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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재판국,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 “무효” 판결1년 전 판결 뒤집고 ‘무효’ 결정 … 명성교회 불복 … 서울동남노회 판결문 수취 거절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총회장 림형석 목사) 재판국이 명성교회의 김하나 목사 청빙 결의에 대해 지난 5일 ‘무효’ 판결을 내렸다. 총회 재판국(재판국장 강흥구)은 5일 밤 마라톤회의 결과 ‘서울동남노회정상화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 소속 목사들이 서울동남노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재심 소송을 인용한다’고 발표했다. 재판국은 ‘지난해 8월 7일 명성교회 손을 들어 준 원심판결이 중대하고 명백한 하자가 있다’면서 ‘이를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표결에는 재판국원 15명 중 14명이 참여했으며, 재판원들 전원 합의에 따라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을 제기한 서울동남노회 비대위 소속 이용혁 목사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총회 재판국이 법리대로 판단해 준 데 따른 당연한 결과”라며 “교단 내에서 더는 세습은 안된다는 마침표를 찍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명성교회 측은 “재심 사유가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불법적으로 열린 재판 결과에 대해 인정하기 어렵다”라며 판결에 반발했다. 명성교회는 지난 6일 장로 일동 명의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명성교회의 후임목사 청빙은 세습이 아닌 성도들의 뜻을 모아 당회와 공동의회의 투표를 거친 적법한 절차”라며 “교회는 김하나 담임목사의 위임목사로서 사역이 중단 없이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불복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후 재판국의 판결문은 지난 16일 원고와 피고에 전달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판결문에는 “전임자 은퇴 이후 장(長)·단(短)에 상관없이 전임 은퇴한 목사는 ‘은퇴하는 목사’에 해당한다고 해석함이 입법 취지에 부합하다”라고 명시돼 있다. 이는 김삼환 목사 이후 타 담임목회자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아들 김하나 목사가 명성교회의 담임목사직을 이은 것은 ‘목회지 대물림’에 해당한다고 명백하게 지적한 것이다. 한편, 판결문이 송달된 것과 관련, 서울동남노회 최관섭 노회장은 “노회에 판결문을 수취하지 말고 돌려보내라고 이야기해 놓았다”며 “재판이 절차적으로 하자가 있고, 불법 재판이라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로 수취거절을 했다. 총회에서 다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은 지난 8월 5일 ‘명성교회 김하나 위임목사 청빙 결의’에 대해 ‘무효’라고 판결했다.(사진=연합뉴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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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총, 광복 74주년 ‘8·15 나라사랑 구국기도회’ 성료김승학 목사 · 김운성 목사 초청 강사로 “신앙의 순수성과 거룩성 회복하자” 강조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운성 목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정우 목사)가 주최하고 경북 23개 시·군연합회가 후원한 ‘8·15 나라사랑 구국기도회’가 8월 12일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찬양과 특강, 예배, 구국기도회 등 4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현재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상황들을 기도 제목으로 놓고 600여 명의 참석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게 기도했다. 1부 찬양에 이어 2부 특강은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가 ‘안동지역 교회의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승학 목사는 ‘신사참배와 장로교회, 신사참배 거부운동, 경안노회의 신사참배 회개와 총회의 신사참배 결의 취소’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일제 치하에서 교회의 거룩성을 지키기 위해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순교하신 분들을 존경한다”며 “한국교회가 믿음의 선진들을 기억하고 신앙의 순수함을 회복해 새롭게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3부 예배는 대표회장 이정우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서울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가 ‘선지자가 먼저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운성 목사는 “적이 누구인지 알아야 우리는 우리의 자리를 찾을 수 있다”며 “시대를 하나님의 눈으로 해석해 주는 일이 교회의 사명이다”고 말했다. 또 “거룩함이 남아있는 한 그 사회는 희망이 있다”며 “어려운 결말이 온다 하더라도 한국교회가 시대를 향한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하자”고 권면했다. 4부 구국기도회는 ‘북한구원과 탈북자와 지하교회를 위해’, ‘대통령과 위정자를 위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등의 기도제목으로 기도했으며, 참석자 전원은 ‘동성애 반대’, ‘양성평등을 성평등으로 헌법개정 반대‘ 등의 구호를 함께 제창했다. ▲경북기독교총연합회 주최 ‘8·15 나라사랑 구국기도회’가 8월 12일 안동교회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이예진 기자)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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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서, 아동안전 지킴이 직무설명 및 오찬 간담회 실시예천경찰서는 8월 14일 2층 소회의실에서 아동안전 지킴이 우수자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하고 복무지침을 설명 및 오찬 간담회를 실시 하였다. 이번 교육은 18명 전원을 대상으로 예천 소방서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방법 그리고 2019년부터 변경되는 아동안전 지킴이 복무관련 준수사항과 변경지침 복무 우수 사례 순으로 실시를 하였다. 예천지역 아동안전지킴이는 18명으로 9개 초등학교 2명씩 배치되어 하교 시간에 맞추어 학교폭력 및 어린이범죄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박재석 예천경찰서장은 오찬간담회를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동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줄 것과 업무로 인해 어르신들이 건강을 헤쳐서는 안된다”며 건강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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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소방안전문화 확산 제1회 119문화상 공모전 홍보구미소방서(서장 김재훈)는 소방청, 한국소방안전원이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한국현대문화미술협회가 후원하는 ‘제1회 119문화상’ 참가자를 9월 27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등학생 이상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분야는 문학(동화/소설)과 미술(상상화/기록화) 두 가지로 소방을 소재로 한 작품을 1인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시상은 전문가와 소방청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분야별 각 19점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총 2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질 계획이다. 수상작은 제1회 119문화상 작품집, 소방정책 소식지, 소방관서 전시회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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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 일자리 ONE-STOP 인력매칭사업’산학협력 협약 체결 경북보건대학교․한국전력기술․한국교통안전공단․협약기업 등 상호협력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7월 3일(수) 김천 로제니아호텔에서 ‘2019 청년 일자리 ONE-STOP 인력매칭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경북보건대,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 협약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생들의 취업을 알선․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경북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중소기업의 고용안정 및 인력수급을 위한 맞춤형 QC(품질관리) 인재 양성을 통해 19명의 1기 교육생을 모집해 전문기술(품질, 생산관리)교육을 전원 수료하였다. 본 사업은 2기 교육생을 7월 5일(금) 15시까지 경북보건대학교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www.gch.ac.kr) 또는 전화(054-420-9180, 9116)으로 문의하면 된다. 7. 15. ~ 8. 14(23일간)의 2기 교육생 11명을 포함 총 30명의 교육수료를 거쳐 협약기업과 연계해 취업률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품질관리 무료교육을 통한 QC 분야 취업연계로 지역 내 취업률을 제고하고, 지역 내 청년 문제를 해결해 청년 희망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은직 총장은 “취업명문 경북보건대학교는 입학이 곧 취업이 되는 전문직업인 양성 교육능력과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신규 일자리 연구, 기술·경영 교류, 취업 전문교육과정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향후 청년 일자리 양성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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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찾기 편리한 LED 조명 도로명판 (멀티 사인시스템) 설치상주시는 생활 속에서 도로명 주소를 알리고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친환경 하이브리드 LED 조명 도로명판(멀티 사인시스템)’을 설치했다. 친환경 하이브리드형 LED 도로명판은 태양광 전지판과 풍력에너지를 이용해 전원이 생산, 공급된다. 야간에 식별하기 쉬운 데다 주요 기관 이정표를 함께 설치해 지나는 차량과 보행자의 목적지 찾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LED 도로명판을 설치한 서문사거리, 터미널사거리, 상주IC사거리는 각종 행사 참여 시민들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장소이며, 주·야간 도로명 주소 길 찾기 안내가 가능하다. 특히 야간에는 조명이 비쳐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도 뛰어나다.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야간에 눈에 확 띄어 자연스럽게 쳐다봐진다.” “지나가면서 한 번씩 보게 되고 도로명 주소도 눈에 쏙 들어온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민원토지과장(이채광)은 “LED 도로명판의 설치로 상주를 찾는 외지 관광객과 시민들이 야간에도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에너지를 활용한다는 점과 도로명 주소를 동시에 홍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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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원어민교사, 독도... 온몸으로 느끼겠습니다전국 원어민교사 70여명, 10일부터 2박3일 독도탐방... 21일까지 4회 280명 참가 “한국 학생들이 독도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이번 기회에 독도를 확실히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학생들을 보다 충실히 가르칠 수 있을 것 같다.”(미국, Alexa Zambrano) 경상북도는 독도재단과 함께 1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경북‧서울지역 초중고에 근무하는 미국, 캐나다, 남아공, 영국 등 6개국 출신 원어민교사 70명을 대상으로 제1차 ‘세계인과 함께 하는 독도탐방 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매년 한 차례 경북지역의 원어민교사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해 오던 ‘독도탐방’은 지난 2016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총 4회에 걸쳐 전국 규모로 확대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오는 21일까지 총 4회 280명이 참가한 가운데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첫 탐방에 나선 원어민 교사들은 먼저 지난 10일 한동대 이희언 교수의 ‘South Korea,s claim to Dokdo’라는 주제의 전문가 특강을 들은 후 11일 독도 땅을 밟았다. 독도관련 업무 활동 자, 근무 연장자 순으로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탐방단원들은 독도탐방 후 소감발표와 토론을 통해 독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12일(수) 열린 수료식에서 참석자 전원이 ‘독도명예주민증’을 받았다. 한편, 경상북도의회 정례회 참석차 울릉도를 찾은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1일(화) 오후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원어민교사의 독도탐방 소감발표 및 토론장을 직접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지리적 인식을 바탕으로 일선 교육현장에서 홍보 전도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09년부터 시행된 ‘원어민교사 울릉도․독도 역사 문화탐방’은 지난해까지 총 10회 1,100여명이 참석해 독도 방문은 물론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의 지질명소를 체험하고, 특강을 통해 ‘한국 땅 독도’에 대한 공간적 인식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실까지 분명하게 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직접 독도를 소개하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국내 거주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에 대한 독도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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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교육청, 모든 학생에게 지진방재물품 보급한다!초·중·고등학교 132개교 55,207명 전원 지급 포항시가 3일 시청 지진대책국 회의실에서 지진발생 시 학생들의 생명 보호를 위한 ‘학교 지진방재물품 보급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을 지진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포항시와 경상북도교육청이 협력하여 초·중·고등학교 132개교 55,207명의 학생 전원에게 방재물품을 보급하기 위해 열렸다. 도명 방재정책과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학교별 재난안전담당 관계자들에게 학생들의 생명보호를 위해 방재물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지진 방재물품(안전모, 방재모자, 방재패드, 생존가방 등)을 안내했다. 시와 교육청은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방재물품 경비를 각 학교에 지원하고, 오는 7월까지 모든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현장에 필요한 방재물품 보급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앞서, 포항시는 유아와 어린이들을 지진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 483개소 15,200명과 유치원 115개소 8,600명에게 방재모자를 보급한 바 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피훈련과 체험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지열발전소 부지 인근에 있는 흥해지역의 전체 학교 10개교와 도서관 1개소에 첨단 스마트 지진방재 센서를 부착해 작은 위험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학생들을 안전하게 관리하여 학교와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지진이 발생하게 되면 어린 학생들의 피해가 크기 때문에 방재물품 보급과 지진대피 교육이 매우 중요하며, 이번 사업이 전국에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부모님들께서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1.15 지진을 교훈으로 학생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국가방재교육관, 다목적대피시설, 안전체험관 등 방재인프라와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센터 건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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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사이버안전에 타협은 없다!전기관 5,000여 명 참여, 전국 최대 규모!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28일부터 3일간 통합사이버 위기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통합관제센터 주관으로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교직원 5,000여명이 참여하며, 각급 기관에서 운영 중인 주요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실제 사이버공격을 실시해 대응 실태를 점검하는 훈련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공공기관 대상 정보탈취 위협이 높아지는 가운데 실제 해킹용 장비와 프로그램을 사용한 훈련을 통해 사이버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홈페이지 공격, 해킹 메일 등 위협상황에 대비한 완벽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교장, 교감, 부서장 전원을 포함한 5,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킹메일 대응 훈련은 공공기관 최대 규모로 메일 계정 탈취와 랜섬웨어 감염 대응에 탁월한 예방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었다. 손경림 재무정보과장은“교육 수요자에게 안전한 사이버 교육 환경 제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훈련 기법 개발로 사이버 위협에 완벽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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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동안 한 교회를 섬긴 여성지도자 김점향 권사(3)한국기독역사의 발자취(5) 김승학 목사 논문 연재(5)-김점향 권사(3) 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김점향 권사 (1907~1998) 목차 1. 할머니 등에 업혀 안동교회 첫 예배에 참석한 아기 2. 믿음의 분위기에서 성장하고 결혼한 여성 3. 안동 3·1 만세운동 당시 태극기를 흔든 어린이 4. 여자성경학교에서 공부한 교회의 재원(才媛) 5. 성전건축을 위해 쌀 한가마를 헌금한 가정 6. 안동교회 첫 권사 3인 중 한 명 7.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의 산 증인(證人) 8. 개척교회를 적극적으로 도운 여성 9. 여교역자 복지의 효시인 경안성로원 첫 원장 10. 90년 동안 안동교회의 뛰어난 지도자 7.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의 산 증인(證人) 안동교회는 첫 예배를 드린 후 부인전도회가 조직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1913년 2월 7일 여전도회가 조직되었고, 1년이 지난 1914년에 다비다회란 이름으로 비공식적으로 활동하다가 수개월 후 당회의 허락을 받아 정식 여전도회로 발족했다. 인근 교회들에 화제 거리가 될 정도로 안동교회 여전도 회원들은 전도와 봉사에 적극적이고 열성적이었다. 특히 매주일 마다 회원들끼리 우승을 겨룰 정도로 회원 전원이 열심히 활동했다. 당시 여전도회 회원 자격은 교회에 출석하는 모든 여성이 아니라 세례 받은 여성에 제한했다. 자격을 갖춘 성도들이 참여케 함으로써 처음부터 질(質) 높은 여전도회가 되게 한 것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김점향을 키운 외조모 김남홍은 안동교회의 초대교인으로 여전도회 활동에도 열심을 낸 여성이었다. 아마 김점향은 외조모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거의 일평생 안동교회 여전도회에 헌신한 김점향 권사는 1920년대 안동교회 여전도회 회원이 30~40명 정도 되었다고 증언했다. 그때 중심회원은 원홍이, 원화순, 김남홍, 정선희, 이인홍 장로 모친, 장경영 권사의 모친과 고모 등 제씨였음을 김점향은 기억한다. 이들은 본래 여전도회 목적대로 일상에서 개인적으로 전도하는 일에 힘을 쏟았고, 이들의 전도는 초기 안동지역 교회의 부흥을 가져오게 했다. 1928년 2월 19일 안동교회에서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가 창립되었다. 그러나 이미 안동선교부는 경안노회 경내의 여전도회 회원들을 위한 사경회를 19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었다. 사경회는 처음에 교회 단위로 실시되다가 지역 내 여러 교회들이 연합해 연합사경회로 모이게 되었고, 이것을 도사경회라고 불렀다. 이런 배경 속에서 안동지역의 첫 도사경회는 1917년 1월 21일에 열렸는데, 강사는 이희봉 목사와 맹의와 선교사였다. 이 때 모인 수는 남녀 합하여 230명 정도나 되었다. 경안노회 여전도회는 안동교회 여전도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창립되었다. 당시 발기인은 권애라 선교사, 안동교회 김정숙 전도사, 안동교회 성도 김향란, 김정희, 안주봉, 김순애 제씨, 그리고 권신희 집사와 김화석 은퇴 장로의 조모인 권순옥 집사가 포함되었다. 특히 초대회장에 김정숙, 회계 김정희, 부서기 김순애, 회계 권신희, 부회계 권순옥 등 임원 대부분을 안동교회 여전도회 회원들이 맡았다. 또한, 1929년부터 안동교회 임학수 목사가 고문을 맡음으로써 안동교회는 노회 내 여전도회 사역에 더욱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되었다.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 10주년 기념사진. 맨 아래 왼쪽 네번째가 김점향 권사. 김정숙 전도사는 둘째줄 정중앙. 아래 두번째 줄 좌측에 4명의 여선교사.(왼쪽부터 매켄지 선교사, 권애라 선교사, 옥호열 선교사의 부인, 안두조 선교사의 부인) 1928년 2월 19일 창립된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제10회 총회 때 사진을 보면 당시 경안노회 여전도회를 이끌었던 여성 지도자들의 면면을 볼 수 있다. 특히 여성선교사들이 보이는데, 그들은 전면에 나서지 않고 배후에서 헌신했다. 연합회는 비록 여성선교사들의 도움은 받았지만 지역출신 여성들이 주체적이고 자율적으로 여전도회를 이끌어 갔다. 당시 22세인 김점향도 사진에 함께 있는 것으로 보아서 그는 이미 연합회에서 책임 있고 적극적인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김점향은 거의 일평생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를 위해 헌신했는데, 1932년부터 1956년까지 무려 24년 동안 연합회 서기로 활동했다. 그러나 그토록 오랫동안 서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장은 단 일회에 그쳤다. 그는 겸손히 낮은 자리에서 여전도회를 섬긴 여종이었던 것이다. 당시 서기는 여전도회의 사업을 추진하고 살림살이를 챙겨야 하는 실무 책임자였다. 그는 지 교회의 여전도회가 본연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했다. 그러다가 김점향은 1965년에 개회된 제37회 총회 때 제9대 회장으로 피선되어 오래 동안 얻은 노하우로 여전도회를 잘 섬겼다. 그는 수십 년 동안 수면 밑에 감춰진 안동지역 교회의 실질적인 여성 지도자였던 것이다. ▲1965년 9월 13~16일 까지 있었던 여전도회대회 사진. 1965년 1월 제37회 경안노회여전도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피선된 김점향은 경안노회여전도회 회장의 신분으로 참석했다. 8. 개척교회를 적극적으로 도운 여성 경안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설립된 이후 지역의 교회들을 개척하는 데 앞장서 왔다. 1933년 의성 뒷골교회, 1948년 봉화군 물야교회, 1949년 임동면 사월교회, 1952년 월곡교회를 개척했다. 또한, 1955년부터 안동교회는 김수만 장로와 김금이 전도사를 개척지에 파송하여 길안 지역 전도를 시작했다. 이 때 연합회는 이를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연합회는 또 1955년 제26회 총회에서 신덕교회 개척, 사월교회 전도인 파송, 물야교회 전도사 파송을 결의했다. 이어 1956년 제28회 총회는 도산교회와 관덕교회를, 제31회 총회는 임하교회를, 제34회 총회는 송사교회를, 제40회 총회는 신촌교회를 돕기로 결의했다. 여전도회연합회는 교회를 세웠을 뿐 아니라 건축비 후원, 그리고 전도인 파송과 사례비까지 보조했다. 연합회는 지역을 복음화 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고, 개척한 이후에도 교회들을 든든히 세우는 데 사명을 잘 감당했다. 오랜 세월동안 연합회를 서기와 회장으로 섬긴 김점향은 당연히 여전도회의 도움을 통해 세워진 교회들과 관련을 가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또한, 김수만 장로가 길안 지역의 여러 교회를 개척할 때 연합회와 안동교회 여전도회에서 후원했다. 김수만 장로에 의해 송사교회와 금곡교회는 동시에 개척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송사교회를 개척할 때 김점향은 교인 4명과 함께 건축을 도왔다. 또한, 김점향은 길안의 금곡교회 개척을 여러 성도들과 함께 도왔다. 특히 그는 장남이 길안으로 발령을 받자 금곡교회에 나가도록 권면했으며, 다리가 불편한 김수만 장로를 금곡교회까지 이정자 집사(안동교회)의 남편이 지게에 지고 가도록 권면했다고 한다. 또 오산교회를 건축할 때는 너무 작은 예배당을 보고는 조금 넓은 공간의 예배당을 건축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오산교회가 준공된 이후 안동교회 여전도회는 계속해서 교역자의 사례를 일정 부분 책임졌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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