 받아든 성도들은 한결같이 울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지난 50여 년 목회를 하는 동안, 성도들에게 영적으로 물질적으로 그렇게 많은 것을 베풀어주셨는데, 또 수백 명이나 되는 전 교인에게 많게는 몇백만 원에서부터 적게는 몇십만 원에 이르기까지(직분에 따라), 목사님이 남은 전 재산을 다 쏟아 넣어주신 것이다. 성도들은 돈을 받을 수 없다며 사무실로 몰려갔고, 장 목사는 “이것은 내가 준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주신 것이다. 주님의 사랑의 역사이다. 주님의 일에 종으로 쓰임 받아서 내가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다”며 돌려받기를 거절했다고 한다. 이에 성도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들의 부족한 모습을 돌아보며, 어려운 이웃을 살피게 되고, 더 믿음대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신앙이 회복되고 있다고 한다. 장 목사는 성은교회 성도들에게 ‘아버지 목사님’으로 불려진다. 올해로 만 85세인 노령의 목회자이지만, 성도들이 “끝까지 당회장님으로 모시고 싶다”며 후임자 청빙을 미루고 있어 십수 년 동안 장 목사를 난감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장 목사는 “하루라도 빨리 젊고 영성이 넘치는 후임 목회자가 와서 교회를 부흥 성장시켜주기를 바라고 있다. 내 소원은 성은교회 성도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천국에서 다시 만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 목사는 이처럼 오직 ‘영혼 구원’의 일념으로 평생 목회에 임했다. 그리고 모든 성도들을 진짜 친자식처럼 여기고 사랑했기에 아까운 것이 하나도 없었다. 이번 장 목사의 선행도 아마 아버지가 자식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기쁜 마음으로 내어주는 심정이었으리라 짐작된다. 그런데도 장 목사는 “내가 성도들에게 더 주고 싶었는데, 이것밖에 못 주어서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다”는 말을 남겼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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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북하나신문 연중기획 - 서울성은장로교회 장재효 목사“예수님이 가신 그 길을 따라 ··· 성령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살아갑니다!” ▲장재효 목사가 “나는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랐을 뿐입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뜻하지 않은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해 한국교회와 성도들도 예외 없이 정신적‧물질적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요즘, 성도들의 형편을 안타깝게 여기고 자신이 가진 전 재산을 성도들에게 위로금으로 나누어준 목회자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본지는 지난 4월 23일(금) 성은장로교회 장재효 목사를 인터뷰하기 위해 성은동산 기도원(경기도 평택)을 찾았다. 이날 인터뷰에는 성은장로교회 강공식 장로, 한영수 장로, 장현덕 권사, 문현희 권사, 이혜숙 권사도 함께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편집자 주/ ­ 목사님께서 전 교인들에게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나누어주었다고 들었습니다. 장 목사 : 예수님의 가르치심은 왼손이 하는 것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알려지게 되니 심히 마음에 부담스럽다. 그러나 교인들이 강권하여서 어쩔 수 없이 오늘 이 자리에 나왔다. 동기를 설명하자면, 지난 목회 51년 동안 우리 성도들은 부족한 종을 목자로 신뢰하고 사랑하며, 기도와 물질로 아낌없이 나의 목회를 지원해 주었다. 그것이 항상 마음에 감사함으로 남아, 언젠가는 성도들에게 그 사랑을 갚아주리라 마음먹고 십수 년 전부터 한푼 두푼 저축을 해왔다. 그러다 이번에 그것을 실천하게 됐다. ­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음의 부담이나 어려움은 없었는지요. 장 목사 : 그렇지 않아도 마음에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성령께서 부활절을 앞두고 감동을 주시니 기쁘고 신이 났다. 내게 그런 마음도 주시고, 성령께서 나를 말씀으로 인도하시고, 또 그렇게 할 수 있는 힘도 주시니 오히려 내가 감사했다. 다만, 부활절에 나누어주고 싶었으나 돈이 덜 만들어져서 부활절 다음 주일에 전달하게 됐다. 아내도 내가 몇 년 동안 준비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이번에는 미리 말을 안했기에 당일에 알게 됐다. 아내가 목양실에 와서 “참 잘하였어요, 목사님.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요!”라고 말해서 같이 붙들고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51년 동안 목사를 신뢰하고 지지하며 헌신해 준 성은교회 성도들께 감사해, 성령님의 감동을 따라 물질을 나누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천국소망 붙들고, 성령님의 말씀 따라 살아가는 성도가 되길!” ­ 성도들의 반응은 어떠했는지, 또 그 이후 교회 분위기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이혜숙 : 성도들이 깜짝 놀라고 여기저기서 우는 소리도 들렸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목사님은 평소에 남모르게 아픈 사람들, 어려운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시는데, 이번에 또 온 성도들에게 물질을 베푸시니 성도들의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물질을 좋은 곳에 쓰자는 바람이 지금 불고 있습니다. 다시 구제비로 내어놓는 분도 있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분도 있고, 교회의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문현희 : 우리는 그동안 목사님께서 얼마나 검소하게 살아오셨는지를 알고 있었기에, 목사님이 주신 돈을 차마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다시 목사님께 돌려드려야 한다는 분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 기쁘게 쓰면 된다”고 절대 받지 않으셨습니다. 성도들은 이번 일을 통해 다시금 우리의 부족한 모습을 돌아보게 됐으며, 온 교회에 은혜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장현덕 : 저희 3권사회 회원들도 “우리가 이걸 어떻게 써?” “다시 목사님께 드리자”며 이구동성으로 말했습니다. 저도 봉투를 들고 사무실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장로님들이 봉투를 목사님께 돌려 드리려고 했다가 야단맞았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통해서 주신 것이라면 감사히 받아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피를 아낌없이 우리를 위해 쏟아주고 가신 것처럼, 목사님은 예수님의 뒤를 따라 이 어려운 일을 감당하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목사님은 평소에도 교인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많은 구제를 베풀었다고 들었습니다. 문현희 : 목사님께서는 개척 당시부터 지금까지 어려운 형편의 성도들을 남모르게 많이 도우셨습니다. 그것을 다 말하자면 몇 권의 책으로도 부족합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항상 도움 받은 성도가 위축될까 봐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다만, 은혜를 받은 성도들이 가까운 사람에게 간증하게 되고, 그렇게 해서 알려진 사연들이 많습니다. 가난한 성도의 집 앞에 쌀가마를 갖다 놓기도 하시고, 심방을 가면 방석 밑에 봉투를 넣어두고 오시며, 학생들의 수업료를 대신 내주고, 식당을 하는 성도가 있으면 아무리 멀어도 거기까지 찾아가 식사를 하고 식비를 식기 밑에 놓고 나오셨다고 합니다. ­ 그러면, 성도들에게 장 목사님은 어떤 존재이십니까. 문현희 : 저희 성도들은 우리 목사님을 ‘아버지’로 부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먹여주시기에 영적인 아버지도 되지만, 육적으로도 저희 모든 어려운 점을 살펴주시기에 친정아버지 이상입니다. 목사님은 지금도 식사기도 때마다 “성은에 속한 성도들, 우리 자녀들 어느 곳에 있든지 이 저녁(점심)도 거르지 않도록 먹여주고 입혀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십니다. 지난 성탄절 때는 목사님이 사비로 쌀 20kg을 전 교인에게 나눠주기도 하셨습니다. 우리는 목사님으로 인해 은혜에도 배부르고 육신적으로도 배부르게 살고 있습니다. ­ 목사님께서 평상시에 특별히 강조하시는 말씀이 있다면요. 한영수 : “믿어지는 믿음으로 살아라. 말씀에 이끌리며 성령에 쓰임 받아라. 그래서 삶을 통해 본을 보이고 세계 선교를 이루어라”이십니다. 또 “천국 소망을 갖자. 천국에서 꼭 다시 만나자”는 말씀도 자주 하십니다. 다만 이제 와 죄송한 것은, 벌써 은퇴를 하셨어야 하는데, 이렇게 우리 욕심만 부려서 목사님을 붙잡고 있는 것 같아 송구할 뿐입니다. 목사님의 건강이 예전 같지 않으신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 목사님께 특별히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지요. 강공식 : 제게 목사님은 영적으로는 부모 같고 육신적으로는 형님 같은 분이십니다. 옥수동 천막촌에서 개척할 때부터 목사님을 옆에서 지켜봐 온 것이 벌써 50년이 넘었습니다. 목사님은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혹사하면서까지 심방하고 양떼를 돌보았습니다. 우리는 목사님께 받기만 하고, 목사님의 건강도 잘 챙겨드리지 못했습니다. 목사님을 잘 보필하지 못한 것만 생각나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평생을 검소하게 살아오신 목사님! 어려운 형편의 성도를 수없이 도우시고,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셨다. 성도들의 영적‧육적 필요를 채우시는 ‘아버지’ 목사님, 오래 건강하게 우리 곁에 머물러주시길!” ­ 장 목사님께서 그동안 성도들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또 성도들이 얼마나 목사님을 사랑하는지도 짐작이 갑니다. 목사님께서 마지막으로 한 말씀 남겨주시지요. 장 목사 :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부족한 종이 양떼들을 잘 돌보도록 함께 하셨다. 가난한 동네에 개척하라고 나를 보내신 것은, 당시에는 아프면 병원에 갈 돈도 없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크고 작은 병들이 다 낫게 되는 역사를 베푸셨다. 또 해외 곳곳에서 전도집회를 할 때도 손을 얹고 안수기도를 할 때마다 병마가 떠나가는 기적과 이적이 일어났다. 그래서 현지 목회자들의 목회를 돕고 예배당을 많이 세울 수 있었다. 이렇게 성은교회는 특별히 예수님이 목적을 두고 기대를 하며 가꾸어 오신 교회이다. 이번 일도 나를 드러내고자 하는 마음은 하나도 없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다. 나는 그저 그분의 분부대로 행하는 종일뿐이다. 부디 성도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믿음과 기도로 힘껏 이겨내고 천국소망을 갖고 날마다 승리하기를 바란다. ▲성은장로교회 성도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장재효 목사님과의 인터뷰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혜숙 권사, 문현희 권사, 장현덕 권사, 한영수 장로, 강공식 장로, 장재효 목사, 본지 자문위원 곽재억 목사, 본지 대표 박민성 집사. 인터뷰 진행·정리 =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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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코로나19 대응 한시 생계지원 사업 추진가구별 50만 원 지급, 5월 10일부터 접수 ▲영천시청 전경.(사진=영천시청 제공)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코로나19로 소득 감소의 위기가 발생했으나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한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한시생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2021년 3월 1일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세대기준으로 2019~2020년 대비 2021년 1월~5월에 소득이 감소한 가구로, 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은 3억5천만 원 이하이다. 지급액은 가구별 현금 50만 원이며, 소규모 농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30만 원) 지원 대상자는 현금 2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으로는 온라인, 현장(방문) 신청이 있으며, 온라인은 5월 10일부터 5월 28일까지 세대주에 한해 복지로(http://bokjiro.go.kr), 모바일(m.bokjiro.go.kr)에서 홀짝제로 신청 가능 하고, 방문 신청은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접수하면 된다. 다만, 기초생활 생계급여, 긴급지원 생계지원 가구를 비롯해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일반택시기사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돌봄종사자생계지원, 버팀목플러스자금, 소득안정지원자금, 피해농업인지원, 피해어업인지원, 피해임업인지원, 전세버스기사소득안정금을 지원받은 가구는 신청 제외 대상이 된다. 한시생계지원금은 신청가구의 소득, 재산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 후, 6월 25일경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총괄반, 한시생계지원반, 긴급복지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한시생계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읍면동 현장 접수 시에는 출입구 발열 체크, 마스크 및 손소독제 비치,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 방역을 준수하여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한시생계지원금을 신속, 정확히 지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시민들의 생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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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음식점 자동열체크 손소독기 지원모범음식점 57개소에 지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관내 위생등급 업소 및 모범음식점(57개소)에 자동열체크 손소독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비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는 1.5단계로 유지되고 있으며, 식품위생업소들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운영할 수 있다. 최근 봄을 맞아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오히려 고개를 들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을 높여야 할 시기이다. 이에, 울진군 환경위생과에서는 출입명부를 제작하여 관내 위생업소들을 찾아다니며 직접 배부하고, 추가된 기본방역수칙과 명부 작성시 주의사항(~외 ○명 금지) 등 방역수칙 세부사항을 안내하고 지도·점검했다. 또한, 관내 위생등급을 득하거나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음식점에는 자동열체크 손소독기를 지원하였다. 외식업지부를 포함한 다수의 위생업소 업주들은 자체방역을 강화하고 출입자명부,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 등 방역지침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등 군의 방역강화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영업자 300만 원 이하, 개인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며, 경제적 지원(재난지원금/생활지원금/손실보상)에서 제외되고,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최길영 환경위생과장은 “길어진 코로나 상황으로 피로감이 많이 누적되었다”며 “영업주들은 다시 한 번 느슨해진 마음을 추스르고 긴장감을 높이시길 바라며, 이용자들께서도 영업주들의 방역관리에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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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참여 동네슈퍼 모집24시간 운영하는 동네슈퍼 만들어 보세요~ ▲구미시청 전경.(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동네 슈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슈퍼 육성 사업’에 참여할 점포 10곳을 모집한다. 선정된 점포는 무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출입인증장치, 무인계산대, 보안장비 등의 스마트기술 구축 비용과 컨설팅, 교육,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지원금은 1천만 원이고, 30% 자부담이 필요하다. 지원대상은 연 매출 50억 원 이하, 상시근로자 5인 미만, 매장 면적(공용면적제외) 165㎡미만으로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기타 음·식 위주 종합소매업’에 해당하는 동네 슈퍼다. 희망자는 4월 16일까지 구미시 일자리경제과 담당자 이메일(ljh1202 @korea.kr) 또는 방문(구미시청 별관 5, 4층)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구미시는 서류·현장평가 등을 거쳐 5월 중 스마트슈퍼 전환 최종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차병 일자리경제과장은 “스마트슈퍼 전환을 통해 소상공인 근로시간 단축, 야간 추가 매출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소상공인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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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1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및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 시행배출가스 5등급 차량 조기폐차 2,000대, LPG 화물차 신차구입 100대 지원 ▲구미시청 전경.(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노후경유차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2021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및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1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32억 원(약 2,000대),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은 4억 원(100대)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지원요건을 갖춘 대상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한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단속)에 차량 소유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작년(13억, 약 840대) 대비 사업비를 대폭 확보하여 지원에 나섰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자동차 또는 ‘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신청마감일(3월 12일) 기준으로 구미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고, 최종 소유자가 6개월 이상 연속 소유해야 한다. 또한,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이며, 지방세 및 환경개선부담금 등의 체납이 없는 등의 지원자격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등급조회:콜센터(054-114, 1888-7435)또는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https://emissiongrade.mecar.or.kr) 지원금액은 차량 총중량 3.5톤 미만의 경우 일반차량은 최대 30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소상공인·저감장치 미개발 및 장착불가·영업용 차량은 차량기준가액에 따라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총중량 3.5톤 이상은 최대 440만 원 ~ 최대 3천만 원, 건설기계는 최대 4,000만 원의 상한액 범위내에서 차량별 연식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은 구미시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화물차 신차 구입시 조기폐차 지원금과 별도로 대당 4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등기우편 신청을 받으며 3월 8일부터 3월 12일까지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방법 및 보조금 지원 절차, 금액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입법 게시판 공고문 내용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우준수 환경보전과장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대상 차량 소유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5등급 차량 소유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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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1년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시작올해부터 읍·면사무소 방문 없이 자동재충전 가능 ▲청도군청 전경.(사진=청도군)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일부터 경제적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및 문화격차 완화를 위하여 2021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1만원 증액된 1인당 10만 원의 금액이 지급되며, 작년보다 90명이 늘어난 1,994명이 혜택을 받는다. 또한, 자동재충전제도가 새롭게 도입되어 2020년 카드발급자 중 혜택 자격이 유지하는 경우,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지 않아도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카드 유효기간이 21년 12월 이전인 자나, 20년도 전액 미사용자, 복지시설 발급자 등 자동으로 재충전되지 않은 대상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누리집(www.mnuri.kr), ARS(1544-3412)를 통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거나 충전할 수 있다. 카드를 발급받은 대상자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에 등록된 가맹점을 통해 도서, 음악, 공연, 여행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다양한 품목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청도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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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지원2월 1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톨게이트 영업소 통해 접수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보급 사업 지원 신청을 2월 1일부터 받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대가 더 늘어난 70대를 물량 소진까지 선착순으로 무상 지원하며 자동차등록증과 장애인통합복지카드를 지참해 예천·남안동·서안동·영주 등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톨게이트 영업소 47개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예천군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으로 장애인자동차표지가 부착된 △배기량 2,000cc 이하 승용 자동차 △승차정원 7~10인승 승용 자동차 △승차정원 12인승 이하 승합차 △최대적재량 1톤 이하 화물자동차 △전기자동차 및 연료전지자동차가 해당한다. 다만, 경차, 개인택시·개인용달 등 영업용 차량, 렌터카를 비롯해 기존에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감면단말기 지원금을 받았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지원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이 자가용을 이용해 원하는 곳으로 고속도로를 타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말기 비용 전액을 보조하며 경제적 부담까지 없앨 수 있게 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신청 바란다”며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장애인 복지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신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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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구 회복 위해 기업체와 두 손 맞잡아포항제철소 외 6개 계열사와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상생발전 협약식 가져 시민 공감대 조성 통해 51만 인구회복에 사활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남수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포항시는 15일 포스코 회의실에서 포스코 계열사 7개사 대표, 기업 1대1 전담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상생발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스코, ㈜포스코케미칼, (주)포스코 ICT, ㈜포스코 강판, ㈜포스코 엠텍, ㈜포스코 휴먼스 대표 등은 유기적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여 포항시 인구감소 문제에 위기의식을 갖고 공동 대응하는 데 두 손을 맞잡기로 하고, 향후 포항시로 주소 전입 시 기업별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포항시는 올해 2월부터 관외 전입 대학생에게 주소이전 지원금을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고 관내로 이전, 신·증설, 국내복귀기업에 대해 공장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 주소이전 시 가족 세대원 1명당 50만 원(셋째 이상 자녀는 100만 원)까지 근로자이주정착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향후 지원금 대폭 확대 등 전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산업다변화를 통해 인구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나 향후 몇 년간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므로 포스코에서도 인구증가를 위해 범시민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며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 정책 개발을 통하여 51만 인구회복이 될 수 있는 꾸준한 정책들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수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은 “포항사랑 주소갖기 협약식 첫 방문 일정으로 포스코를 방문해주신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포항시의 가장 큰 기업으로 시와 보조를 맞춰 지속적 인구회복을 위한 기여방안을 찾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18일에는 철강관리공단, 상공회의소 임원 단체들을 대상으로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지역 내 대학, 자생단체 등과 추가로 협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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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스타관광벤처 사업 선정··· 신선한 관광 아이디어 돋보여경북관광 이끌 15개 관광 벤처기업 선정··· 사업화 지원금, 판로개척 등 지원 ▲한국관광스타트 협회 소속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PT로 심사하고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은 ‘경북 스타관광벤처 사업 공모전’을 통해 ‘경북 3대 문화권 택시투어 상품’(로이쿠) 등 15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경북 스타관광벤처 사업 공모전’은 경북관광 특히, 경북 3대 문화권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관광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창업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공모전(10월 14일 ~ 11월 8일)에는 총 29개 업체가 지원해 서류심사·현장평가·공개오디션(온라인)을 거쳐 최종 15개 업체를 선정했다. 한국관광스타트 협회 소속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으며, 공개 오디션은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대응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PT 심사로 추진했다. 올해 경북 스타 관광벤처 육성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로이쿠(경북 3대 문화권 택시투어 상품 개발), △케이센스(경북의 향을 담은 한방선향 DIY 패키지 개발), △사이시옷(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한 경주지역 비대면 체험 관광콘텐츠 개발), △쉘랑코리아(신라를 담은 자개 스티커 개발), △㈜지반(애플리케이션 리틀홈 활용 스탬프투어 개발), △코마(고택 체험과 소셜다이닝을 결합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플레이더월드(화랑 역사문화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 개발), △상상(칠곡군 약목시장 투어코스 개발), △슈가몽(경북 3대 문화권 관광기념품 개발), △케이아이오티(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관광시스템 개발), △㈜별따는번동마을(‘음식디미방’ 활용 요리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 개발), △아이체험교육여행(경주북부 투어프로그램 개발), △알트앤엠(게이미피케이션&에듀겜 웹 관광콘텐츠 개발), △에이치앤크래프트초이(나전공예 체험프로그램 개발), △빛글림(디지털 몰입형 디스플레이 콘텐츠 개발) 등이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사업화 지원금 1천5백만 원과 함께 한국관광스타트업 협회 등을 통한 창업교육, 맞춤형 컨설팅, 공동 홍보 마케팅 등을 제공하고, 3대 문화권 사업장 연계 등 판로개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 스타관광벤처 사업 공모전은 코로나 확산으로 침체한 관광시장 환경에서도 관광 벤처기업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등 경북관광의 활로를 개척하는 전환점이 되었다”면서, “경북도는 창업초기 관광기업이 경쟁력 있는 관광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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